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의정부~금정 '사업성' 안돼시·종점 양주~수원 연장 예타 통과경기 남-북 수직연결 '중요 교통축'옥정등 2기 신도시 교통난 해결효과민자적격조사등 거쳐 2025년 개통경기 북부와 남부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GTX-C노선은 양주-수원을 1시간 이내, 양주-강남(삼성)을 30분 내외에 갈 수 있게 되는 등 경기도 교통 지형의 획기적 개선을 불러올 전망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등의 부침을 겪었던 GTX-C노선은 노선을 연장하고 공용 선로를 사용하는 사업 재계획을 통해 11일 마침내 예타를 통과했다. → 그래픽 참조■ GTX-C노선의 추진 과정이날 사업 타당성이 입증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며 추진되기 시작했다. 최초의 GTX-C노선은 의정부~군포 금정을 잇는 47.85㎞ 길이로 계획됐지만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B/C)가 0.66에 머물며 사업성 확보에 실패했다.이후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수도권고속철을 의정부까지 연장해 GTX-C노선과 선로를 함께 쓰고, 경원선 도봉산역 북부~의정부 구간(5.4㎞)과 과천선 과천~금정(6.1㎞)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도록 사업 계획을 바꿔 2016년 1월 2차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하지만 이 계획 역시 사업성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됐고, 시·종점을 각각 양주·수원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사업계획으로 수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안의 경우, 경원선 및 경부선을 사용하기에 건설비용을 낮출 수 있으면서도 양주 옥정 신도시와 100만 이상 인구를 보유한 수원시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이 같은 연장 안을 통해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GTX-C노선의 효과GTX-C노선은 경기도-서울 간 1시간 생활권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지하 40m 이하 터널에서 시속 100㎞, 최고 시속 180㎞로 운행되는 GTX C노선이 들어서면 현재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전철로 73분 걸리는 소요시간이 13분으로 대폭 단축된다.GTX-C노선은 그동안 왕래가 힘들었던 경기 남·북부를 잇는 중요한 교통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노선 자체가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과 제2청 소재지인 의정부를 잇는다는 상징성도 가진다. 이 밖에 철도 교통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양주 옥정신도시 등 2기 신도시의 교통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GTX-C노선 예타 통과에 부동산 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양주시 덕정동, 의정부시, 군포시 금정동 등이 C노선의 대표적 수혜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GTX-C노선 어떻게 진행되나GTX-C노선은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첫 단계인 기본계획 수립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1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민자 적격성 분석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은 통상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GTX A노선(운정~화성)의 민자적격성조사는 지난 2015년 12월 시작돼 지난해 3월 완료됐다.이 같은 과정이 문제 없이 진행되면 사업자 공고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오는 2020년 6월 이뤄지게 된다. 이어 2021년 중으로 본격적인 공사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사 기간은 5년으로 예상돼, GTX-C노선은 오는 2025년 연말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12-11 강기정·신지영

여야의원 21명 주최 19일토론회좌장에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천명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둘러싼 공론의 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원미을)·정성호(양주)·윤후덕(파주갑)·김영진(수원병)·임종성(광주을) 의원,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등 여야 의원 21명이 공동 주최한다.토론회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토론회 좌장은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맡는다.토론에는 변창흠 세종대 교수,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진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이 지사는 지난 7월 올해 9월 1일 이후 계약이 체결되는 10억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원가 자료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도는 지난 9월부터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계약금 1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원가를 도·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12-11 김연태

4차로 확충설계비 10억 예산 편성'동서축 연결' 교통체증 해소 기대용인시와 화성시, 양평군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동~용인 남사면 구간과 국지도 88호선 양평 강하면~강상면 구간 등 2개 도로에 대한 4차선 확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지도 82호선 화성 장지동~용인 남사면 구간 6.9㎞(5억원)와 국지도 88호선 양평군 강하면~강상면 구간 6.4㎞(5억원) 등 국지도 2개 구간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한 설계비 10억원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에 편성됐다.이들 사업은 국토부 제4차 국지도 5개년(2016~2020) 계획에 반영됐지만 그동안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 시기가 불투명했다.특히 화성 장지동~용인 남사면 구간의 도로사업은 2009년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음에도 추진이 지연되면서 교통불편을 초래했던 구간이다. 이 구간의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국지도 82호선 화성 갈천~오산 가수 도로확장사업과 함께 화성-오산-용인으로 이어주는 동서축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국지도 설계비 편성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민 불편 해소에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조속한 설계를 통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환기·김태성기자 khk@kyeongin.com

