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1월 5일자 5면 보도)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촌지구 복합개발은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1지구 23만여㎡·2지구 2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문화산업과 첨단산업을 유치해 문화관광 전략기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지난 15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에는 대우건설·포스코건설·GS건설을 포함한 26개 시공사와 하나은행·한국투자증권·교보증권 등 6개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총 54개 기업, 150여명의 관계자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대변했다.설명회는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개요와 공모지침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사업 추진일정, 특화시설용지에 대한 기업유치, 그린벨트 해제 등을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공사는 김포시 관문 지역인 고촌읍 신곡리 일대가 문화산업과 첨단산업이 융·복합된 단지로 개발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한 창의적인 계획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해 주길 주문했다.공사는 오는 19일까지 서면질의를 받아 23일 회신을 하고, 3월 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 올해 안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SPC를 설립할 예정이다.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이어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에도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돼 김포시의 체계적인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에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문화산업과 첨단산업이 결합한 김포고촌지구 융복합단지 개발사업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금융사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제공

2018-01-16 김우성

수원 화서역 인근 '노른자위 땅'인 대유평지구에 대우건설이 4월에 공동주택을 분양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10년 넘게 방치됐다가 서수원에서 손꼽히는 땅으로 떠오른 대유평지구에서 주택사업 일정이 처음 공개된 것이어서 개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의 올해 분양계획 4월 일정에 '수원 KT&G 부지'(대유평지구)가 포함돼 홈페이지 등에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대유평지구 분양 계획은 아파트 2천355가구와 오피스텔 458가구로 총 2천813가구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일대의 대유평지구는 지난 2003년 KT&G가 담배 생산시설을 폐쇄한 이후 유휴지로 남아있던 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KT&G는 지난 2015년 26만8천77㎡에 달하는 부지를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을 포함하는 복합지구로 개발하고 사업부지의 5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체납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화서역 일대는 1990년대 말부터 인근의 정자·천천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면서 노른자 땅으로 꼽히고 있다. 대유평지구 사업은 지난해 10월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되고, 다음달인 11월에 수원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추진이 가시화 됐다. KT&G 측은 수원시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했고, 현재 검토작업이 진행중이다. 한편에서는 대유평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과 관련해 인근 꽃뫼 먹거리촌 상인들이 대규모 유통업체 입점에 반대하고 있고, 주변 주민들은 초고층 주상복합 조성과 지구 내 공원 조성 위치 및 학교 증축문제 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KT&G 측은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KT&G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시의 인허가가 나야 구체적인 규모를 결정할 수 있다"며 "인근 상인 및 주민들과도 꾸준하게 만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 전경 /경인일보 DB

2018-01-15 이원근

재정 부담 완화·시민 복지 향상62만3850㎡ 관광단지 지정계획의견수렴 6월까지 최종안 확정인천 서구 아시아드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포츠·영상 복합 테마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게 이번 밑그림을 마련한 인천시의 기본 취지다. 인천시는 최근 아시아드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공간구상계획' 초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래픽 참조인천시는 이번 공간구상계획에 워터파크와 스파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워터파크'를 반영했다. 경기장 북측 광장 4만 6천200㎡가 예정 부지다. 경기장 동측 주차장 5천㎡ 부지엔 스포츠를 테마로 한 200실 규모의 '스포츠 호스텔'을 조성하고, 남측 광장엔 스포츠 놀이·교육시설을 갖춘 스포츠 테마파크(2만 5천700㎡)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전문·개인방송 영상물 제작 지원을 위한 야외촬영소(1만 1천700㎡) 설치 계획도 포함했다. 인천시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 62만 3천850여㎡ 부지를 관광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주경기장 운영을 위한 시 재정부담 완화와 시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관광단지 지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간구상계획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6월까지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인천시의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 대상 부지는 애초 경기장 조성을 목적으로 그린벨트에서 풀린 지역이다. 인천시의 이번 관광단지 지정 계획이 애초 그린벨트 해제 목적과 다르다는 국토교통부 판단이 있을 경우,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사를 추가로 거쳐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토부 등과의 협의를 원만히 진행해 6월엔 주경기장 관광단지 지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1-11 이현준

