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영종도 용유무의 지역에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을 함께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찾는다. 도시공사는 앞서 두 차례 공모에서 적격 사업자를 찾지 못했고, 이 일대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공모를 해보기로 했다.도시공사는 다음 달 23일까지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공고했다.용유 노을빛타운 사업 대상지는 인천 중구 을왕동 산34의 9 일원 67만1천907㎡다.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지구 전체 면적은 105만여㎡다. 공모 대상지를 제외한 나머지 38만여㎡ 부지는 '후 개발지역'으로, 추후 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협의를 통해 개발하게 된다. ┃표 참조도시공사는 이번에 선정되는 민간사업자와 공동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인·허가, 사업 대상지 내 사유지 보상, 조성공사 감독 등을 맡고, 민간사업자는 사업비조달, 조성공사, 입주시설 유치 등을 수행하는 구도다. 도시공사는 공모 대상지의 44%에 해당하는 29만7천여㎡(830억원 상당)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를 현물로 투자한다.도시공사가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도시공사가 지난달 진행한 공모에는 신동아종합건설과 국원토건 컨소시엄(국원토건·그레이트오션리조트) 등 총 2곳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신용등급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진행한 공모에는 모두 5개 사업자가 참여했는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잇따라 사업포기 의사를 밝혔다.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에서도 적격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할 경우, 사업 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이곳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 일부는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요구해 왔고, 도시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6월까지는 사업을 추진하되 구체적인 성과가 없으면 주민요구를 수용하기로 약속했었다. 또한 사업 대상지는 내년 8월까지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제자유구역에서 자동 해제된다는 조건이 걸려 있다.도시 공사 관계자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가 여러 곳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6월까지 경제자유구역 해제여부 결정을 해주겠다고 한만큼 이번이 마지막 공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23 홍현기
시흥 목감택지개발지구 내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무런 안전대책 없이 '제2 우면산 사태' 우려로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이곳 택지지구가 처음부터 '기형적'으로 지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당초 택지개발지구 지정 전 LH와 시흥시가 사전협의로 지구지정을 해 이 같은 사태를 촉발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도의적인 책임(안전대책 마련)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7일 시흥시와 LH, 토지주(조남동 430의1 일원) 등에 따르면 이곳 택지개발지구 지정은 지난 2005년께 시흥 목감, 조남, 산현, 물왕동 일원 174만7천688천㎡(약 52만9천평)에, 1만1천가구의 아파트(임대 5천500가구 포함, 수용인구 3만3천명)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지구 지정됐다.이후 일부 사업내용이 2007년 변경 고시됐고, 당초(2010년)보다 늦은 지난해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LH와 시흥시 사전협의 당시 이곳 조남동 430의 1 일대 전(田) 7만6천여㎡가 이 사업지에서 배제됐고 목감택지지구 개발사업이 시작된 시점부터 농지로 개간되면서 현재 이곳은 매년 우기 때마다 붕괴 위험이 도사리는 지역이 됐다. 하지만 이곳 위험지 바로 옆 협곡지역은 사정이 다르다. 높이만 다를 뿐 산악지형으로 육안상 위험지역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나, 개발지구에 포함되면서 현재 시흥 목감 공공주택지구 B-9BL 지역으로 968세대의 아파트 건설사업이 한창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토지주 등은 왜 이곳만 지구에 포함됐는지, 또 시와 LH가 산사태를 우려하며 농사행위를 제한하면서까지 모든 책임을 토지주에게 전가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한 토지주는 "법적으로 농사가 가능한 땅을 LH나 시청에서 아무런 행위를 못하도록 한다"며 "토지주도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또 다른 토지주는 "시행사인 LH가 인근 아파트 건설을 위해 기존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에 대한 배관공사(안전대책)등 안전대책을 마련했어야 한 것 아니냐"며 "그린벨트 지역이라 개발도 못하고 농사도 규제하고 그렇다면 토지주 등 피해자들은 어쩌란 말이냐"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LH측은 지난해부터 지구지정 제외 사유 등 안전대책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시흥시는 "현재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사진 왼쪽부근은 목감택지개발지구에서 제외돼 매년 산사태 우려를 낳고 있는 조남동430의 1 일원이며 우측 바로 옆 지역은 산협곡지형이지만 지구로 포함돼 현재 968세대가 입주하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7-05-17 김영래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 용지 2필지가 추가로 공급된다.인천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2일 검단 공동주택용지 AA11, AB16블록 공급을 공고했다. AA11블록은 면적이 7만6천290㎡로, 전용면적 60~85㎡ 873세대, 85㎡ 초과 380세대를 지을 수 있는 땅이다. AB16블록은 8만5천211㎡ 규모로 60~85㎡ 1천81세대, 85㎡ 초과 470세대 규모 아파트를 개발할 수 있다.토지 가격은 각각 1천487억6천550만원, 1천853억3천392만5천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이달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보인 건설업계의 관심이 앞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용지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인천도시공사 등은 지난 3월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B15-2블록(1천186세대, 공급가격 1천293억원)과 AB6블록(931세대, 1천5억원)에 대한 공급 신청을 받았고, 각각 15개와 14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이어 인천도시공사 등은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용지 AA3블록(4만405㎡·전용 60~85㎡ 711세대) 공급을 공고했고, 이달 16~17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인천도시공사 등은 이미 공급공고가 이뤄진 물량 이외에 올해 상반기 중 추가로 공동주택 용지 4필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14 홍현기
