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 지정 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다.12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은 0.13%를 기록하며 최근의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광역시(0.05%)는 대전(0.21%)과 부산(0.04%), 울산(0.03%), 대구(0.02%)는 상승했으며, 광주(0.00%)는 보합을 보였다.특히 부산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하락을 해서 2년이 지나 107주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동래구와 수영구 및 해운대구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기타 지방(-0.02%)은 전주대비 하락을 기록했다.경기도내에선 일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05% 상승했다.지역 별로 수원 영통구(0.30%), 광명(0.27%), 성남 분당구(0.26%), 성남 중원구(0.23%) 등은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0.10%), 안성(-0.07%), 이천(-0.05%) 등 하락했다.KB부동산 리브온 관계자는 "수원 영통구는 신분당선이 들어가는 이의동 일대와 GTX-C 노선이 들어가는 망포동 인근에 매매수요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020년 경기도청 신청사와 한국은행 경기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고, 광교신도시 부근에 광교테크노밸리와 광교비즈니스센터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어 중소형 평형대의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성남 분당구는 강남권 출퇴근 용이하고 학군 선호 지역이기도 해서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고 월판선, 성남2호선트램 등의 교통 호재로 투자자 관심도 꾸준한 지역"이라며 "학군 우수지역으로 신학기 전 방학 수요의 30~40평대 매물 문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4%)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대비 상승, 기타 지방(-0.01%)은 하락을 나타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경기 매매 상승률 상위지역./KB부동산 리브온 제공.

2019-11-14 이상훈

조정대상 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의 아파트값이 상승국면을 맞았다. 11개월여 만에 가격이 오름세로 전환했다.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조사 기준으로 고양시는 아파트값이 0.02% 상승했다. 일산동구(0.03%)와 일산서구(0.02%), 덕양구(0.01%)의 매수 문의가 증가한 영향이다.별내동과 다산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해제된 남양주시도 상승세다. 남양주시는 아파트값이 0.05% 올라 연속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업계의 예상과 달리 상한제 대상지에서 제외된 과천시는 크게 올랐다. 11월 2주 과천시의 상승 폭은 0.97%로 전주(0.51%)보다 0.46%P 증가했다. 원문·중앙동에 있는 준공 5~10년의 아파트와 재건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0.32%의 상승폭을 보인 안양시 만안구는 석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0.32% 오른 수원 영통구는 정비사업과 호재가 있는 매탄동·이의동의 대단지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서울의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이 발표됐지만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특히 서초(0.14%)와 강남(0.13%), 강동구(0.11%)는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1%P씩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감정원 측은 "정부가 지난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 27개 동을 '핀셋 지정'했지만 매물이 부족한 신축과 학군·입지가 양호한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11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9-11-14 김명래

