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8 경인일보

수도권 아파트 견본 주택이 주말 사이 방문객들로 붐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롯데건설이 과천시 주공 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과천위버필드' 견본주택에 16∼18일까지 2만6천여명이 다녀갔다.이 아파트는 당첨 시 억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적지 않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과천 위버필드 분양가는 전체 평형 평균 3.3㎡당 2천955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용 59㎡ 타입만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중흥건설이 일산 고양 지축지구에 선보인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도 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인 고양지축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3호선 지축역을 걸어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로또 아파트'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8단지 모델하우스에는 4만여명이 다녀갔다. 19일부터 이틀간 특별공급 신청 및 당첨자 발표로 견본주택이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휴일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전문가들은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분양가가 3.3㎡당 4천160만원(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 발급 기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청약 과열을 우려하는 한편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해 청약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3-18 최규원

시흥시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 수조 깊이를 기존 1.3m에서 1.8m로 변경하고 자동수위조절 장치(공사비 38억원 상당)를 도입하기 위해 설계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예산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시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시의회 동의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어 앞으로 시의회가 어떠한 답을 내놓을지 관심을 끌고있다.18일 시흥시와 시 수영연맹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 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가 공유하고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총 3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이곳 센터에는 길이 50m, 8레인 수영장이 들어선다.애초 시는 해당 수영장의 수조 깊이를 1.35m로 설계했다.하지만 수영장 수조 깊이를 놓고 수영연맹과 학교 엘리트 수영선수 학부모 등이 깊이 조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최근 이를 받아들였다. 여기에 자동으로 수위를 조절하는 외국 제품을 도입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수영장 수조 깊이를 1.8m로 조정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설계변경을 선택했다"며 "수영장 깊이 상 수위조절판이 필요한데 수동(3억원) 보다는 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일반수영장과 전문수영장 기능을 모두 갖추는 것이 더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 "수동방식과 자동방식 모두 검토해본 결과 수동의 경우 청소비 등이 연간 8천만원에서 1억원이 소요돼 지속적으로 볼 때 자동방식이 더 합리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수영연맹 등 실질적 이용자들은 자동수위조절장치 도입 자체가 예산낭비라며 수동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수영연맹의 한 관계자는 "수조 깊이를 1.8m로 변경, 전문수영장 기능을 갖췄고 수동으로 수위조절도 무방하다"며 "애초 레인 추가 및 수조 깊이에 대한 민원에 대해 시가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 않다가 뒤늦게 외국업체의 기술을 도입하려는 것은 기업에 대한 특혜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3-18 김영래

광명시가 최대 도심지인 철산·하안동 지역에 대규모 시민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마련이 관건인 이 사업은 6·13지방선거 후 신임 시장이 취임하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고층 아파트 밀집지역이자 철산동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는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하안동 740일대 6만1천833㎡)에 공원, 문화, 체육 등 시민 편익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마련돼 있지 않지만 시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해당 사업계획은 부지 소유주인 서울시가 지난해 3월 시에 지구단위계획(안)을 제안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제안내용은 지난 1982년 조성된 현재의 근로청소년복지관(지하 1층, 지상 3층), 여성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9개동(지상 5층) 450세대(42.9~49.6㎡)), 대운동장(축구장), 다목적운동장 등의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고 공동주택 위주로 건설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해당 부지의 대부분 시설은 이미 폐쇄됐고 축구장만 운영 중이다.그러나 시는 공동주택이 건설될 경우 학교 및 교통난 등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할 것을 예상, 서울시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공원이나 문화시설 등 시민편익시설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지방선거에 광명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승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해당 부지 매각을 논의하는 등 정치권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2천200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부지 매입비 조달방안과 시민편익시설 개발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신임 시장이 취임하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시가 최대 도심지역인 철산·하안동 일대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에 대규모 시민 편익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고층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의 시설 모습. /광명시 제공

