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이 모호한 조항 탓에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사업주체의 어린이집 임대계약 체결 조항'을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은 '시장·군수 등 사용검사권자가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기 전 어린이집 임대계약 체결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행사 등 사업 주체가 입주예정자 과반수의 서면 동의를 받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시점에 맞춰 어린이집 개원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서다.하지만 현장에서는 개정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입주시기에 맞춰 관리사무소 측이 어린이집 임대계약을 체결한 화성 동탄2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일부 입주민들은 "시장 등 사용검사권자의 인정 없이 사업주체가 임의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입주시기보다 앞서 어린이집 계약 체결을 추진했던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입주예정자들은 시행사 등 관리주체 측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해 직접 발품을 팔아 주민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도내 복수 지자체 관계자는 "사용검사권자(자치단체장)에게 인정을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모호한 조항과 사업 주체에게 책임이 강제되지 않은 탓에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사용검사권자의 인정이 필요하고 사업주체가 임대계약을 주도하는 게 맞다"면서도 "꼭 해당 조항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4-24 배재흥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하 HDC)이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을 받지 않고 부동산개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3천여 입주예정자들은 층간소음차단 등급이나 마감자재 등급 등이 어느 수준인지를 모르는 '깜깜이 분양'을 한데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공동시행사인 LH 파주사업본부와 시공사인 HDC는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와 HDC 등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내 A26블록(파주 동패동 1791 일원)에 총 3천42세대(전용면적 85㎡ 초과 민간분양 537세대, 84㎡ 이하 공공분양 2천505세대)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하지만 HDC는 2017년 12월 분양 당시 분양공고문에 명시해야 하는 '공동주택성능등급'을 받지 못하다, 분양 계약 완료가 임박한 지난 2월 2일에서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성능등급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홈페이지에 공개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택법 39조(공동주택성능등급의 표시)'를 보면 사업 주체는 주택의 성능 및 품질을 입주자가 알 수 있도록 공동주택성능에 대한 등급을 발급받아 입주자 모집공고에 표시해야 한다.강태영 입주예정자대표회의 회장은 "4억원이 넘는 돈을 주고 평생 첫 아파트를 사면서 아파트가 튼튼한지, 소음은 발생하지 않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깜깜이 분양을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LH 파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이) 시공사인 HDC에 따져야 할 문제"라고 책임을 돌렸고, HDC 관계자는 "분양 공고 전 등급 인증 신청을 했는데 공고 이후에 인증서가 발급돼 불가피했다"고 말했다.한편 운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180명은 23일 오전 9시부터 LH 파주사업본부 앞에서 시행·시공사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파주/이종태·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4-22 이종태·손성배

339가구 일반분양 市 최중심 위치백화점·병원부터 경의중앙선 편리별내선·테크노밸리등 '호재' 겹쳐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로 이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리시 최중심 생활권에 들어서 롯데백화점, 한양대구리병원, CGV 등의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단지와 인접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지하철 8호선(연장 별내선)이 오는 2022년 개통되면, 구리역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될 예정이어서 향후 더블 역세권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이미 완성된 기존 생활 인프라를 즉시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소외받았던 도심권 아파트가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다.더욱이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의 재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까지 개선되는 추세여서 노후주택 이전 수요까지 풍부해 신도시 등 외곽지역으로 떠났던 이주민들이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도심회귀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구리시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구리시는 입주한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많아 노후주택이 많은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들어 e편한세상 등 빅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들이 들어서고 별내선, 테크노밸리 등 호재도 겹쳐 분위기가 좋다"며 "새로 공급될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으며, 방문하는 고객들도 매일같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실제로 구리시의 경우 도심권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최근 공급된 아파트가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신규 정비사업 단지도 공급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지난해 공급된 'e편한세상 구리수택'은 구리시 도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춰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1순위 청약 접수 결과에서 최고 20대1, 평균 10대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 조기 마감됐다. 계약도 4일만에 완판됐다.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뉴타운 사업도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구리시는 지난 4일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됐다. 인창C구역은 임대 포함 전용면적 34~101㎡, 총 1천18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구리시는 지역 내 굵직한 정비사업이 잇따라 진행되는 등 개발 호재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문의 : (031)566-3838 /구리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구리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중앙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8-04-18 경인일보

