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비번으로 공용현관 개폐 불가 커뮤니티 시설 이용·귀가도 힘들어 대방건설 경찰조사 촉구 집회 열어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은 입주 후에도 이어진 홀대로 화가 치밀고 있다. 분양법 위반 혐의 경찰조사는 함흥차사인데 아파트와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어서다. 커뮤니티 시설이 오피스텔동에 있지만 정작 오피스텔 입주민은 세대별 비밀번호로 출입문을 열 수 없다. 25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자에 따르면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오피스텔 지하 1층 공용현관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규모다. 아파트 입주민과 오피스텔 입주민 모두가 사용하는 골프 연습장, 헬스장, 사우나 등 공용공간이 오피스텔 지하 1층에 들어섰다. 그러나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지하1층 출입문 여는 것조차 쉽지 않다. 세대 비밀번호로 공용현관 출입문 개폐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곳을 드나들려면 입주 시 부여받은 카드키를 지참이 필수다. 지하 출입문은 총 3개로, 혹시라도 카드키를 놓고 온다면 출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하 1층 출입문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집으로도 갈 수 없는 셈이다. 아파트 입주자들은 얘기가 다르다. 아파트 입주민은 세대 내 비밀번호만 치면 공용현관문을 열 수 있다. 공용현관 시스템이 아파트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방건설 설명이다. 오피스텔 입주자 A(41)씨는 “현재 오피스텔은 하자 문제로 대부분이 계약해지 소송 세대다. 소송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자녀 학교 때문에 입주를 늦출 수가 없어 2월에 입주했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입주 후에도 명백한 하자로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불편을 토로하는데, 대방건설은 이를 해소해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이 입주 전후로 하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4일 오피스텔 소유주들은 대방건설 본사를 찾아 경찰 조사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김기홍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지난해 11월 대방건설 불법 설계변경과 부실시공 문제를 경찰에 고발했으나, 아직까지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시간끌기를 통해 수사를 회피하고 송치를 지연시키고, 심지어 시정명령까지 효력정지 소송으로 틀어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협의회와 화성시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시행사인 대방건설동탄과 시공사인 대방건설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에 접수됐던 사안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방건설 관계자는 “하자 관련 민원 등을 일부러 늦추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025-05-25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이 입주후에도 혼란이 여전하다. 오피스텔동에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섰는데, 정작 오피스텔 입주민은 세대 비밀번호로 출입문을 열 수 없어서다. 아파트 입주민만 쉽게 출입할 수 있어 입주민 차별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5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자에 따르면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오피스텔 지하 1층 공용현관 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하 1층에는 골프 연습장, 헬스장, 사우나 등 입주민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있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531가구, 오피스텔 323실 규모다. 아파트 입주민과 오피스텔 입주민 모두가 사용하는 공용공간이 오피스텔 지하 1층에 들어섰다. 그러나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지하1층 출입문 여는 것조차 쉽지 않다. 세대 비밀번호로 공용현관 출입문 개폐가 불가능해서다. 이곳을 드나들려면 입주시 부여받은 카드키를 지참이 필수다. 지하 출입문은 총 3개로, 혹시라도 카드키를 놓고 온다면 출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하 1층 출입문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집으로도 갈 수 없는 셈이다. 아파트 입주자들은 얘기가 다르다. 아파트 입주민은 세대 내 비밀번호만 치면 공용현관문을 열 수 있다. 공용현관 시스템이 아파트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방건설 설명이다. 오피스텔 입주자 A씨(41)는 “현재 오피스텔은 하자 문제로 대부분이 계약해지 소송 세대다. 소송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자녀 학교 때문에 입주를 늦출 수가 없어 2월에 입주했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라면서 “입주 후에도 명백한 하자로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불편을 토로하는데, 대방건설은 이를 해소해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이 입주 전부터 입주 후까지 하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4일 오피스텔 소유주들은 대방건설 본사를 찾아 경찰 조사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김기홍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지난해 11월 대방건설 불법 설계변경과 부실시공 문제를 경찰에 고발했으나, 아직까지 피고소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시간끌기를 통해 수사를 회피하고 송치를 지연시키고, 심지어 시정명령까지 효력정지 소송으로 틀어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건 정상적인 집, 약속한 품질, 정당한 절차다. 상식적인 대응, 성실한 사정, 조사받을 책임자의 사과를 기대했으나 돌아온 것은 의도적인 침묵과 법과 시간을 농락하는 시간끌기 뿐이었다. 더는 조사를 피하지 말라”고 경찰 조사를 촉구했다. 앞서 협의회와 화성시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시행사인 대방건설동탄과 시공사인 대방건설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작년에 접수됐던 사안인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하자 관련 민원 등을 일부러 늦추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025-05-24

