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심사 지역 '동·서' 2곳으로 통합여권인식 장비등 출입국 수속 빨라져탑승권 발급·수하물 처리, 셀프 가능운항정보 화면, 터치통해 '정보 검색'공항철도 플랫폼까지 거리 대폭 단축지하 버스터미널 '악천후'에도 편리'전신검색기'로 인권침해 우려 덜어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이다. 인천에 제2의 공항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2터미널 개항에 따라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과 합쳐 연간 7천200만 명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된다.인천공항 2터미널은 여객의 편의를 고려한 각종 시설·기기와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2터미널은 우선 출입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1터미널은 출국 심사 지역이 4개로 분산돼 있는데, 2터미널은 이를 동·서 2곳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특정 심사 지역에 여객이 몰리는 문제를 해소하고, 충분한 대기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터미널 출국장 2곳에는 입구 역할을 하는 여권·탑승권 인식 장비가 동·서편에 11대씩 마련돼 있어 신속한 입장이 가능하다.2터미널에는 여객이 직접 탑승권을 발급하는 '셀프체크인' 기기와 수화물을 스스로 부치는 '셀프백드롭' 기기가 각각 66대, 34대 확대 설치돼 여객의 신속한 출국을 지원한다. 특히 2터미널은 중앙 지역에 셀프서비스 기기를 집중 배치한 '셀프서비스존(Self Service Zone)'을 구축해 여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공항 2터미널은 위탁수화물 개장검색실도 보호구역 내에 배치해 출국 수속 시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에는 체크인 후 개장검색 대상을 안내받을 때까지 카운터 주변에서 기다리거나 보호구역(airside)에서 다시 호출당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 면세점 구역에서 개봉검색이 가능해지면서 이 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항공기 운항정보 등을 제공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1터미널 FIDS는 화면에 나오는 운항정보를 여객이 바라보는 데 그쳤는데, 2터미널은 여객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2터미널 FIDS는 터치모니터로 설치돼 여객들이 직접 운항정보를 조회하고 탑승게이트나 상업시설 등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여객이 소지하고 있는 항공권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각 여객의 사정에 맞는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터미널 등에서 사용하던 외국 FIDS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을 통해 국산화하기도 했다.2터미널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공항을 오가기가 편리하도록 설계된 것도 강점이다. 2터미널 전면에 위치한 교통센터 내에 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입국장에서 공항철도 플랫폼까지 거리를 59m로 줄였다. 1터미널(223m)에 비해 164m나 짧아졌다. 교통센터 지하에는 버스터미널을 마련해 추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에 실외에서 노선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각종 불편을 해소했다. 버스터미널은 정차면 45면 규모로, 하루 3만5천명 처리가 가능하다.2터미널에는 1터미널의 문(門)형 검색기와 다른 원통 형태의 전신 검색기 24대가 도입됐다. 전신 검색기는 금속 재질의 물질을 탐지해 소리를 내는 문형 검색기와 달리 형태를 통해 이상 물질을 판단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등 금속 이외의 흉기도 탐지할 수 있다. 전신 검색기를 통과하면 여객의 몸이 '아바타' 형태로 표출되면서 이상 소지 물품의 위치가 표시돼 인권 침해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다.출입국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검사(Customs), 출입국 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을 담당하는 'CIQ'도 첨단 서비스를 들여왔다. 법무부는 2터미널에 차세대 입출국심사대 52대를 도입했다. 여객이 이동하는 동안 카메라가 자동으로 여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walk through)'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사 없이 앞사람을 따라 게이트를 통과하는 '테일 게이팅'(2인 진입)도 자동 감지한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터미널에 '모바일 신고대' 6대를 도입한다. 관세청 애플리케이션에 입국 신고사항 항목에 체크를 한 뒤 스마트폰을 인식해 이상이 없으면 입국 게이트가 열리는 기기다. 항공기에서 나눠주는 종이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터치모니터, 탑승권 바코드 스캐너 등이 도입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면 교통센터에 마련된 버스터미널.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 여객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겪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원통 형태 전신검색기.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7-12-19 홍현기
