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근 하수암거 덮개 훼손주민들 "매년 3~4월 반복적 발생"철도시설내 위치 출입허가 난항市 '복구공사 공문' 한달째 침묵공단 "우리도 철도公 허가 필요"수원역에 인접한 수백여 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원인이 분명한 악취로 고통받고 있는 데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비협조로 수원시가 악취 민원에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해당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설치된 하수암거(하수박스·하수가 흐르는 인공수로) 덮개(가림막)가 훼손되면서 악취가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인데, 시는 하수암거가 철도시설 내 위치해 있어 복구공사는커녕 출입조차 허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11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매년 3~4월께 수원역 근처에 위치한 권선구 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악취가 난다"는 내용의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은 매산·세류·지동 등 수원의 구시가지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합류하는 하수암거 시설로 지목된다.하수암거와 불과 20여m 떨어진 곳에서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한 상인은 "비가 오면 특히 인상이 찡그려질 정도로 악취가 심각하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악취를 줄여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시는 현재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민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많은 양의 하수가 1차적으로 합류하는 하수암거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악취를 원천 차단할 수 없다는 한계는 물론, 악취 '저감 대책'마저도 철도시설을 관리하는 공단 측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단이 현재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응대해야만 하는 시의 불만도 크다. 시는 지난달 초 하수암거의 훼손된 가림막에 대한 복구공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공단 측에 보냈지만,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회신을 받지 못한 처지다. 시 관계자는 "기초지자체가 국가기관을 상대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볼 수 있다"며 "가림막이 훼손돼 공단 측에 복구공사를 요청했더니 예산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서 수원시가 직접 하겠다는 것인데, 아직 답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철도안전법상 철도 부지는 안전 등 이유로 함부로 출입할 수 없다. 공단도 철도공사 측에 허가를 받는 처지"라며 "공문이 접수됐다면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 권선구 평동 수원역 인근 철도용지 내 매설된 인공수로에서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11일 오후 서호천 지류로 향하는 해당 인공수로에 오수가 들어차고 덮개가 훼손된 모습. /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

2019-03-12 배재흥

권관리일원 66만여㎡로 사업축소경기도로부터 조성계획 최종승인의견 수렴후 내년 보상 절차 진행평택시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정장선 평택시장은 11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평택호 관광단지 지정(변경) 및 조성계획'이 지난 2월 26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평택호 관광단지는 지난 1977년 관광지 최초 지정 이후 2009년 관광단지로 확대하고 민간 기업을 사업시행자로 지정,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2017년 좌초됐다.이후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 당초 권관·대안·신왕리 일원 274만여㎡ 규모로 추진했던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2018년 4월 권관리 일원 66만여㎡로 축소해 공공개발하는 조성계획을 수립,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이와 관련 평택도시공사는 2017년 5월 관광단지 개발사업 참여 결정 이후 지난해 12월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시는 3월 중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시행자를 평택도시공사로 변경하고, 내년에 보상 절차를 진행키로 하는 등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축소된 평택호 관광단지 내에는 수변호텔, 워터 레포츠, 국제문화거리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관광단지 해제 지역인 대안, 신왕리 일원에는 지난해 5월 성장관리 방안을 수립,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정비에 단계적으로 848억원의 예산을 투입,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하지만 관광단지 개발 사업 추진과 관련, 장기간 재산권 제약을 받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보상, 우호적 투자기반 마련을 위한 집객시설 유치 등의 많은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정 시장은 "시, 도시공사, 시의회가 적극 협력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문화·관광기반이 부족한 평택지역에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하루빨리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11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관리 일원 관광단지 내에는 수변호텔, 워터 레포츠, 국제문화거리 등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평택시 제공

2019-03-12 김종호

2량 1편성 무인운전 열차시스템6월23일까지 9개분야 시설 검증김포도시철도가 오는 7월 말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김상균)은 2량 1편성 무인운전 열차시스템인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을 11일 시작했다.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 기능·성능 및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적합성·역사설비 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공단은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와 함께 이날부터 6월 23일까지 총 9개 분야 118개 항목에 걸쳐 시설물 검증을 실시하고,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 등을 분석해 완벽한 무인경전철 운행에 대비한다.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5천억여원이 투입돼 23.67㎞ 구간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김포시 양촌읍 차량기지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예정이다.김상균 이사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지역에서 서울 도심과 인천·김포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작은 불편사항까지 철저하게 보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12 김우성

