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자 토지면적 50% 안될땐 취소 부곡 가 재개발반대 모임 市에 요구의왕시가 이달 안에 도시·주거환경 정비구역에 대한 새로운 해제기준을 마련키로 했다.시는 지난 14일 재개발에 반대하는 '부곡 가 구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의왕시내재산지킴이는 지난 6일 '의왕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 수정 요구'(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전체 토지 등 소유자 10분의 1 이상 요청으로 해제 신청이 접수되면 시장은 조사기간 내 우편조사를 실시, 사업추진 찬성자가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토지면적 50% 미만(국공유지 제외)인 경우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정비(예정) 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변경을 요구했다.내재산지킴이 관계자는 "부곡 가 구역은 조합이 기본적인 정보공개도 하지 않고 있어 위법사항에 따라 실태조사가 시급한 상황이고 재정착률이 극히 낮아 재개발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며 "더 이상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해제기준을 타 지자체에 준해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수정요구안을 포함해 조합, 인접지역 및 서울시 기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전문가 자문 등을 구해 이를 종합한 최종안을 8월 안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9월까지 조합 점검반을 구성, 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세무, 회계,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과 9월 중 현장점검을 해 재개발사업이 올바르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8-08-15 민정주

인천시, 중단시 전세버스 직영경유 지자체에 운행 허용 요청결정땐 동의 답변 대비 모양새"출퇴근 시민 불편 최소화할것"지자체, 교통수단 보충 계획도인천 광역버스 6개 업체의 폐선 신고 문제에 불똥이 튄 경기도 지자체들도 긴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들 지자체는 만에 하나 폐선 결정이 내려지면 전세버스를 동원해 출퇴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15일 인천발 서울행 광역버스가 경유하는 부천시와 김포시 등은 최근 인천시가 광역버스 폐선 시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인천시 광역버스 업체들이 운행을 중단할 경우, 인천시가 직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정식 노선 허가를 받지 않은 전세버스가 경유 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의 운행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들 지자체는 광역버스 노선이 실제 폐선되면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인천시에서 폐선이 결정되면 노선을 직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기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인천시는 연말까지 버스업체 측에 재정을 지원하고, 이듬해부터 인천교통공사가 노선을 직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견을 김포·부천시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와 부천시는 실제로 인천 광역버스 업체들이 폐선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면서도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양새다.김포시는 인천시의 대책인 전세버스 외에 강남 방향 전세버스 2대를 비상 운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버스 2대는 서울시로부터 운행이 가능하다는 허가는 이미 받았으나 수익성 등의 이유로 실제 운행은 되지 않고 있는 여유분이다.김포시 측은 "김포를 경유하는 9501번은 흑자가 나는 노선이어서 실제 폐선 사태까지는 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4개 노선이 경유하는 부천시도 폐선 시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등으로 대처할 방침이다.부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폐선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도 "실제 인천시 비상 계획이 시행된 뒤에 모자란 점이 있다면 보충하는 식으로 대책을 펼쳐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광역버스 시위 인천 광역버스 업체 등의 폐선 신고 문제로 부천과 김포 등 경기도내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9일 광역버스 업체들이 준공영제 시행을 요구하며 인천시청 앞 도로에 버스들을 세워놓고 있는 모습.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8-15 신지영

각 필지 최대 1만500㎡·140억원LH, 20~22일 청약받아 전산 추첨LH(한국토지주택공사) 화성사업본부는 화성 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22필지(11만3천㎡, 1천399억원)를 공급한다.이번에 공급되는 향남2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각 필지별 면적이 2천400~1만500㎡, 가격은 30억~140억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접수하며, 일정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다.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대금 납부조건은 1순위 일시불, 2순위 3년 유이자 분할, 3순위 3년 무이자 분할 납부조건이다.화성시는 2017년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및 2017년 상반기 OECD기준 고용률 63.7%(KOSIS 기준)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 있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사업지구 인근에는 향남제약공단, 발안 산업단지, 삼성연구소, LG전자 및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수요시장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향남읍의 경우 지난 6월말 기준 세대수가 3만4천417세대에 화성시 전체의 12%를 차지한다. 특히 향남2지구는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이 판매완료 및 착공으로 도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해안 고속도로(발안IC) 연결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개통예정)를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2018년 개통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의 향남역은 신안산선 철도가 지나는 환승역 역할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는 2018년 개통예정인 동서간선도로와 연접돼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8-15 최규원

