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강화 조치로 내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 속에 올해 마지막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분양 경쟁을 펼치고 있다.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산시 원동의 S아파트는 이른바 '반값 아파트'라는 홍보문구를 앞세워 청약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택조합아파트로 개발되는 이 아파트는 바로 인접한 동탄2신도시 내 동일 평형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절반 수준의 '반값 아파트'를 강조하고 있다.실제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돼 있다.분양시행사 관계자는 "대출규제가 본격화되면서 내 집 마련 비용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은 같이 누리면서 가격이 싸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시 남양에 들어서는 Y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격이 3.3㎡당 500만원대로 '수도권 최저가'라는 파격적인 홍보로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 역시 인접한 화성 송산지구와 안산시내 아파트의 분양가격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는 점을 앞세워 분양중이다. 84㎡형 기준으로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2억1천120만원으로, 화성 송산G아파트 3억5천100만원, 안산 초지동 D아파트 4억3천400만원보다 최대 2억2천여만원이나 싸다.용인 양지의 E아파트도 3.3㎡당 590만~600만원대로 수도권 분양가의 반값이라는 점을 내세워 분양에 나섰다. 여기에 도내 일부 지역의 장기 미분양 아파트는 당초 분양가의 절반 수준으로 할인 판매에 나서는 등 미분양 털기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 기흥구 소재 G아파트의 경우 이미 5년전 입주가 시작됐지만 총 550여 세대 중 지금까지 200가구 이상이 미분양으로 남은 상태에서 최근 분양가의 53%까지 가격할인에 나선 상태다.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당장 대출이 막히게 되면 분양가격이 낮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가격경쟁력이 청약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내년 1월부터 대출규제 적용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건설사들이 '반값 아파트'라는 홍보 문구까지 내걸고 분양 경쟁에 나서고 있다. 29일 용인의 한 도로변에 분양가의 절반 수준으로 할인 판매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6-12-29 이성철

'대방노블랜드' 2·3차 단지내달 3~5일 정당계약 실시6차분양 예정 총 3천 가구송산신도시 최대단지 부상안산시와 화성시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2, 3차 단지가 오는 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대방노블랜드는 송산그린시티에 지난해 1차분 731가구 분양을 마친데 이어 EAA4 블록(2차), EAB9 블록(3차)에 지상 18~25층 15개 동 규모로 모두 1천298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2차의 경우 ▲73㎡ 150가구 ▲84㎡ 236가구 ▲115㎡ 40가구로, 3차는 ▲73㎡ 188가구 ▲84㎡ 600가구 ▲115㎡ 84가구로 구성되는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 가구 중심으로 건설된다.기존 아파트의 획일적인 구성과는 차이를 둔, 다양한 타입의 단지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대방건설 측 설명이다. 4베이 구조의 혁신 평면과 실용적인 수납을 위해 팬트리(pantry) 공간을 적용한 특화 설계가 대표적이다. 채광과 환기가 잘 되는 것은 물론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각 동을 배치하는 한편, 최상층 세대는 다락방을, 1층 세대는 정원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산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3차)과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입주민과 내방객의 편의를 모색했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 운동 공간, 키즈룸·북카페·도서관 등 입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도 조성했다.이 때문에 아파트 위치와 가구 수, 계약 일정, 대출 조건 등을 묻는 문의 전화가 증가하는 등 송산신도시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대방건설 관계자는 말했다.한편 대방노블랜드는 향후 6차 분양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모두 3천 세대 규모로 송산신도시 최대 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의 3에 위치한 견본주택 내에서 상담이 가능하다.(문의전화:1688-97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화성 송산그린시티 '대방노블랜드' 2차, 3차 조감도. /대방건설 제공

2016-12-29 경인일보

풍무역 등 편리한 대중교통개발 기대감 미래가치 높아'김포 풍무 데이엔뷰'가 지난 22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인 '김포 풍무 데이엔뷰'(풍무동 570-7, 503-1)는 모두 1천8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36층, 총 1천410가구로,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35층, 총 41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 64·74·84㎡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추진위원회인 (가칭) 김포 풍무 1차 지역 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이며, 시공사는 대림·대우·롯데·SK·GS·현대건설 등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포 풍무 데이엔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교통 입지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을 비롯해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계획)과도 인접,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뛰어난 만큼 서울 진입 및 수도권 이동에도 유리한 사통팔달의 입지를 자랑한다.단지 인근에는 1천822가구를 아우를 수 있을 정도의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위치한다. 우선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있으며, 풍무초, 양도중, 풍무고도 인접해있는 등 교육 여건이 좋아 자녀 통학 시 유리하다.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를 비롯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 종합운동장 등 분야별로 다양한 시설과 인접해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녹지공간이 넉넉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계양천, 마루머리산이 위치하며, 단지 앞에 들어설 계양천 저류지 공원(예정) 등으로 인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답게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합원 모집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예정된 모집가격은 3.3㎡당 평균 800만 원대부터다. 이는 올해 김포시 평균 분양가인 3.3㎡당 1천84만 원은 물론 경기도(3.3㎡당 1천135만 원), 인천시(3.3㎡당 1천94만 원)와 비교 시에도 3.3㎡당 최대 200만 원 이상 저렴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또 '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지역 주택조합인 만큼 11·3 부동산대책의 각종 제한에서 자유롭다. 우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수요자들의 접근 장벽이 낮다. 특히,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로운 만큼 1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개통 예정인 풍무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은 물론, 검단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등의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한 도심 접근성도 좋고, 한강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역시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우위 요소로 꼽힌다.분양관계자는 "'김포 풍무 데이엔뷰'는 교통과 교육, 생활의 프리미엄을 모두 보유한 최적의 입지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쏟아지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우수한 단지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포 풍무 데이엔뷰'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382-2 (신사우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031-538-8888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김포 풍무 데이엔뷰' 투시도. /김포 풍무 1차 지역 주택조합추진위원회 제공

