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 들어설 공공분양 아파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분양을 시작한다.5일 GS·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7일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GS·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4천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전용면적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면적별 공급 물량은 △51㎡ 38가구 △59㎡ 606가구 △74㎡ 996가구 △84㎡ 78가구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성남시 구도심 일대는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정구와 중원구에 예정된 약 27개의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6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새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히 신흥2구역은 일대에서도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이 있고, 반경 1km 내에는 단대공원 등 다양한 녹지 시설이 자리했다.교통 환경은 물론 학군도 갖췄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신흥역이 인접하며,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옆에는 희망대 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 등이 가까워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지역), 13일 1순위(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0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내달 18일에서 25일 사이 진행된다.일반공급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및 2년(24회) 이상 입주자 저축을 한 무주택 가구주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 지역 접수를 진행한다. 특별 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이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일대 위례 신도시, 판교 신도시를 비롯해 잠실, 강남 등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메리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게 나타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2020-08-05 윤혜경

올해 3분기 수도권에 4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 3만여가구가 공급된다. 4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각종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에서 편리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31일 부동산114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전국에 분양 예정된 4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4개 단지, 총 2만6천466가구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2만1천996가구가 분양되고, 부산에서 4천4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절반 이상이 수도권 물량인 셈이다. 4천가구 이상 단지는 지역 내에서 상징성이 큰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한다. 입주자 기준 최소 1만명 이상의 인구가 들어서다 보니 교통, 상업시설, 편의시설, 휴식시설 등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 인프라 개선, 주거여건 개선 등이 일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 잡게 된다.특히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되므로 단지 내 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이 같은 매머드급 대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성격을 지니면서 청약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실제로 최근 공급된 4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마감된 바 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 7월 공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천702가구)'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9대 1로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수원에서 공급된 '수원역푸르지오자이(4천086가구)'도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7.25대 1로 마감을 기록해 대단지 프리미엄을 증명했다.소비자에게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점도 대단지의 특징이다. 4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보통 시공 능력이 검증된 대형 건설사 브랜드인 경우가 많다. 매머드급 대단지 프리미엄에 수요자에게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기 때문에 준공 후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4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 자체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한다"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가격에서도 우위를 보이는 만큼 인기가 꾸준하다"고 말했다.3분기 수도권 및 부산 등에서 4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8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전용면적 51~84㎡·4천77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이 가운데 1천718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교통 환경은 물론 단지 인근에 초·중교가 위치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오는 9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9~134㎡·1만2천32가구 중 4천7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대림산업은 오는 9월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51번지에서 'e편한세상 청천2구역(가제)'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전용면적 58~119㎡·5천190가구 대단지 규모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3천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삼성물산·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 일원에서 '레이카운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거제2동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34개 동·전용면적 39~114㎡로 구성돼 있으며, 총 4천470가구 가운데 2천7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3분기 전국 4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산성역 자이 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 제공

2020-07-31 윤혜경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분양한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아파트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1순위 396가구 모집에 121명만이 청약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오는 29일 2순위 청약을 받게 됐다. 면적별로 전용 79㎡ 141가구 모집에 28명이, 전용 84㎡ 255가구 모집에는 93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특별공급에서도 단 16명이 신청해 소진율이 7%에 그친 바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 동, 총 412가구(전용 79~84㎡)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 교육시설을 비롯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제3연륙교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여기에 실수요자를 위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및 용적률 148%의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게다가 무주택 계약자에게 중도금 대출(50%) 무이자 혜택과 함께 마지막 중도금 10%를 잔금 납부로 대체키로 하는가 하면, 모든 계약자에게 발코니 확장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해 1순위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 보였다.하지만, 7·10 부동산 대책 등 고강도 규제 여파로 청약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1순위 마감 실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아파트값이 1억원 가까이 오르고, 최근 분양한 단지들도 모두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지만, 인천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한편,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이며, 계약은 8월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투시도.

2020-07-30 이상훈

롯데건설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이 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전용 59∼122㎡)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 141가구, 84㎡ 324가구, 101㎡ 17가구다. 일반분양가는 3.3㎡당 2천978만원으로 정해졌다.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스카이라운지 전용 조망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외관은 외벽면 창호 사이의 콘크리트 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 룩'으로 시공한다.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 안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건국대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또 경수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경수중, 자양중·고, 건국대 사대부속 중·고교 등의 학교시설도 단지 주변에 있다.한편, 내달 10일 특별공급, 11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 달 21일이며,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9월 3∼12일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롯데캐슬 제공

