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소득계층별 차별문제와 민간임대주택의 높은 임대료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주택 공급을 추진한다.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주거안정과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경기도형 사회주택을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토지임대부 협동조합형' 시범사업 계획을 지난 21일 밝혔다.경기도형 사회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비영리법인, 공인법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건축물을 소유하는 장기임대주택을 말한다.경기도형 사회주택은 기존 임대주택의 문제점을 보완해 도민 주거안정과 공급자인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이 목표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은 소득 기준으로 입주자를 결정해 소득계층별 차별을 심화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민간임대주택은 임대료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시범사업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희망 토지를 제안하면, 도가 매입해 소유권 확보 후 30년 이상 저렴하게 임대하는 토지임대부 방식이다. 임대부지는 사회적 경제주체가 주택을 지은 뒤 관리하고 조합원에게 주택 임대를 진행한다.주택은 일반공급 60% 이하, 특별공급 40% 이상으로 임대된다. 일반공급은 무주택자가 대상이며, 특별공급은 저소득층, 장애인, 1인 가구, 고령자 등이 대상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되며, 토지임대를 통해 절감한 사업비가 주거비 절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전용면적은 세대 당 60㎡ 이하, 공동체 공간을 전용면적의 10%이상으로 확보한다. 공동체 공간의 용도는 입주자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건축설계 시 사업자별 창의적인 아이템, 특화서비스,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용할 경우 사업자 평가 시 가점을 주는 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다.사회주택 입주 희망자는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합을 설립해 사회주택 설계에도 참여하고, 입주 전부터 협동조합 내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활동 가능하다.첫 번째 시범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가 지원할 예정이다. GH공사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최소 단위인 약 50가구 규모의 사회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지 발굴과 입주희망자·공급희망자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민간제안 사업추진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총사업비는 1개소 당 토지매입비 52억 원, 건설비 68억 원을 포함한 120억 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공공지원은 절반인 6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투입되는 재원 중 토지매입비는 GH공사 자체 재원, 사업비의 10%는 경기도 사회적 경제기금에서 융자할 방침이다.도는 시범사업과 별개로 사회주택 확산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이나 GH공사에 대한 출자금 확대 등 다양한 재원 방안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현재 지난 14일부터 경기도에서도 사회주택 건설을 위해 토지매입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입법예고 중이다. 조례는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방안으로 토지 임대, 출자, 보조, 융자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항목을 신설하고 무주택자에 대한 지원도 가능토록 하고 있다. 도는 9월 경기도의회와 협의 아래 조례 개정을 마칠 방침이다.손임성 도시정책관은 "경기도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 전체에 사회주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주택이 기존 공공임대 주택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도민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지난 21일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이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임대부 협동조합형' 시범사업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2020-07-22 윤혜경