오늘부터 5일간 견본주택서 진행 계약금 1천만원… 초기부담 줄여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가 23일부터 5일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정당계약은 미추홀구에 있는 시티오씨엘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 계약자는 입금 영수증이나 입금 확인증, 인감도장, 당첨자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분양사는 입주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자 1차 계약금을 1천만원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건설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1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가까이 있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학익역을 이용하면 강남권뿐 아니라 수원, 분당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고, 수도권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도 환승할 수 있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떨어진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 주변에는 메가박스가 입주해 있는 상업 시설인 ‘스타오씨엘’이 조성돼 있으며 인천 뮤지엄 파크도 건립될 예정이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병설유치원과 36학급 규모인 용현·학익2초등학교(가칭)가 들어선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고,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전체 부지면적의 34%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오브제 카페와 어린이 놀이터, 캠핑장,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학습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에서 기존 공급된 단지들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나 상품성 측면에서 검증이 완료됐다”며 “7단지는 인천의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 중인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25-05-22

동탄신도시에 위치해 있는 ‘화성 금곡지구’가 4년 만에 본궤도(4월7일자 9면 보도)에 올라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화성시는 21일 동탄농협 대회의실에서 ‘화성 금곡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열어 전국 최고의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공개했다. 2021년 개발행위제한 고시로 시작된 금곡지구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조합설립, 2027년까지 환지인가, 2030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금곡지구는 동탄지역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역으로 금곡동 일원 205만3천761㎡(약 62만평) 규모에 공동주택 등 1만3천173세대 건립으로 3만4천25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지역보다 규모가 커 민간 제안 최대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금곡지구는 공공시설(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이 절반이 넘는 51%를 차지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주거용지 42%)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과 상업용지 비율은 8% 안팎이다.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도시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곳은 정보·통신 기술융합의 4차 산업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도시 자족기능을 갖추게 된다. 동탄1·2 신도시 및 동탄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배후도시 성격도 담겨있다. 주민제안으로 추진되는 이곳은 남측에 오산천이 흐르고 서측엔 필봉산이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으로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2025-05-21

LH 경기북부본부, 내달 18일 추첨 각각 123·2필지… 교통여건 장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김성연)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매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7천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전반적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공급 필지는 총 125필지다. 전체 공급 면적은 3만2천130㎡, 금액은 1천328억원 규모다.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용 78필지(1만9천744㎡·884억원), 주거전용 45필지(1만1천93㎡, 383억원)로 나뉜다. 근린생활용지는 2필지로 면적과 금액은 1천293㎡, 61억원이다. 필지별 공급가는 3.3㎡당 주거전용 1천100만원, 점포겸용 1천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천500만원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공급 방식은 주거전용은 추첨, 점포겸용과 근린생활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오는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추첨 및 개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8일이다.

2025-05-21

계양·고양창릉지구比 높은 성적표 추정가보다 오른 5억2000만원 책정 서울 접근성·합리적 가격 관심 집중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 첫 공공분양주택 본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0일 LH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부천대장지구 A7·8블록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은 결과, 77.1%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본청약을 진행한 인천 계양과 고양창릉지구가 각각 50%대와 70% 초반의 접수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고 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15일 본청약이 이뤄진 부천대장지구 A5·6블록도 사전청약 당첨자의 76%가 접수했다.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본청약 이후 남은 물량에 대해 일반공급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평균 경쟁률 40대1을 기록했다. 부천대장지구는 본청약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크게 오른 5억2천만원대로 책정됐지만, 주변 신축 단지와 비교해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있어 청약 신청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LH인천지역본부는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A7·8블록럭 일반 공급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부천대장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주변 지역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젊은 실소유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대장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오정동·원종동·삼정동,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박촌동·병방동 일대 345만㎡ 규모다. 남서측에는 서운산단·오정물류단지·오정산단이 있고, 김포공항·마곡지구와도 가깝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5-20