2018-12-11 김환기·김태성

해수청, 강화 선수선착장 이용 결정건설 공사로 수심 낮아져 결항 속출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 강화도에서 주문·볼음·아차도를 하루 두 차례 왕복하는 여객선의 기항지를 2개(외포리·선수)로 늘린다. 현재 여객선이 이용하는 강화 외포리 선착장 바닷속에 모래가 자꾸 쌓여 수심이 얕아졌기 때문이다.인천해수청은 외포~주문 항로 여객선 일부 항차를 강화도 선수 선착장에서 운항하는 내용이 담긴 '운항 관리 규정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인천해수청이 기항지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는 외포리 선착장 주변 수심이 낮아지면서 지난달부터 여객선이 결항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로를 다니는 삼보해운의 '삼보 12호'(393t·정원 385명)는 3.5m 이상의 수심이 확보돼야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데, 최근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수심이 1~2m에 불과하다는 게 삼보해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21일, 22일, 27일, 28일에는 외포리 선착장에서 오후에 출항하는 여객선이 결항했다. 이달에도 2일과 3일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았다. 12일과 25~28일에도 결항이 예상된다. → 위치도 참조인천해수청, 삼보해운, 강화군은 2013년 3월 외포리 선착장에서 북쪽으로 3㎞ 정도 떨어진 곳에서 석모대교 건설 공사가 시작된 이후 바닷속 물길 흐름이 바뀌면서 토사가 쌓였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6월 석모대교 개통으로 외포~석모 항로 여객선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이 해역을 오가는 선박 수가 줄어들면서 토사 퇴적이 빨라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보해운 관계자는 "석모대교 건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토사가 쌓이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수심이 낮아졌다"며 "2000년부터 여객선을 운항했지만, 수심이 얕아 배를 운항하지 못한 적은 지난달이 처음"이라고 말했다.인천해수청은 운항 관리 규정 심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삼보해운이 선수 선착장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선수 선착장과 외포리 선착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퇴적 속도를 보면 여객선이 결항하는 일이 더 잦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르면 이달 25일부터 선수 선착장에서 배가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2-11 김주엽

수원 군공항 이전 계획이 수년째 지지부진하면서 지역갈등이 확산하고 경제 손실이 커지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지난달 국회의사당 앞에서 관내 지역으로의 이전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수원시민들은 이전 후보지가 결정된 지 2년이 되도록 진전이 없다며 국방부가 미온적인 태도로 사태를 키운다고 불만이다. 참다못한 수원 시민단체들은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어려운 게 현실인 만큼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비슷한 처지에 놓인 대구 광주 시민단체들과의 연대 움직임도 구체화 되는 양상이다.수원·광주·대구 3개 지역 시민단체는 14일 대구에서 군 공항 이전 공동 대응 협약식과 대정부 촉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해당 광역·기초 단체들의 노력만으로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수차례 열린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 간 실무협의는 이견만 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나 진전이 없는 실정이다. 국방부는 특히 지자체들과의 협의에서 원론적 입장을 밝히면서 새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등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는다.이처럼 이전지 선정과 사업비 확보 등 난제에 막혀 군 공항 이전이 제자리를 맴돌면서 지역이 갈라지고 사업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 수원의 경우 이전 후보지인 화성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민들이 대규모 상경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도 유력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의 군의회가 '광주 군 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반발하면서 지역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구는 올해 말까지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사업비 재산정 등의 논의가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다.전국 3개 공항 이전을 위한 국방부와 해당 지자체, 지자체 간 협의와 조정은 모두 실패했다. 더 이상의 만남은 의미가 없다는 게 지자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3개 도시 시민단체가 연합해 범정부 차원에서 나서라고 촉구하는 이유다. 군 공항 이전은 더 미룰 수 없는 국가사업이다. 정부가 남의 일인 것처럼 조정 역할이나 하고 보조금 몇 푼 주려는 태도라면 이는 직무유기와 다름 없다. 국방부는 이미 지역민들과 지자체의 신뢰를 잃었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할 때다.