최근 대다수의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전용면적 59·84㎡ 타입 위주로 공급하면서 최소 5개 이상의 전용면적 별 타입을 선보이는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가족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 분양된 단지는 23곳에 그쳤다.면적을 다각화하면 드레스룸과 알파룸,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최신설계를 반영하기 좋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를 비롯해 3면 발코니, 틈새평면, 세대분리형 평면, 복층평면 등도 선보일 확률이 높아진다. 가족 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생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타 아파트로 옮기기 않고 단지 내 다른 타입으로 이사도 가능하다.다양한 평형을 선보인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몰이 중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엘리니티'는 전용 51·59·74·84·89·101·109·121m² 등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으며, 1순위 평균 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을 갖춘 101㎡A타입에서 나왔으며, 1가구 공급에 653명이 청약해 65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에서는 청약에 8만4천 730건이 몰리며 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59·74·84·101·152·241㎡ 등 6개 전용면적으로 나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5개 타입을 선보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도 평균 14.42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 다양한 면적을 가진 아파트 단지 3곳이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7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36번지 일원에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되며 또한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구성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 34~132㎡, 1,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제일건설㈜은 7월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91㎡ 701가구 ▲98㎡ 49가구 ▲105㎡ 49가구 ▲110㎡A 270가구 ▲110㎡B 90가구 ▲117㎡A 21가구 ▲117㎡B 7가구 ▲125㎡A 21가구 ▲125B 7가구 등 다양하게 들어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면 건설사 입장에선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선 가족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윈윈이다"라며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드문드문 있어 여러 평면을 갖추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평면정보. 해당 단지는 총 6개 전용면적을 준비해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 캡처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앞으로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시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된다.다만, 현재 1주택과 1분양권을 소유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 개정 이후에도 계속 1주택자로 인정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앞서 당정은 '12·16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양도세를 매길 때 분양권을 주택수에 포함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세법에서는 1주택과 1분양권을 소유한 사람을 1주택자로 여겼지만, 앞으로는 2주택자로 보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1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분양권 1개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면 내년 1월 이후 주택을 매각할 때 기본세율(6∼42%)에 양도세 10%p가 중과된다. 또 분양권 포함 3주택자라면 양도세율이 20%p 중과된다. 상황이 이렇자 기존에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새집으로 옮겨가려고 분양권을 취득해 '갈아타기'를 시도하던 사람들이 투기 수요가 아닌데도 양도세 중과를 당해 세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당정이 이날 협의회에서 주택에 대한 양도세 과세 때 분양권을 주택수에 포함하는 규정을 국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을 한 이후 새로 취득하는 분양권부터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한편, 법 개정 이후에도 일시적인 1주택 1분양권 보유자에 대해서는 향후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별도의 '비과세 특례 조항'을 마련,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임재현 기재부 세제실장 등이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년 세법개정안'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2020-07-22 이상훈

정부가 유휴부지 개발 등 다양한 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내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지역만 12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즈엠 취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추진 중이거나 신규로 지정된 도시개발사업구역은 총 123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 현재 추진 중인 지역은 지난 2004년 1월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고양 관광문화단지구역 등 모두 110곳이다.규모별로 보면 시흥 배곧신도시구역이 490만㎡를 개발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장 컸으며, 평택 화양구역과 양정역세권복합단지가 뒤를 이었다.지난 2011년 10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시흥 배곧신도시구역은 수용 방식으로, 시흥시 정왕동 2555의 3 일원 490만㎡에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 교육·의료시설, R&D 연구시설 등을 조성한다. 계획 인구는 5만6천명(가구수 2만1천541가구) 정도다.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의 2 일원 279만여㎡를 개발하는 평택 화양구역은 지난 2015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뒤 2018년 1월 보상에 착수해 현재 90% 가까이 협의가 마무리됐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평택항 배후 도시로 단독 및 공동주택 2만 가구(계획인구 3만8천여명)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학교, 공공청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양정역세권복합단지는 남양주시 와부읍 삼패동 일원 206만3천88㎡에 도시 첨단시설과 복합시설, 주거·상업시설, 유통시설 등이 결합한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3만3천명(가구수 1만4천가구)를 수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3월 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오는 11월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이들 사업구역과 달리 가평(경반구역, 읍내2구역), 양평(용담구역, 병산2구역) 등지에서는 1만㎡ 이하 소규모 도시개발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정부는 지난 2000년 비도시 지역을 도시로 조성하거나 쇠락한 도시에 도시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도시개발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후 정부 주도로 주택·산업단지 개발 등 단일 목적의 도시개발 방식이 아닌 민간 부문도 참여하는 사업(주거·관광·상업 등)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사업구역은 남양주 양정역세권복합단지와 이천시 진암·사동3·아미1구역, 화성시 도이구역, 의정부시 원머루·정자말구역, 여주시 교동3구역, 김포시 풍무역세권, 양평군 창대1·2구역, 병산2구역, 가평군 대곡2구역 등이다.이 중 여주 교동3구역과 양평군 창대2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업시행 전 단계인 실시계획인가까지 마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교동3구역은 여주 교동 9의 12 일원 5만9천782㎡에 단독·공동주택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뒤 같은 해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며, 환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여주향교의 문화재적인 가치를 보존하고, 역사와 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해 2월 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창대1구역 역시 10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의 2 일원 2만9천544㎡에 공동주택 및 기반시설, 소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양평군은 이곳을 계획적으로 개발해 쾌적한 주거공간과 도시환경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도시개발구역은 10만㎡ 이상은 광역단체장이, 10만㎡ 미만의 경우 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이 지정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 화양구역의 모습./강승호기자kangsh@biz-m.kr

