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지구와 인접한 부체도로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 처리 문제를 놓고 하남시와 한국도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로 떠넘기기를 하면서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하남시와 도로공사는 택지개발 주체인 LH가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LH는 토지소유자인 도로공사와 관리주체인 하남시가 적절한 처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28일 하남시와 감북동 주민들에 따르면 감일지구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체도로가 맞닿아 있는 100~150m 구간에 소파와 장롱, 비닐 등 온갖 종류의 생활쓰레기 수십t이 방치돼 악취뿐만 아니라 미관까지 해치며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쓰레기가 방치된 지역은 울타리를 기준으로 안쪽은 감일지구로 LH 소유이며, 울타리 바깥쪽은 도로공사 소유의 고속도로 부지다. 다만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확장으로 인한 기존 도로의 대체도로인 부체도로는 하남시가 유지·관리한다.하남시와 도로공사는 감일지구 택지개발 영향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이뤄진 만큼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LH가 수거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LH는 원칙적으로 토지소유자와 유지·관리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앞서 감일지구 내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던 LH가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부체도로 폐쇄요청을 했지만, 도로공사와 하남시가 임대료를 요구하는 등 폐쇄요청을 거부해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것도 한몫 하고 있다.토목공사 전 감일지구내에는 야간에 부체도로를 이용해 버린 쓰레기가 산을 이뤘을 정도로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했고, LH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토목공사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를 처리하는데도 수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LH 관계자는 "하남시와 도로공사, LH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도로공사와 LH가 처리키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나 처리비용 등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가 되지 않아 완전히 처리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28일 하남시 감북동 감일지구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체 도로에 각종 생활 쓰레기가 무단 방치돼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3-28 문성호

구리시는 도시발전의 종합적인 장기로드맵이 담긴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 및 저성장 시대 도래와 4차 산업과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등 대내·외적인 여건에 따른 도시 미래상과 더불어 향후 예상되는 혁신적인 트렌드를 수용하기 위한 종합적인 발전방향이 담긴 장기적인 계획의 목표연도를 2035년으로 계획하고 단계적이면서 세부적인 과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돌다리사거리 중심상업화 타운 모색, 갈매동 공공주택지구, 구리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을 반영하고 여가 문화시설 확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도모하는 등 효율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도시 공간구조 개편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 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해 미개발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대 상황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도시기본계획 수립 등 시 역점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 30인 내외로 시민계획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 정책방안을 비롯해 주택 밀집지역의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와 도시계획시설의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및 불합리한 용도지역 상향 등 2035년 장기발전계획에는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활기찬 구리창조의 비전으로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시로 거듭나도록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3-14 이종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처음으로 공공임대리츠를 적용키로 한 경기도시공사가 다산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에 또다른 리츠 설립을 추진한다.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도의회 3월 임시회에 '경기도시공사 공공임대리츠 2호 출자 시행 동의안'을 제출했다. 공공임대리츠는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10년간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한 후 분양전환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도시공사의 재정 투입을 줄이면서도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지난해 다산신도시 A-B1, B-A2에 처음으로 공공임대리츠 방식을 적용키로 한 도시공사는 이번에 다산신도시 A-A3(4만6천275㎡)와 B-A3(2만533㎡), 화성 동탄2신도시 A93(6만3천239㎡) 등 총 13만47㎡에 대해서도 또다른 리츠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호 리츠가 설립되면 도시공사는 총 사업비 8천169억원 중 2%에 달하는 163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한편 2호 리츠 설립과 비용 출자는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도의회 3월 임시회에서 광주역세권 분양블록 주택건설사업,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과 더불어 논의될 예정이다. 광주역세권 분양블록 주택건설사업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5만7천여㎡에 3천746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게 골자다. 북부판 판교테크노밸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대화동·법곶동 일원 79만5천여㎡에 7천121억원을 투입,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3-07 강기정

