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사업 정상화국면 불구5개필지 매각결과 2개필지만 신청내년 상반기까지 물량집중된 탓 커업계 '관망'… 공급사 일정등 조율 미단시티개발(주)가 공급한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토지 상당수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미단시티 내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투자자가 최근 확정됐고, 매수자 측에 유리한 여러 조건을 적용했는데도 토지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미단시티를 둘러싼 각종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미단시티개발은 최근 미단시티 내 토지 5개 필지에 대한 매각 입찰서류를 접수한 결과 2개 필지에 대한 신청만 들어왔다고 21일 밝혔다. 미단시티개발은 이번에 중심상업지역 토지 중심상업9(인천시 중구 운북동 1272의 1·면적 1만587.4㎡· 공급가격 180억원), 중심상업10(〃1272의 2·〃1만991.9㎡·〃181억4천만원), 중심상업11(〃1272의 3·〃1만516.6㎡·〃173억5천만원), 준주거4(〃1285의 1·〃1만2천999.6㎡·〃127억4천만원), 주차장(〃1299의 3·〃2천170.1㎡·〃12억8천만원)을 내놨는데, 중심상업9와 주차장 용지만 각각 111%, 137%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주인을 찾았다.장기간 지지부진했던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사업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는데도 미단시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싸늘했던 것이다. 최근 중국 부동산기업 광저우 알앤에프(R&F) 프로퍼티가 미단시티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소유·운영을 할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협약을 미국 시저스(Caesars Korea Holding Company)와 체결했다 홍콩증시를 통해 공시했지만, 토지매각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미단시티개발은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착공이 내년 8월(당사자 합의로 연장 가능)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매수자가 계약해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조건까지 이번에 걸었다. 매각 토지에 대한 용적률 상향, 필지분할 등을 추진한다는 조건도 달았는데, 매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토지매각 성적의 원인으로 공급시기 선정 실패에 따른 공급과잉이 꼽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미단시티 내 토지공급이 집중되는 만큼 굳이 토지매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도시공사는 미단시티개발이 지난 9월 만기인 토지담보 대출금 1천570억원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도래하자 담보 토지를 매입한 바 있다.공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이때 매입한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 10필지(18만913.6㎡)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22일까지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관광시설용지 1필지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미단시티개발 관계자는 "복합리조트 호재에다 착공 조건부 등 여러 좋은 옵션이 많았는데 예상보다 토지매각이 잘 안 되었다"며 "이번 매각 성적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추후 공급일정이나 방식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2-21 홍현기

59~84㎡ 3347가구 조합원 모집3.3㎡당 970만~1100만원대까지1차 2천가구이상 창립총회 완료교통·쇼핑·녹지 등 인프라 탁월아파트 공급가의 공공행진과 전세난의 가속화로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망설이는 상황에서 '착한 가격'을 내세워 내집을 마련하녀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공동주택이 있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1에 공급될 예정인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가 최근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코오롱 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15층, 5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천347세대(예정)로 구성된다.인근 단지들의 매매시세가 3.3㎡당 1천350만원 이상인 반면 코오롱하늘채 모집가는 3.3㎡당 970만원대~1천100만원대로 주변 단지의 전셋값 수준으로 모집중이다. 현재 1차 2천세대 이상 조합원이 모집돼 1차 창립총회가 완료 되었고, 최근 부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수원시의 공동사전심의를 거쳐 입안심의예정 단계에 있어 매우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단지 인근에 수원 삼성디지털 시티가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또 매탄권선역, 망포역 등이 인근에 위치, 판교까지 40분 이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백화점, 아웃렛, 농수산도매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수원시청, 경기도청 등 관공서, 보건소, 대학병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2019년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 사업(KTX서정리역~지제역)이 완공 예정이며, 2020년 경부고속선 복선전철(수원~인천 어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GTX A노선(일산~삼성)이 완공되면 수원과 화성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또 단지 인근의 원천리천과 단지 내 수변공원과 문화공원, 소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교육환경은 도보 5분 거리에 곡반초, 곡반중, 화홍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수원점), 롯데마트(권선점), NC백화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고 수원 영통생활권과 가까워 생활편의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준공 예정일은 2019년 하반기이며, 조합원 자격조건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 및 세대주이며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 세대주면 가능하다.중도금 60% 무이자, 전면적 거실 시스템 에어컨무료와 발코니 확장비 무료 등의 혜택이 있다. 문의 : 1599-3568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2016-12-21 경인일보

