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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범위 확대, 조합원 비과세 요건도 정비

정비사업 범위 확대, 조합원 비과세 요건도 정비

새해 바뀌는 부동산제도

신축년(辛丑年)인 2021년은 청약 및 임대차와 세금 부문의 변화가 많았다.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완화됐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당첨자 거주의무 기간(2~3년)이 신설됐다. 임대차3법의 마지막 퍼즐인 '전월세신고제'와 인천 계양지구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시행됐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변화도 컸다. 다주택자 및 단기거래자의 주택 양도세율이 75%로 상향됐고, 종부세 일반세율도 0.5~2.7%에서 0.6~3.0%로 올랐다. 분양권도 1년 미만 보유시 70%, 1년 이상 60% 세율이 적용된 바 있다. 임인년(壬寅年)인 2022년도 변화가 크다. 대출 등 금융을 비롯해 대선과 지선 등 변수도 있다. 금융의 변화가 크다. 비즈엠이 직방 자료를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거나 변경·시행되는 부동산 제도를 짚어봤다. ■세제 정비 및 대출 강화 -정비사업 범위 확대2022년 1월 1일부로 이른바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며 경기도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분양가 상한제, 앞으로는 지자체가 건축비 삭감 어렵다

분양가 상한제, 앞으로는 지자체가 건축비 삭감 어렵다

지자체마다 각기 달랐던 분양가 상한제 기준이 구체화된다. 앞으로 지자체는 정부가 책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별도의 고시 없이는 임의로 삭감할 수 없다. 지자체마다 조정기준이 달랐던 가산비 항목은 심사 항목을 마련하고, 권장 조정기준도 제시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지난 8일 발표하고, '분양가 상한제 심사 매뉴얼' 및 '추정검증 매뉴얼'을 전국 지자체와 건설업계에 배포했다. 분양가 상한제 관련,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자체와 주택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다.우선 택지비가 손질된다. 그간 공공택지는 면적 과다반영이 문제가 돼 왔다. 택지비 산정시 공공주택 외 상가, 임대 등의 면적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공동주택 면적만 반영키로 했다. 또 사업주체가 조기 착공을 위해 택지계약서 상 납부기한보다 조기에 대금을 내면 택지비는 할인된 가격으로 인정하지만 선납에 따른 추가 이자조달 비용은 인정하지 않았던 사례도 개선된다. 계약서상 공급가격..
사각지대 놓였던 1인가구, 앞으로 생애최초 특공 가능

사각지대 놓였던 1인가구, 앞으로 생애최초 특공 가능

결혼했거나 자녀가 있는 사람만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해 청약 사각지대에 놓였던 1인 가구를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신혼·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요건을 완화하여 추첨 공급하기로 한 것. 이 물량에 대해 1인 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을 허용하고, 현행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맞벌이 가구에도 청약 기회를 주기로 했다.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청년특별대책' 당정협의회 후속 조치 일환으로 현행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제도 일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뀌는 제도는 그간 청약에서 소외됐던 1인 가구, 맞벌이 등으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에 특별공급 청약기회를 부여한다는 게 핵심이다. 또 추첨방식을 도입해 무자녀 신혼의 당첨기회를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가 특별공급 사각지대에 놓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외쳐온 청년층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셈이다. 현행 생애최초 특별공급 요건은 이렇다. 주택소유 이력이 없고,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소..
기업 이전 이어진 `고양 현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업 이전 이어진 '고양 현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고양 덕양구 현천동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2일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양현천 공공주택지구(기업이전부지) 조성사업이 예정된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일원 0.2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기존 기업들이 고양현천 지구로 이전하면서 고양현천 지구 지가 급등 및 투기적 거래 차단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지정 기간은 공고 5일 후인 9월 7일부터 2023년 9월 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경기도 관계자는 "고양현천 지구 사업으로 해당 지역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됐다"며 "향후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적 거래를 억제..
다주택자 집 팔 때 양도세 최고세율 75%

