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3.5단계 배치계획 세워제4활주로 건설 2023년까지 유지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건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구축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까지 유지될 '항공사 배치계획'을 마련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3.5단계 항공사 배치계획'을 수립해 항공사 등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 3.5단계 항공사 배치계획은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항공동맹체별로 항공사를 배치하는 것이 뼈대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동쪽에 아시아나항공이 배치되고, 바로 옆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 항공사들이 들어온다. 인천공항에 취항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로는 에어캐나다, 에어인디아, 에바항공, 중국국제항공 등 13개가 있다.제1터미널 서편에는 또 다른 항공동맹체인 '원월드(ONE WORLD)'에 소속된 아메리칸항공, 핀에어, 영국항공, 케세이퍼시픽항공 등 7개 항공사가 둥지를 튼다. 제1터미널 서쪽으로는 어떤 항공동맹체에도 소속되지 않은 '논 에어라인즈(None Airlines)' 항공사 19개도 들어간다. 저비용항공사(LCC) 일부도 서편에 배치된다.제2터미널은 당분간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 Team) 전용 터미널로 운영된다. 제2터미널 서편에 대한항공이, 나머지 구역에는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중화항공 등 10개 스카이팀 항공사가 배치된다. 제2터미널에 가지 못한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동방항공, 베트남항공 등은 탑승동에 둥지를 틀게 됐다. 탑승동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14개도 배치된다.인천공항공사는 신규 항공사가 취항하는 경우에도 이 같은 항공사 배치 원칙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항공사 배치계획을 수립·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에 따른 항공사 재배치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항공사 배치기준 수립 및 최적배치안 도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올해 말에 나와 인천공항 4단계 사업 관련 실시설계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8-16 홍현기
주택산업연구원 조사 결과 지난 7월 서울과 지방 간 입주경기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실적치가 92.3을 기록했지만, 인천과 경기권은 각각 55.0과 67.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미만이며 반대임을 의미한다.이 기간 전국 평균 HOSI 실적치는 64.8로, 전월의 56.3보다는 상승, 8월 전망치 역시 전월의 65.7보다 소폭 오른 66.3을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전국 입주 예정물량이 6월보다 1만 가구 감소하면서 입주 여건이 일부 개선돼 실적치와 전망치가 모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여전히 60선에 머물러 입주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임을 나타냈으며, 울산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침체와 인구 감소로 실적치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7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인 36.8을 기록했다.전망치(36.8) 역시 지난 6월 처음으로 40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는 40선마저 무너졌다.이달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54개 단지 3만 4천455가구(민간 2만 8천805가구, 공공 5천650가구)로, 지방의 민간 입주예정 물량은 7월 1만2천 가구에서 8월 2만 가구로 증가해 입주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지난달 입주율은 75.0%로 9개월 연속 70%대를 유지, 지역별로는 서울 89.4%, 수도권 85.9%, 지방 72.7%로 집계됐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1천 가구 이상 대규모 민간분양 단지의 입주가 예정된 경기, 세종·충북, 강원, 경북, 부산 등의 사업자는 시장 모니터링과 입주지원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8-16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