1월 道 6769가구, 한달새 36.3% ↑고양·성남 등 신도시 수백가구 늘어수원·남양주 청약연기 '일정 고민'부동산 시장 침체로 거래 절벽에 이어 분양 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면서 잘나갔던 경기지역마저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완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도 증가해 금융 위기 직후 국내 주택건설 시장을 떨게 한 미분양 공포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미분양 주택은 6천769가구로 전월인 지난해 12월 4천968가구보다 1천801가구(36.3%)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완공 후 미분양 주택 역시 2천514가구로 집계되면서 같은 기간 대비 7%(179가구) 가량 늘어 5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보면 이천시의 미분양 물량이 497가구 늘어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어 고양시(476가구), 성남시(401가구)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신도시도 미분양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공급 과잉이 수도권에도 현실화되면서 지방에 다소 국한됐던 미분양이 수도권 등 도내까지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그래프 참조실제 민영 아파트 기준으로 올해 용인·하남·의정부·화성·안양에서 총 7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4개 단지가 1순위 청약에 실패했고 이 중 2개 단지는 2순위에서조차 미달됐다.미분양 우려가 깊어지자 도내에 신규 분양 물량을 선보이려 했던 건설사들도 고민에 빠졌다.취득세 지원,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에 분양가를 낮춘 할인분양 카드까지 꺼내 들었지만 집값 하락 및 거래 절벽으로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수요자 찾기에 애를 먹고 있다.이 같은 이유로 애초 지난달 영통 아이파크캐슬2차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하려 했던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청약 일정을 연기한 실정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올해도 도내에 1만9천가구가 넘는 공급 물량이 쏟아질 계획이어서 미분양 공포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미분양 증가 지역은 분양일정 조정 등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3-12 황준성

GTX-A 연계등 다양한 전략 모색경협 교두보 전망… 국토부등 건의고양시가 경기북부 최대의 교통 거점이 될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유보지 활용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복합환승센터 연계 등의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 국토교통부 등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도심공항터미널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접경지역의 유일한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에 일찍 가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도심 안 공항터미널에서 10분만에 간편하게 항공 수속과 수하물 접수를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공항까지는 리무진으로 이동해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한다.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역, 코엑스, 광명역 총 3곳으로, 바쁜 도시민들의 이용수요가 점차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향후 한반도 평화무드와 함께 경의선이 문산~개성~신의주까지 개통되면 터미널의 효용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접경지의 대도시로서 최적의 입지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국제 출국 수속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 간 출경 수속'이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한 번에 가능해진다면, 고양시는 경제협력과 민간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재준 시장은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터미널을 유치해 킨텍스 일대 비즈니스 배후시설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3-12 김환기

정부의 부동산대책 여파로 올해 수도권 일대 아파트 청약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의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1순위 기준으로 올 1~2월까지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전국 12.2대1, 수도권 2.8대1, 지방 23.4대1을 기록했다.분기별로 비교하면 지방은 2015년부터 다섯번 째로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수도권은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업계에선 수도원의 경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이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면서 청약 가수요가 감소해 1순위 청약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은 대구와 광주 등 아파트 시장 상황이 우호적인 지역에 분양이 집중되면서 양호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전체 분양 가구 중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전국 16.9%, 수도권 21.4%, 지방 11.5%로 조사됐다. 분양가 4억원 이상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4억원~6억원 미만 12.9대1, 6억원~9억원미만 42.5대1, 9억원 이상 3.8대1을 기록했다.6억원~9억원 미만 구간이 가장 높았으며, 4억원~6억원 미만도 양호한 청약성적을 기록했다.다만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으로 지역에 따라 집단대출 제한이 발생한 분양가 9억원 초과는 이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분양가 6억원~9억원 미만 구간의 지역별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19년 들어서 서울과 인천ㆍ경기는 하락, 지방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 12.7대1, 인천ㆍ경기 4.3대1, 지방 138.6대1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이전에 비해 낮아진 청약경쟁률과 미달 가구 증가 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본격적인 분양시장 침체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가수요 차단 등의 정책효과는 확산되고 있다. 규제 강도가 약하고 시장 상황이 우호적인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 청약에 나서는 수요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만큼 정책과 시장 상황에 따라서 수도권도 분양수요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아파트 분양가격대별 1순위 청약경쟁률./직방 제공