다주택자 집 팔 때 양도세 최고세율 75%

6월 1일 자로 다주택자나 단기거래자가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 최고세율이 75%로 상향된다. 다주택자의 매물을 유도하고자 설정한 6개월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것이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자도 확정된다. 여당이 진행 중인 세법 개정 논의는 이달 안에 결론 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주택자와 단기 거래자에 대한 양도세 인상안이 시행된다. 우선 단기보유자의 세율이 대폭 인상된다. 종전에는 1년 미만 보유 주택은 40%, 2년 미만 보유 주택에는 기본세율이 적용됐으나 이날부터는 세율이 크게 오른다. 1년 미만 보유 주택은 70%로 현재보다 30%p 인상된다. 2년 미만 보유 주택은 단일세율 60%가 적용된다.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 기본세율이 6~45%였던 점을 고려하면 15~54%p 상향되는 셈이다. 다주택자가 규제지역 주택을 팔 때 적용하는 양도세 중과세율도 상향된다. 6월 1일 이전에는 기본세율에에 더해 2주택자는 10%, 3주택자 이상은 20%를 중과했..
LH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계획대로 추진``

LH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계획대로 추진"

3기 신도시 8곳 사전청약 7월부터 시작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정 전 택지지구 내 농지를 사들였다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LH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예정대로 진행한다.30일 LH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전청약 대상지는 남양주 왕숙,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이며, 물량은 3만여가구다.LH는 이날 회의에서 사전청약 대상 지구별 사업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지구계획, 주택설계 등 선행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전청약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LH는 지구별 구체적인 청약 일정이 나오는 대로 청약 대상지구를 소개하는 세부 리플릿을 제작하고,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사전청약 자격조건과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 배치도, 평면도 등이 공개될 계획이다.청약은 온라인 신..

성남 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성남 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LH)는 8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뉴딜 시범도시는 도시에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산업을 유치하고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는 도시공간이다.구체적으로 보면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활성화와 D.N.A·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도입 등으로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도시를 구현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선 퍼스널모빌리티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제로에너지 도시 확산, 건물 외벽 그린커튼 설치, 저탄소 인프라 도입 등을 과제로 설정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휴먼 뉴딜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혁신플랫폼 구축 등을, 일자리 창출 분야는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과제로 구성..
3기신도시 남양주 왕숙에 바이오·스마트팜단지 조성

3기신도시 남양주 왕숙에 바이오·스마트팜단지 조성

3기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에 바이오단지 및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삼육대학교와 '남양주 왕숙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삼육대가 왕숙신도시에 보유한 법인 토지 7만여㎡를 수용한 뒤 대토보상을 통해 현금 대신 조성토지를 학교에 제공하기로 했다.삼육대는 보상 토지에 학교와 식품, 병원 융합연구소가 있는 바이오헬스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스마트 농업과 창업센터를 결합한 스마트팜 단지도 삼육대가 조성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삼육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을 유치해 왕숙신도시를 의료·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냠양주 왕숙지구 조감도. /비즈엠DB
`평택항 화양신도시` 기공식 열고 본격적인 개발 신호탄 쏘아 올려

'평택항 화양신도시' 기공식 열고 본격적인 개발 신호탄 쏘아 올려

여의도 면적 규모의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발 시작을 알렸다.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30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 397-5에서 '평택항 화양신도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의동 국회의원, 최선철 조합장, 조남창 대림건설 사장 등 관련업계 인사·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 일원,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1천195㎡ 부지에 2만여가구(수용인구 5만4천84명)를 조성한다. 평택시청 안중출장소가 이전하고, 지하 4층, 지상 10층, 병상 350개 규모의 종합병원도 들어선다. 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8개 학교와 다수의 공공시설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서평택은 물론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서해안 산업벨트의 핵심거..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문 연다…310개 브랜드 입점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문 연다…310개 브랜드 입점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문을 연다.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이스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총 6만2천393㎡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가장 크다. 매장은 야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구성됐다. 강남역과 직선거리로 17㎞, 서울시청과는 16.1㎞ 떨어져 있다. 승용차로 30~50분 거리다. 이곳에는 명품과 식음료 업체를 포함한 총 31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2년 차 이상의 재고 상품을 일반 아웃렛(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할인율(40~70%)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 10여개를 선보인다. 1천414㎡ 규모로 마련된 '나이키 팩토리'를 비롯해 아이다스, 뉴발란스, MLB, 푸마 등 브랜드의 팩토리 아울렛이 마련됐다.또 30개의 유·아동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 전문관과 실내 놀이터를 포함한 키즈..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 최고는 79점…최저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 최고는 79점…최저는?

