"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1순위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성시 봉담읍에서 만난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최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중흥S-클래스 3차' 아파트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화성시 봉담2지구에 선보이는 '중흥S-클래스 3차'는 평균 분양가 1천100만원대로 나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흥S-클래스 3차는 2개 단지 1천515가구로 구성된다. C-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 동, 총 707가구(전용면적 99㎡)로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에듀포레)가 그 중 하나의 단지고, A-5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 동, 총 808가구(전용면적 59㎡) 규모로 들어서는 '중흥S-클래스 에듀시티'(에듀시티)가 두 번째 단지다.공공주택지구인 봉담2지구는 향후 1만1천가구 넘는 새 아파트촌(村)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중흥S-클래스 1차(B-2 블록) 784가구는 오는 2022년 6월에, 2차(B-1 블록·B-4 블록) 1천874가구는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 2024년 1월 3차까지 입주를 마무리하면 총 4천20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중흥S-클래스 3차 분양 관계자는 "수인분당선 오목천역 및 고색역 인근 입지를 기반으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화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며 "서수원권 중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원·화성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이마트와 CGV, 하나로마트, 화성시립 봉담 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고 설명했다.에듀포레는 봉담2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평형을 선보여 희소가치를 높였다. 또 에듀시티는 전용 59㎡로 구성돼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스마트 IoT 시스템과 다양한 설계구조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최대로 끌어 올렸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분양가다. 3.3㎡당 평균 분양가 1천122만원으로, 에듀포레는 3억9천200만원~4억2천700만원대로 형성됐다. 또 에듀시티의 경우 2억9천만원~3억5천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수원 호매실지구나 화성 동탄신도시 일대 전셋값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호매실금호어울림에듀포레' 전용 72㎡가 지난달 27일 전셋값 3억8천만원(13층)에 거래됐고, 동탄신도시 '시범한빛마을삼부르네상스' 전용 84㎡는 이달 12일 5억원(7층)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발코니 확장비 역시 앞서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저렴하게 나왔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에듀포레와 에듀시티 각각 320만원~480만원, 34만원~380만원이다.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확장비 등 옵션 비용을 포함해도 3억원 초반대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건 청약 수요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한다. 전세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1순위 완판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 중인 신분당선 봉담 연장이 확정되고 봉담2지구 개발사업까지 모두 완료된다면 주거 만족도뿐 아니라 집값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화성시는 지난달 '신분당선 연장 사전타당성 제조사 및 사업추진방안 검토 용역'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을 봉담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이다.중흥건설그룹은 전 가구 모두 분양에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수원시나 화성 동탄에서 전세를 선택하는 대신 봉담2지구에 자가를 보유하려는 수요가 많다"면서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나온 데다가 동시 청약이 가능해 분양 마감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에듀포레가 1월 7일이며, 에듀시티는 8일이다. 정당 계약은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설치된 '중흥S-클래스 3차' 견본주택./이상훈기자 sh2018@biz-m.kr'중흥S-클래스 3차' 투시도./중흥건설그룹 제공

