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층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 입주예정인근 신축 상업시설보다 '10% 이상' 저렴역세권 등 조건좋아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정부가 지난해부터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를 연이어 쏟아내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도로를 따라 저층으로 줄지어 형성된 스트리형 상가는 일반 상가보다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쇼핑 동선도 편리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30일 상가정보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등) 거래 건수는 3만2천567건으로 전월(2만5천379건)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만8천714건)에 비해서도 13.4%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수원의 대표적 상권인 인계동(중심상업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 '인계리치안'의 스트리트형 상가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는 3월 완공을 앞둔 인계리치안은 지하 4층 지상 11층 연면적 1만2천78㎡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23실과 지상 3층부터 지상 11층은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의 주차장은 주차 대수만 146대에 달한다.수원시청역(분당선)과 불과 500m 남짓 떨어진 인계리치안은 수원 구도심 거주자를 비롯해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와 나노시티, 수원시청, 아주대학교, 광교 법조타운, 수원지방법원 종사자들과 거주자들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뉴코아아울렛, 쇼핑센터,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계동 무비사거리, 나혜석거리 등의 문화·생활시설 등도 인접해 있다. 수원 대표 중심상업지역 상권에 위치한 인계리치안은 도시형생활주택이 완판됐다. 실사용면적이 33㎡(약 10평)에 이르며, 일반 소형주택보다 높은 3.8m의 층높이로 지어져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양 열기에 힘입어 근린생활시설 23실이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지상 1층 15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700만원, 2층 8실은 1천5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주변 신축 상업시설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하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전용면적 38~46.36㎡로 구성된 1층 권장업종은 마트나 편의점, 프랜차이즈 제과점·커피숍, 부동산, 애견용품점, 옷가게 등이다. 또 1층보다 넓은 2층은 76~178.8㎡로 사무실이나 미용실, 음식점 등이 권장업종에 속한다.1층 45.98㎡의 경우 분양가 7억원대로, 5%대 수익률로 계산한 연수익이 4천200여만원이다. 2층 전용면적 76㎡는 분양가 4억여원에 연 2천600만원 수준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인계리치안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우수한 교통, 생활인프라를 추구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의 수요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인계리치안은 대규모 상권 형성의 중심축이자 저렴한 분양가, 탄탄한 배후수요로 은행금리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계리치안은 시공사가 풍산건설, 신탁사는 국제자산신탁으로, 책임준공 확약은 물론 관리형토지신탁을 통해 자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분양홍보관(인계동 1035-4)에서 확인 가능.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인계리치안 조감도. /인계리치안 제공

2019-02-08 이상훈

지식산업센터·의료시설 입점 확정고속도로·KTX역 인접 교통편리주변 주거단지 많아 인구증가 예상우성건영(주)가 부천의 신중심 옥길지구 자족용지 4-1블록에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우성테크노파크Ⅰ'을 그랜드오픈 했다.이번에 개관한 '우성테크노파크Ⅰ' 은 옥길지구 내 지식산업센터와 대형의료시설 입점이 확정되었고, 상업시설 분양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우성테크노파크Ⅰ'은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다.우선 3㎞ 이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탁월하며, 가산디지털역 10분대 도착, 서울까지 1㎞ 등 차량접근성도 좋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 IC와 제 2경인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국도 46호선과 인접한 데다 지난해 6월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KTX 광명역이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최근 부천 옥길지구의 인구증가로 광역철도노선 연장에 대한 사업경제성 및 타당성 확보 등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어 지하철 신설 도입 필요성이 촉구되고 있는 상황도 호재다.광역교통 도로인 부광로도 조만간 개통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 남부와 광명시를 잇는 부광로는 공공주택지구(부천 옥길, 서울 항동) 개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교통량을 수용하는 남북 간 주간선 도로로 LH와 SH공사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범안로를 우회해서 해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서울·수도권으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역곡역에서 부천옥길지구로 진입하는 주행시간이 종전 20분에서 8분여 정도 단축돼 부천 남부지역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두터운 배후 수요도 자랑거리다. '옥길지구(9천300여 가구)'를 비롯한 주변 아파트와 인근에 있는 서울항동지구, 부천범박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 3만여 명의 주거 수요도 흡수 가능하다. 부천대 제 2캠퍼스는 물론 부천시 최대크기의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과 소사경찰서가 2021년 나란히 개관, 준공계획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 4~5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포함)도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 관계자는 "상업시설 내에 대형의료시설이 확정됨에 따라, 의료 관련 시설 및 연계 가능한 매장들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상업시설의 브랜드 시너지효과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근 '우성테크노파크1의 1천900평 규모(2층 상가 전체와 1층 일부)에 부천옥길지구 최대 규모 의료시설이 10년 장기입점이 확정되었는데, 이 영향으로 현재 투자문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부천부천 옥길지구 '우성테크노파크Ⅰ' 조감도. /우성건영 제공