55.64㎢… 2030년까지 8조대 투입친환경도시 추구 1단계공정률 85%"아파트 입주율 100% 가까워져"관광레저용지 대규모 투자 관심경기도 화성시 시화호 간척지 일대를 거대한 계획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이 신도시의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5개 아파트 단지 3천200여 세대가 90% 넘게 입주하면서 '불 꺼진 신도시'란 오명을 씻어내며 거대 신도시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은 사업지 규모만 55.64㎢(1천683만여평)에 달하고, 총 8조8천812억원에 이르는 개발비를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진행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 조감도 참조화성 송산면 일원(시화호 간척지)에 자리잡은 사업지에는 주거(10.54㎢), 상업(1.99㎢), 공업(1.99㎢), 녹지(40.07㎢)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천연기념물인 공룡알 화석지를 중심으로 1단계 동측지구(9㎢, 공정률 85%), 2단계 남측지구(19.6㎢, 공정률 10%), 3단계 서측지구(27.0㎢, 실시설계 중)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송산그린시티는 총 6만 세대, 계획인구만 15만명으로 지방 중소도시 인구를 웃도는 규모로 건설돼 투자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관광레저용지 845만3천㎡에는 호텔, 워터피아 등을 조성하는 국제테마파크(419만3천㎡)와 골프장(220만6천㎡), 자동차테마파크(79만㎡), 마린리조트(52만3천㎡), 스포츠컴플렉스(48만3천㎡), 에코팜타운(30만㎡) 등이 들어서 대규모 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K-water는 국제테마파크에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려 했지만,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아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사업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을 재검토 중이며 앞으로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K-water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새솔동 행정구역이 신설된 동측지구 내에 올 초부터 아파트 단지들이 하나 둘 입주를 시작하면서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먼저 올 1월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980세대), 송산그린시티휴먼빌(750세대), 송산이지더원레이크뷰(782세대) 등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했고, 6월에는 송산대방노블레스 1차(731세대)까지 입주를 완료했다. 이어 오는 10월부터 2021년까지 송산그린시티요진와이시티(680세대)를 비롯해 총 8개 단지(4천106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다. 송산그린시티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입지나 생활권이 화성보다 안산에 가깝다 보니 미분양이 많다는 소문이 돌면서 저평가돼왔다"며 "하지만 지금은 입주에 들어간 아파트들이 대부분 100% 가까운 입주율을 보이면서 불 꺼진 단지가 전혀 없고 매물도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송산그린시티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홍성으로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 송산역이 공사 중으로 오는 2020년 말 개통될 예정이며, 이와 연계되는 신안산선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역을 기점으로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구로디지털역, 1호선 석수역, 4호선 중앙역 등을 거쳐 송산그린시티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안산시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가칭)을 종점으로 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할 경우 서울 여의도까지 40분대에 이동 가능하며,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 또한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송산그린시티 조감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송산그린시티에 아파트 단지들이 하나둘씩 입주를 시작하면서 신도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8-15 이상훈

