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노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입니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하 인덕원선)' 사업의 향후 일정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착공 전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교통망 사업으로 꼽히는 인덕원선 사업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31일 총 151억여원 규모의 인덕원선 노반 10개 공구 실시설계용역이 발주됐다.공구별로 2공구는 안양 평촌동~의왕 오전동 일원 3.277㎞(정거장 2개소)에 구조물을 설계한다. 설계비는 32억2천500만원(이하 설계비)이다.3공구는 의왕 오전동~고천동 일원 1.621㎞(1)에 14억5천300만원이, 4공구는 23억2천400만원에 의왕 고천동~수원 파장동 일원 4.398㎞(1)를 설계한다.5공구는 수원 파장동~조원동 일원 2.100㎞(2)에 22억3천300만원을 들여 구조물 설계에 들어간다. 이어 6공구는 수원 조원동~우만동 일원 2.900㎞(1)에 18억3천200만원, 수원 우만동~원천동 일원 3.622㎞(2) 구간을 설계하는 7공구는 24억2천100만원으로 책정됐다.8공구는 수원 원천동~용인 영덕동 일원 2.220㎞(1)를 15억7천900만원에, 용인 서천동~화성 반월동 일원 2.550㎞(2) 구간인 10공구는 23억8천300만원이다.화성 반월동~오산동 일원 2.517㎞(1) 구간에 구조물을 설계하는 11공구는 16억9천400만원에 나왔다.총 31억2천400만원이 투입되는 12공구는 본선과 입·출고 선으로 나뉜다.본선은 화성 반송동과 오산동 일원 2.680㎞ 구간이며, 입·출고 선은 화성 오산동~오산 외삼미동 일원 4.730㎞다.통합 정거장인 1·9공구는 앞서 지난 2018년 11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발주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음 달 12일까지 공구별로 종합기술제안서 및 가격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13일 개찰한다.최종 낙찰업체는 적격심사에 의한 최저가 낙찰제로 선정되는데 15개월간 관련 사업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총사업비 2조2천830억원이 투입되는 인덕원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까지 총 39㎞를 복선전철로 잇는 사업이다.과천선과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SRT 동탄역 등과 환승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지역 광역교통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철도 수단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과 의왕 및 수원 지역의 고속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또한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주변 철도 노선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덕원선은 내년 상반기 노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인덕원선 지하역사 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역사별 위치를 보면 안양 평촌동과 호계동에 102·103역사가, 104·105역사는 의왕 오전동과 고천동에 들어선다.이어 106·107·108·109·110역사는 각각 수원 파장동과 조원동, 우만동, 원천동에 조성된다. 나머지 역사는 111(용인 영덕동)·113(용인 서천동)·114(화성 반월동)·115(화성 능동)·116(화성 반송동)·117(화성 오산동)에 설치된다.이처럼 착공 전 마지막 단계인 실시설계용역 발주에 들어갔다는 희소식이 전해지자 역사 예정지 주변 아파트 단지들은 잔칫집 분위기다.교통망 개선은 집값 상승의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올해 초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소식에 수원 호매실지구 일대 아파트 매물이 사라지고, 전용면적 84㎡ 기준 5~6억 사이에 형성됐던 시세가 호가 기준 7~8억원으로 급등한 바 있다.이날 오전. 비규제지역인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도 인덕원선 역세권 예정 단지로 알려진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 10개 공구 실시세계 발주(총225억원)', '인덕원~동탄 전철 약 100m 초역세권, 전철역 입구까지 도보 2분 거리 무횡단'이라고 쓰인 현수막이 곳곳에 부착돼 있었다.지난달 전용면적 84㎡가 5억5천만원에 실거래된 이 단지의 호가는 6억2천만원까지 올랐다. 화성 반송동에서 만난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지하철 등 교통 호재는 아파트값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동안 뛰어난 입지에도 저평가된 단지들이 있는데 저렴하게 나온 매물 위주로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는 분위기다. 내년 착공 소식이 전해지면 한 번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계획(안)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화성시 반송동 116 지하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현장. /강승호기자 kangsh@biz-m.com인덕원선 실시설계용역 발주 소식이 전해지자 동탄신도시 내 한 아파트 단지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
2020-04-06 이상훈
다음 주 총선을 앞두고 전국에서 2천9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리얼투데이 자료를 보면 전국 7곳에서 총 2천91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에 대한 청약을 접수하고, 전국 4곳에서 견본주택(사이버)을 연다. 오는 7일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2블록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를 1순위 청약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4개 동, 총 437가구다. 도보권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이 전철을 통해 서울역까지 40분, 마곡역까지 10분, 여의도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고,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같은 날 대방건설도 '검단신도시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의 1순위를 접수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의 7개 동, 총 722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있다. 교통도 편리해진다. 도보 거리에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이날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 일대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의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원곡연립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천714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공급은 588가구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9일에는 한라가 인천 부평구 부평동 608 일원에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9~84㎡의 4개동, 총 385가구 규모다. 이 중 9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 초역세권 단지며, 부평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과도 가까워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도 10일 '호반써밋 목동'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신정2-2구역 재개발한 양천구 첫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19층, 39~84㎡의 7개동, 총 40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신서중, 남명초, 양명초 등이 있다. 신남중, 양강중, 금옥중, 백암고, 신서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 조감도.