2019-01-17 경인일보

총 1614가구 59층 주거복합시설거실-침실 분리형 오피스텔도의정부역 인근에 의정부 최고층 59층 높이의 주거복합 시설이 들어선다.스마트시티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435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최고 59층 5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59㎡ 856세대, 74㎡ 324세대, 84㎡ 434세대, 총 1천614세대의 공동주택과 거주민을 위한 부대복리시설 및 접근성이 용이한 전면부 근린생활시설, 100개실의 거실과 침실 분리형 오피스텔이 대단지로 조성된다.현재 의정부역 스마트시티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의정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조합원모집 신고필증을 득해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했다.1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에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12월 11일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조합원 모집의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GTX는 교통 호재와 함께 현재 기준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이 가장 수혜를 많이 입는다.의정부역은 1호선이 운행 중이라 업무지역까지는 나쁘지 않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1호선을 이용한 업무 지역(종로, 삼성)까지 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의정부를 CDB(Central Business District·중심 업무지)의 배후지역으로 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지역에 GTX가 운행된다면 그 효과는 다른 예정지역보다 클 것이라 어렵지 않게 예상해 볼 수 있다. 선례로 먼저 진행 중인 GTX-A노선의 양 끝만 봐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동탄의 우포한(우남·포스코·한화)의 상승률, 트리니티의 경쟁률과 킨텍스 원시티의 가격이 좋은 사례다 . 또한 의정부역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군 부대와 함께 있는 수도권 외곽 지상철도 역사에 불과했다.하지만 1호선 역사를 끼고 있는 미군 부대가 이전하고 신세계가 백화점을 역사와 함께 건립, 운영하면서 전혀 다른 곳이라 할 만큼 많은 변화를 겪었다.이에 GTX-C노선 의정부역은 복합환승센터 지정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그리고 복합환승센터로 인한 전형적인 도시개발 공식에 의정부역 또한 맞아 떨어진다. 먼저 특정 역사가 복합환승센터가 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교통 중심지가 형성되면서 그 주변 거주지역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의정부역 스마트시티의 경우 의정부역에 접한 상업지역 내 건립되는 주거복합시설의 공동주택임에도 불구하고 1차 조합원 모집가액이 3.3㎡당 900만원대부터 층별, 향별로 차등 모집하고 있다.현재 부동산 및 주택시장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GTX-C노선의 호재와 더불어 압도적인 위치,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적기라 볼 수 있다. 현재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주택홍보관은 '의정부시 호원동 447'에 위치해 있다. /의정부의정부역 스마트시티 투시도. /의정부역 스마트시티 제공

2018-12-24 경인일보

의왕 오전동 서해그랑블 주상복합아파트가 공사 지연 등으로 입주민들과 마찰(11월 27일자 10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의회가 주변 교통장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28일 의왕시의회 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광의 부의장 등은 536세대와 대형마트가 입주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출입구가 왕복 3차로의 좁은 도로 쪽으로 나 있는 데다, 직각으로 굽은 구간이 있어 사고 및 교통 장애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시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해그랑블이 들어선 오전 마구역은 2010년 12월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28일 도시환경정비사업 준공 인가가 고시됐다. 오전 마구역에 인접해 오전 라구역이 2012년 2월, 오전 다구역이 2013년 7월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구역의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서해그랑블 출입구와 맞닿은 도로는 직선 6차로로 확장된다. 그러나 오전 라구역 도시환경(재개발)정비사업은 8월 기준 조합설립인가 준비 중이고, 오전 다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준비 중이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야 사업이 완료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서해그랑블이 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 교통난을 우려하는 민원이 수십 건 접수됐다.송 부의장은 "신규 입주민뿐만아니라 기존의 오전동 주민들도 늘어난 가구수에 비해 턱없이 좁은 도로 탓에 큰 불편을 겪을 것이 뻔하다"며 "다른 구역 사업 진행을 기다리기보다는 도로부터 우선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시 관계자는 "주변의 도로 직선화 및 환경개선을 위해 서해종합건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8-11-28 민정주

