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도로는 '자유로'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10월, 요일별로는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5~6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2017년 교통량 조사결과를 공개했다.조사결과 자유로(일반국도77호선) 가양대교~장항IC(10차로)는 지난해 하루 평균 22만4천439대의 차량이 이용해 전국의 도로 노선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퇴계원 구간(8차로)은 하루 평균 22만1천792대, 경부고속도로 신갈~양재 구간(8차로) 20만6천324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서울 구간(8차로) 20만5천681대, 같은 도로 판교~하남 구간(8차로) 19만6천289대, 같은 도로 서운~안현 구간(8차로) 19만988대 순이었다.도로 등급별로 고속국도와 일반국도를 제외하면 지방도에서 309호선 수원 천천IC~서수원IC 구간(4차로)이 하루 평균 11만1천64대가 이용해 1위, 국가지원지방도에서는 국지도 78호선 김포 걸포동~고촌면 구간(6차로)이 10만3천473대로 1위를 기록했다.시기별로는 통상 8월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는 대체 휴일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10월 교통량이 전체 월 평균의 106.3%로 가장 많았다. 요일별 교통량은 토요일이 평일 대비 109.5%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평균 대비 176.4%)가 가장 많았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4-23 최규원

가평군이 행정절차 지연 등의 문제로 공사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군(軍)을 주제로 한 대규모 체험공원인 '밀리터리 테마공원'(Military Theme Park) 사업을 사업중단 5년여만에 재추진한다.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초 군 관리계획 결정 및 개별인가 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밀리터리 테마공원은 2014년부터 추진됐으나 행정절차 등이 지연돼 공사가 중단됐다.현재 공정률 25%를 보이고 있는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조종면 현리 산 5 일원 8만5천734㎡ 면적에 관광사격, 실내 및 시가지 서바이벌, 어드벤처, ATV 바이크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단체방문객을 위한 체력단련형 다목적 운동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방문객의 체험과 총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동 및 기념관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사업기간은 내년 말까지며 사업비는 국비 24억원, 군비 29억원 등 총 5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안보 관련 테마와 친환경적인 신개념 레포츠 구축으로, 수도권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레저스포츠 시설인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실제 타격감과 사격감을 줄 수 있고 근접전투에 특화된 무선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GPR 시스템을 도입해 실전과 같은 근접 모의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리터리 공원이 조성되면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레저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방문객 1천만 시대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8-04-23 김민수

포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고모IC(나들목)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시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인구가 밀집한 포천 소흘읍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포천-화도고속도로) 민투사업자인 (주)포스코건설과 소흘읍 고모리 일대에 고모IC를 신설키로 하는 협의를 끝마쳤다고 23일 밝혔다.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은 사업비 7천300억원 가량을 들여 구리-포천고속도로 소흘JCT(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JCT 29㎞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연결,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토부는 5월 3일 기획재정부 등과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고모IC 신설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포천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 확정 이후 지난 2014년부터 고모IC 신설을 요구해왔다.국토부 관계자는 "고모IC 신설에 대한 포천시 요구가 확고한데다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포천 등 경기북부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IC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최근 민간사업자와 신설 협상을 매듭지었다"며 "민간투자심의위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애초 계획에 없던 나들목을 추가 설치해야 해 사업비 증가 부담이 있지만 포천시민들이 수년간 요구해 고모IC 신설안에 합의했다"며 "주민편의를 위한 결정인만큼 향후 절차도 잘 이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을 기점으로 인천, 김포, 파주, 포천, 남양주, 양평, 이천을 거쳐 다시 봉담읍을 연결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바깥쪽으로 수도권을 순환하는 총 263㎞의 고속도로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4-23 정재훈

