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74·84㎡ 구성 주변 대비 저렴임대료 낮추고 보증금 상향 가능기존시가지 인접 생활인프라 혜택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20(2), A-20(3)블록 공공임대주택 잔여세대 입주자를 추가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옥정지구 A-20(2)(3)블록은 1천520세대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 59㎡형(522세대), 74㎡형(363세대), 84㎡형(635세대)으로 구성돼있다. 임대조건은 59㎡의 경우 보증금 4천800만원에 월임대료 37만원, 74㎡는 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임대료 39만원, 84㎡는 보증금 7천8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으로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월임대료를 낮추고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 있어 최대 59㎡는 보증금 9천200만원에 월임대료 15만원, 74㎡는 보증금 1억8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5천원, 84㎡는 보증금 1억2천700만원에 월임대료 17만5천원으로 입주 가능하다.A-20(2)(3) 블록은 지난해 12월 최초모집하고 남은 잔여가구를 지난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잔여가구는 최초모집때보다 신청자격이 완화돼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없이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4~16일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인터넷 접수로 진행된다.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지난해 기본계획 승인고시된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구간 연장사업이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경 개통될 예정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 옥정역(예정)에서 강남구청역까지 환승없이 5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잠실역환승센터까지 광역버스가 신설되는 등 서울방면 및 교통이 개선되고 있다.또한 천보산의 푸른자연, 옥정중앙공원으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일상생활에서의 힐링과 기존 시가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초기부터 쇼핑,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양주시 옥정로 153-15번지) 1층 판매부에서 상담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양주옥정 A-20(3) 조감도. /LH 제공

2018-05-09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영종 행복주택 A2블록 990세대 중 잔여 세대 445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16㎡형 100호(대학생·청년 85호, 고령자 15호) ▲22㎡형 8호(고령자) ▲26㎡형 56호(고령자 23호, 주거급여수급자 33호) ▲36㎡형 281호(신혼부부) 등 총 445세대다.인천 영종 행복주택 인근에 있는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하면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약 45분 소요된다. 인천공항까지는 8분 걸린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와 제2경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수도권 접근을 위한 광역교통망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인천 영종 행복주택은 영종하늘도시에 있다. 영종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마시안해변, 왕산해수욕장, 용유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행복주택의 장점은 저렴한 임대료다. 대학생의 경우, 전용면적 16㎡ 기준으로 월 임대료를 6만2천원(보증금 1천360만 원) ~ 9만5천원(보증금 36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청년·신혼부부·대학생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거주지나 소득 근거 지역에 따라 순위가 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LH청약센터)을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5-09 목동훈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전세임대 3순위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2천100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청년 전세임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취업준비생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로 올해 공급물량은 7천호다.이번 공급물량인 2천100호는 현재 수시접수 중인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청년 전세임대 1·2순위자(수급자, 한부모가족, 아동시설퇴소자, 월평균소득 70% 장애인, " 50% 가구, " 100% 이하 장애인)와 별도로 3순위자에게 단독으로 공급한다.자격요건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100% 이하(4인 기준 월 584만6천903원)인 자로서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이거나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이다.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은 수도권 1억2천만원, 광역시 9천500만원, 기타지역 8천5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200만원과 월 임대료로 지원액의 2~3%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오는 14~18일간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는 마감일로부터 2개월 후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5-09 최규원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이하 구월지구)에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 올 하반기 재개된다.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내부 경영회의에서 이같이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구월 장기공공임대주택사업(A3블록) 재개 추진계획안'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구월지구 A3블록은 3만2천108㎡ 규모로 임대주택 1천109세대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11월 A3블록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듬해 8월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무기한 연기했었다. 2010년 사업계획 승인 시점부터 계산하면 임대주택 건설이 약 8년 동안 보류됐다.인천도시공사는 '용지 매각'과 '사업원가·경상경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억 원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흑자를 냈다. 부채 비율도 2014년 281.1%에서 2017년 219.5%로 낮아지는 등 경영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인천도시공사가 구월지구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올 하반기에 재개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연기되면서 설계가 중단됐었다. 설계를 올 하반기에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도시공사는 설계를 진행하면서 임대주택 유형 변경도 검토할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맞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인천도시공사 계획대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면 2022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5-08 목동훈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존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시세 대비 저렴하게 임대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3천561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1·2·3순위 일괄로 신청 접수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LH 청약센터 누리집(https://appl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1·2순위에 해당하는 수급자 가정 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50% 이하 가정 등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며, 3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된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모집 대상이며, 모집 공고일(4월 30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대학생은 사업 대상 지역 내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대학 소재지 이외의 타 시·군 출신 대학생이어야 하고, 취업준비생은 대학 또는 고등(기술)학교를 졸업(또는 중퇴) 후 2년 이내이고 타 시·군 출신 취업준비생(직장에 재직 중이 아닌 자)이어야 한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30 최규원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가 27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전용면적 36~44㎡형 규모로 신혼부부 182호(육아형 44호 포함), 고령자 22호 등 총 204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전용면적 44㎡형 크기의 육아형 44호를 공급한다. 이는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수치다. 또 아이 성장에 따라 별도로 가구를 사지 않도록 책상, 신생아 침대, 식탁으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 가구를 설치했다. 모서리 부딪침 사고 방지를 위한 문선 라운드 처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있다. 이밖에 이웃과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어린이놀이터, 아이들이 독서는 물론 영상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도서관이 마련됐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 양질의 보육환경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BABY 2+ 따복하우스 사업은 저렴한 임대주택에서도 아이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다는 주택정책 실현에 중점을 뒀다"면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출산을 꺼리는 많은 청년층에게 따복하우스 사업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4-26 김태성