서해종합건설 사전공지도없이 갑작스럽게 준공·이사 통보준공일이후 배상 중단 문자글… 예정자들 "이사비용" 요구"주차장 곳곳 자재방치 사고위험" 기존입주민 불만 목소리의왕서해그랑블 주상복합 아파트가 수차례 입주 지연(11월 7일자 10면 보도) 끝에 입주를 시작했지만 미흡한 마무리와 보상 문제로 입주자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26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공사인 (주)서해종합건설은 지난 14일 주상복합아파트(536세대) 준공서류를 접수, 22일 사용승인을 받았다.입주예정자협의회는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이날까지 46세대가 입주했다고 설명했다.10월 말로 예정됐던 입주날짜가 지난 뒤 시공사가 입주 시작일을 재지정하지 않은 탓에 입주예정자들은 임의로 입주날짜를 정해두고 준공을 기다리는 형편이었다. 이사 예정일에 준공이 되지 않으면 날짜를 뒤로 미뤄야 했다.시공사는 일별 입주 지연 보상금과 이삿짐 보관료 및 이삿짐 보관센터에서 입주아파트로의 이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그러나 22일 준공 이후 입주 지연 보상금은 22일까지, 이삿짐 보관료 지원기간은 25일까지로 제한한다고 문자로 통보했다.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이삿짐 보관비용 보상시간을 22일부터 10일간 연장해 줄 것과 23~28일 이사를 계획했다가 변경한 세대의 이사비용도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서해종합건설의 잘못된 입주 안내 때문에 보관이사 중인 세대만 아흔 세대가 넘는데 이런 문자 통보를 받으니 황당했다"며 "갑작스런 준공에 미처 이사 준비를 못한 세대에 책임 있게 보상하라"고 말했다.입주한 세대도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24일 서해그랑블 안팎으로 입주자와 이사 차량이 분주하게 드나드는 가운데 입주민들 전용 지상 3층 주차장에는 유리, 타일 등 공사 자재가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입주민 A씨는 "주차면 안까지 철재나 유리로 된 공사자재가 놓여있어 자칫 사고가 날까 봐 불안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해종합건설 관계자는 "자재는 하자 보수 신청이 있으면 교체하기 위해 둔 것이고 곧 치울 예정"이라며 "이사 관련 보상은 입주자협의회와 본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의왕 서해그랑블 주상복합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민 전용 지상 3층 주차장에는 유리와 타일 등 공사 자재가 곳곳에 방치 돼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8-11-26 민정주

신세계건설 프리미엄 브랜드 첫선3.2~5.9m 층고·공간효율성 높여오피스텔 공급 청약통장 필요없어신세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 하남'은 내 삶이 집의 중심이 되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단순한 아파트먼트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먼트(LIFESTYLEMENT)를 실현하기 위해 주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빌리브 하남'은 신세계건설이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빌리브' 브랜드인 만큼 공유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커뮤티니시설 '빌리브 클럽'이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유러피안 중정과 중정 내 게스트 하우스, 클럽 라운지로 활용 가능한 '파티오 하우스'도 마련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옥상을 활용한 스카이 가든, 루프탑 가든, 천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가능한 복도 아트리움도 마련돼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이 갖춰진다.개방감을 더한 3.2~5.9m의 층고 설계와 듀얼스페이스(다락)와 LDK 구조(Living Dining Kitchen)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단독주택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집 안에 전용 주차장이 있는 DRIVE IN HOUSE, 5m 광폭의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31개의 신평면이 제공된다.차량 5분 내외 거리에 스타필드 하남이 위치해 있어 신세계 쇼핑 벨트의 중심에서 몰세권을 누리는 핵심 입지와 함께 지하철 5호선 풍산역(2019년 개통예정)이 앞에 위치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강남까지 20분 내외면 도달할 수 있다.약 9만9천㎡의 시각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자연, 스포츠, 여가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빌리브 하남'은 주거 목적의 상품이지만 오피스텔로 공급돼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11월 2일 분양 예정인 '빌리브 하남'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0층의 아파트 구 82.5㎡형 소형아파트와 유사한 타입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총 34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 94번지(스타필드 하남 인근)에 위치한다. /하남빌리브 하남 투시도. /신세계건설 제공