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검단신도시가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로 새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일선에서 중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인천 2호선 검단연장사업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신규노선 검토 등의 사업이 '계획' 단계에 그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기엔 시기상조라는 부연이다.지난 8일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원당동에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날 현장은 청약자를 다 채우지 못하며 흥행몰이에 실패했다고 평 받는 모아종합건설의 '검단 모아미래도'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개관 전부터 늘어선 행렬은 개관 후에도 이어졌고, 견본주택 내부도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구경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호반건설 측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1만 2천여 명이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을 다녀갔다.검단신도시 내 호반건설 견본주택을 찾은 까닭은 '교통 호재' 기대감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3개 정거장을 잇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가칭 101역)이 내년 1월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결하는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검단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노선의 유력한 후보지로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개관 당일 만난 분양관계자는 "2주 전 분양한 643가구 규모의 '모아미래도' 청약 성적이 좋지 않아 검단신도시에 미분양이 다시 시작됐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이후 저희가 첫 분양이라 부담이 됐었는데,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 2030'을 통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이 가시화됐다"고 운을 뗐다. 김포한강선은 서울 방화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양곡지구를 연장하는 노선이다.그는 GTX 신규노선 검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발표할 때 서북권이라고 말했다. 서북권은 김포와 검단을 뜻한다. GTX-D 노선을 발표하면서 (검단신도시 분위기가) 많이 반전됐다"고 설명했다.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은 지난해 분양에 나선 호반건설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과 금호건설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에서 감지됐다.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 분양, 전매 제한이 이달에 풀린 호반건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3억9천940만 원~4억7천200만 원 정도에 올라와 있다. 전용 84㎡ 기준층 평균 분양가가 4억7백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호가가 많게는 6천500만 원가량 뛴 셈이다.지난해 11월 청약을 받은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84㎡도 현재 3억9천700만 원~4억8천500만 원에 분양권 매물이 나와 있다. 당시 동일 면적 평균 분양가는 3억9천만 원으로 프리미엄이 700만 원~9천500만 원 정도 붙었다.전매 제한이 풀린 두 단지 모두 웃돈이 붙은 실정이지만 검단신도시 내 몇몇 공인중개사들은 "정작 살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정책이 확실하게 실행되지 않아 할 말이 없다"고도 했다.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검단에) 인천 지하철 101역이 들어설 예정이긴 하지만 지금은 서울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며 "미분양이 해소되고, 분양가가 조금씩 올라서 나오니까 관심들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가 드물게 들어오지만, 아직은 관망하는 수요자가 더 많다는 얘기다.이 관계자는 분양 당시 1천279가구 중 1천151가구가 미분양됐던 대방건설 '검단 대방노블랜드 1차'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최근에 미분양이 해소됐지만, 그것도 분양팀 몇백 명 투입해서 간신히 끝냈다. 계약금도 기존 분양가의 10%에서 5%에서 낮추면서 자금 부담을 줄여 겨우겨우 했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그런데 지금 또 모아미래도가 미분양이 됐다"고 고개를 저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검단신도시에는 올해 말까지 약 5천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금성백조가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1천249가구)' 분양에 나서며 대방건설의 '검단2차대방노블랜드(1천417세대)'와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우미린2차(442세대)' 등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교통 호재 기대감으로 '악성 미분양'을 털어냈지만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듯한 검단신도시. 향후 신규 분양되는 단지들에도 명암이 드리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검단신도시 항공 사진. /비즈엠DB지난 8일 개관한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 검단2' 견본주택 외부 전경.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아파트 건설이 한창인 인천 검단신도시 모습. /비즈엠DB인천 검단 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 투시도. /모아미래도 제공