2019-03-12 이상훈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에서 고정금리 상품과 분할상환 목표 비율을 상향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새로 정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행정지도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잔액에서 고정금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은행은 45%에서 47.5%로, 보험사는 30%에서 35%로 올리도록 지시했다.이와 함께 비거치식 분할상환 비율은 은행 55%, 보험사 50%로 정했으며 상호금융은 25%로 정한 바 있다.이 방침은 지난해 4월 행정지도 형식으로 각 금융 업권에 하달됐으며 오는 4월 존속기한이 만료된다.이에 따라 당국은 이 행정지도의 존속기한을 연장하면서 목표비율도 상향할 계획이다.이미 상호금융권은 분할상환 목표비율을 25%에서 30%로 올리고, 행정지도 예고에 들어간 상태다.다만 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제외한 순수 주택담보대출만을 기준으로 새로운 목표치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기준을 어떻게 정하든 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비율을 올리는 기조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지난 2월 6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은행의 대출금리 안내판의 모습./연합뉴스

2019-03-12 이상훈

김포도시철도의 오는 7월 말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이 시작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김상균)은 2량1편성 무인운전 열차시스템인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을 1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 기능·성능 및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적합성·역사설비 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공단은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과 함께 이날부터 6월 23일까지 총 9개 분야 118개 항목에 걸쳐 시설물 검증을 실시하고,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 등을 분석해 완벽한 무인경전철 운행에 대비한다.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 5천억여원이 투입돼 23.67㎞ 구간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김포시 양촌읍 차량기지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예정이다.김상균 이사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지역에서 서울 도심과 인천·김포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작은 불편사항까지 철저하게 보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양촌지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을 오가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7월 말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19-03-12 김우성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블록에 공급하는'수원역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총 4천86가구를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수원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단일 단지규모로는 가장 큰 단지로, 전국에서 올 상반기에 분양에 나서는 단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이 단지는 매머드급 규모와 함께 입지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수도권 전철 1호선과 분당선(수인선),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지난해 12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도 정차할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예비청약자들은 랜드마크 주거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정모(41)씨는 "수원역과 가까워 교통환경도 좋고 단지 규모가 크다 보니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마음에 든다"며 "생활환경, 브랜드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으면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해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으로 43개 동, 총 4천86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다.일반분양 물량은 100%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83세대 △74㎡ 514세대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남동과 남서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수영장을 겸비한 다목적 체육관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중소형이지만 채광과 통풍을 우수한 4베이 평면(일부 세대)으로 설계했다.단지 규모에 걸맞는 대규모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25m규격의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등 실내 스포츠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선다.이외 20타석 규모의 실내 골프연습장과 건식사우나 등 입주민의 건강을 생각한 시설이 들어선다.또, 입주민 전용 카페와 학습공간으로 활용한 푸른 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당해), 14일 1순위(기타),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4월 16일~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수원 팔달구 고등동 221-17 일대(고등동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상담석에서 분양상담을 받는 예비 청약자들의 모습. /대우건설 제공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이상훈

