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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들이 환승객 유치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공항공사는 지난 20일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들과 환승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환승객 증대를 위해 총 50개 핵심 환승 노선을 선정하고, 해당 노선에서 환승객이 증가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공항공사는 또 장거리, 신규취항, 공급부족 노선 등 30개 전략 노선에 취항할 경우 입출항비용의 100%를 3년간 면제해주는 인센티브도 올해 말까지 시행키로 했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여객처리 비중이 높은 항공사를 대상으로는 출국 수속 자동화 서비스 이용 비율 등을 높이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3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항공사 재배치와 관련해 이전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항공사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주요 환승 노선의 신규취항과 증편을 추진하고 심야시간 운항 활성화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84개사 취항 항공사의 대표기구인 항공사운영위원회(AOC)의 임두혁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

2016-07-24 차흥빈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높이 453m 청라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을 개발·운영하는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이하 시티타워 사업)' 사업후보자를 선정하는 공모를 다시 추진한다.LH는 지난 22일 시티타워 사업 재공모 사전예고를 하고, 다음 달 8일(예정) 본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사업신청서류를 받고, 10월 중에 평가와 사업후보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앞서 LH가 진행한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사업의향자가 내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경인일보 7월22일자 6면 보도), LH는 공모조건 보완 등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투자기업, 국내 유명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사업의향자 H사 컨소시엄(그랜드피크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은 투자계획, 운영관리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했다.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내부 심의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던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투자계획이나 관리운영 부분에 대한 사업자의 개선을 유도하는 내용을 공모 조건에 넣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고 했다.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H사 컨소시엄은 LH가 추진하는 재공모에 참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해왔다. H사 컨소시엄은 540점 만점에 458.6점을 받아 근소한 차이로 기준 점수 459점에 미치지 못했다.한편 시티타워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접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지난 22일 LH 청라영종사업본부를 찾아 집단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청라시티타워 건설비용으로 책정된 3천32억원에 대한 이자를 사업비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많은 사업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LH에 요구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07-24 홍현기

올들어 신규 분양 물량이 집중돼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화성 동탄2신도시가 하반기 남동탄 지역에서 또다시 분양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북동탄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내 남동탄에 계획된 신규 분양 물량은 5개 단지에 8천7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흔히 리베라CC와 신리천을 기준으로 남·북 동탄으로 구분되며 그동안 북동탄은 KTX 동탄역이 가깝고 시범지구의 생활 인프라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남동탄의 경우 지난해 일부 분양에 나섰던 단지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상대적 신도시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했다는 평가다.하지만 남동탄 핵심 사업인 56만㎡ 규모의 호수공원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여기에 남동탄 평균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50만원 선으로 북동탄(1천240만원)에 비해 20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B건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호수공원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 제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저렴한 분양가는 최고의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실제 지난달 분양에 나선 H아파트의 경우 평균 15.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GS건설과 현대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등 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중·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동탄2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는 "앞으로 등장할 단지들이 아무래도 외곽에 입지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지 않아 성적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환경을 앞세운 분양 전략이 수도권 전세난을 피해 매매를 선택하려는 실수요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24 이성철

남한산성관통서울세종고속도로반대성남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국토부 규탄 문화제·결의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3일 열린 규탄대회는 대책위 소속 회원과 시민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세계유산이자 천연기념물 등 희귀 동식물이 살아가는 남한산성 일대를 관통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사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서울~세종고속도로 남한산성 관통 터널은 남한산성을 훼손하고 지하수 고갈과 자연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천연기념물 15종을 포함한 122종의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남한산성 지하를 약 8㎞가 넘는 초 장대 터널을 뚫어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부와 서해안고속도로 중간지점이 타당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무시해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최근 한 국회의원이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서울~안성 구간을 먼저 착공하고 재정사업으로 먼저 건설한 뒤 민자로 전환하는 방식은 민간투자법을 위반할 소지가 크고 국가재정에 큰 손해를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역대 최대의 민자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비싼 통행료를 국민이 떠안는 제2의 4대강 사업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6-07-24 김성주·김규식