2018-12-11 경인일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이는 서울과 수도권 진입 등 교통 여건이 땅값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GTX C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GTX A노선 때와 비슷하게 정거장이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GTX는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주행하는 열차로, 총 3개 노선으로 이뤄진다.A노선은 파주∼동탄, B 노선은 송도∼마석, C노선은 의정부∼금정 구간을 잇는다.이중 GTX 노선 중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은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마친 상태다.A노선이 완공되면 경기 서북부, 남부와 서울 간 소요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현재 지하철로 77분 걸리는 동탄∼삼성 구간의 경우 19분으로 단축되고, 일산∼서울역 구간도 52분에서 14분,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그동안 교통편의가 집값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상황에서 GTX는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호재로 여겨졌다.실제 지난해 11월 GTX A노선이 고양 킨텍스∼삼성역 구간에서 파주 운정신도시로 연장되자 파주시의 집값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3분기 전국 누계 지가변동률을 보면 파주시가 8.14%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A노선 파주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처음 공급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2천580가구 모집에 6천215명이 몰려 파주시 역대 최다 청약 신청 기록을 세웠다.이에 따라 사업 착수 7년 만에 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 간 74.2㎞를 잇는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권 부동산 시장에 가장 영향력 있는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C노선은 10개 정거장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소요시간은 수원∼삼성이 기존 78분(지하철 기준)에서 22분, 의정부∼삼성이 74분에서 16분, 덕정∼청량리가 5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C노선 건설에 따른 대표적 수혜지역으로는 양주시 덕정동, 의정부시, 서울 청량리, 군포시 금정동 등이 꼽힌다.특히 양주 옥정지구는 지하철은 물론 여의도나 광화문 같은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 가는 광역버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 GTX C노선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주민들로서는 상당히 기다리던 소식"이라면서 "최근 잠잠해진 거래가 이것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되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섣부른 예측은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A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4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다.예비타당성 조사 후에도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토지보상심사 등 거쳐야 할 관문이 첩첩이 쌓여 있다.가장 진행이 더딘 B노선은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다.직방 함영진 빅데이터랩장은 "이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정도고 착공,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GTX가 완공되면 일부 지역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지역별로 상당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들도 GTX-C노선의 예타 통과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고 입을 모은다.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외곽 지역일수록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면 부가가치가 더 커질 수 있고, 도시에 대한 이동이 급격히 달라져서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도 "착공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경인일보DB

2018-12-11 이상훈

기존 의정부~금정에서 북부로는 양주, 남부로는 수원까지 확대해 재추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빠르면 2021년 말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 분석(B/C) 수치가 1.36을 기록하는 한편 종합평가 결과(AHP)에서도 0.616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B/C가 1 이상, AHP가 0.5 이상이면 각각 경제성, 종합적인 사업 추진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예타 조사 결과 사업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국토부는 재정·민자 등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 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는 한편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과정을 속도감 있게 밟으면 2021년 말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주(덕정)~청량리~삼성~수원까지 정류장 10개, 총장 74.2㎞에 이르는 GTX-C 노선은 경기 북부와 남부를 수직으로 연결해 남부(수원)에서 북부(의정부)를 40분이면 갈 수 있게 되는 등 경기도 교통 지형을 혁명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점쳐진다. 수원·의정부에서 삼성까지 각각 22분, 16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되는데다 양주에서 청량리까지도 30분 내에 닿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예타 결과에 따르면 2026년 기준 하루 평균 35만명이 GTX-C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승용차 통행량도 하루 7.2만대 가량 줄어드는 등 사업의 경제적 효과는 5조7천억원 수준으로 분석됐다.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C노선은 양주, 의정부 등 교통여건이 열악했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들과 수원·군포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양주에 경원선, 7호선에 이어 GTX-C노선까지 유치되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철도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한편 GTX-C노선은 2011년 의정부에서 군포 금정을 잇는 노선으로 설계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지만 2014년 예타 조사에서 B/C가 0.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북쪽으로는 양주,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 넘게 예타 조사를 다시 진행해왔다. 7년여 만에 어렵사리 결실을 맺은 셈이다.여기에 인천시가 GTX-B노선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한 상태인 만큼, 연내에 결정될 예타 면제 대상에 GTX-B노선이 포함될 경우 GTX 3개 노선의 동시추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경인일보DBGTX-C 노선도 /경인일보 DB

