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시장 자극 우려에 대한 부담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경기 반등 신호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6일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자산배분팀장은 "국내 부동산 경기 과열에 대한 부담 등으로 금통위는 올해 내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금리를 추가로 내리려면 성장률이나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지는 변화가 수반돼야 하는데 현 상황은 세계 경기 여건이 더 나빠지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거시금융실장은 "정부가 집값을 잡는다는 의지가 강력한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고, 김두언 KB증권 이코노미스트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움직일 가능성이 적기에 한은도 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정부는 작년 12월 15억원을 넘는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전면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거듭 표명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지금의 대책이 시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더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금리 인하가 주춤한 집값 상승을 다시 촉발하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까닭에 금통위가 금리 인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 회의는 7차례 남았다.하지만 올해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물가 수준 또한 목표치(2.0%)를 밑돌 가능성이 커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하회하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이 약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완화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전망한 올해 2.3% 성장률은 현재 상황에서 달성 가능성이 썩 크지 않다"며 "낮은 성장세와 낮은 물가 상승률에 금리를 2분기 중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2020-01-17 박상일

경기 아파트 전세 가격이 수원시 팔달구, 용인시 기흥구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0.10%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폭인 0.12%보다 0.02%p 줄어든 수준이다. 전반적인 수도권의 상승폭도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 0.15%에서 금주 0.11%로 0.04%p 하락했다.강남과 목동 등 학군으로 손꼽히는 지역과 도심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대단지 위주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방학 이사 철 마무리·상승피로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는 0.17%에서 0.15%로 상승폭이 0.02%p 내렸다. 양주시(-0.11%) 등 구축 위주의 하락 영향이다.그러나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 예정과 신갈·구갈동 등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용인 기흥구는 전주 0.54%에서 금주 0.81%로 상승률이 0.27%p 급등했다.신분당선 연장을 비롯해 인덕원선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수원 팔달구도 지난주 0.12%에서 이번 주 0.19%로 0.07%p 올랐다.수원 장안구(0.48%) 천천·정자동 대단지와 용인 수지구(0.41%) 상현·풍덕천동 위주로 뛰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2020년 1월 2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20-01-16 윤혜경

국내 마이스(MICE) 산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킴에 따라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킨텍스는 정부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계획'에 따라 아시아 무역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종합전시장이다. 현재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합쳐 총 10만8천㎡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최근 3년 사이 중국, 인도 등에서 20만㎡ 이상 대형전시장 5개소가 건립되면서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던 상당수 글로벌 전시행사가 국내가 아닌 중국에 유치되는 등 국제경쟁력에서 밀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렇다 보니 제3전시장 건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GTX-A(파주~삼성) 착공으로 주변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계획도 구체화됨에 따라 사업성이 확보돼 이번 정부의 예타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제3전시장은 제1·2전시장 측면에 전시면적 7만90㎡, 연면적 31만9천73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천891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와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도와 고양시, 코트라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악도 맺었다.협약에 따라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건립추진단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이재명 지사는 "이제는 어렵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할 때"라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힘을 합쳐 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전시 및 박람회 (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국제회의 유치가 복합적인 산업으로서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킨텍스 제3전시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함에 따라 건립이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2020-01-16 이상훈

안재현·임영문 대표가 이끄는 SK건설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연료전지를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16일 SK건설은 미국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 연료전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세계적인 연료전지 주기기 제작업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SOFC 생산과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및 국내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법일 설립 철차는 최근 마무리했다.합작법인명은 '블룸 에스케이 퓨얼셀 유한회사(Bloom SK fuel cell LLC, 이하 블룸 SK 퓨얼셀)'이며 SK건설과 블룸에너지가 각 49%,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설치 중이며, 이르면 올해 안에 연료전지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생산규모는 연산 50MW로 시작, 향후 400MW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SK건설 관계자는 "블룸 SK 퓨얼셀은 SOFC 국내생산이 본격화된 후 추가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조달·생산·서비스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며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중소 부품업체의 해외 수출 판로도 크게 확장하는 동반성장 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SK건설이 지난해 8월 KT 대덕2연구센터에 공급·시공을 마친 연료전기 주기기. /SK건설 제공