쌍용건설과 함께 컨소시엄 참여조합원외 일반분양 99가구 확보기존 평면 활용 일부 복층 구성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됐다.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지상 15~25층 12개 동, 1천156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지난 1994년에 입주가 이뤄졌다. 리모델링 조합에서 계획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12개동 1천156세대가 리모델링 후 1천255세대로 변경된다. 기존 12개 동은 3개층씩 수직증축하고, 1개 동은 별동으로 계획하면서 일부 조합세대와 일반분양세대를 확보했다. 늘어나는 99세대는 일반에 분양된다.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분당에서도 입지선호도가 높은 정자동에 위치한다. 한솔초, 정자중, 한솔고가 단지에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며, 탄천과 정자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신분당선 정자역과 광역버스 등을 통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중심상권이나 대형마트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올해 8월 정부가 리모델링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2019년까지 유예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이에 리모델링조합은 기존 평면을 최대한 유지 활용하고 일부 세대는 복층으로 구성하는 대안을 마련해 다시 사업을 정상화했고, 이번 시공자 선정이 이뤄질 수 있었다.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은 앞으로 리모델링조합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이후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과 국내 건설사 중 다수의 리모델링 시공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이 함께 시공사로 선정된 만큼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가 명품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2014년 정부가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이번 분당 한솔마을 5단지 등 총 9개 사업장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분당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6-12-21 홍현기

은행 및 증권사 거래 자산가의 상당수는 내년 주택가격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 21일 부동산투자자문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은행·증권 자산가 12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전망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내년도 전국 주택가격이 보합 또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 응답자가 49%,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참여자가 48%였다.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3%에 불과했다.응답자들은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변수로 부동산정책(35%)과 시중금리(33%)를 주목했다. 입주물량과 정치 상황은 각각 8%에 머물렀다.내년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는 낙관했다.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기로는 내년을 꼽은 응답자가 6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18년(20%), 2020년(8%), 2019년(6%)이 뒤를 이었다.수익형 부동산의 선호 유형은 상가빌딩이 전체의 74%로 1위를 차지했다. 기대 임대수익률로는 연 5%대라고 응답한 이들이 51%로 가장 많았다. 투자 선호 지역은 서울 강남권이 53%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 강북권(29%), 경기권(16%)이 뒤를 이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21 이성철

올 한해 분양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던 중견 건설사들이 내년에는 다소 움츠러들 전망이다.21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내년 전국적으로 분양 계획 물량은 342개 단지, 32만여 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분양 물량보다 20만여가구 줄어든 수치다.중견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줄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년 동안 100만가구 넘는 물량이 쏟아져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는 데다 정부의 8·25 가계부채대책에 이은 11·3 부동산대책으로 전매와 청약 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양시장 위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내년에 올해보다 30%이상 줄인 9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평균 1만6천여 가구를 분양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거 축소된 규모다.우미건설도 올해 8천500여 가구보다 25% 가량 줄어든 6천4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분양에 나섰던 중흥건설 역시 20% 가량 물량을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으로 공공택지 물량 공급을 축소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 같은 분양 감소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중견 건설사는 주택 건설 비중이 크다보니 부동산 경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어 경기상황을 지켜보면서 분양 물량을 조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21 이성철