화성 동탄신도시에 시범적으로 도입될 한옥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5만 가구, 내년에 5만6천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특히 LH가 보유중인 동탄신도시 내 단독주택 용지에 한옥 뉴스테이 400가구를 짓기로 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국토부와 LH는 이를 위해 단독주택용지 외에도 1~2곳의 추가 부지를 검토해 조만간 최종 가구 수와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후보지로 검토되는 부지로는 동탄1과 동탄2 지구 사이에 위치한 대체농지가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다.한옥 단독주택과 한옥형(일명 한스타일) 연립주택 형태로 구분해 짓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는 한옥 게스트 하우스와 저잣거리를 복합 개발해 전주 한옥마을과 같은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도 그려지고 있다.국토부는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께 개발사업자 모집에 나서 올해 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주택 형식인데다 건축비가 비싸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자 공모 과정부터 어려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유력 후보지의 경우 수년전부터 주민들이 동탄신도시 내 턱없이 부족한 공원과 주차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발을 반대해왔던 곳인 만큼 실제 개발계획이 추진될 경우 주민들과의 마찰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개발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7-22 이성철

인천항만공사(IPA)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실무협의체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관련해 현안사항 등에 대한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여객, 화물분과로 나눠 구성됐으며, 여객분야에는 한중카페리협회, 세관, 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카페리 선사 등이 참여한다. 화물분과는 한중카페리협회와 하역사, 선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IPA는 2019년 개장을 추진하고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도 시작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신국제여객터미널 화물처리 시설의 운영 효율 제고방안, 각종 편의시설 적정 배치 방안, 대중교통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다.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운영방안 수립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터미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실무협의체는 신국제여객터미널과 관련된 기관·단체들로 구성됐으며,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방안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6-07-22 정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여주~성남간 복선전철 여주~서원주 구간내 정차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구간내 강천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여주시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등에 따르면 여주~서원주 간 철도건설사업은 총 길이 20.9㎞에 이르고 구간 내 여주시 강천면과 원주시 문막읍 등을 관통하도록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정차역이 전혀 계획돼 있지 않다.이와 관련 여주시 강천면 주민들을 비롯한 여주시민과 시민단체 등은 '강천역'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주시민 등은 강천역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강천역 설치 미반영에 대해 적극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착수보고회에서 정차역 신설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기로 했으나, 최근 경제·기술적 이유로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차례 강천역사 신설을 요청했으나 주변 수요부족 및 기술적인 이유로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통보받았고, 이에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은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역사하나 없이 단선철도로 여주시 강천 일대를 관통하는 것은 원주기업도시를 위한 여주시의 희생 강요이며, 경제적 타당성만을 강조하고 사회적 타당성 등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역사신설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주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로 지난 30년간 희생을 강요받아온 여주시민의 요구는 당연하며 여주시는 시민 및 사회단체 등과 협조해 (가칭)강천역 신설의 당위성을 마련하고 있다"며 "강천면 일원의 접근성 향상과 여주 동북지역 및 경기 동부권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인식하고 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여주~서원주 철도건설 사업은 인천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동서 철도망 구축사업중 여주에서 환승역인 서원주까지 이어주는 철도건설 사업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6-07-22 양동민