2020-01-16 김명래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오르고, 전셋값은 0.10% 상승했다.서울은 기존 규제를 비롯한 12·16 대책 영향 및 상승피로감 등으로 가격 선도하던 주요 단지들이 대다수 관망세로 돌아섰다. 또 중저가 단지의 상승여력이 둔화됨에 따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0.07% → +0.04%)이 축소했다.인천 연수구(0.26%)는 교통 및 학군 양호한 송도동 위주로, 부평구(0.16%)는 부평·삼산동 등 서울 출퇴근 양호한 지역 위주로, 계양구(0.14%)는 용종동 등 계양테크노밸리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전주 대비 0.01% 오른 0.09%를 나타냈다.경기 지역은 수원 팔달구(1.02%)가 교통 호재(신분당선 연장, 인덕원선) 지역 및 재개발 사업지 위주로 올랐다.수원 영통구(0.91%)는 구도심 및 광교신도시 위주로, 용인 기흥구(0.66%)는 구갈·서천동 구축 위주로, 용인 수지구(0.59%)는 교통 호재(3호선 연장) 있는 신봉동과 리모델링 및 개발 기대감 있는 풍덕천동 위주로, 수원 장안구(0.56%)는 정자·천천동 등 선호도 높은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0.14% → +0.18%)했다.이 기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0.16%에서 0.13%로, 서울은 0.15%에서 0.11%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7%→0.06%)과 5대 광역시(0.11%→0.09%) 등도 하락했다.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청와대가 연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주택거래허가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까지 나와 초유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2020-01-16 이상훈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매실동 일대가 축제 분위기로 확 바뀌었다.호매실동의 경우, 환승 없이 서울까지 한 번에 가는 지하철이 없었던 만큼 주민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이 예타 조사에서 통과하길 간절히 바라왔다.그리고 마침내 해당 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종합평가(AHP)에서 기준치인 0.5를 넘는 0.518을 받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신설될 역사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분당선 호매실역사는 홈플러스 서수원점 인근에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 서수원점은 금곡동에 소재한다.호매실동의 한 대표 공인중개사는 "지하철 노선 발표할 때부터 서수원 홈플러스 앞 지역이 지하철 역사가 될 것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 대표는 "상업 빌딩들 앞에 공터가 있는데, 그곳이 역전 광장이 될 예정"이라며 "빌딩을 보면 약간 안으로 들여놓고 지은 자리가 있다. 거기가 광장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홈플러스 서수원점에서는 'M버스'로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와 '빨간버스'인 직행버스를 탈 수 있다. M버스는 강남까지, 직행버스는 사당역까지 운행한다.서울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긴 편에 속한다. 평일 기준 M버스는 25분~35분, 직행버스는 18분~30분에 1대씩 운영한다.운행시간도 길다. M버스로 강남역까지 가는 데는 1시간 10 여분, 직행으로 사당역까지는 1시간 20분가량이 걸린다.하지만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시간이 30여 분 줄어들뿐더러 상황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중 빨리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을 고를 수 있어 주민들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것이다.호매실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승원(31)씨는 "광교와 호매실 분양 시 교통분담금을 일정 부분 함께 냈음에도 광교만 선 개통하고 호매실동은 예타 통과도 되지 못한 채 사업 진행이 불투명했다"면서 "게다가 인구도 많이 늘어 인구대비 대중교통이 부족하다 느끼고 있던 상황에 예타가 통과했다. 문제점이 개선될 듯해 거주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다"고 기뻐했다.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제반 행정단계를 거쳐 광교중앙역~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까지 수원의 동서축을 가로지르는 철도망으로 건설된다. 서울 강남역에서 수원 광교까지만 닿았던 신분당선이 화서역과 호매실까지 잇는 게 이번 사업의 주요 핵심이다.예타 기준으로 4개 역이 신설되며, 총사업이 8천881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역사' 인근으로 거론되는 홈플러스서수원 인근. /윤혜경기자hyegyung@biz-m.kr금곡동에 소재한 홈플러스 서수원점 위치. /네이버 지도 캡처수원 호매실 신분당선 예타 통과 환영하는 주민들 금곡동주민센터 2020.01.15 /김금보기자