과천시가 오는 27일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따복버스를 개통하는 동시에 대중교통운행노선을 개편 조정해 운행에 들어간다.개통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정문에서 열릴 예정이다.따복버스는 교통취약지역 해소를 목적으로 요일·시간대별 수요 및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제공되는 다목적 버스 서비스다.시는 대중교통 노선 이용이 어려운 시 외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말 경기도에 따복버스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이에 27일부터 8번과 8-1번 노선으로 운행에 들어간다. 평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인 8번은 과천시청, 환경사업소, 화훼단지, 삼포마을, 뒷골, 과천중학교, 과천시청 등을 운행한다. 8-1번은 토·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한다. 과천시청, 환경사업소, 선바위역 1번 출구, 삼포마을 뒷골, 과천성당, KT과천지사, 과천시청 등을 운행한다.8번은 하루 28회, 8-1번은 하루 26회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50분, 막차는 오후 9시 50분 시청에서 출발한다.대신 비슷한 노선을 오가던 3-1번 버스는 폐지됐고 기존 마을버스 3번과 5번은 노선이 일부 조정됐다. 5번은 사기막골을 추가 경유지로, 운행횟수는 평일, 토요일, 공휴일에 기존 12회에서 14회로, 일요일은 기존 12회에서 13회 로 늘어난다. 마을버스 1번과 2번은 적게는 9회에서 많게는 30회 정도 축소 운행된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4-23 이석철

땅값 문제, 조합과 업무 대행사 간 분쟁 등으로 10년 가까이 지연돼 온 화성시 '배양동지역주택조합' 사업(2017년 3월 22일자 23면 보도)이 이번에는 본궤도에 오를 지 주목받고 있다.23일 배양동지역주택조합과 화성시, 토지주 등에 따르면 해당 주택조합사업은 지난 2010년 화성시 배양지구(배양동 61 일대, 9만2천764㎡)의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 아파트 1천121세대를 건설하기로 했다.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땅값 미지급 문제'와 '조합의 내부 갈등'으로 법적 분쟁이 발생해 법원이 조정에 나섰고, 지난해 9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조합장을 선출해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조합은 현재 화성시에 추가 조합원 모집을 승인받아 조합원 모집 중이며 오는 5월께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토지 잔금 지급과 사업승인 후 사업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추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고 건축허가 후 땅값을 해결하는 등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토지주들도 미지급 된 토지대금 일부를 '대물'로 받는 방식을 조합 측과 협의 중이다. 한 토지주는 "건축허가 후 토지대금 일부를 대물로 받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개인토지 명의가 95% 이상 변경돼야 사업이 추진 돼 조합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화성시 관계자도 "절차상 토지 명의가 조합 측에 95% 이상 이전되면 사업승인이 가능하다"며 "추가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건축허가 후 토지확보, 사업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학석·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4-23 김학석·배재흥

올해 경기도내 공공부문 신규 시설공사 발주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해 도내 건설사들이 조심스럽게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전국 기준으로는 정부 발주의 공공부문 대형공사가 전년대비 4분의 1가량 준 데다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건설의 침체가 예상돼 수주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23일 조달청이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도내 공공부문 신규 시설공사 발주는 4천214건, 금액은 총 1조2천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천381건의 6천739억원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수치다.경기도시공사가 394억원의 경기융합타운 환승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고양시도 화정~화전 간 도로개설공사에 2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도내 200억원 규모 이상의 공공 공사도 5건에 달한다. 지난해 임진강유원지 조성 등 200억원 넘는 도내 발주 공공 공사가 2건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증가했다.다만 전국 기준 총 신규 공공 공사 발주 규모가 전년 대비 8%가량 감소해 3만891건, 28조87억원에 그친 점은 아쉽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300억원 이상의 신규 대형공사가 전년 대비 25% 감소해 건설업계에 상당한 타격과 치열한 수주 경쟁도 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정부 SOC(사회간접자본)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조달청이 집행하는 신규 시설공사는 모두 8조5천억원 규모로 지난해 9조2천900억원보다 7%가량 줄었다. 공기업 등이 자체 집행하는 신규 시설공사도 8% 감소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4-23 황준성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쿠웨이트 관문 공항인 쿠웨이트국제공항의 제4터미널(T4)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약 1천370억원을 받고 연간 여객 450만명 처리 능력을 갖춘 T4를 5년간 운영·관리하게 된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9시께 쿠웨이트공항 T4 운영권 발주처인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으로부터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 인천공항공사는 DGCA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T4를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DGCA에서 발주한 제한경쟁입찰에서 터키 공항운영사 TAV,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공사 등과 경쟁해 사업권을 따냈다. 지난달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 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는 3천854만5천165 쿠웨이트 디나르(약 1천370억원)를 썼다. 2위를 한 터키 TAV는 5천995만 쿠웨이트 디나르(약 2천140억 원)를 써 탈락했다.쿠웨이트 T4는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며, 14개 게이트를 갖추고 있다. 쿠웨이트 국적항공사인 쿠웨이트항공이 전용 터미널로 사용하게 되며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은 450만 명 수준이다.인천공항공사는 T4 운영권 수주가 쿠웨이트공항 제2터미널(T2) 등 다른 터미널 운영권 수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DGCA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연간 여객 처리 능력 1천300만 명 규모의 쿠웨이트공항 T2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는 중동의 물류, 금융 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New Kuwait 203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항만, 도로, 공항 등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인천공항공사는 쿠웨이트공항 운영권을 발판으로 삼아 다른 국가의 공항 운영권 수주에도 도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2012년 미얀마 한따와디 신공항 개발사업, 2016년 인도 고아 신공항 운영사업, 2017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공항 운영사업 등 공항 관련 주요 국제입찰에 도전하면서 해외사업의 노하우를 쌓아왔다.정부에서도 쿠웨이트 T4 수주에 이은 인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해외 공항 운영권을 확보할 경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공항 운영의 경우 건설, 통신, 안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1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행사에 참석해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운영서비스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것을 제안한다"며 "인천공항이 '공항운영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수출 분야를 개척해달라"고 주문했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쿠웨이트국제공항 제4터미널(T4) 외부 전경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8-04-23 홍현기