고양시 덕은동 국방대 부지 30만3천㎡가 서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와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11일 국방대 부지를 매입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2016년 10월부터 도시개발구역 결정을 위해 고양시 등과 수차례 협의 끝에 최근 실무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방대부지는 당초 LH가 덕은지구와 함께 개발하려다 포기한 곳이다. 이에 따라 캠코는 오는 3월부터 국방대 내 건물 철거작업에 나서 6월 말까지 고양시의 도시개발 구역 결정이 확정되면 개발제한구역(GB) 해제절차 등을 거쳐 2024년까지 토지 분양을 마친다는 계획이다.국방대부지는 고양시가 미디어밸리로 개발 중인 고양 덕은지구와 서울 상암DMC 중간에 있어 미디어 복합타운 조성지로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캠코는 시, 국토교통부 등과 국방대 부지 활용계획을 협의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고양시는 해당부지 인근에 있는 버스차고지와 골재파쇄장 등 3만㎡를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포함해 캠코가 같이 개발할 예정이며 산림이 있는 북측은 공동주택 단지로, 제2자유로변은 상업과 업무시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01-11 김재영

1603가구 규모 중소형 대단지BRT노선·동부고속화道 예정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평택시 세교동에 1천600세대 규모의 '(가칭) SRT 센트럴지제'가 공급된다. 세교동 산41-1번지 일원 7만5천476㎡ 부지에 조성되는 'SRT 센트럴지제'는 17~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8개 동 및 부대복리 시설이 들어선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에 1천 603세대(예정)가 공급되는 대단지다. 59㎡ 타입 747세대, 71㎡ 타입 433세대, 84㎡ 타입 423세대로 구성되며, 현재 조합원을 모집중이다.'SRT 센트럴지제'가 들어서는 평택 모산·영신 도시개발지구 A3 블록은 지제역 SRT와 1.8㎞, 주한 미군이 이전하는 평택기지(K-6)와 고덕신도시 및 삼성산업단지가 5~6㎞ 내 인접해 미래비전이 탄탄하다. 현재 모산·영신 도시개발지구는 A1, A2블록이 사업승인을 마친 상태이며 A3블록 역시 사업추진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SRT 센트럴지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SRT 역세권 아파트란 점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SRT 동탄역 도보권의 아파트는 최근 1년간 5천만원 이상 올랐다. 반면 SRT 동탄역과 거리가 있는 같은 평형 아파트는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청약 시장에서 SRT 수혜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SRT 센트럴지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SRT 센트럴지제'는 지제역 SRT를 이용해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거기에 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3, 4구간(소사벌지구 외~지방도 317호선~모산·영신도시개발지구)도 예정돼 있다. 작년 4월부터 BRT 임시노선 1000번이 운행 중이며 향후 당 사업지 앞을 지나는 노선으로 바뀔 예정이다. 여기에 2020년 완공되는 동부고속화도로 개통 시 강남권까지 약 40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평택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2개 광역 시내버스 노선 역시 신설될 예정이다.'SRT센트럴지제'는 평택의 신 중심가와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좋다. 이마트와 뉴코아아울렛이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법원, 평택시청, CGV, 남부문화예술회관, 성모병원 등 관공서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4km 이내에 모여 있다. 향후 지제·세교지구의 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도보 10분 내 거리에 초·중·고가 신설 예정이며, 도보 10분 거리에 8만4천여 평의 모산골 평화공원(예정)과 단지 바로 앞에 약 7천여평의 수변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홍보관 : 평택시 소사동 산9-13(평택대학교 앞). 문의 : 031)667-40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세교동 산41-1번지 일원 7만5천 476㎡ 부지에 조성되는 1천603세대 규모 'SRT 센트럴지제' 조감도. /SRT 센트럴지제 제공

2018-01-11 경인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시흥 장현지구 택지개발공사 구역 내 '550년 된 노루우물'이 사라질 위기(2014년 8월 15일자 17면 보도)에 처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보존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주민들은 노루우물을 원형으로 보존해 향토유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0일 시흥시와 장현지구 내 원주민 등에 따르면 550여 년 된 노루우물은 LH가 시흥시 장곡동 553 일원에서 장현지구 개발사업(1만6천여호 규모의 보금자리(공공분양 포함))을 추진하면서 공원 부지를 돌연 공동주택용지로 설계변경, 우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노루우물을 활용해 인근을 공원과 실개천으로 개발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또 "시 향토문화유산 조례에 따르면 '시흥시는 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향토문화유산을 보호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등록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학술적, 문화적 이야깃거리를 담고 있어 유무형의 비지정 문화재를 지정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LH측은 주민들의 노루우물 보호 주장에 대해 재검토를 시사한 이후 수년째 이렇다 할 보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가 12일 주민설명회를 주관, 개최할 예정이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1-10 김영래