수년 째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의 개발이 민간주도 개발 방식으로 재추진된다.인천 서구는 '왕길1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에 따른 주민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서구 왕길동 64의 46 일대 50만6천여㎡ 규모의 왕길1 도시개발구역은 그동안 산업단지 등 건설 계획이 세워졌으나 제반 여건 등이 부족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지난달 서구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고, 구가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새로 추진되는 왕길1 도시개발구역은 민영 환지방식으로 진행된다. 환지방식은 개발을 위해 수용된 땅의 소유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 일부를 주는 방법이다.왕길1 도시개발구역은 주거용지가 27만1천㎡로 전체 부지면적의 53%를 차지한다. 공원과 녹지는 각각 5만8천㎡(11.5%), 3만5천㎡(7%)로 구성됐다. 일반상업용지는 2만9천㎡(5.8%)다. 나머지 면적은 학교, 도로, 주차장 등 도시기반 시설 용지로 활용된다.왕길1 도시개발구역은 매립이 완료돼 골프장으로 조성된 수도권매립지 1매립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왕길역이 있어 역세권이라는 장점도 있다.주민 의견수렴 공고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토지 등 소유자 명부는 서구청 도시개발과나 검단 출장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6-12-21 김주엽

고양시에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지원센터가 설립됐다. 국가 전체로는 부산시에 이어 두 번째다. 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사물인터넷 등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일산동구 장항동에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고양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고양시 전역 IoT 기술 접목 실증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업들에 제공하고 IoT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40여개 좌석으로 구성된 오픈 사무공간도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기업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기업의 시작품 제작을 도울 테스트룸을 갖추고 있으며, (사)타이드인스티튜트와 연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양지역 스타트업들의 창업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김영식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이윤승·조현숙 의원,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비전을 공유했다.최 부시장은 "센터 개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형 스마트시티 실현을 더욱 가속화 하는 시발점인 동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12-21 김재영·김우성

1990년대를 풍미했던 팝스타 리처드 막스(53)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알리고, 승무원들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주장해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이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한국인 A(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 20분께 베트남 하노이 공항을 출발 오후 6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다른 한국인 승객 B(56) 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2시간가량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이를 제지하던 객실 사무장 C(36·여) 씨 등 여승무원 2명의 얼굴과 복부를 때리고 정비사에게 욕설하며 정강이를 걷어찬 혐의도 받았다.승무원들은 리처드 막스 등 다른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A 씨를 기내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기내에서 양주 2잔 반가량을 마시고 취해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건은 1990년대 '팝 발라드 황제'로 이름을 날렸던 막스가 당시 상황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알려졌다. 막스는 기내에서 다른 승객을 공격하던 난동 승객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글과 함께 당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실었다.그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승객이 다른 탑승객을 공격했다"면서 "나와 아내는 괜찮지만, 승무원 1명과 승객 2명이 다쳤다"고 소개했다.막스는 난동승객 대처에 미숙함을 보였다며 승무원들을 향해 쓴소리도 했다.그는 "모든 여성 승무원들이 이 사이코를 어떻게 제지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도 못했고 교육도 받지 않았다"면서 "나와 다른 승객들이 나서 난동 승객을 제압했다"고 올렸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오죽 답답했으면… 포승줄 꺼내든 리처드 막스 20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막스는 유명 비디오자키(VJ)인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와 함께 전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480편 탑승했다가 겪은 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푸엔테스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2016-12-21 차흥빈

부동산 경기 불황의 여파로 장기간 지연돼 온 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20일 첫 삽을 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10년 만이다. 인천시는 이번 루원시티 착공이 인천 서북부 지역 개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인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인천시는 공동 사업 시행자인 LH와 함께 325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 93만3천900㎡ 부지에 주거, 상업, 행정단지 등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용지(10.0%), 상업·업무시설 용지(41.4%), 도시기반시설 용지(48.3%)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조성 토지를 단계적으로 매각해 사업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곳에 인천시교육청과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 인천발전연구원, 인재개발원 등을 이전해 교육행정 연구타운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복합쇼핑몰 등 앵커시설을 유치해 루원시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루원시티사업은 인천 서북부 구도심인 이 지역을 주거·상업·행정 등 기능을 갖춘 복합 신시가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는 9천900가구 2만4천명이다. 인천시와 LH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1조7천억원을 투입해 가정오거리 일대 부지를 사들이고 기존 건물들을 모두 철거했지만, 부동산 경기 불황과 두 기관의 재정·경영난 등의 여파로 장기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인근 청라국제도시의 5배, 송도 국제도시의 10배가 넘는 조성원가도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았다. 루원시티의 3.3㎡당 조성원가는 2천120만원에 달한다. 이처럼 높은 조성원가는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사업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천시와 LH는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권 차입금의 이자비용만 하루 2억4천만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루원시티를 더는 내버려둘 수 없다며 지난해 3월 사업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후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실시계획 인가 등 단지 조성공사를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추진하지 못하던 루원시티 사업이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이번 루원시티 사업이 인천 서북부 개발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착공 버튼 20일 오후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사업부지에서 열린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내빈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12-20 이현준