모든 주택형 평균 70점 넘겨

이른바 '로또분양'으로 불리며 28만여개에 달하는 청약통장이 몰렸던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 고가점이 속출했다. 전용 84·102㎡ 타입 모두 당첨 커트라인이 69점에 달했다. 이는 4인 가족 만점에 해당한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자 최저 가점은 69점이었다. 84㎡A, 84㎡B, 102㎡A, 102㎡B 등 전 타입의 해당지역 최저가점이 69점으로 집계됐다. 청약가점 69점을 받으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을 넘겨야 한다.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84㎡A 기타경기, 84㎡B 기타경기, 102㎡A 해당지역·기타경기·기타지역, 102㎡B 기타지역 6개 전형에서 나왔다. 79점은 6인 가족 기준,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평균 당첨 가점 또한 모든 타입이 70점을 훌쩍 넘겼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 10일..

올해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 가점 커트라인↑

올해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 가점 커트라인↑

청약규제 강화 등 주택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올해 민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낮아진 반면 가점 커트라인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해 1월 1일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면서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한 가수요가 청약시장에서 상당 부분 차단됐다는 분석이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대 1에 비해 하락한 수치다.수도권 아파트 경쟁률도 지난해 36대 1에서 33대 1로 하락했다. 지방 또한 작년 19대 1에서 올해 12대 1로 떨어졌다.반면 당첨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상승했다. 전국 기준 △2019년 24점 △2020년 31점 △2021년 32점으로 8점 올랐다. 수도권은 △2019년 29점 △2020년 40점 △2021년 41점으로 최근 3년간 커트라인 점수가 12점 상향됐다. 아파트 당첨이 내 지..
세교+동탄 인프라 누리는 `더샵 오산엘리포레` 5월 분양

세교+동탄 인프라 누리는 '더샵 오산엘리포레' 5월 분양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 두 곳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샵 오산엘리포레'가 내달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27일 포스코건설은 오산시 서동 39-1 일원에 조성하는 더샵 오산엘리포레를 5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6개 동,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타입 별 공급물량은 △59㎡ 285가구 △75㎡A 162가구 △75㎡B 162가구 △84㎡ 318가구 등이다.더샵 오산엘리포레는 세교2지구와 맞닿은 곳에 위치해 세교2지구내 예정된 대규모 근린공원과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SRT동탄역, 롯데백화점 동탄점(예정) 등 동탄신도시 중심 생활권도 이용이 수월해 세교지구와 동탄신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가장로를 이용하면 롯데마트, 이마트, 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오산시내권으로 쉽게 갈 수 있고, 단지 옆 서부로를 이용하면 수원, 의왕, 안양 인근을 갈 수 있다.경부고..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이 `완판`…<br>분양 예정 4곳 주목

지식산업센터도 역세권이 '완판'…
분양 예정 4곳 주목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급이 매년 꾸준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 주택처럼 '역세권' 유무가 중요해지는 모습이다.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연도별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2016년 80건 △2017년 76건 △2018년 98건 △2019년 133건 △2020년 14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하면서 위치가 역과 인접한지 등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따른 직주근접성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 역시 잘 구축돼 있어 물류 이동이 수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근무환경이 좋아 입주 기업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실제 역세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반도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분양 보름 만에 완판됐다. 이곳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다.지난해 5월 2호선 문래역과 2·5..
수도권 전지역 청약 가능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분양

수도권 전지역 청약 가능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분양

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화성시 태안3지구에 짓는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가 곧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13일 우미건설은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6일에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우미린 센트포레는 B1블록, B2블록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모두 84㎡로만 이뤄지며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를 합쳐 총 1천300가구가 분양된다.해당 단지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속해 수도권 전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청약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이 내달 4일, B2블록이 내달 6일이다. 정당계약은 B1블록이 5월 17~20일, B2블록이 5월 21~24일 진행된다.이처럼 구체적인 청약일정까지 공개됐으나 아직 분양가는 나오지 않았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책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늦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보통 이때쯤 나온다. 오늘이나 내일 중 나올 것..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통해 푸르지오로 탈바꿈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통해 푸르지오로 탈바꿈

