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심의 통과, 총 1642억 투입2022년까지 23만㎡ 규모 부지 개발일자리창출·상권활성화 등 기대감인천 부평구는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이하 부평 11번가 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부평 11번가 사업'은 교통, 문화, 전통상권 등 부평구 중심시가지가 가진 잠재력을 활성화함으로써,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도심 살리기 사업이다.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 전문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대상지는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갈산2동 먹거리타운에 이르는 약 23만㎡ 부지이며, 사업비는 총 1천642억원으로 재정보조사업 360억원, 공기업투자사업 400억원, 중앙부처 연계사업 697억원, 지자체사업 185억원 등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다.'부평 11번가 사업'은 부평구 중심시가지의 도시재생을 목표로 일자리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상권 확산프로그램, 보행환경개선 등 4개의 핵심전략을 토대로 진행된다. 단위사업으로는 ▲혁신센터조성 ▲푸드플랫폼구축 ▲굴포먹거리타운활성화 ▲굴포둥지마을활성화 ▲굴포문화활성화 ▲스마트시티 상권활성화 ▲지역거버넌스활성화 ▲굴포하늘길조성 ▲굴포보행인프라조성 ▲굴포문화누림터조성 등이 있다. 부평구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부평 11번가 사업'이 선정된 이후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 위촉, 전담팀 신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행정협의회 구성 등 사업추진 체계를 정비했다.또 주민공청회, 구·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6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최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최종 승인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구와 도시재생전문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부평구의 중심시가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8-01 정운
천현동 국유지, 도공에 소유권 이전도공, 개인매각… 변경후 2배 급등"관련부서 협의 없었다" 특혜의혹근거법도 "매각이후 적용 어려워"市 "국토부 유권해석 받아볼 계획"하남시가 개발제한구역(GB) 내 '임야' 5천228㎡의 용도를 '잡종지'로 변경해 줘 공시지가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 해당 토지와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일자 경기도가 하남시 종합감사(7월 9~20일) 중 해당 내용에 대해 집중감사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3~8월 사이 중부고속도로와 접한 천현동 434의 18(1천950㎡), 434의 19(3천278㎡) 등 2필지의 지목을 임야에서 잡종지로 변경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토지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한 결과, 해당 토지는 중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수용된 국유지(국토교통부)로, 2016년 5월 한국도로공사와 교환을 통해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434의 18 토지는 지난 2016년 11월 M스포츠산업이 1억8천여만원에 도로공사로부터 매입했고, 434의 19 토지는 지난 2016년 9월 H(66)씨가 도로공사로부터 3억5천여만원에 매입한 뒤 올 2월 서울에 거주하는 K씨(52)에게 다시 매각했다.해당 토지들이 임야에서 잡종지로 변경되자 각각 ㎡당 4만3천400원, 2만9천700원에 불과하던 공시지가가 7만3천600원, 7만2천900원으로 2배 이상 급등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진입도로까지 확보되면 추가로 4~5배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하남시의 지목변경으로 수억 원의 시세차액이 발생하게 됐지만, 지목변경 과정에서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특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또 시가 지목변경 근거로 제시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적용도 부적합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이 법 시행규칙 84조는 국·공유지의 경우 용도폐지됐거나 사실상 공공용으로 사용되고 있지 아니함을 증명하면 지목변경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교환을 한 데다 이를 다시 개인에게 매각을 했기 때문에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행정심판 사례와 대법원 판례 등을 검토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민원처리를 한 사항"이라며 "논란이 된 만큼 조만간 국토부 등의 유권해석을 받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7-30 문성호
중앙대병원 관련 업체 입주 예상KTX·지하철 1호선 접근성 '우수'드라이브인 도입 물류 하차 가능수도권 남부지역의 주거·교통·쇼핑의 중심인 KTX 광명역 역세권지구(도시지원시설용지 1-2 블록)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 등을 갖춘 '광명역 M클러스터'가 들어선다.광명역 M클러스터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지하 4층~지상 17층에 연면적 9만7천386㎡ 규모로 건설하며, 현재 이들 시설을 공급 중이다.특히 중앙대병원 바로 옆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광명역 M클러스터에는 일반 기업뿐 아니라 중앙대병원과 연계된 의료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광명역 역세권지구는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연결돼 있어서 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편리하다. 또 수원광명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가 접해있고 수서를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2차), 서울-광명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 전철(예정)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이와 함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접해 있다.광명역 M클러스터는 기업 친화적인 내부 설계로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이 도입돼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 하차가 가능하다.최대 4.8m 층고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9~17층에는 광명역세권 내 최초로 기숙사도 함께 조성돼 입주 업체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에는 대형약국, 의료기기 판매점, 은행 등 병원과 시너지를 낼 점포 입점이 가능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대학병원 특성상 외래환자는 물론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인력이 많은 데다 기숙사가 함께 조성돼 고정수요가 탄탄한 점도 투자 강점이다.광명역세권에 분양을 마친 9천여 가구의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도 배후수요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를 통한 층간 이동이 수월해 매장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분양하는 곳마다 흥행몰이한 광명역세권에 광명역 M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데다 대학병원과 연계된 업종은 물론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설 수 있어 법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분양홍보관은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있다.