초기 복합입체도시 포기로 주상복합 용지 등 최대반영내년 투자전망 '먹구름' 뚜렷한 앵커시설 미확보 '발목'20일 착공식을 가진 루원시티 사업이 인천 구도심 부활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시는 사업성을 충분히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일지 참조■ 사업성 위해 10년전 계획 포기루원시티 사업은 서구 가정오거리 일원의 복합개발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중심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인근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등과 연계해 인천 서북부 지역 원도심 재생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천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2006년 사업 추진 초기부터 지향했던 '국제적 수준의 복합입체도시'는 과감히 포기했다. 인천시는 사업성 확보를 위해 사업 면적과 계획인구, 주거용지 규모를 대폭 줄이고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상업용지를 최대한 확보했다. 전체 93만3천900㎡ 규모의 사업부지 중 도로 등 기반시설 용지(48.3%)를 제외한 상업·업무시설 용지는 41.4%에 달한다. 주거시설 용지는 10%에 불과하다. 주거보다는 상업용지 수요가 많다는 시장 수요조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게 인천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청라~경인고속도로 연결도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루원시티를 관통하는 교통망은 루원시티 사업의 사업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서울과의 접근성은 물론, 인천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도 루원시티를 거치도록 계획했다. 루원시티가 들어설 서구 가정동 일대 입지 여건은 어떤 지역보다도 탁월하다는 게 인천시 측의 설명이다. ■ 넘어야 할 산은 많다문제는 부동산 활황 여부인데, 전문가들은 내년 국내 부동산 경기 상황을 어둡게 보고 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은 일제히 내년도 건설투자 증가율이 올해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경기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국내 건설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루원시티와 멀지 않은 검단새빛도시의 토지매각 시기와 겹치고, '교육행정 연구타운' 외에 투자를 끌어들일 만한 뚜렷한 앵커시설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인천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장점인 입지여건과 교통망 등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루원시티 활성화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10년 만에 착공식을 열고 본격 시작된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 사업이 인천 원도심 부활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루원시티 부지 전경.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6-12-20 이현준

인천교통공사가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월미모노레일사업 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업 공정이나 자금조달 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인천교통공사는 20일 열린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보고했다. TF팀은 팀장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했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2월 말까지 월미모노레일 TF팀을 운영하면서 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중 유정복 시장에게 월미모노레일 사업 추진상황 정밀 진단 결과를 보고할 방침이다. 애초 올 8월 개통할 예정이던 월미모노레일은 각종 허가 등 행정절차가 늦어져 내년 5월로 개통 목표를 미뤘다. 민간사업자가 인천교통공사에 제시한 계획대로라면 지난달 차량을 양산해 시험운전에 착수해야 했지만,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월미모노레일 사업 추진일정이 계속 늦어지자 지난달 21일 인천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사업자의 사업 공정과 사업비 조달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월미모노레일은 인천시가 혈세 853억원을 투입하고도 안전성 문제 등으로 개통하지 못한 월미은하레일(70인승)을 대체하는 8인승짜리 소형모노레일로, 인천역~월미도 순환 구간 6.1㎞(4개 역)를 운행한다. 민간사업자는 연간 8억원의 사용료를 인천교통공사에 내고 20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6-12-20 박경호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가 최고 140%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며 매각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 M2-1블록(송도동 312의 1·3만6천106.2㎡·994세대)과 M2-2블록(송도동 312의 4·3만8.5㎡·826세대)에 대한 매각 입찰을 진행한 결과 각각 132%, 140%의 낙찰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M2-1블록(매각 예정금액 1천227억6천100만원)은 (주)풍경채에 1천621억6천700만원에, M2-2블록(매각 예정금액 999억2천830만원)은 제니스앤컴퍼니(주)에 1천400억원에 낙찰됐다.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이라는 악재를 만났는데도 우수한 토지 공급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구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송도에서 주택 사업을 하려면 토지 매입 단계에서 HUG의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추후 사업예정자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분양보증 본심사를 신청하면 HUG는 예비심사 내용을 재평가해 본심사에 활용한다.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가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최근 송도에 분양한 공동주택의 경우 100% 계약을 마치는 등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2-20 홍현기