지난해 역대 최대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항의 부두를 확장하는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이 오는 2025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부두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지난해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304만8천516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2016년 267만9천504TEU보다 13.8% 늘었다. 이는 2016년 제3차 항만기본계획을 수정할 때 반영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당시 KMI는 인천항의 물동량이 2020년에야 293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었다.현재 물동량 증가세를 고려하면, 기존 인천 신항 1-1단계 부두의 물동량 처리는 2025년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내다봤다. 인천항만공사는 자체 용역을 통해 2025년까지 연평균 6.7% 증가해 5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MI도 2025년 인천항 물동량을 408만TEU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적정 하역 능력이 321만TEU인 점을 고려하면 부두를 확장하는 사업은 필수적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사업이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 포함되면 6척의 선박을 댈 수 있는 안벽 길이 1.7㎞ 부두 건설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인천 신항 1-1단계 부두는 안벽 길이가 총 1.6㎞로 6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 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수부도 인천 신항 부두 추가 건설에 공감하고 있다"며 "인천항만공사가 진행 중인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사업 추진 전략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4-23 김주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5·7공구에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행정, 교통, 방범 등 도시 관리·운영에 활용하는 것으로, 2019년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4공구 등에 구축한 스마트시티 기반시설보다 고도화한 기술을 적용해 한 단계 더 발전한 스마트시티 도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송도 5·7공구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DFS)'이 구축돼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다. DFS는 구역 내에 설치한 LED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자신의 차량 속도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인천경제청은 교차로 교통사고에 빨리 대응하고자 '첨단 자동영상감지기술'도 도입한다. 송도 5·7공구 지하철역 인근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시스템에선 지하철 운행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인천경제청은 비상벨·경광등과 지능형 탐지기술을 갖춘 방범용 CCTV를 추가로 달고, 101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일부 구역에 IoT(사물인터넷) 테스트망을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4-23 목동훈

'DMZ피스플랫폼' 내달부터 운영탄약고 등 시설물·야외공간 활용공연·전시·출판 다양한 행사 진행道·관광公, 6~10월 셔틀버스 운영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미국 반환기지인 캠프 그리브스가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5월부터 연말까지 중·장기 DMZ(비무장지대)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의 하나로 캠프 그리브스 'DMZ 피스 플랫폼(DMZ Peace Platform)'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캠프 그리브스 내 탄약고 등 10개 시설물과 야외공간을 활용해 공연, 전시, 학술대회, 출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현대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프로그램은 DMZ 리서치 프로젝트, DMZ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DMZ 피스 캠프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DMZ 리서치 프로젝트는 6·25 전쟁사, 주둔 미군 시각자료 등 캠프 그리브스의 역사적 보존 가치를 지닌 자료를 확보하고 DMZ 관련 국제 학술·출판 등의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DMZ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거리 공연, 전시, 오픈 스튜디오,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창작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5월 11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예술가에게 창작활동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가을에는 젊은 계층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종합 문화예술축제 'DMZ 피스 캠프 페스티벌'도 연다. 페스티벌에서는 DMZ 크레이에티브 프로젝트로 발굴한 작가의 작품으로 거리 예술 합동공연, 기획 이벤트, 시각예술 프로젝트, 관람객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관람객 편의를 위해 6∼10월 임진각과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한 반환 미군기지다. DMZ로부터 2㎞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미군의 흔적과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도는 '캠프 그리브스 문화재생 사업'의 하나로 전시관 6동, 야외전시장, 탄약고, 볼링장 등에서 각종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4-23 김환기