/광명KTX 광명역 역세권지구에 들어설 광명역 M클러스터 조감도. /광고대행사 제공
2018-07-25 경인일보
제1·2·3테크노밸리 업무연계상적천·식물원 가까워 '쾌적'대왕판교로·용서고속도로 인접첨단비즈니스 거점 '장밋빛 전망'반도건설이 성남 고등지구에서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를 공급 중이다.반도건설은 26일부터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반도 아이비밸리' 홍보관에서 본격적 계약에 들어간다.반도 아이비밸리가 들어서는 성남 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천201㎡ 규모로 조성되는 알짜 택지지구다.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 입지로 각광받고, 광역·쾌속 교통망을 자랑한다. 지식산업센터 북측으로 청계산로가 형성돼 성남 고등동과 서울 양재동이 연결된다.동측으로는 700m 거리에 대왕판교로가 위치해 서울과 판교 등을 잇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물류 이동도 편리하다.사통팔달 교통망이 확충돼 출퇴근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남측으로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어 향후 업무 연계가 편리하다.첨단비즈니스의 거점 도시로서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현재 1천3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IT 및 BT 업종이 주를 이루는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2019년 말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첨단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등 2천여 개 기업의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쾌적한 근무환경도 갖췄다. 지식산업센터 앞으로 상적천이 흐르고 대왕저수지, 신구식물원,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입주기업 내 근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 ~지상 2층에는 반도건설의 미들급 브랜드상가 '고등지구 유토피아'를 함께 분양한다. 유토피아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타깃으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등지구 최초의 복합상가로서 차별화된 수변 테라스상가(일부테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지식산업센터 독점수요를 비롯해 1만여 명의 고등지구 직접 수요, 판교테크노밸리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특히 센터 건너편에 근린상가용지 및 점포주택지, 아파트단지를 마주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주말에 비활성화되는 타 지식산업센터상가와 차별화된 365일 활성화 상권을 갖췄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518-10 일원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4만1천545㎡, 지하 3층~지상 8층, 지상 217실, 상업시설 103실 규모다.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642, 송파테라타워2 B동 1층 101호에 마련됐다.
/성남반도건설이 성남 고등지구에 공급중인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반도 아이비밸리'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2018-07-25 경인일보
전국 평균 2.05%↑ 10년만에 최대경기지역 2.01%·인천은 1.47% 올라올해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파주(5.60%)로 조사됐다. 남북관계 개선과 GTX-A 노선 개통 기대감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등으로 국지적 영향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해 2008년 상반기 2.72%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올랐으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수도권의 경우 서울(2.38%)은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았지만, 경기(2.01%)와 인천(1.47%)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시군구별로는 파주에 이어 강원 고성군(4.21%),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 등 순으로 많이 올랐다.경기지역에선 파주에 이어 연천(3.44%)의 상승률이 높았다. 남북철도 연결 기대감으로 접경지역 및 경원선 인근 토지 수요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에서는 루원시티, 검단지구 개발 및 서울 7호선 연장에 따른 교통 개선 기대감을 받고 있는 서구(1.78%)와 구시가지 중심의 도심형 생활주택 등 신축 수요가 늘어난 남동구(1.51%)의 상승률이 높았다.반면 조선업이 침체한 울산 동구(-1.23%)와 GM 군산공단이 폐쇄된 전북 군산시(-0.58%)는 하락했다.한편 시도별로 토지 거래량은 전년 동기대비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 등은 증가했지만, 경남(-19.7%), 제주(-14.2%) 등은 감소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7-24 최규원
수원시 1122억 들여 추진한 구간철도공단, 건축·설비비 별도 요청市, 절감된 지상 용지비 상계 주장중재 진전 없어… 소송 가능성도최악땐 내년 개통 지연 '주민 피해'서수원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수인선 지하화' 공사가 450억원대 추가 공사비용을 놓고 분담주체를 정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최악의 경우 2019년 연말로 예정됐던 철도개통이 늦어지면서 애꿎은 주민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2일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013년 '수인선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는 기존 지상 철도 건설계획으로 인해 서수원지역의 단절과 소음피해, 주거여건 악화 등을 우려해 시가 1천122억원을 추가 부담해 수인선 제2공구(수원 고색 ~ 화성 야목리) 6.4㎞ 중 수원시를 통과하는 2.99㎞ 구간을 오는 2019년 말까지 지하화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또, 지하화된 철도 상부 공간 4.6㎞ 일대를 '테마형 