2020-07-30 이상훈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꼽히는 강남구 대치동에 3.3㎡ 당 평균 분양가가 5천만원 수준인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선다.28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일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18층·9개 동·4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전용면적별 일반공급 물량은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다.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은 각 1가구씩 총 10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해당 단지는 서울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는 게 장점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이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경기고와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중·고 등이 있다. 또한, 입시 1번가로 평가받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이에 조성돼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강남 한가운데 조성되는 만큼 교통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단지는 2호선(삼성역, 선릉역)과 3호선(대치역, 학여울역), 분당선(한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의 중심부를 잇는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는 물론, 서울 전역과 수도권까지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또한, 삼성역을 지나는 광역급행철도 GTX-A, C노선(예정)과 위례신사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강남권 광역 복합환승센터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3㎡ 당 평균 분양가는 4천751만원이며, 분양 일정은 내달 10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20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특히 29일부터 대치동을 비롯한 서울 전 지역과 경기 3개시 13개 동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규제 적용 전 단지인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교육, 생활의 최중심 입지인 대치동에 들어서는 데다 실거주 의무 대상에서도 제외돼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남구에 처음으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대치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대치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0-07-28 윤혜경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도시로 부상 중인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 MTV)에 호반써밋이 들어선다.24일 호반산업은 시화 MTV 공동3블록에 '호반써밋 더프라임'을 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8개 동·8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85㎡ 이하로 구성했다.타입별 가구 수는 ▲59㎡A 204가구 ▲59㎡B 197가구 ▲74㎡ 213가구 ▲84㎡ 212가구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평균 11.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완료한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의 후속 단지로, 2개 단지를 합쳐 1천4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호반써밋 더프라임이 들어서는 시화MTV는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998만㎡ 규모의 레저·산업 융합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올해 초 공급한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흥을 시작으로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마련된다. 인근에 시화 스마트허브, 안산 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양호하다.또한 시화MTV는 굵직한 해양레저 개발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어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도시로도 부상하고 있다.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마리나 시설, 해양생태과학관, 인공서핑장 등이 계획되고 있다.이 중에서도 거북섬에 들어서는 인공서핑장(이하 웨이브파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는 스페인 회사 웨이브가든(Wavegarden)의 기술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웨이브파크가 본격 개장하면 시화MTV 지역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서핑의 명소로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단지는 시화MTV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여기에 단지 남쪽으로 시화호가 위치해 있어 오션뷰(일부세대 제외)를 확보했다는 점도 입지적 장점으로 꼽힌다. 호반써밋 더프라임은 전 가구 3면 개방형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단지 인근으로는 거북섬 상업용지와 행정타운 부지가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용지와 유치원용지도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다. 이외에도 수변산책로, 옥구천, 시화나래둘래길, 아쿠아 테마공원(예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호반써밋 더프라임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 단지에 이은 후속 단지로 알려져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서해안권 대표 해양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시화 MTV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시화MTV '호반써밋 더 프라임' 조감도. /호반산업 제공

2020-07-24 윤혜경

최근 대다수의 아파트가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끄는 전용면적 59·84㎡ 타입 위주로 공급하면서 최소 5개 이상의 전용면적 별 타입을 선보이는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가족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전국에서 5개 이상의 전용면적이 일반 분양된 단지는 23곳에 그쳤다.면적을 다각화하면 드레스룸과 알파룸,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최신설계를 반영하기 좋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펜트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를 비롯해 3면 발코니, 틈새평면, 세대분리형 평면, 복층평면 등도 선보일 확률이 높아진다. 가족 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생기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타 아파트로 옮기기 않고 단지 내 다른 타입으로 이사도 가능하다.다양한 평형을 선보인 아파트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몰이 중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엘리니티'는 전용 51·59·74·84·89·101·109·121m² 등 다양한 공간을 선보였으며, 1순위 평균 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을 갖춘 101㎡A타입에서 나왔으며, 1가구 공급에 653명이 청약해 65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구에서는 청약에 8만4천 730건이 몰리며 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59·74·84·101·152·241㎡ 등 6개 전용면적으로 나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5개 타입을 선보인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도 평균 14.42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 다양한 면적을 가진 아파트 단지 3곳이 분양에 나선다.대우건설은 7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36번지 일원에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18층, 9개동, 총 48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재건축이 예고된 구마을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1㎡A 33가구 ▲53㎡A 10가구 ▲59㎡A 20가구 ▲59㎡B 3가구 ▲102㎡A 30가구 ▲117㎡A 5가구가 공급되며 또한 펜트하우스 타입인 ▲101㎡A ▲107㎡A ▲129㎡A ▲150㎡A ▲155㎡A 타입이 각 1가구씩 구성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7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총 6,702가구 규모며 이중 전용 34~132㎡, 1,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다. 소형평형부터 대형평형까지 다채로운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제일건설㈜은 7월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C4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2층~최고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91㎡ 701가구 ▲98㎡ 49가구 ▲105㎡ 49가구 ▲110㎡A 270가구 ▲110㎡B 90가구 ▲117㎡A 21가구 ▲117㎡B 7가구 ▲125㎡A 21가구 ▲125B 7가구 등 다양하게 들어서 희소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평면을 선보이면 건설사 입장에선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선 가족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어 윈윈이다"라며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이 드문드문 있어 여러 평면을 갖추고 있는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올해 인천 최고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평면정보. 해당 단지는 총 6개 전용면적을 준비해 실수요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 캡처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오는 8월 분양한다.광주시 삼동1지구 B2 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로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이를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 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 호재도 다양하다.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지난해 7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갔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남동·정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전 가구 중 81%를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개관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2020-07-22 이상훈