2020-01-16 윤혜경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호매실지구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15일 호매실지구 내 한양수자인 파크원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만난 정길웅 대표는 "서수원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 14년 만에 해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국토교통부는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 그간 여러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사업추진을 사실상 확정했다.정 대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이 사업을 위해 전체 사업비 8천881억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천993억원을 분담금으로 냈지만,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모두 경제성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기지 못해 원성이 높았다"면서 "예타 통과 소식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주민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올해 초부터 예타 통과가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단지 별로 대략 3~4개 정도 거래 가능한 매물이 남아있었는데 현재는 모든 매물이 사라졌다"며 "전용 84㎡가 5~6억 사이에 형성됐던 시세가 호가 기준 7~8억원으로 올랐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한양수자인 파크원 입주자대표회의 김선진 회장은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은 2003년에 이미 예타가 통과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광교에서 호매실까지의 그 짧은 구간은 무려 18년 만에 확정됐다"며 "몇몇 정치인을 비롯한 일부에서는 단선, 복선을 언급하며 원안고수를 거론하는 등 많은 우려들이 있지만 실제 호매실에 거주하고있는 주민 입장에서는 조속한 착공을 최우선에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분위기는 신분당선 연장 구간인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성중 사거리, 화서역 일대에서도 감지된다.서울 등 외지인들이 거래에 앞서 매물을 확보 해놓기 위해 계약금을 먼저 보내거나 역세권 예정지 주변 재건축·재개발 관련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우만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미 신분당선 호재가 반영된 부분이 있지만, 호매실지구와 화서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매탄동 '현대힐스테이트'는 향후 1~2억 정도 더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국토부는 예타 통과가 확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치고 오는 2023년께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경기도와 수원시도 예타 통과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는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면서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예타 통과를 환영한다"고 전했고, 염태영 수원시장 역시 SNS를 통해 "기본계획과 설계용역을 최대한 단축해 실제 착공이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했다.정길웅 대표는 "앞으로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 오는 2023년에는 반드시 착공해 서수원 주민들의 소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상훈·윤혜경기자 sh2018@biz-m.kr호매실지구 내 한 아파트 외벽에 '신분당선 호매실 예타통과 확정'이라 쓰인 대형현수막이 부착돼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한양수자인 파크원 단지 전경./이상훈기자 sh2018@biz-m.kr호매실지구 LH칠보마을 9단지 입구에 부착된 현수막의 모습./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신분당선 노선도 (광교~호매실 포함) /국토교통부 제공