2019-11-14 윤혜경

집값 오름세가 가팔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과천시와 광명시가 동 단위 핀셋 지정에서 제외됐다.국토교통부는 지정요건을 충족하거나 고분양가 회피 움직임이 있는 지역을 고려했고, 당분간 재건축 물량이 없는 지역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규제가 비껴간 과천은 '로또 분양'을 기대하는 청약 대기 수요가 몰리는가 하면, 광명에선 기존 신축 아파트의 집값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해당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총선을 앞둔 표심 잡기용' 규제가 집값 안정화는커녕 오히려 폭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또 분양' 보장된 과천."앞으로 서울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과천에 분양하는 단지는 로또나 다름없습니다." 과천 갈현동 과천공인중개사사무소 김호태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표심 때문에 과천이나 광명 등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제외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느냐"며 "과천이 상한제 규제에서 빠지면서 가뜩이나 불난 집값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고 강조했다.과천의 경우 서울 아파트값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1순위로 꼽히면서 부동산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했다. 하지만, 규제를 비켜감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과열 양상이 또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는 "지식정보타운 내 첫 분양 단지로 예상했던 '푸르지오 벨라르테'(S6블록)의 분양가가 3.3㎡당 2천205만원으로 책정됐다"며 "사업주체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다며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주변 시세를 따져 볼 때 2천만 원 초반으로 나온다면 로또나 마찬가지"라고 전했다.푸르지오 벨라르테를 시작으로, 지식정보타운에는 '과천 제이드 자이'(전용 49~59㎡, 총 647세대) 등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될 예정이며, 시일은 다소 걸리겠지만, 3기 신도시(과천지구)에서도 공공택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과천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평균 3천898만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지난 2008년 입주한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5㎡(10층)가 지난달 14억 원에 실거래됐다. 이처럼 서울 강남과 가까워 '알짜 택지'로 불리는 지식정보타운 내 분양 아파트가 로또 분양으로 통하는 이유는 신축인 데다 공공택지의 경우 저렴한 분양가로, 상당한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향후 과천에 분양을 앞둔 신축 아파트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김 대표는 "과천 1순위 청약을 노린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 아파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전셋값도 올랐지만, 매물 자체가 없다"며 "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채우려 전세로 거주하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과천에서 오랫동안 집 한 채 없이 무주택으로 살았던 분 아니면 당첨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지적했다.실제 과천 별양동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 전용 59㎡는 지난 9월 8억3천만원(5층)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불과 2개월 전인 지난 7월 7억4천만원(7층) 보다 무려 9천만원 올랐다. '과천래미안슈르'의 경우 지난 9월 전용 84㎡(4층)가 7억8천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에는 9억원까지 뛰었다.그는 "과천이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하면서 부동산시장에는 분명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집값이 상승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꿈은 더욱 멀어질 것"이라며 "규제로 집값을 잡겠다는 것 자체가 오산이며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통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을 보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 지역에선 과천 원문·중앙동 신축 아파트 및 재건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 청약 대기수요 증가 및 매물 부족현상 등으로 전셋값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 신축과 재건축 동반상승. 지난해 광명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14.89% 올랐다. 서울(12.3%)보다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시 부동산 전문가들은 철산동과 하안동 주변에 진행되는 재건축과 재개발, 일직동의 KTX 역세권 개발사업, 그리고 신안선선 및 월곶~판교선(월판선) 등 교통 호재들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과천에 이어 광명도 이번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최종 후보군 중 하나로 꼽혔었다.광명역 일대 송문섭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규제 지역 발표 후에도 별다른 변화는 없다"며 "광명 지역은 늘 그랬던 것처럼 철산주공 12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광명역 주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86년 지어져 올해로 34년 차인(재건축단지) 철산주공12 단지 전용 85㎡는 지난해 1월 보다(5억원) 2억원 이상 오른 7억1천만 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같은 재건축 아파트인 하안주공12단지 전용 85㎡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1월 4억 초반대에 거래되던 매물이 올해 8월 2억5천만원 가까이 올라 손바뀜됐다.송 대표는 "워낙 광명 일대 재건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철산주공이나 하안주공12단지 매물 거래가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이들 단지 모두 재건축 연한은 지났지만, 층수가 높아 재건축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반면, 광명역 주변에는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쇼핑센터가 몰려 있고, 다양한 대형 개발 사업까지 추진되고 있어 2년 전 3.3㎡당 평균 1천400만원대에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이 두 배 이상 올랐다"며 "게다가 광명역은 현재 운행 중인 KTX와 지하철 1호선을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신안산선·월판선 등 총 4개 노선이 통과할 예정이어서 매물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지난 2017년 7월 입주한 '광명역파크자이' 전용 84㎡는 9억3천만원(11층)에, 비슷한 가격대에 분양한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전용 84㎡ 역시 현재 8억9천만원(39층)에 거래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입주한 '광명역센트럴자이'의 경우 지난 10월 전용 84㎡가 9억5천만원에 실거래된 이후 부동산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일죽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역 일대 단지는 부르는 게 값이 될 정도로 '핫' 하다"며 "앞으로 재건축 단지 시세가 11억 원정도 된다면 광명역 주변 단지는 아마도 12억~13억원 정도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 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과천에 청약 대기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 폭등 우려가 일고 있다. 사진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앞 부동산 입간판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광명역 일대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광명역센트럴자이'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11-14 이상훈

남양주에 소재한 중안119구조본부를 비롯해 안양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이 새 주인을 찾는다.13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5일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에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전부동산은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둥지를 옮긴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청사 등의 건축물과 부지를 뜻한다.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다.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1개 기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과 매입공공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 중인 7개 부동산으로 구성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9월 11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경제 활성화 및 국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과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 시장의 분석'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 후에는 종전부동산 등 매각 대상 개별 물건의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국토부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19개의 종전부동산 중 108개의 물건을 매각했다. 올해에는 다양한 매각 활동을 통해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강원도 원주시)와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망포지구(수원시)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종전부동산의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을 통해 잔여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이전공공기관 매각 대상 종전부동산. /국토교통부 제공