문화공연 '그레이트홀' 계단식 좌석휴게·놀이시설 디자인에 감성 담아동선따라 유명 작품 33점 '눈도 호강'면세구역 '럭셔리 브랜드' 쇼핑 자극내년 1월18일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여객을 맞이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은 해외로 떠나거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승객 등이 잠시 거쳐 가는 장소를 넘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2터미널을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아트포트(Art Port)'로 조성하고 있다.2터미널 내에 마련된 정식 문화공연장 '그레이트홀(Great Hall)'은 기존 1터미널의 임시무대와 차별화된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그레이트홀에는 계단식 관람석이 마련돼 여객들이 앉아서 편안하게 공연을 볼 수 있다.2터미널 보호구역(airside) 동·서편에 있는 '노드정원'에서는 뮤지컬, 전통공연 등이 연중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탑승게이트 전면에도 이동무대를 설치해 소규모 스탠딩 공연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인천공항 2터미널 출입국 동선을 따라서는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lhan, 프랑스), 율리어스 포프(Julius Popp, 독일), 김병주, 지니 서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 16종 33개가 배치된다. 공항공사는 "국외 여객에게는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하고, 우리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2터미널 보호구역 내에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문화센터 2개도 설치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문화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이곳에서는 전통 복식 체험, 한글 에코백 만들기, 탁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처 김창규 처장은 "1터미널에서 진행된 365일 공연, 4층에 마련된 한국문화의거리 등 '컬처 포트(Culture Port)'를 넘어 입출국 여객의 감성적인 부분까지 접근하겠다는 취지로 '아트포트'를 지향하고 있다"며 "단순한 예술품 설치에 그치지 않고 휴게시설, 놀이시설 등의 디자인에도 감성을 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인천공항 2터미널 전면시설에는 한국 팔도의 맛집으로 구성된 푸드코트 '한식미담길', 미국 프리미엄 버거 '쉑쉑버거(쉐이크쉑·SHAKE SHACK)' 등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등 캐릭터를 테마로 하는 놀이시설도 마련된다.2터미널 면세구역 중앙에는 20개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집중 배치돼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명품브랜드 간판을 달아주는 '플래그십 매장'도 설치된다. 인천공항공사 상업시설처 김범호 처장은 "2터미널 면세점의 경우 중소중견면세점이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매장에 모든 품목을 팔 수 있게 했다"며 "대기업면세점의 경우, 판매 품목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 전문화시켰다"고 했다.2터미널은 유료라운지, 수면공간(sleeping pod), 디지털 라이브러리, 디지털 짐(요가, 피트니스 게임), 마사지시설, 바(bar) 등 차별화된 환승편의시설을 2터미널 보호구역 동·서편에 각각 집중 배치해 환승객의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인천공항 2터미널은 1터미널에 비해 실내 조경 면적을 3배 이상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식물녹화로 마감한 실내 벽면,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정화식물, 수경시설 등으로 여객이 마치 공원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4, 5번 게이트에 설치될 프랑스 유명작가 자비에 베이앙의 설치미술 'Grand Mobile'.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화물수취구역(동편)에 마련될 김병주 작가의 설치미술 'Ambiguous Wall'. 서울의 주요 건축물을 컬러스틸로 입체감 있게 구성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화물수취구역(서편)에 마련될 독일 유명작가 율리어스 포프의 작품 'Bit. Fall'.물방울로 8개 국어를 표현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조감도.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7-12-19 홍현기
KAL리무진 등 일부 T2부터 들려이티켓에 위치 표시, 오도착 예방늦으면 'late 카드' 신속출국 도와환승안내 녹색표지로 인식률 높여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기존 1여객터미널과 15~18㎞(연결도로 기준) 정도 떨어져 독립 운영되다 보니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오도착'이 발생할 수 있어 공항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내년 1월18일 인천공항 2터미널이 개항하면 현재 1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항공 등이 이전하게 된다. 이들 항공사 이용 여객은 2터미널로 와야 한다. 항공기 탑승 시간에 임박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다면 최악의 경우 자신이 타야 할 항공기를 놓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여객은 자신이 가야 할 터미널이 1터미널인지, 2터미널인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공동운항(코드셰어)이 이뤄지면 탑승권 판매 항공사와 항공기 운항 항공사가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의 터미널 안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직접 차량을 운전해 공항으로 가는 여객은 도로표지판을 보고 1터미널 또는 2터미널로 찾아가면 된다. 철도나 버스를 이용할 경우 하차 장소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노선버스의 경우 1터미널을 경유해 2터미널로 이동한다. KAL리무진과 한국도심공항을 출발하는 8개 노선은 2터미널을 거쳐 1터미널에 간다. 공항철도는 인천공항1터미널역을 거쳐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운행한다.만약 잘못된 터미널로 갔을 경우 셔틀버스(무료), 공항철도(900원), 택시(유료) 등을 타고 다른 터미널로 가면 된다. 셔틀버스의 경우 1터미널은 3층 8번 출입문, 2터미널은 3층 4·5번 출입문 사이에서 출발한다. 버스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소요 시간은 15~18분 정도다. 공항철도는 평균 12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터미널 간 이동 소요 시간은 약 6분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장 초기 전체 출발여객의 1.1% 정도가 터미널을 잘못 찾아갈 것으로 예측하고, 항공사와 이와 관련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2터미널 개항 후에는 공항 도착 전 여객에게 이용 터미널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고, 이티켓(e-ticket)에도 터미널 위치 등을 안내하는 정보를 싣는다. 