2020-01-15 이상훈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이른바 '다세권' 아파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역세권'에 안심하고 도보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학세권',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심 녹지 인근 '숲세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주거 편의성이 뛰어난 만큼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정부의 각종 규제가 잇따르자 신축 아파트만큼이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구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하다.'똘똘한 한 채' 열풍이 생겨나면서 여러 가지 조건을 고루 갖춘 구축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2020 경자년 새해를 맞아 수도권 부동산 전문 온라인 매체 '비즈엠'에서 수원, 안양, 용인 등 경기도 내 2000년 이후 입주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세대수를 자랑하는 25개 '랜드마크 아파트'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사자성어 '전화위복(轉禍爲福)'이 수식어처럼 붙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입주자들의 원활한 활동으로 저평가된 아파트의 위상을 끌어올린 데 이어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2019 마을종합지원사업' 연차지원에 선정된 수원 '매탄위브하늘채'가 바로 그 대상이다.지난 2008년 5월에 입주한 재건축 아파트인 매탄위브하늘채는 지하 2층~최고 30층·35개 동·3천391세대 규모로 수원시에서 손꼽히는 대단지이자 '대장주' 아파트다. 전용면적도 59㎡부터 128㎡까지 다양하게 설계했다.입지도 뛰어나다. 분당선인 수원시청역과 매탄권선역이 단지에서 1~2km 반경에 있고, 강남과 사당 등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도 쉽게 탈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쉬운 편이다.해당 단지는 이른바 '삼세권(삼성+세권)'으로도 불린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수원사업장, 삼성SDI 전자소재연구단지, 삼성LED 등이 인접해 있어 '삼성맨'들이 많이 거주한다. 삼성전자 사택으로도 127세대가 사용되고 있다.매탄위브하늘채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품은 '초·중품아' 단지다.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도 매탄초·중을 갈 수 있다. 이밖에 효동초, 효원초, 매현초, 매원중, 효원고, 매탄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이 근거리에 밀집된 것이다. 게다가 학원도 제법 들어서 있어 자녀를 원스톱으로 교육할 수 있다.장점으로 생활 인프라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맛집과 카페가 즐비한 나혜석 거리를 비롯해 인계동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와 갤러리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CGV 등이 대표적인 예다.또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야외극장, 효원공원, 인계예술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어 휴식과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완벽한 '다세권'인 셈이다.주변 환경만큼 단지 내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빼어나다. 매탄위브하늘채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1만 4천 그루의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생태연못까지 조성해 변화하는 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이 산책로는 봄이 되면 아파트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입주한 지 10여 년이 지난 아파트이지만 여타 신축 아파트 못지 않게 커뮤니티 시설이 훌륭하다. 단지 내에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풋살장, 농구코트, 에어로빅실, 동호회실, 작은 도서관, 북카페,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있다.특히 작은 도서관, 북카페,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가 있는 2층짜리 건물은 남다른 사연도 품고 있다. 지금이야 아파트 입주민이 모두 사용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실을 제외하고는 폐쇄됐었다. 그것도 8년이나 말이다.사실상 방치된 기간이 길어지자 동대표와 관리소, 주민들이 협의를 거쳐 쓰이지 않는 공간을 보수했다. 1층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편히 왔다 갈 수 있는 포근한 주민 공간으로, 2층은 주민들이 기증한 책을 모아 작은도서관으로 꾸몄다. 쉼터와 작은도서관 모두 주민 봉사자들이 번갈아가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등의 관리를 한다.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주민들의 협동이다. 현재 가족봉사단과 누리마루봉사단 등의 봉사활동부터 우쿨렐레, 클라리넷, 수채화, 손뜨개, 자전거, 탁구, 나눔장터 등 다양한 동아리가 원활히 돌아가고 있다. 이 동아리들은 아파트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 먼저 나서서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입주민들의 협동이 빛나는 순간은 최근에도 있었다. 얼마 전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4곳이 안전진단에서 낙제점을 받는 일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빠르게 의견을 취합해 시설들을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이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적인 목재를 이용한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의견을 합쳤다. 놀이터는 3월 말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매탄위브하늘채 입주자대표회의 서지연 감사는 "우리 아파트의 가장 큰 자산은 주민들의 자원활동으로 모든 공동체 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도 늘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공동체 기반 덕에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종합지원공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이어 "아파트 공동체 활동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이 바뀌면 잘 운영되던 것도 사라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입주자대표의 구성이 변하더라도 공동체적인 문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활동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해를 거듭할수록 아파트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서일까. 현재 집값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전용면적 128㎡ 3층의 경우 11월 5억8천500만 원, 12월 6억2천500만 원에 매매됐다. 1개월 만에 4천만 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동일 면적 6층 매물도 8월 5억9천만 원에서 11월 각각 6억 원, 6억4천900만 원에 실거래됐다.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잘 잡혀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던 매탄위브하늘채가 지난해 10월, 11월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에 집값이 1억 원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비즈엠 PICK 그래픽. /박소연기자parksy@biz-m.kr수원 '매탄위브하늘채' 전경. /박소연기자parksy@biz-m.kr수원 '매탄하늘위브채' 조경. /수원 '매탄하늘위브채' 입주자대표회 제공수원 '매탄위브하늘채' 에서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 /수원 '매탄위브하늘채' 입주자대표회 제공수원 '매탄하늘위브채' 놀이터 시안. /수원 '매탄위브하늘채' 입주자대표회 제공

