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시스템 지연, 우선 유인 운영"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운행 가능"CNG 저상버스 14대 계약 체결도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하는 신교통수단 GRT(유도고속차량, Guided Rapid Transit)가 내년 1분기 안에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 인천시, 인천교통공사는 청라 바이모달 트램 4대와 CNG 저상버스 14대를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내달 중 '청라 신교통(GRT) 도입 1단계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자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운전사가 있는 바이모달 트램은 무인 운행하는 GRT의 전(前) 단계로, 국토교통부는 GRT 개발(상용화)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0년 2단계 사업으로 GRT를 청라에 도입,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는 바이모달 트램을 GRT 범주에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인 운행 시스템의 상용화가 늦어지자, 우선 유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당초 인천경제청은 연내 바이모달 트램과 CNG 저상버스를 청라에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바이모달 트램 구입을 위한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늦어지게 됐다.인천경제청은 내년 1분기(1~3월)에 GRT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1월 중순 CNG 저상버스 14대를 받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바이모달 트램 구매와 관련해선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바이모달 트램 제작 기간은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사업시행자인 LH와 GRT 잔여 사업비 검증, 1단계 운영 손실금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LH는 청라 조성원가에 신교통수단 사업비로 700억 원을 반영했으며, 이 중 약 316억 원을 GRT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썼다. LH는 지난 6월 '신교통 도입을 위한 사업비 부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1단계 차량 구입비, 운영 손실금, 차고지 조성비 등에 필요한 120억 원을 인천경제청에 넘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서구2) 시의원은 최근 시정질문에서 조속한 GRT 도입을 촉구했고,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 2~3월에는 운행이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렇게 운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청라 1단계 GRT 사업은 바이모달 트램 4대와 CNG 저상버스 14대가 청라국제도시역~가정역 13.3㎞ 구간을 운행하는 것으로, 인천교통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10-29 목동훈
SK건설은 27일 아파트·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을 분양한다.송도국제도시 중심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의 30, 10의 31번지에 위치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6층, 4개 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다. 아파트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 180실(전용 28~30㎡)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201가구, 84㎡B 98가구 ▲오피스텔 28㎡ 140실, 30㎡ 40실 등이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96실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SK건설은 '송도 SK뷰 센트럴'을 송도의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우수한 평면구조 및 최첨단 시스템, 자연 친화적 조경설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우선 4Bay(84A㎡) 위주로 구성하고 실내 전용률은 77%를 확보했다. 이는 주변의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타입에 따라 선택형 옵션평면을 제공해 침실 등의 공간을 고객 맞춤형으로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룸 및 대형수납공간 설계를 도입하는 등 공간 활용에 신경을 썼다.단지는 최고 36층 높이에 조망 및 일조권을 높였다. 오피스텔 동을 별도로 조성하고 주거와 비주거(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구분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주거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신세계복합몰과는 바로 인접해 있어 송도의 핵심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교통 환경도 좋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 건설사업도 추진되고 있다.'송도 SK뷰 센트럴' 분양가는 평균 약 4억6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초기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30일 내 2차 계약금 납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청약은 10월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2일 순위 내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0월30일 인터넷 청약으로 신청을 받는다.'송도 SK뷰 센트럴' 견본주택은 연수구 송도동 10의 32번지에 마련됐다. 분양 문의 : 1644-4097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 투시도 /SK건설 제공
2017-10-25 경인일보