봄 성수기 수도권 분양시장도 청약 양극화 현상을 비껴가지는 못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와 대규모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경기·인천지역 일부 단지는 미달사태가 빚어진 반면 서울은 1분기에 분양한 모든 단지가 청약 순위 내 마감됐다. 경기·인천 지역 내에서도 지역·단지별 양극화가 나타났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인천 간 청약 경쟁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두 권역 간 청약률 격차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4년 이후부터는 그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에 아파트 분양이 크게 늘면서 수요가 분산된 서울에서는 청약 인기 지역인 강남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며 청약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8.62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가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수도권에서 분양된 34개 단지 중 23개 단지는 청약 순위 내 마감됐지만, 11개 단지는 미달된 채 청약을 마쳤다.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공급한 당산센트럴IPARK의 전용면적 46.98㎡로 920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아파트 일반공급은 108가구 모집에 8천629명이 몰려 7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이 39.5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반면, 연천에서 분양된 한 아파트의 경우 307가구 모집에 단 5명만 청약을 신청했다.부동산 114 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똘똘한 한 채'가 시장의 화두"라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의 택지지구 물량이 분양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단지별 쏠림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7 최규원

광명지역에서 재개발(뉴타운)과 재건축 등 아파트 수만세대 건설사업이 수년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그동안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완판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16일 광명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11곳(아파트 2만5천396세대 건설)에서 뉴타운사업이, 4곳(아파트 7천548세대 건설)에서 재건축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뉴타운 사업이 시행된 지 10년만인 지난 1월 가장 먼저 일반 아파트 분양에 나선 16구역은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여 뉴타운 사업의 성공 조짐을 높였다.이어 15구역이 오는 12월 말께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또 1·2구역은 2019년 하반기에, 5·10구역은 2020년 상반기에, 4구역은 2020년 하반기에, 11구역은 2021년 하반기에 각각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나머지 9·12구역은 아직 구체적 계획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4곳(아파트 7천548세대 건설)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재건축 사업은 철산4단지에서 가장 빨리 추진되면서 오는 7월께 일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철산7단지는 2019년 2월께 분양할 계획이고, 철산8·9단지와 철산10·11단지는 2020년 상반기 중에 각각 계획하고 있는 등 아파트 3만2천944세대 건설이 추진 중이다.시 관계자는 "뉴타운 16구역을 비롯해 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 등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완판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면서 주택 건설사업의 전망을 훨씬 좋게 하고 있다"며 "뉴타운과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열악했던 주택환경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4-16 이귀덕

전용면적 22~51㎡ '소형' 409실지하철 7호선 연장등 교통 호재'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가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마지막 주거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제3연륙교(청라~영종) 건설, 청라시티타워 및 하나금융타워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어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특히, 7호선과 제3연륙교 등 교통 인프라는 주거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호재임이 분명해 보인다. → 투시도 참조'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인천 서구 경서동 943의 9(청라국제도시 C3-9블록)에 들어서는 소형 주거 상품으로, 전용면적 22~51㎡ 총 409실로 공급된다.청라는 지하철(예정), 고속도로, 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보유한 곳으로 미래 가치가 높다. 이미 계획인구의 99%(8만 9천200명)가 입주를 마쳤다고 한다.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이 완료되면, 강남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7호선 시티타워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다.청라 주민들은 현재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해 김포공항,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역(6개 정거장 소요)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7호선 역사까지 생기면 2개의 지하철을 누릴 수 있는 '역세권 단지'가 된다. BRT(간선급행버스)와 GRT(유도고속차량) 등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인근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도 사실상 확정돼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청라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호수공원 중앙에는 높이 453m의 청라시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는 스타필드, 차병원(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등의 대규모 개발 호재들도 예정돼 있다.홍보관은 인천(서구 경서동 956-14 반안프라자2차 202호)과 발산(서울 강서구 마곡동 723-2 이천이프라자 1층)에 있다. 견본주택은 1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8-04-12 경인일보

