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2027년까지 8개(교동도, 석모도, 미법도, 서검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유인도서를 대상으로 25개 사업에 6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도서종합개발사업은 낙후된 도서 지역에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와 섬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을 목표로 한다.강화군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지속 가능한 섬 가치의 재발견과 함께 품격 높은 삶의 터전으로서의 섬, 지역발전 성장동력으로서의 섬, 생활 영토로서의 섬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다.사업 내용으로는 선착장 등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에 72억, 복지·문화 시설에 58억, 해수욕장 정비 등 관광 활성화에 259억, 도로망 확충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263억원이 투입된다.주요사업은 주문도·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서도 연도교) 사업, 석모 대교 노을 둥지 조성사업, 교동도 경관개선 사업 등이 있다.군 관계자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도서 지역의 기반시설은 더욱 확충되고, 주민의 삶의 질 또한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강화가 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군은 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아차도를 가운데 두고 주문도와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인 서도연도교를 건설한다(사진은 조감도). /강화군 제공
2018-04-17 김종호
4개 컨소시엄 입찰 앞두고 '과열'경쟁사 비방·유착관계 소문 돌아인천공항公, 대표자 간담회 열어 평가시 감사실 입회 등 방안 마련총 사업비 4조2천억원 규모 인천공항 4단계 사업 본격화(3월19일자 8면 보도)로 국내 업체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들어 업체 간 비방전 등 수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업체에 공정 경쟁을 요청하는 등 4단계 사업과 관련한 입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인천공항공사는 16일 '제2여객터미널 확장 건설사업 관리 용역'(추정가격 1천70억원) 입찰에 참여하는 4개 컨소시엄 대표자를 불러 간담회를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해당 용역과 관련해 지난 9일 사업수행능력평가서와 기술제안서를 받았고, 현재 입찰을 앞두고 있다.이 용역은 1천억원대로 규모가 큰 데다 건축·기계·전기·통신·토목 등 여러 분야가 포함돼 있다. 그러다 보니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유명 건축사를 중심으로 4개 컨소시엄이 구성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경쟁이 과열되면서 경쟁업체를 비방하거나 공사와 유착 관계에 있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양상까지 나타나자 인천공항공사에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인천공항 4단계 사업과 관련해 줄줄이 대기 중인 용역·공사 입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우리 공사에서 공정하게 절차에 따라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공정하게 경쟁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업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때 감사실 직원이 입회하도록 하고, 평가위원을 일정 풀(pool) 안에서 무작위로 선정하는 등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4단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4조2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까지 제4활주로(길이 3천750m, 너비 60m), 제2활주로 연결 고속탈출유도로, 여객계류장(86만1천㎡), 화물계류장(12만6천㎡)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 1월18일 개장한 제2터미널에는 전체 31만6천㎡ 규모의 수하물 처리시설, 탑승교, 건축 설비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단기주차빌딩 등의 역할을 하는 제2교통센터도 건립된다. 올해에만 북측 원격계류장 지역 시설공사(사업비 1천515억원), 4활주로 남북측 시설공사(1천985억원) 등 전체 공사·용역 물량의 23%가 발주될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4조2천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업체를 중심으로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제4활주로 대상지 모습. / 경인일보 DB
2018-04-16 홍현기
지역균형 발전 등 3개 분야 평가인천시 사업성 확보에 총력 집중사업부지 매입 소유권 이전 완료핵심 문화시설 '100인 委'도 합심정부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르면 8월 마무리 짓고 사업 추진 여부를 판가름한다. 올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 2024년에는 박물관을 개관할 수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받고 있다. 조사를 맡은 KDI(한국개발연구원)는 최근까지 현지 실사와 관계 기관 협의 등을 마무리했고, 5월부터 인천시민을 상대로 한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해 오는 8~10월 조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해양문화 체험·교육·전시 기능을 하는 해양박물관은 인천시가 부지를 제공하면 해수부가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매입한 월미도 갑문매립지(2만7천335㎡)에 연면적 2만2천588㎡,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1천245억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전시실은 해운·항만실, 해양환경실, 해양민속실, 어린이해양박물관 등으로 구성됐다.인천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업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충북 충주시가 미래해양과학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경쟁 도시에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넘겨줄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부지를 189억원에 매입하고 소유권 이전까지 완료한 상태다. 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연수원과 해양유물수집 협약을 체결했다.본격적인 유물 수집은 박물관 건립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면 본격화된다. 해수부의 유물 구입 외에도 인천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해양관련 물품 기증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인천의 핵심문화시설 건립·유치를 위해 최근 출범한 민·관 정책 자문 기구 '인천광역시 핵심문화시설 100인 위원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해양박물관의 건립 당위성과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8~10월 건립이 확정되면 2019~2020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물 전시, 프로그램 구성 등을 거쳐 2024년 문을 연다.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등 전국에 18개의 해양문화시설이 있지만 수도권에는 전무한 실정이다"며 "바다와 섬, 갯벌, 항만이 있는 인천이 해양박물관의 최적지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4-15 김민재
2018-04-15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