2020-04-05 박상일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분양한다.현대건설이 4월 3일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3-11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 동 89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개 동 256실 등 총 1천1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7㎡로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피트니스, 샤워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시설은 물론 독서실,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맘스카페, 게스트 하우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청정 시스템도 도입된다. 가구 내 HEPA 필터(공기청정기급) 전열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 미세먼지 방충망(유상옵션) 등이 제공되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2020-04-03 김명래
경기도 내 시장·군수 중 일부 단체장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은 서울 등 외지에 실거주가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한 아파트나 빌딩 등을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재테크의 귀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비즈엠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의 재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아파트 등 건물(이하 가족 명의 포함)을 소유한 단체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으로 확인됐다.이어 서철모 화성시장이 두 번째로 많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뒤를 이었다.#백군기 용인시장 소유 '래미안아트힐' 호가만 20억원먼저 백 시장은 본인 명의로 현재 가액 6억3천900만원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아트힐' 84㎡(이하 전용면적) 1채와 배우자 명의로 서울 한남동 '한미빌라'(25㎡~73㎡) 13채를 신고했다.장남도 백 시장과 같은 아파트(42㎡) 1채를 소유했으며, 현재 가액은 3억1천900만원이다.또 배우자가 소유한 연립주택의 현재 가액은 면적별로 4억5천만~6억7천여만원이다.이로써 백 시장이 신고한 아파트 등 건물의 총 재산 신고액은 41억2천225만4천원이었다. 래미안아트힐은 126㎡ ~ 201㎡ 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는데, 백 시장은 84㎡, 42㎡ 소형 면적을 신고했다.올해 2월 이 단지 175㎡가 20억3천만원에 실거래됐다. 시세는 18억~20억원대에 형성돼 있다.래미안아트힐 단지 내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84㎡와 42㎡는 없다. 잘못 신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용인시 관계자는 "래미안아트힐 1채를 시장님과 아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어 지분에 따라 신고한 것"이라고 전했다.#서철모 화성시장 서울·군포 아파트만 6채 서 시장은 본인 명의로 군포시 금정동 무궁화 주공아파트 5채(41㎡, 1억1천~1억4천만원)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현재 가액 4억3천만원인 주공아파트 81㎡를 소유하고 있다.배우자 명의로 고양시 일산서구 문촌마을 아파트 2채(40㎡,1억2천~1억3천만원)과 충북 진천군에 단독주택(현재 가액 6천200만원)을 신고했다.서 시장이 신고한 건물 현재 가액은 총 17억4천620만원이다. 이는 공시가격 기준이므로 실제 매매 가격은 이보다 1.5~2배 이상 높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빌딩 부자' 최대호 안양시장 vs 서울 '똘똘한 한 채'신동헌 광주시장최 시장과 신 시장은 각각 빌딩, 아파트 등 각각 4채씩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다.최 시장은 현재 가액 3억원인 안양시 호계동 상가 '진평프라자' 59㎡와 108㎡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1년간 해당 상가의 평균 거래 가격을 보면 3.3㎡당 1천340만원이었다. 167㎡를 소유했다면 빌딩 자산만 6억7천만원이다.최 시장은 현재 가액(165만원)은 얼마 되지 않지만, 전라남도 해남에 단독주택(105㎡)도 보유하고 있었다.부인 명의로 과천시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60㎡, 현재 가액 6억4천900만원)과 안양시 호계동 '샘마을아파트'(165㎡, 현재 가액 4억7천600만원)를 신고했다.부인이 소유한 래미안에코팰리스와 같은 면적이 지난달 11억원에 거래됐으며, 호가는 12억~13억원이다. 샘마을 아파트 역시 같은 달 7억1천2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최 시장과 부인이 소유한 건물 현재 가액은 총 14억3천600만원으로 신고됐는데 시세를 따져 보면 40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신동헌 광주시장은 서울 양천구에 현재 가액 5억7천400만원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전용면적 98㎡)를 소유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 목동신시가지1단지 98㎡가 17억8천만원에 손바뀜됐고, 최근 실거래 기준 1개월 평균 시세는 17억7천750만원에 형성돼 있다.신 시장이 신고한 현재 가액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매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인 명의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르네상스타'(91㎡)와 신공덕동 '펜트라우스' 오피스텔(25㎡)를 갖고 있다.신 시장이 신고한 아파트 등 건물 현재 가액은 14억8천400만원이었다.정부가 다주택자의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이들 단체장은 서울의 고가 아파트를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가 하면, 연립주택이나 상가 등을 통한 임대수익까지 올리고 있다.부동산 임대업자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는 지역 주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오죽하면 '빠숑' 등 부동산 스타강사 보다 시장·군수가 사놓은 아파트에 투자하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한다.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달 중 공직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제출한 재산등록사항의 사실 여부를 심사한다.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잘못 기재한 경우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백군기 용인시장서철모 화성시장최대호 안양시장신동헌 광주시장
2020-04-02 이상훈