2020-07-22 이상훈

올해부터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장기화할 경우 조기에 사업을 종결할 수 있게 된다.조합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발기인의 자격 요건도 까다로워진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 기간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자도 포함)가 모여 조합을 구성해 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재개발·재건축보다 사업 절차가 간단하고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개발하는 방식이라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싸 수요자의 관심이 많았다.하지만, 주택법상 조합원 임의탈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데다 사업성 없는 조합이 난립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면 피해가 컸다.실제 지난해 5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 중인 대단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입주를 위해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 폭탄' 논란으로 조합원(입주예정자)들이 집단으로 반발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을 보면 우선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의 세부 내용을 공고하도록 했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조합의 설립 인가 또는 변경인가를 한 경우 설립 인가일, 토지의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현황을 해당 지자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알려야 한다.사업이 지나치게 지연될 경우 조기에 사업을 종결하거나 조합해산을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조합 발기인의 자격 기준도 새로 마련했다. 발기인도 조합원과 같이 거주 요건이나 근무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이는 조합원 자격이 없는 다주택자 등이 발기인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설립인가 후 조합원으로 참여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조합 업무대행자의 자본금 기준도 강화됐다. 그동안 업무대행자에 대한 자본금 기준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법인은 5억원, 개인은 10억원의 자본금을 갖춰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조합 가입비를 반환 받는 것도 쉬워진다. 가입 신청자가 가입비를 예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하는 경우 가입비를 반환해야 한다. 이 규정은 오는 12월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화성 남양 서희스타힐스 5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견본주택. /이혜린기자 leehele@biz-m.kr

2020-07-22 이상훈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오는 8월 분양한다.광주시 삼동1지구 B2 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로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이를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 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다양하다.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지난해 7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남동·정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전 가구 중 81%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개관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2020-07-22 이상훈

GS건설이 의정부에 세 번째 자이를 공급한다. 이번엔 최고 49층짜리 키다리 아파트다.22일 GS건설은 8월 중 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2개 동·393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됐다.전용면적별 물량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해당 단지는 의정부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인 만큼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여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또한 평화로, 호국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차량을 통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 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의정부의 대표적인 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자리한다. 반경 1.5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내년 개원할 예정이어서 의료 편의도 높아지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등 관공서도 가깝다.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돋보인다.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이 주변에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중랑천, 백석천, 직동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인근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부대 부지는 개발이 진행중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사업지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선보여 실사용 면적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특히, 25층에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시설에는 스카이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이 들어서 탁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단지 전체의 품격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8년에 선보인 의정부 첫 자이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프리미엄이 붙어 의정부 최고 시세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인 만큼 이번 세 번째 자이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의정부역스카이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2020년 상반기 주택매매 거래량은 총 62만878건으로 전년 동기(31만4천108건) 및 최근 5년 평균(45만7천543건) 대비 모두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3만9천5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4%, 지방 거래량은 28만1천375건으로 63.9%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5만2천123건으로 128.1%, 아파트 외 주택은 45.6% 각각 증가했다.올해 6월 주택매매 거래량도 13만8천578건으로 8만3천494건이었던 전월보다 66% 늘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2.5% 증가한 수치다.수도권이 7만5천534건으로 전월 대비 87.8%, 전년 동월보다는 180.3% 증가했다. 지방은 6만3천44건으로 전월보다 45.7%, 전년 같은 달 대비 125.6% 늘었다.올 6월 한 달 동안 아파트 거래는 10만2천482건으로 전월보다 78.5%, 전년 같은 달 대비 해서는 191%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의 거래량은 3만6천96건으로 전월 대비 38.5%, 전년 같은 달 대비 83.5% 늘었다.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도 지난해 및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상반기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2만6천261건이다. 99만2천945건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5년 평균인 89만7995건보다도 25.4% 증가했다. 월세 비중은 40.5%였다.수도권이 76만2천122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늘었으며, 지방은 36만4천139건으로 6.7% 각각 증가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서울시내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2020-07-22 이상훈