신축된 지 수십 년이 돼 각종 시설의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민회관이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와 시민회관을 위탁·관리하는 광명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예회관 건립 지원을 위한 사전 평가서를 제출했고, 최근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비 지원은 최대 20억원으로 알려졌다.시 및 문화재단은 국비 지원이 확보된 만큼 시비 30억원 정도를 추가해 오는 2019년께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 1990년에 신축된 시민회관은 현재 대부분 시설에 자동화 장치가 없어서 수동으로 작동이 이뤄지고 있고, 무대가 협소하고, 상부 구조물(그리드 아이언, 라인 세터) 노후 등으로 운영에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무대에 필요한 대형 장치를 반입할 반입구가 없는 등 전문 공연장의 기능 강화를 위한 시설 리모델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김흥수 광명문화재단 대표는 "시민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신축된 지 28년 된 광명시민회관의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광명시민회관 전경. /광명시 제공

2018-04-23 이귀덕

인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 계획 방향이 '정비 구역' 중심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바뀐다. 낡은 주택 구역을 지정해 도시를 전면 철거하고 아파트를 짓는 정비사업에서 벗어나 각 군·구나 동 단위로 생활권을 지정해 정비·보전·관리 등의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30 인천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생활권'을 지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구별로 지역 생활권을 나눈 후 다시 비슷한 생활 권역끼리 기초 생활권을 묶어 도시 정비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부평을 지역 생활권으로 지정하고 백운역~동암역을 중심으로 한 부평 2·3동, 십정 1·2동을 하나의 기초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다. 기존에 부평2구역, 십정2구역과 같이 각각 다른 사업이 별개로 진행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정비구역을 지정해 전면 철거 방식으로 개발을 하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난 20년간 지역성 파괴, 낮은 원주민 정착률, 주민 갈등 심화 등의 문제점을 일으켜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2030 계획에서는 같은 생활권역 안에서 주택 수요, 인구 계획 등의 전체적인 요인을 고려하는 만큼 서민의 주거 불안 요인을 낮추고 도심 공동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4-22 윤설아