2020-01-15 윤혜경

12·16 부동산대책을 비롯해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9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 및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358만 9천 원으로 직전 달보다 0.42% 하락했다.서울 송파를 비롯해 부산 동래, 대구 달서, 광주 남 지역 등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여파다.㎡당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전달 547만9천 원에서 12월 548만3천 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을 제외한 인천과 경기의 분양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수도권 전체 평균가격이 오른 것.11월 말 기준으로 392만2천원 이었던 인천의 ㎡당 평균 분양가는 12월 말 400만2천 원으로 2.03%, 경기는 445만3천 원에서 449만3천 원으로 0.89% 올랐다.반면 서울은 11 월말 806만2천 원에서 12월 말 795만5천 원으로 ㎡당 분양가가 1.32%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 민간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총 1만6천359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1만3천968세대)보다 17% 증가했다. 이중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는 9천901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60.5%를 차지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경기도내 아파트 단지. /비즈엠DB권역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HUG 제공

2020-01-15 윤혜경

박성민 대표가 이끄는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집닥이 기업혁신형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국가 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z)'를 공식 획득했다.15일 집닥은 인테리어 O2O 업계 최초로 증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이노비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서비스의 공신력 제고뿐만 아니라 이노비즈협회로부터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안정적인 성과창출을 목적으로 투자, 자금지원, 홍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받는다.2015년 7월 설립에 설립된 집닥은 집닥맨, A/S 3년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토탈 솔루션 5대 안심패키지를 기반으로 누적 거래액 3천억 원, 누적 견적 수 18만 7천건을 기록한 바 있다.집닥은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룬 기업으로 검증받은 것이다.이번 인증으로 집닥은 금융, 세제, R&D, 교육, 인력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 혜택을 받는다.특히 장학사업,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특성화고 졸업예상자 대상 취업연계 등을 통해 전문성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양성할 수 있게 됐다.박성민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은 집닥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꾸준히 기술 경쟁력과 내실을 다져온 결과"라면서 "올해 경영 활동에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이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업계 활성화,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집닥 사옥 외부. /집닥 제공

2020-01-15 윤혜경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총 사업비 8천88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수원 광교∼호매실 간 9.7㎞를 잇는다.그간 국토부는 이 사업이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고, 분담금 4천993억원이 이미 확보된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추진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왔다.지난 2017년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했고, 재정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분담금이 확보된 사업은 정책성 평가 시 별도로 고려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도 이끌어 냈다.국토부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하고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나갈 계획이다.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오랫동안 지연됐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이 확정됐다"며 "다른 광역교통 2030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신분당선 광교 차량기지. /비즈엠DB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린 수원 호매실지구 아파트. /비즈엠DB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신분당선 노선도 (광교~호매실 포함) /국토교통부 제공

2020-01-15 이상훈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등장한 다방 광고가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5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5일 국내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2020년 신규 광고 '다방이 다했다'가 조회 수 35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다방에서 교통·보안·편의시설 등 방 주변 정보를 제공해 방을 찾는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준다는 메시지가 담겼다.다방의 얼굴인 혜리의 콘셉트도 크게 바뀌었다. 기존 광고에서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주던 혜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그저 클래식블루 색상으로 된 의상을 깔끔하게 갖춰 입고 시크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혜리의 모습만 있을 뿐이다. 그는 영상 초반부터 말미까지 거의 무표정한 모습을 한 채 사용자를 한 손에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다.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광고가 참신하다. 방에서 다할 수 있다는 걸 잘 표현했다", "영상 잘 만들었다", "혜리 무표정이 '킬포'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쏟아냈다.혜리의 도도한 표정이 누리꾼의 마음을 앗은 것일까. 1월 2째주 다방 앱의 주간 페이지뷰와 주간 활성 사용자 수치가 지난달 동기 대비 각각 48%. 52%가량 증가했다고 스테이션3 측은 설명했다.더불어 광고에서 강조하는 다방의 '주변 시설 보러가기' 서비스 사용량도 전달에 비해 20% 상승했다.다방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방 시설 못지않게 스세권, 올세권 등 방 주변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직접 방에 가보지 않아도 방 주변의 카페, 편의점 위치, 관공서, CCTV, 치안시설 정보까지 다방에서 다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부동산 플랫폼 다방 메인 모델 혜리. /스테이션3 제공다방 2020년 신규 광고 '다방이 다했다' 영상 갈무리. /스테이션3 제공

