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직불금·재해보험료 지원'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설치수산종자 방류·전문기술 교육 진행인천시가 어촌 개발과 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천3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제1차 인천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2019~2023년)'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살고 싶은 어촌, 함께 가꾸는 수산업'을 청사진으로 하고 추진될 이번 사업의 3대 목표는 지역 맞춤형 수산업 기반 구축, 풍요롭고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 특화된 어촌 개발·관광 육성이다.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거주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고 안전재해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어민의 소득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어촌 환경을 개선하고자 수산 종자 방류, 인공 어초 설치, 어업인 전문기술 교육, 명품어촌 조성, 어촌뉴딜 300사업,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 등 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인천시는 2021년까지 120억원을 투입, 수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도울 수 있는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를 설치할 방침이다.인천 지역 수협 공판장 2곳에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센터에는 냉동창고와 수산물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현재 어민이 모두 부담하는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일부를 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5t 미만 어선의 경우 80%, 10t 미만 50%, 10~30t미만 10%, 30t이상 어선의 경우 보험료의 10%를 지원해주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 3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밖에 시는 해삼양식 육성사업 지원, 수산종자 매입과 방류, 소형 태양광 시설 어선 보급, 어촌 뉴딜 300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3-04 김명호

국내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기준 금리가 또다시 동결됐다.한국은행은 2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1.75%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기준금리는 2017년 11월 1.25%에서 1.50%로 오른 뒤 1년 만인 2018년 11월 1.75%로 오른 후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동결됐다. 이는 경기 우려가 커지며 금리 인상론이 작년 말 이후 급격히 힘을 잃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수출은 작년 12월(-1.2%)과 지난달(-5.8%) 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달(1∼20일)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줄어 3개월 연속 감소 가능성이 커졌다. 또 국제 유가 하락 때문에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0.8%로 1년 만에 1% 미만으로 내려갔으며 전월과 비교한 전체 산업생산은 작년 11월∼12월 감소했다.특히 금리 인상의 주요 근거로 작용하던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율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하지만 금리 인상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미 연준이 올해 들어 급격히 비둘기(통화완화 선호)로 돌아섰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조기에 끝낸다면 한은의 통화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3-04 김종찬

이르면 이달중 추가공급 여부 결정충남·구미등 비수도권 반발 '변수'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용인으로 낙점됐지만 최종 관문인 수도권 규제 완화를 앞두고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법적으로 수도권은 공장 건축을 제한받기 때문에 별도의 심의를 거쳐 이를 허가받아야 하지만, 비수도권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기 때문이다. 빠르면 이달 중에 위원회 회의가 열릴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위원회 결정에 따라 조성 여부가 갈리는 만큼 '운명의 3월'이 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4일 SK하이닉스가 요청한 대로 용인시 원삼면 부지를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지로 최종 확정한 후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의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에 따라 수도권 내에선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총 면적을 제한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추가 물량 배정을 승인해줘야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을 수 있다. 위원회는 빠르면 이달 중에 임시회를 소집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추가 물량 배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추가 물량 배정을 반대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반대가 막판까지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도전했던 경북·충남지역 등에선 정부가 용인을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확정한 후에도 공장총량제 준수를 요구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항의방문해 "정부는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무력화하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역시 같은 달 26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는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경기도 안팎에서도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적지고, 이는 정부와 SK하이닉스 측에서도 동일하게 판단하는 부분"이라며 "도에서도 오랜 기간 정말 준비를 많이 해왔다. 비수도권의 반발이 있지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3-04 강기정

