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각종 사고 등으로 심각히 손상된 환자의 신체를 치료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오는 5월 11일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지난 2014년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철원지역 중증외상환자의 치료를 담당할 경기북부 권역 외상센터로 선정된 지 4년 만이다.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등 총 272억원이 투입된 지상 5층, 전체면적 5천386㎡에 73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그동안 대형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헬리패드가 없어 인근 경기도청 북부청사 헬리패드에 내려 대기하고 있던 응급차로 환자를 이송해야 했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권역 외상센터는 헬리패드 공사를 마치고 외상환자진료, 치료, 소생을 위한 시설, 장비, 의료진을 갖췄다.내부에는 외상소생실,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 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 시설이 들어선다.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각종 사고로 다발성 골절 등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을 입고 과다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한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외상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료진에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프로그램 매니저, 코디네이터, 행정직원 등이 24시간 365일 항시 대기하고 환자 도착 즉시 신경외과 등 여러 개 임상과의 협진 시스템이 가동된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오는 5월 11일 개원한다.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2018-03-18 김환기

포천상공회의소(회장·최윤길, 이하 포천상의)가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포천상의는 오는 12일부터 30일 동안 포천상의 주관으로 전철 연장 조기 착수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양주시와 포천시 일대를 연결하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광역철도 신규 착수사업으로 반영된 상태다. 전철 7호선은 현재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이 종착지로, 올해 안으로 양주시까지 이를 연장하는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포천시는 이와 관련 양주-포천 구간의 조속한 공사를 위해 자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포천상의는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추진키로 했다.포천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70년 가까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이 가로 막혀 포천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 돼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가 경제성만을 사업의 척도로 삼는다면 포천시의 발전은 날로 후퇴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최윤길 회장은 "그동안 정부는 경제성을 이유로 매번 전철 연장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이제는 각종 군사시설에 의한 피해를 감내해 온 지역주민들 삶의 질과 생존권을 위해 대승적 결정을 내려야 할때"라며 "국민청원을 통한 포천시민들의 건의에 정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3-07 정재훈

소형 아파트 대신 아파텔 '인기'27~84㎡ 546가구·1층 상업시설편의·조망 뛰어나 실수요 기대중흥건설이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짓는 중소형 아파텔 '중흥 S-클래스 트와이스'가 분양에 들어갔다.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아파텔 건설에 뛰어들고 있다.지난해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청약 및 대출규제가 강화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아파텔로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텔 수요는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 증가로 꾸준히 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53.3%(1천13만 가구)이던 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55.4%(1천82만 가구)로 증가했다. 또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45년에는 71.2%(1천589만 가구)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9월 GS건설이 다산 진건지구에 공급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52㎡로 구성된 아파텔로 평균 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건설이 10월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111실)도 평균 2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이틀 만에 완판됐다. 두 단지 모두 신혼부부를 포함한 1~2인 가구에 인기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면적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텔의 인기가 뚜렷하다"며 "아파텔은 아파트와 견줄만한 평면으로 구성되는데다가 비슷한 면적대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이처럼 아파텔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중흥건설이 지난 26일부터 민락 공공주택지구 자족7 SF1-3블록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분양에 들어갔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27~84㎡, 546실로 조성되며 1~2층에는 약 1만3천㎡에 달하는 상업시설을 선보인다.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오피스텔은 실거주를 위한 중소형 아파텔에서 임대 수요자가 선호하는 소형오피스텔까지 9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민락 최초로 전 가구 4.3m 높은 층고에 다락 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주거 인프라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롯데아울렛, NC백화점(예정), 메가박스,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며, 송산초교, 민락초·중교, 송현고교 등 학교와 인근 학원가가 밀집돼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밖에도 부용산 조망이 가능하며 민락천 수변공원, 낙양물 사랑공원 등 도보거리에서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문의 : 1899-0933 /의정부※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중흥S-클래스 트와이스' 조감도. /중흥건설 제공