주민 이주가 진행 중인 인천지역 재개발 구역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직 이주하지 않은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와 함께 살면서 주거환경권을 위협받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0일 오전 9시께 주안동 1577번지 일대 주안 4구역 재개발 구역. 한 고등학교 담장에는 일반쓰레기부터 재활용으로 분리되지 않은 페트병, 캔 등 쓰레기가 높이 1m 넘게 쌓여 있었다. 이곳뿐만이 아니었다. 단독주택, 빌라단지가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니 빌라 입구 앞 도로 곳곳에 아이스박스, 화분과 같은 생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소파 등이 버려져 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같은 날 오후 1시께 부개서초교 북측 재개발 구역도 상황은 마찬가지. 필로티 구조로 된 빌라 주차장에는 자동차 대신 부서진 의자, 어항, 자전거, 종이상자 등이 버려져 방치돼 있었다. 이곳에 사는 유모(68·여)씨는 "집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면 버려진 쓰레기로 동네가 어지럽혀져 있어 보기에 안 좋다"며 "벌써 동네에 벌레가 꼬이기 시작했는데 여름철에는 악취가 진동할 것 같아 걱정인데 구청, 조합 누구도 쓰레기를 치우려 하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주안 4구역과 부개서초 북측 재개발 구역은 관리처분 인가를 받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됐다. 아직 이주하지 않은 주민들은 이웃들이 이사하면서 버리고 간 폐기물과 무단 투기한 쓰레기가 빌라단지 이면도로를 덮으면서 환경오염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 주안 4구역에는 740여 세대, 부개서초교 북측구역은 92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미이주 세대 수천 명이 사는 동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관할 행정 기관은 재개발조합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쓰레기 문제가 없던 지역에서 재개발 이주가 시작되면서 무단투기 등 쓰레기 문제가 시작됐기 때문에 재개발 조합이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재개발 구역 내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 쓰레기는 지속해서 처리하고 무단투기 단속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안4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우리도 나름 한다고 하지만 이주 쓰레기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다"며 "남구는 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처리나 무단투기 단속 등을 소홀히 하면서 조합 쪽에만 문제의 책임을 넘긴다"고 구 행정을 비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지역 재개발 구역에서 주민들이 이사하면서 버리고 간 폐기물과 무단 투기한 쓰레기들이 쌓이면서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오후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재개발 구역에 버려진 가구와 쓰레기들이 뒤엉켜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4-22 김태양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하 HDC)이 '공동주택성능등급 인증'을 받지 않고 부동산개발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3천여 입주예정자들은 층간소음차단 등급이나 마감자재 등급 등이 어느 수준인지를 모르는 '깜깜이 분양'을 한데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반면 공동시행사인 LH 파주사업본부와 시공사인 HDC는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와 HDC 등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내 A26블록(파주 동패동 1791 일원)에 총 3천42세대(전용면적 85㎡ 초과 민간분양 537세대, 84㎡ 이하 공공분양 2천505세대)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하지만 HDC는 2017년 12월 분양 당시 분양공고문에 명시해야 하는 '공동주택성능등급'을 받지 못하다, 분양 계약 완료가 임박한 지난 2월 2일에서야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성능등급 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홈페이지에 공개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택법 39조(공동주택성능등급의 표시)'를 보면 사업 주체는 주택의 성능 및 품질을 입주자가 알 수 있도록 공동주택성능에 대한 등급을 발급받아 입주자 모집공고에 표시해야 한다.강태영 입주예정자대표회의 회장은 "4억원이 넘는 돈을 주고 평생 첫 아파트를 사면서 아파트가 튼튼한지, 소음은 발생하지 않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깜깜이 분양을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LH 파주사업본부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이) 시공사인 HDC에 따져야 할 문제"라고 책임을 돌렸고, HDC 관계자는 "분양 공고 전 등급 인증 신청을 했는데 공고 이후에 인증서가 발급돼 불가피했다"고 말했다.한편 운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180명은 23일 오전 9시부터 LH 파주사업본부 앞에서 시행·시공사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파주/이종태·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8-04-22 이종태·손성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이 평택항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국제여객터미널 건축 설계공모를 23일 공고키로 해 관련 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평택해수청은 오는 2022년에 신축되는 국제여객터미널을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 상징성 등을 두루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형식으로 건축할 방침이다.또 대중국 여객선 이용객 및 크루즈 이용객들의 휴식, 쇼핑, 비즈니스 공간 등도 확보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춰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평택해수청은 60일간 공모기간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을 부여할 계획이며 1년의 설계 기간을 거쳐 2020년 착공을 추진키로 했다.현재 운영 중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접안시설이 3만t급 3선석으로 비좁아 2022년까지 서해대교 내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부두 앞에 연면적 1만2천㎡(출입국장 8천㎡, 지원시설 4천㎡), 주차시설 449대 규모로 국제 여객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다.특히 신국제여객터미널이 평택항을 대표할 수 있도록 랜드마크화해 관광 명소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축 설계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최첨단 출·입국 시스템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며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 예술성도 확보, 평택·당진항의 랜드마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신축 추진하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평택해수청 제공

2018-04-22 김종호

경기도와 양주시는 23일 오전 5시부터 양주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굿모닝 급행버스 G1300번' 노선의 운행을 개시키로 했다.굿모닝 급행버스 G1300번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의정부 민락IC를 거쳐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경유, 서울 잠실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도는 우선 23일부터 4대의 버스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버스를 증차해 오는 9월 중 2층 버스를 포함해 총 8대의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가까운 멀티환승정류소에서 이 노선을 타고 잠실역환승센터에 도착, 2호선·8호선 등 전철이나 버스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등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첫차는 양주 덕정역에서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막차는 종점인 잠실역환승센터 기준 오후 11시 30분이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30분 내외며 요금은 현재 광역버스 요금(2천400원)과 동일하다.임성만 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이번 굿모닝 급행버스 운행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던 양주 옥정·고읍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 도민들의 서울 진출입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굿모닝 급행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빠르고 편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8-04-22 김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