2년 전부터 '개발 도면' 유포 확인용도별 토지이용계획 구체적 표시중개업소 "그때부터 땅 거래 늘어"사업부지 일대 '부르는게 값' 폭등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에 2년 전부터 토지이용계획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개발 도면'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면이 유출됐을 가능성과 함께 해당 도면 유포에 기획부동산 등 투기세력들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0일 용인시에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어 경기도가 원삼면 일대에 사업비 120조원 규모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예정이다.하지만 이미 지난 2017년 상반기부터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개발계획으로 추정되는 도면이 부동산 업자들 사이에 유포된 사실이 확인됐다. 취재팀이 입수한 해당 도면은 SK하이닉스 부지로 알려진 원삼면 독성리 일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체육시설(용인축구센터), 지원·업무시설, 공원, 이주자택지·단독주택 등 용도별 토지이용계획이 표시돼 있다. 함께 입수된 위성사진에는 개발 예정지가 붉은색 점선으로 표시돼 있으며, '대상지 내 용인시축구센터, 취락지구, 공장 등이 입지하고 있음' 등의 현황 설명까지 첨부돼 있다. 이 같은 도면이 확인되면서 SK하이닉스측의 내부 사업계획이 사전에 유출돼 기획부동산 등 투기세력들이 활용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지난 2016년 832건이었던 토지 거래 건수는 도면이 유출된 시기로 알려진 지난 2017년에는 1천42건, 2018년 1천189건으로 늘었다. 사업부지 일대는 3.3㎡당 40만~50만원에 거래되던 도로변 논밭이 150만~200만원대에 실거래가 이뤄지는 등 이미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땅값이 급등하고 있다. 일부 계약자들은 아직 중도금을 받지 않은 경우 계약금의 두 배를 위약금으로 지급하면서까지 매매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원삼면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년 전부터 급작스레 토지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며 "아마도 그때부터 토지이용계획도와 위치도 같은 개발 도면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용인 원삼면 일대 부동산시장에 2년전부터 유포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일대 개발 도면. /독자 제공

2019-03-04 이상훈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무주택 저소득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250가구를 매입한다.매입임대주택은 도심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매입 대상 주택은 인천 지역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이며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미만)에 한해 매입한다.매입 물량 250가구 중 100가구는 건설(공모)형 매입임대주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건축 중이거나 건축 예정인 주택을 매입해 북카페, 공부방, 공동육아방 등 입주민들의 공동체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건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향후 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등 6개 단계에 거쳐 인천도시공사가 직접 현장을 관리한다"며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입주자 생활 위주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인천도시공사는 3월4일부터 매입 물량 달성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 또는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3-04 목동훈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주관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사업자 공모에 단독 참여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스타필드로 유명한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로 구성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4조5천700억원을 투자, 화성시 송산면 일원 315만㎡ 부지에 테마파크 시설과 휴양 및 레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관광 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2031년 전체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마파크 설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한 캐나다의 '포렉(forrec)'이 참여할 것으로 신세계 컨소시엄은 첨단기술을 구현한 미래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월드(Future),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 오디세이(Healing&Nature), 인근 공룡 알 화석지와 연계한 쥬라기 월드(History), 상상 속 동심이 살아나는 장난감 왕국인 브릭&토이킹덤(Fantasy) 등 4가지 컨셉트로 기획됐다.또 레고랜드로 유명한 멀린사(영국), 뽀로로로 알려진 오콘(한국) 등 국내외 유명 지적 재산권 보유 기업도 참여 의향을 밝힌 상태여서 테마파크 곳곳이 개성 있는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외 도서관,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된 문화복합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로봇 주차시스템과 자율주행 트램,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 등 스마트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이와 함께 대규모 호텔과 쇼핑 공간, 한류 공연장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직접 고용 1만5천명, 고용유발 효과가 1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테마파크 방문객 연간 800만명을 비롯해 호텔과 쇼핑 공간까지 합치면 1천900만명이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빼어난 수변 경관과 공룡 알 화석지 등 해외의 다른 테마파크에 없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경기도 제공