GS건설이 의정부에 세 번째 자이를 공급한다. 이번엔 최고 49층짜리 키다리 아파트다.22일 GS건설은 8월 중 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2개 동·393가구로 조성된다. 전 타입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됐다.전용면적별 물량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해당 단지는 의정부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인 만큼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여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또한 평화로, 호국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차량을 통해 의정부 곳곳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서울 접근 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의정부의 대표적인 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자리한다. 반경 1.5km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내년 개원할 예정이어서 의료 편의도 높아지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등 관공서도 가깝다.우수한 자녀 교육여건도 돋보인다.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이 주변에 있어 통학이 가능하다. 중랑천, 백석천, 직동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뿐만 아니라, 의정부역스카이자이 인근 옛 캠프 라과디아 미군부대 부지는 개발이 진행중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사업지 일대가 신 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 주택형)로 선보여 실사용 면적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특히, 25층에 들어설 예정인 커뮤니티시설에는 스카이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이 들어서 탁트인 조망을 보며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단지 전체의 품격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2018년에 선보인 의정부 첫 자이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역대 최다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고,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프리미엄이 붙어 의정부 최고 시세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인 만큼 이번 세 번째 자이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의정부역스카이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7-22 윤혜경

1순위 청약에 2만7천여명이 몰리며 마감됐던 '더샵 송도센터니얼'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3공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달 190가구 모집(특별공급 물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2만7천251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143.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기타지역(431.3대 1)에서 나왔다. 주택형·지역별로 전용 84㎡B 해당지역(75.1대 1)과 84㎡C 해당지역(80.6대 1)만을 제외하고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에 부적격 등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 주택형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D타입 1가구다.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1인 1건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 당첨 후 부적격으로 처리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39층, 4개 동, 전용면적 75∼98㎡, 총 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억2천300만∼8억9천900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청약 신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더샵 송도센터니얼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1순위 청약에 2만7천명이 몰려 마감됐던 '더샵 송도센터니얼'에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분양홈페이지 캡처

2020-07-21 이상훈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가 오는 17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망포4지구) 3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139가구, 59㎡B 102가구, 75㎡A 168가구, 75㎡B 54가구, 84㎡ 106가구, 105㎡ 92가구, 189㎡A 2가구, 189㎡B 1가구 등이다. 오는 2022년 9월 아이파크 캐슬 3단지가 입주하면 작년 초 입주를 마친 1·2단지와 함께 총 3천60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탄생한다. 앞으로 2천364가구 규모의 4·5단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총 5천973가구 규모가 조성된다. 반경 1.5㎞ 안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어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1호선 수원역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경부·영동·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하기 쉽다. 반경 3㎞ 안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 시설이 있고 단지 앞에 학교가 신설되며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학군이 있다. 단지 내 다목적체육관,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시설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31일 1순위 기타지역, 내달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바로 앞 학교부지를 비롯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교통,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며 “더구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망포4지구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향후 영통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20-07-17 이상훈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 역세권 수혜단지 떠오른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가 내달 본격 분양에 나선다.롯데건설이 짓는 이 단지는 화성시 반월동 488의 1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로는 △59㎡A 90가구 △59㎡B 42가구 △59㎡C 45가구 △84㎡A 528가구 △84㎡B 179가구 △84㎡C 73가구 △111㎡ 4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 차지하고 있다.단지는 남쪽으로 동탄1신도시가, 북쪽으로는 수원 영통지구가 위치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주변 반월동과 기산동 일대에는 '신동탄 SK뷰파크', 'e편한세상 반월 나노시티역', '신동탄 롯데캐슬' 등 5천여 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 상황이어서 향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반월초ㆍ반월중ㆍ반월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옆에는 약 2만3천㎡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화성시 석우동 31의 2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내달 개관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 투시도.