영종 하늘도시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 '영종 힐스테이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도 쏠리고 있다.인천은 지난 8·2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됐다. 수도권 청약 조정대상지역도 아닌데다 양도소득세·양도비과세·주택담보대출 등 따로 규제가 적용되지 않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천 내에서도 가장 많은 호재를 지니고 있는 영종도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첨단기술의 적용과 복합사업단지로 구성되는 제2여객터미널이 건설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5천400만명에서 7천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t에서 580만t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이러한 영종도에 들어서는 '영종 힐스테이트'(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87의2)는 지하 2층~최고 37층, 13개 동, 총 1천628세대 규모로,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단지다. 인천국제공항·스테츠칩팩코리아·파라다이스시티·씨사이드파크·BMW드라이빙센터 등이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서울역·여의도·시청·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까지 50분 내외에 접근할 수 있다.또 인근에 근린공원, 체육공원, 송산, 석화산 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다. 특히 해안도로 친수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정식 개장되면서 더욱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종 힐스테이트'는 뛰어난 설계와 쾌적한 생활인프라도 갖춰 높은 주거 만족도가 전망된다. 전용 83㎡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면서도 총 4개 타입으로 선택권을 넓혔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다용도실, 분리형 파우더 등이 제공된다. 특화설계를 통한 넉넉한 수납공간도 생활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계약금은 정액제이며, 자신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이 가능하다. 현재 '영종 힐스테이트'는 단지 내에 사전 예약제로 상담 운영 중이다. 문의 : (032)290-4866※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영종 하늘도시 '영종 힐스테이트'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2017-10-18 경인일보
주주사 간 갈등으로 2년 넘게 중단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재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맡고 있는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주주사인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은 10일 오후 3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사업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이 자리는 인천경제청이 마련했으며, 게일과 포스코건설에서 각각 3명씩 참석했다. 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실무자들도 배석했다. 김진용 청장은 게일과 포스코건설 간 갈등이 계속될 경우 양사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성실한 협상'과 '이달 중 합의 도출'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잘해 보자는 취지에서 모였다.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해 내야 한다"며 "오늘(10일)은 첫 회의이기 때문에 특별한 쟁점이나 안건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게일과 포스코건설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기적으로 만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달 중 합의안 도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목표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재개돼야 사업 정상화는 물론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기부채납 및 개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와 2·4·6공구 일원 약 570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게일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약 70%, 30% 지분을 소유한 합작회사 NSIC가 사업시행자다. 이곳에는 현재 동북아무역타워, 송도컨벤시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센트럴 공원, G타워 등이 들어서 있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51% 정도 진행됐는데, 게일과 포스코건설 간 갈등이 생기면서 2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아트센터 인천' 개관이 늦어지고 있으며, 사업 지연으로 금융비용만 증가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이 중재에 나서면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게일과 포스코건설의 입장 차가 큰 데다 갈등의 골이 깊어 합의안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게일과 포스코건설은 회계 처리 과정, 사업비 집행 내역, 계약 내용, 대출금 변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게일은 포스코건설 인사가 대표로 있는 업무 대행사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에 업무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포스코건설은 NSIC 채무 3천546억 원을 대위변제하면서 확보한 토지의 매각(공매)을 추진하는 등 게일과 포스코건설 간 갈등은 점점 깊어지는 분위기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김진용(사진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0일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간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 정상화 협상 중재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7-10-10 목동훈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에서 추진되는 동북아시아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사업비 규모가 2조 원으로 확대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서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Ⅰ) 2단계 개발사업 사업계획서(변경)를 최근 승인(동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 사업 대상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로, 공항공사의 승인이 있어야 사업계획 변경이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지분율 파라다이스 55%, 세가사미홀딩스 45%)는 공항공사로부터 이 땅을 임차해 쓰고 있다.