연말 준공… 1만5천여가구 입주2020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수혜토지거래 활발 땅값 상승 기폭제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한창인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일대 부동산시장이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총 1만 5천여 세대가 들어서는 대형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준공을 눈앞에 두면서 개발 프리미엄이 더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남양읍 일대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 화성시 서부지역 부동산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내에서 토지(임야)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화성시로 총 2만 4천187건이 거래됐다. 이어 평택 2만 3천398건, 용인 1만 4천326건, 양평 1만 2천802건 순이다. 이들 지역은 다양한 개발사업 및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거나 이미 추진 중인 곳으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화성은 서부지역 도시기반시설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LH가 진행하고 있는 화성남양뉴타운 개발사업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사업비 1조 7천55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남양읍 일대(북양동·신남동 등) 256만 4천여㎡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 준공 예정이며 1만 5천210세대(계획인구 3만 9천124명)가 들어선다. 화성남양뉴타운은 수자원과 산림자원을 보전·활용해 공원 등 녹지비율만 전체 30.1%를 차지하는 생태 전원도시로 건설된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동쪽에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비봉IC, 서쪽에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 송산 마도IC가 위치해 있으며, 국도 38·77호선이 자리 잡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오는 2020년에는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개통(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진입)할 예정에 있어 역세권 수혜지로도 꼽힌다. 주변에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를 비롯한 마도·북양산단 등 산업단지도 가까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화성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는 전체 23필지 중 19필지가 매각(자체사용포함)완료 된 상태로, 6개 단지 총 3천80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께 2개 단지 1천100세대가 입주를, 5개 단지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지구 내에 유치원(4곳), 초교(4곳)·중학교(2곳)·고교(2)와 대학교(1)까지 계획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세권' 프리미엄도 더해져 있다. 이런 장점이 시장의 관심을 얻으면서 남양읍 일대 토지(임야)거래가 매년 수천 여건씩 이뤄지고 땅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남양읍 일대 토지 매매는 지난 2015년 2천914건, 2016년 2천751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3천747건에 달했다. 올해는 8월 현재까지 거래 건수만 2천 500건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남양뉴타운 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서해안복선전철 화성시청역, 고속도로 남양 나들목, 제2외곽순환도로 등 각종 호재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남양읍 일대 땅값이 많이 올랐다"며 "평당 50~100만 원대 물건도 있지만, 급매물이 아니면 대부분 가격대가 높아 손님이 원하는 좋은 입지의 물건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화성남양뉴타운 개발사업은 서해안 시대를 대비한 수도권 남부지역의 성장기반 확보 및 화성 서부지역의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거, 상업, 생태, 문화, 복지 등을 갖춘 친환경적인 생활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화성 남양읍 일대에 1만5천 세대 대단지를 조성하는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화성 남양읍 신남리 일대 서해선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조성될 부지의 모습.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8-15 이상훈

부평구 2만9천㎡규모 市공모사업주민 주도형의 공동체활성화 핵심이르면 내년상반기 정비계획 수립인천 부평구가 부평동 하하골 마을에서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경인선 백운역 동측, 부평동 767의23 일대(2만9천120㎡)의 하하골 마을은 지난 2009년 백운1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 포함됐지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2015년 구역 지정이 해제된 곳이다.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동화 현상, 주택 노후화가 심해졌다.하하골 마을은 지난 3월 인천시가 주관하는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 동네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이 지역에 앞으로 3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부평구는 하하골 마을 정비 계획의 핵심을 '주거 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로 잡고 있다.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기반시설 구축이 중요하다. 구는 방범 CCTV, 보안등, 경비소, 노인정,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어린이 놀이터,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현황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공동체 활성화 계획은 '주민 주도형'으로 수립된다. ▲공동 이용 시설 운영·활성화 ▲주민공동체 조직 구성 지원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재생 방안 모색 등에 나선다.부평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정비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 계획에 따른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기반시설정비 등 거주 여건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도록 대안 사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이웃과 공동체를 형성해 주거와 삶의 질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8-15 김명래

관광·쇼핑·숙박·문화시설 결합마이스산업 세계중심도시 육성인천시가 송도컨벤시아 일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기로 했다.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주변 298만㎡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어 이날 지정 고시했다.이번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곳은 송도컨벤시아와 송도달빛축제공원, G타워, 트라이볼, 컴팩트스마트시티, 센트럴파크, 글로벌캠퍼스 주변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특구'에 준하는 국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담 조직 운영과 국제회의 유치, 관련 기반 시설 조성 사업 등이 지원 대상이다.인천시는 이 일대를 국제회의와 관광, 쇼핑, 숙박, 문화시설이 결합한 '국제회의 집적시설'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송도를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행사(Exhibition&Event)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마이스(MICE)' 산업의 세계 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송도에는 최근 2단계 시설이 완공된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호텔 5곳과 대형 쇼핑몰 6곳, 공원, 전시·공연 시설 등이 조성돼있다. 인천시는 회의 시설을 보유한 호텔 2개를 추가로 유치하고, 쇼핑몰은 9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통역안내소, 순환 셔틀버스, 지하 보행통로 등 회의 참가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늘려나가기로 했다.인천관광공사, 지역 대학과 연계해 마이스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전문 채용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5년마다 이 같은 내용의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인천시 관계자는 "부산, 광주, 고양 등 6개 도시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해왔는데 문체부 승인을 얻은 도시는 전국에서 인천 송도가 처음"이라며 "송도가 세계적인 마이스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8-14 김민재