5월 전국적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입주를 시작한다.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2만9천2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5월(7천402가구)과 비교해 70%(5천208가구) 증가한 1만2천61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특히 수도권 물량의 87%인 1만915가구 경기 지역에 입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쌓이면서 전월세 가격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지역별로는 광교신도시에서는 지난해 5월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446가구)' 입주 이후 1년만에 새 아파트(노인복지주택 제외) 1천475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경기 일부 지역은 많은 입주 물량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지만 광교신도시는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기도청신청사(2020년 12월 예정),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2019년 3월 예정) 등의 개발 호재가 아파트값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강점이다.고양시 중산동에서는 '일산센트럴아이파크' 1천802가구, 수원시 하동 '힐스테이트광교' 928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2차(A-18) 1천160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하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97~155㎡, 총 928가구 규모로 단지는 광교호수공원과 저수지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고, 롯데아울렛(광교점), 아이플렉스,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기반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시설은 산의초등학교, 이의중학교, 이의고등학교, 아주대학교 등이 있다. 전용 97A1㎡ 매매가격은 9억~11억원, 전셋값은 5억5천만~6억5천만원으로 형성돼 있다.인천은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8BL(공공임대)' 686가구,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 1천9가구 입주가 유일하다.한편 지방에서도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물량이 많고 지난해 같은 달(1만5천11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1만6천4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11 최규원

테라스형 아파트로 홍보 중인 '이안 라온파미에하우스(이하 라온파미에)'의 입주민들이 실제로는 쓸 수 있는 테라스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8일 오전 10시께 찾은 인천 논현동의 라온파미에. 분양이 완료되지 않은 이 아파트에는 시행사가 마련해 놓은 '구경하는 집'이 있었다. 1층에 위치한 이 집 외부에는 폭 2m, 너비 20m의 테라스가 있었고 바닥에는 나무판자가, 보행로와의 경계에는 약 1.5m 높이의 나무 울타리가 설치돼 있었다. 울타리 때문에 보행로에서는 테라스 내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아파트가 홍보하고 있는 1층 세대의 테라스 모습이었다. 하지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1층 테라스 모습은 이와 달랐다. 보행로와의 경계에는 약 50㎝ 높이의 묘목만 심어져 있어 내부가 훤히 보였다.지하 1층, 지상 4층 높이 규모의 이 아파트는 1층과 4층 입주 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1층은 아파트 외부 공간을, 복층 구조의 4층은 옥상 공간을 입주민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분양가는 4층이 평균 5억60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1층이 평균 4억4천200만원으로 그다음으로 높았다. 이 아파트의 전체 평균 분양가는 4억4천300만원이다.하지만 입주민들은 1층 테라스 실제 모습이 홍보했던 것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있다. 면적이 분양공고 때보다 좁을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울타리조차 없어 테라스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입주민들이 시행사를 상대로 낸 지체보상금 청구 소송에서 "1층 세대의 테라스 면적이 분양공고에 기재한 면적 대비 부족한 경우, 같은 동 2층 세대의 분양가를 기준으로 부족한 면적 가액을 정산하고 부족한 테라스 면적 1㎡당 10만원으로 계산한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화해 결정 권고를 내렸다.지난해 12월 이 아파트 1층에 입주했다는 김모(65)씨는 "준공 이전에는 설계상에 테라스 면적이 아예 빠져 있었는데 주민들이 항의해서 얻어냈다"며 "그렇게 테라스라고 겨우 만들었는데 모델하우스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3천만원이나 더 주고 비싸게 들어온 이유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입주민들은 지난 7일부터 아파트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시공사인 정우건설 관계자는 "1층과 4층 입주민들에게 테라스 공간을 다 제공했고, 도면보다 부족하게 시공된 부분은 법원 권고대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생활 보호를 위한 울타리 설치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테라스형 아파트 '이안 라온파미에하우스'의 입주민들이 테라스 모습이 홍보했던 것과 다르다며 반발하고 있다. 왼쪽은 실제 입주 세대의 테라스, 오른쪽은 아파트가 홍보하고 있는 테라스의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4-08 공승배

"요즘은 아파트 시세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정하는 게 관행이 됐습니다." 최근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사업 기본계획 고시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동탄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5일 "지난달부터 일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나와 '평당 1천700만 원 아래로 절대 거래하면 안 된다'며 사실상 집값 담합을 강요했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다시는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힘없는 우리는 그 시세로 거래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며 "요즘 동탄 일대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이 같은 강요가 더욱 심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인천 송도신도시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B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B씨는 "지난달 아파트 부녀회 관계자들이 찾아와 (우리 사무소의) 거래 가격이 타 공인중개사사무소 보다 2천만∼3천만 원 낮다고 지적했다"며 "앞으로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면 주민들에게 알려 부동산 이용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경기·인천 지역 내 신도시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나 부녀회가 공인중개사에게 집값 담합을 강요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수원 광교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올 초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보다 낮은 값으로 매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신고한 경우가 있었다"며 "아파트 시세를 입주민들이 정하는 담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이 같은 담합 사례가 많았지만 현행법 상 단속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었다"며 "근거가 마련되면 이런 문제는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토부는 아파트 입주자 모임 등이 공인중개사에게 집값 담합을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 한 부동산 중개업소를 지나고 있는 시민들. /경인일보 DB