파라다이스가 이번에 복합리조트 2단계 사업계획을 반영하면서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체 사업비 규모는 기존 1조 5천억 원(1단계 1·2차 사업비)에서 2조 원 규모로 증가했다. 파라다이스는 이미 1단계 1차 사업으로 1조 원(잠정치)을 투입해 럭셔리 5성 호텔(711개 객실), 컨벤션(국내 특급호텔 기준 최대 규모 그랜드볼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미슐랭 2스타 고급 레스토랑과 바(bar), 특화된 라운지(클럽 라운지, 패밀리 라운지, 크루 라운지) 등을 조성해 올해 4월 공식 개장한 바 있다.파라다이스는 현재 건설 중인 부띠크 호텔, 스파, 광장 등 1단계 2차 시설을 완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1차 시설인 한류·문화체험 시설과 IT, VR(가상현실) 콘텐츠를 보완 또는 보강하기로 했다. 또 클럽, 원더박스(키덜트 실내 테마파크), 리얼전시관(영화세트장), 문화공원 등을 추가로 건설해 2018년 하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2단계 사업으로 5천억 원을 투입해 공연장, 호텔,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의 경우 앞으로 세부적 인허가, 설계, 건설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께 마무리할 전망이다.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동북아 최고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복합리조트'로 파라다이스시티 개발 콘셉트를 변경 확정한 뒤 싱가포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 선진 복합시설을 심층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 북핵 위기 등 대외 환경 변화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또 복합리조트 지원시설 확대, 복합문화시설 및 체험 중심 특화시설 신설 등으로 허브공항 지원기능을 강화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호텔, 컨벤션, 카지노 등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1차 시설을 보완하고 균형 있는 복합리조트로 확대 개발하고자 마스터플랜을 재수립했다"며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약 5천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인천공항공사는 파라다이스시티 추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항공 수요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가 또 하나의 앵커시설이 돼 이곳을 목적지로 하는 여객 및 환승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파라다이스시티가 공항복합도시 대표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파라다이스시티 개발계획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제공
2017-10-10 홍현기
대형쇼핑몰 인접 '원스톱 라이프'후분양 방식 25일 상업시설 예약오케이센터개발(주)(대표·김영은)가 '송도 아트윈 몰 & 오피스텔' 홍보관을 열고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송도 아트윈 몰 & 오피스텔'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송도 아트윈' 안에 조성된다.상업시설인 '송도 아트윈 몰'은 지상 1~2층, 연면적 약 7천800㎡, 총 50실 규모다. 이미 입주를 마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999가구, 홀리데이 인 송도 호텔 202실,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237실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인근에 1천861가구의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입주해 있으며, 2천600여 가구의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도 올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고정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단지 바로 옆에는 약 41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특히 유러피안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가 인접해 주변 유동인구의 집객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이 개관하면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지상 3~7층에 전용면적 25~52㎡ 원룸형과 1.5룸형으로 구성된 총 108실이다. 이 단지는 아트센터 콤플렉스 내 마지막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근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부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CF(녹색기후기금)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들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GTX가 개통하면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송도 커낼워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쇼핑몰이 가깝다. 롯데몰과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도 조성 중이다. 단지 내에는 '송도 아트윈 몰'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송도 아트윈 몰 & 오피스텔'은 기존 선분양 방식과 다르게 이미 완공한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그래서 투자 시 바로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3의 1에 위치한 '송도 아트윈 몰' 1층에 마련돼 있다. 이달 25일 상업시설인 '송도 아트윈 몰'의 사전 예약 접수를 하고, 26일에는 호실 지정을 진행한다.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10월13일 사전 예약 접수, 14일 호실 지정이 진행될 예정이다.분양 문의 : (032)859-39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송도 아트윈 몰 & 오피스텔 투시도. /오케이센터개발 제공
2017-09-20 경인일보