2018-01-31 경인일보

작년 타당성용역 낮은 평가道·포천시, 대안 마련 나서재정규모확대·분양가 인하투자설명회 개최 호응 기대포천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낮은 경제성 평가 극복을 위해 본격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29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당초 K-디자인빌리지에서 '고모리에'로 명칭이 변경된 사업은 소흘읍 고모리 일대 44만㎡에 기반조성비 1천349억원 등 총 7천여억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고모리에'는 특화된 섬유와 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산업시설, 디자이너 마을, 전시장, 박물관, 공연장을 조성해 경기 북부지역의 차세대 발전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26일 2018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고모리에'를 포함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관리센터(LIMAC)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고모리에 조성 사업'에 대한 경제성 평가가 낮게 나오면서 사업 추진에 난관이 예상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도와 시는 낮은 경제성을 끌어올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앙투·융자심사 절차를 밟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우선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재정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분양가 인하로 분양률을 높이면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경제성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도와 시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고모리에' 투자 설명회를 오는 3월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해 업계의 호응을 얻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고모리에'는 신개념의 산업단지 모델이지만 지방투자관리센터가 기존 산업단지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경제성이 낮게 나온 것"이라며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계획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발전 가능성 등을 지속적인 사업·투자설명회를 통해 알려 분양률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1-29 최재훈·정재훈

마트·영화관등 상업지구 인접ㄷ자형 주방 공간활용 극대화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계획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주)가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텔의 견본주택이 26일 의정부시 민락동에 개관한다.단지는 의정부 민락2지구 7-1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10층, 288실 규모로 전용 면적은 64.84㎡다. 지상 1~2층에는 1만7천여㎡ 대규모 스트리트 몰인 '애비뉴 모나코'가 조성된다.제일풍경채 센텀이 들어서는 민락2지구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의정부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 이동이 쉽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좋다. 도봉산역으로 직행하는 BRT가 내년 개통 예정이며 지하철 7호선 연장(2025년 개통예정),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계획돼 있다. 제일풍경채 센텀은 민락2지구에서도 이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밀집한 중심 상업지구에 인접해 있고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와도 가깝다. 송산초등학교를 걸어서 등교할 수 있고 민락초·중교, 충의중, 송현고 등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민락천과 부용산, 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민락2지구는 소형 아파트 비율이 8.8%로 제일풍경채 센텀의 64㎡ 전용면적은 희소성이 높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트렌디한 인테리어 및 공간 활용도를 높인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3~4베이, 드레스룸과 주방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 설치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3~5층(일부 타입)은 높이 2.7m 천장고를 적용했고 6~9층은 2.4m, 최상층 일부호실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맘스라운지 등 커뮤니티센터도 단지 내에 들어서고 곳곳에 각종 조경특화를 적용한다. 여기에 빨래건조기, 쿡탑 등 풀퍼니시드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주차장도 1실 당 1.24대로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은 348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청약통장 사용의 제약이 없고 전매가 자유로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문의 : 1544-1033 /의정부※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아파텔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2018-01-24 경인일보

의정부시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아일랜드캐슬'의 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의정부시와 홍콩계 사모펀드사 액티스(AKTIS)에 따르면 '아일랜드캐슬'의 소유주인 액티스의 경영진 및 투자자들이 22일 오후 대규모로 의정부시를 방문해 안병용 시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액티스는 지난해 말께부터 아일랜드캐슬 내부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22일 방문하는 투자사 등 액티스 대표단은 안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아일랜드캐슬이 외국인 관광객의 베이스캠프로 역할을 할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정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만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와 액티스 간 아일랜드캐슬 운영을 위한 협업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고 갈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22일 액티스 대표단 방문은 아일랜드캐슬 정상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원만한 협의를 진행해 올해 중순께 정식 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액티스 관계자는 "의정부시와 지역 주민들 모두 아일랜드캐슬이 서둘러 개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알고 있다"며 "개장을 서두르기보다는 7년여 남짓 방치된 건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작은 문제라도 완벽하게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식 개장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일랜드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실내·외 워터파크, 온천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의정부로 진입하면 장암고개 좌측에 보이는 파란색 지붕 건물이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8-01-21 정재훈

