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과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설문화 방향성 제시를 위한 '2018년도 제9회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및 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기술'을 주제로 설계업체, 시공사, 대학(원)생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국내 설계업체, 시공사에 근무 중인 기술인과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특히 심사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학교, 엔지니어링업계, 시공업계 분야별 최고 전문가 4인과 내부위원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사전에 공개하고 전문가의 코디네이터가 심사 과정 전반을 주도하고 코디네이터 방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선 LH 사장상, 상금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지며, 업체부문에는 PQ가점과 격려장이 수여되고 대학(원)생 부문에는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및 필기 가점, 해외도시 인프라 견학의 특전도 주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3일까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13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남부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안성아양지구에 단독주택용지 53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60만~378만원 수준으로, 241~310㎡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청자격은 1순위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고 2순위는 지역 제한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납부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안성아양지구는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생활여건이 뛰어나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인근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돼 있고 사업지구 인근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국립 한경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또한 국도38호선이 지구를 동서로 관통하고 있고 남북을 연결하는 국지도57호선, 오산과 연결되는 지방도23호선으로 광역교통체계가 이뤄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남안성IC가 지구와 인접해 평택, 용인 등 안성시외로 편리하게 이동가능하며, 인근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공급일정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순위별 접수 후 추첨 및 당첨자 발표, 같은 달 25~26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급공고를 확인하거나, LH 콜센터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13 최규원

'햇살하우징을 아세요'.햇살하우징 사업이란 경기도내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 단열효율이 낮은 창호 교체 및 LED 조명 등 설치 등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13년 협약해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주택 769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도에서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지난해 340호에서 450호로 확대·선정했다.공단은 사업 시행에 앞서 올해 사업 대상자 100호를 표본으로 에너지 진단을 했다. 그 결과 주택의 문·창호·벽체 내단열 보수, 보일러·LED조명 교체 시 에너지 절감량은 연간 34.58toe, 전력은 연간 8.3toe를 차지했다.또한 총에너지 절감량에 해당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78.11tCO2(이산화탄소배출량)에 해당된다. 절감 예상금액은 열(난방)이 연간 2천474만1천원, 전기는 연간 429만4천원으로 총 2천903만5천원으로 나타났다.총 450가구를 대상으로 햇살 하우징을 추진할 경우 에너지 절감량은 연간 155.6toe, 온실가스 감축량은 351.5tCO2로 예상된다.한편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강태구)는 12일 공단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햇살하우징 에너지효율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2018 햇살하우징 에너지효율 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12 최규원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임대료 등이 시세보다 저렴한 사회적 주택 101호를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11일 사회적 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운영 희망기관 신청을 내달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 주택은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임대주택 운영을 위탁해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특히 운영 기관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입주자에게 공급하고 운영하게 된다.먼저 서울에는 서울 강북구 번동 10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 12호, 상계동 9호, 도봉구 창동 10호, 동대문구 제기동 8호, 은평구 신사동 9호, 구로구 개봉동 10호 등 68호가 공급된다.실제 강북구 번동의 전용면적 46㎡ 주택(방 3개)의 경우 주택 1호 임대료는 보증금 460만 원에 월세는 31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이다.만약 방 하나를 임대하면 보증금은 150만 원, 월 임대료는 10만 원이다. 사회적 주택의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분당 구미동 LH 별관에 있는 주거복지재단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사회적 주택의 입주자는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39세 이하 청년으로,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 기준, 청년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약 350만 원)여야 한다.대상 주택 열람과 신청접수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운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사회적 주택을 통해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임대주택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 주거복지재단 누리집(www.hw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6-11 이상훈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하는 LH형 공공임대상가인 'LH 희망상가' 187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LH 희망상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시세의 50% 수준, 소상공인에게는 시세의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으로 나눠 공급된다.공공지원형은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사업 취지에 적합한 입점자를 선정하게 되며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으며 예정가격을 하한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결정된다.특히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모두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해 최대 10년간 계약 연장을 보장한다.올해 공급하는 LH 희망상가는 지난 4월 공고한 하동읍내 상가 5호를 포함한 28개 단지, 총 187호다. 공급 대상 대부분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입주하는 행복주택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67호가 공급되는 하남미사지구 C3 행복주택 단지 내 상가는 뛰어난 입지와 대단위 배후수요로 청년 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07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세대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세대당 130W, 총 2천635㎾로, 각 세대 당 월평균 2천500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LH는 지난 2월 개최한 '1천만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확산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방안을 마련해 왔다.앞으로는 LH는 공동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지난해 12월 15일 사업승인 신청분부터 도입)을 포함해 LH가 짓는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가 도입될 계획이다.LH가 올해 사업 승인 물량인 6만4천호만큼의 공동주택을 매년 공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0.8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해마다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과 맞먹는다.또한, 연간 약 19억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20년생 잣나무 2만7천6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했다.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발굴·육성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06 최규원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영종A2 행복주택 단지 내 'LH희망상가' 8개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상가 3개는 실수요자(일반형)에게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5개는 공모 심사를 통해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소상공인(공공지원형)에 공급한다.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영세 상인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방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해 일반 실수요자 및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를 말한다.인천영종A2 행복주택 LH희망상가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직선거리 800m에 위치한다. 운서역 2번 출구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중심상권의 집객력을 기대할 수 있으며, 990세대의 청년 및 신혼부부 등 고정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모든 점포가 수요도가 높은 1층에 배치됐으며, 전면부가 도로변으로 탁 트인 개방형 설계로 뛰어난 가시성과 고객 접근성을 자랑한다. 일반형은 오는 21일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입찰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지원형 신청자는 7월 11~12일 사업계획서와 입점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일반형은 낙찰 금액을 보증금으로 하고, 월 임대료는 낙찰가의 24분의 1로 결정된다. 공공지원형 보증금은 감정가격의 80%(영세 소상공인) 또는 50%(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인천지역본부 임대공급운영부(031-890-5229)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6-06 목동훈