6월초 분양가심사위 역대 최대 전망 ‘내달 분양’ 경안2지구 심사 쏠린눈 쌍령공원 특례사업·신현2지구 관심 인근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2천만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실거래가로는 수년전부터 3.3㎡당 2천만원대를 넘어선 곳이 등장했지만 분양가는 3.3㎡당 1천700만~1천900만원대가 마지노선처럼 보였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경안2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분양가심사를 위한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역동 28-3 일원에 자리한 경안2지구는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는 공영개발사업으로 경기광주역에 인접한 역세권인데다 광주 최대 상업지구와 청석공원을 품고 있다. 기반시설 또한 지역내 최고로 평가돼 분양가 또한 역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6월 초 분양가심사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건축비가 상승한데다 사업추진도 늦어지며 비용적으로 반영될 부분이 많아 3.3㎡당 2천100만~2천200여 만원대가 될 것이란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광주지역 아파트의 최고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분양한 태전2지구의 경남2단지로 평가된다. 오는 2027년 입주예정인데 옵션을 제외한 3.3㎡당 분양가가 1천900만원대였다. 이에 앞서 2022년 분양했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인 역동 중앙공원이나 송정동 송정공원이 3.3㎡당 1천700만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곤지암역세권내 분양한 아파트들이 3.3㎡당 1천8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미 실거래 시세로 4~5년 전부터 3.3㎡당 2천만원대를 넘어선 곳이 등장했으며, 대표지역이 경기광주역 인근에 위치한 e편한세상 광주역이다. 지난해 거래에선 3.3㎡당 2천778만원을 찍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1단지와 2단지, 신현2지구 5블록 분양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3㎡당 2천만원대가 보편화될 것이란 의견이 있는가 하면 분양가가 높을 경우 분양률이 떨어져 건설업체도 힘들게 되는 만큼 분양가를 좀더 낮춰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실상 2014년에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시가 분양가를 좌지우지할순 없지만 공공택지 등 나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에는 분양가를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요즘은 발코니 등 확장비용은 분양가와 별도로 반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높아진 부담을 덜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0

송도 6·8공구 아파트 매매 하락에 ‘매매가격지수’ 31주 연속 내림세 1·3 공구 등 학세권은 보합세 유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끼고 있는 연수구 집값이 수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송도 6·8공구 일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이 연수구 집값 내림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2일 기준) 인천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11%를 나타내며 인천에서 전 주 대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연수구는 지난해 10월 첫째 주(-0.02%) 이후 31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수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매매가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일부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송도 6공구의 경우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최근 들어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보면 더샵송도마리나베이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12일과 13일에 각각 5억8천500만원, 7억1천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역대 최고가(12억4천5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송도 6·8공구에 몰렸던 투자 수요가 빠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코로나19 기간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더샵송도마리나베이 등 6·8공구 아파트에 투자 수요가 몰렸는데, 최근 ‘거품’이 빠지면서 집값 하락세가 더 커진 영향도 있다는 게 송도 부동산업계 설명이다. 반면,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해 연송고등학고, 명선초등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등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송도 1·3·5 공구 등은 매매가격 하락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도더샵그린애비뉴8단지 전용면적 101㎡의 경우 지난해 8월 8억8천800만원, 지난 3월 8억9천만원, 지난 3일 9억1천500만원 등으로 거래됐다. 송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송도에 투자수요가 몰리며 고점을 찍고, 이후 투자가 빠지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더 하락한 경향이 있다. 그래서 수치상으로는 연수구 집값이 하락세를 보일 수는 있다”며 “6·8공구 외 나머지는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 없이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1공구 등 학교와 학원 등이 밀집해있는 곳 중심으로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8