구리시는 경기도가 공모하는 2018년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에 토평초등학교 통학로가 사업지로 선정 돼 사업비 5억원(도·시비)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시범사업'은 모두를 위한 차별없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2017년도 인창초등학교 통학로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토평초등학교 통학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토평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은 원룸단지 일대로 학생들의 통학이 취약해 안전통학로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며 학교정문으로 가는 도로는 일방통행로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보행구간에서 어린이교통사고가 항시 우려되는 구간이다.시는 이 지역에 유니버설디자인 기법을 도입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안전대처가 미흡한 보행자를 배려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금년 12월까지 조성한다고 말했다.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안전한 보행도로의 유효폭 확보와 가로수정비, 안내사인 설치와 보도펜스 등 공공시설물 설치, 턱 낮추기와 방지턱정비 및 점자블럭을 설치해 통행로를 정비하게 된다.백경현 시장은"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와 해당 지역주민 및 어머니폴리스, 토평초등학교, 구리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주민참여사업으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구리시에서 두번째로 시행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시범사업인 만큼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해 구리시가 안전도시로 발돋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2018년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전된 구리시 토평초등학교 앞. /구리시 제공

2018-03-06 이종우

구리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쉼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장자호수생태공원은 인근 수도권 주민들까지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류 구간 2만4천375㎡ 면적에 숲 체험시설과 시민들의 휴게시설인 원형 파고라, 장식가변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에 잔디, 소나무 외 다양한 종의 수목, 꽃 등을 새롭게 단장하는 2차 확장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 165억원 중 토지보상(121억원)을 완료하고 확보된 사업비 44억원(국·시비)으로 실시설계와 주민의견 수렴 그리고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5월 착공해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계절별로 장자호수공원 산책로에 교목류, 관목류, 초화류 등 15만여 그루의 꽃과 나무들 속에서 시민들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연스럽게 기존의 구리둘레길과 연계된 힐링산책로 이용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자호수공원은 계절마다 각각 다른 카멜레온의 풍경을 발산하며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수지개선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2차 공원 조성과 함께 장자호수생태공원 수질개선사업 타당성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향후 용역 결과에 따라 최상의 환경을 위해 수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백경현 시장은 "장자호수공원을 시민 맞춤형 공원으로 일산호수공원에 버금가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질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잔디를 테마로 한 하류의 2차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조성되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생태환경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전 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3-05 이종우

아파트 분양계약 당시 선택(유상)옵션인 시스템에어컨을 계약하면서 계약서에 제조사만 명시하고 모델명, 제조일자를 전혀 표기하지 않았는데 8년 전 모델이 설치되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오는 10월 입주예정인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2·3블록 입주예정자 55명(이하 옵션 계약자)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시행사인 (주)하남마블링시티와 시공사인 (주)대우건설을 상대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2016년 6월 분양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2·3블록은 각각 7개동 456세대와 5개동 25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시스템에어컨을 선택한 가구는 집단조정신청 세대를 포함해 150여세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옵션 가격은 실내기 설치 대수에 따라 300만~900만원선에 이른다.옵션계약자들은 분양계약 당시 브랜드(삼성)만 표시하고 "2018년 최신형으로 설치될 것"이란 답변을 듣고 옵션계약을 체결했지만, 정작 설치된 것은 최신형이 아닌 출시된 지 8년이나 지난 2010년형 구형 모델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대우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사양에 대해 질의했지만 "견본주택에 설치돼 있는 모델 중 최신 제품을 설치하고 있다"는 모호한 답변만 들을 수 있었고 추가 문의를 통해서 2010년형 제품이 설치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또한 입주예정자연합회 관계자는 "연합회에서 사업주체자의 불명확한 태도와 불공정한 계약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공식적으로 시정을 요청했는데도 시간만 끌었다"며 "이는 계약자의 신의를 저버린 행위를 넘어 계약자를 기만한 행위"이라고 비난했다.반면, 하남마블링시티와 대우건설측은 "시스템에어컨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모델 변경기간이 10여 년이나 될 정도로 긴 편"이라며 "지난해 1월부터 골조공사가 끝난 저층부터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됐는데 설치 시점을 기준으로는 최신형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생산된 제품을 설치했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옵션 계약과 가장 최근에 출시된 에어컨은 간단히 말해 비교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등급이 다르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우선 계약 당시 모델명조차 제공하지 않은 시행·시공사와 이를 확인하지 않은 계약자 모두에게 과실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누구의 과실이 더 크냐는 것은 그동안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한편, 이 같은 구형 시스템에어컨 문제는 지난해 9월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힐스테이트 등 도급순위 10권 내의 대기업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에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오는 10월 입주예정인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2·3블록의 시스템에어컨 옵션을 선택한 입주예정자들이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구형 모델이 설치되자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시행사인 (주)하남마블링시티와 시공사인 (주)대우건설을 상대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이미 설치된 구형 시스템에어컨 모습.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3-04 문성호