2020-12-24 이상훈

경기도가 현행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단점을 보완한 '분양형 기본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토지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분양하되 의무거주 기간이 지나 매각할 때 제한된 가격에 공공기관에만 환매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형 기본주택 구상을 발표하는 한편 정부에 건의할 특별법 제정안을 제시했다.손임성 도시정책관은 "분양형 기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소유하고 주택만 분양하는 점에서는 현행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유형과 같다"면서 "다만 전매제한(의무거주) 기간이 지나 매각을 원할 경우 현행 토지임대부 주택은 개인에게 팔 수 있지만, 분양형 기본주택은 반드시 주택을 분양했던 공공기관에 환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2011년과 2012년 서울 서초와 강남에 각각 358가구, 402가구 공급됐는데 전매 제한 기간 5년이 지나면 개인 간 매매가 가능해 당초 2억원 가량이었던 주택이 6배가 뛴 12억원으로 거래되는 등 투기 수단이 됐다는 비판이 일었다.이에 따라 환매가격을 분양가에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금액으로 정해 투기수요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토지임대부 주택의 장점을 살리고 문제점을 보완해 '저렴한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애초 토지임대부 주택정책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의도다.또 건설원가에 최소 수수료만 더한 분양가에 공급하고, 토지임대료는 토지매입비(조성원가) 또는 감정평가액에 지가상승분을 반영해 책정하며.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이내로 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이를 도입하려면 먼저 법제화를 거쳐야 한다. 앞서 경기도가 발표한 '장기 임대형 기본주택'도 무주택자 대상 장기임대주택 유형을 신설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지만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경기도는 분양형 기본주택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특별법 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별법 제정이 필요한 내용은 공공이 영구적 환매와 토지임대기간 50년·거주의무기간 10년으로 확대, 자산가치 상승이익의 사회환원, 주변 주택가격을 고려한 재공급 가격 설정 및 적정한 토지임대료 조정 기준 등이다.손임성 정책관은 "제도 마련,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아직 어느 정도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지 등은 미정"이라면서 "경기도가 추진해 온 기본주택, 사회주택과 함께 무주택자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이 17일 브리핑을 통해 '분양형 기본주택'공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경기도 제공

2020-12-17 이상훈

GS건설이 가평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지역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최고 층수에 단지 규모도 가장 크다.내년 1월 분양 예정인 '가평자이'는 가평 대곡2지구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505가구(전용면적 59∼199㎡)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가평 대곡2지구는 2만8천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지구로, 도보 10분 거리에 가평역이 있다.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진입 가능하다. 또 단지 주변에 가평터미널이 있어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또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한석봉 도서관 등이 가깝다. 가평교육지원청, 문화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군청, 보건소 등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 비규제지역인 가평은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뿐 아니라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거주자도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나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GS건설 제공

2020-12-16 이상훈

정부가 최근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서울 강북·강서·구로·노원·도봉·양천구에 공급할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5~59㎡로, 보증금 7천800만~2억500만원에 월 임대료는 6만~14만원으로 책정됐다.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LH는 서울의 높은 전세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선 입주 가능한 서울지역 17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올해 말 서울을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통합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지역 공고는 오는 21~23일 3일간 우편접수 후 내년 1월 말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이후 순번에 따라 계약·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이다. 기본 임대조건의 80%를 보증금으로, 나머지 20%를 임대료로 납부해 입주자들이 월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임대기간은 무주택자격 유지 시 기본 4년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품질 좋은 주택을 확보해 전세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전세형 매입임대 입주자격./LH 제공