2018-12-11 강기정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1.36을 기록하며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며 추진되기 시작했다.최초의 GTX-C노선은 의정부~군포 금정을 잇는 47.85㎞ 길이로 추진됐다. 하지만 2014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비(B/C)가 0.66에 머물며 사업성 확보에 실패했다. B/C는 1.0이 넘는 경우에만 사업성이 있다고 본다.이후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수도권고속철을 의정부까지 연장해 GTX-C노선과 선로를 함께 쓰고, 경원선 도봉산역 북부~의정부 구간(5.4㎞)와 과천선 과천~금정(6.1㎞)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도록 사업 계획을 바꿔 2016년 1월 2차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하지만 이 계획 역시 사업성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됐고, 시·종점을 각각 양주·수원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사업계획으로 수정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 안의 경우, 경원선 및 경부선을 사용하기에 건설비용을 낮출 수 있으면서도 양주 옥정 신도시와 100만 이상 인구를 보유한 수원시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결국 이 같은 연장 안을 통해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GTX-C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출발해 의정부~창동~광운대~청량리~삼성~양재~과천~금정~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총 사업비로는 4조1천339억원이 투입된다.GTX-C노선은 경기도-서울 간 1시간 생활권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지하 40m 이하 터널에서 시속 100㎞, 최고 시속 180㎞로 운행되는 GTX C노선이 들어서면 현재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73분 걸리는 소요시간이 13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GTX가 처음 추진되던 2011년 당시 경기도는 GTX 개통으로 강북 도심까지 1시간 내 통행 가능한 인구가 374만명에 711만명으로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후 추가 철도망이 개설되고 도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늘어난 만큼 통행 가능 인구는 당시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로선 그동안 왕래가 힘들었던 남·북부를 잇는 중요한 교통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노선 자체가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과 제2청 소재지인 의정부를 잇는다는 상징성도 가진다.이날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은 이후 민자적격성조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GTX A노선(일산 킨텍스~강남 삼성역)의 민자적격성조사는 지난 2015년 12월 시작돼 지난해 3월 완료됐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GTX C노선 추진일지>2011GTX C노선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2014. 21차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B/C=0.66)2016. 12차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2017. 11시·종점을 양주·수원으로 연장하는 방안 제시2018. 12GTX C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경인일보DB

2018-12-11 신지영

기존 의정부~금정에서 북부로는 양주, 남부로는 수원까지 확대해 재추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이 경제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GTX-C노선에 대한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다.4조3천88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GTX-C 노선은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C 노선이 개통될 경우 경기북부와 남부가 수직으로 연결돼 양주(덕정)~강남(삼성)은 약 30분 내외, 경기남부(수원)와 경기북부(의정부)는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게 되는 등 경기도 교통 지형이 혁명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호(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GTX-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 수치가 1.36으로 나타났다. AHP(대칭화 분석)도 0.616을 기록해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이날 GTX-C 노선 사업 추진을 공식 발표한다. 택지개발이 활발한 경기도는 철도·도로 등 교통대책이 적기에 마련돼야 하지만, 그동안 다수의 교통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졌고, 이는 택지개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GTX-C 노선이 경기도-서울 1시간 생활권을 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주 등 2기 신도시의 교통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앞서 기획재정부 측도 지난달 "해당 노선에 대한 예타 조사가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연내에 예타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거론한 바 있다.한편 GTX-C 노선은 2014년 의정부에서 군포 금정을 잇는 노선으로 설계됐지만 예타 조사에서 B/C가 0.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북쪽으로는 양주,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총 74.1㎞)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 넘게 예타 조사를 다시 진행해왔다. 4년 만에 어렵사리 결실을 맺은 셈이다.여기에 인천시가 GTX-B노선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한 상태인 만큼, 연내에 결정될 예타 면제 대상에 GTX-B노선이 포함될 경우 GTX 3개 노선의 동시추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정성호 의원은 "경원선 개통, 전철 7호선 착공에 이어 양주에 GTX-C노선까지 유치되면 양주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철도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GTX-C 노선도 /경인일보 DB