2019-11-13 김명래

규제 무풍지대 의왕 아파트값분양권 5억 프리미엄 매물 등장 "서울 대치동도 10억 원에 분양하는데 누가 이 아파트를 11억 주고 사겠습니까?"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이 정해진 가운데 이 같은 규제를 비켜간 경기 지역에서 의왕시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아파트 분양권에 무려 5억 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 부동산시장에 매물로 등장하는 등 '풍선 효과'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호가 논란 "8억원 이상 매물 폭탄 돌리기"30년 가까이 의왕 포일동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는 A씨는 "정부가 의왕을 투기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면서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시기적절하게 신축인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가 투기꾼들의 표적이 됐고, 8억 원 이상 매물은 대게 '폭탄 돌리기'라고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학군, 교통편 어느 것 하나 변변치 않은 이곳에 주변 시세보다 3~4억 원이나 비싼 아파트값은 '눈 가리고 아웅' 식에 불과하다"면서 "강남에 있는 아파트도 아니고 어느 정신 나간 사람이 10억 원을 주고 의왕에 있는 아파트를 사겠느냐"고 덧붙였다.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시세 대장주풍선 효과와 외부 투기행위 성행관계자 "다운계약서 쓰는 곳도"13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 발표 후인 지난주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각각 0.04%, 0.03% 올라 강보합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에서는 의왕이 0.14%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의왕에서도 이달 입주를 앞둔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분양권에 프리미엄만 4억5천~5억 원 가까이 붙으면서 시세를 이끌 '대장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하지만, 일각에선 서울 주변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쏠리는 풍선 효과와 함께 규제를 피한 틈새시장을 노린 일명 '떴다방' 등 외부세력의 투기조장 행위가 암암리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A씨는 "서울 대치동과 인천 등지에서 투기꾼들이 왔다 간 후 어처구니없는 시세가 만들어졌다. 지금은 다운계약서를 쓰는 곳도 한두 곳이 아니다"라며 "투기꾼들은 양도소득세와 주민세 등 40%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도 연연하지 않는다. 세금을 제외하고 50%만 벌어도 성공했다고 한다. 집 한 채가 절실한 서민들이 살 집을 구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다.실제 이날 해당 지역 부동산 업계에는 전용면적 84㎡ 기준 202동, 32층이 프리미엄 5억원 붙어 11억5천30만원에, 106동, 30층의 경우 프리미엄만 5억600만원이 오른 10억 6천23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었다. 10억대 고가 매물 양도세·대출이자 포함GTX 기대감· 신축 아파트 평가 가치 상승서울권 아파트 분양가 비교시 논란 과열 분양 당시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5억 5천만 원 정도였는데, 수억 원에 달하는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그러나 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10억 원 이상 매물은 양도세와 대출이자 등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보인다"며 "주변 시세를 볼 때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는 7억 5천~8억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말했다.이어 "전날 강남권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르엘대치가 11억2천400만∼16억100만원, 르엘신반포센트럴은 10억9천400만∼16억9천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면서 "의왕 신축 아파트가 강남 만큼 비싸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11억 원대 매물 등장과 관련) GTX-C 노선에 대한 기대감과 인덕원에 역사 신설이 유력하게 거론된 점, 그리고 서울 인접지의 신축 아파트 가치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10억 원이면 서울 입성을 하겠다는 의견에 대해) 힐스테이트 창경궁 분양가가 10억 이내로 책정됐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는 의왕 포일동 487-22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43층, 12개 동, 총 1천774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는 이달 말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을 비켜간 의왕시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분양권이 프리미엄만 4억5천~5억 원 가까이 붙은 까닭이 투자 수요가 쏠리는 풍선 효과와 함께 규제를 피한 틈새시장을 노린 일명 '떴다방'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GTX-C 노선에 대한 기대감과 인덕원에 역사 신설이 유력하게 거론된 가운데 정부의 분양가상한제까지 피해 금띠 두른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경기·인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제공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을 비켜간 의왕시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분양권이 프리미엄만 4억5천~5억 원 가까이 붙은 까닭이 투자 수요가 쏠리는 풍선 효과와 함께 규제를 피한 틈새시장을 노린 일명 '떴다방'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