인천발 KTX, 기재부 예타 통과 2018년 시설공사 시작수인선과 연계… 수도권 서남부권 주민 650만명 수혜국토부, GTX 송도~서울 청량리 노선 타당성 조사 용역정부 민자 검토대상에도 포함… 사업추진 속도 기대감#사통팔달의 꿈, 인천발 KTX'인천발 KTX 건설'은 유정복 인천시장 대표 공약이다. 2017년 완공 예정인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만 3천53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비 부담이 없다는 얘기다. 신규 개별 사업이 아닌, 수인선 계획과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이 높다.인천발 KTX 건설사업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됐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인천시는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시설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인천발 KTX가 개통하면 인천에서 부산 또는 광주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발 KTX 건설로 지방도시 접근성 향상, 새로운 생활권 형성, 각종 개발사업 촉진, 역세권 개발, 인천관광 활성화 등이 기대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 650만 명이 고속철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볼 수 있다"며 "조기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인천과 서울을 고속으로 잇는다. GTX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은 2천500만 인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중심권역이다. 수도권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현안이 되는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 그 대안으로 중앙정부는 3개 노선의 GTX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노선이다.GTX 송도~청량리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검토돼,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노선 재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인천시는 송도~청량리 노선이 빨리 건설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GTX 송도~청량리 노선은 인천과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고 대도시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인프라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이 87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된다.지난달 인천발 KTX와 함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GTX 송도~서울 청량리 노선은 최근 정부의 민자 검토 대상 사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사업 추진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천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발 KTX 사업 개요■ 사업비 : 3,531 억원(국비) ■ 사업기간 : 2015~2021년■ 소요시간·평균속도 : (인천~부산) 2시간40분·시속 146㎞ (인천~광주) 1시간55분·시속159㎞■ 운행거리·열차운행횟수 : (인천~부산) 413㎞·하루 13회 (인천~광주) 303㎞·하루 5회■ 차량편성수 : 8편성(80량)

2016-07-22 목동훈

#철길로 인천 내부와 주변 도시를 촘촘하게. 도시철도 신설·연장인천지하철 1·2호선을 경기도 김포와 시흥 등 인근 도시로 연장하고 새로운 노선을 신설하는 내용의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2016~2035년)이 최근 확정됐다. 여기에는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가 0.7을 넘거나 AHP(효율성·대중교통서비스·지역균형발전 평가 결과)가 0.5 이상인 8개 노선(103.6㎞)이 반영됐다. 그중 사업성이 가장 높은 노선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결선이다. 청라 연결선은 7호선 석남역에서 루원시티와 청라 커낼웨이를 거쳐 공항철도 청라역과 연결되는 10.6㎞(정거장 6개소, 예상사업비 1조2천300억원) 노선이다. 인천시와 청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서울 7호선 청라 연결선은 2014년 12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서울 7호선은 부평구청역(인천 1호선)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석남역(인천 2호선)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은 검단새빛도시 개발과 인근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노선으로, 인천 서북부 활성화 차원의 인프라다. 인천 2호선 김포 연결선은 완정역에서 검단새빛도시를 거쳐 김포 경전철과 만나게 된다.인천남부순환 노선은 대공원~서창~논현~송도국제도시~용현·학익지구~주안역으로, 대공원과 주안역은 인천 2호선으로 연결된다. 남부순환선은 '대순환선'의 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인천시는 남동구, 송도, 중구·동구, 서구, 계양구, 부평구 등 인천 외곽을 순환하는 대순환선을 구상 중이다. 사업 규모가 커 경제성이 낮다 보니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선 빠졌다.인천 트램(Tram) 노선은 작전역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구간, 남구 용현·학익지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로 이어진다. 영종내부순환선은 영종하늘도시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이며, 송도내부순환선은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한다. 인천 2호선 시흥 연결선은 현재 인천대공원에서 시흥 은계지구까지 연장하게 돼 있는데, 장기적으론 신안산선 매화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인천 2호선과 신안산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6-07-22 목동훈