상권 가깝고 서울도심 거리 19㎞토지확보 80% 내년 2월 인가신청경찰수사 등 위기극복 불안 해소지역주택조합이 의정부역세권에 공급하는 55층 초고층 주상복합형 아파트 '펠리스타워'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시작 1년 만에 총 세대수의 절반을 웃도는 조합원을 모집한 데 이어 사업부지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목전에 두고 있다.20일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1월 홍보관을 열고 펠리스타워(1천764세대)입주를 희망하는 조합원 확보에 나선 결과, 지주조합원을 포함해 총 1천209명의 조합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냈다.사업 추진의 바탕이 되는 조합원 분담금은 현재 600억원을 넘었고, 전체 사업부지 중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위한 기준(80%)에 근접한 토지도 확보했다. 추진위는 나머지 토지가 확보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2월께,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남정민 추진위원장은 "이는 다른 지역 주택조합과 비교해도 진척이 매우 빠른 편"이라며 "조합원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 한때 발생한 불미스런 일도 잘 봉합되고 있어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6월 경찰 수사에 직면하면서 일부 조합원이 흔들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경찰 수사를 통해 업무대행사 대표 등 3명이 구속되고, 조합 임직원 등 관계자 12명이 불구속 입건되자 일부 조합원들이 불안감을 내비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조합 관계자 9명이 검찰에서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으면서 조합원들의 불신이 대부분 해소됐다는 게 추진위의 설명이다. 경찰 수사를 계기로 토지주와 매매계약을 통해 직접 땅을 사들이고, 조합으로 소유권을 이전한 것도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 자칫 사업이 무산되거나 실패하더라도 조합원의 재산권을 지켜줄 버팀목이 생겼기 때문이다.남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유언비어와 가짜 정보가 난무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위기를 결집으로 극복해 낸 만큼 앞으로는 거짓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보다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펠리스타워는 의정부동 424번지 일대 2만2천800㎡에 지하 3층 지상 55층, 6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59㎡~84㎡ 중·소형대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인근에 자리해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중심가와는 직선거리로 19㎞에 불과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중심 상권인 로데오거리가 180m 내에 인접해 각종 생활편의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의정부/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의정부역 '펠리스타워' 투시도.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 제공

2017-12-20 최재훈·김연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업무시설용지 2필지(4천㎡, 104억원)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2천㎡, 29억원)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업무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6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업무·교육연구·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상업, 중앙공원으로 둘러싸인 양주 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위치해 업무용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을 뿐 아니라 버스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501의 2 필지는 행복주택 A3블록(1천500세대)과 세창아파트(998세대) 사이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506의 3 필지도 인근에 위치한 소방서 부지가 매각 완료돼 2018년에 착공되고, 국민임대주택 A7블록(1천256세대)과 푸르지오 아파트(1천899세대) 사이에 위치하는 좋은 입지여건을 갖고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 강남구청으로부터 30㎞ 이내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에 개통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올해 6월에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돼 강남을 비롯한 서울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50분,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 시 서울 잠실까지 30분 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19년에 완료 예정인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2022년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 확충되는 도로망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아울러 종로까지 이동이 가능한 기존 지하철 1호선에 더해 작년 2월에 확정된 지하철 7호선 신설계획도 주목된다. 7호선은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총 14.99㎞ 연장 및 2개 역이 신설되며, 향후 강남까지도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용지 공급일정은 오는 20일 입찰신청 접수, 다음날인 21일 개찰, 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매각공고'를 참조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판매부(031-820-8702, 8768)로 문의하면 된다.권욱 LH 양주사업본부장은 "수도권 토지 공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총인구 11만 명의 경기 북부권 최대 신도시인 양주 옥정지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이은 호재로 강남·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반시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12-13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업무용지 4필지(8천㎡, 231억원)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업무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 6층 이하로 업무, 교육연구,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다.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상복합·아파트·중심상업·중앙공원으로 둘러싸여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중앙공원에는 다채로운 수변시설과 양주시 컨벤션센터가 들어서게 돼 휴식 및 여가 활동은 물론 체육·독서·문화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상업 및 업무시설 비율이 옥정지구 토지이용계획상 3%로 희소성도 높다.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천보산맥과 자연 하천 등 천혜의 환경을 배경으로 서울 북부 최대 신도시로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 남부에 비해 교통 호재가 없었던 수도권 북부에 2014년 12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지난 6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양주신도시에서 국도 3호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까지 30분내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2019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완료 및 2022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잇따른 교통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대중교통도 대폭 개선된다. 기존 지하철 1호선에 더해 지난해 2월 지하철 7호선 연장 확정으로 강남까지 바로 연결되는 교통축이 추가됐고,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14.99㎞로 2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지구 중앙의 호수공원, 지구 전체에 이어져 있는 그린웨이, 수도권 최대 대형 의료시설, 대형 마트 부지, 에너지공급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자족기능도 완비했다. 지난해 수도권 최대 공립 유치원 개교 등 교육시설도 주목할 만하다.한편, 양주 신도시 옥정지구는 지난해 5월 중심상업용지 4필지(435억, 8천㎡)가 평균 150%로 전량 매각됐으며, 지난 6월 1차 공급된 업무용지 4필지(380억,8천㎡)도 평균 172%로 매각된 바 있다. 공급신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매각공고'를 참조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판매부(031-820-8702, 8768)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7-11-29 최규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가 조성이 2파전을 벌여온 구리·남양주와 양주시를 공동선정이라는 '윈윈' 형태로 끝났지만(11월14일자 1·3면 보도), 해당 지자체들은 기쁨을 누릴 새도 없이 입주 기업 수요 걱정을 시작해야 할 판이다. 14일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들에 따르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깜짝 결과에 양쪽 모두 축배를 들었지만 속내는 복잡한 상황이다.두 지역에서 유치해야 할 기업체 수가 4천개에 달하는데 북부에는 또 하나의 테크노밸리가 고양시 일산에, 두 개 부지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80만㎡)로 들어서기로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양주와 구리·남양주시장은 서로 주력사업이 다르니 다같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동선정에 합의했다지만 지식기반 및 첨단산업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북부 세 곳 테크노밸리는 앞으로 기업 유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실제 양주시는 지난 1년 동안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기업과 대학을 만나 협력을 요청한 결과 56곳이 입주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지만, 총 유치해야 할 기업이 2천여 개 인점을 감안하면, 테크노밸리 조성이 버거운 것으로 보인다. 구리·남양주가 제시한 부지 29만㎡ 에는 최대 1천900개 업체가 들어올 것으로 밝혔지만, IT관련산업 육성 및 사물인터넷 기반 도시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고양시와 입주업체가 중복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도 이같은 부분을 인정하고 있다. 이들 관계자는 "한꺼번에 세 곳이 조성되면 아무래도 성공 가능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경기도·도시공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수요나 규모를 신중히 검토해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상 경의, 경원, 경춘선에 입지 계획이 있었는데 두 곳이 한꺼번에 선정되면서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이라며 "앞으로 용역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7-11-14 민정주