대우건설, 전담팀 운영 리모델링 사업 확대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소재한 '수지 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로 탈바꿈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 리모델링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총 공사비는 3천876억원이다.1994년에 준공된 해당 단지는 올해 한국 나이로 28살이 됐다. 지하 1층~지상 15층, 12개 동, 1천168가구 규모의 현대아파트는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6층, 12개 동, 1천343가구 규모로 거듭난다.기존에 없었던 스카이 커뮤니티 등 현신적인 특화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대우건설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푸르지오 등 벽식구조 아파트를 준공하는 등 아파트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시공사지만 각종 규제와 시장 침체로 한동안 리모델링 사업에 소극적이었다.그러나 최근 중층 노후 아파트가 급속히 늘고,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확..

대우건설, 리모델링 사업 뛰어든다… 전담팀 신설

대우건설, 리모델링 사업 뛰어든다… 전담팀 신설

주택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신축 아파트 조성에 적극적이었던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전담팀을 꾸리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송파구 '가락쌍용1차 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대우건설이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뛰어든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사업성 문제로 재개발·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택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쌍용예가'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중층 노후 아파트가 많고, 리모델링 관련 법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감도는 등 시장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달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 사업팀'을 신설해 리모델링 사업 진출 준비를 마쳤다.해당 사업팀은 사업파트, 기술·견적파트, 설계·상품파트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되며 총 17..
`미니 재건축` 인천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순항

'미니 재건축' 인천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순항

인천시 서구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을 순항하고 있다.이른바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개선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간소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호반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 276에 지하 5층~지상 39층·3개 동·39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조합은 올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해당 단지는 교통과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인접하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석남초등학교, 가좌여자중학교, 가정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있으며..
동작구 `흑석2구역` 등 서울 8개 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동작구 '흑석2구역' 등 서울 8개 구역 공공재개발 추진

서울시 동작구 흑석 2구역과 영등포구 양평13·14구역 등 기존에 지정된 재개발구역 8곳에서 공공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1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해 발표했다.후보지는 흑석2구역, 양평13·14구역, 동대문구 용두 1-6·신설1구역, 관악구 봉천13구여, 종로구 신문로2-12구역, 강북구 강북5구역 등이다.후보지는 모두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으로,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간 갈등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1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된 상태다.기존 사업지의 가구 수는 1천704가구로, 재개발이 끝나면 4천763가구로 기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 방식이다. 용적률이 법정 한도의 120%까지 부여하고, 불어난 용적률의 20~50%를 임대주택으로 기부채납 받는다. 공공재개발 사업은 도시규제 완화뿌만 아니라 분양가상한제 제외로 사업성이 개선된다..
방치된 빈집이 변신한다… 경기도, `빈집 정비` 사업 올해 본격 시행

방치된 빈집이 변신한다… 경기도, '빈집 정비' 사업 올해 본격 시행

지역흉물로 전락해 도시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정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빈집정비 지원사업과 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이달 중 빈집 전수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곧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와 구리시, 부천시, 용인시 등 10개 시는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나머지 시의 계획 수립도 연내 완료가 목표다.올해 빈집정비 지원사업에는 13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예산은 도비 30%, 시비 70%다.먼저 계획수립이 완료된 수원, 용인, 고양, 이천 등 4개 시 빈집 86호를 대상으로 철거, 보수, 안전조치를 지원해 임대를 하거나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빈집 철거에는 최대 1천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며, 철거 후 공공활용 시에는 2천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된다.보수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며, 공공활용시 3천만원까지 지원 금액이 증가한다. 안전조치 비용은 600만원까지 지..
정부 대책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안정세 찾나

정부 대책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안정세 찾나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상승폭을 유지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및 취득세율 인상 등 세제강화가 골자인 7·10대책 법률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하고 관련 절차가 순항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6일 한국감정원은 이달 3일 기준 '2020년 8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13%, 전세는 0.20%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공급 확대방안과 부동산법 국회통과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감정원 측 설명이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12%로 전주와 동일했다. 지방도 0.14%로 7월 5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수도권에서는 서울(0.04%)과 인천(0.03%)이 지난 주와 상승폭이 동일했고, 경기(0.19%→0.18%)는 소폭 하락했다.서울은 강북(0.05%)·노원(0.04%)·도봉(0.04%)구 지역의 중저가단지 위주와 강남구(0.02%) 압구정·대치동, 서초구(0.02%) 서초·반포동..