인천항~내륙 연결위해 경인철도 들어서 '일일 생활권' 실현1974년 경인전철 시대… 수인선 43년만에 송도~인천 재개통인천도시철도 1호선 개통 후 7호선 등 환승으로 접근성 향상2호선 X자 연결 '남북 교통망' 보완… 하루 26만명 이용 예상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인천 제물포에서 서울 노량진까지 33.2㎞를 연결해 1899년 9월 18일 개통한 경인철도로부터 출발했다. 경인철도는 당시 육로로만 12시간이 걸리던 인천과 서울의 거리를 약 1시간 40분으로 좁히는 '교통혁명'을 가져오며 당시 조선, 그 속의 인천에 근대 문명의 광풍을 더욱 빠르게 불어넣었다.1883년 인천항(제물포) 개항에 이은 경인철도 개통으로 인천은 물류유통의 중심지라는 지정학적 특성을 확고히 다졌다. 그러나 인천이 일본 식민지화와 수탈의 관문이 되고 마는 비극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이렇듯 인천의 철도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욕의 역사와 함께했다. 인천 산업화의 첨병으로서 도시 발전을 이끈 반면, 서울에 대한 종속화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은 '양날의 칼'이었다. 인천시가 민선 6기 주요 공약으로 인천 광역·도시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 언뜻 아이러니하게 보이는 이유다. 하지만 인천시가 새롭게 꺼낸 카드는 전방위적인 철도망 구축을 통해 기존 철도망의 폐쇄성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서울로 향하도록 깔린 기존 철도망을 인천이 '기점'이 되도록 바로잡고, 인천 안에서의 철도를 사방으로 틔워 시민들이 인천의 '안과 밖'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인천 중심 철도망'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6기 후반기 시정 방향으로 설정한 '인천 주권시대'의 4대 분야 중 하나인 '교통주권'의 핵심이 바로 철도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발 KTX 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도시철도망 확대' 등 철도 교통망 확충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에 최초의 철도가 놓이다조선 말 개항으로 서구 문물의 국내 유입 통로가 된 인천 제물포에 최초의 철도가 깔린 것은 필연적이었다. 한반도가 열강의 각축장으로 전락한 조선 말기, 각국의 사업 확장을 위해 인천항과 내륙 간 대규모 물자를 수송할 교통수단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원해서 경인철도가 탄생한 것은 아니었다. 경인철도 부설권은 1894년 일본이 처음 따냈다가 미국인 사업가 제임스 모스(James. R. Morse)에게로 넘어갔는데, 개통을 얼마 남기지 않은 1899년 1월 또다시 일본이 부설권을 인수해 철도를 완성했다.인천 제물포와 서울 노량진 간 33.2㎞ 구간을 처음 달린 기차는 미국산 모걸(mogul) 증기기관차로 350마력에 최고 속도가 시속 60㎞였는데, 실제로는 시속 20~30㎞ 속도로 운행했다고 한다. 개통 당시 4대의 증기기관차가 객차 6량, 화차 28량을 싣고 하루 4회씩 운행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육로 12시간에서 기차로 약 1시간 40분으로 줄어들면서 인천과 서울이 '일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다.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한때 운행을 중단했던 경인철도는 1960년대 국가 수출전진기지로서 인천에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자 물류 수송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정부는 경인철도가 폭주하는 수송량을 감당하지 못하자 1965년 동인천~영등포 구간을 복선화했다. 1974년 8월 수도권 전철화 계획으로 인천~구로 27㎞ 구간이 전철화하면서 경인철도는 '경인전철'의 시대를 맞는다. 현재 20개 역을 지나는 경인전철은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48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서울 간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일제 강점기인 1937년 7월 19일 개통한 수인선은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내륙과 인천을 연결하는 총연장 52㎞ 구간의 철도였다. 수인선은 레일 간격이 일반 선로의 절반 정도인 763㎜의 협궤선으로 '꼬마열차'로도 불리며 해방 이후부터 1973년 인천~송도구간이 폐선되고, 1995년 전 구간 운행을 중지할 때까지 서민들이 애용했다. 수인선에 대한 향수를 가진 중장년층이 꽤 많다고 한다.수인선 또한 경인철도와 마찬가지로 일제가 쌀과 소금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실어 나르기 위한 수탈의 수단으로 만든 철도였다. 강원도 내륙의 목재와 경기도 여주·이천에서 농사지은 쌀을 수송하기 위해 부설한 수여선(수원~여주)과 연결됐다.일제가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등을 치르며 '조선 병참 기지화' 정책을 추진한 1930년대 말부터 경인철도는 부평에 있던 일본 육군조병창(군수공장) 등과 연계한 군사적 목적으로 주로 쓰였고, 수인선은 곡식 수탈 통로로 활용됐다.# 인천 도시철도 시대의 개막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수인선은 2004년부터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수원~인천 간 복선전철' 공사가 시작되면서 부활했다. 특히 올해 2월 수인선 2단계 사업인 송도역~인천역 구간이 43년 만에 다시 개통해 인천과 수도권 서남부권 간 연결성이 더욱 강화됐고,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한 인천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서축'이 중심이던 인천 철도 교통망은 2000년대 들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하면서 '남북축'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인천 1호선은 1993년 7월에 착공해 1999년 12월 연수구 동막역~계양구 귤현역 구간이 완성됐고, 2009년 송도국제도시까지 연결됐다.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남구, 연수구 등을 잇는 29.4㎞ 구간 29개 역이 남북을 가로지른다.인천 1호선 개통 당시에는 부평역에서 경인전철 환승만 가능했지만, 현재는 공항철도(계양역), 수인선(원인재역), 서울지하철 7호선(부평구청역) 환승이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이번 달 30일 개통을 코앞에 두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 남북 철도교통망을 더욱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 검단오류역부터 남동구 운연역까지 29.2㎞ 구간, 27개 역을 지나는 인천 2호선은 인천 1호선과 '엑스(X)자' 형태로 교차해 인천 도심을 채우고 있다. 인천시는 하루 평균 26만여 명이 인천 2호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인천공항철도 역시 인천지역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자본을 투입해 2007년 1단계 구간(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을 개통한 데 이어 2010년 12월 서울역까지 58㎞ 전 구간을 개통한 인천공항철도는 인천 구간에서 7개 역(계양·검암·청라국제도시·영종·운서·공항화물청사·인천국제공항)을 지난다.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2014년 6월에, 영종역은 올 3월 추가로 문을 열었다. 특히 공항철도 검암역에는 KTX가 하루 22회씩 정차해 인천시민이 KTX를 이용하기 편리해졌다. 인천 2호선(검암역)이 개통하면 인천에서 KTX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의 서창 차고지. 서구 검단오류역부터 남동구 운연역까지 29.2㎞ 구간을 연결하는 인천 2호선은 1호선과 '엑스(X)자' 형태로 교차한다. /경인일보 DB