개발 관련인물 '차명 매매' 의심도 토지 거래 '전수조사 필요' 목소리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도면 사전 정보유출로 인한 투기 의혹(3월 7, 8일자 1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투기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10일 경인일보가 개발예정지에서 이뤄진 토지거래건에 대해 확인한 결과, 지난해 8월과 10월에 발생한 일반 주거용지와 농지 거래건에서 상당 수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거래된 매매 건수는 각각 8건과 12건으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구입하는 지분 거래 건수가 확인되고 있으며, 일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사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물이 차명으로 매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 수십여 건에 달하는 농지 매매도 투기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농지의 경우 농사목적 외 매매 행위는 '농지법'에 저촉되며,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입했을 경우 '부동산실권리자명의에 관한법률'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일대 대부분의 토지거래가 일명 '떴다방'을 통해 계약이 체결돼 불법행위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따라 토지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용 목적과 매수자에 대한 자금 경로를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는 관련자들이 합의를 통해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차명으로 구매할 경우 계좌 경로 등을 확인해야 투기 행위를 밝혀낼 수 있다"고 했다.해당 지역 부동산업소 관계자 및 주민들은 "개발지 발표에 앞서 토지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 입수한 정보로 토지를 매매했다면 반드시 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김영래·이상훈기자 yrk@kyeongin.com사진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신청한 용인시 원삼면 일대. /경인일보 DB

2019-03-12 김영래·이상훈

'텅 빈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라는 오명을 쓴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폐지 결정(2월 18일자 7면 보도)이 경찰 손에 넘겨졌다.경찰청은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이용자 설문조사, 설치기준 등에 대한 용역을 시행, 정책적 판단을 내리겠다고 10일 밝혔다. 신갈JC~여주JC간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에 따른 극심한 일반 차로 주말 차량 정체 현상에 따른 조치다.앞서 경찰청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영동선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는 '평창올림픽' 이후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일반차로 정체현상 등으로 도로공사에 접수된 불편신고만 최근까지 1만2천440건이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들의 통행 형평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 설 연휴기간 중 정체가 발생한 호법분기점에서 덕평나들목 구간의 경우 일반차로와 전용차로 통행속도의 차이가 강릉방향의 경우 62.2㎞/h, 인천방향 71.7㎞/h까지 났다"며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후 일반차로 정체현상과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제의 실효성이) 기대했던 것보다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며 "최대한 빨리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정책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3-12 김영래

원주민 30여명 "택지·근생 공급가, 고등지구와 비교 너무 높아" 반발개발방식 다르고 택지 단순비교 어려워… 부동산업자 개입 지적 논란인구 1만5천여 명이 거주할 '미니신도시'인 '판교 대장지구' 개발 사업이 이번에는 원주민 중 일부가 이주·생활 대책을 문제 삼아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막바지 홍역을 앓고 있다.이들은 대장지구 내에 이주·생활대책으로 제공되는 택지·근린생활시설용지(근생) 등의 공급 가격이 성남 고등지구와 비교해 너무 높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두 개의 지구는 개발 방식 등이 달라 비교 자체가 부적합한 데다 이 과정에 부동산업자가 개입됐다는 지적까지 나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발 절차가 늦춰지며 입주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10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분당구 대장동 210일대 91만2천여㎡에 5천900여세대의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성남 판교대장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공정률 35% 수준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은 80% 가량 진행됐다. 또 원주민 650여명에 대한 현금 보상도 끝난 상태다.이런 대장지구는 앞서 개발정보가 미리 새나가면서 보상을 노린 빌라 등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위장전입도 이뤄지는 등 위법이 발생해 지난 2005년 12월 무려 137명이 불구속 입건됐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보상금 대상자에 포함되기도 했다.이번에는 이주대책으로 제공되는 택지·근생용지의 공급가격을 놓고 원주민 대상자 중 30여명이 지난 7일 성남시청 로비에 몰려와 농성을 벌이면서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이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대장지구와 인접한 지역이면서 최근 공급한 일명 북판교라 불리는 성남고등지구의 공급가격은 상가주택의 경우 감정가 기준이 3.3㎡당 1천67만~1천100만원인데 대장지구는 1천620만~1천910만원으로 거의 7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또 "근생용지는 3.3㎡당 8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며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가격으로 용지를 공급하라"고 요구했다.하지만 고등지구는 개발제한구역에 조성되고 공공주택특별법의 적용을 받으며 개발부담금 등 모두 6가지의 부담금 감면이 주어졌다. 반면 대장지구는 자연녹지(취락지역)에 조성되고 도시개발법의 적용을 받으며 부담금 감면도 전혀 없어 보상비·조성 원가 자체부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지의 경우 공급가격 기준이 달라 단순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상태다. 특히 현재 판교지역의 점포겸용·단독주택, 근생 등의 시세와 비교할 때 대장지구의 감정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호소문의 일부 내용이 과장·왜곡됐고 부동산업자가 개입됐다는 지적마저 나오면서 한편에서는 민원의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원칙대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도시개발공사와 민간업체가 주도하는 개발사업이어서 뭐라고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인구 1만5천여명이 거주할 '미니신도시'인 판교 대장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 일부 원주민들이 이주·생활 대책을 문제삼으며 집단 행동에 나서 홍역을 앓고 있다. 판교 대장지구 조감도.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2019-03-12 김순기