`계약갱신·전월세상한제` 시행... 전문가들 ``전세 품귀현상 심화`` 우려

'계약갱신·전월세상한제' 시행... 전문가들 "전세 품귀현상 심화" 우려

'임대차 3법'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본격 시행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를 통과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앞으로 세입자는 추가 2년의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집주인은 자신이 실거주하는 사정 등이 없으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때 임대료는 직전 계약액의 5%를 초과해 인상할 수 없다.집주인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세입자를 내보내려면 집주인이나, 직계 존·비속이 실거주해야 한다. 실거주 2년 내 다른 세입자를 들였다가 적발되면 기존 세입자에게 받았던 월세 3개월 치 혹은 신규 세입자에게 올려받은 월세 24개월 치를 종전 세입자에 돌려줘야 한다. 시행 전 임대차 계약에도 소급 적용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 3법 도입으로 전셋값 상승과 함께 전세 '품귀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임대차 3법..
올해 2분기 `땅값` 가장 오른 경기도내 지역 4곳

올해 2분기 '땅값' 가장 오른 경기도내 지역 4곳

올해 2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은 1분기 대비 0.13%p 감소했지만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개선 호재가 있는 경기도 일부 지역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2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자료를 보면 전국 땅값 상승률은 0.79%로 조사됐다. 0.92%를 기록한 1분기 보다는 0.13%p 하락했고, 0.97%를 보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8%p 떨어졌다.전분기 대비 수도권은 1.15%에서 0.97%로, 지방은 0.53%에서 0.48%로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상승폭이 1.02%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0.93%), 인천(0.91%) 순이었다. 수도권 모두 전국 땅값 상승률 평균(0.79%)를 상회했다.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크게 뛴 곳은 하남시(1.57%)였다. 지하철 5호선 연장과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 등의 호재를 안아 땅값이 치솟았다.과천시(1.48%)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 등의..
7·10 대책 발표 10일 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7·10 대책 발표 10일 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2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7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의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수도권의 매매가격은 0.16%에서 0.13%로 상승 폭이 줄었고, 지방도 0.13%에서 0.12%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축소됐다.서울은 전주 0.09%에서 금주 0.06%로 0.03%p 하락했다. 담보대출 시 전입·처분요건 강화, '갭 투자' 방지 전세대출보증제한 강화 등 6·17 대책 시행 및 7·10 보완대책 발표로 전체적으로 매수문의가 감소한 영향이다.경기는 0.04%p 떨어진 0.19%를 기록했다. 하남시(0.49%)는 정주여건 양호한 미사ㆍ위례신도시 신축 위주로, 광명시(0.43%)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철산ㆍ하안동 위주로, 김포시(0.31%)는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구리시(0.30%)는 교통호재(별내선)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2억~3억 오른 전세 매물도 동난다`` 수도권 전세 대란 현실화

"2억~3억 오른 전세 매물도 동난다" 수도권 전세 대란 현실화

"당장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데 매물도 거의 없고, 있어도 가격이 1억원 이상 올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화성시 남양읍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전셋집을 알아보다가 좌절했다. 말로만 듣던 전세 '품귀 현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그는 "아직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까지 기간이 남아 있어 전세를 2년 정도 더 살아야 해 알아봤는데, 남양에 전세물건이 딱 2건 있었다"면서 "지금 사는 곳보다 위치도 좋지 않은데 보증금이 1억원 이상 비싸 포기했다"고 말했다.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화와 대출 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가 전세로 돌아서고, 청약 대기 수요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화성 동탄신도시에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년 넘게 2억원 중반대로 형성됐던 전세 시세가 부동산 대책 발표 후 1억5천~2억원 올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