2018-12-11 강기정

박남춘(얼굴) 인천시장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 등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영종~강화도를 잇는 '서해평화도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 국비 확보와 관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인천시가 건의한 2개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기획재정부 등에 여러 차례 연락도 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수도권 지역에서 건의한 사업은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서해평화도로 사업의 경우 남북교류를 위한 인프라이고 지방보다 더 낙후된 접경지역에 건설되는 것으로 수도권 교통인프라 확충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 10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광역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시장은 인천시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비 3조원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결국 시민들의 힘으로 해낸 일"이라고 말한 뒤 "특히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과 예결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동구·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12-10 김명호

유원지 조성계획 용역 입찰 공고 공원 조성후 해양데크·카페 사업인천시가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에 있는 작은 섬 '작약도'를 해양 친수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인천시는 유원지로 지정돼있는 작약도 친수공간 조성계획을 내년 중으로 수립하고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10일 '작약도 유원지 조성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행정구역상 인천 동구 만석동에 속하는 작약도는 7만2천924㎡의 작은 섬으로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 수준이다. 과거부터 월미도와 함께 인천의 대표 휴양지로 관광객이 드나들었지만 유원지 개발 사업이 번번이 좌초돼 지금은 여객 항로도 없이 방치된 상태다.일본인 소유였던 작약도는 해방 이후 국가에 귀속됐다가 민간 사업자에 헐값으로 넘어갔다. 이후 몇 차례 소유권 이전을 거쳐 인천의 해운회사 원광이 섬을 사들여 1996년 해상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해상 관광단지 사업은 원광이 부도나면서 멈췄고, 2011년 경매를 통해 진성토건이 작약도를 매입했다. 진성토건은 섬을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려 했지만 역시 부도가 났고 이후로 섬은 장기간 방치된 상태다.인천시는 1996년 유원지로 지정된 작약도에 대한 개발 계획(실시계획인가)이 2020년 7월까지 수립되지 않으면 일몰제로 자동 해제됨에 따라 내년까지 사업 계획을 수립해 2020년 섬을 매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과거 여러 차례 민간 사업자가 개발을 하려 했다가 실패했던 사례를 고려해 부지를 직접 매입해 개발하기로 했다.작약도는 공유수면 4만9천615㎡를 포함해 전체 면적이 12만2천538㎡다. 이 중 육지 면적이 7천2천924㎡다. 인천시는 섬 북측의 경우 항만기본계획에 따른 매립 사업이 계획돼 있기 때문에 섬 남측을 중심으로 해양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단 공원 조성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 뒤 해양 데크 설치와 카페 조성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2020년 7월이면 일몰제에 따라 유원지에서 해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계획 인가와 부지 매입을 위한 조성계획을 세우려 한다"며 "구체적인 개발 콘셉트와 섬의 세부 시설 조성 계획은 용역을 통해 수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인천시가 과거 월미도와 함께 인천의 대표 휴양지로 손꼽혔던 작약도 친수공간 조성계획을 내년 중으로 수립하고 부지 매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유원지 개발 사업이 번번이 좌초돼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작약도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2-10 김민재