공동주택용지 AB15-1매입 1-1공구 기반시설공사 맡아남은 택지 확보전 치열할 듯원당·풍무지구 연계 시너지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신도시인 인천 검단새빛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1공구) 대행개발사업시행자'로 우미건설(주)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도시공사가 이날 오전 진행한 입찰 참가 신청에 3순위에서 우미건설 등 2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이날 입찰금액으로 661억1천여만원(투찰률 86.37%)을 써냈다. 검단 1-1공구 조성공사 설계금액은 780억5천여만원이었다.우미건설이 앞으로 대행개발사업시행자로서 검단새빛도시 공동주택용지 AB15-1블록을 매입하고, 검단 1-1공구(198만7천224㎡) 기반시설 공사를 맡게 된다. 전체 공사비의 60%를 현금으로 지급 받고, 나머지 40%는 토지 매입 가격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우미건설은 AB15-1블록(6만4천401㎡·1천288세대)의 공급가격 1천442억5천여만원에서 공사비 40%를 제외한 금액을 4년 내 6개월 단위로 분할 납부하면 된다. ┃위치도 참조도시공사는 이번 대행개발사업시행자 선정을 검단새빛도시 개발의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코리아 사업 등으로 검단새빛도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만큼,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시공사는 앞으로 민간건설사들의 검단 내 택지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새빛도시가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인데다 정부가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공사는 검단새빛도시에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새빛도시 내부 연장에 5천550억원이, 신도시 접근 광역도로 7개 노선에 6천억원이 투입된다.또 인근 우수 자원 연계, 자족기능 확보로 기존 신도시와 새빛도시를 차별화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새빛도시에 있는 만수산, 황화산, 고산 등 산지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해 30여㎞에 달하는 트래킹코스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 이른바 '그린네트워크' 조성에 나선다. 새빛도시 남측에 약 50만㎡의 도시지원시설, 7만㎡의 물류시설 등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새빛테크노밸리' 조성 계획도 갖고 있다.도시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존(Free Wifi-Zone)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설치 계획도 검토 중이다. 새빛도시 내 공원은 '가족중심 아동친화도시'를 목표로 어린이 캐릭터공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공원, 캠핑장, 테마공원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승우 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검단새빛도시 대행개발 사업자 선정은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새빛도시가 본격 개발된다는 신호탄"이라며 "이번 대행개발을 통해 새빛도시 인근 원당지구, 김포 풍무지구와 연계한 개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지연 일정 만회를 위해 속도감을 더해 앞으로 2·3단계 택지조성공사, 조경공사, 도시시설물 건설공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새빛도시 조성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2-20 홍현기