공항철도, 노선버스 등에서도 터미널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하고, 2터미널 방향을 안내하는 도로표지판에는 대한항공 등 항공사를 표기한다. 안내 인력 집중 배치, 터미널 안내 사이니지 설치, 리플릿 배포, 모바일 앱 안내 등도 추진한다. 오도착 여객이 발생했을 경우 'I´m late 카드'를 배부해 체크인카운터 우선 수속, 패스트트랙 이용 등을 통해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승용차를 타고 잘못된 터미널로 도착한 여객에게는 주차대행 우선권도 제공한다. 1터미널 내에서도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해 이곳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뒤 2터미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공항공사는 환승객이 1터미널, 탑승동, 2터미널 간 환승을 하는 데 혼선을 겪지 않도록 '환승객 길 안내 및 오도착 대응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환승 안내 표지판 등의 고유색상을 녹색으로 해 환승객이 손쉽게 환승 관련 사이니지를 인식할 수 있게 했다. 환승 주요 지점에는 동선 선택 안내를 돕는 사이니지 및 항공사 안내 맵 등을 설치했다.셔틀트레인의 경우도 1터미널~탑승동 노선은 파란색, 탑승동~2터미널 노선은 주황색으로 구분해 환승객이 헷갈리지 않도록 했다. 탑승동 셔틀트레인 플랫폼에는 탑승권을 인식해 통과하는 자동환승게이트(Auto Transfer Gate)를 설치해 터미널 간 오류 이동 가능성을 낮추기도 했다. 이 게이트는 잘못된 탑승권을 인식할 경우 여객의 통과 자체가 안돼 오류 이동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방향을표시하는 도로표지판. 직접 차를 몰고 인천공항으로 오는 여객은 사전에 자신이 이용할 터미널을 확인한 뒤 표지판을 잘 보고 찾아야 한다. /인천공항공사 제공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잘못 도착한 여객을 대상으로 제2여객터미널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사이니지.
2017-12-19 홍현기
2017-12-19 경인일보
법무부·관세청 참여 실제여권 사용수하물시설 장애·부하 테스트 마쳐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의 성공적 개항을 목표로 실제와 같은 시험운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9일과 이달 14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진행된 5차, 6차 종합시험운영에 참여했는데, 각각 가상여객 1천 명, 200명을 동원해 실제와 같이 입출국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4일 시험운영에 참여한 가상여객은 실제 여권으로 출입국 절차를 밟았다. 시험운영에는 법무부, 관세청 등 'CIQ' 상주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진행된 시험운영에 여객 2만4천100명(시간 최대 4천540명), 수화물 7만3천600개(시간 최대 5천732개), 항공기 8대가 동원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서 9월 말까지 총 61차 시험운영을 완료했고, 14차에 걸친 추가 시험운영을 진행해왔다.인천공항공사는 21일에는 가상여객 1천 명을 동원해 사실상 마지막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정선 T2운영준비단 단장은 "마지막 종합시험운영 이후에는 전체 시설이나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개별 시스템에 대한 추가 테스트나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소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공항의 핵심시설인 수하물처리시설(BHS)은 지난 6월까지 계통연동시험을 통해 정상 기능을 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 기능장애 대비 예비운영절차 테스트(Fallback Test), 최대 설계용량 수하물을 투입하는 부하시험(Full-load Test) 등을 진행했다. 계속된 시험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인천공항공사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관숙(慣熟) 훈련을 통해 각종 비상 상황 시에도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수하물 처리가 가능하도록 주전산서버, 운송라인 등은 이중화했다. 비상운송 컨베이어, 고속 수하물배출대 등 비상 운영설비를 별도로 구축하기도 했다.수하물처리시스템은 기계, 전기, 제어, IT 등 첨단 복합기술이 적용돼 운영 난도가 매우 높은 분야로 꼽힌다. 시스템 장애 또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항 운영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덴버, 홍콩 첵랍콕, 영국 히스로공항(제5여객터미널) 등도 수하물처리시스템 오류, 인력 관숙화 부족 등으로 개항이 늦어지거나 공항 운영에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수하물운영처 홍해철 처장은 "올해 3월부터 시운전, 관숙 훈련 등을 반복하면서 운영 준비를 해왔다"면서 "장애가 발생했을 때를 가상한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어 훈련하며 이에 대비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5차 종합시험 운영.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처리시설(BHS).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7-12-19 홍현기
선수단·미디어·여객 불편해소, 조직위 사무실·라운지 제공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일 1월18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림픽 개막(2018년 2월9일)을 앞두고 한국을 찾을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의 관문을 선보이고, 이들의 편리한 입출국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이날을 개항일로 정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인천공항 이용객 수요는 최대 26만4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올림픽 개최로 한국을 찾는 여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제1여객터미널 2층 B, E입국장과 수하물수취지역에 전용 입국심사대와 세관심사대를 지정 운영한다. 또한, 제1여객터미널 패스트트랙, 일반출국장 측문을 선수단과 미디어 전용출국장으로 사용한다. 