2019-03-04 이상훈

미흡한 광역 교통 체계만큼이나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유통3 부지'의 낙찰자가 최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 부지가 어떻게 개발될지 지역 주민들은 물론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탄2신도시 내 유통3 부지(장지동 일원) 8만 9천283㎡(공급예정가격 1천348억 1천733만 원)에 대해 경쟁입찰을 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인 1천418억 8천900만원을 써낸 W사가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W사는 계약체결기간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 도시공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W사는 토지대금의 10%에서 입찰보증금을 차감한 계약금 140여억원을 냈으며, 나머지는 3년 분할납부를 조건으로 계약했다.따라서 이 부지 사용은 대금 완납 시기인 3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부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건축이 가능해 물류단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앞서 부지 낙찰자 발표와 함께 W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확인되지 않은 탓에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각종 낭설이 떠돌기도 했다.주민들은 이 부지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신세계 스타필드, 원마운트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길 바라고 있다.그렇게 되면 주변 아파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물류센터나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조성될 경우 그 반대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각에선 유통사의 유통부지 입찰 때 낙찰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회사를 입찰에 참여시키는 만큼 대형 유통 물류센터가 들어설 확률이 가장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서류상 해당 업체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알 수 있지만, 앞으로 이 부지가 어떻게 활용될지는 모른다"면서 "현재 기업 영업기밀 보호와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기 때문에 회사명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자체적으로 개발계획 등이 수립되면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동탄2신도시 남단에 위치한 이 부지는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유통 필지로, 앞서 낙찰된 유통1부지(3만2439㎡), 유통2부지(1만2375㎡), 유통4부지(2만2518㎡)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앞으로 이 부지에 대형 물류센터 등에 대한 개발계획이 발표될 경우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전경. /경인일보 DB화성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 위치도. /경기도시공사 제공

2019-03-04 이상훈

정부가 전국에 있는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지원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15개 영구임대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한다.영구임대는 저소득·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공공임대로, 그동안 별도의 주거 지원 서비스는 이뤄지지 못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주거복지사들은 지자체와 복지관, 보건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입주자의 건강과 안전, 일자리,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들은 영구임대주택의 관리사무소 내 별도 공간에 상주하면서 입주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거나 상담을 통해 입주자의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적인 생계지원을 넘어 한 차원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포용국가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전문인력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영구임대 단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거복지사와 관리사무소 직원을 격려한다./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04 이상훈

화물터미널 북측 32만㎡ 착공'환적화물 창출 공간' 등 조성인천국제공항공사가 '3단계 물류단지' 개발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신선화물 증가세 등으로 물류단지 입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3단계 사업이 인천공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 중구 운서동 2868번지 일원 화물터미널 북측에 32만㎡ 규모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공사를 최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환적화물 창출 공간 ▲신성장 화물 유치 공간 ▲중소기업 전용 공간 등으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환적화물 창출 공간'에는 부품을 재조립·가공해 해외 생산기지로 수출하는 기업과 글로벌 배송센터 등 환적 부가가치 창출에 유리한 기업을 유치한다. '신성장 화물 유치 공간'은 전자상거래와 신선화물 전문기업 등을 위한 곳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전용 공간'에 물동량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이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인천공항에는 1단계(99만㎡)와 2단계(65만㎡) 물류단지가 운영되고 있는데, 입주율이 90%를 넘는 등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부지가 부족할 실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2단계 물류단지가 포화 상태에 달한 점을 고려해 3단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사업은 지난 15일 실시계획 승인을 얻어 21일 착공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실시계획 승인과 동시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시공사 선정을 서둘렀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3단계 물류단지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도록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3단계 물류단지는 2021년 4월부터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3-04 정운

자족시설용지 합법적 공사 불구일부서 "발암물질 나온다" 반발단지 이격 300m넘어 '기우' 불과주변 차량 배기가스 더우려될 판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부 주민들이 신축 중인 수입자동차서비스센터에 대해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적법하게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아파트단지와 수백m나 떨어진 자족시설용지 내의 수입자동차서비스센터까지 반대하는 것에 대해 '지역 이기주의(NIMBY)'란 비난도 함께 커지고 있다.27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아우디 판매회사(딜러)인 코오롱아우토(주)는 지난해 8월 건축허가를 받아 자족시설용지 10-4블록에 아우디서비스센터(이하 미사 아우디서비스센터)를 신축 중이다. 미사 아우디서비스센터는 건축면적 1천402㎡, 연면적 4천321㎡에 경정비 시설을 비롯해 판금시설(1개 부스)과 도장시설(2개 부스), 세차장, 부설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그러나 최근 골조 시공이 완료되고 미사 아우디서비스센터가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아우디서비스센터의 판금, 도장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배출되며 서울 내곡지구와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아우디서비스센터를 퇴출했다"면서 하남시에 아우디서비스센터 건축허가 취소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서울 내곡지구와 화성 동탄신도시 아우디서비스센터는 코오롱아우토(주)가 아닌 (주)위본으로 파악됐고, 취소사유도 주차장으로 하가 받은 건축물을 서비스센터로 용도 변경해 사용하려다 문제된 것으로 발암물질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자족시설용지는 지구단위계획에서도 자동차 관련시설 용도가 허용되며 인근 아파트·유치원과의 이격 거리도 직선거리 기준으로 300m가 넘어 인근 아파트단지의 이격거리가 불과 100m도 되지 않은 동탄 아우디서비스센터와 차이가 큰 편이다. 여기에 건축허가 당시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영업 시작 전에도 환경기준치 검사를 통과해야만 판금·도색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암물질 발생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오히려 코스트코 하남점을 이용하는 차량의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이 훨씬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 주민은 "자동차 안타고 걸어 다니면 몰라도 우리 동네는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민원은 지역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하남 미사강변도시 일부 주민들이 발암물질 발생 우려를 제기하며 건축허가 취소 민원을 제기한 미사 아우디서비스센터 공사현장 전경.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발암물질 발생 주장에 대해 지역 이기주의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3-04 문성호