스마트 생활소비재 육성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성호(사진) 양주시장은 14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 창출의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 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양주시는 총 2천635억 원을 투입, 경기북부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테크노밸리를 '스마트 라이프웨어 밸리(Smart Lifeware Valley)'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스마트 생활소비재를 육성,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제조업·서비스업 융복합 창업 플랫폼을 구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인 마전동 55만㎡ 부지에 들어서며 이곳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법'이 적용돼 조성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에 전철과 국지도, 고속도로 등 인적·물적 자원 수급이 원활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테크노밸리 조성은 1·2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1구역은 17만5천㎡ 부지에 내년 하반기 착공되며 이어 38만㎡ 규모의 2구역 조성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과 사업화 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 시장은 "그동안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며 "앞으로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2만3천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1조8천759억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양주시 제공

2017-11-14 최재훈

심사위 "모두 성공 가능성 높아""시장들 합의" 정치적 고려 인정1년여 경쟁해 온 시민 일부 '허탈'입지선정을 두고 1년여 간 경쟁해온 구리·남양주와 양주 두 곳 모두에, 경기도 미래산업을 이끌 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경기도는 1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를 통해 두 지역을 공동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과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IT정보기기와 사물인터넷 사업을 특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제조업의 첨단산업화' 전략을 어필했다. 양측은 서로의 강점을 주장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결과는 멋쩍은 '윈윈'으로 마무리 됐다.허재완 심사위원장(중앙대 교수)은 "평가작업이 어려웠다. 두 지역의 입지 여건이 매우 다르고 주력산업으로 삼으려는 업종도 매우 다르다. 오늘 발표한 내용대로 추진만 된다면 두 지역 모두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경기도와 시장님들이 동의하면 평가위원들은 공동선정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지 발표를 위해 무대에 등장한 남경필 지사는 "1등과 2등의 점수 차이는 크지 않고 시장님들의 합의가 있었다. 경기도는 양쪽을 다 성공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심사위원들이 제안한 대로 두 지역을 공동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심사결과대로의 발표가 아닌, 정치적인 부분이 고려된 점을 인정한 셈이다.양쪽 모두 시의 사활을 걸었다고 할 만큼 치열하게 준비해 온 터라 운명을 가를 발표회가 진행되는 현장에는 구리, 남양주, 양주 시민과 시의원, 유치위원 등 600여명이 모여 결과를 기다렸다. 이들은 발표 2시간 전부터 도착해 올림픽 유치 못지 않은 응원전을 펼쳤다. 모인 시민들은 도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지만 한편으로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응원전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난 6월부터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애썼는데, 유치가 됐으니 기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결정으로 경기도에는 이미 조성된 판교 및 광교 테크노밸리와 최근 조성계획이 발표된 일산테크노밸리, 광명·시흥테크노밸리까지 경기 남부와 경기북부의 서부, 동부, 북부 등 권역별로 모두 7곳의 테크노밸리가 들어서게 됐다. 구리·남양주시는 구리 사노동, 남양주 퇴계원 일원에 1천711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단지와 주거·복합시설을 조성,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남방동, 마전동 일원에 2천635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섬유·패션, 전기·전자분야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13일 오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에서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가 공동선정되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백경현 구리시장·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성호 양주시장 등이 어색한 축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7-11-13 민정주