소유권 가진 유승건설 사업 포기인근토지주 '자격상실' 민원제기서구 위약금소송 해지 불가 해명실제론 '금지특약' 맺은사실 숨겨인천 서구 검단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대형 건설사의 '체비지 알박기' 논란으로 1년 가까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새롭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업체들과 인근 토지주들은 서구가 대형 건설사의 '알박기'를 두둔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고, 서구의회도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10일 서구와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역 건설사인 A주택과 유승종합건설(이하 유승건설)은 2017년 12월 28일 유승건설이 A주택 소유 토지를 매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A주택과 유승건설은 서구 원당동 810의4 일대 4천㎡ 규모의 체비지 매매계약 당사자를 A주택에서 유승건설으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이듬해 1월 24일 유승건설은 서구와 체비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 유승건설은 다음 날인 25일 공동주택사업을 주민제안신청 방식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접수했다. 그러나 서구는 공동주택의 주 출입로 등에 문제가 있다며 2월 6일 지구단위계획 불가를 통보했다. 유승건설은 지구단위계획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업을 포기했다.유승건설은 3월 8일 A주택에 토지매매금 반환을 요청하고,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을 합의 해지한 뒤 공증까지 완료했다.사업을 포기한 유승건설이 2018년 4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체비지 중도금과 잔금을 내면서 알박기 논란이 불거졌다.이미 체비지 인근 토지매입을 해지한 유승건설이 공동주택사업 승인을 받지 못해 사실상 체비지 매입 자격을 상실했다는 게 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런데도 서구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유승건설에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고 오히려 중도금과 잔금을 받았다. 구는 아직까지도 유승건설 측에 체비지 소유권을 넘겨주지 못하고 있다. 공동주택사업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체비지 알박기가 된 셈이다.이에 체비지 주변 토지주들은 "공동주택사업을 추진하려고 서구에 수차례 체비지 매입의향서를 제출했으나 매번 거절당했다"며 "구 담당자가 유승건설에 소유권이 있다며 매입의향서를 받아주지 않아 항의도 하고 민원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이와 관련 서구의회가 체비지 매매계약 해지를 요청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구 담당자는 "유승건설이 체비지 대금을 전액 납부해 (소유)권리가 있다"며 "구가 일방적으로 체비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유승건설이 이자와 위약금 소송을 내면 감당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하지만 구 담당자의 해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원당지구 체비지 매매계약서' 9조 특약규정에는 주택건설사업 사업계획 미승인 시 매매계약을 합의 해제하고, 계약해제 이후 어떠한 이유로든 추가 환급금액을 '매도인(서구청)'에게 요청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자와 위약금을 요청할 수 없는 특약을 감춘 채 해명한 것이다.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유승종합건설이 공동주택사업 승인에 필요한 인근 토지를 확보하지 못해 체비지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것은 맞다"면서도 "유승건설이 '체비지 인근 부지를 더 확보해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해서 매매계약 해지를 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서구의회 최규술 부의장은 "지난해 2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신청 불가 판정이 내려졌을 때 바로 체비지 매매계약을 해지했어야 했다"며 "체비지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유승건설을 비롯해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체와 토지주들 모두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박경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9-03-12 이진호·박경호