시, 생활폐기물자원화 공사 윤곽1554억원 투입 2023년까지 건립지역업체 컨소시엄 등 수주경쟁화성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및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 공사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건설업계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사업비 규모가 지난 2011년 준공된 화성종합경기타운(건축비 2천369억원)에 이어 화성시에선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 투자되기 때문이다.지난 2017년 두 차례 유찰된 전례도 있고 지난해부터 민간투자 방식과 재정투자 방식을 놓고 격론이 오갔을 정도로 지역 업계에선 10년 만에 나온 대형 사업으로 반기고 있다.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우정읍 주곡리 161-36일원 4개 필지 16만8천533㎡에 재정투자 사업으로 총 1천554억원을 들여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및 생활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을 2023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변경 등 세부 행정절차를 밟은 뒤 내년 초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낙찰을 받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사업권 수주 경쟁에 들어갔다. 대형업체와 지역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물밑 접촉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번 시설은 지역 현안인 과거 지정폐기물매립지를 활용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혐오시설을 문화체육, 주민복지, 자연생태 기능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사업내용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150t/일), 재활용품 선별시설(130t/일), 생활폐기물 적환시설(350t/일), 주민편의시설(주민협의 후 최종결정), 매립지 이전 및 정비 등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3-04 김학석

시, 오늘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시설 밀집된 초월·오포읍 유력경기 광주시가 가구산업 육성을 추진키로 해 새로운 '수도권 가구 메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수도권 동남부에 위치한 교통요충지에다 가구 제조공장 및 유통상가 등이 산재해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 시가 가구거리(가구산업 인프라) 조성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중·장기적 가구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28일 가구산업 육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광주지역에는 목재·가구제조업 공장이 총 323개 등록돼 있으며, 이는 전체 제조 공장의 13% 수준이다. 광주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수도권 교통망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이미 주요 국도 및 경충대로변에 수많은 가구매장이 들어서 있다. 관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지원시설 필요성(79%)과 가구거리 조성 필요(72%)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가구산업 육성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시는 도시환경분석 및 개발여건분석을 통한 후보지 검토를 통해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과 '가구거리조성사업'을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로선 가구 시설이 몰려있는 초월읍과 오포읍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3-04 이윤희

평촌 래미안푸르지오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지난 26일 진행된 해당 지역 청약접수결과 459세대(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천263명 몰려 평균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실상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셈이다.분양 관계자는 "평촌 생활권인데다 브랜드, 월판선 등 미래가치까지 높아 분양 전부터 지역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컸다"며 "일반 분양 물량이 적은 데다 고급 상품에 분양가까지 합리적으로 공급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감안하면 지역 시세 대비해 합리적인 수준이다. 평촌 래미안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7층 총 1천19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몫은 659세대다.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05㎡이며, 일반분양 세대수는▲59㎡ 196세대 ▲68㎡ 5세대 ▲84㎡ 353세대 ▲97㎡ 44세대 ▲105㎡ 61세대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4베이 설계로 조망과 채광 효과를 높였다. 이 밖에도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 출입 통제용 시스템인 주차관제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당첨자는 3월 7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 달 19~21일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KTX 광명역 5번 출구와 가까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59-9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하고 있다. 분양문의 : 1800-4040 /안양