기존 입주자 퇴거 택해 명도된 호실 구축 속하지만 인프라 좋아 메리트 래미안 노블클래스 가장 인기 높아 “가점이 낮아 청약 당첨 기회가 낮은데, 집값은 계속 오르다 보니 이번이 ‘내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왔어요.”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 2층 통합판매센터에서 만난 김모(35)씨가 기대감을 갖고 말했다. 이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리사옥에서 수원·안양 지역 분양전환 공공임대 30가구 선착순 동·호 지정을 오전 10시부터 진행했다. LH 청약플러스가 아닌 오프라인 현장접수인 만큼 실수요자들은 일찍이 이곳을 찾았다. 이날 계약 대상지는 수원과 안양이다. 수원에선 팔달구 인계동 ‘래미안 노블클래스(2009년 입주)’ 8가구, 화서동 ‘화서역 블루밍 푸른숲(2009년 입주)’ 1가구가 공급됐다. 안양은 만안구 박달동 ‘한신 휴플러스타운 3차(2010년 입주)’ 2가구, ‘석수역 푸르지오(2009년 입주)’ 1가구, ‘석수코오롱하늘채(2010년 입주)’ 7가구, ‘석수하우스토리(2012년 입주)’ 6가구, 석수아이파크(2010년 입주)‘ 5가구가 매각 물건으로 나왔다. LH 경기남부본부가 이번에 공급한 주택은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에 돌입했으나 기존 입주자가 퇴거를 택하면서 LH에 명도된 호실이다. 기존 입주자가 10년 이상 거주한 만큼 세대 내·외부 노후화가 있을 수 있으며 현 주택 상태 그대로 인계하는 게 조건이다. 주택 시장에서 구축에 속하는 단지지만, 입주를 원하는 이들은 꾸준했다. 주변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졌고, 공급가가 시세보다 합리적이어서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단지는 래미안 노블클래스였다. 모두 전용면적 59㎡로 공급가는 5억500만~5억5천50만원으로 실거래가보다 저렴하게 공급가가 책정된 점이 흥행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래미안 노블클래스는 8가구 중 6가구에 계약자가 나타났다. LH 경기남부는 오전 10시 이전에 순번을 추첨하고 순서대로 동·호를 지정했다. 래미안 노블클래스 계약에 성공한 박모(38)씨는 “서울에 직장이 있는데, 출퇴근 환경도 괜찮고 브랜드 아파트여서 마음에 들었다. 시세보다 (공급가가) 싼 것으로 확인했는데, 대출을 하면 잔금까지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계약자 김씨는 “화서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데, 래미안 노블클래스 공급가가 전고점보다 떨어진 가격이어서 계약을 했다. 오프라인 접수는 처음인데, 절실한 실수요자만 오는 것 같아 오히려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수원, 안양지역 선착순 동·호 지정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총 7가구가 계약금 입금까지 마치고 실계약됐다. 수원이 9가구 중 5가구가 실계약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H 관계자는 “계약 안 된 곳은 상시로 선착순 공고 열려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 세교 49가구 또한 오는 22일 동일한 방식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을 진행한다.

2025-05-16

성난 입주민, 원인공개·보수 촉구 염도 높은 물 ‘누수’… 부식 걱정 인천경제청에 ‘허가 취소’도 요구 “입주를 시작한 지 2주도 지나지 않은 신축 오피스텔 천장과 벽에서 물이 새고 엘리베이터 사고까지 나니 불안해요.” 이달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졌다. 여러 개의 양동이가 놓인 바닥에는 물이 흥건했다. 벽면에선 페인트가 물에 녹아 흘러내렸다. 지난 13일 살펴본 신축 오피스텔 주차장 광경이다. 입주민들은 천장에서 새는 물의 염도가 높아 더 걱정이다. 건축 자재가 금방 부식될까 봐서다. 입주민들이 염분 측정기를 활용해 천장에서 떨어진 물의 염도를 측정한 결과, 수돗물(0.005~0.01%)보다 최소 80배나 높은 0.83%로 확인됐다. 누수된 물이 마른 벽면이나 바닥에는 소금으로 보이는 하얀 알갱이들이 보인다. 입주민들은 오피스텔 인근 해수의 영향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엘리베이터가 20층에서 9층으로 급하강하는 사고도 났다. 엘리베이터에서 타고 있던 주민 3명이 허리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입주민 박모씨는 “2월24일 사전 점검할 때 시공사 측에서 누수가 심한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었다”며 “시공사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매일 물을 쓸어 담고 벽면에 묻은 알갱이를 긁어냈다”고 했다. 이어 “염도가 높은 물이 누수되면 철근과 콘크리트가 빠르게 부식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입주민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피스텔 건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입주 전 ‘사용승인’을 했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용승인은 관련법에 따라 건축물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가하는 행정 절차다. 입주민들은 또 시공사 측에 누수 원인 공개와 보수를 촉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누수는 건축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하자는 아니라고 판단해 우선 시공사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며 “시공사의 보수 공사 후에도 누수가 반복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누수 원인을 파악해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5-14

