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호매실, 용인흥덕, 용인동백, 용인구성, 군포당동2, 화성향남, 성남분당지구의 상업용지 등 총 26필지(9만9천199㎡, 1천864억원)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대표적 공급토지는 서수원의 미니신도시 수원호매실지구로 인근 수원당수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일반상업용지 8필지(1만2천955㎡, 373억원)가 좋은 투자처로 관심받고 있다. 특히 용인에선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있고, 경찰대와 법무연수원부지 등 추가 개발 호재가 있는 용인흥덕·용인서천·용인구성지구의 일반상업용지(4필지, 7천570㎡, 260억원) 및 주차장용지(4필지, 7천244㎡, 94억원)도 눈여겨 볼만하다. 입찰신청은 4월 10~11일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가능하며, 같은 달 17~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분양 관련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8368, 8401)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3-25 최규원
파주시가 파주읍 봉암·백석리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희망프로젝트 2~5단계 부지에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을 유치키로 했다.20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미군공여구역법에 의한 발전종합계획,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2030 파주시 도시기본계획 등에 반영 돼 있는 상태다.┃계획도 참조시는 농지인 이곳을 경기북부지역 중심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처음 페라리월드(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를 추진하다 외자 유치 등의 어려움으로 중단한 뒤 산업단지와 친환경 주거, 연구시설, 복합휴양 등 도시개발 사업으로 전환했다.시는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공모 대상 부지는 총 322만㎡로 미군공여구역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 등 관계 법령 내에서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 등을 구상해 신청할 수 있다.사업신청자는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2개사 이상의 법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2017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 공시 결과 50위 이내의 건설사 1개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세부 공모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의향서는 3월 20일, 사업제안서는 오는 5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파주희망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49만1천㎡) 조성사업은 2016년 국토부로부터 산단 공급물량을 배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고, 3월 산업단지 승인 고시를 앞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파주희망프로젝트 단계별 개발사업이 끝나면 통일시대 경제 중심지로서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낙후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02-20 이종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대형 복합리조트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가 조성될 전망이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미단시티 내 유보지 7만 6천㎡를 약 871억 원에 랑룬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랑룬그룹은 테마타운 건립, 랜드마크 시티 조성 등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로, 연간 영업이익이 17억 달러에 달하고 프로젝트 투자 총액은 200억 달러를 넘는다고 한다.랑룬은 미단시티 유보지 7만 6천㎡에 1단계로 약 1조 원을 투자해 특급 호텔, 레지던스 호텔, 콘도, 대형 쇼핑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랑룬은 유보지 배후부지 약 19만 9천㎡를 추가로 매입해 투자금액 4조 5천억 원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위치도 참조이번 토지 매매계약식에는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 랑룬그룹 리젠민(James Li) 회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13일 인천도시공사와 랑룬이 맺은 협력약정이 토지 매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했다. 김진용 청장은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 개발사업의 1단계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황효진 사장은 "랑룬그룹과 토지 매매계약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의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리젠민 회장은 "미단시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리조트를 건설해 영종도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며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영종도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1차 시설 보강 및 2차 시설 구축,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랑룬 다이아몬드 시티가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영종도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미단시티 유보지 토지 매매계약식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랑룬그룹 리젠민 회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 /인천경제청 제공
2018-02-11 목동훈
도시공사, 업체와 협약 체결플레이앤케어 키즈파크 조성이도 호텔·리조트 설립 맡아공재광 시장 "아낌없는 지원"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평택시와 평택 도시공사는 최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주)플레이앤 케어와 (주)이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 참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평택호를 서해안 관광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관광단지 내 입지 집객 시설인 키즈파크(플레이앤케어)와 관광호텔(이도)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플레이앤 케어는 국내 최대 키즈 브랜드 회사인 플레이타임의 관계사로, 플레이타임은 국내 약 400개, 해외 2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인원 4천만 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도는 인프라, 환경, 컨세션 등 O&M(운용관리 & 보수 점검) 전문회사며, 2013년까지 행담도 휴게소를 운영했다.플레이앤 케어는 키즈 파크 및 키즈 호텔을 건설·운영함으로써 지금까지 운영한 시설과는 차별화 된 키즈 랜드로 평택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충청지역의 수요를 집객 할 예정이다.이도는 행담도휴게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호텔(200실)과 워터파크를 갖춘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어서 키즈 랜드와 관광호텔 사업 청사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공재광 시장은 "평택 최대 현안이자 신성장 동력인 평택호 관광단지는 반드시 성공돼야 한다"며 "투자 참여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원-스톱, 논-스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지구 인근 주민들도 참석, 관광단지의 성공적 개발을 기원했다.한편 평택 도시공사는 최근 민간투자개발이 무산된 현덕면 권관리·신왕리 일원 274만3천800여㎡ 가운데 권관리 일원 69만4천200여㎡에 대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고덕신도시 개발,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평택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8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함은 물론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관광단지에는 생태체험관(3만3천여㎡), 관광호텔(3만3천여㎡), 테마파크(2만8천여㎡), 국제문화거리(3만3천여㎡), 수산물센터(1만여㎡) 등이 조성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2-11 김종호
평택도시공사가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본격 나선다.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관광단지로 지정됐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개발되지 못했다. 평택도시공사가 이를 추진하게 돼 40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신왕리 일원(274만3천800여㎡)의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은 그동안 수차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했지만 사업 타당성 결여로 무산돼 왔다.이에 평택시는 평택호관광단지 신왕리 일원(204만9천600여㎡)에 대해선 성장관리방안을 수립, 관광단지 지정을 해제키로 하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나머지 권관리 일원(69만4천200여㎡)에 대해선 평택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공사는 고덕신도시 개발,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평택의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 8월 평택호관광단지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고 곧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관광단지에는 생태체험관(3만3천여㎡), 관광호텔(3만3천여㎡), 테마파크(2만8천여㎡), 국제문화거리(3만3천여㎡), 수산물센터(1만여㎡) 등이 조성된다. 이 중 생태체험관은 평택시가 국비 625억 원 및 시비를 투입, 동식물 자원과 첨단 IT시설이 접목된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평택호관광단지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충남권에서 약 1시간 30분 내에 도달이 가능하고 화성·오산·천안·아산시 등과 인접해 있어 관광수요 선호도가 높은 시설을 조성할 경우 성공적인 관광단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2-07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