2019-11-13 이상훈

"바로 앞 호수공원과 미국의 세계적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까지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동탄호수공원 중심 상권으로 떠오른 체험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 '동탄호수공원 라크몽'(동탄 라크몽)의 'VIP 초청 사업설명회'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지난 8일 오전 11시. 화성 동탄대로 182 동탄 라크몽 견본주택 앞은 평일임에도 사업설명회 참석자들로 북적였다최근 상업시설에서 분양 전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 현장은 이례적이다. 그래서인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대략 500명 이상 참석한 이 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부동산 시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부동산 종합 서비스 제공 업체인 교보리얼코에서 시행사 직영으로 운영하는 지하 1층 MD 세부계획을 발표했다.현재까지 일룸, 까사미아, 교보문고, 종로서적, 알라딘, 원더플레이스, H&M, 데카트론, 아트스페이스, 가로골목, 아이디어스 등이 입점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어 체류시간을 올리는 다양하고 색다른 키테넌트 구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국내 대표 실내동물원 '주렁주렁' 관계자는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에 대한 소개와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주렁주렁은 일산, 하남, 경주, 서울 영등포에 이어 5번째 지점으로 동탄 라크몽에 문을 연다.특히 체험, 문화, 가족을 테마로 구성된 초대형 패밀리 테넌트 존에 대한 세부 발표에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동탄 라크몽의 핵심키 테넌트가 입점할 것이라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 유치 MOU 체결에 대한 엔터테인먼트사의 컨셉이 발표됐기 때문이다.디스커버리 테마파크는 현재 중국 모간산 내 아웃도어파크 형태로 해있으며, 우주와 심해, 자연과 체험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 및 VR 컨텐츠를 통한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센터를 추구한다.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에 조성되는 동탄 라크몽은 LaKe(호수/영어)의 'LAK'와 Monde(우주, 세상/프랑스어)의 'MON'을 결합한 합성어로, 우주처럼 무한한 재미와 거대한 세상을 함께 담은 동탄호수공원 앞 신개념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동탄 라크몽은 연면적 6만 893㎡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 및 집회시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사업설명회에서 만난 동탄 라크몽 장영기 부장은 "동탄 라크몽은 경기도시공사 공모사업에서 공공기여도와 테넌트 유치 및 관리 부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상업시설"이라며 "각종 체험형 시설 도입으로,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올리는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를 비롯한 초대형 패밀리 테넌트 존, 직영운영복합 몰과 분양형 상업시설, 문화콘테츠 공간으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이달 29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가운데 동탄 라크몽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끄는 이유는 MD 구성이 꼼꼼하게 설계됐다는 것이다.먼저 핵심 점포들은 3층과 4층, 5층에 배치했으며, 지하 1층에는 시행사가 직접 운영하는 복합몰과 함께 공연장, 선큰 광장 등을 배치했다. 분양형 상업시설은 1층과 2층을 포함 각층 곳곳에 배치해 분수효과 및 낙수효과를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동탄호수공원에서 동탄 라크몽 지하 1층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워킹 엔터런스도 만든다. 호수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동탄 라크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지역민을 위한 문화시설인 공방과 공연장, 문화센터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장영기 부장은 "전체 시설 중 50%는 문화 및 체험형 시설로 운영 및 임대하고, 나머지 50% 시설만 일반분양상품"이라며 "이날 열린 VIP 초청 사업설명회는 실수요자들에게 상품설계에서부터 상업시설의 가치를 올리는 핵심 포인트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동탄호수상권의 최중심에 위치한 동탄 라크몽은 반경 1㎞ 이내 주거단지 2만 세대에 달하는 막강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SRT·GTX(예정)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뿐 아니라 동탄트램 1·2호선(예정) 더블 트램 역세권으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장영기 부장은 "동탄2신도시 주변은 도로가 잘 발달해 있는 만큼 광역 교통 유입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동탄트램 1·2호선 정거장이 동탄 라크몽 인근에 예정돼 있어 역세권 수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호수상권이 역세권 상가보다 높은 매출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동탄 라크몽은 투자가치가 우수하다는 장영기 부장.그는 "KB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일산과 안산, 광교, 송도 지역의 호수공원상권과 역세권 상권을 비교했을 경우 호수공원상권의 상가는 역세권 상가 대비 월평균 1천만원~2천만원 상당의 월 매출액 차이를 보였다"며 "성공투자의 조건이 하나로 결합된 단 하나의 투자상품이 바로 동탄 라크몽이라고 자신한다. 동탄2신도시는 물론 경기 남부지역에서 최고의 상업시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탄 라크몽의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으며, 견본주택은 화성 동탄대로 182 일원에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지난 8일 화성시 송동 동탄호수공원 중심 상권으로 떠오른 체험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 '동탄호수공원 라크몽'(동탄 라크몽)의 'VIP 초청 사업설명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화성 동탄 라크몽은 국내 최초로 미국의 글로벌 미디어 기업 디스커버리 유치 MOU체결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할 계획이다.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화성시 송동 일대에 건설되는 라크몽은 동탄호수공원에서 지하 1층을 통해 바로 마주하고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강승호기자 kangsh@biz-m.com화성시 송동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에 조성되는 동탄 라크몽 부지./강승호기자 kangsh@biz-m.com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문화복합용지(8BL)에 조성되는 동탄 라크몽 조감도./동탄 라크몽 제공'동탄호수공원 라크몽 항공조감도./동탄라크몽 제공