4월 취득 건물 전년比 2배 육박 검단 신도시, 미추홀구 등 인기 30대 젊은 층이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인천 지역 아파트를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가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부동산 소유권 취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30~39세 내국인이 개인 명의로 인천지역에 취득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명의인수 기준)은 총 3천8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 1천587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서울도 2천807건에서 4천493건으로 60.0% 늘었지만 서울의 취득 건수 증가는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일시 해제되면서 해제 대상 지역에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경기도는 1만784건에서 7천142건으로 33.8% 줄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의 경우 집값 상승으로 진입 장벽이 높고, 경기도 또한 전반적으로 인천과 비교해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 30대들이 인천 지역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올해 1분기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59%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는 0.08% 상승했다. 지난달 인천에서 30대가 가장 많이 주택을 취득한 지역은 서구(915건)였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서구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일대 분양 물량 위주로 30대들이 몰렸다는 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미추홀구는 작년 4월 174건에서 올해 854건으로 391%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금융규제 강화로 대출 여건까지 나빠지면서 30대 실수요층의 주택 구매 행태가 점차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4

이사 전부터 ‘공간 부족’ 우려 사실상 ‘의원회관’이란 지적도 1천억 예산… 실효성은 미지수 경기도·도의회가 경기융합타운 내 연면적 2만㎡ 이상 복합청사 건설을 추진한다. 공공청사의 경우 법령으로 사용 가능한 면적 기준이 정해져 있어 도가 신청사로 이전해오기 전부터 공간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었는데(2020년 10월 6일자 3면 보도) 3년 만에 현실화된 것이다. 경기도건설본부는 13일 ‘공공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도·도의회 청사 인근 5천354㎡ 규모 유보지에 두 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복합 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용역이다. 대부분은 도의원들과 정책 지원 인력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전망이다. 내년에 개원하는 12대 도의회의 경우 도의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 그에 따라 공간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 등에서다. 이밖에 경기융합타운에 들어선 공공기관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3천300㎡) 조성도 구상에 포함됐다. 건립비는 많게는 1천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지자체들의 ‘호화 청사’가 도마에 오른 뒤부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으로 지자체들의 본청 청사 면적을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최대 7만7천633㎡다. 그런데 경기융합타운 내 신청사 면적과 북부청사 면적을 포함하면 정해진 기준을 초과하게 돼, 이전 전부터 청사를 넓힌다고 해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었다. 이 때문에 많은 돈을 들여 복합 청사를 건립한다고 해도 실효성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복합청사를 표방하지만 사실상 ‘의원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경기도건설본부 측은 “두 기관 모두 업무 공간이 부족해, 공간 확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5-13