예타 결과 '경제적 타당성' 확보정부, 빠르면 오늘 중 공식발표기존 의정부~금정에서 북부로는 양주, 남부로는 수원까지 확대해 재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경제성(11월28일자 1면 보도)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C노선이 개통될 경우 경기북부와 남부를 수직으로 연결, 경기남부(수원)에서 경기북부(의정부)를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게 되는 등 경기도 교통 지형이 혁명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10일 복수의 관계자·기관 등에 따르면 KDI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온 GTX-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비용편익분석(B/C)이 1.0을 훌쩍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B/C가 1.0을 넘기면 해당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류된다.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이르면 1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광역교통대책 등과 함께 종합해 (GTX-C노선 건설 계획 등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재정부 측도 "해당 노선에 대한 예타 조사가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신속하게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연내에 예타 조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거론한 바 있다.C노선이 사업성을 확보하게 되면 4년 만에 물꼬가 트이는 것이다. 앞서 C노선은 2014년 의정부에서 군포 금정을 잇는 노선으로 설계됐지만 예타 조사에서 B/C가 0.66에 그쳐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북쪽으로는 양주,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노선을 연장(총 74.1㎞)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 넘게 예타 조사를 다시 진행해왔다.여기에 인천시가 GTX-B노선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한 상태인 만큼, 연내에 결정될 예타 면제 대상에 GTX-B노선이 포함될 경우 GTX 3개 노선의 동시추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2-10 김연태·강기정

숱한 노선검토끝 국비확보된 사업발목잡기·지역이기주의 논란일자노선변경 조건부 92억복구 '가닥'道에 '공' 떠넘겨… 혼란만 초래지하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과 관련한 예산 삭감 사태가 경기도 교통 전반에 대한 '발목 잡기' 논란으로 번지자(12월4일자 3면 보도) 10일 경기도의회가 예산을 원래대로 돌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그러면서 삭감 사태의 원인이 됐던 의정부 신곡·장암, 민락지구로의 노선 변경 문제에 대한 공은 애꿎게 다시 경기도로 넘겼다. 지역 이기주의 논란에 이어 책임을 떠넘겼다는 비판마저 이어지는 가운데, 도는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다.의정부·양주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 6명은 10일 공동 성명을 통해 "7호선 광역철도 연장 구간 중 의정부시 구간에 대한 노선 변경 및 양주시 구간의 원만한 착공을 위해 상호 협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가 노선 변경 관련 대안을 마련해 도에 제출하면, 도는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노선 변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케 한다는 조건을 달아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삭감된 92억원에 대해선 원안대로 의결해주길 건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건교위는 의정부지역의 노선 변경 주장을 감안, 7호선 연장 노선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도가 편성한 관련 예산 92억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7호선 연장 노선은 3차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수십 개의 대안 노선을 검토해 결정된 데다, 이미 국비를 확보한 상황에서 도 편성 예산이 삭감되면 국비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물론 관련 법에 따라 국가가 경기도 교통 인프라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축소할 수 있게 되는 만큼 논란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도에 책임을 떠넘기며 급하게 불 끄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해당 도의원들은 지역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수천억원의 예산을 볼모로 세워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편 도는 "도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닌 데다,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노선을 변경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2-10 강기정

