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과천에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가능한 오피스텔을 선보인다.1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 중 과천 중앙동 38 일대에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5층, 2개동 규모로,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로 나눠 별개의 동으로 지어진다.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까지이며 전용면적은 69∼84㎡ 319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전 타입 2.7m의 높은 천장고로 설계돼 일반아파트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전용면적도 주거용 오피스텔답게 아파트 면적과 유사하게 계획했다.세대별 창고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기술도 적용한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홈 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도 반영했다.오는 2022년 9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 관리 규제를 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과천지역 거주자에게 20%가 우선 배정된다.교통과 다양한 상업시설, 공공기관, 교육시설이 밀집한 과천의 중심지라는 입지적 특성도 갖췄다.걸어서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차량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은 걸어서 5분 이내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또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이 가깝고, 과천중앙공원과 관악산, 청계산 등도 인근에 있다.대규모 개발 호재도 주목받고 있다.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예비타당성 통과),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질 예정인데다 과천∼우면산 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도 예정됐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에 조성되며, 오픈 전까지 과천시 중앙로 137 가보자빌딩 4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분양 홈페이지 캡처
2019-07-21 이상훈
대림산업이 과천시 별양동에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과천'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8층, 1개 동, 전용면적 25~82㎡, 총 549실 규모로,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면적별로 25㎡ 350실, 59㎡ 74실, 82㎡ 125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22만여㎡ 부지에는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단지 인근에 있는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약 14분,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20분대 진입 가능하다.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호재도 예정돼 있다. GTX C 노선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C 노선 정차 예정지가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개통 예정이다.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단지 바로 맞은 편에 이마트(과천점)가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양재점), 한림대 성심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다./비즈엠'e편한세상 시티 과천'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9-06-11 비즈엠
6단지 재건축… 갖춰진 생활인프라청계·관악산 둘러싸여 숲세권 자랑천장고 타 아파트보다 100㎜ 높아GS건설이 과천주공 6단지(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과천 자이'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과천자이는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125㎡ 27개 동, 총 2천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 515가구 ▲전용 74㎡ 94가구 ▲전용 84㎡ 109가구 ▲전용 99㎡ 7가구 ▲전용 112㎡ 31가구 ▲전용 125㎡ 27가구 등 총 7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과천 자이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과천대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해 강남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5분 거리, 정부과천청사역도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또 2021년 착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 1㎞ 반경 내에 과천고등학교·과천여고·과천외고를 비롯해 과천·문원중학교, 청계·문원·관문초 등 8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한 탄탄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유명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기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은 과천시청, 정부과천종합청사 한림대 성심병원 등의 생활인프라는 물론 생활 속 대자연의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양재천 등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우측으로 청계산 좌측으로, 관악산에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다. 일부 단지에서는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 생활을 누리기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GS건설은 브랜드에 적합한 상품성도 선보였다. 소형 주택인 전용 59㎡ 중 판상형 타입은 채광을 극대화할 수 있는 4-Bay(베이)를 적용했고,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의 공간이 마련된다. 선호도가 높은 84㎡의 경우 드레스 룸, 파우더 룸과 더불어 팬트리와 창고 공간까지 충분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천장고 또한 일반 아파트 천장고(2천300㎜)보다 100㎜더 높은 2천400㎜의 천장고를 확보했다.분양관계자는 "과천 자이는 자이 브랜드를 입은 과천 일대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이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과천 내에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여 과천 전체의 주거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비즈엠과천 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2019-05-23 비즈엠
업무환경 따라 공간 분할·조합 가능우수한 교통망·주요 물류시설 인접군포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가 17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에이스건설이 군포시 부곡동 1246 일원에 공급하는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지하3층~지상13층 높이에 총 연면적 3만8천여㎡ 규모며, 지식산업센터 420실과 근린생활시설 74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섹션 오피스 형태로 분양해 사업장의 인원과 업무 환경에 따라 공간 분할·조합이 자유롭다. 비규제 상품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또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제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분양 금액의 최대 80%까지 정책자금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가 들어서는 군포산단은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물류시설을 품은 최적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자랑한다. 전철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예정) 등이 지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터미널, 남부화물기지선 오봉역 등 국내 주요 물류시설이 인접해 있다. 현대중앙자동차연구소, 현대로템 등 대기업들이 이곳 일대에 터를 잡은 상태며, 2016년 11월 분양을 마친 군포산단 역시 현재 제조업과 첨단지식산업 등 85%의 높은 입주율을 보이며 빠르게 완성되고 있다.산단 중심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축구장 1.5배 규모의 근린공원과 왕송호수공원이 인접해 조망(호실별 상이)이 가능하며, 어린이집·수영장·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는 군포산업진흥원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에이스건설은 탁월한 입지조건에 더해 랜드마크급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산단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이자 최고층 건물로 지어진다. 또 최대 4.5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며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도 제공해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다락형 구조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근린공원과 연계된 중앙광장을 비롯해 옥외휴게공간, 로비 등 단지 곳곳에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했고 지역 최초로 주차장이 100% 지하에 설계돼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기밀성 창호, 대기전력 차단콘센트, 고효율 조명기기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 분양 홍보관은 디지털엠파이어(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87) A동 106호에 위치한다.