라인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공단이 애초 사업비는 '토목'에 제한된 것이고, 건축·설비 등 기타분야 공사에 드는 추가 사업비 455억원을 시에 요청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공단은 협약에 따라 추가 공사비용은 시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시는 '지상→지하'로 건축계획이 바뀌면서 절감된 용지비(467억원)와 상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 기관은 추가 공사비용을 수인선 총 사업비에 포함시켜 국비 75%, 지방비 25%로 분담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경기도 등 관련 기관들이 '원인자 부담원칙'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있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가 주장하는 절감된 용지비 467억원이라는 금액이 정식 감정평가를 거치지 않았고, 만약 총 사업비에 포함시킬 경우에도, 수인선 노선을 지나는 화성, 안산, 시흥 등 지방비 분담 주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관련 기관들은 양 기관 중재에 나서며 해결책을 찾는 중이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자 시는 현재 소송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사법부 판단에 따라 추가비용 분담주체를 정하겠다는 것인데, 이 여파로 지하화 공사는 물론, 상부 공간 공원조성 계획도 잇따라 지연될 수 있다.시 관계자는 "455억원 이라는 큰돈을 시 재정으로 충당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하화가 되면서 줄어든 예산을 추가 사업비로 사용하자는 합리적인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데,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중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또 발목잡힌 수인선 오는 2019년 완료 예정인 수인선 지하화 공사가 건축·설비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 공사 비용의 분담 주체를 정하지 못해 개통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수인선 제2공구(수원 고색~화성 야목리) 6.4㎞ 중 수원시를 통과하는 2.99㎞ 지하화 구간.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7-22 배재흥
수요자 선호 84㎡ 886가구가 90%7호선에 서해선 개통 사통팔달망명문 초중고·대형 편의시설 지척부천시청역 초역세권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중동'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로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 84~141㎡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이 886가구로 아파트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오피스텔도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탁월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부천종합터미널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중동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도 뛰어나다.서해선(소사~원시) 개통으로 교통환경은 더 우수해졌다. 부천 소사동에서 안산 원시동까지 차량으로 1시간 30여분 걸리던 것이 30분 정도로 단축됐다. 2022년 대곡~소사선이 연결되면 여의도, 서울시청, 마곡업무지구 등 도심권 출퇴근 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중동신도시 부천중앙공원(12만㎡)이 바로 앞에 있어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명문 초·중·고교는 물론 학원가가 인근에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편의시설은 물론 순천향대 부천병원, CGV 등 각종 생활인프라 시설도 가깝다. 시청 바로 옆에는 문화예술회관도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이 더해진 신개념 복합주거타워인 만큼 단지 내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첨단 IoT를 적용하고 3면 발코니와 4베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비조정 대상 지역으로 전매금지기간이 6개월로 짧다.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도 조정대상지역보다 10% 정도 높아 상대적으로 주택자금 마련이 용이하다.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중동' 내 고정수요와 시청 옆 입지로 인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중·상동 주거 수요는 25만여명, 근로자 수요 9만여명, 신규입주 수요 2천여세대 등 배후수요까지 갖췄다.분양 관계자는 "부천 핵심입지에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49층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상동 529-51번지,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
/부천2022년 2월 입주예정인 부천시청역세권의 '힐스테이트 중동'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8-07-19 경인일보
인근 3.3㎡당 1100만원 넘긴 상황합리적 조합원 모집가 '장벽' 낮춰100% 토지 확보… 생활인프라 우수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조합원들이 사업의 주체가 돼 직접 납입한 비용으로 아파트를 짓는 이른 바 '공동구매' 방식이기 때문이다.100% 토지 확보는 물론 동탄생활권에 합리적 조합원 모집가격을 책정해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오산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오산시 양산동 95 일원에 지하1층~지상27층, 22개동, 전용 59~84㎡ 총 2천81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인근 지역의 아파트들이 3.3㎡당 1천100만원대를 넘긴 상황에서 3.3㎡당 6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조합원 모집가격을 형성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 단지는 동탄1· 2신도시, 병점지구, 세교지구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사업의 중심에 위치해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세마역, 서동탄역 등이 인접해 수도권 어디든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북오산IC, 서오산TG, 안녕IC 수도권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등을 차량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췄다.