2018-10-31 경인일보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해 입주 기업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지식산업센터 '이너매스 허브시티'가 분양 중이다.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457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이너매스 허브시티'는 지하 2층~지상 10층, 오피스 287실, 근린생활시설 33실로 구성된다. 이너매스 허브시티 단지인 용인 서천지구 일대에는 삼성전자 기흥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DSR, 삼성전자 소재연구단지 등의 삼성전자 계열 기업과 DOW, 3M, 한양디지텍 등의 다양한 IT기업이 다수 위치하는 등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돼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전 실이 섹션 오피스 형태로 조성돼 업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통해 실사용 면적 및 활용 공간이 넓은 것이 특장점이다.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각 호실별 면적 확장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했으며 내부에는 공용비즈니스라운지, 3D프린터실, 회의실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테마 휴게실,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원, 병점, 광교, 동탄이 인접한 이너매스 허브시티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춘 교통환경이 구축됐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향후 인덕원과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수원선 서천역(가칭, 2026년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간의 협력 및 네트워크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세제혜택과 금융지원도 제공된다.㈜이너매스퍼시픽에 따르면 '이너매스 허브시티' 실입주기업에게는각종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이 제공되고 입주대상업체에 한하여 오는 2020년 말까지 법인세가100% 면제된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1인 창조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너매스 허브시티는 소형 오피스 위주와 효율성 높은 부대시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너매스 허브시티' 지식산업센터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06-18, 언주역 7번출구 앞에있다./용인※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8-10-19 경인일보

"최근 아파트값이 너무 많이 오른 데다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입니다."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고자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 아파트를 겨냥한 고강도 규제를 잇달아 내놓으면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지난해 6월 5억1천만원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전용면적 84㎡의 최근 매도 시세는 5억9천만~6억1천만원으로 최대 1억원 가까이 올랐다.또 지난 달 진행된 '안양KCC스위첸' 청약은 평균 경쟁률 32.69대1로 마감됐고, 앞서 6월 분양한 고양 '삼송 더샵'은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완판되기도 했다.이들 오피스텔 역시 1천만원~3천만원대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어 현재 분양 중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역시 분양 문의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분양 관계자는 "9·13 대책 후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속 있는 소형 주거상품도 선보여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이처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로 아파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데다 아파트 실수요자까지 대체재로 오피스텔을 선호하면서 오피스텔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까지 오피스텔 누적 매매 거래량은 12만8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3133건)보다 14% 늘었다. 또 이 기간 경기 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4월 100.7, 5월 100.9, 6월 100.8, 7월 100.6, 8월 100.5로 10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피스텔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격에 상관없이 다주택자 합산에 들어가지 않고,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어도 무주택 자격으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주택이 아니므로 다주택자 여부를 판단하는 주택 수에 합산되지 않으며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면서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 이런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6 이상훈

임대인 높은 임대료·내수 부진 '울상'작년 사업용지 분양수익은 1조651억경기지역 신도시의 공공택지 내 수익형 상가를 둘러싸고 수요자와 판매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수요자인 임대인의 경우 높은 임대료와 내수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공실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전(9월 10일자 7면 보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판매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서 LH가 지난해 사업용지 분양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1조651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상가용지 분양수익인 9천727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지난해 판매한 상업용지는 총 53만4천㎡로 공급예정가는 2조5천35억원이었으며, 최고가 낙찰 방식을 통해 최종 3조5천687억원에 매각됐다. 이에 LH는 감정가 대비 42.5%의 수익을 봤다. 가장 많은 수익을 낸 도내 사업지구는 화성 동탄2지구의 상가로 예정가(1천462억원)보다 1천282억원 높은 2천47억원에 낙찰됐다. 하남 미사지구는 예정가(2천635억원)보다 1천667억원 높은 4천302억원에 분양됐다.전체 상가 용지 분양수익의 72.6%인 7천734억원이 서울 용산을 비롯 도내 평택 고덕·하남 미사·화성 동탄 등 수도권 지역에서 나왔다.이 기간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한국감정원 통계자료 등)은 10.7%로 전기 대비 0.2%p 상승했고 소규모 상가는 5.2%로 전기보다 0.5%p 증가했다. 세종시와 광교·위례·미사·동탄 등 주요 신도시의 경우 상가용지 분양에는 대부분 성공했지만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된 현재까지 비어 있는 상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0-11 김종찬