/비즈엠'군포 에이스 더블유밸리' 투시도. /에이스건설 제공
2019-05-16 비즈엠
높은층고 확보·기계설비 설치 가능주거·상업 아우르는 복합업무시설제조업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인 아이에스동서(IS동서)의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은 안양시 안양동 18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3만7천168㎡, 연면적 21만6천285㎡, 지하2층~지상 28층 규모로 조성된다.제조업 업무환경에 맞춰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층고도 최고 5.4m, 바닥 하층 1.2t/㎡, 가변형 벽체 등으로 구현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저층부는 최대 2.5t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램프설계와 7m 도로 확보로 편리한 물류 이동을 실현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됐다.입주기업 바로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기계 장비 이동이나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도 적용된다.호실별 조업공간 추가로 여유로운 작업환경 구현 및 임시 화물 적재 공간 사용이 가능하며, 화물 하역데크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의 효율성이 확보된다.이 외에도 보다 넓은 탑승공간과 여유로운 중량 기준에 따라 승용과 화물용으로 동시 이용이 가능한 대형 화물용 엘리베이터도 도입된다.무엇보다 아이에스동서의 지식산업센터는 기숙사와 상가를 비롯한 업무·주거·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업무시설로 조성된다.이에 따라 업무 공간에서 지원시설까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고품격 로비, 피트니스, 휴식공간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마련해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은 안양 최대의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층고를 확보하고 기계설비 설치가 가능해 적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라며 "특히 요즘 공급된 단지들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업종의 장점을 모두 갖춰 근로자들의 업무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에스동서가 공급 중인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사무실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413-12에 위치해 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신청 기업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혜택(2019년 12월 31일까지 취득 시)을 받을 수 있다.