2019-11-12 이상훈

호반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5억원 클럽에 가입했다.11일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RCSV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기업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RCSV을 출범했다.RCSV는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은 1억 원부터 100억 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한 기업은 RCSV 인증패를 받는다.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RCSV 5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호반건설의 기부금은 재난 구호 활동, 국민 안전 교육, 지역 사회 봉사, 남북 교류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호반건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는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건설업계 최초로 RCSV 5억 원 클럽에 가입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건설업계 등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호반건설 송종민 사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뜻 깊은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호반걸설이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기부하는 모습. /호반건설 제공

2019-11-11 김명래

건설업계 최초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굿디자인'에 선정됐던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올해에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11일 대우건설은 지난 6일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론드 프라이즈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1985년부터 매해 시행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올해도 각 부문별 약 800여 건에 달하는 출품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푸르지오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브랜드 리뉴얼 뿐만 아니라, 단지 통합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춘 '마스터 플래닝' 분야로 출품해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대우건설은 올해 3월, 2013년 브랜드 리뉴얼 이후 6년 만에 'Live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푸르지오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British Green' 컬러를 적용한 고급스러운 외관과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 미세먼지 저감, 최첨단 보안시스템, 푸르지오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군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 BI(Brand Identity) 변화가 아닌 조경,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상품의 혁신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푸르지오 철학인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에 걸맞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푸르지오 BI. /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푸르지오가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 제공

2019-11-11 윤혜경

GS건설이 지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어워드 2019'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IFLA는 지난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서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대표적인 조경가 단체다. IFLA는 매년 회원국 내에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 또는 민간의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 상은 조경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11일 GS건설에 따르면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주거부문에서는 국내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지난 2017년 3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GS건설이 협업화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 디자인 컨셉은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됐으며,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른다.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LID설계를 적용해 흘러내린 빗물을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에서 선순환하도록 했다. 단지 중앙부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다.동시에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 조경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이의 상징목인 팽나무가 어우러진 '엘리시안 가든'과 햇빛을 피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그늘회랑', 친환경 재료 등을 사용해 건강염려 없는 '자이팜', 미기후를 조정하는 쿨링존 등이 있어 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자이가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최신의 주거문화를 꾸준히 반영하는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경./GS건설 제공지난 8일(현지시각)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 호텔(Waterfront Hotel)에서 개최된 IFLA Award 2019 시상식에서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황광일 차장, IFLA-APR 학회장 도미안 탕(Domian Tang),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박도환 차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2019-11-11 이상훈