청광종합건설에서 시행 및 시공을 맡아 서울 신설동역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이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11일 청광종합건설에 따르면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오피스텔 226실, 근린생활시설 2실로 구성돼 있는 '청광플러스원 청계'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9-8번지 외 1필지에 들어서면서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교통, 풍부한 배후수요 등의 조건을 갖추는 등 지난 6월 8일부터 홍보관을 열어 분양 중이다.'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신설동역 1·2호선, 우이신설선트리플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망에 이마트·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주변으로 동대문 쇼핑타운 및 대규모 상권, 사대문 내 밀집된 중심업무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특히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시립대 등의 대학가와도 가까운 입지로 대학생 임대 수요에 대한 기대가 높다.무엇보다 창 밖으로 비치는 청계천 명품 조망권으로 보다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할 예정이며 16㎡, 17㎡, 18㎡, 20㎡ 등 총 5가지 타입의 실속 있는 공간 설계를 통해 현대인들이 원하는 최적의 힐링 스페이스를 선보일 전망이다.청광종합건설측 관계자는 "왕십리 뉴타운 개발 호재로 해당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투자 및 실수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분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성동구 상왕십리동 811 텐즈힐몰 1층 150호에 마련될 홍보관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청계천 조망으로 더욱 품격 있는 생활이 가능한 '청광플러스원 청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델하우스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청광플러스원 청계 조감도./사진. 청광종합건설 제공

2018-10-11 송수은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 거래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8천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3천133건 대비 1만5천484건(1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 거래량은 경기 5만1천247건, 서울 3만212건, 인천 1만3천30건을 기록, 전국 거래건수의 73.5%에 달하는 9만4천489만건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방은 올해 1~8월까지 3만4천128건이 거래돼 작년 동기(2만8천192건)보다 21% 늘었음에도 서울·수도권 거래량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이런 분위기는 매매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상가정보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월 100.3 △2월 100.6 △3월 100.9 △4월 101.1 △5월 101.3 △6월 101.4 △7월 101.5 △8월 101.7 △9월 101.9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지방의 매매가격지수는 1월 99.9에서 시작해 9월 98.72%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에 따라 오피스텔 가격 동반 상승 중인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오피스텔 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시세차익까지 고려하는 오피스텔 투자자라면 최근 각 지역의 집값 변화를 선행지표로 활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11 이상훈

김포시 대명항에 대규모 수산물타운이 들어선다. (주)WON P&D(원피앤디)는 내년 10월까지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일대에 수산물타운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4천900여㎡ 부지에 조성되는 수산물타운은 지하 1층~지상 3층 2개 동 규모다. 지하 1층에는 각각 53면과 31면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은 수산물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지상 2~3층은 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 계획돼 있다.WON P&D가 시행하고 금화건설이 시공하는 수산물타운은 이달 말 착공하며, 현재 점포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3.3㎡(1평)당 3천만원대다.대명항은 일산신도시, 한강신도시, 서울 강서권역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여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항구 주변에는 양촌·학운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에 6천여개 공장이 입주해있고 근로자 6만여명이 근무해 사업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대명항 일대에선 매년 5월 대명항 축제, 9월 수산물·포도축제, 계절에 따라 주꾸미축제, 대하축제, 가을 축제 등이 열리기 때문에 수산물 판로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다.또 이곳은 강화도로 가는 길목이라 강화도 관광 활성화에 따라 수산물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존 대명항 직판장에서는 선박이 있는 상인만 점포 개설이 가능했지만, 수산물타운에선 선박이 없어도 점포 개설이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1 쌍용자동차빌딩 2층에 있다. /김포대명항 수산물타운 조감도. /(주)원피앤디 제공

2018-10-04 경인일보

정부, 적정면적·계획기준 규정 마련상업시설 배치 가이드라인 준비도치솟는 임대료와 내수 부진 등의 여파로 공실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상가 불패 신화로 불리던 신도시 상가들이 고전(9월 10일자 7면 보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신도시의 상업시설 공급 과잉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1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의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고 상업시설 공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신도시 등에서 상가 등 상업시설이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적정 면적과 계획 기준을 마련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등 관련 규정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상업지역은 면적을 축소하거나 계획용적률 등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단지 내 상가의 가구당 면적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아울러 과도한 수익성 위주로 상업용지 비율이나 밀도가 책정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적정 수요를 검토하도록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에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과 함께 상가 공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과잉공급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공급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특히 국토부는 과도한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택지 조성원가 및 경쟁입찰 방식 등 상업시설 공급가 산정 방식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LH는 과거 획일적인 토지 이용 계획에서 탈피해 지구계획을 수립할 때 상업시설의 적정 밀도와 물리적 배치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상업용지 비율 산정방식을 개선해 1인당 시설면적인 '원단위' 면적을 산출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상업시설 과다공급과 인터넷 쇼핑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와 고분양가 등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LH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 상업시설 과다 공급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0-01 황준성