안양시가 동일 사업구역 내 개별 필지에 대한 사전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서로 상반되는 유권해석을 내려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께 호계지구 F1-2블록 토지 소유주가 건축 인·허가 신청에 앞서 제기한 '도시형 공장 신축 가능 여부'를 묻는 민원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F1-2블록의 경우 지구단위계획 상 연구소나 공장 중 지식산업센터(도시형 공장 포함)만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가 규정되어 있는데 시가 허용 용도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시형 공장 포함)' 문구를 한정적 의미로 유권 해석했기 때문이다.시는 '도시형 공장 포함'이란 뜻이 도시형 공장을 별개로 지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내에 일부 공간에 지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시는 같은 기간 동일 사업구역 내 O2-3블록과 O2-4블록을 소유한 토지주가 제기한 지식산업센터에 공장건립 여부를 묻는 민원에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시는 O2-3블록과 O2-4블록은 지구단위계획 상 업무시설(오피스텔제외), 연구소, 공장, 방송통신시설(제1종 근린 생활시설 제외)만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가 규정되어 있는데 이 중 '공장'이란 용어의 포괄적 의미에 '지식산업센터'가 포함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이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진행됐던 각 필지에 대한 관련 절차는 최소 수개월씩 차이가 벌어졌다.O2-3블록, O2-4블록 토지 소유주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 반면, F1-2블록은 현재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지구단위계획 변경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에 명시된 건축계획 허용 용도가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보니 민원인과 행정기관 간 유권해석에 이견이 발생한 것 같다"며 "F1-2블록의 경우 명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1-10 김종찬

수원시는 매산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9일 밝혔다.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가 105 일원 19만7천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5년 동안 25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된다.수원역 동쪽 매산동 일원은 수원역에서 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의 '도시재생 축'으로, 1990년대 수원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권 상업 중심지로 번화했던 지역이지만 현재 '도시 쇠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건축물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원시 관문'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시는 이에 '수원역 앞길 살리기 사업', '지역 상권 살리기 사업', '청년 기 살리기 사업', '문화 다(多) 살리기 사업'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7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시는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역의 주거 복지 수준이 올라가고,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지역정체성이 강화되고, 다소 침체했던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곽호필 시 도시정책실장은 "쇠퇴한 수원시 도심의 재생을 위해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상향식 사업 방식으로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1-09 배재흥

현대산업개발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신축 예정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8층 18개 동에 전용면적 59㎡ 48가구, 75㎡A 80가구, 75㎡B 37가구, 84㎡ 372가수 등 총 537가구로 구성된다.모두 중소형 규모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광교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단지 남측으로는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생활인프라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수지지구 내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비롯한 상업시설과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되는 분당선 죽전역과 판교 현대백화점과 연결하는 신분당선도 차량으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이밖에 수지구청을 비롯해 병원과 관공서 등도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학교시설로는 토월초, 성복중, 수지중·고 등 용인 명문학군과 인접해 아이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용인 수지 상업지구와 분당이 인접해 있어 자녀들이 쉽게 학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출·퇴근도 편리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약 24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광교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산단,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현대산업개발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공급하는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2018-01-09 경인일보

감정가 2255억원 '7차례 유찰'청라·송도·영종 접근성 우수투자유치·개발목적 적극 활용인천시가 82만㎡에 달하는 인천항만공사(IPA) 소유의 북인천복합단지 준설토투기장을 매입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래픽 참조준설토투기장은 항로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닷속을 퍼내 이를 특정 해역에 매립해 놓은 곳이다. 인천에는 영종도 1·2 준설토투기장 등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큰 규모의 준설토투기장이 있지만, 소유권이 대부분 매립 주체인 해양수산부와 IPA 등에 있어 인천시가 투자유치나 개발 목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북인천복합단지 준설토투기장을 중·장기적으로 매입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다음 달 IPA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북인천복합단지 준설토투기장은 경인아라뱃길 조성 당시 접근 항로 확보를 위한 준설 사업으로 조성된 땅이다. 경인아라뱃길 서해 쪽 입구 남측에 있으며 부지 면적은 82만4천㎡에 달한다.IPA는 이 땅을 민간기업 등에 팔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7차례에 걸쳐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지난해 12월에도 수의계약 입찰 방식으로 땅을 매각하려 했지만 1~3위로 선정된 업체 모두 입찰을 포기하는 등 땅 매각에 애를 먹고 있다. 현재 북인천복합단지 준설토투기장의 감정가는 2천255억원 수준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는 이 땅을 매입해 투자 유치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북인천복합단지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개발계획 수립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북인천복합단지는 인천항,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가깝고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등 대규모 물류 시설을 배후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라·송도·영종경제자유구역과도 접근성이 좋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북인천복합단지를 비롯해 IPA가 소유하고 있는 여러 부지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다음 달쯤 진행할 방침"이라며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항만 부지를 활용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김주엽기자 boq79@kyeongin.com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북인천복합단지 준설토투기장을 매입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북인천복합단지 준설토투기장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1-07 김명호·김주엽