2018-04-05 이상훈

면적 73~117㎡ 다양… 2021년 입주GTX·SRT등 교통수단 대폭 늘어제2의 '판교·위례 신도시' 가능성 대방건설은 양주 옥정신도시에 대방노블랜드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2층, 지상 34층 규모로 전용면적 73㎡ 329세대, 84㎡ 800세대, 117㎡ 354세대 총 1천483세대로 구성된다. 다양한 세대 평형으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양주 옥정신도시 내 최중심에 위치한 대방노블랜드는 단지 바로 앞 상업지구와 중앙호수공원을 도보거리에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주변 공원조성과 인근에 천보산, 칠봉산 등 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최근 주목받는 힐링 라이프도 즐길 수 있다.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 1월로 견본주택은 이달 중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위치해 있다.(1688-6800)수도권 2기 신도시인 양주 옥정신도시는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왔다. 고속도로를 비롯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부족해 서울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하철 노선 연장 GTX, SRT 등 신생 교통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양주 지역에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양주 옥정신도시는 7호선 연장, GTX-C노선 예비타당성 검토 등으로 대중교통은 물론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착공 등 풍부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더욱이 양주시가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도시로 선정되면서 인접한 옥정신도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양주 옥정신도시는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로 1기 신도시인 일산 장항지구와 신도시 조성이 진행 중인 파주 운정지구 등을 선례로 볼 때 프리미엄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양주※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투시도. /대방건설 제공

2018-04-04 경인일보

전가구 85㎡ 이하 중소형 구성'7호선 연장' 2024년 개통 앞둬인근 유치원 등 교육환경 우수남방·마전동 배후수요 '장밋빛'양주신도시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양주 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66~84㎡ 규모로 총 2천3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천178가구다. 실수요에 맞춰 모든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양주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또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양주신도시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고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양주공립유치원도 위치해 있어 풍부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보육시설, 유치원 등도 조성된다. 고읍지구 상권, 덕정동 이마트·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5천여㎡ 부지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해 완공 후에는 2만3천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8천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는 전 가구 판상형 4Bay 남향 위주 배치로 구성, 일조와 개방감이 뛰어나다.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 타입 적용),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특히 전용 84㎡의 경우 5.1m 와이드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 발코니 확장시 실사용 면적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주신도시는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양주시 옥정로 152(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양주시 옥정동 106의 11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031-868-9500) /양주※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8-04-04 경인일보

교통·교육·환경 '3박자' 다 갖춰10분거리 이내 동춘·동막역 위치아파트 주변 쾌적한 녹지 둘러싸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봉재산 인근에 위치한 연수서해그랑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거주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는 교통, 교육,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지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통의 편리함이다. 흔히 지하철역 주변 지역을 '역세권'이라고 하며, 이곳에 위치한 아파트는 인근 주택의 거래 시세를 주도한다.요즘 아파트 분양시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의 아파트 선호 조건을 반영한 키워드로 '학세권' '숲세권'이란 단어가 등장한다. 소비자들이 교통과 함께 교육환경과 자연환경을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자녀의 통학거리를 고려해 아파트 인근에 학교가 있는지를 따지는 '학세권', 친환경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원이나 숲이 우거진 곳에 인접했는지를 따지는 '숲세권' 등이 고루 갖춰진 곳이 연수서해그랑블이다.인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서해그랑블은 10분 거리에 동춘역, 동막역이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송도나들목과 문학나들목을 이용해 제2경인고속도로에 진출입할 수 있다. 또한, 동춘초, 연수여고, 연성중 등은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환경이라 입주민의 편의성이 뛰어나다. 아파트 인근에 청량산, 문학산, 봉재산 등이 있어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연수서해그랑블은 송도국제도시와 매우 가깝다. 이 덕분에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송도에 있는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연수서해그랑블은 중대형 단지다. 인공폭포·카페테리아·보육시설 같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지역 부동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주력 평형대가 84㎡형이라 실제 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 수요자들의 관심도 많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연수서해그랑블 1차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4-04 목동훈