지하철공사에 따른 수도관 파열 사고 이후 인근 3천여세대 아파트 주민들이 이물질이 포함된 수돗물이 나온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지하철공사 발주처인 경기도를 비롯해 시공사 두산건설·LH(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하남시 등 관계기관들이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27일 미사강변도시 29·31단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하남선) 2공구에서 250㎜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복구 이후 급수가 재개됐지만, 지난 주말까지 29·31단지 상당수 세대의 수돗물에서 흙탕물 등 이물질이 흘러나오는 실정이다.심지어 일부 세대는 파란색을 띠거나 끈적끈적한 젤리 형태 수돗물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이 수돗물로 씻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이 발생했다고 주장한다.실제 지난 22일 오후 29단지 1천300여 세대 중 5세대만 선별해 탁도·Ph·잔류염소 등 3가지 기초검사를 진행, 이중 1가구 샘플에서 탁도 기준치(1.5NTU)를 0.1NTU 초과하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하지만 시는 원인 파악은커녕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주민들에게 안내토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시는 지난 26일 29단지 노인정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사고 대처가 미흡했다는 것은 인정해 놓고선, 이날 '미사강변도시 탁수 유입에 따른 민원을 적극 대처·신속처리'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빈축을 사고 있다.또한 현재 주민들에게 LH가 공급하는 생활 수는 2ℓ들이 생수 6병이 전부로, 빨래를 비롯해 샤워 등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두산건설 측도 수도관 파열에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사고 원인을 놓고 관계기관 간 공방이 예고된다.시 관계자는 "미사지구의 상수도 관리 주체는 LH지만,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시급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하철 공사로 인한 수도관 파열사고 피해를 입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29·31단지 주민들이 27일 오후 LH가 제공하는 생수를 공급받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세대 수돗물에서 나온 흙탕물로 탁해진 샤워기 필터.

2018-02-27 문성호

남양주시의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시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 22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상업·교육·문화·R&D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교육연구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청년·신혼부부·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주거단지도 조성되며 애초 계획했던 서강대 글로벌캠퍼스 대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테크노밸리와 같은 정보통신(ICT) 기반의 저공해 첨단산업시설이 들어선다.사업부지 중 170만㎡는 현재 개발제한구역(GB)으로 묶여 있지만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 의결로, 조만간 그린벨트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을 거쳐 이르면 2020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발표된 뒤 서강대가 제2캠퍼스인 글로벌캠퍼스(36만5천㎡)를 짓기로 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서강대가 양정역세권 개발 이익 중 500억원을 대학에 재투자해 달라고 시에 협약변경을 요구, 시가 이를 거절하면서 개발사업은 무산됐다.이에 시는 대학 대신 첨단산업시설을 짓기로 사업계획을 수정,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의 재의결을 받았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2-26 이종우