2016-07-21 박경호

지자체간 버스·지하철 이용할때횟수 무관 이동거리로 비용 지불道, 업체들 보전금액 한계에 달해노선 늘수록 부담 범위놓고 고민할인 적용 제외땐 요금폭탄 터져민선 4기 경기도 대표 정책으로 손꼽히는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와 관련해 교통이 편리해질수록 오히려 적용 범위는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버스·전철 등 경기지역 교통인프라가 늘어나 통합환승할인 대상이 많아지면서 도가 보전해줘야 할 비용부담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매년 2천억원가량의 돈을 쏟아부으며 간신히 버티고 있는 도가 새로 개통되는 민자 전철망까지 모두 수용하긴 벅차다는 것인데, 최악의 경우 새로운 전철을 이용하려면 '비용 폭탄'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다.20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7년 서울시와 협의해 수도권 지자체를 오갈 때 버스와 지하철 탑승 횟수와 관계없이 총 이동 거리만 따져 비용을 지불토록 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실시했다.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수많은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상당부분 줄어들게 됐지만, 도는 도민들이 절감하는 비용만큼 세금으로 버스·전철관리 업체에 손실을 보전해 줬다. 올해만 2천7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지난해 법정 다툼까지 불사하며 보전비율을 전체 손실비용의 60%에서 46%로 낮췄지만 여전히 부담이 크다는 게 도의 입장이다. 사실상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수도권 교통망이 확대될수록 환승할인제의 적용 범위도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도가 새로 개통된 전철에 대한 환승할인비용 보전을 반대하면, 해당 전철엔 별도 요금체계가 적용된다. 도민들이 서울 등을 오가기엔 편리해 지는데, 요금혜택은 되레 줄어들게 될 수 있다는 얘기다.실제로 민자사업자가 운영하는 신분당선의 경우 비용보전 문제 등 때문에 다른 전철노선처럼 환승할인을 온전히 실시하지 않고, 기본요금을 2천150원으로 설정하는 등 별도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오는 9월 개통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도 환승할인 적용 문제를 두고 국토부와 도·코레일 간 의견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상 경기지역에 영향을 주는 철도 사업만 16개인데, 기존 다른 전철노선처럼 환승할인이 모두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도 일정 부분 손실보전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마저 제기된다.도는 올해 하반기에 환승할인의 적정 보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승할인의 적용 범위와 손실 보전율에 대한 협상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여건 상 모든 사업에 대해 보전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어떤 노선은 환승할인이 되는데 어떤 노선은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여러모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6-07-21 강기정

