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블록에 공급하는'수원역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4천86가구를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단일 단지규모로는 가장 큰 단지로, 전국에서 올 상반기에 분양에 나서는 단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이 단지는 매머드급 규모와 함께 입지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수인선),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지난해 12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정차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은 랜드마크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정모(41)씨는 "수원역과 가까워 교통환경도 좋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마음에 든다"며 "생활환경, 브랜드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으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해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으로 43개 동, 총 4천86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일반분양 물량은 100%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3세대 △74㎡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수영장을 겸비한 다목적 체육관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중소형이지만 채광과 통풍을 우수한 4베이 평면(일부 세대)으로 설계했다.단지 규모에 걸맞는 대규모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25m규격의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등 실내 스포츠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이외 20타석 규모의 실내 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시설이 들어선다.또, 입주민 전용 카페와 학습공간으로 활용한 푸른 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당해), 14일 1순위(기타),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4월 16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수원 팔달구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상담석에서 분양상담을 받는 예비 청약자들의 모습. /대우건설 제공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이상훈
지구주민 우선분양에서 완판된 수원 최대규모 대단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8일 오전 10시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 이날 이른 아침에도 견본주택 앞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입장은 물론 유니트를 둘러보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대우건설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필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4㎡ 797(3세대 지역 이주자 추첨)세대다. 이승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소장은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것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또한 지구주민 분양가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교통여건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이 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영향으로 높은 분양가 예상됐지만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현재 3.3㎡당 평균 분양가 1천2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4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역세권(수원역), 몰세권(수원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3~4베이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내부에 주방작업대, 아일랜드 하부장,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이날 견본주택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설치된 전동 건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세먼지로 창문을 열 수 없어 빨래 건조에 애를 먹는 입주자들에게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소장은 "수원역 파크 푸르지오 자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수원 중심의 4천86세대 대단지로, 일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 다양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한 만큼 수원역 주거 문화를 새롭게 리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14일 1순위(당해·기타)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강승호·이상훈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강승호·이상훈
"생각보다 더 저렴한 분양가에 역세권 입지까지... 당첨만 되면 '로또'도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지난 2월 지구주민 우선분양에서 완판 신화를 기록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8일 오전 10시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이날 오전 9시. 수원 고등동 주민센터 맞은편(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 앞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입장은 물론 유니트를 둘러보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상담석에도 분양가를 비롯해 분양조건에 대해 상담을 받으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대우건설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필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4㎡ 797(3세대 지역 이주자 추첨)세대다. 앞서 1월 분양한 지구주민 물량은 지난달 마감돼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다.이승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소장은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것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또한 지구주민 분양가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교통여건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계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수원지역에서 최대 관심 단지로 떠올랐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평균 분양가가 최고층 기준으로 3.3㎡당 1천500만원이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이에 따라 이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역시 4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역세권(수원역), 몰세권(수원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영향 탓에 높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하지만 이 같은 예상과 달리 현재 3.3㎡당 평균 분양가 1천2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해 수도권 최고의 '로또 아파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3~4베이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주방작업대, 아일랜드 하부장,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또 20타석 규모의 골프클럽, 25m 길이 4개 레인 수영장과 배드민턴 4개 코트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G/X클럽 등이 포함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3곳과 시니어클럽 3곳을 단지 내에 분산 배치했고, 동호인실, 도서관, 독서실·스터디룸, 맘스카페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된다. 견본주택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은 모두 100% 분양이 완료될 것이라 확신했다.