건설 비리 차단을 위해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 방침 속에 그 첫 대상으로 경기도시공사를 지목한 이재명 경기지사(8월14일자 4면 보도)가, 최근 4년간 계약체결을 완료한 과거 사업들까지 원가 대상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과거 공사들까지 이를 소급적용해 건설을 투명화하고, 일반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도시공사 발주의 아파트까지도 공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이 지사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건설공사 원가공개 대상을 '향후 9월 1일부터 계약하는 10억 이상 공사'에서 '과거 2015년 1월 1일부터 소급 확대'하기로 했다"라며 "2015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체결된 3천253억원 상당의 건설공사 원가를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5년 1월 1일 이후 계약체결 된 계약까지 소급적용해 경기도 및 소속기관 소관 계약금액 1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내역서, 계약(변경)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를 공사 착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경기도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한편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세금으로 하는 모든 정부발주 공사 원가를 공개하라"며 이 지사 정책을 지지했다.경실련은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시공사 원가 공개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 타지자체, 국회도 공공공사의 투명화와 예산절감을 위해 경기도의 정책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14 김태성

버스회사 차고지는 승인해 주면서동방산업 사무실 車교행불가 반려상반된 행정절차 "형평위배" 불만안양시가 동일 지역에 대한 업종별 건축허가를 처리하면서 상반되는 행정절차를 진행,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4일 안양시와 동방산업 등에 따르면 자연녹지지역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동물 및 식물 관련 시설, 분뇨 및 쓰레기처리시설 등을 지을 수 있으며 건축 규모는 별도 지정된 도시계획조례 이외 4층 이하로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이에 동방산업은 지난 2016년 1월 폐기물처리장 이전 허가 번복에 따른 시와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하자 관련 절차 이행을 위해 호계동 169-1번지 외 1필지(대지면적 4천531㎡)에 지상 1층 규모의 자원순환시설(사무실)을 짓기 위한 건축허가를 시에 신청했다. 그러나 건축허가는 시의 교통심의에서 도출된 사업장 부지에 대한 진출입로(엘에스로 144번길)의 교통소통 어려움 등의 이유로 반려됐다.시는 '엘에스로 144번길'의 경우 동방산업 영업용 차량들의 교행이 불가해 '진입로부터 사업지구경계까지 완화차로가 설치되지 않을 경우 건축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동방산업의 영업용 차량들은 25t이하 덤프트럭으로 제원상 전장 8천630㎜, 전폭 2천495㎜, 전고 3천370㎜이다.이와 반대로 시는 동방산업의 영업용 차량보다 전장 길이가 더 길고 동일한 진출입로를 사용하는 버스회사들에 대해서는 차고지 영업소 건축허가를 승인해줬다.지난 2013년 11월 안양시에 차고지 영업소 건축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받은 A사와 B사의 버스는 제원상 최대 전장 1만955㎜, 전폭 2천490㎜, 전고 3천210㎜이다. 두 버스회사와 동방산업의 사업지는 '엘에스로 144번길'을 진출입로로 불과 50m도 떨어져 있지 않다. 시는 또 지난 2016년 11월 B사가 신청한 '엘에스로 144번길' 경유 마을버스의 노선 신설 허가도 내줬다.동방산업 관계자는 "안양시가 동일 진출입로에 대한 행정절차 진행 시 업종별로 차별적인 행정을 자행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 수발 시 관련 법령에 맞춰 허가를 내주게 돼 있지만 동방산업 건은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어 다른 업체와의 차별적 행정이라는 식의 의견을 섣불리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건축허가 행정절차와 관련 형평성 지적이 일고 있는 안양 '엘에스로 144번길'에 위치한 한 버스회사 차고지영업소에 45인승 전세버스 여러 대가 주차되어 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8-14 김종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옆에 인천공항 배드민턴단 뿐만 아니라 공항 종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인천공항 스카이돔'이 건립됐다.스카이돔은 지상 2층(연면적 6천927㎡) 규모에 총 1천994개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주요 시설로는 국제 규격 배드민턴 코트 12면, 농구 코트 1면, 조깅 트랙, 체력 단련장 등이 있다.인천공항공사는 22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스카이돔을 건설해왔다.인천공항 스카이돔은 올해 하반기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평일 낮 시간대에는 주로 인천공항 스카이몬스 배드민턴단 훈련을 위해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공항 종사자와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오는 11월에는 인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전국 배드민턴 챔피언십 및 전국 동호인 대회가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돔 건립을 계기로 전국 배드민턴 챔피언십을 한국을 대표하는 배드민턴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14일 오전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인천공항 스카이돔(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 준공 기념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스카이돔의 성공적인 준공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8-08-14 홍현기