2020-12-09 김명래

경기도가 수원과 화성시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수원시와 화성시는 이 같은 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지를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어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비즈엠 취재 결과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수원시 오목천동 936 일원 33만7천172㎡와 화성시 기안동 산19 일원 2만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개발 계획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해당 지역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의 예정지로 지정한 뒤 개발 가능성 여부를 비롯한 개발방향, 사업 규모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가구 수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체 부지 면적만 축구장 48개(35만여㎡)에 달해 2만 가구 가까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18년 도입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가 함께 개발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역별 도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시공사, 주택도시기금 등이 출자해 세운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가 시행을 맡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한다. 2년 단위로 재계약해 최장 8년까지 임차할 수 있고, 임대료 인상률은 2년에 5%로 제한된다. 임대료는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신혼부부·고령자가 대상인 특별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85% 이하, 무주택 성인이 대상인 일반공급은 95%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와 화성시는 해당 지역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지구의 예정지로 지정돼 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에 들어갔다.이는 향후 도시관리계획이 결정될 경우 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의 변경이 예상되고, 각종 개발행위로 인한 재산권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이들 지자체는 이달 9일까지 주민 의견청취를 마무리한 뒤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최종 고시한다는 계획이다.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금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가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해당 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달 열릴 도시계획위원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데 통과되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과 관련)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건 맞지만 아직 개발 계획이 구체화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면서도 "검토가 끝나면 어떤 식으로 개발할 지 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난이 극심해지면서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달 초 입주자를 모집한 아파트 단지마다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짓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1천445가구 모집에 3천996명이 신청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에 공급하는 '고척 아이파크'도 평균 경쟁률 5.22대 1을 기록한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발 계획이 추진 중인 수원시 오목천동 일원 위치도./네이버 지도 캡처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지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2020-12-07 이상훈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들어선다.7일 GS건설은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 '평택지제역자이'를 내년 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10개동·1천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13㎡(P)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 물량은 △59㎡A 108가구 △59㎡B 106가구 △74㎡A 106가구△74㎡B 104가구 △84㎡A 260가구 △84㎡B 260가구 △97㎡A 52가구 △97㎡B 51가구 △99㎡P 3가구 △113㎡P 2가구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영신도시개발지구는 평택시 동삭동 일원 약 56만여㎡ 규모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준주거 등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학교, 유치원, 주차장,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평택지제역자이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SRT를 통해 동탄신도시까지 9분, 수서역까지 21분이면 갈 수 있다. 또한 평택지제역을 출발해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번)도 이미 운행 중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우수하다.여기에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 1번국도(경기대로), 45번국도(남북대로), 동삭로 등도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학교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유통시설인 이마트(평택점)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에서 약 6.2km 거리에는 '스타필드 안성'이 위치해 있다 . 특히 평택지제역자이 앞으로 지제역~안성IC까지 운행하는 BRT노선이 예정돼 있어 스타필드 안성까지 편리한 이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지 서측 맞은편으로는 4만4천㎡ 규모의 근린공원도 조성 예정에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반경 약 2km거리에는 직원수가 5만5천여명에 달하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직원수 9천여명의 LG전자 5개업종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신도시급 규모의 도시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영신지구 주변으로는 지제세교지구, 모산영신지구, 동삭지구, 세교지구, 소사벌지구, 용죽지구, 현촌지구 등 14개의 도시개발지구가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에 있어, 고덕신도시를 포함해 10만 6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된다.대규모 개발에 따른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좋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평택시 동삭동 입주 1년~5년차 새아파트의 올해(1월~11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무려 29.2%(976만원→1천261만원)가 상승했다. 용이동의 입주 1년차~5년차 평균 매매가는 14.54%(983만원→1천126만원) 증가했으며, 세교동은 7.38%(988만원→1천61만원)가 증가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 내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지구 중에서도 입지 여건이 우수한 만큼 좋은 상품을 준비중에 있다"며 "평택지제역 주변 분양단지들이 현재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고품격 자이 아파트를 선보여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평택지제역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12-07 윤혜경

위례신도시에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가 공급된다. 3일 GS건설은 이달 중 '위례자이 더 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위례신도시 A2-6블록에 들어설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 및 임대 147가구다.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고, 위례신사선(예정), 위례선(예정) 등 교통호재도 대기 중이다. 또 단지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있으며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위례자이 더 시티가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젊은 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간주택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에 30~40대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앞서 공급된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으로 자이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역을 상징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GS건설 제공

2020-12-03 윤혜경

12월 첫째주에는 고양시 덕은동에 들어설 '호반써밋DMC힐즈'를 비롯해 안성과 여주 등 수도권에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0년 12월 첫째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1만1천3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6천394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안성시, 인천 중구, 고양시, 여주시, 화성시 등에서 1순위 접수를 받는다. 가장 먼저 1순위 접수를 받는 곳은 안성시 공도읍에 짓는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1천6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안성 공도와 평택의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엄은 2일 당해지역 1순위 접수를 시작했다. 같은 날 인천 중구 운남동 '운서역푸르지오더스카이'도 임대 접수에 들어갔다.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아파트로 지하2층~지상25층, 17개동, 1천445가구 규모다.3일에는 고양시 덕은동 '호반써밋DMC힐즈'와 여주시 교동 '여주역휴먼빌'이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호반써밋DMC힐즈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총 56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965만원으로 책정됐다. 여주역세권 1블록에 분양하는 여주역휴먼빌은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640가구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은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4일에는 화성시 남양읍 '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가 분양 일정에 돌입하고,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이 당해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화성남양시티프라티움4차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23층, 7개동, 5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은 최고 24층, 20개동, 1천8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주 경기도와 인천시에 분양되는 물량은 6천743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의 59.4%에 해당한다. 이처럼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호반써밋 DMC 힐즈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 /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20-12-02 윤혜경