입구에서 만난 한 신혼부부는 "입지는 말할 것도 없고, 분양가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나온다고 들어서 꼭 당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학교나 집창촌 문제는 언젠간 해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단지 인근에는 수원초, 화서초, 숙지중·고, 수원여고가 있고 정자동 학원가 접근이 쉬워 교육환경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재 단지 내 학교가 계획돼 있지 않다는 게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수원시에서 전담반을 구성해 수원역 주변 성매매업소 집결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넘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 있어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할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승훈 소장은 "수원역 파크 푸르지오 자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수원 중심의 4천86세대 대단지로, 일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 다양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한 만큼 수원역 주거 문화를 새롭게 리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14일 1순위(당해·기타)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0 이상훈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29-30일대 비산2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의 청약이 사실상 1순위에서 마감됐다.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전날 당해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68.99㎡ 주택형이 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 기준 84.94A, 105.92A 주택형은 추가로 청약을 접수한다. 예비당첨자 포함 140% 수준까지 접수돼야 청약이 마감되기 때문이다. 주택형별 1순위 해당 지역 기준 세부적 경쟁률을 보면 59.93A 2.84대 1, 59.96B 3.76대 1, 59.96C 2.4대 1, 68.99 9대 1, 84.94A 1.21대 1, 84.95A 1.79대 1, 84.93B 3.57대 1, 97.96A 2.23대 1, 97.9B 3.1대 1, 105.92A 1.03대 1, 105.96B 2.56대 1 등이다. 단지는 이날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이어간다. 이후 당첨자 발표 3월 7일, 계약은 3월 19~21일 3일간 진행된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3-04 이석철·최규원
수원시 일대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재건축사업만 무려 10곳(8천여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이 가운데 80%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인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26일 수원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수원 매탄동 일대 매탄주공 4·5단지를 재건축하는 영통2구역을 비롯한 연무동, 인계동, 우만동, 서둔동, 파장동 등 10개 지역, 46만2천286㎡ 부지에 총 8천50세대를 짓는 주택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다.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로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고, 이를 통과해야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다.지역별로 보면 장안구 연무동 224 일원 5만3천여㎡를 재건축하는 111-5구역은 지난 2007년 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10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마무리했으며, 2012년 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다.이어 지난해 5월 사업시행 인가를 득한 뒤 같은 해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시에 제출한 111-5구역 재건축사업(조합원 710명)은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 1천13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이달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오는 6월 철거 및 이주,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4만㎡에는 공동주택을, 도로 9천592㎡,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은 3천여㎡ 등으로 조성된다.또 인계동 신반포한신아파트 1천185세대를 허물고 1천300여 세대를 건설하는 115-12구역은 지난 2009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11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통과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이듬해 10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2016년 11월 조합설립 인가를 득한 115-1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조합원 1천117명)은 태영·한진건설이 시공을 맡아 인계동 319-6 일원 4만4천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0층 12동 1천309세대를 지을 예정이다.이 사업은 올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1년 12월 이주 및 철거가 계획돼 있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90% 가까이가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10%는 녹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우만동에 1천세대를 짓는 팔달1구역(우만현대아파트)과 서둔동에 권선1·2구역(서둔동 동남·성일아파트), 원천동 영통3구역(원천 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과 함께 파장 대우아파트, 우만 금성아파트, 율전 장미아파트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들 10개 재건축사업 중 영통3구역(안전진단 C등급(재건축 불가 판정))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D등급을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는 4천여 세대 대단지를 건설하는 영통2구역(매탄주공 4·5단지)이다.매탄동 897 일원에 있는 매탄주공아파트 4단지와 5단지 기존 2천440세대를 허물고 4천96세대를 짓는 이 사업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21만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23개동 4천300세대 대단지를 조성한다.토지이용계획상 전체 면적 중 17만2천300여㎡에는 공동주택과 유치원을, 나머지 기반시설 3만7천870㎡에는 공원, 녹지, 공공공지, 도로 등이 계획됐다.앞서 지난 2014년 재건축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수원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동의율 97.97%) 등을 모두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단지 내 도로 폐지와 학교 이전 문제, 유치원 용지 미확보 문제, 청사 이전 문제 등과 관련해 정비계획변경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3월 중 고시한 뒤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0년 12월께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이후 오는 2021년 6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 및 입주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매탄주공 4·5단지 시세를 보면 49㎡는 4억~4억1천만원, 56㎡ 4억1천~4억5천만원에 실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통2구역이 향후 매탄동 일대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4천세대 프리미엄에 공원과 학교, 생활편의시설까지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매년 5천만원 가량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초역세권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매수자들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매탄동에선 아마도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수원시 관계자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도로나 상하수도 등과 같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건축물이 노후·불량할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재건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11-5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115-12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팔달1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4천세대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영통2구역에 '중앙도로 폐도 확정', '동수원초 이전 확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04 