2018-03-18 이귀덕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지장 송전선로 임시 이설공사가 주민들과의 마찰로 난항을 겪고 있다.1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과천시 문원동 주민들에 따르면 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주택지구,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지장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올해 3월 초 문원동 마을 입구에 이설공사를 추진했다.하지만 마을주민들은 마을 초입에 송전철탑을 세우는 것은 50여 가구의 마을 주민들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이자 마을 경관을 해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LH가 마을 초입에 송전선로 이설공사를 실시하면서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주민들이 반발하자 뒤늦게 '주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마을 초입에 송전철탑을 이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은 특히 "문원동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지역에서 제외된 마을로, 사업지 공공주택지구 및 국도 우회도로 공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문원동 주민들이 왜 피해를 당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이에 LH 관계자는 "송전선로 이설공사를 하기 전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거쳐야 하는 데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공사라고 생각해 미처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지 못했다"며 "사업지 내 지장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3천㎡에 비즈니스, 교육, 문화, 주거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1년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LH가 시행을 맡고 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3-18 이석철

인근 마땅한 대체부지 없어7~8개 업체 산단 조성 '한뜻'"정부·LH, 해결의지 안보여"'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 구간) 10공구' 구간은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가 있기 전까지 2개월여 동안 토지소유자 추천 감정평가업체 배제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우여곡절 끝에 감정평가업체 문제는 해결점을 찾았지만, 여전히 10공구는 '공장 이주대책'이란 새로운 갈등이 남아 있다.지난 16일 광주 직동공단 내 사무실에서 만난 차형권 10공구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고속도로 나들목 회전램프가 공단부지에 설치됨에 따라 많은 공장이 수용돼 삶의 터전을 옮겨야 하는 처지에 놓였지만,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에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다만, 정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사업주체들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불만"이라고 말했다.나들목 램프로 수용되는 직동공단 내 12개 업체 대부분은 지난 2015~2017년 건물을 신축했다. 새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불만도 있지만, 업체 대표들은 인근에서 마땅한 부지를 찾는 게 곤욕이라고 설명한다.차 위원장은 "적절한 부지만 있다면 별문제가 안 되겠지만, 주변에는 그럴만한 땅이 없다"며 "결국 양평이나 충청도까지 공장을 옮겨야 하는데 이것은 사업을 그만두라고 하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결국 존폐에 놓인 7~8개 업체는 직동공단 인근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자고 뜻을 모으고 부지까지 모색했다. 산단 인·허가를 받는 절차가 까다로운 데다 산단 조성에 도로공사의 지원이 절실한 만큼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사실상 거부 의사만 전달받았다.마지막으로 "일명 공익사업토지수용법에 고속도로라고 명확히 공익사업이라고 명시돼 있다"고 설명한 차 위원장은 "안정적인 공장이전과 원활한 고속도로 공사를 진행하는 방안"이라며 "더구나 업체 대표들이 직접 이전부지까지 매입해 옮겨가겠다고 하면 법 규정이 없더라도 지원해줘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주민대책위의 법무법인 고구려의 배상연 부장도 "통상 시행자 측이 공장이주대책 수립을 위한 근거로 해당 법률 시행령 규정을 활용한다"면서 "도로는 공장이주대책을 수립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은 없어 사업시행자의 판단에 따라서 적정한 공장이주대책수립은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난 16일 만난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구간 차형권 10공구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0공구의 나들목 계획도를 펼쳐보이면서 공단이주대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3-18 문성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각종 사고 등으로 심각히 손상된 환자의 신체를 치료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오는 5월 11일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4년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철원지역 중증외상환자의 치료를 담당할 경기북부 권역 외상센터로 선정된 지 4년 만이다.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등 총 272억원이 투입된 지상 5층, 전체면적 5천386㎡에 73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그동안 대형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헬리패드가 없어 인근 경기도청 북부청사 헬리패드에 내려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로 환자를 이송해야 했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 외상센터는 헬리패드 공사를 마치고 외상환자진료, 치료, 소생을 위한 시설, 장비, 의료진을 갖췄다.내부에는 외상소생실,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 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 시설이 들어선다.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각종 사고로 다발성 골절 등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을 입고 과다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외상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료진에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프로그램 매니저, 코디네이터, 행정직원 등이 24시간 365일 항시 대기하고 환자 도착 즉시 신경외과 등 여러 개 임상과의 협진 시스템이 가동된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오는 5월 11일 개원한다.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18-03-18 김환기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황태현)가 중국시장을 넘어 아세안 물동량 확대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관리청 청장과 일행 등을 초청해, 평택항 운영 현황과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 평택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 활성화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세안(ASEAN)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 약 6억3천만 명, 중위 연령 28세, 연평균 5~6%의 높은 경제성장률로 미래 성장성이 큰 거대 공동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중심 국가로 아세안 전체 GDP, 인구,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관리청은 다음 달 경기도 내 중소 수출기업 등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간 경제협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택항 방문은 양국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올해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마케팅을 펼쳐 물동량 창출과 경기도 내 중소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관리청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입 처리 실적 1위라는 성과와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등 평택항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양국 교역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이와 관련,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인도네시아 간 교역·물동량·항로 확대 등을 위해 오는 8월 말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항만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인도네시아 국영기업청 관계자들이 평택항 홍보관을 방문, 평택항 물류 처리 시스템과 항만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청은 평택항을 통한 물류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물류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2018-03-18 김종호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1천9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항만위원회를 열어 올해 차입 규모를 이같이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올 3분기 중 공사채 1천9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공사채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건설에 사용된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은 6만6천800㎡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8천40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했다. 2013년까지는 인천 신항 1-1단계 조성사업과 북인천복합단지(경인아라뱃길 준설토 투기장) 조성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사채를 발행했고, 최근에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가운데 1천400억원을 상환했다.이번에 채권이 발행되면 인천항만공사의 부채 규모는 7천억원에서 8천9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인천항만공사의 공사채 발행 가능 액수인 8조550억원의 11% 수준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매년 공사채에 대한 이자로 205억원을 지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북인천복합단지와 골든하버 부지(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매각 여부와 건설사업 등의 진행 정도에 따라 차입 규모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물동량 등을 예측해 부족한 사업비 등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채권 발행 금액을 정했다"며 "부채감축계획에 따라 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채권 규모를 정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3-18 김주엽