구리시는 갈매지구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 타당성 검토 예산 1억4천만원을 확보해 이를 본격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구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2월 발주해 올해 안으로 시의회 의결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2019년 토지매입 및 공사착공 후 2021년 준공한다.이번 사업은 구리갈매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1만9천124㎡에 건폐율 70%, 용적률 500%, 최고층수 10층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약 2천200억원(추정 가격)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건립 될 지식산업센터에는 벤처 및 소프트기업, 교육연구시설 등 지식기반 업종이 입주하게 되며, 기업지원센터, 편의시설 등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시설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구리도시공사는 용적률을 상향조정(350%→500%)해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입주 가능업종 중 소음, 진동 발생 업종을 제한하더라도 기업들의 입주수요가 충분하다는 용역 결과를 얻은 바 있다.시는 약 1만 세대, 2만5천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갈매지구는 자족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나 갈매지구 내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사노동의 구리테크노밸리와 연계해 구리시가 경기 동북부 4차 산업을 선점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지식산업센터는 2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별내역세권 지역으로 고속도로와 국도 등 사통팔달 최적의 교통망과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는 설계, 저렴한 공급가격으로 구리지역 내 벤처기업과 지식기반 업종 등을 유치할 것"이라며 "구리 테크노밸리와 함께 시의 고용창출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갈매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2-12 이종우

하남시 하산곡(천현)동 옛 '캠프 콜번'이 주둔했던 미군 반환공여지에 세명대학교를 유치하려던 계획이 백지화(1월 8일 자 21면 보도)된 가운데 주민들이 '하남시행정타운 건립'을 청원했다.가칭 '미군공여지 행정타운 추진위원회'는 12일 하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 반환공여지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없이도 국방부와의 협의만으로 공공청사 설치가 가능하다"며 "시청사 확장 이전이 시급한 하남시로서는 매우 적절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추진위는 "현 시청사 부지를 활용한 청사 증축공사는 400억원이 넘는 추가 예산 투입에도 분명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다른 청사부지 확보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들의 PTDS(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장애와 부상 치료센터 건립부지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추진위는 또 "하남시 행정타운을 조성하면 시 청사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인구증가에 대비한 하남교육지원청, 소방서, 세무서, 등기소를 입주시킨다면 시민들에게 원-스톱(One-Stop) 행정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병욱 추진위 공동대표는 "하남시 행정타운 건립이야 말로 장래 36만 자족도시로서의 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서비스 질과 시민 편익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하남시는 지난 5일 대원교육재단(세명대)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해 2013년 중앙대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군 반환공여지 내 대학 유치계획이 무산됐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가칭 '미군공여지 행정타운 추진위원회'는 12일 하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 반환공여지에 '하남시 행정타운 건립'을 청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2-12 문성호

구리시는 지난해 유치한 구리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1월 테크노밸리 전담 TF팀 신설에 이어, 2월 초 장기발전 전략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노동 부지에 조성할 구리테크노밸리를 가칭 'G-밸리'로 정하고 경기도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테크노밸리 사업 기본 구상 및 사업화 방안 용역을 2월 초에 착수, 6월 말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시는 용역 수행 과정에서 관계 전문가, 의회, 시민 등이 참여하는 'G-밸리 조성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다각적인 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차별화된 테크노밸리 장기 발전전략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첨단브랜드에 대한 유무형의 경제적 가치, 청년 세대의 일자리 창출, 미래형 자족 도시 기능 등 테크노밸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를 위해 국내외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구리시만의 차별화된 전략마련으로 4차 산업의 거점 선도 모델과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실제로 한때 쇠퇴한 산업 도시였던 스페인의 빌바오가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도 살아나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도시 전체가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것처럼 구리시도 과거 망우리 정도로 인식되던 도시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시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다.백경현 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이후 스타트업 메카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선전이 강소도시로 도약하게 된 것은 작은 생각과 아이디어로 시작해 그 꿈을 현실에 맞게 가꿔 창조를 이뤘고 마침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교훈삼아 구리테크노밸리도 적재적소에 맞는 각종 인프라 확충 등 대한민국의 강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구리시가 올해 공간 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콘셉트를 구체화한 후 세부 조성 계획을 마련해 2021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준공할 예정이나 1∼2년 더 앞당길 계획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1-22 이종우