강승호·이상훈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입지를 보면 평당 분양가 2천만원대는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최근 서울로 치면 강북에 속하는 안양시 동안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25일 오후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 비산2동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만난 B대표는 "안양지역은 크게 만안구와 동안구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 서울로 생각하면 동안구는 강북"이라며 "강북에서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2천만원대 분양하는 것은 절대 고분양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데다가 대형마트뿐 아니라 단지 앞엔 학의천이 있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서울까지 30~40분대 진입 가능한 입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튼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또 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접근이 쉽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B 대표는 "전용면적 84㎡는 현재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귀하신 몸이 됐다"며 "좋은 입지 탓에 나오는 매물이 없어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또 "일반분양 기준으로 하면 84㎡는 2억원~2억5천만원, 59~68㎡는 1억8천~2억원 정도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1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약간에 소음은 있을 수 있겠지만, 동안구에서 입지로 보면 가장 좋은 조건이어서 앞으로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기존에 동안구에서 선보인 분양가가 대략 1천800만원 정도였는데 2천만원대 분양가는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비산동은 평촌신도시랑 가깝고 오래된 아파트에서 이전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 인프라나 선호도가 어느 정도 받쳐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볼 때 고분양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25일 8대1 경쟁률로 특별공급 청약을 마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은 26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지난 22일 견본주택 내부 모습. /래미안푸르지오 제공
2019-03-04 이상훈
평일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 몰려관람객 "분양가 높지만 학군 좋아 청약 넣을 것"안양지역에서 3.3㎡(1평)당 분양가 2천만원 시대를 연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22일 오전 10시부터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 앞은 입장 전부터 대기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었다.평일임에도 불구, 이날 오후 2시 현재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파악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방문객들의 대부분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본 후, 상담석에서 분양가를 비롯해 분양조건에 대해 자세한 상담까지 받았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37층, 전용면적 59∼105㎡, 총 1천199가구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196 △68㎡ 5 △84㎡ 353 △97㎡ 44 △105㎡ 6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분양가는 3.3㎡당 2천5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이 금액대로 분양승인이 난다면 안양시 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평균가 기준)을 웃도는 최고가가 된다.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시민은 "아들이 청약을 넣는다고 해서 대신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좁은 느낌은 있지만, 마감도 그렇고 대체로 괜찮은 것 같다"며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게 책정돼 고민을 좀 해봐야겠지만, 평촌신도시와 가깝고 학군 등 입지가 좋아 청약은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단지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고 안양중앙초교와 부흥중·고, 부림중, 평촌중·고교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평촌신도시 내 학원가와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학의천이 앞에 있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학의천 조망이 가능하다. 한운공원과 운곡공원, 관악산 등도 가깝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있다.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접근이 쉽다.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년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효과를 높였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또 커뮤니티시설로는 학습실,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등이 마련되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 현관워크인장,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 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별 온도 조절기와 대기전력 차단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지역은 신규 공급이 부족한 부분이 있고, 평촌신도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평당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데 인근에 공급된 비산자이아이파크 고층 분양가와 따져보면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평일임에도 5천명 이상 방문한 만큼 주말까지 3일간 3만명 넘는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지역보다 1순위 청약 가능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란 건설사 브랜드에 평촌 생활권 혜택,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완판 신화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접수를 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2일 오후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2일 오후 안양 석수동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을 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2-27 이상훈
김포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되고 부산 기장군이 이름을 올렸다.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제2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지방 31개 등 총 35개 지역을 선정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김포는 지난해 4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었고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도 지남에 따라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빠졌다.기장군은 당월 미분양 가구 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간 미분양 가구 수가 500가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 감소율이 10% 미만인 달이 있는 '미분양 해소 저조' 요건에 들어가 이번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화성(동탄2 제외)·평택·안성, 인천 중구 등이 지난달에 이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방에서는 부산 기장, 대구 달성, 강원 속초·고성·원주·동해, 충북 음성·청주, 충남 당진·보령·서산·천안, 전북 완주·군산·전주, 전남 목포·영암, 경북 경산·영천·안동·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양산·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가 미분양관리지역에 해당한다.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4만1천248호로 전체 미분양 주택 5만8천838호의 70.1%를 차지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미분양 관리지역 선정현황./두택도시보증공사 제공
2019-02-08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