사례1. 지난 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외국인 임대 분양전환 아파트 '에듀포레푸르지오', '베르디움더퍼스트' 266가구 모집에 1만2천935명이 신청해 평균 48.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례2. 지난 2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경우 804가구 모집에 5만8천21건이 몰리면서 평균 7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인천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가 됐다. 정부가 대출 규제 등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비규제지역인 인천 지역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비규제지역 내 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수도권은 1년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지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대출 규제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70% 등 상대적으로 덜하다. 공공택지가 아니라면 전매 제한도 당첨자 발표 후 6개월로 짧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이 분양 시장 열기에 한몫하는 모양새다.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신설안 국회 통과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도입 논의 본격화,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GTX-B 노선 연장 예정, 광역버스 확충 등이 있다. 이런 분위기는 분양을 앞둔 단지들로 이어지고 있다.대우산업개발은 이달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의 7 일원에 '이안 논현 오션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1층, 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로 구성된다.주변 교통여건으로는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메가박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근접해 있다. 단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늘솔길공원, 논현중앙공원과 너른들공원, 소래포구 수변 광장 등도 가까이에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이안 논현 오션파크 투시도.
2020-04-02 김명래
올해 1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량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9만8천47건으로 나타났다.이전에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9만 건 이상을 기록한 시기는 주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던 지난 2015년(9만3천348건)뿐이었다.현재 1분기 실거래 신고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건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거래금액별 6억원 이하 거래가 전 분기보다 9.1%(6천966건) 늘었다. 6억원을 초과한 모든 구간에서 거래가 감소했다. 특히 대출이 막힌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 분기 대비 5분의 1로 줄었다.이 기간 서울의 매매량(1만7천357)은 직전 분기(3만2천605건) 대비 46.8% 줄었으며, 인천(1만6천713건)과 경기(6만3천977건)에서는 직전 분기 대비 아파트 거래가 각각 35.7%, 6.8% 증가했다. 인천은 연수구(3천511건), 남동구(3천423건), 서구(3천97건), 부평구(2천792건)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다.경기는 수원(7천902건), 용인(7천319건), 화성(5천662건), 고양(4천456건), 남양주(3천743건), 안산(3천549건), 부천(3천252건), 시흥(3천122건) 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부동산114 관계자는 "2월에 비규제지역의 중저가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경기와 인천의 거래 건수가 깜짝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3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부진한 흐름"이라며 "2분기에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으로 다주택자들의 급매물이 늘어나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 조정 국면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0만4천796건)보다는 감소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매년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부동산114 제공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2020-04-02 김명래
호반건설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을 공급한다.1일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 A47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6개동·전용면적 74~84㎡·총 534가구다. 타입 별로는 ▲74㎡A 96가구 ▲74㎡B 98가구 ▲84㎡A 117가구 ▲84㎡B 123가구 ▲84㎡C 50가구 ▲84㎡D 50가구로 구성되며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150만원대로 예상된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이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교육·주거 쾌적성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을 갖췄고,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는 곳이다.단지 주변에 인천 중산초, 중산중이 있고, 명문고로 유명한 인천하늘고와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2개의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도보 권에 중심상업용지가 조성되며, 단지를 둘러싼 다양한 근린공원과 해변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특히, 단지와 인접한 제3연륙교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추후 개통 시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돼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 청라국제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운서지구~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구간에서 트램을 운행하는 영종 내부순환선 1단계 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남향의 판상형 위주(일부가구 제외)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4베이 4룸(일부가구 제외)으로 설계했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타입별 상이)소비자의 가사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현관과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분양관계자는 "송도와 청라에서 1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인천권역에서는 인기 브랜드로 입소문이 났다"며 "특히, 입지 여건, 4베이 4룸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 장점이 많아서 좋은 반응을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접 방문은 제한하는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7월 예정이다.분양일정은 이달 13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22일이고, 계약은 5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20-04-01 윤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