정부가 주택 부실공사로 영업정지 등 처분을 받은 사업자와 건설업자에 대해 선분양을 제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실공사로 6개월 이상 영업정지를 받거나 누적 벌점이 10점 이상인 경우 앞으로 2년간 아파트 분양시 공정률 100% 이상, 사용검사 후 분양할 수 있게 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규칙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그동안 선분양 제한 대상은 주택법상 영업정지를 받은 사업주체(시행사)였으나 앞으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영업정지 등 처분을 받은 시공사까지 포함된다.따라서 시행사뿐 아니라 시공사도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영업정지 기간 종료 후 2년간 선분양이 제한된다.특히 주택 종류와 영업정지 기간에 따라 주택 분양 허용 시점이 달라진다.아파트는 영업정지 기간이 1개월 이하이면 지상층 건물 층수 1/3 이상 골조공사가 끝난 후에 분양이 가능, 1개월 초과∼3개월 미만은 2/3 이상, 3개월 이상∼6개월 미만은 전체 동 골조공사가 끝나야 분양 가능하다.6개월 이상의 경우에는 공사가 끝난 뒤 사용검사를 받은 후 분양할 수 있게 된다.또한 연립·다세대·단독주택은 영업정지 3개월을 기준으로 그 미만이면 2/3 이상 골조공사가 끝난 후, 그 이상이면 사용검사 이후 분양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선분양 제한이 적용되는 영업정지 사유도 기존 3개에서 23개로 대폭 늘어나며, 건설기술진흥법상 누적 평균 벌점이 1.0 이상이면 벌점에 비례해 선분양이 단계적으로 제한된다.아파트는 벌점이 1.0 이상 3.0 미만은 1/3 이상 골조공사가 완료됐을 때, 벌점이 3.0 이상 5.0 미만이면 2/3 이상 끝나야 분양에 들어갈 수 있다.벌점이 5.0 이상 10.0 미만이면 전체 동 골조공사가 끝난 후, 10.0이 넘어가면 사용검사 이후로 분양 시기가 늦춰진다.또 연립·다세대의 경우 1.0 이상 5.0 미만이면 2/3 이상 골조공사를 끝낸 후, 5.0이 넘으면 사용검사 이후 분양할 수 있게 된다.선분양 제한은 해당 현장의 착공신고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시행사나 시공사의 영업정지 및 벌점 수준에 따른다.또한 감리자가 사업 주체에게 직접 공사 감리비를 받고 있어 공정한 감리 수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주체가 사업 계획 승인권자에게 감리비를 사전에 예치하도록 주택법이 개정됐다.한편, 이들 규정은 오는 9월 14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23블록 부영아파트에서 하자 보수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2∼3배 많은 7만8천여건의 하자보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일반 아파트보다 2∼3배 많은 7만8천여건의 하자보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23 블록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1일 오후 보수작업을 위한 자재들이 놓여 있다./연합뉴스

2018-06-04 이상훈

부동산114는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인스타워즈와 업무제휴를 맺고 '인테리어 무료견적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인테리어 무료견적 신청' 서비스는 고객이 인테리어 공사를 할 지역과 면적, 공간 등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제휴사인 인스타워즈에서 해피콜을 통해 1차 전화상담을 진행한 후 현장방문과 상세 견적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공실적과 고객들의 평판을 바탕으로 검증된 인테리어 업체를 추천해 줌으로써 소비자는 믿을 만한 업체의 비교견적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부동산114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매물 상세페이지나 생활중개 섹션(www.r114.com/?_c=service&_m=Interior&_s=life)으로 들어가면 이용 가능하다. 견적 신청 서비스 외에 3천500여 건의 시공사례와 5만 건 이상의 공간별 인테리어 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일이나 포인트컬러 등에 따라 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이 쉽지 않은 중층 이상의 노후 아파트들이 증가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맞물려 인테리어를 새로 해 집을 꾸미려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면서 "이번 제휴 서비스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부동산114 제공

2018-06-04 최규원

정부가 모든 제도를 총 동원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이 57개월 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03% 하락,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이 안정된 가운데 지방의 하락 폭이 4월 -0.06%에서 지난달엔 -0.13%로 커졌다.특히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남의 주택가격은 4월 -0.29%에서 5월에는 -0.49%로, 울산은 -0.41%에서 -0.69%로 각각 하락 폭을 키웠다.서울의 주택가격 역시 전월 대비 0.21% 올랐으나 상승 폭은 4월(0.31%)보다 둔화했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건축 부담금 과세, 보유세 개편 움직임 등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강남4구(-0.11%)와 성동구(-0.03%), 노원구(-0.02%)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했다.또 경기도(0.04%)에서는 전체적으로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남북정상회담 호재가 있는 파주시와 지하철 5호선 연결 호재가 있는 하남시 등은 강세를 보였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5% 내렸고 연립주택은 0.02% 떨어졌다.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월(-0.19%) 대비 0.28% 하락해 낙폭이 커졌다.수도권(-0.22%)과 지방(-0.17%) 모두 전월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6-01 이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