85·134㎡ 566가구 내달부터 입주철도 교통망·강남 접근성 뛰어나커뮤니티·다양한 편의시설 갖춰(주)부영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 블록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보통 2년 단위 전세 계약과는 다르게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에도 자유롭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 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세대로 조성되며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A타입 271세대, B타입 69세대, C타입 68세대다. 전용면적 134㎡의 경우 A타입 79세대, B타입 39세대, C타입 40세대다.'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남한산성 밑에 위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룸, 키즈클럽,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센터, 영화관 등이 소재한 '스타필드 시티' 등 단지 인근의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며 대형 상업시설인 가든파이브(NC백화점, 현대시티몰 등),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은 근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의 경우는 위례 거여동 간 직선도로 임시개통으로 다방면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강남구 신사역), 위례트램선,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례역(가칭) 등의 철도 교통망도 예정돼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송파대로, 헌릉로 등의 이용이 수월해 강남 접근성도 높다. SRT수서역과도 가까워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및 지방 등 통근 접근성도 좋다. 교육 여건도 장점이다. 위례 한빛초·중·고등학교 등도 근접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오는 13일(수)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목) 일반공급 1순위, 15일(금)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된다. 접수일은 3월 11일(월)~12일(화) 2일 동안 실시한다. /성남(주)부영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블록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주)부영주택 제공

2019-03-12 경인일보

수도권 최대 군포물류터미널 인접업무·주거·상업 '랜드마크' 역할3.3㎡당 500만원 분양가 경쟁력↑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이 11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국내에서 유일하게 철도 특구로 지정된 의왕에 들어서는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민·관 합동 공동출자 첨단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다.축구장 약 16배 크기의 수출입 통관 및 물류 복합기지 '의왕ICD 1, 2터미널' 사이에 들어서며 국내 최대 수송물량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수도권 최대 물류 허브로 꼽히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도 가깝다. 또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부곡IC를 이용하면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도 1호선, 47호선,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개통된 복합물류로를 비롯해 2021년 착공 예정인 금정역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인덕원 동탄복선전철(2018년 사업 착수) 등 교통환경이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다.의왕테크노파크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2천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3천300억원대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 등 200여개의 기업들과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원, 철도박물관 등 철도 관련 기업들의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의왕테크노파크 내 산업6-1블록에 조성되는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6만1천69.52㎡ 규모다.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기숙사와 상가도 함께 들어서 향후 업무·주거·상업 모두를 아우르는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상품 역시 뛰어나다. 단지는 의왕시에서 보기 힘든 '물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선보여 기업체 수요에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하 1층~지상 5층 차량램프 폭 7m 규모로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며 작업동선을 최소화한 설계 또한 도입돼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섹션오피스 형태로 분양한다. 소형평형대부터 업종, 규모 등 상황에 맞춰 수요자가 원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3.3㎡당 평균 5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가격경쟁력도 높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안양 S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가 평균 700만원 후반대인 것을 고려하면 저렴하게 책정됐다.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입주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은 물론 이자 및 융자지원 등 세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한편,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의 홍보관은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67, 2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의왕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 투시도.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 제공

2019-03-12 경인일보

1800억원 투입 내년말 완공 예정통합 연구시설 구축 경쟁력 강화56만ℓ생산량 단일도시 '세계1위'11공구에 '첨단클러스터' 추진도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 R&D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R&D센터 건립사업 본격화와 관련한 '비유동자산 취득 결정'을 최근 공시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부지 약 4만3천㎡에 12층짜리 R&D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전체 투자 비용은 약 1천800억원이다. R&D센터는 1천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완공 예정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통합 연구시설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도 R&D센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초기지 구실을 할 전망이다. → 위치도 참조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장은 인천 송도와 경기도 수원으로 이원화돼 있다. 송도 R&D센터가 완공되면, 수원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400여명의 임직원이 송도지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송도 R&D센터가 지역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시설 확충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이 입주한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은 56만ℓ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있는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송도 11공구 일부(약 100만㎡)를 첨단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제약 전문 기업이다. 창립 이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해 왔으며, 2019년 3월 현재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4종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미국·유럽·한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약 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가 4억8천520만달러(약 5천342억원)로 2017년 대비 31% 증가했고,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는 2017년보다 380% 증가한 4천320만달러(약 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지 70여일 만에 1천670만달러(약 1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을 신약 개발 분야로 확대하고자 아시아 최대 제약회사인 일본 다케다 제약과 급성 췌장염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개발에 착수,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전원이 봉사 활동을 했다. 사업장 인근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문구류 선물 키트(kit)를 만들어줬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최근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업체의 특성을 살린 미래 세대 교육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삼성바이오에피스 R&D센터 건설 현장. 본관동, 복지동 등 건축물 4개가 들어선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삼성바이오에피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R&D센터 조감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19-03-12 목동훈