"中관광객들 한국 방문 증가"美 MGE 회장 콘퍼런스콜서사업 성공 강한 자신감 피력미국 동부 카지노업체 MGE(Mohegan Gaming Entertainment)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추진하는 '인스파이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단됐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재개되는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MGE 케빈 브라운(Kevin Brown) 회장은 최근 진행한 2018년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6월 기준으로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49%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10% 정도 중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었는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2021년 인스파이어 오픈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드류 켈리(Drew Kelley)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국에 대한 중국인 방문으로 우리는 고무돼 있다"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 개발과 파이낸싱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MGE는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를 통해 인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IBC Ⅲ)에서 사업비 1조8천억원(1단계) 규모의 카지노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던 한국의 KCC가 이탈하면서 현재 인스파이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이달 중 이미 이뤄진 지분 변경 행위와 사업계획 변경 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에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드류 켈리 CFO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요한 단계로는 이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미팅이 있다"며 "그 이후에 정확한 (파이낸싱) 시기 등에 대한 아주 명백한 그림(very crystal-clear picture)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8-14 홍현기

세계 무역진흥기관과 협업시스템국제회의도시 지정위한 기반 구축5개 행사 유치·대관 신청 100여건공정률 57%… 내년 4월 개관 목표수원시가 마이스산업 시대를 앞두고 수원컨벤션센터의 체계적인 활성화를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경기 남부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천62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백화점·호텔·쇼핑몰 등 부대시설도 건립해 컨벤션센터 일원을 마이스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2월까지 내·외부 마감 공사를 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률(3일 기준)은 57%이다.'수원컨벤션센터 개관 및 운영관리 종합계획'에 따르면 컨벤션센터 운영 비전은 '사람 중심 글로벌 마이스 플랫폼'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전문화', '활성화', '글로컬화(glocalization)' 등 3대 목표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전문화' 전략은 시설 운영·관리, 행사 개발·유치를 전문화하는 것이다. 컨벤션센터 설계·준공·운영 관리 경력이 있는 시설 운영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기고, 에너지·안전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수원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시장분석으로 시작해 마케팅, 유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유치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5개 행사를 유치했고,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제4차 국제회의', '지방자치박람회' 등 다수 행사 유치를 협의 중이다. 현재 대관 신청은 100여 건에 이른다. '활성화' 핵심 전략은 전시장·회의실 가동률을 높이고, 부대 편익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센터 가동률 목표를 2019년 48.3%, 2020년 55.8%, 2021년 61.7%로 설정했다. 회의 유치 목표는 2019년 300건, 2020년 350건, 2021년 385건이다. '글로컬화'(세계화와 지방화를 동시에 진행) 전략은 국내외 마이스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같이 전 세계적 네트워크가 있는 무역진흥기관과 협업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2019년 하반기에 국제회의 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2021년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특구'로 간주한다. 또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유발금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시는 '책임준공 태스크포스팀'과 '운영준비단'을 구성·운영하며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공직자, 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책임준공 태스크포스팀은 공정별 문제점 파악, 해결 방안 모색, 유지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매뉴얼 작성 등 컨벤션센터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운영준비단은 컨벤션운영팀(수원컨벤션뷰로)과 (주)킨텍스(수탁 운영 기관)다. 수원컨벤션뷰로(Bureau)는 '마이스 콘텐츠 개발', '마이스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등 수원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마케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4월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수탁 운영을 하는 (주)킨텍스는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컨벤션센터 가동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시민마이스터즈·수원마이스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관내 마이스 산업 관계 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마이스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마이스터즈(MICEters)는 MICE와 '서포터즈'(Supporters, 후원자)를 조합해 만든 단어로 '마이스산업 후원자'를 뜻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수원시 제공