인천항을 통한 정부비축물자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18년 1만t의 식용대두 수입항으로 인천항을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aT는 2015년 처음으로 미국산 식용대두 2천t을 인천항을 통해 수입했으며, 그 때와 비교하면 5배로 증가한 것이다. 인천항으로의 식용대두 반입은 신항 개장 후 미주항로가 개설되면서 가능해졌다. 인천항으로의 정부비축용 식용대두 수입은 올해 6천t이 수입됐고, 내년에도 같은 물량이 반입될 예정이다. IPA는 향후 미국산 식용대두의 수입물량이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IPA는 수도권 물량이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면 부산항 등 남부지역에 있는 항만을 이용할 때보다 운송시간 이 절감되고, 육상운송에 따른 소음·혼잡 등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용대두 인천항 수입 확대를 검토한 aT 인천지역본부 이한준 본부장은 "물류경로 단축으로 인한 비용 절감과 지난 2년간 인천항을 이용하면서 확인했던 검역, 통관 서비스에 대한 만족 등이 물량 확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며 "미국산 식용대두 외에 다른 품목 수입 등을 통해 인천신항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12-20 정운

광주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서울~세종(성남~안성)고속도로의 오포IC 접속 방법 개선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서울~세종(성남~안성) 고속도로 오포IC는 서울방향 나루목과 세종방향 나루목이 분리돼 있는 형태로 설계돼 있다.이중 서울방향 나루목은 국도43호선이 아닌 시도15호선에서 접속되는 것으로 설계돼 있으며 평소에도 많은 차량 통행으로 인해 주변 업체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향후 오포IC 이용자와 고산·태전지구의 차량까지 더해지면 교통 혼잡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포IC 접속 방법 개선'을 건의하게 됐다.이에 따라 조억동 시장은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시도15호선뿐만 아니라 국도43호선에서도 서울방향 고속도로에 직접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시도15호선 추자교차로에서 국도43호선을 통해 세종방향 고속도로에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했다.조 시장은 "빠르고 편리한 고속도로의 이용을 위해 교통체증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시민에게 감당하기 힘든 짐을 안겨주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6-12-20 이윤희

환경 영향 논란 제자리 걸음민관협의체 '공동 용역' 추진밤섬 훼손등 접점 합의 주목인천시와 서울시가 환경 훼손 논란으로 답보상태인 경인아라뱃길~한강 간 유람선 개통문제를 공동 용역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항로를 한강 여의도까지 연장할 경우 밤섬 등 람사르습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광 활성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두 지자체가 함께 따져보자는 취지다. 인천시와 서울시는 두 지자체가 구성한 경인아라뱃길~한강 유람선 개통 관련 민관협의체에서 유람선 운항에 따른 한강 환경영향평가 등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노선도 참조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서해와 한강을 잇는 유람선 운항은 2012년 아라뱃길 개통 이전부터 계획된 사업이다. 1천t급 유람선이 인천 연안부두나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출발해 김포터미널을 거쳐 한강에 진입,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하는 항로가 인천시와 아라뱃길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구상이다. 그러나 서울시 산하 한강시민위원회가 유람선 개통을 반대하고 있다. 1천t급 대형 유람선이 람사르습지인 '밤섬' 인근을 지나면서 파랑(波浪) 등으로 인해 습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고, 유람선 조명이 철새 서식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 환경 훼손 우려가 크다는 이유다. 결국 올 8월 국무조정실이 경인아라뱃길~한강 간 유람선 개통문제를 규제 개선 과제로 채택해 중재에 나섰고, 인천시와 서울시가 민관협의체를 꾸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와 서울시는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인천시 입장에선 인천 서북부지역 발전과 서해~한강 연결을 통한 섬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아라뱃길 활성화가 절실하다. 서울시는 경제적 효과 등에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환경 훼손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는 입장이다. 두 지자체는 공동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유람선 개통 여부를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와 서울시가 상반된 견해를 보이고 있는 밤섬 훼손 우려에 대해서도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밤섬 훼손과 관련해 유람선 규모를 다소 줄이는 방안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며 "인천시와 서울시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합의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하는 활성화 방안에는 공감한다"며 "환경 영향에 대한 공동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6-12-19 박경호