정부가 전세난 해결책 중 하나로 내놓은 공공전세는 소득 기준 없이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전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전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다.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 임대료에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 조건은 소득·자산 기준을 배제하고 무주택가구 중에서 결정한다. 만약 경쟁이 발생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결정한다. 우선 내년 상반기 3천가구가 공급되며, 내후년까지 수도권에 총 1만8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공공전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구당 평균 매입 단가를 서울 6억원, 경기·인천 4억원, 지방 3억5천만원으로 책정했다. 도심 내 수요가 많은 방 3개 이상의 중형 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입주자가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주택이 건설되도록 최종 매입 전까지 5차례에 걸쳐 꼼꼼하게 품질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민간 건설사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1%대 저리로 지원하고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하며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혜택도 부여하기로 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12-02 이상훈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군산 디오션시티에 더샵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포스코건설은 이달 전라북도 군산시 디오션시티 A5블록에서 '더샵 디오션시티 2차'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2층~최고29층, 6개동, 77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은 84㎡부터 154㎡까지 폭넓게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84㎡A 442가구 ▲84㎡B 111가구 ▲84㎡C 36가구 ▲106㎡ 125가구 ▲124㎡ 54가구 ▲143㎡ 1가구 ▲154㎡ 2가구다.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기본 4베이 구조에 타입별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특화했다.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등의 여가시설과 건식 사우나와 패밀리 샤워장, 펫케어(반려동물 씻길 수 있는 공간) 등을 제공한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군산 디오션시티는 약 59만㎡의 면적에 공동주택 6천400가구, 거주인구 1만7천명이 계획돼 있으며 전북 최대 규모의 롯데몰과 금강유치원(가칭·예정), 연안초(가칭·예정), 시립동부권도서관(예정)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차로 10분 이내에 군산시청, 시외버스터미널, 월명종합경기장, 동군산병원이 위치해 정주여건도 뛰어나다.단지가 들어서는 군산은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해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군산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포스코건설 제공

2020-12-01 윤혜경

GS건설이 경북 경산에 첫 자이(Xi) 브랜드를 선보인다.GS건설은 27일 '중산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아파트는 1단지 8개 동 1천144가구(전용 74~117㎡)와 2단지 3개 동 309가구(96~117㎡) 등 총 11개 동 1천45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두 개 단지 동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반경 1㎞ 이내에 사월역·욱수천·신매공원의 수성 생활권과 중산호수공원·이마트·성암산의 중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을 갖췄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대구 도심으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마트 경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펜타힐즈 중심상권, 수성구 시지동 상권까지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달구벌대로를 따라 수성구 학원가, 대구스타디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있다.GS건설만의 노하우가 담긴 평면 설계도 적용돼 눈길을 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타워형 설계 없이 전 가구 4베이 혹은 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도 전 가구 제공할 계획이다.경산시는 비규제지역이다. 따라서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분양일정은 12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2월 15일, 2단지는 12월 16일에 진행된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중산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2020-11-27 김명래

내달 전국에서 7만6천여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12월 전국적으로 82개 단지에서 총 7만6천430가구(임대·공공분양 제외)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000년 분양 물량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대치였던 2015년 12월(5만2천294가구)보다 약 46%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주요 단지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고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 2년의 거주 요건을 채운 조합원에게만 재건축 분양 신청이 허용되며 양도세 계산시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수도권 택지지구에서도 연내 1만8천600가구가 넘는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1-5블록(1천282가구)과 A1-12블록(394가구),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809가구)와 1지구 1블록 고덕강일제일풍경채(780가구), 경기 성남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350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S-3블록과 S-7블록(645가구), 고양 장항지구 A-4블록과 A-5블록(1천438가구), 고양 지축지구 A-2블록(386가구), 성남 대장지구 A-10블록(707가구) 등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분양 일정을 미뤘던 주요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데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분양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전국 12월 분양 예정 물량./부동산114·포애드원 제공

