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전세임대 3순위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2천100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청년 전세임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취업준비생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로 올해 공급물량은 7천호다.이번 공급물량인 2천100호는 현재 수시접수 중인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청년 전세임대 1·2순위자(수급자, 한부모가족, 아동시설퇴소자, 월평균소득 70% 장애인, " 50% 가구, " 100% 이하 장애인)와 별도로 3순위자에게 단독으로 공급한다.자격요건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100% 이하(4인 기준 월 584만6천903원)인 자로서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이거나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이다.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은 수도권 1억2천만원, 광역시 9천500만원, 기타지역 8천5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200만원과 월 임대료로 지원액의 2~3%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오는 14~18일간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는 마감일로부터 2개월 후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5-09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봉담2 지구(S-1블록)내 10년 공공임대리츠 1천456세대를 신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봉담2지구에선 최초로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전용 51㎡ 388세대, 59㎡ 780세대, 74㎡ 188세대, 84㎡ 100세대로 조성된다.지구 인근에는 수인선 연장선, 인천발 KTX,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송산)가 예정돼 있으며, 단지 앞 봉담IC를 비롯해 비봉매송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또한 단지 200m 거리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고,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원역이 있으며 기존 생활 인프라를 다양하게 누릴 수도 있다.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공급 1순위, 11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로 진행되며,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5일 예정이며, 7월 16~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LH 화성봉담2S-1BL에 위치해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하우스를 통해 입주자모집공고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5-02 최규원
LH는 지난달 30일 모집 공고한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천387호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LH 청약센터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11월 27일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 층의 입주 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 가능하다.또한 기존에는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거주지 등에 따라 순위(해당주택건설지역 및 연접지역 1순위, 광역권 지역 2순위, 1·2순위 외 지역 3순위)가 있어 해당 순위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정부에서 전세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의 70~80%, 매월 임대료 최대 40만원까지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하나,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이 가능하다.행복주택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단지별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2 최규원
8년 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 인천 남구 숭의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임대주택 사업으로 전환된다.국토교통부는 4일 인천 숭의3구역 등 '정비사업 연계 공적 임대주택' 후보지 5곳을 선정하고 일반 분양분 전체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 남구 숭의동 18 일원 3만2천995㎡ 부지 주택을 헐어 658세대 규모 아파트를 짓는 기존 계획은 폐기되고, 704세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사업이 추진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사업이란 정비조합의 일반 분양 물량을 임대사업자가 통째로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세 대비 95% 이하로 공급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특별 공급 물량을 배정하는 등 기존 민간 임대주택 사업보다 공공성이 강화됐다. 사업비는 LH 출자(20%), 민간차입(80%) 등으로 충당한다. → 위치도 참조숭의3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10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롯데건설이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장기간 정체된 전국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인천에서는 숭의3구역과 동구 송현1·2차아파트 재건축구역, 동구 송월구역 등 3곳이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공공성, 입지 적정성,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인천 숭의3구역을 비롯해 파주, 원주, 포항, 대구 등 총 5곳(5천560세대)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숭의3구역은 사업성이 검증됐고, 사업 시행자와 지역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사가 뚜렷한 지역이라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으로 숭의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정비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4-04 김민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오산 지역에서 오산청학, 오산세교2(A-7블록), 오산청호 행복주택 3개 단지 총 1천762세대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부터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 새로운 입주대상으로 추가되며 신혼부부의 소득활동요건이 없어지고 혼인합산기간도 5년에서 7년 이내로 완화돼 적용된다.행복주택 3개 단지는 오산역을 중심으로 직선거리 2㎞ 이내 도심 인근에 있으며, 학교와 산업단지 등과 가까운 곳에 있다.오산청학 행복주택은 오산대학교 후문에 인접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16㎡ 38세대, 26㎡ 78세대, 36㎡ 62세대(총 178세대)로 구성됐으며, 오산세교2(A-7블록) 행복주택은 총 1천136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16㎡ 440세대, 26㎡ 278세대, 36㎡ 418세대로 구성됐다.오산청호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150세대, 26㎡ 90세대, 36㎡ 208세대(총 448세대)로 조성된다.임대조건은 공급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상호전환이 가능해 입주자 형편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 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4월 16~20일까지 인터넷 PC(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청약(App명칭: LH청약센터)으로 가능하며, 3개 단지 중 1개 단지를 선택해 청약할 수 있다. 문의 : LH 콜센터(1600-1004)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오산청호 행복주택 조감도. /LH 경기지역본부 제공
2018-03-29 최규원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준공을 마치고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36㎡형의 단일면적이다.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등 모두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안양관양이 첫 선을 보이게 됐다.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국도 57호, 47호,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 사업의 표준모델인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따복하우스 사업 확산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3-28 김태성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수종)는 시흥은계지구 A-2블록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 가구는 26㎡ 420세대, 37㎡ 313세대, 46㎡ 114세대 등 총 847세대다.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근로자 등 우선공급 643세대, 주거약자용 79세대, 일반공급 125세대다.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소득 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등)과 자산 보유 기준(2억4천400만원 이하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자격 요건만 충족되면 2년마다 계약 갱신이 가능해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도 시세의 50∼60% 수준으로 저렴하다.시흥은계지구는 면적 200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을 거쳐 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 신천역·대야역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다. 1순위는 시흥시 거주자, 2순위는 부천시·광명시·안양시·안산시와 인천시 남동구 거주자다. 우선공급 신청 기간은 4월 2∼3일, 일반공급 1순위는 4월4일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6월25일이다.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시흥은계 A-2블록 조감도. /LH 인천지역본부 제공
2018-03-28 목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