/안양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 항공 조감도. /IS동서 제공
2019-05-06 비즈엠
교통개선 통해 강남권 10분대 진입주변 첨단·의료·문화관광단지 조성농지 3.3㎡당 800만~2천만원도로옆 대지 7천만~8천만원 형성비수용지역 아파트값도 '고공행진'과천시 과천동 일대에 공공주택 7천세대를 조성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가 부동산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중 단지 규모가 가장 작지만, 앞으로 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강남권으로 10분대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10일 과천시와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2㎞ 떨어진 과천 과천동, 주암동, 막계동 일원 155만㎡ 부지에 사업비 3조9천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7천세대(계획인구 1만6천여명) 등을 조성하는 신도시 개발사업이다.전체 면적 중 36만㎡(47%)에 해당하는 4호선 선바위역을 비롯한 경마공원역, 대공원역 일대가 자족 용지로 개발된다.세부적으로 개발지구 중심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테이터, 사물인터넷(loT) 등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산업센터를, 남쪽에는 신지식 기반 의료·바이오 산업단지(병원, 의료기술연구센터 등)를 건설한다. 동북쪽엔 글로벌 창업 및 연구 센터를, 서북쪽에는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는 과천신도시와 2.5㎞ 떨어진 곳에는 GTX-C 노선 정부과천청사역(확정)이 신설될 예정이다.과천시도 신도시 개발사업에 맞춰 과천~위례선 연장, 과천대로~헌릉로 간 연결도로 신설(4㎞), 과천~우면산 간 도로 지하화, 과천~송파 간 민자 도로 노선(3.4㎞) 연장,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5.4㎞) 건설 등을 추진해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과천시 관계자는 "이 같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강남 고속터미널까지 도착하는데 기존보다 15분이 단축되고, 양재까지도 약 10분이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각종 호재에 따라 과천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지의 땅값은 3기 신도시 발표 전과 비교해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과천시 지가변동률은 0.682%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지가변동률인 0.363%보다 1.8배 높았다. 3기 신도시로 수용될 과천동, 주암동 상승률의 경우 과천시 평균 상승률(0.682%)보다 높은 0.883%를 기록했다. 과천동·주암동은 전달(11월) 상승률 0.643%보다도 0.24%p나 지가가 더 올랐다. 현재 이 일대 농지(전·답)는 3.3㎡당 800만~2천만원, 도로 옆 대지는 7천만~8천만원까지 높은 시세가 형성돼 있지만, 호가가 계속해서 오르자 매도자가 땅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수용될 지역이어서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대토보상을 받으려는 분들의 문의는 이어지고 있다"며 "6년 전부터 땅값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시세를 책정한다는 게 무의미하다.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땅값과 함께 과천 부림동 등 비 수용지역 아파트값 역시 수억원대 프리미엄이 붙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실제 올 초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해 최고 32층 15개동 1천317세대(일반분양 575세대)를 짓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3.3㎡당 분양가 2천955만원에 분양한 가운데 현재 전용면적 59㎡가 11억5천만원(프리미엄 3억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하지만 과천신도시 일부 원주민들은 "그린벨트도 모자라 정부의 일방적인 신도시 지정으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보게 생겼다"며 반발하고 있어 향후 보상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한편, 과천신도시는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 지정 후 올해 1월까지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에 들어가 지난달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공고를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를 거쳐 2020년 4월 지구계획 승인 고시 및 보상착수, 2025년 12월 공공주택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3기 신도시가 들어설 과천·주암동 일대. /경인일보 DB
2019-04-11 이상훈
지역 화훼대표 단체 비대위 주장공개경쟁입찰, 종사자 낙찰 의문"市가 종합단지 조성 적극 나서야"과천 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주암지구)내 자족시설용지를 화훼특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과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주암지구 내 자족시설용지(4만6천390㎡)는 지침상 건축물 용도로 문화 및 집회, 판매시설, 연구소, 업무시설, 식물관련 시설 등을 지을 수 있어 화훼시설 설치가 가능하다.문제는 LH가 해당 부지를 공개경쟁입찰에 의한 최고가 낙찰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사업부지를 화훼산업 종사자들이 낙찰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미지수다.이에 지역 화훼대표 단체들로 구성된 과천화훼산업비상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내 화훼산업을 살리기 위해 주암지구 내 자족시설용지는 물론 인접한 공원과 R&D 부지를 화훼특구로 지정, 과천의 상징 산업인 화훼산업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비대위 측은 "현재 시가 구상하는 자족시설 내 화훼종합센터 설치 구상은 사실상 화훼판매업자를 위한 것이지 생산자 및 자재, 조경, 유통, 집하장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자족시설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화훼종합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과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LH의 2016년 사업계획서에는 지구 내 산재 된 화훼기능을 집적해 화훼산업 환경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명시했었다"며 "그러나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R&D2 블록은 화훼관련시설을 권장 시설로 고시했을 뿐 화훼산업 고도화에 대한 내용이 슬그머니 빠졌다"고 덧붙였다.향후 비대위는 화훼산업의 존립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원안사업계획에 반영된 화훼특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 LH, 과천시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4-05 이석철·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