내년 서해5도 수산물센터 개장방문객 급증 '시너지효과' 기대99% 그린벨트 現사업추진 불가"관광·레저 강화 먼저" 의견도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한강 간 유람선 개통이 주변지역 개발사업 등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배를 타고 서해로 나갈 수 있는 항로 개통으로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관광·레저와 관련한 주변지역 개발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경인아라뱃길~한강 간 항로가 개통하면, 장기적으로는 서울에서 출발해 덕적도나 서해5도 등 인천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도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인 아라뱃길 서해5도 수산물 복합문화센터도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남북교류가 본격화 할 경우에는 경인아라뱃길이 서울과 황해도를 잇는 남북 간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오가는 수상택시 등 소규모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최정권 가천대학교 교수는 "서해와 서울을 잇는 뱃길을 열면 서울 등 수도권 내륙의 공간이 해양을 향해 획기적으로 확장한다"고 말했다.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인한 경인아라뱃길 인근 역세권 개발, 검단새빛도시와 루원시티 등 대규모 택지 개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등 최근 가시화한 인천 서북부지역 개발사업이 침체된 경인아라뱃길을 활성화할 호재라고 보고 있다.그러나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사업 대상지(6개소·454만㎡)의 99%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현재 개발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인천시와 경인아라뱃길 관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아라뱃길~한강 간 유람선 개통을 활성화 방안으로 우선 추진하는 것도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선택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경인아라뱃길~한강 간 유람선이 개통해도 방문객 증가 효과 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규제 개선을 통한 주변지역 개발사업과 함께 주요 수익구조를 물류기능에서 친수관광·레저기능으로 전환하는 정책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기윤환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람선의 속도로는 서울 여의도에서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까지 1시간30분~2시간 정도로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이 기대보다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관광·레저기능 강화 이후 유람선을 개통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시와 서울시가 환경 훼손 논란으로 답보상태인 경인아라뱃길~한강 간 유람선 개통문제를 공동 용역을 통해 풀어나가기로 했다. 19일 오후 경인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 뒤로 한강과 연결된 갑문이 보이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6-12-19 박경호

인천시가 중구·동구 일대에서 추진하는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내항 8부두와 개항장을 가로지르는 우회고가교를 철거하기로 했다.인천시는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중구 북성동 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예상 사업비는 국·시비 210억원으로 2018년 초 착공이 목표다. ┃위치도 참조중구 우회고가교는 파라다이스 호텔인천에서 인천내항 8부두를 끼고 경인전철·수인선 인천역 옆을 지나 북항을 연결하는 1.2㎞ 길이의 고가도로다. 시는 인천내항 재개발,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등을 연계하는 인천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우회고가로 인해 인천역과 인천차이나타운 등 개항장 일대와 인천내항 간 보행축이 단절된 상태다. 우회고가 대부분을 철거하고, 일부 구간은 보행전용 고가로 조성해 개항장과 인천내항을 잇는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구상이다. 기존 고가도로는 같은 구간의 지상도로를 조성해 대체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진행할 예정인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우회고가 일부 보존 활용방안, 개항창조도시 사업과 연계한 보행전용 고가 설치방안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를 폐쇄하고 보행자를 위한 공원을 조성한 사례 등을 참고할 것"이라며 "내항 재개발 사업,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개항장 활성화 사업 등을 연계하는 개항창조도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6-12-19 박경호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 선사들이 잇따라 선박 신조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은 노후화된 셔틀버스 교체와 갱웨이(선박과 육상을 연결하는 시설)를 통합 운영키로 해 한중카페리 이용 승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인천과 중국 옌타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한중훼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향설란 호를 대체하는 선박을 신규로 건조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한중훼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향설란호를 대체하는 선박을 건조해 2018년 말 취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중훼리는 정원이 390여 명인 향설란호보다 2배 가량 큰 700~800명 규모의 선박을 건조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선박이 건조되면 승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승·하선 시설과 부두 내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도 개선된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인천항만공사, 한중카페리협회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셔틀버스와 갱웨이 통합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천항은 9개 선사(10항로 10척)가 셔틀버스를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버스의 노후화로 인해 인천항과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인천해수청 등은 오는 2019년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표준화된 신차량을 투입하고 통합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박에서 육상으로 내릴 때 이용하는 갱웨이도 통합운영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한중카페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국제카페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12-19 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