LH 경기남부본부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매각 호실 살펴보니 수원 인계동 ‘래미안 노블클래스’ 발코니 미확장 ‘3베이’ 넓은 구조 사용감은 느껴지지만 대부분 깔끔 ‘화서역 블루밍 푸른숲’ 상태 양호 “왜 전에 살던 분이 분양 전환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고 이미 인프라도 다 갖춰 이번에 당첨만 되면 정말 여한 없겠네요.” 12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래미안 노블클래스’ 2단지 정문 앞. 굳게 닫혔던 주차 차단봉이 주택을 열람하러 왔다는 말에 쉽게 열렸다.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권운혁)는 주인을 찾지 못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선착순 동·호 지정(5월8일자 12면 보도)을 사흘 앞두고 일반에 매각 호실을 공개했다. 래미안 노블클래스의 경우 매각 호실은 총 8가구다. 205동 1·2, 3·4라인으로 최저층은 3층, 최고층은 14층이 매물로 나왔다. 전용면적은 모두 59㎡이다. 공급 호실을 둘러보니 발코니가 눈에 띄었다. ‘발코니 확장’이 필수로 자리 잡은 최근 주택과 달리 대다수가 발코니가 미확장된 상태여서다. 최근 분양시장에선 견본주택 유니트(쇼룸)에 발코니 확장이 적용된 타입이 전시될 정도로 발코니 확장은 유상옵션이지만 필수로 택하는 옵션이 됐다. 특히 최근엔 건설사들이 발코니 확장 기준으로 아파트 구조를 계획하는 만큼 발코니 미확장 시 집의 면적이 대폭 좁게 느껴진다. 그러나 2009년에 준공된 래미안 노블클래스는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집의 면적이 좁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면적이 커서다. 이를테면 1402호의 경우 3-bay(베이) 구조인데, 앞뒤로 모두 발코니가 자리했다. 침실과 거실 앞, 그리고 주방과 침실 뒤편에 모두 발코니가 자리하는 구조로 공간이 제법 넓어 보였다. 구축 아파트인 만큼 사용감은 느껴졌다. 욕실 거울 부식, 마루 일부 들뜸 등이 대표적이다. 도배, 싱크대 등은 대부분 깔끔한 편이었다. 116동 1가구가 매물로 나온 ‘화서역 블루밍 푸른숲’ 또한 주택 상태는 비슷했다.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가 넓었고, 전등 스위치와 벽지 등에서 세월의 흔적이 보였지만 큰 하자는 보이지 않았다. 두 단지 모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평일이지만 20팀 이상씩 방문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 설명이다. 공급가가 실거래가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인계동 주택의 경우 공급가는 4억7천900만~5억5천100만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래미안 노블클래스 1단지 전용 59.99㎡ 10층은 6억1천만원에 실거래됐다. 공급가가 실거래가보다 낮은 셈이다. 매각 일정은 오는 15일 수원과 안양 지역 분양전환 공공임대 30가구, 22일 오산세교 49가구 순으로 진행된다. LH 오리사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했을 경우 등록명부 작성, 순번 추첨, 동·호지정, 계약금 입금, 계약체결 순으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2025-05-12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고양 더샵포레나’가 최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원당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천6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로 최근 젊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 타입이 전체 일반분양의 약 75%를 차지한다. 1~2인가구에게 적합한 39~46㎡도 공급예정으로 보통 소형 평형은 나홀로 단지인 경우가 많지만 고양 더샵포레나에서는 2천601세대 대단지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국내 대형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의 ‘더샵’, ‘포레나’ 브랜드로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높은 미래가치, 편리한 생활인프라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 더샵포레나는 우수한 설계 및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며 수납 기능이 강화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일부 세대에는 3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등 공간 구성도 각 타입별 특성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또한 공간 활용도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풍부한 녹지 환경도 강점이다. 피트니스, 실내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 스포츠 시설이 마련돼 있고 북카페, 키즈룸 등 가족 중심의 에듀커뮤니티가 조성되며 코인 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산수정원, 물놀이터, 캐스케이드, 초화가든 등의 다양한 단지 내 조경이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고양

2025-05-12

LH, 견본주택 공개… 본청약 시작 전용면적 59㎡, 평균 5억2000만원 공공분양 865가구, 21~22일 특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부천대장지구 A7·A8 블록의 주택전시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난 9일 오전 찾은 인천 서구 청라동의 ‘LH 부천대장 A7·A8블록 견본주택 전시관’. A7·A8 블록에 들어설 아파트(전용면적 59㎡·단일면적) 유니트(쇼룸)에 들어 가보니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구성이 눈에 띄었다. A타입(판상형) 견본주택은 어린아이를 둔 4인 가족을 겨냥해 공간이 꾸며졌다. 출입문과 복도에는 각각 현관 창고와 대형 팬트리(창고)를 설치해 수납 활용도를 높였고, 주방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다용도실이 마련됐다. 안방에는 고급형 드레스룸이 함께 설계됐는데, 유리 도어(문)를 설치해 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냈다. 3인 가족 콘셉트의 B타입(코너형) 견본주택의 경우 주방 상판을 연장하고, 6인 식탁을 배치하는 등 공간 활용성에 초점을 뒀다. 우물형 천장을 거실과 주방까지 확장해 공간이 더욱 넓어보이도록 계획했으며, 라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함을 더했다. LH 인천본부 관계자는 “침실 3개와 거실, 현관 창고, 다용도실까지 갖춘 ‘실용적인 강소형 주택’”이라며 “전용면적 59㎡ 안에 모든 기능을 담으면서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모든 필요한 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59㎡ 단일면적인 부천대장지구 A7·A8블록의 분양가는 평균 5억2천만원대로 책정됐다. LH는 공공분양(A7·A8 블록) 8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673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192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LH는 이달 19~20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21~22일 특별공급, 23일 일반 청약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9월에 이뤄지며 입주는 2028년 1월로 계획돼 있다. 10일 사전청약 당첨자, 12일 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공개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s://1st-captain.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천대장지구 A7·A8 블록은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과 근접해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하천 등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또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항공안전 연구개발센터 설립과 SK이노베이션 산하 회사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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