지난 1년여 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에 사활을 걸었던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는 동시 입지가 확정되자 당혹해 함과 동시에 안도의 한숨 내쉬며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벌였던 치열한 경쟁의 긴장감을 의식한 듯, 이번 결과가 어이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가 제시한 테크노밸리의 차별화된 비전을 도에서 수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대세를 이뤘다.우선 양주시는 지역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 테크노밸리는 미래 한국의 경제규모 확장과 신성장 동력 창출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써 경기북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해 다가오는 통일 한국의 경제 부흥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도 테크노밸리 유치를 반기며 "테크노밸리 예정부지 주변의 지가 상승을 예상하는 기대심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구리시·남양주시도 환영 입장을 전했다. 특히 구리시는 시 탄생 31년만에 처음으로 산업단지가 그것도 테크노밸리가 들어서게 됐다며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테크노밸리의 유치는 남양주를 일자리와 유능한 인재가 있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도 "오늘 쾌거는 구리시가 생긴 이래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게 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리와 남양주시는 강력한 협치의 정신을 살려 테크노밸리를 차별화된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이종우·양주/김연태기자 ljw@kyeongin.com

2017-11-13 이종우·김연태

구리·남양주 29만㎡ 1711억 투입도시공사와 개발 2026년께 완료양주 55만5232㎡ 사업비 2635억도시·산단 복합개발 2025년 준공경기북부 성장을 견인할 북부2차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지는 당초 경합한 양주시 남방동·마전동과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퇴계원리 일원이 공동 선정됐다. ┃위치도 참조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양주시는 섬유패션과 사업의 신속성 면에서, 구리·남양주시는 IT 등 지식기반산업 유치와 입지여건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이번 동시선정으로 양 지역의 각기 다른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2차 북부테크노밸리 선정지역 모두 개발제한구역인 만큼, 해제 절차 등을 도가 적극 지원해 조속히 사업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구리·남양주시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21만9천800㎡, 남양주시 퇴계원 7만2천200㎡ 일원 등 총 29만2천㎡부지에 조성되며 1천7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연녹지지역으로 IT, CT, BT, NT 등 지식산업단지와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구리·남양주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과 사업화방안 용역을 시작으로 ▲2019년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신청,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0년 실시계획인가 신청 ▲2021년 토지보상 ▲2022년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이곳 테크노밸리 조성시 1만2천820명의 일자리와 1조7천717억원에 달하는 직접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원 55만5천232㎡ 규모 부지에 2천6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연녹지지역으로 일부 지역은 해제된 상태다. 섬유·패션, 전기·전자 분야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양주시는 이 사업을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개발사업을 혼용한 복합 개발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는 2018년 하반기 착공이 목표고,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과 사업화방안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2019년 산업단지계획 신청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산업단지 물량 심의 ▲2020년 토지보상 ▲2021년 착공 ▲2025년 3월 공사 준공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시 2만3천7명의 일자리와 1조8천759억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성·민정주기자 mrkim@kyeongin.com뜨거운 유치 열기-13일 오후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 북부 2차 테크노밸리 공개제안 발표회'에서 구리·남양주(왼쪽), 양주 시민들이 유치를 기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7-11-13 김태성·민정주