2020-01-15 김명래

8가구 모집 무순위 청약에 3만 3천여 명이 몰려 평균 4천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주상복합아파트 안양 '아르테자이'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15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미계약분으로 남은 아르테자이 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무순위 청약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이나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방식이다.접수 결과, 8가구 모집에 3만3천524명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4천191대 1이며, 14일에 진행된 당첨자 발표 당일 계약도 100% 마무리됐다.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4일 1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안양시 1순위 최다 접수 건수라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분양 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을 끼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라면서 "이밖에 지하철과 도로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자이의 브랜드파워와 비규제 지역이랑 장점이 더해져 단지 완판이 됐다"고 말했다.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 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최고 28층·12개 동·1천21가구로 지어진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박상일기자 metro@biz-m.kr지난해 11월 29일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개관 당시 모습.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안양예술공원 아르테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2020-01-15 박상일

서수원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했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종합평가(AHP)에서 0.5 이상인 0.518로 나타나 기준인 0.5를 넘겼다.국토부 관계자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가 기준치를 넘어 통과했다"면서 "서수원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구간은 광교중앙역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화서역~호매실을 잇는 9.7㎞ 구간으로, 지난 2006년 7월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2013년 6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결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지만 지난 2013년과 2017년 타당성분석에서 B/C가 기준치인 1.0에 미달된 0.86로 나오면서 사업이 중지된 바 있다./이상훈기자 sh2018@biz-m.kr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했다. 사진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등장한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대형 광고판. /비즈엠DB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했다. 사진은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내걸린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 촉구 현수막. /비즈엠DB

2020-01-15 이상훈

연내 상장이 목표인 호반건설을 비롯해 건설업이 주력인 호반그룹이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충남 예산군에 소재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사회공헌위헌회를 발족했다.그간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을 비롯해 태성문화재단, 남도문화재단 등의 공익재단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이번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더욱 쳬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 사회공원위원회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함은 물론 호반호텔&리조트와 스타트업 창업지원법인인 플랜H벤처스 등 호반그룹의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출범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이정호 호반골프계열 총괄사장, 강신주 아브뉴프랑 대표,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으로 구성했다. 사회공헌위원장은 전중규 상임고문이 맡는다.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7천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105억 원을 지급하는가 하면, 3개의 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미술발전과 유망작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14일 호반그룹이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호반그룹 제공

2020-01-14 윤혜경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쏜 수원 매교역 일대에 두 번째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에 나서는 곳은 일명 '팔달 8구역'으로 불리는 곳을 재개발해 짓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못지않은 청약열기가 예상되고 있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월 중순께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를 공급한다.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52개 동·3천6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로 구성된다. 작은 면적부터 큰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이 중 1천7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가 들어설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1만2천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특히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분당선인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있으며, 수원역과 서수원 버스터미널이 인접해있어 대중교통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더불어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2020년 준공 예정인 수인선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 등이 조성되면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국내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당 단지는 재개발 사업지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입지도 우수해 안산, 군포, 용인 등 경기 인접지역의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분양대행 관계자는 "견본주택은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되며, 2월 14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대우·SK건설 제공/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분양홈페이지

2020-01-14 윤혜경

정부가 12·16 부동산 종합대책 후 15억 원 초과 '고가주택'의 집값이 내림세로 전환됐다며 정책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자신했다.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홈페이지에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한 달, 주택시장에 대한 궁금증'이란 제목의 게시물 하나를 게재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 대책 후 15억 원 초과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12월 3주 0.40%에서 12월 4주 0.60%로 소폭 오르다 12월 5주에 -0.08%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집값 상승을 견인해온 15억 원 초과 주택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부동산 대책에 따라 지난달 17일,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국토부는 안정세는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종합부동산세 강화, 주택 보유자 대출 봉쇄 등이 담긴 지난 9·13 대책 때에도 가격 하락을 통한 안정효과는 대책 발표 9주차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정세 확고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것.국토부는 "대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돼 시장 안정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다"면서 "과열 양상이 재연된다면 즉각 추가대책을 마련해 전격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국토교통부 블로그 캡처.국토교통부 블로그 캡처.

2020-01-14 박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