조명·난방 등 제어 'IoT' 적용오늘부터 특별공급 청약 시작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에 지난달 30일 개장 이후 4만3천여명이 운집, 서울 생활권 매머드급 대단지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보여줬다.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도 워낙 관심이 높았던 현장인 데다 현대건설이 직접 시행·시공하는 자체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오픈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목동, 마포 심지어 서초와 강동에서도 수요자들이 왔고, 지난 토요일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으로 개관 시간을 연장했다"고 전했다.실제로 이 기간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 내부의 단지 모형도 앞에는 도우미의 설명을 듣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상담석에서도 분양가·중도금·대출·전매 등과 관련한 설명을 듣기 위한 대기 줄이 이어졌다.서울 강서구에서 온 김모(38)씨는 "지금은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며 서울의 전세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현대건설 자체사업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52개 동 총 3천510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41개의 다양한 평면을 공급해 수요자들의 입맛을 맞췄다. 특화설계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미세먼지를 저감시킬수있는 미세먼지신호등과 미세먼지미스트, 개수대 등 '미세먼지패키지'가 설치된다. 아울러 모든 세대에 계절창고를 제공해 필요없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은 광폭(2.4m)과 확장(2.5m) 공간으로 설계됐고, 세대 내에는 조명·가스·난방·가전기기를 통합으로 제어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IoT시스템이 적용된다.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 4일 1순위, 5일 2순위이며 1단지와 2단지로 각각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2단지 11일, 1단지 12일에 발표하고 23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은 1차 1천만원 정액제다. 김포는 비조정지역으로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은 60%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모델하우스는 고촌읍 전호리 672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544-1522 /김포※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김포시 고촌읍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인근에 마련된 '현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모델하우스. /현대건설 제공

2018-04-02 경인일보

군자주공7 재건축… 719가구 규모소사-대곡선·신안산선 개통 앞둬반경 1㎞ 화랑유원지등 10개 공원대림산업이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e편한세상 선부광장'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 일원에 위치한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 동, 전용 49~84㎡, 총 719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24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세대는 49㎡ 6세대, 59㎡A 29세대, 59㎡B 15세대, 59㎡C 27세대, 74㎡ 127세대, 84㎡A 26세대, 84㎡B 10세대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풍부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 선부광장역(가칭)이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는 향후 개통될 소사-대곡선(2021년 예정), 신안산선(2023년 개통 추진)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접해 있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도 2021년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확정돼 개발 수혜가 기대된다. 초지역은 향후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KTX 등 총 4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단지 바로 앞 선부광장을 비롯 반경 1km 내 선부1·2공원, 관산공원, 화랑유원지 등 약 10개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그린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원일초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선일중 역시 길 맞은편에 위치해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또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 배치로 만족도를 높였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250만 원대로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을 갖췄고 계약조건도 합리적이다. 1차 계약금은 1천만 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5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주택전시관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031-439-2222) /안산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8-04-01 경인일보

41개동 2개 블록 3798가구 대단지주변 초·중·고 다수 교육여건 탄탄지제역·경부고속道 인접 이동 편리평택시 동삭동 일원에서 포스코 건설이 짓는 3천79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가 지난 30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41개동, 2개 블록으로 구성되는 총 3798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06㎡, 88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건설만의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 및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구조로 내놓는다. 타입별로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가족 구성원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넓은 동간 배치로 쾌적함을 극대화했다.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분위기가 뜨거운 평택에서도 학세권과 숲세권, 역세권 입지를 모두 갖춘 중심 입지에 들어서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선 동삭초와 세교중, 평택여고, 비전고 등이 주변에 위치해 탄탄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초대형 단지 규모에 걸맞게 1블록 어린이집 2개소와 유치원 1개소, 2블록 어린이집 1개소까지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모산초등학교(2020년 9월 개교예정)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영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 자녀를 둔 평택 학부모 수요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지나는 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제역에서 SRT 이용시 강남 수서역까지 약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인접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청약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진행된다.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 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의 주택전시관은 평택시 용이동 493의 5에 위치해 있다. 문의 : 1661-2270 /평택※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8-04-01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