국토교통부가 이달 23일까지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에 대한 종합점검을 벌인다. 국토부는 2016년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을 수립했고,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인 저비용항공사에 대해 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제주항공에 대한 종합점검을 벌였고, 두 번째로 진에어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앞서 국토부는 조종·정비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으로 점검팀(9명)을 구성해 최근 3년간 진에어에서 발생한 항공안전장애 분석자료와 항공사 규정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예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진에어는 2008년 7월 최초로 운항을 시작한 뒤 보유 항공기 수가 2008년 3대에서 2017년 25대로 늘어나는 등 급성장했다. 국토부는 진에어에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 등을 자문하는 방식으로 이번 종합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진에어의 외형적 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 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이 저비용항공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유 항공기가 25대, 50대 등 일정 규모에 도달하면 종합안전점검을 지속해서 벌이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3-18 홍현기

연간 여객처리 능력 1억명 목표2023년까지 총 4조2천억원 투입취업유발 5만여명 등 경제효과전체 공사·용역 23% 연내 시작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1억명까지 높이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달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약 9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막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과 관련해 올해 발주하는 공사·용역 사업비가 총 8천891억원 규모라고 18일 밝혔다. 4단계 사업으로는 제4활주로(길이 3천750m, 너비 60m), 제2활주로 연결 고속탈출유도로, 여객계류장(86만1천㎡), 화물계류장(12만6천㎡) 등이 조성된다. 올 1월18일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에는 전체 31만6천㎡ 규모의 수하물 처리시설, 탑승교, 건축 설비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단기주차빌딩 등의 역할을 하는 제2교통센터도 건립된다.4단계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조2천억원으로, 전체 공사·용역의 23%가 연내 시작된다.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발주하는 4단계 사업 관련 용역은 총 10건, 공사는 16건이다. 인천공항공사 이동현 건설기획처장은 "이미 2터미널 확장 설계 용역과 랜드사이드(landside), 에어사이드(airside) 시설 설계 등 3건의 용역이 발주돼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확장 건설사업 관리 용역'(추정가격 973억원) 수행업체를 찾고자 입찰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14일 연 설명회에는 수십 개 업체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사업비 81억원 규모 인천공항 4단계 건설정보 관리 용역도 입찰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빠르면 이달 중 사업비 1천515억원 규모 북측 원격계류장 지역 시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제1여객터미널과 제2터미널 간 연결도로 단축노선 건설공사(204억원 규모)를 맡을 사업자를 찾는 입찰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공사와 관련해 855억원 규모의 건설사업 관리 용역도 발주할 것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밝혔다.올해 사업자를 찾는 공사 가운데 규모가 큰 것으로는 ▲4활주로 남북측 시설공사(발주시기 6월, 사업비 1천985억원) ▲제4활주로 항공등화시설공사(9월, 364억원) ▲제2교통센터 증축공사(10월, 974억원) ▲장기주차장 건설공사(11월, 667억원) 등이 있다.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2023년까지 추진된다.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건설하는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은 현재의 7천200만명 수준에서 1억 명까지 높아진다. 4활주로 건설이 완료되면 제1·2활주로와 제3·4활주로의 항공기 이착륙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각각 운영된다. 인천공항 4단계 사업으로 생산유발 8조522억 원, 부가가치유발 2조 8천626억원, 취업유발 5만640명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공항 4단계 사업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8-03-18 홍현기