지구주민 우선분양에서 완판된 수원 최대규모 대단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8일 오전 10시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 이날 이른 아침에도 견본주택 앞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들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입장은 물론 유니트를 둘러보기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대우건설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A-1필지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43개동, 총 4천86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4㎡ 797(3세대 지역 이주자 추첨)세대다. 이승훈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분양소장은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라는 것과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올해 개통예정), GTX-C노선(계획)이 정차하는 수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팔달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또한 지구주민 분양가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교통여건이 매우 좋을 뿐 아니라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고분양가 논란이 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영향으로 높은 분양가 예상됐지만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현재 3.3㎡당 평균 분양가 1천2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4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에 역세권(수원역), 몰세권(수원역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3~4베이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일부 타입은 내부에 주방작업대, 아일랜드 하부장,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했다. 특히 이날 견본주택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베란다 빨래건조대에 설치된 전동 건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세먼지로 창문을 열 수 없어 빨래 건조에 애를 먹는 입주자들에게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소장은 "수원역 파크 푸르지오 자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수원 중심의 4천86세대 대단지로, 일상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과 공간 효율성을 높이 다양한 타입의 평면설계를 도입한 만큼 수원역 주거 문화를 새롭게 리드할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청약은 오는 12일 특별공급, 13~14일 1순위(당해·기타)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강승호·이상훈기자 kangsh@kyeongin.com8일 오전 수원 팔달구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일반분양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몰려 관람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9-03-12 강승호·이상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가 지역을 외면하는 나홀로 성장으로 뭇매를 맞고있다. 경기도는 제2·제3의 판교테크노밸리 확장계획을 확정짓고 대규모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나 지역고용이나 지역경제 성장없는 그들만의 성장을 지켜보는 지역주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판교TV가 삼한시대 '소도'를 연상케하는 이유다. 소도는 북과 방울을 매단 장대를 세워놓고 귀신에게 제사하는 곳인 신성불가침의 구역이었다. 성남시 입장에서는 판교TV가 상생의 동반자가 아니라 아무 이득 없이 뒤치다꺼리를 해주어야 할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판교TV는 주말이면 인적이 비어 을씨년스러운 유령도시로 전락한다. 입주기업 1천270곳에 종사하는 6만2천여명의 72%는 성남이 아닌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기 때문이다. 성남시가 조사한 판교TV 유동인구수는 주중 낮 시간대 8만명 정도 규모이지만 직장인들이 퇴근한 이후인 평일이나 휴일의 활동인구는 4분의 1인 2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토·일 휴무'를 써붙인 상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반면 판교TV의 평일 모습은 확연히 달라진다. 만원상태인 신분당선 지하철 판교역에서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는 직장인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온다. 1㎞ 남짓 떨어진 판교TV로 향하는 발걸음들이다. 역앞에 대기중인 마을버스들은 금세 승객들로 가득차고 입주기업이 배차하는 셔틀버스들도 이들을 실어나르는데 한바탕 홍역을 치른다고 한다. 텅빈 주말과 너무나 대조적인 평일 출근 풍경은 판교TV가 보여주는 전형적인 두 얼굴의 모습이다. 다른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인원만 4만5천여명이다 보니 자연히 출·퇴근시간대 교통전쟁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여기에 경기도와 LH 등은 제2판교TV를 올해말 조성을 완료하고, 제3의 판교TV도 오는 2023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교통 상황이라면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교통대란이 불보듯 뻔하다. 애꿎은 성남시민들은 고용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혜택없이 이런 불편함을 떠안고 살아야만 한다. 판교TV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도 불만이 크기는 마찬가지다. 집값이 너무 비싸 판교TV주변은 전·월세도 얻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판교TV 조성당시 종사자들을 위한 임대형 주택이나 전용 기숙사 등의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지역과 판교TV가 상생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이 빨리 이뤄져야한다.

2019-03-12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