동두천시에 유지관리비 요구국비확보 노력없이 비용 전가기존 약속 뒤집어 주민 '분통'완전개통까지 수년간 못쓸판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의 하나인 상패~청산 구간 안흥나들목 조기 개통을 조건으로 동두천시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요구해 접경지역 지자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연천군 등 소외된 접경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도로인데도, 완전 개통 시점까지의 도로 유지관리비 50억원을 내야 내년에 조기 개통시켜 주겠다는 '부당한 조건'을 제시해서다.31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9.85㎞) 연장 사업 중 상패~안흥 구간(3.0㎞)의 조기 개통에 소요되는 유지관리비 5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서울국토청에 건의했다. 지난해 공사속도에 맞춰 보완대책까지 마련해 내년 4월 조기 개통을 요청했는데, 올해 초 난데없이 '시가 50억원을 부담하라'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서울국토청이 요구한 50억원에는 조기 개통되는 내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6개월 간의 터널관리용역비 32억원과 전기료 18억원이 포함됐다. 공사 지연으로 사업 준공이 당초 2020년에서 2년 늘어났고, 1.2㎞ 길이의 상패터널이 들어서 준공까지 관리 인력 6명의 인건비 등 터널관리 용역비가 추가로 발생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 공문에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있지만, 사실상 협의가 어려워 우선 개통을 요청한 동두천시가 50억원을 부담해야 개통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서울국토청이 국비 확보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사업비를 전가한 셈이다.이 소식을 들은 연천군민 2천여명도 지난 6월 '부당함'을 호소하는 건의서를 제출했지만, 서울국토청은 여전히 같은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서울국토청장이 이 도로 '비전선포식 간담회'에 참여해 우선 개통을 약속했던 터라 주민들의 배신감은 더 커지고 있다.안흥나들목 조기 개통으로 연천과 강원 철원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유도, 시가지의 교통 정체 해소를 기대한 동두천시는 '50억원'에 주민숙원사업이 가로막히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50억원이면 국도와 지방도 등 총 연장 158㎞에 이르는 시 전체 도로 유지관리비의 2년치 예산과 맞먹는 규모다.시 관계자는 "이대로면 안흥나들목은 내년 4월 공사를 마치고도 관리비가 무서워 2022년까지 사용조차 못할 것"이라며 "이는 접경지역 주변 지자체의 실정을 깡그리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서울국토청 관계자는 "이들 지자체의 사정은 알지만, 총 사업비 지침상 임시 개통에 대한 사업비를 정부에 요청할 수 없다"며 "추후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비 확보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의정부·동두천/오연근·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7-10-31 오연근·최재훈·김연태

의정부 고산지구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대광로제비앙이 의정부시 민락로 송민학교 맞은 편에 주택전시관을 열었다.고산지구 C2블록 중심 상업지구에 들어설 대광로제비앙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722세대를 공급한다. 고산지구는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문화융합단지 직접적 수혜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 산곡동 일대 62만㎡ 규모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YG K-POP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가족형호텔, 스마트팜 시범단지 등이 2020년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고산지구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푸른 자연으로 둘러싸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부용산과 천보산, 수리봉이 감싸고 부용천이 흘러 주거지로서 1등급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아울러 최근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혜택도 돋보인다.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1시간 거리였던 구리-포천간 거리가 절반으로 줄었고 강남까지도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로 진출입이 빠르며 2025년 의정부-군포간 GTX 예정, 7호선 연장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교육과 쇼핑문화 인프라도 신도시 못지 않다. 단지 바로 앞에 고산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초교 2개교, 중교 1개교가 신설예정이다.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도 가까이 있다. 민락2지구에서 인정받았던 만큼 제품력도 입지 못지 않게 기대를 모은다. 넓은 동간거리는 물론 지상주차 최소화 등을 통해 쾌적한 친환경 단지를 선보인다. 4베이 4룸, 대형팬트리, 가변형 벽체 등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설계되는 것도 장점이다. 안방 조망창을 통해 펼쳐지는 조망권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입주민카페, 회의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제공할 예정이다.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의정부 민락신도시는 베드타운이 아닌 경제활동부터 여가·거주까지 가능한 자족도시로 개발돼 더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600-1331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7-10-25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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