부지·인력 등 해외 경쟁력 확보항공정비단지 유치 필요성 강조여야의원들 참석 정치권 큰관심정부가 추진하는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항공정비(MRO) 특화단지 등 항공산업 육성 정책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을 중심에 두고 추진돼야 한다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항공도시 인천 발전 전략 토론회'를 열고, 인천 항공산업 육성 3대 과제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항공정비(MRO) 특화단지 조성 ▲항공산업 선도기업 육성 등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하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올 9월께 공모할 전망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해 송도국제도시 인천산업기술단지 내 부지에 항공산업캠퍼스와 항공기업연구관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시는 정부가 올 초 발표한 항공정비 산업단지 유치전에도 뛰어들어 충북 청주공항, 경남 사천공항 등과 경쟁 중이다. 또 2019년까지 인천지역 항공산업 관련 12개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R&D)과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주로 논의됐다. 발제자로 나선 최정철 인하대 융합기술경영학부 교수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화물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항공정비 수요 또한 포화 상태가 될 우려가 있다"며 "이미 항공정비단지 부지와 전문 인력을 갖춘 인천공항에 단지를 지정해야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이학재(서구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남동구을) 의원 등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인천지역 국회의원과 인천공항을 지역구에 둔 새누리당 안상수(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참석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안상수 의원은 "인천공항이 장기적으로 매년 1억명 이상의 여객을 취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중이지만, 이와 연관된 항공산업 생태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윤관석 의원도 "정부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공항에 항공정비단지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항공정비산업이 해외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당장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천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학재 의원은 "인천만큼 항공정비단지를 육성하고 확장하기 좋은 지역이 없다"면서도 "지역 경제나 인천시민에게 기여도가 적은 인천공항이 인천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6-07-21 박경호