국가공원인 용산공원 면적이 300만㎡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넓어진다.서울 용산미군기지 옆 옛 방위사업청 부지로 옮길 예정이었던 경찰청 시설이 용산 정비창 정비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용산공원에 자리를 내준다.정부는 21일 제2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어 용산공원 북측 구 방사청 부지 내의 경찰청 시설 신축 예정부지(1만3천200㎡)를 용산역 정비창 개발지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하기로 했다.경찰은 애초 남영동 대공분실 부지를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전환하고 첨단치안센터와 종합민원콜센터 등 경찰청 시설은 구 방사청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었다.국토교통부는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경찰청 예정시설을 용산역 인근 정비창 부지로 이전하기로 경찰과 합의했다.이와 함께 위원회는 제1회 회의에서 의결된 용산공원 경계 확장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용산공원 정비구역 변경·고시안을 의결했다.앞서 위원회는 용산공원 인근 군인아파트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공원에 편입하기로 한 바 있다.이로써 용산공원 면적은 243만㎡에서 48만㎡가 늘어난 291만㎡로 바뀐다.또 경찰청 시설 예정 부지를 포함한 옛 방사청 부지 8만6천㎡도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할 방침이어서 공원면적은 299만6천㎡로 증가하게 된다.한편,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홍준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 원부지의 첫 개방 행사를 열었다. 용산기지 동남쪽에 있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가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돼 내달 1일 전면 개방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용산공원 경계 확장 추진안./연합뉴스

2020-07-21 이상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현대건설이 짓는 생활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12(C8-1BL)에 지하 4층, 지상 44층, 2개 동, 총 608실(전용 77~191㎡) 규모로 조성된다.지하 1층과 3층의 '컨시어지 하우스'에는 로비와 리셉션 데스크가, 3층에는 각종 커뮤니티 공간들이 마련된다. 힐링 공간인 '배스하우스'에는 사우나시설과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레저를 통한 사교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하우스'에는 인도어 시설인 골프 연습장, 골프 스크린룸, 피트니스존, 테라피 가든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 3층에는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활용 가능한 '커먼하우스'가 조성된다.4층에는 조경 공간인 '그린하우스'가 계획돼 있는데,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져 시티뷰를 감상하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비롯해 이랜드몰(예정), 신세계몰(예정), 롯데몰(예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송초, 신정초, 연송고,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교육 환경도 잘 갖췄다.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여의도공원의 2배 넓이에 달하는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돼 공세권을 누릴 수 있다.생활 숙박시설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별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서도 아파트처럼 구분등기를 통한 보유·매매가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투지도./현대건설 제공

2020-07-21 이상훈

아파트 브랜드 '호반써밋'을 내세운 호반건설이 고양시 덕은지구 시공권을 따냈다.21일 호반건설은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공동주택 신축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덕은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56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고양시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 업무지구와 맞닿아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장점이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가양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고,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고, 서부 광역철도 원종-홍대선 덕은역(가칭) 신설 등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고양시는 덕은지구에 미디어 복합타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미디어밸리 복합타운이 들어서면 서울 마곡과 상암을 연결되는 서부권 업무지구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시공 품질, 호반써밋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교통, 주거 쾌적성, 일부 가구 한강 조망 등 탁월한 입지에 부합한 덕은지구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20-07-21 윤혜경