역세권·소형면적 이점 불구446가구중 88가구 청약 그쳐세대수·브랜드 약점 악영향올해 연말 김포도시철도 완공을 앞두고 김포지역 부동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음에도 최근 분양에 나선 김포한강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이하 삼정그린코아)가 이례적으로 대량 미분양 사태를 맞았다. 실수요자들이 주변 여건 등 유불리를 꼼꼼히 따진 결과로 풀이된다.7일 김포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정그린코아는 김포시 양촌읍 양곡택지지구에 446세대를 분양할 계획으로 지난달 15일 모델하우스를 개장, 같은 달 21일과 22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역세권이면서 수도권 광역버스터널과 김포한강신도시가 지척인 입지에도 삼정그린코아는 전 면적에 걸쳐 대량 미분양되면서 '순위내 미분양'이라는 오명을 남겼다.삼정그린코아는 특히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소형면적을 대량 공급한 데다, 비투기과열지구에 민영주택이라 과거 당첨된 이들도 청약이 가능한 장점을 안고도 외면을 당했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인 세대수 빈약과 브랜드 약세의 벽을 극복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삼정그린코아 모델 가운데 최소 면적인 52㎡형은 79세대 공급분 중 불과 10세대(이하 1~2순위 합계)만 접수돼 69세대(87%)가 미분양됐다. 59㎡A형은 공급세대수 69세대중 28세대만 청약돼 41세대(60%)가 미분양됐으며, 59㎡B형도 102세대 가운데 11세대가 청약돼 90%에 달하는 91세대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가장 많은 196세대를 분양한 78㎡형은 39명이 청약해 0.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면서 157세대가 남는 등 미달이 속출했다. 전체적으로는 446세대 중 88세대만 청약, 청약률 19.7%로 김포지역 최악의 청약률을 기록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포시에는 지난해 9월 걸포3지구에서 GS건설이 한강메트로자이 2천229세대, 12월에는 신곡6지구에서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캐슬앤파밀리에 1천600여세대를 분양했고, 오는 3월 분양예정인 향산지구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3천600여세대를 예고하는 등 대규모 단지가 쏟아지고 있다.김포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실소유자가 많은 요즘은 대단지에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한다"라며 "세대수가 적으면 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빈약할 수밖에 없고, 브랜드가치가 곧 재산가치로 연결되는 분위기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1-07 김우성

김포도시공사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7만여㎡ 부지에 문화 및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이다.김포고촌지구는 1지구(23만여㎡) 문화산업과 2지구(24만여㎡) 첨단산업으로 나눠 융·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공모가 끝나면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한다.1지구는 문화특화시설용지 2만 6천㎡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문화산업을 유치해 문화관광 전략기지로 육성한다. 2지구는 첨단특화시설용지 3만 4천㎡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의료관광시설(헬스케어 및 클리닉센터 등)을 유치하고, 의료관광과 융·복합이 가능한 BT·IT·CT분야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연구소를 함께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은 급격한 도시화로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공모에서 민간사업자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한 사업'을 제안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사업자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에 명시된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역 내 가능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김포고촌지구 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융·복합개발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1-04 김우성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사업(기업형임대주택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자금 유입으로 사업의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3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가 지난달 29일 부동산 매매대금의 10%인 계약금 836억 원을 낸 데 이어 지난 2일 중도금 2천21억 원을 추가로 납입했다.기업형임대사업자는 지난해 9월10일 인천도시공사와 체결한 부동산 매매계약에 따라 계약금(10%), 중도금(65%, 6회 분할), 잔금(25%)을 정해진 기한에 내면 된다. 하지만 기업형임대사업자는 계약금을 낸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중도금 1·2차분을 상회하는 2천21억 원을 납부했다. 중도금 일부를 선납한 셈이다.이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는 매매계약 내용에 따라 일정 금액을 감면받게 됐다. 매매계약서에는 '선납 할인'이 가능하게 돼 있다. 인천도시공사 입장에선 자금 유입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시행자가 정해진 기한에 계약금을 내지 못해 사업이 무산되거나 새 사업자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가 중도금 일부를 선납했다는 것은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십정2구역 주민 이주율은 약 76%로, 올해 6월 말까지 이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철거공사가 올 10월 완료되면, 11월부터 흙파기 등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2021년 말까지 공동주택 건설을 완료하는 것이 인천도시공사 목표다.인천도시공사는 전체 물량의 20%(716가구)를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15% 낮춰 청년·신혼부부에 공급하는 등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반영하기 위해 기업형임대사업자와 협의해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늘릴 생각"이라며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지방공기업으로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 십정2구역을 인천의 대표적 도시재생 선도사업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한편, 십정2구역과 같은 방식인 '송림초교 주변구역' 사업의 경우, 인천도시공사는 기업형임대주택 예비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자 협의를 벌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1-03 목동훈