고양 원흥동에 732가구 분양전철 3호선 지축역 도보거리학교·유치원 인접 교육 우수중흥건설이 16일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양시 지축지구 B-6블록에 조성될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72㎡ 166가구, 84㎡A 483가구, 84㎡B 83가구)에 총 732가구가 들어서며 전 가구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무엇보다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여건에 있다. 3호선 지축역이 도보 10분대 거리에 있고 종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정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가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진입도 우수하고 특히 2023년 개통예정인 GTX 연신내역은 두 정거장 거리에, 신분당선 연장노선인 삼송역은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지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가 인접해 있고 롯데몰 은평점과 지난해 8월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2019년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단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교가 개교 예정이어서 편리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특히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에코라이프도 가능하다.사업지인 지축지구는 북한산, 노고산, 오송산이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창릉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입주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최상이다.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은 물론 단지 안에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물놀이터를 비롯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5 번지.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 968-9570) /고양※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조감도. /중흥건설 제공

2018-03-15 경인일보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사진)'이 이르면 이달 중 실제 도로 에 모습을 드러낸다. 운전석 없이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이 온전히 무인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 수단의 등장은 세계 첫 사례다. 경기도는 1년간의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실제 노선버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15일 도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11인승 무인 자율주행차인 제로셔틀이 지난 6일 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부로부터 차량 인정을 받아 임시 번호판을 발부받았다. 지난해 연말 개발이 끝난 제로셔틀은 곧장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최고시속이 25㎞에 불과해 시속 80㎞ 이상으로 차량이 달리는 실제 도로에선 차선 변경이 어렵다는 또 다른 난관(1월 11일자 3면 보도)을 만났다.도로 주행을 위해 도측과 협의를 펼친 경찰 역시 "지나치게 속도가 느려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내놨다. 경찰은 이에 차선 변경 시 후방 차량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에스코트 차량'과 같이 운행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경찰 관계자는 "실제 주행 예정 도로에 나가보니 특히 도착지점 근처 지하차도에서 주변 차량이 100㎞/h로 달려 매우 위험했다"면서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해 에스코트 차량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제로셔틀은 위험성이 높은 출발·도착 지점 부근에서 셔틀을 에스코트할 차량과 함께 운행하는 방식으로 도입된다. 이처럼 기술적인 부분이 모두 해결된 만큼, 제로셔틀 도입은 이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 만큼, 최대한 빠르게 실제 도로 주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제로셔틀은 판교역에서 판교제로시티 사이를 왕복하며 모두 5.5㎞에 이르는 이 코스에는 15번의 신호등 통과와 12회의 차로 변경이 필요하다.도는 1년간의 시범 운행 기간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 뒤 실제 탑승객을 싣고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3-15 신지영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1년 넘게 입주가 늦어지고 있는 '평택 세인트캐슬 테라스하우스(3월 15일자 23면 보도·이하 세인트캐슬)' 신축 공사현장은 일명 토지 지분 쪼개기 방식의 편법이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평택시가 고통을 호소하는 일부 입주예정자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검증이 되지 않은 주택에 불법 '사전입주'까지 용인한 상황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5일 시행사 측에 따르면 세인트캐슬은 총 83개동 294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 절차가 아닌 '건축법상 건축허가'를 받고 지난 2016년 착공했다.시행사 모(母)법인 '이디썬코리아'가 자(子)회사 엔씨디코리아·씨퍼스코리아·서평개발·플러스더블유를 시행사로 등록하고, 해당 부지 필지를 83개로 분할해 각각 건축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건축허가보다 절차가 까다롭고, 각종 제반 비용이 드는 사업계획승인을 피하기 위한 대표적인 '편법'이다.사용검사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입주예정자들이 '가입주'하는 불법행위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 계약서상 모든 입주는 지난해 2월에 끝났어야 했지만, 공사대금 문제로 시공사인 창조종합건설이 유치권을 행사하며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오갈 곳이 없어진 30여세대가 지난해 8월부터 사전입주를 한 것이다. 사전입주를 단속해야 하는 평택시는 마땅한 대책 없이 이러한 사실을 용인하고 있다.평택시는 시행사와 시공사 간 수차례 회의를 통해 입장을 조율하고 있지만, 시행사가 시공사를 검찰에 고소하는 등 사태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행사는 최근 제19대 국회의원 A씨를 시공사의 사주라고 주장하며, 대표이사와 함께 업무방해·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소했다.시 관계자는 "공사대금 관련 시행사와 시공사 간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마땅한 권한이 없지만, 입주예정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3-15 배재흥