제2여객터미널 교통약자 패스트트랙도 선수단 전용출국장으로 지정 운영한다.인천공항공사는 강원도 평창선수촌, 강릉선수촌, 강릉미디어촌 등에 '공항 외 출국 수속 서비스(Off the Airport Process)'를 제공해 공항 혼잡을 줄이고, 선수단과 여객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들 지역에 체크인 장비 30대 설치를 지원하고, 수하물 검색용 X-ray 4대, 폭발물탐지기 2세트 등 보안 장비와 검색 인력을 배치한다. 인천공항에 올림픽 조직위 사무실과 라운지 공간도 제공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관계자들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평창으로 가는 KTX에 탑승하기 전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기념품 판매장 공간 제공, 터미널 내 각종 매체를 통한 올림픽 홍보 등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공항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100억 원을 후원하기도 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달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첫 손님으로 들어와 의미를 더했다. 이날 2터미널 계류장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도착 축하행사가 열렸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12-19 홍현기
4베이설계 가변형 벽체 눈길21일 1순위청약… 29일 발표호반건설이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19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총 712가구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3㎡,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데, 타입 별 가구 수는 ▲73㎡ 144가구 ▲84㎡ 568가구다. 단지는 시흥 장현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와 중학교 부지가 있고, 고등학교 부지도 가깝다. 또한,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현관 창고, 주방 팬트리, 안방 화장대, 드레스 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타입별 일부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키즈클럽, 작은 도서관, 주민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60%에 대해서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고, 정당계약은 1월 9~11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7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경기도 서울대학로 264번길 7에 있다.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전중규)이 시흥시 장현지구 B8블록에 공급한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토·일 2일간 1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지난 16일 5천200여명이 방문했고 17일에는 낮 12시 기준 약 1천900여명이 몰렸다.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시흥 장현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들이 많은데, 올해 마지막 공급 물량이라서 더 관심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단지 앞 학교용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 등 장점이 많아 분양 상담이 종일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호반건설 제공
2017-12-18 경인일보
대선 공약 구도심 공공개발공청회등 거쳐 내년2월 확정市 추경 후 2019년 착공할듯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의 인천지역 첫 사업대상지 5곳이 선정됐다. 기존 전면 철거방식의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쇠퇴한 구도심에 공공자금을 투입, 공공성을 우선으로 하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취지다. 전에 없던 방식의 개발사업인 만큼 부작용은 최대한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주체인 주민과 지자체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표 참조정부가 최근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대상지 68곳 중 인천지역은 5곳이다. 부평구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동구 '화수 정원마을'과 '패밀리-컬처노믹스타운 송림골',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 남동구 '만수무강 만부마을'이 선정됐다. 사업 유형별로 국비 28억~150억원이 단계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인천시가 주민공청회와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면, 국토교통부가 내년 2월께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국비 지원액도 이때 확정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도시재생 뉴딜 사업대상지 3곳을 자체 지정했고, 중앙정부 공모에 도전한 3곳 중 2곳이 이번에 선정됐다. 인천은 전국 6개 광역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가 가장 많이 지정됐다. 자체 사업성 분석을 토대로 경쟁력이 높은 지역을 중앙정부 공모로 신청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한 지역을 지자체 물량으로 선정한 '전략적 접근'이 주효했다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제외한 공공기관에서 중앙정부 공모를 통해 사업을 제안해 선정된 기관도 전국에서 인천도시공사(화수 정원마을)가 유일하다.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비를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 국비 지원액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률은 50대 50이다. 