파나마 운하 확장영향 대형화일부선박 통과못해 아예 외면외국 선사 외항접안시설 제안100억대 비용·야적장 등 고민자동차운반선 선사들이 인천항 내항이 아닌 외항에 자동차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선사는 선박 크기가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인천항 갑문의 폭이 좁아 통과하지 못하는 선박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선박들이 갑문을 지나야 하는 인천항을 아예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20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국적 선사인 호그오토라이너(Hoegh Autoliner) 관계자가 IPA를 찾아 인천항 외항에 자동차 운반선 접안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현재 인천항에 입항하는 자동차운반선은 모두 갑문을 통과해 내항에 접안하고 있다. 남항이나 북항, 인천신항 등지에는 자동차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인천항 갑문은 1974년 완공됐으며 현재까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점차 선박 크기가 대형화되고 있어 갑문이 수용하지 못하는 선박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파나마 운하가 확장돼 폭이 48m로 늘어나면서 선박의 크기는 점차 대형선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인천항에서는 중고차와 신차 등 한해 40만대 정도의 차량이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에 입항한 자동차 운반선은 397척이다.인천항만업계는 인천항 남항 등 외항에 자동차 운반선이 들어설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다면 인천항의 자동차 물동량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그오토라이너 관계자는 "인천항 갑문의 크기 때문에 인천항에 오지 못하는 자동차운반선이 있고,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인천항의 자동차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동차운반선 선사들도 인천항 갑문의 크기 때문에 외항 접안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자동차운반선을 접안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데 100억원 이상이 필요하고, 자동차를 야적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당분간 신규 자동차 부두 건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IPA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외항 자동차 부두를 고민해 봐야겠지만, 당장은 내항 외 대체 부두 마련은 쉽지 않다"며 "자동차 물동량이 급증하기 어려운 현재의 상황도 신규 자동차부두 건립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자동차운반선 선사들이 인천항 갑문의 폭이 좁아 통과하지 못하는 선박이 있다며 인천항 내항이 아닌 외항에 자동차 운반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은 인천항 갑문 전경. /경인일보 DB

2016-07-21 정운

제2영동路 여주구간 나들목지역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흥천IC에서 이포IC로 변경흥천·금사면 주민대립 확산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여주시 구간 나들목(이하 IC) 명칭이 흥천IC에서 이포IC로 변경돼 지역 주민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초 원주국토관리청은 여주시에 흥천IC에서 이포IC로 명칭 변경 의견을 물었고, 여주시는 아무런 의견수렴과 논의 없이 '이견 없다'고 답해 흥천IC가 갑자기 이포IC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여주시 흥천면과 이포리가 속한 금사면 주민 간의 갈등으로 번져 지난 19일 여주시 흥천면사무소 회의실에는 80여 명의 흥천면 주민대표와 시의원 등이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IC를 흥천IC로 복원하는 '흥천IC 명칭사수 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투쟁위에 따르면 2007년 10월 제2영동고속도로 주민설명회에서 여주구간 나들목이 흥천면 계신리에 위치해 '흥천IC'로 명칭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언론보도 등을 통해 명칭이 '흥천IC'에서 '이포IC'로 변경 발표됐다. 상황은 지난해 11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여주시에 '이포IC' 명칭 사용의 의견을 물었고, 10일 만에 여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논의 없이 '이견 없다'는 답변을 회신했다. 언론 보도 이후 흥천면민이 반발하자 여주시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이포IC를 흥천IC로 재변경 요청했고, 이에 금사면 기관단체장들은 여주시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항의 방문해 주민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흥천IC 사수 투쟁위 이재각 위원장은 "흥천 땅에 나들목을 만들면서 왜 금사면의 이포리 지명을 쓰느냐"며 "흥천면의 명예와 주민의 자존심마저 추락했다. 흥천면민이 단합해 희생의 각오로 흥천IC를 사수하자"고 말했다. 한편 금사면 주민들도 "나들목의 행정구역상 소재지는 흥천면이지만 사실상 이포 생활권으로, 이포IC는 당연한 결정"이라며"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포보와 이포라는 지명은 세계적으로 여주시와 함께 홍보됐고 역사성 또한 흥천 보다 높다"라고 주장했다.원주국토청 관계자는 "나들목 명칭 확정 과정에서 경기도와 여주시에 공문을 보내 여주시로부터 이포IC 사용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확정을 받아 결정했다"며 "현재로서는 명칭 재변경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19일 여주시 흥천면사무소 회의실에는 80여 명의 주민대표와 시의원 등이 제2영동고속도로 이포IC를 흥천IC로 복원하는 '흥천IC 명칭사수 투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6-07-21 양동민