전력수급 비상시 단지 내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을 아낀 정산비를 관리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김포한강지구 AC-1블록 등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력수요관리 시범지역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LH 공동주택단지를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 수급 비상시에 전력거래소가 수요 감축을 지시하면 입주자 단지 내 자체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을 아끼고, 그에 따른 혜택으로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LH는 지난해 3월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사업 단지에 필요 설비를 설치하고 현장 제반 여건을 점검하는 등 시범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상반기 내 해당 단지를 전력거래소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은 3월말 입주하는 김포한강지구 AC-1 블록과 창원자은3지구 A-1블록에서 우선 추진된다. 시범사업 도입 후 전력 피크상황이 발생하면 단지 당 약 600㎾의 전력 수요 감축이 가능하며, 정부가 지난해 지급한 ㎾당 정산금을 고려하면 각 단지 입주민들은 연간 2천400만원의 정산금을 받아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LH가 관리하는 모든 공동주택단지로 전력수요관리사업이 확대되면 국가적으로 500㎿급 LNG 피크발전기 1기 규모의 건설을 억제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LH는 설명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3-15 최규원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된 문산∼개성 고속도로 남측 구간 건설이 재추진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5일 "문산∼개성 고속도로 등 남북 접경지역에 도로를 놓는 전담조직(TF)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안에 설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지난 2015년 남북 SOC 연결사업을 주요 정책과제로 정하고 문산∼개성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했으나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중단됐다.남한의 문산(파주시 문산읍)과 북한의 개성 구간 19㎞를 이으면 서울에서 평양까지 다이렉트로 이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개성∼평양 간에는 이미 고속도로(168㎞)가 있으며 2020년 서울(고양시 강매동)∼문산 민자고속도로(36㎞)가 완공 예정이다. 도로를 새로 놓아야 하는 구간은 문산∼남방한계선 11.8㎞ 구간이다.국토부가 2015년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문산∼남방한계선 조사설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구간 11.8㎞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려면 토지보상비로 890억원, 공사비 4천110억원 등 모두 5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설계속도는 시속 100㎞이며 임진강을 가로지르는 교량(1천980m)이 고속도로의 가장 중요한 시설로 꼽힌다.남북한 도로 연결사업은 지난해 말 취임한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음 달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TF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통일시대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3-15 최규원

교통 취약지역 해결을 위한 맞춤형 따복버스가 부천에서도 운행된다.경기도는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 주정차가 많아 대형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고강동 은행단지 지역 등을 운행하는 맞춤형 따복버스 58-A·B번이 오는 19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따복버스 '58-A'는 고강동 은행단지 지역 통근·통학 편의를 위해 출·퇴근시간에 운행한다. 운행구간은 은행단지에서 출발해 수주초등학교, 고강시장, 오정어울마당을 거쳐 부천 덕산고까지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출근시간대에는 오전 5시30분부터 9시까지, 퇴근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21회 운행한다.'58-B'는 낮 시간대 오정어울마당(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목적을 둔 노선이다. 대장동차고지에서 출발해 오정생활휴먼시아3단지, 오정어울마당, 홈플러스 여월점을 거쳐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운행시간은 기점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21회 운행된다. 한편 따복버스는 현재 13개 시군에서 21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이번 부천 따복버스를 포함해 올해 총 16개 시군 27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3-15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