고매IC~능안교 증설 불구 혼잡첫 주말 이틀 동안 12만명 긴줄인근주민 "퇴근시간 평소 2배로"최근 개점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하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정작 극심한 정체를 해소할 교통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롯데아울렛 기흥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개점 후 나흘 동안 누적 방문객 수 20만명을 달성했다. 개점 첫 주말인 지난 8~9일 이틀 동안에만 12만명이 매장을 찾았다. 하지만 롯데아울렛 기흥점이 고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사이 일대 교통은 극심한 체증을 겪었다.그랜드 오픈(12월 7일자 10면 보도) 이후 다시 찾은 이날 '신고매로'에서 '기흥TG 앞 사거리'까지 약 2㎞ 구간과 '공세 1교'를 거쳐 '고매로'를 지나 '신고매로'로 이어지는 약 3㎞ 구간 모두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이 같은 상황에 따라 기흥동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협의회 등 지역 주민 대표 협의회들은 '고매로'를 지나 '롯데 아울렛 기흥점'을 진입하는 도로마다 '교통지옥 기흥동~용인시는 각성하라', '2018년 롯데아울렛 OPEN을 기흥동민은 결사반대한다', '기흥동 일대 교통대란 예고, 도로확장 대책 마련하라' 등의 현수막을 연이어 붙이며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보다 앞서 용인시도 롯데 아울렛 기흥점 개점에 따라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근 고매IC 램프 차로를 종전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고 왕복 2차로인 고매IC 입구에서 능안교까지 280m 구간은 왕복 3차로로 증설했다. 그러나 롯데 아울렛 기흥점에 예상(평일 8천명, 주말 4만5천명) 보다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교통대란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기흥동 주민 A씨는 "'롯데 아울렛 기흥점' 입점으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면서 평일 퇴근 시간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더 걸리고 있다"면서 "주말이면 차량 정체가 더욱 심해 가족끼리 나들이도 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 롯데 아울렛 기흥점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정체된 교통흐름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용·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지난 6일 개점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앞 일대 도로가 교통대책 미흡 등 몰려드는 고객들의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2-10 박승용·김종찬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주상복합용지 M2블록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8공구 M2블록 공동주택 신축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인천시보를 통해 고시했다. 송도 8공구 주상복합용지 M2블록(연수구 송도동 312-1·4번지)은 6만6천114.7㎡ 규모다. → 위치도 참조이곳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49층짜리 아파트 7개 동 1천820가구와 48층 높이의 오피스텔 3개 동 85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A형 592가구, 84㎡B형 501가구, 84㎡C형 137가구, 101㎡A형 346가구, 101㎡B형 75가구, 101㎡C형 169가구다. 오피스텔은 74㎡A형 339실, 74㎡A-1형 130실, 74㎡B형 252실, 84㎡A형 63실, 84㎡B형 67실이다. 사업 대상지 남측과 서측 도로변 안쪽으로는 판매시설(상가) 등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의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사업 주체는 (주)인천송도엠투피에프브이, (주)호반건설이다.M2블록 개발사업은 '학교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M2블록에 아파트·오피스텔을 지으려면, 입주자들의 자녀가 다닐 초등학교 문제가 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M2블록 인근에 건립하는 해양5초(가칭)를 향후 증축하기로 했다"며 "M2블록 준공 시기 등을 고려해 학교 여유 부지에서 증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양5초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며, M2블록 개발사업은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에서 오랜만에 아파트 신축 승인이 났다.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라는 게 인천경제청 설명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주주사 간 갈등 때문에, 송도 6공구 개발 프로젝트는 소송 등으로 인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M2블록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송도 8공구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은 A5블록과 A6블록만 남았다. 나머지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는 입주가 시작됐거나 건설 중이다.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단지는 2019년 7월~2020년 5월 사이 준공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2-10 목동훈

산책로·놀이터 갖춘 자연숲 정원미추홀구, 수인선 유휴부지 1.5㎞ 숭의역 연결 '도심숲길 공원' 병행인천 미추홀구가 용현동 SK스카이뷰 아파트 완충녹지 부지에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 공동체 정원을 만든다.10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용현동 664-9부지 일부를 활용해 산책길, 자연 놀이터, 놀이 숲 등을 갖춘 '모두를 위한 자연숲 놀이정원'을 내년 4월까지 조성한다. → 위치도 참조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8년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다. 회원수 25명인 용현동의 마을공동체 '꿈꾸는 하늘정원'이 구와 함께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사업 예산은 공모에 따른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과 구비 1억5천만원 등 3억원이 투입된다. 예정부지는 2016년 9월 용현동 SK스카이뷰 준공과 함께 시행사가 미추홀구로 소유권을 이전한 기부채납 부지 1만3천617㎡ 가운데 7천134㎡를 활용한다. 공원은 수인선 유휴부지 1.5㎞공간을 도시 숲길로 조성하는 사업과도 설계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한다.공원 디자인은 지역 주민, 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진행한 주민참여 디자인 워크숍 결과를 반영해 공원과 정원, 숲이 공존하는 도심 녹지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아파트와 인접해 가족 단위의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성을 고려해 산책과 풍경감상, 탐구와 관찰,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된 후 공원을 유지·관리하는 과정에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민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12-10 김성호