2019-03-04 경인일보

수원시 일대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주택재건축사업만 무려 10곳(8천여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이 가운데 80%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인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돼 이들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26일 수원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수원 매탄동 일대 매탄주공 4·5단지를 재건축하는 영통2구역을 비롯한 연무동, 인계동, 우만동, 서둔동, 파장동 등 10개 지역, 46만2천286㎡ 부지에 총 8천50세대를 짓는 주택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마친 상태다.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로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고, 이를 통과해야 재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다.지역별로 보면 장안구 연무동 224 일원 5만3천여㎡를 재건축하는 111-5구역은 지난 2007년 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10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마무리했으며, 2012년 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았다.이어 지난해 5월 사업시행 인가를 득한 뒤 같은 해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시에 제출한 111-5구역 재건축사업(조합원 710명)은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 지상 29층 9개동 1천13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이달 중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오는 6월 철거 및 이주,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4만㎡에는 공동주택을, 도로 9천592㎡,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은 3천여㎡ 등으로 조성된다.또 인계동 신반포한신아파트 1천185세대를 허물고 1천300여 세대를 건설하는 115-12구역은 지난 2009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11년 5월 안전진단(D등급)을 통과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이듬해 10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2016년 11월 조합설립 인가를 득한 115-12구역 주택재건축사업(조합원 1천117명)은 태영·한진건설이 시공을 맡아 인계동 319-6 일원 4만4천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0층 12동 1천309세대를 지을 예정이다.이 사업은 올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1년 12월 이주 및 철거가 계획돼 있다.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 면적 중 90% 가까이가 공동주택으로 구성되며 나머지 10%는 녹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우만동에 1천세대를 짓는 팔달1구역(우만현대아파트)과 서둔동에 권선1·2구역(서둔동 동남·성일아파트), 원천동 영통3구역(원천 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사업과 함께 파장 대우아파트, 우만 금성아파트, 율전 장미아파트 등 소규모 재건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이들 10개 재건축사업 중 영통3구역(안전진단 C등급(재건축 불가 판정))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D등급을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단지는 4천여 세대 대단지를 건설하는 영통2구역(매탄주공 4·5단지)이다.매탄동 897 일원에 있는 매탄주공아파트 4단지와 5단지 기존 2천440세대를 허물고 4천96세대를 짓는 이 사업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21만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5층 23개동 4천300세대 대단지를 조성한다.토지이용계획상 전체 면적 중 17만2천300여㎡에는 공동주택과 유치원을, 나머지 기반시설 3만7천870㎡에는 공원, 녹지, 공공공지, 도로 등이 계획됐다.앞서 지난 2014년 재건축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영통2구역 재건축사업은 그동안 수원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동의율 97.97%) 등을 모두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단지 내 도로 폐지와 학교 이전 문제, 유치원 용지 미확보 문제, 청사 이전 문제 등과 관련해 정비계획변경이 추진 중이며 이르면 3월 중 고시한 뒤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2020년 12월께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이후 오는 2021년 6월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준공 및 입주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매탄주공 4·5단지 시세를 보면 49㎡는 4억~4억1천만원, 56㎡ 4억1천~4억5천만원에 실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통2구역이 향후 매탄동 일대에서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4천세대 프리미엄에 공원과 학교, 생활편의시설까지 인접해 있어 수요자들에게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매년 5천만원 가량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초역세권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매수자들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큼 매탄동에선 아마도 최고의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수원시 관계자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도로나 상하수도 등과 같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건축물이 노후·불량할 경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재건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호·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11-5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115-12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팔달1구역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도./수원시 제공4천세대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영통2구역에 '중앙도로 폐도 확정', '동수원초 이전 확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3-04 강승호·이상훈