"40분 기다려서 들어왔어요."8일 오전 10시 40분.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호반써밋 인천 검단2)' 견본주택 내부에서 만난 30대 여성은 밖에서 40분이나 기다린 뒤에야 들어올 수 있었다며 예상보다 높은 분양 열기에 대해 다소 놀란 표정을 지었다.한때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검단신도시의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 광역교통망 발표로 인천지하철 1·2호선 연장과 김포한강선이 확정됐기 때문. 이로써 검단신도시는 세 노선이 모두 통과하는 수혜지가 됐다.더불어 국토부는 수도권 서부권에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을 검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교통정책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있었던 김포·검단·하남지역이 GTX 신규 노선이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간 서울 접근성이 떨어졌던 검단의 교통망이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그래서일까, 이날 문을 연 견본주택에서도 훈풍이 감도는 듯했다. 개관 전부터 길게 줄을 선 행렬은 개관 후에도 이어졌으며, 견본주택 내부 또한 단지 모형도와 평면도, 유니트를 직접 보려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로 북적거렸다.검단신도시 AA1 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밋 인천 검단2는 지하 2층~지상 25층·8개 동·719 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72㎡ 168가구 △80㎡(돌출형 발코니) 16가구 △84㎡ 322가구 △93㎡(돌출형 발코니) 19가구 △97㎡ 184가구 △107㎡(돌출형 발코니) 10가구다. 돌출형 발코니는 테라스가 따로 조성되는 가구로, 저층에 분포된다.해당 단지는 검단신도시 중심부를 지나는 메인대로변에 들어선다. 현재 검단신도시는 중심상업지구를 포함해 넥스트 콤플렉스와 인천 1호선 101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중심대로를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의 입지가 제법 좋은 셈이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옆으로는 계양천이 있으며, 미루터공원(가칭)과 두물머리공원(가칭)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학교용지가 있고 인천 영어마을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나쁘진 않다.수준급의 내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주방의 경우 가사 동선을 고려해 가구를 배치했고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4룸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평균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천245만 원이다. 지난해 분양한 검단 '호반베르디 움1차(1천214만 원)보다 31만 원 비싸게 책정됐다. 분양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한 호반베르디움 1차와 금호어울림센트럴은 피가 각각 5천만 원, 7천만 원씩 붙었다. (교통망 발표 이후) 시기를 늦게 분양할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상품의 완성도가 높다"고 분양가 책정 배경을 밝혔다.해당 견본주택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분양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에 1순위, 14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1일이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8일 개관한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 외부에 방문객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방문객들이 8일 개관한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8일 개관한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 107㎡ 유니트 내부 모습./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8일 개관한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견본주택 84㎡ 유니트 내부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

2019-11-08 윤혜경

올해 3분기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전 분기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집값 상승 및 교통망 호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8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2만4천501건으로 전 분기(2만892건)보다 17.28% 증가했다.이 가운데 실제 허위 매물로 적발된 건수는 1만41천12건으로 전 분기(1만2천235건) 대비 15.34% 늘었다.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지난해 3분기 5만91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9·13대책 이후 급감해 올해 1분기 1만7천195건까지 줄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해서 증가 추세다.월별 허위 매물 신고건수는 7월이 1만590건으로 가장 많았고, 8월 7천686건, 9월 6천225건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만1천435건으로 전 분기(9천714건)보다 17.72% 증가했고 경기도는 9천425건으로 2분기(7천356건)에 비해 28.13% 늘었다.이 기간 허위매물 신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동 단위)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619건)이며, 실제 허위매물이 가장 많았던 곳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292건)으로 조사됐다.KISO 관계자는 "송도의 경우 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허위매물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한편,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월 3회 이상 매물 등록 제한 조치를 받은 중개업소는 반복적으로 허위매물을 등록하는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중개업소 명단을 공유하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19-11-08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