현대엔지니어링이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에 1천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위례신도시는 사업지 규모만 총 678만㎡, 계획 인구만 11만 명에 달한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1월께 A3-4a블록(하남시 학암동)에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92~102㎡, 총 1천78가구 규모로 짓는다.전 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92~102㎡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구체적인 가구 수는 92㎡ 167가구, 98㎡ 192가구, 102㎡ 719가구다.이 단지는 분당~수서 간 도시 고속화도로를 통해 삼성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고 송파대로를 이용해서는 잠실역까지 2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여기에 지하철을 통해서도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자리 잡은 A3-4a 블록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도보로 15분 거리다. 이 밖에 수원 용인 등 수도권 남부와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수서역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특히 단지 인근에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비롯한 NC백화점, CGV(송파점)가 자립 잡고 있으며, 위례신도시 내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이 오픈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또 단지 앞으로 수변공원(700m 거리)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여기에 단지 앞 500m 거리에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어서 단지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평면 설계도 중대형답게 넉넉하고 스마트한 수납 공간은 물론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해 설계했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가는 시세보다 저렴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라며 "현재 위례신도시 아파트값은 평균 3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견본 주택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삼거리 인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에 위치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북위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8-12-10 이상훈

GS건설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9천㎡ 규모로 조성된 신도시로 입지 경쟁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중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 규모로, 74㎡가 285가구, 84㎡ 593가구로 구성됐다.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 거리에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연장 개통이라는 교통 호재가 있다.8호선 연장선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과 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 IC, 퇴계원 IC, 북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망과도 가깝다.단지 주변에 대규모 공원도 조성 중이다. 왕숙천과 인접해 있고,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멩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특히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로 연결돼 있다. 진건지구 내에 조성 예정인 중강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내엔 열상산수폭포(인공폭포), 등성이숲, 자락뜰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하면 진건지구에서 선보이는 마지막 분양단지로 꼽힌다.상업·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 도농역 인근 이마트 다산점과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특히 단지에서 약 1.3㎞ 거리인 진건지구 자족용지 8만3969㎡에는 영업면적만 5만9500㎡에 달하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계획돼 있어 편의시설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다산초(2018년 3월 개교), 다산중(2018년 9월 개교), 다산고(20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있고, 약 300m 거리에는 초등학교 계획 부지도 있다.분양 관계자는 "8호선 역세권에 교육과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가까이 있고, 진건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점 때문에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면서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으로 분양가 측면에서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견본 주택은 경기도시공사 주택전시관(남양주시 지금동 72-3)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18-12-10 이상훈

최근 국내 주요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을 인공지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여 분양시장에 주목받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선보여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의정부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시스템을 도입한 '더샵 파크에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 연면적 5만8천75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총 5개동 42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317세대, 조합은 103세대로 구성된다.이 단지에는 의정부 최초로 다음카카오와 제휴를 통해 AI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현했다.이는 일반적인 주택의 개념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과 감성을 인지하고 스마트 리빙을 위한 일종의 '홈비서'로, AI스피커와의 음성대화를 통해 조명은 물론 가스벨브, 난방, 환기팬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또 엘리베이터 콜, 맞춤 일정 설정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예를 들면 "거실 조명 켜줘", "가스밸브 닫혀있어?" 등의 음성 명령어에 따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스피커와 떨어져 있을 경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제어할 수 있다. "보일러 좀 켜줘"라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앱을 열어 직접 실내 기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더샵 파크에비뉴는 실내 설계에서도 수요자 편의를 극대화한 설계를 내놓는다.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또한 주차장이 100% 지하화 되며 무인 택배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 200만 화소 고화질 CCTV가 설치돼 안전에도 힘썼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인공지능 아파트 인기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정부는 노후화된 주택이 9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의 첨단 설계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은 현장인 의정부시 가능동 224-24 일원에 마련되며, 오픈 전까지 사전홍보관을 운영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더샵 파크에비뉴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8-12-10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