검단 상반기 공동주택용지 예정완판기록 루원시티도 추가 전망우수한 서울접근성에 높은 관심앵커시설·상업용지 개발은 불안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인천 북부 지역에서 택지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건설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 용지 9필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LH 등은 공동주택용지 2필지 AB15-2블록(1천186세대)과 AB6블록(931세대)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했는데, 1순위에서 각각 15개, 14개 업체가 공급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도시공사는 올 상반기 검단신도시에서 6천여 세대 규모 공동주택용지 5필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711세대 규모 공동주택용지 1필지(AA3블록)를 이달 공급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1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루원시티(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에서도 올해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 등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앞서 루원시티 내 주상복합용지 주상1·2(2천378세대), 주상3(778세대)을 입찰 방식으로 공급했고, 우수한 낙찰률을 기록하며 완판된 바 있다. 이에 LH는 추가 아파트 용지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루원시티에 남아 있는 아파트 용지는 주상복합용지 4필지(주상4·5·6·7), 공동주택용지 3필지(공동 1·2·3)다.이들 택지는 수도권 내 택지 공급량 부족에 따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LH가 정부 정책에 맞춰 택지 공급을 제한하면서 신규 택지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우수한 서울 접근성도 이들 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다. 루원시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이 도시 내에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계획도 검토 중이라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하지만 루원시티의 경우 사업 구역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상업용지 개발이 제대로 이뤄질지가 미지수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인천시와 LH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해 용지 공급, 기반시설 조성 일정에 대해 우려도 남아 있다. 루원시티는 나대지가 아닌 기존 시가지를 재개발하는 형식인 데다, 개발사업 지연으로 금융 비용이 증가해 조성원가가 비싸다. 검단신도시는 제대로 된 앵커시설이 없어 도시 자족 기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올해 용지 추가공급이 예상되고 있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개발사업지 전경. /경인일보DB
2017-05-03 홍현기
여의도 절반 면적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을 개발할 사업자로 대상산업(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개발사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때 평가위원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대상산업 컨소시엄'과 '(주)정일종합건설 컨소시엄' 두 곳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 내용 검토, 현장 방문, PT(프레젠테이션) 사업설명·질의응답 등을 진행했고,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대상산업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올 8~9월에는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사업 협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토지매매 가격의 1%에 해당하는 협약이행보증금을 인천경제청에 내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된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대상산업(30%), 포스코건설·GS건설(25%), KDB산업은행·메리츠종금증권·메리츠화재해상보험·부국증권·미래에셋대우(45%) 등으로 구성됐다. 모리빌딩도시기획, 디안, 희림건축, PETERPRAN+H, 극동엔지니어링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에 '68 전망대' 등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포함했다. 제안 내용에는 인천상공회의소를 송도로 이전하는 계획이 있다. 인천미술협회, 국내 유수 대학 조형연구소 등과 함께 6·8공구 내에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개발 이익의 10%를 재투자해 학교시설을 확충하고 청년 창업 지원, 공동육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계획도 제안서에 넣었다. 도로·공원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매년 1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인천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을 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01 홍현기
평가위 "FI 지분비율 45%… 추가출자 여력 충분"인공해변·68전망대등 조성 6조대 경제효과 기대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출자자 신용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전국 각지의 개발사업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산업(주) 컨소시엄'과 '(주)정일종합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비율이 45%로, 재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재무적 투자자 비율이 높다는 것은 안정적이고,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이런 강점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 구성원 가운데 재무적 투자자로는 KDB산업은행,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부국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있다. 