동탄생활권으로 인프라 공유는 물론 백화점, 은행, 병원, 도서관, 극장, 마트, 관공서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입지다. 단지와 접한 독산(해발 208m)엔 독산성, 삼림욕장, 세마대 등 사적을 비롯한 산책로가 있으며, 인근으로 오산세마공원, 구봉산 근린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주거 환경도 형성하고 있다.양산초, 광성초, 세마중, 세마고 등 풍부한 학군도 갖췄다. 여기에 한신대, 병점 시립도서관 등 풍부한 교육기반시설도 갖췄다. 인근에는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제2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오산가장3일반산업단지가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에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도 주목받고 있다.평면 설계도 전세대 4베이, 4룸의 혁신적인 중소형 평면을 도입했다. 또한 주방 펜트리 및 가변형 벽체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수도권 아파트에서 보기 드물게 전자가전제품, 특화된 수납시설, 발코니 확장이 무상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전세대 계절창고 및 스파, 골프 등 인근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홍보관은 오산동 222에 마련되며, 20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오산스마트시티 오산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스마트시티 오산 지역주택조합 제공
2018-07-18 경인일보
1조3800억원 투입한 '미니신도시'공원·전철·도보거리 학군 등 유리낙후 서수원권 균형발전역할 기대수원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화성시와 수원시가 손잡고 오는 2022년까지 1만1천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건설한다.양 지자체는 이 사업을 통해 화성과 수원 지역의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어서 장밋빛 청사진이 그려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8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화성시, 수원시 등에 따르면 기존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전주로 이전함에 따라 공동화 현상 방지 등을 위해 추진되는 농진청 등 종전부동산 5지구(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성 봉담읍 수영리 3-6 일원(92만1천242㎡) 및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562 일원(46만 7천253㎡) 등 총 138만8천495㎡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앞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효행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화성시에 제안한 데 이어 수원시 또한 올해 1월 이 사업을 수용했으며, 이달 초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사업비만 1조3천800억원(화성시 8천540억원, 수원시 5천260억원)이 투입되는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만1천749세대(수용인구 2만9천505명) 규모의 주거용지(61만6천157㎡)와 공원 및 녹지(26만8천77㎡), 상업 및 업무(13만609㎡), 교육시설(6만7천777㎡ ), 공공청사(8천244㎡ ) 등을 조성한다.특히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의 경우 오목천역(수인선 2019년 개통 예정)이 주변에 위치하며, 교육시설 또한 초등학교 2개교와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신설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의 경우 인구 구조상 가구당 세대 원수 감소추세를 고려해 85㎡ 이하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계획했으며, 임대주택용지도 화성시 11만362㎡, 수원시 5만3천93㎡ 규모로 전체 공동주택면적대비 26.5%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전체 세대 중 화성시에 8천610세대(2만1천526명)가, 수원시에는 3천184세대(7천979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숲세권(인근 숲이나 공원), 역세권(지하철역 인근), 학세권(도보거리 학군)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개발계획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화성시 등은 다음달 주민 의견 청취(공청회)를 진행한 뒤 오는 12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후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8월 기반시설 및 단지조성 공사를 착공, 2022년 12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화성시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5지구(효행지구)는 특별법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해 주거·상업 등의 적합한 토지이용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자족 도시 건설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도 "오목천동은 낙후된 서수원권에서도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곳으로, 이번 화성시와 연계한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오는 2022년 1만1천여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효행지구 부지.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7-18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