인천시가 남구 용현·학익 7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를 개발사업자로부터 기부채납 받기로 했다.인천시는 최근 용현·학익 7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인 학익동 587의 6 일원 7만5천59㎡ 가운데 1만237㎡를 기부채납 받는 협약을 사업시행자인 (주)삼정유앤디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가 받을 땅은 공공문화체육시설(6천669㎡), 준주거시설용지(2천164㎡), 주차장(1천404㎡) 등으로 용도가 정해져 있다. 인천시는 이번 기부채납에 따른 재정 수익을 약 235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공공문화체육시설 부지는 인천시 관련 부서가 어떠한 시설로 활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준주거시설용지는 매각 또는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기부채납 부지의 소유권이 인천시로 넘어올 시기는 사업 준공 직후다. 협약에 따라 준공 전에도 해당 부지를 인천시가 활용할 수 있다.공장이 있다가 이전한 용현·학익 7블록에는 2020년 하반기까지 66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시설 집적화 사업인 인천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에 인접해 있다.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266만 4천㎡)은 총 10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다. 이 중 (주)DCRE가 추진하는 용현·학익 1블록이 약 154만㎡로 가장 규모가 크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1-02 박경호

성남시가 시의회에서 3번이나 부결된 분당구 백현지구 현물출자 사업 '마이스(MICE)'에 대해 새해 재시동을 건다. 하지만 시의회 야당은 "외자 투자자 등이 분명치 않다"며 회의적 반응이다.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5일 시청에서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산업이다.토론회는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성남시 전시컨벤션 시설건설계획 및 추진경과'를,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컨벤션이벤트경영학과 교수가 '성남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이어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전 EBS 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자로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MICE 실장 등 3명이 나선다.시 관계자는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언을 수렴해 마이스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시는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백현지구 20만6천350㎡ 시유지에 마이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았다. 백현지구 마이스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시행자로 지정, 추진하는 현물 출자(4천411억원 상당) 안이다. 사업비만도 총 3조원에 달한다.그러나 시의회는 출자안 심의에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2016년 11월, 지난해 6월과 10월 등 3차례 부결했다. 시의회 야당 의원들은 "가장 큰 문제는 수조원의 사업비를 부담할 외자 투자자가 분명치 않다"면서 "게다가 성남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출신 여당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회의적이며 지방선거용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왼쪽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1 일원 백현지구 시유지. /성남시 제공

2018-01-02 김규식

404가구 규모 2020년 입주예정스타필드 등 생활 인프라 편리고화질 CCTV·무인택배 '안전'대우건설이 28일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위치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총 404세대 규모다. 전용 면적 기준 52㎡ 110세대, 59㎡A 183세대, 59㎡B 111세대 등 총 404세대로 구성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가 위치한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만이 아닌 여가·레저·힐링을 통합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수도권 쇼핑·테마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단지 앞에 위치한 BRT 노선을 이용해 천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2018년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이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남한산성에서 팔당댐에 이르는 총 64㎞ 길이의 하남위례길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푸르지오가든, 로맨스가든, 중앙녹지공원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해 절약 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외출 시 가스·조명·방범 설정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소음이 적고 물 낭비를 줄여주는 저소음 절수형 양변기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도 적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도어 카메라,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하이브리드 쿡탑 및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에는 푸르지오만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보안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392의 1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분양문의 : 1811-140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17-12-27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