2018-08-14 배재흥

땜질지원 부정적 불구 대란 고려일시적 재정 지원 포함될 가능성수용 후 버스 확보카드도 '만지작'업계측 "이미 한번 속았다" 완강인천시가 6개 광역버스 업체의 폐선 신고 문제와 관련 빠르면 14일 중에 시 입장을 정리해 업계에 전달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예상보다 빨리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시의 결정을 버스 업체가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인천시는 13일 오전 광역버스 폐선 신고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계 부서와 함께 가능한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모색하고 빠르면 14일 오전 중으로 버스 폐선 신고 민원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시는 '조건부 반려'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시의 반려에도 불구하고 버스 운행을 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시가 검토하는 반려 조건은 일시적인 재정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 '땜질식' 지원은 지양하겠다는 게 시의 기본 원칙이었지만, 당장 시민의 발이 묶이는 것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만 지원하겠다는 얘기다. 예산 규모는 업체가 주장하는 지난해 적자 규모 22억원이나 2016년 대비 2017년 최저임금 인상분인 23억원보다는 낮아질 수도 있다.시는 이와 함께 업계의 폐선 신고를 그대로 '수용'하고 전세·지입버스를 확보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가 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못 박은 21일까지 1주일의 시간이 있는 만큼 수도권 전역에서 버스를 대여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게 시 판단이다. 이 경우 기존 19개 노선 버스 259대보다는 적게 배차할 수밖에 없어 당분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단기간에 광역버스 요금을 올리거나 준공영제를 도입하는 방향도 대안 중 하나지만 결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광역버스 업계는 '임시방편식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완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전체 노선의 50%를 감차하겠다고 신청했다가 시가 재정 지원을 약속하고 반려한 것을 수용했지만 그 약속을 시가 지키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번에도 시를 믿고 그대로 운행했는데 바뀐 것이 없다"며 "시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8-13 윤설아

도내 입주율 82.4% 3개월째 하락경기 남부 물량 집중 '대란' 우려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미입주 아파트가 경기도에 늘고 있는 와중에 다음 달에도 대규모의 물량이 쏟아질 계획이어서 입주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다음 달 경기도의 입주 물량은 1만1천438가구로 전국 3만394가구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시흥 2천483가구, 평택 2천336가구, 화성 1천617가구 등 올해 입주가 꾸준히 이뤄졌던 경기 남부지역에 몰려 있다.문제는 화성과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에만 올해 입주 물량이 총 8만5천가구에 달하는 등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입주 대란의 전조가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를 보면 도내 입주율은 지난 6월 82.4%에 머무는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채 중 2채가 빈집인 셈이다.미입주의 주된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6.7%로 가장 높았고, 세입자 미확보 역시 34.2%로 두 번째를 차지하면서 역전세난도 시사하고 있다.게다가 앞으로 입주의 전망치(입주경기실사지수·100 기준)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 5월 70.6이었던 지수는 지난 6월 57.1로 대폭 하락했다. 과잉공급으로 인해 실거주자 및 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실제 화성·평택·용인 등 올해 입주가 집중됐던 지역에선 전세가가 계속 하락하고 분양가보다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까지 속출하고 있지만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입주가 늦어지면 잔금 납부까지 지연되기 쉬워 건설사의 자금 흐름까지 차단돼 건설 경기가 악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대금은 계약금 10%·중도금 60%·잔금 30%로 구성되며, 입주 때 잔금납부를 완료하기 때문이다.주택산업연구원은 "1천세대 이상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사업장의 경우 모니터링을 강화, 수분양자의 미입주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는 등의 입주지원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8-13 황준성