2020-11-27 박상일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27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17개동, 1천44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인 62~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2A㎡ 204가구 △62B㎡ 142가구 △74A㎡ 63가구 △74B㎡ 87가구 △74C㎡ 112가구 △84A㎡ 384가구 △84B㎡ 105가구 △84C㎡ 225가구 △84D㎡ 62가구 △84E㎡ 2가구 △84F㎡ 59가구 등이다.공급 일정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임차인 모집을 받는다. 같은 달 9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14일부터 20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임대료는 △62A㎡(일반공급)의 표준형이 보증금 8천100만원에 월 24만2천원 △62B㎡(특별공급)의 표준형이 보증금 7천300만원에 월 21만4천원 △74A㎡(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원에 월 25만3천원 △74B㎡(특별공급) 표준형이 8천900만원에 월 22만8천원 △74C㎡(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원에 월 25만2천원 △84A㎡(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26만2천원 △84B㎡(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원 △84C㎡(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1천원 △84D㎡(특별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600만원에 월 23만5천원 △84E㎡(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1천원 △84F㎡(일반공급) 표준형이 보증금 1억1천900만원에 월 26만1천원이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 대비 특별공급주택은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11-27 윤혜경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가 내달 분양한다.청천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 총 1천623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천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판상형 배치가 적용된 중소형으로 구성된다.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개통 예정이다. 부평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석남역과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 연장사업도 예정돼 있다.주변으로는 인천외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우수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부평역과 굴포천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인근 원적산공원엔 둘레길을 비롯해 농구ㆍ축구ㆍ배드민턴ㆍ테니스 등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고, 장수산 인천 나비공원과 뫼골놀이공원에서도 가깝다.인천 부평 일대는 노후 단지 비율이 높은 만큼 신축 아파트 이전 대기수요가 있다. 인근 GM대우와 부평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갖췄다. 따라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견본주택은 부천시 부일로 205번길 62(송내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롯데건설 제공

2020-11-27 이상훈

올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 발생에 따라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리얼투데이 자료를 보면 올해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이날까지 총 37곳으로, 평균 경쟁률이 44.0대 1에 달했다. 이는 작년에 진행된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21.6대 1)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올해 신청자는 19만9천736명으로, 지난해(4만2천975명)의 4배가 넘는다.올해 무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23일에 나온 공공분양 물량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1만6천505대 1)로 조사됐다. 청약홈이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세종 리더스포레 나릿재마을 2단지'는 1가구 모집에 무려 24만9천여명이 몰렸다.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전세난까지 심화하면서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풀이된다.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이 없다.김웅식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현재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든다는 불안 심리가 팽배한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거나 인기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단 1가구 모집에 무려 1만6천505명이 청약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전경.

2020-11-27 김명래

단 1가구가 나온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무순위 청약에 1만6천여명이 몰렸다.내년 초 입주를 앞둔 데다가 전매 제한 기간도 짧고, 시세 차익만 수억원에 달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전날 진행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전용면적 84㎡ 무순위 청약 1가구(중도계약해지 물량) 모집에 총 1만6천505명이 신청했다. 수원시 2년 거주에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는데, 수원 거주자 1만6천여명이 몰린 셈이다. 분양가는 4억2천810만원으로, 당첨 후 계약금 8천562만원(20%)과 입주 시 잔금 3억4천248만원(80%), 발코니 확장비 881만원을 내면 된다.대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는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3개 동, 총 4천8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이 단지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이날 현재 기준 전용 84㎡ 분양권 실거래가는 8억원대로, 호가만 9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당첨만 되면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축 대단지 프리미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이 예정된 수원역 초역세권 입지까지 갖추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단 점 역시 한몫했다"고 분석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계약은 내달 7일 진행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축만제 쪽에서 바라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전경. /박상일기자 metro@biz-m.kr'수원역 푸르지오자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11-24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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