2020-07-16 이상훈

올해 3분기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곳곳 원도심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몰리는 모습이다.지역에서 오랜 기간 중심 역할을 한 원도심은 교통, 편의시설, 교육 환경 등이 집중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오래 전부터 꾸려졌던 만큼 주거시설도 다가구, 소규모 빌라 등 노후 건물이 많아 새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원도심에서는 도시 재생의 흐름을 타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이미 모든 생활 인프라가 꾸려져 있어 생활 여건이 편리한 만큼 가격, 수요 등의 방어가 안정적이라고 평가 받기 때문이다. 또한 보유세 상승으로 투자용 주택 소유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도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에 자리한 성남 원도심 일대는 최근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과 함께 몸값 높은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간 판교, 분당에 가려져 있었지만 도시 재생을 타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2개 구에 합쳐 27여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탈바꿈 중이다.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이달 각각 0.47%, 0.6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 동향(0.26%)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로 입주를 시작한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전용 84㎡ 입주권이 지난 6월 11억원에 실거래 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수원에서도 원도심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수원 팔달구 일대 원도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은 1순위에서 평균 73대 1, 무순위 청약에서 1천6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도 매수자 우위시장이 되는 등 주택 경기도 분위기가 냉각됐지만 신규 분양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모험을 하기보다는 확실하게 안정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원도심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3분기 성남, 수원, 서울 등 수도권 곳곳 원도심 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진다.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오는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31개 동·4천7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1~84㎡로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다. 이 가운데 1천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로 교통 환경은 물론 단지 인근에 초·중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통학권이 가능하며 희망대공원을 품고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서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6개 동·전용면적 59~122㎡ 총 878가구로 조성되며,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등이 가까워 편리하다.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7월 중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3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9개 동·전용면적 59~189㎡·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는 망포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영통·망포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이수건설은 이달 인천 부평구 삼산동 221-6(삼산1구역)에서 '브라운스톤 부평'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 72㎡ 총 726가구 중 439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는 시냇물공원과 삼산체육공원 등 공원이 많아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약 18만㎡ 규모의 상동호수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도권 원도심 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성남 수정구 싱흥2구역에 분양할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GS건설 제공

2020-07-16 윤혜경

서울시 강남구 일대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분양한다.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짓는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지하 4층, 지상 35층, 74개 동, 총 6천702가구(전용 34~179㎡) 규모로 조성된다.이중 전용 34~132㎡, 1천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예정이다.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34㎡ 237가구 ▲49㎡ 324가구 ▲59㎡ 549가구 ▲112㎡ 59가구 ▲132㎡ 66가구로 구성된다.개포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육·교통·편의·자연환경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췄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단지 내에는 개원초(예정)와 개포중(예정), 신설 초교 부지가 자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조성되며, 주변에는 구룡중, 대치중, 대청중, 개포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분당선 구룡역과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의 이용이 편리해 대중교통환경이 좋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가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주변에는 SRT수서역과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시설이 있다.양재천을 비롯해 개포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탄천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투시도./현대건설 제공

2020-07-08 이상훈

GS·쌍용건설이 인천 주안3구역에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이 평균 12.2대 1의 경쟁률로 미추홀구 최다 청약 건수를 경신하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쳤다.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950가구(특별공급 377가구 제외) 모집에 총 1만1천572명이 통장을 썼다. 이는 미추홀구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보유했던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6천173건)'을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으로 30가구 모집에 1829명이 청약을 신청해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전용 84㎡B타입이 4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73㎡A타입 15대 1 △전용 73㎡B타입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해당 단지는 특별공급에서도 미추홀구에서 가장 많은 770건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활발한 도시정비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주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2천54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주안3구역은 원도심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는 물론 바로 앞 미추홀근린공원을 품은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뛰어난 입지와 함께 미추홀구의 첫 자이 아파트로 상징성을 가지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다.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을 위해 진행된 견본주택 관람 사전 예약에서는 시스템 오픈 1시간만에 전 시간대가 마감되기도 했다. 특히 사전 예약 방문자들이 대부분 방문하면서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이 단지는 6.17 대책 막차 단지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력은 물론 일반 분양 절차까지 조합과의 원활한 사업 진행으로 일대 최다 청약 건수라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미추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지는 일정으로는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에 소재하며 당첨자 중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 할 수 있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의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조감도 /GS건설과 쌍용건설 제공

2020-07-08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