LH 인천지역본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 등 사회 보호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흥은계지구 A-2블록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2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 조감도 참조시흥은계지구 A-2블록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 단일형 총 598세대로 ▲신혼부부 및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76세대 ▲일반공급 308세대 ▲주거 약자용 24세대 ▲공공실버 190세대다.공공실버 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는 공동주택 저층부에 고령자 건강 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일반 및 주거 약자용 주택은 5월2~4일, 공공실버 주택은 5월9~11일 신청을 받는다.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보증금 224만2천원에 월 4만4천650원을 내는 등 보증금·임대료가 저렴하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2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할 수 있다.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600-1004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공공실버주택

2018-04-18 목동훈

LH는 지난달 30일 모집 공고한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천387호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LH 청약센터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11월 27일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 층의 입주 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 가능하다.또한 기존에는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거주지 등에 따라 순위(해당주택건설지역 및 연접지역 1순위, 광역권 지역 2순위, 1·2순위 외 지역 3순위)가 있어 해당 순위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정부에서 전세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의 70~80%, 매월 임대료 최대 40만원까지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하나,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이 가능하다.행복주택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2 최규원

인천도시공사가 다시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보증금과 임대료를 낮춰 입주자 모집을 시도하고, 그럼에도 수요가 없으면 내년 하반기 일반에 분양 또는 임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에듀포레푸르지오 119가구, 호반베르디움 148가구 입주자를 찾기 위해 이달 임대공급 공고를 낼 예정이다.인천도시공사는 2016년 3월과 12월 임대공급 공고를 냈으나, 아무도 입주를 신청하지 않았다. 외국인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절차가 까다로워서 '보증금 부담'이 큰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보고 있다. 그래서 보증금을 기존 '4천만~1억2천만원'에서 '2천만~6천만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임대료도 당초(106만7천~140만원)보다 소폭 인하하기로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승인을 얻어 임대 조건 완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런 다음에 임대 공고를 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하지만 임대 조건 완화 방안으로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에도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할 경우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임대공급 공고를 내고, 그래도 신청자가 없으면 일반에 분양 또는 임대할 계획이다.임대공급 공고 후 1년 이상 임대되지 않은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에 한해 분양 전환을 허용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4월2일자 3면 보도)은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올 하반기 개정안이 시행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분양 전환이 가능해진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10월께 분양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개정안 시행 이후에도 1년 동안 수요가 없으면 분양 전환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일반에 분양할지 임대할지, 관련 회사에 통째로 매각할지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4-05 목동훈