한시 연장 행안부 긍정 답변 받아이재명표 조직 개편안 오늘 발표경기도 조직 통폐합의 대상으로 거론되던 경기도청 철도국(8월 8일자 1면 보도)이 유지될 전망이다.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철도 복원 사업이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 데다 도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철도 문제 해결을 위해 조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건설국과 통합될 예정이었던 철도국을 한시기구로 연장하는 방안을 이날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지난해 행안부는 철도국의 상시기구 전환을 조건으로 올해 9월까지를 한시기구 기한으로 정했었다. 도는 이런 철도국에 대해 연장이나 상시기구화 하는 대신 통폐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였다. 하지만 개발 수요로 철도 관련 업무가 점차 늘어나고, 경원선 등 남북 협력 사업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는 이유에서 철도국이 존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방향을 틀었다. 향후 정부의 조직권 일부를 지역으로 이양하는 '지방일괄이양법'이 시행되면 도청 내 2개 실국을 추가할 여력이 생김에 따라 도는 한동안 철도국을 한시기구로 운영하다 법 시행에 맞춰 상시기구로 전환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철도국 유지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안을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8-13 신지영

민간사 반발속 '솔선수범' 해석아파트 사업 등 공공분야 우선경기도의 건설공사 원가공개 첫 대상은 경기도시공사의 발주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공건설의 투명성과 원가절감을 위해 원가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고, 도 산하기관인 도시공사부터 이를 이행하게 됐다.민간 건설사의 원가 공개 반발 속에 도 산하기관부터 먼저 이를 이행해 솔선수범으로 의지를 보이려 한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경기도는 앞으로 경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아파트 건설사업 등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공사원가를 우선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시공사에 관련 서류를 요청하고 공사원가 공개근거, 공개대상, 공개항목, 공개시기 등에 대한 공사 측의 '원가공개 로드맵'을 빠른 시일 안에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서 "경기도에서 공공건설 원가공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민간건설사 원가만 공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우려가 있다"며 경기도시공사의 공사원가 공개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복잡다단한 건설 하청 구조가 투명해져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원가 공개 뿐 아니라 하청 구조에 대한 대대적 손질의 필요성도 언급했다.한편 도는 도와 소속기관의 계약금액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종전의 발주계획, 입찰공고, 개찰결과, 계약현황뿐 아니라 오는 9월부터는 설계내역서, 계약(변경)내역서, 하도급내역서, 원하도급대비표를 추가로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도 관계자는 "이 지사의 경기도시공사 원가공개 검토 지시는 우선 아파트 건설공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원가공개를 통해 공공건설공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13 김태성

美 파나핀토 SPC, 두차례 FDI 신고500만달러 입금·경제청과 계약준비교각 건설… 의료·관광등 단지 조성인천 강화도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의료·관광·레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강화시티글로벌파트너스주식회사'는 올해 6월 1일과 7월 31일 총 9천996만 달러(약 1천135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강화시티글로벌파트너스주식회사는 미국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 '파나핀토 프로퍼티즈(주)'(이하 파나핀토)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SPC(특수목적회사)다. 파나핀토는 영종도(신도)와 강화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고, 강화도 남단 약 900만㎡를 의료·관광·레저·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파나핀토는 올해 5월 500만 달러(약 57억 원)를 SPC에 입금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 1억 달러의 FDI를 신고한 것은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일각에선 FDI 신고금액의 도착 여부 등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파나핀토는 인천경제청과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500만 달러를 추가 입금하는 등 강화도 남단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총 1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파나핀토는 강화도 남단 개발 프로젝트의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기존에 계획한 의료·관광시설뿐만 아니라 레저시설과 산업단지 등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점, 인천시(민선 7기) 정책 추진 방향을 고려해 강화도 남단을 남북 경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파나핀토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야 개발이 가능하다"며 "기존 콘셉트인 의료·관광에 평화(남북 경협)와 산업 기능을 넣는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파나핀토부동산 디자인, 인프라 개발뿐만 아니라 장기간 재산·자산 관리, 주택·오피스·호텔에 대한 현대 미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파나핀토는 금융기관, 국가·도시 기관, 엔지니어,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 등과 각각의 프로젝트가 독특하고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2018-08-13 목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