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을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이후 사업 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되면 실제 착공은 2019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뉴딜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의 사업 추진 일정상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추후 운영까지 맡아야 하기 때문에 주민협의체 구성과 도시재생 관련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민·관을 연계하는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도 설립해야 한다. 사업대상지의 부동산 지가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 차원의 대책도 필요하다.인천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주민공청회, 사업계획 구체화를 비롯한 도시재생 뉴딜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내년 상반기 정부 공모를 대비한 새로운 사업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7-12-18 박경호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김진식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고혁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등 2개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이 투입돼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 올해 티웨이항공이 새롭게 개척한 노선은 이번까지 포함해 총 10개에 달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티웨이항공이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사진 왼쪽 여섯번째),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여덟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티웨이항공 제공
2017-12-18 홍현기
910가구 ‘일반’ 소형 80%이상인근 지하철역에 상권 형성테크노밸리 조성 개발 호재광명지역에서 뉴타운 사업이 시행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다.GS건설·두산건설은 최근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 구역에 '광명 에코 자이위브'를 착공하고 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지하 3층~ 지상 29층(19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은 32~84㎡이고, 총 2천104가구로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91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2㎡ 89가구 ▲40㎡ 100가구 ▲49㎡ 264가구 ▲59㎡ 299가구 ▲72㎡ 127가구 ▲84㎡ 31가구 등이며, 전용 59㎡ 이하 소형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광명지역에서는 현재 광명동 일대 11곳(114만6천여㎡)에서 뉴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모두 사업이 완료되면 총 2만5천여가구가 새로운 주거타운을 조성하게 된다.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약 700m 거리에 있어서 서울 시내 접근이 편리하다. 또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서 광역도로망 이용도 수월하다.이와 함께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광명사거리역 인근에 이마트(광명점)와 광명전통시장이 자리 잡고 있고, 철산역 주변의 2001 아울렛, 철산상업지구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 반경 1㎞ 이내에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광문초·중·고, 명문고 등 11개 초·중·고가 있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주거 쾌적성도 탁월하다. 도덕산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철산공원, 철망산근린공원, 안양천, 목감천 등 자연친화시설이 가까이 있어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 지역 205만7천여㎡ 부지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사업비만 1조7천500여억 원에 달하며, 2023년 완공 시 약 10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단지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고, 동 간 널찍한 거리 확보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 어린이 놀이터(8개소), 어린이 공원, 소공원, 화합마당(2개소)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단지 곳곳에 조성된다.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보육시설, 공동작업장, 유치원 등의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편리함도 높일 계획이다.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터치스크린 LCD 10인치)를 통해 공동현관, 조명, 난방, 승강기 호출 등을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세대내 모든 조명기구에 LED 조명이 설치되고,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각방 디지털 온도조절시스템, 원격검침, 일괄제어 제어스위치, 친환경 보일러(에너지 효율 1등급), 절수형 페달 밸브, 빗물 이용 시스템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 단지 차량 출입구,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어린이 놀이터 등에 CCTV가 설치되고, 단지 차량 출입구 주차 관제 시스템이 설치돼 안전을 고려하였으며, 실내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돼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1월 예정으로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의8에 있다. 분양문의는 1670-7677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광명 에코 자이위브 투시도 /GS건설·두산건설 제공
2017-12-17 경인일보
2017-12-17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