8년 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 인천 남구 숭의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임대주택 사업으로 전환된다.국토교통부는 4일 인천 숭의3구역 등 '정비사업 연계 공적 임대주택' 후보지 5곳을 선정하고 일반 분양분 전체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 남구 숭의동 18 일원 3만2천995㎡ 부지 주택을 헐어 658세대 규모 아파트를 짓는 기존 계획은 폐기되고, 704세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사업이 추진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사업이란 정비조합의 일반 분양 물량을 임대사업자가 통째로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세 대비 95% 이하로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특별 공급 물량을 배정하는 등 기존 민간 임대주택 사업보다 공공성이 강화됐다. 사업비는 LH 출자(20%), 민간차입(80%) 등으로 충당한다. → 위치도 참조숭의3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10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롯데건설이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장기간 정체된 전국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인천에서는 숭의3구역과 동구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구역, 동구 송월구역 등 3곳이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공공성, 입지 적정성,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인천 숭의3구역을 비롯해 파주, 원주, 포항, 대구 등 총 5곳(5천560세대)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숭의3구역은 사업성이 검증됐고, 사업 시행자와 지역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가 뚜렷한 지역이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으로 숭의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정비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4-04 김민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및 신혼 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사업 시행을 위해 대상주택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매입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 및 감정평가 가격 3억원 이하(수도권은 4억원 이하)의 소형 아파트로 감정평가는 대상주택 선정 후 LH에서 진행한다. 또한 단지 규모는 150세대 이상이고 수도권 전역과 5대 광역시 및 인구 10만명 이상의 지방 시·군 지역에 소재해야 한다.우량주택 매입을 위해 사용승인 기준 15년이 경과되거나 노후가 심한 주택,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입지여건 등이 불량해 사실상 장기임대가 어려운 주택과 권리 관계가 해소되지 않아 즉시 입주가 불가능한 주택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접수는 오는 9~20일까지 2주간 집중 신청기간을 설정해 이 기간 접수한 주택에 대해 우선적으로 매입한다. 집중신청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수시접수를 통해 매입을 진행하며, 매입 목표 2천호가 달성되면 매입을 중단한다.매도를 원하는 집주인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아파트가 소재한 지역을 담당하는 LH 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서류심사 및 실태조사, 감정평가 및 매매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뤄지며 접수부터 소유권 이전까지 2개월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01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오산 지역에서 오산청학, 오산세교2(A-7블록), 오산청호 행복주택 3개 단지 총 1천762세대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부터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 새로운 입주대상으로 추가되며 신혼부부의 소득활동요건이 없어지고 혼인합산기간도 5년에서 7년 이내로 완화돼 적용된다.행복주택 3개 단지는 오산역을 중심으로 직선거리 2㎞ 이내 도심 인근에 있으며, 학교와 산업단지 등과 가까운 곳에 있다.오산청학 행복주택은 오산대학교 후문에 인접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16㎡ 38세대, 26㎡ 78세대, 36㎡ 62세대(총 178세대)로 구성됐으며, 오산세교2(A-7블록) 행복주택은 총 1천136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16㎡ 440세대, 26㎡ 278세대, 36㎡ 418세대로 구성됐다.오산청호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150세대, 26㎡ 90세대, 36㎡ 208세대(총 448세대)로 조성된다.임대조건은 공급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상호전환이 가능해 입주자 형편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 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4월 16~20일까지 인터넷 PC(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청약(App명칭: LH청약센터)으로 가능하며, 3개 단지 중 1개 단지를 선택해 청약할 수 있다. 문의 : LH 콜센터(1600-1004)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오산청호 행복주택 조감도. /LH 경기지역본부 제공

2018-03-29 최규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준공을 마치고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36㎡형의 단일면적이다.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등 모두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안양관양이 첫 선을 보이게 됐다.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국도 57호, 47호,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 사업의 표준모델인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따복하우스 사업 확산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3-28 김태성

시흥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사회주택 공급을 위한 첫삽을 떴다.전국 최초의 자체사업으로 일명 '알콩달콩 주택'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신천동에서 약 132만2천㎡의 시유지를 이용해 시세 이하의 값싼 임대료로 주택을 제공하는 형태다. 시는 지난 27일 신천동 704 현장에서 10세대 규모의 사회주택 건립에 따른 착공식을 갖고 신혼부부들을 위한 맞춤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이 주택은 시행과 시공, 설계비 등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 비용을 여러 민간단체에서도 참여하는 형식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시는 준공 후 인근 지역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로 신혼부부에게 임대할 예정이다. 신혼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 커뮤니티 공간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별도의 공영주차장 등도 함께 조성된다.특히 사업 시행은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국제비영리단체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확보를 위해 활동 중인 해비타트가 맡아 진행했다. 이 기업은 국내에서는 24년 동안 기업, 단체 등과 함께 주거약자의 주거안정과 건강한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중이다.착공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송종민 호반건설 대표이사,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새 사업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축사에서 "현재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마련"이라며 " 이번 신축세대를 밑거름으로 다양한 사회주택이 건축되어 주거 취약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3-28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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