최근 위례신도시 등 개발 진행 중인 공공택지 사업지구 내 상가 공실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해결하고자 신도시 등지에 상업시설 공급 축소 방안을 추진한다.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LH는 최근 신도시 등 상업시설 공급 과잉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올 2분기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p 상승했으며, 소규모 상가의 경우 공실률이 5.2%로 작년보다 1.2%p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세종시의 경우 2분기 공실률이 중대형은 14.3%, 소규모 상가는 12.0%를 기록하는 등 공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상업지역이나 시설을 확보하는 기준이 별도로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앞서 LH는 1995년 국토연구원의 '신시가지의 적정개발 밀도 및 용도별 면적배분 기준' 연구 등을 토대로 상업용지 계획 비율을 확정한 바 있다.그러나 현재 택지에서 상업지역 비율은 1990년대 수준으로 유지되는 반면 지구 내 계획 인구밀도는 현저히 축소돼 1인당 상업면적이 대폭 늘어나 공실 문제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도시 등에서 상가 등 상업시설이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적정 면적과 계획 기준을 마련해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등 관련 규정을 보완한다.상업지역은 면적을 축소하거나 계획용적률 등을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단지 내 상가의 가구당 면적도 제한한다.또한 과도한 수익성 위주로 상업용지 비율이나 밀도가 책정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적정 수요를 검토하도록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에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이와 함께 택지 내 유보지를 확대해 준공 시점에서 상가 추가 공급 필요성 등을 검토해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LH는 과거 획일적인 토지 이용 계획에서 탈피해 지구계획을 수립할 때 상업시설의 적정 밀도와 물리적 배치 등을 검토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처럼 상업시설 공급 축소 방안 추진으로 신도시 내 상업면적은 앞서 조성된 공공택지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상업시설 과다공급과 인터넷 쇼핑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 고분양가 등으로 상가 공실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LH와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 상업시설 과다 공급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에 공공택지 44곳을 개발하고 이중 4∼5곳은 330만㎡ 이상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0-01 이상훈

업무시설중 120m 최고높이 3개동 '랜드마크' 전망사통팔달 교통망·단지내 'GIDC Mall'도 함께 공급코스트코·롯데아울렛·이케아 잇는 '대형상권' 부상KTX 광명역 역세권지구에 업무·상업·디자인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인 'GIDC 광명역'이 들어선다.GIDC 광명역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지하 5층, 지상 29층(3개 동), 연면적 26만9천109㎡ 규모로 신축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미 분양에 나선 GIDC 광명역은 지식산업센터에 디자인 기능을 더 한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광명지역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120m)를 자랑해 광명역세권지구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GIDC 광명역은 규모에 걸맞은 외관 특화는 물론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를 할 컨벤션,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돼 입주 기업에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 시설을 배치해 디자인 기능을 특화한 점이 강점이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를 할 디자인 컨벤션이 조성된다.이와 함께 디자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 체험과 학습을 할 디자인 아틀리에,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랩 등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 특화시설이 곳곳에 들어설 예정이다.입주 기업을 위한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공간을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해 서비스 면적까지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은 2면 발코니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저층부에 최고 5.1m 층고의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하역 데크(C동에 한함) 시스템이 적용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물류 이동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했다.단지 내 조성되는 기업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은 기업들의 입주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광명역세권지구의 우수한 교통망과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눈길을 끈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과 인근에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앞으로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예정), 서울~광명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 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일대는 가산과 구로, 성수동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눈여겨보는 지역 중 하나"라며 "최근 이 일대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어서 광명역세권에 입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1층에 연면적 5만5천588㎡ 규모의 상업시설인 'GIDC Mall'도 함께 분양 중이다. GIDC Mall은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복합된 대형 하이브리드 스트리트 몰로 구성되며, 앞으로 코스트코와 롯데아울렛, 이케아를 잇는 대형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GIDC 광명역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는다.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의 2에 위치한다. /광명'GIDC 광명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2018-09-26 경인일보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