냉·난방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KCC글라스의 비강화 더블로이유리의 단열 성능이 한층 높아졌다.21일 KCC글라스는 단열 성능을 개선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열처리를 통한 강화 공정 없이도 더블로이유리만의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제품인 'MVR177'의 열관류율이 1.22W/m²K인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MVR170의 열관류율은 1.15W/m²K 로 개선됐다. 열관류율 수치는 낮을수록 유리를 통한 에너지 손실이 저감됨을 뜻한다.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Silver)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은 금속층을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유리라 한다. 더블로이유리는 싱글로이유리보다 단열 성능은 더 좋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주거 시설보다는 주로 규모가 큰 상업용 건물에 적용돼 왔다.이러한 상황에서 KCC글라스가 개발한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는 건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일반 더블로이유리의 단열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였던 열처리 강화 공정을 없애면서도 우수한 단열 성능은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추가 강화 공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국내에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개발한 것은 KCC글라스가 처음이다.KCC글라스의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는 기존에 주거용으로 주로 적용되는 싱글로이유리 제품보다 더 우수한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다. 계절에 따라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며, 일반 상업용 건물에 적용되는 더블로이 제품보다 투과율이 높아서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밝은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KCC글라스가 지난 2018년 출시했던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7은 이미 고덕 3단지 아르테온 등 8개 현장 1만 가구 이상에 적용된 바 있다. 또, 이번에 출시한 MVR170은 향후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 등 5개 현장 1만7천여 세대 적용이 예정돼 있으며, 건설사의 주요 재건축 사업지 수주전에서 세대 특화용로 활발히 제안되고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은 고급 자재가 적용되는 재건축 현장과 고분양가 사업지가 주축이 되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주거용 더블로이유리는 당사 제품이 유일하며, 향후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KCC글라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최고 성능의 제품으로 최고급 주거용 코팅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KCC글라스가 추리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KCC글라스 제공

2020-07-21 윤혜경

작년 주택분 종부세 납부 대상이 전년보다 11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종부세수는 2배 이상 증가한 1조원에 육박했다.국세청의 '2019년 주택분 종부세 부과 고지 현황'(개인+법인)을 보면 지난해 종부세 납세 대상 인원은 51만927명, 결정세액은 9천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2018년과 비교해 대상 인원은 11만7천684명 늘었고, 결정세액은 5천162억원 각각 증가했다.양경숙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결정세액의 50%가량은 과표 6억∼12억원, 12∼50억원(공시가격 기준) 두 구간에서 걷힌 것으로 분석됐다. 종부세 과표는 공시가격에 기본공제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9억원)을 뺀 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해 구한다.3억원 이하 구간(2018년 30.0% → 2019년 13.7%)과 과표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구간(18.7%→16.7%)의 결정세액이 전체 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오히려 줄어들었다.반면 이 비중이 과표 6억원 초과∼12억원 이하 구간(20.3%→22.3%)과 과표 12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22.1%→28.5%)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표구간별 인원의 경우도 과표 최하위(3억원 이하) 구간(72.4%→68.1%)이 전체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과표 중상위 구간인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구간(16.9%→19.0%)은 커졌다. 6억원 초과∼12억원 이하 구간과 12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의 비중 역시 각각 1.4%p, 0.8%p 커졌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잠실과 삼성동 일대. /연합뉴스

2020-07-21 박상일

1순위 청약에 2만7천여명이 몰리며 마감됐던 '더샵 송도센터니얼'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3공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달 190가구 모집(특별공급 물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2만7천251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143.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기타지역(431.3대 1)에서 나왔다. 주택형·지역별로 전용 84㎡B 해당지역(75.1대 1)과 84㎡C 해당지역(80.6대 1)만을 제외하고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에 부적격 등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주택형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D타입 1가구다.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1인 1건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 당첨 후 부적격으로 처리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억2천300만∼8억9천900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청약 신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더샵 송도센터니얼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순위 청약에 2만7천명이 몰려 마감됐던 '더샵 송도센터니얼'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분양홈페이지 캡처

2020-07-21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