404가구 규모 2020년 입주예정스타필드 등 생활 인프라 편리고화질 CCTV·무인택배 '안전'대우건설이 28일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위치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총 404세대 규모다. 전용 면적 기준 52㎡ 110세대, 59㎡A 183세대, 59㎡B 111세대 등 총 404세대로 구성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가 위치한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인근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만이 아닌 여가·레저·힐링을 통합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수도권 쇼핑·테마파크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단지 앞에 위치한 BRT 노선을 이용해 천호역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2018년 9호선 연장선 보훈병원역이 개통하면 강남 접근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남한산성에서 팔당댐에 이르는 총 64㎞ 길이의 하남위례길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푸르지오가든, 로맨스가든, 중앙녹지공원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마련된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해 절약 습관을 유도하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외출 시 가스·조명·방범 설정 등을 조절하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소음이 적고 물 낭비를 줄여주는 저소음 절수형 양변기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도 적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도어 카메라,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고, 하이브리드 쿡탑 및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 등 다양한 설비를 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에는 푸르지오만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보안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392의 1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분양문의 : 1811-140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17-12-27 경인일보

경기북부청, 분양권 90건 적발남양주시에 '조치 요구' 공문매수자들 집단반발 소송진행취소 첫 사례 법적 효력 주목행정관청과 시행사가 '떴다방'의 분양권 불법전매 알선을 통해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에게 무더기 계약해지를 통보한데 대해 계약자들이 집단 반발해 향후 법정공방이 주목된다.2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19년 1월 입주 예정인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1천283가구)의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사례가 90건 적발됐다(11월 6일자 인터넷 보도).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남양주시에 통보했고, 시는 해당 아파트 시행사인 코리아신탁에 주택공급 질서 교란 행위로 판단되는 관련자들에 대해 관계 법령 검토 후 공급계약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코리아신탁은 남양주시로부터 통보받은 대상자들에게 분양계약 해지 예정 통지를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전매 분양권에는 장애인 몫의 특별공급 아파트 등이 다수 포함됐다.그러나 불법 전매로 분양권을 넘겨받은 매수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불법 전매를 알선한 브로커들과 명의를 빌려준 장애인 등은 대부분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데 그쳤지만 매수자들은 웃돈까지 주고 분양권을 샀다가 돈을 날리는 것은 물론 새집으로 이사할 계획 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일부 매수자들과는 법적 소송도 진행 중이다. 매수자 6명은 법원으로부터 분양계약이 그대로 유효하도록 하라는 조정 결정을 받았지만, 시행사가 이를 거부해 본안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시의 이번 조치는 주택법 제65조(공급질서 교란 금지)에 규정된 '분양 과정의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주택공급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부 조항에 따른 것으로, 이 조항에 따라 불법전매를 취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의 법적 효력에 대한 판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더기 취소 통지가 법적 다툼을 통해 무산될 경우 아파트 불법 전매 행위 단속이 사실상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실제 해지가 확정되면 매수자들의 집단 반발과 민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모호한 규정을 바로잡아 불법전매 수요를 애초에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12-27 이종우·정재훈

585가구 내달 공급 2019년 입주서울외곽순환道 지구중앙 관통지하주차장 직접연결 통학 안심우미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20블록에 다음달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공급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데다 별내지구의 막바지 민간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58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325가구, 84㎡B 260 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별내지구는 총 면적 509만2천㎡ 규모로 계획세대수 2만5천여 가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택지지구다. 서울 도심에서의 거리는 약 16㎞에 불과하고 남양주시 내에서 서울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곳이기도 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별내지구 중앙을 관통하기 때문에 별내IC를 통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말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도로여건이 더욱 개선됐다. 별내지구 남쪽에 위치한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19년, 2022년까지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어서 미래가치까지 높게 평가받는다. 별내지구 내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신도시·택지지구에서 겪는 입주 초기 불편함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다. 샛별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별가람중·고등학교도 가깝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별내점, 메가박스 별내점, 무궁화공원, 별내체육공원, 별내동 카페거리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현재 추진 중인 메가볼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는 특화된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모든 동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통합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생활의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했다. 카페 린과 통학차량 하차공간을 연계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단지 서쪽으로 흐르는 용암천을 조망할 수 있다. 1층 세대는 2.5m의 천장 높이를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무인 택배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도시인 별내지구에서 2년 만에 나오는 물량이라 벌써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개통이 예정돼있어 미래가치까지 높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817번지 옆이며,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문의: (031)554-76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2차 투시도. /우미건설 제공