신용평가기관에서는 이들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 추가 출자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건설출자자(CI)인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의 신용등급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도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높은 점수를 받은 데는 신용도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면, 송도 6·8공구 128만1천78.9㎡에 대한 개발사업자 지위를 갖게 된다. 대상산업 측은 토지이용계획의 용도별 면적 총량은 유지하면서 일부 신규 용도를 추가하고, 용도별 필지의 위치를 변경하는 쪽으로 개발 방향을 잡고 있다.현재 송도 6·8공구 용도별 면적은 상업시설 13만1천67.4㎡, 체육시설 71만7천402.5㎡, 주상복합 24만9천221.2㎡, 단독주택 12만251㎡, 공동주택 6만3천136.8㎡ 등이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여기에 자족시설, 유원지, 학교, 교육연구시설 용도 토지를 추가로 배치해 도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지하철역, 워터프론트조성 계획과 연계해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는 인공해변을 조성하고, 이를 따라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과 호텔·대관람차·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연구소, 갤러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도 있다. 최고급 골프장과 단독주택, 스트리트형 상가 등을 조성하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8 전망대' 등 랜드마크조성 계획도 제안서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6조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2만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협상 등 절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사업계획 등은 공개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 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정적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는 인공해변 조성,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과 호텔·대관람차·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인천 국제도시 6·8공구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5-01 홍현기
'넥스트(NEXT) 경기 창조오디션' 첫 대회(2014년 12월)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1호 음악마을' 가평군 뮤직 빌리지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가평군은 자라섬, 남이섬, 재즈축제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폐 역사에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융복합 시설인 '뮤직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28일 군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8천여㎡에 공연, 영화, 녹음, 연습, 교육, 뮤직 트레인, 사무공간 등을 갖춘 뮤직 존을 비롯해 페스티벌 플라자, 안내, 전시시설 등 플라자 존과 숙박시설, F&B 등 숙박 및 체류 존, 뮤직& 기념품 숍, 로컬 푸드 매장, 팜파티 장터 등 커뮤니티 및 상업 존 등으로 나눈 문화복합 타운을 조성한다.특히 군은 뮤직 빌리지가 완공되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서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는 2019년에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그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더불어 1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곳은 음악인들이 창작하며 공연도 하고 관객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가평군은 28일 가평읍 구 역사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직 빌리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8일 가평군 현지에서 열린 뮤직 빌리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김성기 군수, 이재율 부지사, 고장익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7-02-28 김민수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으로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 주변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올해 착공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여주시 도시개발과는 6개월에 걸쳐 여주역세권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지난달 완료했으며, 능서역세권은 지난해 10월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변경 고시를 마쳐, 앞으로 경기도 실시계획인가를 차례로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여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소요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실시계획인가 접수 전 경기도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한 지장물 보상을 80% 완료했으며, 인가 후 철거 작업을 위해 미리 거주민의 보상협의와 이주를 준비해 왔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면적 47만9천322㎡이며, 공동주택용지, 준주거 용지 및 단독주택용지에 6천874명(2천546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며, 사업구역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1개소가 들어설 계획이다.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면적 23만5천741㎡이며, 공동주택용지와 주거용지에 2천494명(924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며, 세종대왕릉역 이용 주민의 접근성 향상과 능서면 소재지 중심도로의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하여 도시계획도로(L=616m, B=25)가 개설 중이다.시 도시개발과 역세권개발팀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시 도시발전과 인구의 증가, 그리고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 시민 누구나 행복을 찾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여주시는 경기도 실시계획인가를 마치면 올해 안 여주와 능서 역세권 사업지구의 환지예정지 지정과 함께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7-01-22 양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