의왕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입주자 사전점검을 두 번이나 실시하고도 입주자들을 또다시 실망시켰다.효성중공업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 번째 입주자 사전점검인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첫 번째 사전점검을 지난 9~11일 진행(2월20일자 10면보도)했으나 미시공으로 입주자들이 크게 반발해 재검을 하게 됐다. 그러나 2천480세대의 미시공 및 하자를 2주 만에 해소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28일 입주일에 맞춰 27일로 기대했던 사용승인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의왕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백운PFV는 지난 19일 시에 사용승인을 신청했으나, 20일 임시사용승인으로 신청을 변경했다. 기간 내 사용승인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임시사용승인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건 몰라도 최소한 소방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은 확인돼야 임시사용승인이라도 가능한데, 아직 이에 관한 서류가 미비하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감리업체로부터 26일 도면을 받아 검토했고 내일 현장확인을 나간다"며 "보완사항이 없을 경우 이르면 28일께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가 발부되겠지만, 보완할 점이 있으면 더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대한 두번째 입주자 사전점검인 '확인점검'이 실시된 26일에도 곳곳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9-03-04 민정주

의왕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입주자 사전점검을 두 번이나 실시하고도 입주자들을 또다시 실망시켰다.효성중공업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 번째 입주자 사전점검인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첫 번째 사전점검을 지난 9~11일 진행(2월 20일자 10면 보도)했으나 미시공으로 입주자들이 크게 반발해 재검을 하게 됐다. 그러나 2천480세대의 미시공 및 하자를 2주 만에 해소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입주예정자 A씨는 "처음 점검 때 집 상태를 보고 너무 놀라서 오늘 휴가까지 내고 다시 왔는데 개선된 게 하나도 없다"며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기대를 저버릴 수 있냐"며 낙담했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 B씨는 "2주 안에는 이사를 해야 되는데, 이 상태로는 연기해야 할 것 같다"며 "아이들 학교 입학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28일 입주일에 맞춰 27일로 기대했던 사용승인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의왕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백운PFV는 지난 19일 시에 사용승인을 신청했으나, 20일 임시사용승인으로 신청을 변경했다. 기간 내 사용승인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임시사용승인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건 몰라도 최소한 소방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은 확인돼야 임시사용승인이라도 가능한데, 아직 이에 관한 서류가 미비하다"고 전했다.소방서 관계자는 "공사 감리업체로부터 26일 도면을 받아 검토했고 내일 현장확인을 나간다"며 "보완사항이 없을 경우 빠르면 28일께 소방시설 완공검사증명서가 발부되겠지만, 보완할 점이 있으면 더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백운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대한 두번째 입주자 사전점검인 '확인점검'이 실시된 26일에도 곳곳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9-03-04 민정주

"4천 세대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입지를 보면 평당 분양가 2천만원대는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최근 서울로 치면 강북에 속하는 안양시 동안구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렸다.25일 오후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인 비산2동 인근 A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만난 B대표는 "안양지역은 크게 만안구와 동안구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데 서울로 생각하면 동안구는 강북"이라며 "강북에서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2천만원대 분양하는 것은 절대 고분양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데다가 대형마트뿐 아니라 단지 앞엔 학의천이 있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서울까지 30~40분대 진입 가능한 입지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튼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와 안양성모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또 차량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47번국도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남부로 접근이 쉽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월곶~판교선이 향후 개통되면, 단지와 가까운 안양운동장역(가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B 대표는 "전용면적 84㎡는 현재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귀하신 몸이 됐다"며 "좋은 입지 탓에 나오는 매물이 없어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또 "일반분양 기준으로 하면 84㎡는 2억원~2억5천만원, 59~68㎡는 1억8천~2억원 정도 시세가 형성돼 있다"며 "1번 국도와 인접해 있어 약간에 소음은 있을 수 있겠지만, 동안구에서 입지로 보면 가장 좋은 조건이어서 앞으로도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안양 동안구 비산2동 419-30 일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평촌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어 명문 학군과 유명 학원가 분양 전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곳 중에 하나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기존에 동안구에서 선보인 분양가가 대략 1천800만원 정도였는데 2천만원대 분양가는 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비산동은 평촌신도시랑 가깝고 오래된 아파트에서 이전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거 인프라나 선호도가 어느 정도 받쳐준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볼 때 고분양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25일 8대1 경쟁률로 특별공급 청약을 마친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은 26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지난 22일 견본주택 내부 모습. /래미안푸르지오 제공

2019-03-04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