2017-12-20 경인일보

53·59㎡ 중소형 544가구 규모지하철8호선 2022년 연장개통교육·쇼핑등 도심 인프라 주목아파트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실속형 중소형 단지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높아지자, 합리성과 실용성을 갖춘 중소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양우건설은 구리시 교문동 412의 5 일대 '구리 교문 양우내안애'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공급에 나선다. '구리 교문 양우내안애'는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3·59㎡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총 544세대 규모다. 이번에 공급될 물량은 절반 가량인 276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리시 교문동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굵직한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됐고,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2022년 개통 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도 예정돼 있다.아울러 지난달에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가 확정된 것도 좋은 호재다. 구리시 사노동, 남양주 다산신도시 일원 29만 2천㎡ 부지에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유사한 IT첨단산업단지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배후 주거지로의 역할도 기대된다.'구리 교문 양우내안애'는 이미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구리시의 도심권에 들어선다. 반경 1㎞ 이내에 도림초, 교문초·중, 구리고, 토평고 등이 위치해 있고 교문도서관과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CGV, 구리 전통시장, 구리 백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리시립 체육공원, 시민의 숲 공원을 비롯해 현재 생태공원으로 조성 완료한 이문안 저수지가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실수요자를 겨냥해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3면발코니, 4-Bay 특화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또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설계도 적용할 예정이다.'구리 교문 양우내안애'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하는 교문동 일대는 새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해 신규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며 "여기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주택 홍보관은 구리시 인창동 613의 2에 위치하며, 현재 개관중이다. 문의:1899-963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구리 교문 양우내안애' 조감도. /양우건설 제공

2017-12-06 경인일보

경기도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다산역A2지구 176호와 수원영통지구 100호 등 따복하우스 276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공공임대주택이다.다산역A2 지구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970세대 중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이번 176호는 전용면적 44㎡로 기존 행복주택(36㎡) 대비 22% 넓고, 투룸형으로 계획해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좀 더 여유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신혼부부를 위한 가족운동실, 공동주방은 물론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따복나눔센터와 어린이집 등도 계획돼 있다. 임대보증금 7천200만원, 월 임대료는 27만원이다.수원영통지구는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8-10번지이며 삼성디지털단지와 가깝다. 대학생·사회초년생 80호, 고령자 10호, 주거급여수급자 10호 규모로 공급된다. 내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대상별로 차등 적용되는데 전용면적 22㎡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40만원, 월 임대료는 11만7천원이다.청약 접수는 따복하우스 청약센터(https://ddabok.gico.or.kr)에서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홍보관 방문 청약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1544-4962) 및 따복하우스(http://ddabokhouse.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7-11-30 김태성

서울5호선 마천역 인접 교통 편리메이저 브랜드 4社 컨소시엄맺어사업 안정성 우수·실수요자 관심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하남 감일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총 2천603세대 규모로, 블록별로 ▲B6에 6개 동 932세대 ▲C2에 9개 동 881세대 ▲C3에 9개 동 790세대로 구성된다. 하남 포웰시티는 전용면적 73㎡~152㎡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블록과 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다.하남 감일지구는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동남부권 신(新)주거벨트 중심지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특히 송파 바로 옆, 위례 위에 위치해 서울 생활권으로 인식되고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및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소비자들의 주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전망이다.하남 포웰시티는 하남 감일지구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반경 1㎞ 이내 하나로마트, 송파소방서, 캐슬렉스 골프장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있고, 롯데월드타워·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도 차량으로 2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가 2019년 9월 개교 예정에 있다.하남 포웰시티는 하남시 최초로 메이저 브랜드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맺은 아파트다. 컨소시엄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의 협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상품성 및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하남 포웰시티 분양 관계자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하긴 했지만 사실상 강남, 송파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는 만큼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양문의 : 1577-5811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하남 포웰시티' C3블록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2017-11-29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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