경제청 토목공사 착공신고 처리법 개정으로 완공시한 추가 연장파라다이스시티 2차 개발 들어가인스파이어 '인허가중' 연내 공사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카지노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이미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4월 1단계 시설 개장 후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인허가 절차를 밟는 등 영종도 내 3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알에프씨지코리아(주)의 복합리조트 사업지(인천 중구 운북동 1276의 3 등) 토목공사 착공신고를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업 부지 경계를 따라 울타리를 치고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지난 2014년 3월 정부로부터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전심사 적합 통보를 받은 지 3년 반 만에 첫발을 내딛는 셈이다. 그동안 인근 군부대로 인한 복합리조트 건축물 고도제한 문제, 투자자 변경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은 인도네시아 화상 기업 리포(LIPPO), 싱가포르 기업 OUE, 미국 카지노 업체 시저스(Caesars)의 합작법인인 '엘오씨지코리아'가 추진해 왔다가, 올해 초 리포와 OUE가 빠지고 대체투자자로 중국 푸리그룹(광저우 알앤에프 프로퍼티)이 합류한 뒤 법인명이 '알에프씨지코리아'로 변경됐다. 알에프씨지는 이후 지하 2층, 지상 27층, 연면적 17만3천950.97㎡, 높이 138.9m의 복합리조트 설계안을 인천경제청에 제시하기도 했다.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의 걸림돌이던 복합리조트 완공시한(2018년 3월), 신용등급 'BBB-' 유지 조건 등이 최근 관련법 개정으로 사라지게 된 점도 호재다. 기존에 복합리조트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뒤 4년(정부 승인 시 5년) 이내에 사업을 완료하고 카지노업 허가를 신청해야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알에프씨지의 경우) 2018년 3월이 완공시한이고 1년만 연장할 수 있게 돼 있었는데, 이달 초 법이 개정되면서 추가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며 "카지노업 허가 시점에서 신용등급도 유지하지 않아도 되도록 법 개정이 이뤄졌다"고 했다.영종도 인천공항 제1국제업무지역(IBC Ⅰ)에는 한국 최초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4월 호텔, 컨벤션, 외국인전용카지노 등을 포함한 1단계 1차 시설을 개장한 데 이어, 2차 시설(부띠크호텔, 스파,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 계획도 윤곽이 나온 상태다.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IBC Ⅲ)에서 추진되는 '인스파이어(KCC·MGE 컨소시엄)'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의 경우 2020년 1단계 시설 개장을 목표로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MGE는 최근 "설계 막바지에 와 있고 인프라 등에 대한 착공이 수개월 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12일 오후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알에프씨지코리아(주)의 복합리조트 사업부지에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9-12 홍현기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전면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송도의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1·3공구 국제업무지구(IBD) 사업 중단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규모의 개발사업까지 소송전으로 비화하면서 여의도 전체 면적(2.9㎢)보다 큰 송도 땅이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11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대상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KDB산업은행 등 컨소시엄 구성원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지난 8일 대상산업 컨소시엄 측에 통보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가 부당하니, 이를 취소하고 지위를 다시 회복해달라는 취지다.인천경제청은 국제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10일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사업협약서 내용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공모지침서에서 정한 기간(우선협상대상자 지정 후 120일)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게 됐다는 것이 인천경제청의 주장이다.이에 대해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공모 후 최근까지 협약서 내용 결정권이 있는 인천경제청 차장이 3번이나 바뀌는 등 정상적인 협상이 불가능했다고 반박한다. 협약서 주요 내용인 토지대금, 개발콘셉트, 대금지급방법 등이 경제청 차장이 바뀔 때마다 달라져 제대로 된 협상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대상산업 컨소시엄 관계자는 "제대로 된 협상을 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 협상 시한이 다 됐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하는 행정처분이 부당하므로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의 소송 제기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이 땅을 개발하려면 다시 공모를 진행하거나 개별 토지 매각을 추진해야 하는데, 법적 분쟁 속에서 이를 이행하기는 쉽지 않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도 "소송 추이를 보며 개발 계획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51층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업무, 주거, 여가시설이 조화된 국제적 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며 개발이 시작된 송도 6·8공구(송도랜드마크시티)에는 아파트, 아파텔(주거형 오피스텔)만 잔뜩 지어지고 있다. 송도 1·3공구에서 추진되는 국제업무지구(IBD) 사업은 이곳 시행사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주주간 갈등으로 2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송도 도시 활성화나 자족기능 확보 등이 어려워지고, 결국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9-11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