용인 Y주택조합이 용인시로부터 476세대를 짓겠다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746세대를 분양(조합원분 포함)하겠다고 해 '허위사실' 공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조합은 특히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없이 일반인들에게 주택홍보관을 개방하고 청약을 받는다는 의혹이 제기(경인일보 6월 18일자 21면 보도)된 곳이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20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Y주택조합은 지난해 11월 4일 476세대 규모의 조합아파트를 짓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와 조합원 명부를 시에 제출,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이어 올해 2월 29일 조합원 추가 모집에 따른 승인을 받은 뒤 5월 29일 476세대를 746세대로 바꾸는 내용의 지구단위변경신청안을 시에 제출했다.시는 이에 따라 변경안을 검토 중으로, 관련 부서 협의와 도시계획심의위 개최 등 빠르면 9월께 승인 여부가 결정 날 전망이다.조합은 그러나 광고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하 1층~지상 25층, 9동에 전용면적 59~84㎡ 746가구의 조합아파트를 분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시로부터 승인받은 규모는 476세대에 불과하지만 변경(안)을 신청한 것을 근거로 270세대나 많은 746세대를 분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시는 이에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공표한 것은 조합원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속이는 행위로 명백히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시는 조합의 지구단위변경계획 제안은 현재 입안 여부만 통보된 상태로, 관련 부서협의와 민원 등 변수가 많아 승인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746세대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닌데 조합측이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변경안 결정은 도시계획심의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조합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을 밝힌 것으로, 변경안이 성사되지 않더라고 조합원과 수 분양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모든 사전 조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

2016-07-20 홍정표

편의·교통·상권등 인프라 갖춰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호재(주)서희건설이 이천시 안흥동 지역주택조합과 MOU를 체결하고 이천시 안흥동 일대 최대 규모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하고자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다.(주)서희건설에 따르면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는 49층(예정)의 초고층 아파트로 아파트 981세대(예정)와 오피스텔 322세대로 구성된 프리미엄 명품 주거단지로 탄생할 예정이다.안흥동 서희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부지는 전망권 및 편의시설, 교통 등의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안흥동 지역은 상권 형성 등 확실한 기반이 잡혀 있으며,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온천공원·안흥지·온천 등 환경이 우수함은 물론 초·중·고교, 금융기관 및 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와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분양가는 3.3㎡당 700만 원대로 예상하고 있다.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으로 설계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는 자연 친화적인 고급자재들을 사용함과 동시에 가스·난방 등의 보안설정을 스마트폰 앱으로 조정 할 수 있고, 무인택배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미래가치도 충분하다. 올해 중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돼있어 30~40분대에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도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과 용인, 분당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됨으로써 교통호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은 이천시 관고동 186-1(경기도립 이천병원 옆)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031)635-9944 /이천이천 안흥동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서희건설 제공

2016-07-20 경인일보

정부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로송도 SK뷰 등 제외대상에 관심이자후불제·계약금 정액제 적용건설사, 수요자 경제적부담 낮춰이달부터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수도권 신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규제 대상이 아닌 분양주택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이자 후불제,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이 적용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최근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명륜'은 청약에서 35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천444명이 접수해 평균 16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등 혜택을 제공했다.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역시 분양가일 수 밖에 없다"며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금융 혜택 등을 지원하며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이달 견본주택을 개관한 SK건설의 '송도 SK VIEW(뷰)'도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예정)의 역세권 아파트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4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43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5~99㎡, 전체 2천100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송도 SK VIEW는 21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6~28일 계약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호반건설은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공공택지지구 B2, 3, 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0, 84㎡ 100% 중소형으로만 공급하며 총 2천147가구 규모다. 이 단지가 위치한 향동지구는 서울 경계에 있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받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는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중 60%(중도금 7회 중 6회)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17-2 일원에 분양 중인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신혼부부 계약자 중 이벤트 추첨을 통해 최대 5천만 원 이하 전세금 대출에 따른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계약자 100명 중 입주기간 내에 출산을 하면 자녀출산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34층 11개동, 1천597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C1블록과 C2블록에서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2㎡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등 총 1천795가구로 구성된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1개월 후 10% 잔액),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인천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6-07-20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