2016-12-29 경인일보

2017~2018년 특정 기간 8개월 동안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5만9천36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입주 물량 쏠림이 가장 많은 '2017년 7월~2018년 2월' 8개월 동안 경기도의 입주 물량은 12만5천735가구에 달한다. 해당 시기 인천에서는 2만904가구, 서울에서는 1만2천723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부동산114는 이 같이 입주 물량이 단기간 늘어날 경우 전세가격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준공(입주) 후 미분양이 2~3배 가량 급증한 사례가 있다. 이에따른 할인 분양, 기존 계약사 입주 거부 사태, 청약 경쟁 미달사례 등이 속출하기도 했다. 2008년 하반기에는 서울 강남에서도 세입자를 못 구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당시 단기간에 1만가구 이상 입주를 진행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하며 전세가격이 1년 동안 18.29%나 하락한 바 있다.부동산114는 "주택시장 내 공급과잉 영향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금융뿐만 아니라 민간 중심의 입주자 전용 대출상품의 다양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며 "또한 전세입자가 집주인의 보증금 반환 여력을 우려하지 않도록 전세금 반환을 담보하는 보증보험 상품의 활성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응 여력을 미리미리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6-12-28 홍현기

의정부동 일대 '팰리스타워'라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시행주체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부지 내 부동산 소유주들로부터 토지사용 승낙도 받지 않고 소비자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어 대규모 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해당 아파트 시행주체는 아직 법적 지위도 얻지 못한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가칭)'이라는 명칭을 앞세워 마치 아파트를 분양하는 듯하면서 사실상의 조합원을 모집(경인일보 12월 27일자 21면 보도)하고 있는데도 의정부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다.이 지역주택조합은 의정부시 흥선로 157번길 일대에 1천700여세대 규모의 팰리스타워 건립을 추진하면서 '평당 700만 원대'라고 홍보, 계약자 모집 중에 있다. 하지만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아파트건립사업 부지 내 부동산 소유주 전체 80% 이상의 부동산사용승락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절차도 이행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부동산사용승락을 받지 못할 경우 사업 추진이 무산될 수밖에 없는 것은 물론, 부동산 소유주들과 협의에서 보상금액의 이견이 있을 경우 토지매입비 상승 우려도 있다. 실제 팰리스타워 사업부지 내 부동산 소유주 대부분이 사업 시행 주체와 부동산사용승락을 위한 협의조차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곳에 거주 중인 A씨는 "컨테이너박스 하나 가져다 놓고 우리 동네에 아파트를 짓는다고 하는데 뭐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지도 못한다"며 "부동산사용 승락 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당국으로부터 조합 설립인가를 받으려면 부동산사용승락이 선행 조건이지만 팰리스타워는 이를 무시하고 아파트 입주자 모집을 먼저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팰리스타워의 사업 주체는 행정당국으로부터 아무런 법적 지위를 얻지 못한 유령단체나 마찬가지인 조합의 명칭에 '가칭'이라는 단서를 붙여 계약자를 모집하고 있는데도 시는 뒷짐만 쥐고 있는 상태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동산사용승락을 하려면 인감증명서 등 각종 서류가 동봉돼야 하는데 어떤 문의전화도 없는걸 보면 아직 이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상황에서 시가 나서서 행정적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어 시 입장에서도 답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6-12-28 최재훈·정재훈

인천1호선 연장·광역도로 추가아라뱃길 트레킹·아동친화공원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신도시인 인천 서구 검단새빛도시 중심에 위치한 원당지구에 신규 아파트 개발이 추진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 지역은 2000년대 초반 대단지 아파트가 만들어진 이후 추가로 건설된 아파트가 없어 대부분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새로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칭) 인천원당서해그랑블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서구 원당지구에 236세대 아파트를 짓는다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로 77.60㎡로 공급될 예정이다. 4bay 스마트 혁신 평면으로 설계될 예정으로 발코니 면적(35.71㎡)을 확장하면 더 넓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아파트가 들어설 원당지구는 검단새빛도시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신도시가 조성될 동안 불편함 없이 모든 인프라와 개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검단새빛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인천도시공사는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새빛도시 내부 연장에 5천550억원이, 신도시 접근 광역도로 7개 노선에 6천억원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새빛도시에 있는 만수산, 황화산, 고산 등 산지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해 30여㎞에 달하는 트레킹코스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 이른바 '그린네트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새빛도시 남측에 약 50만㎡의 도시지원시설, 7만㎡의 물류시설 등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새빛테크노밸리' 조성계획도 세워져 있다. 새빛도시 내 공원은 '가족중심 아동친화도시'를 목표로 어린이 캐릭터공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공원, 캠핑장, 테마공원 등이 적용된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824의10 대산프라자 1층에 위치해 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가칭)인천원당서해그랑블지역주택조합아파트 제공

2016-12-26 경인일보

의정부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부지 내에 오피스텔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토지보상비 등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6일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가칭)에 따르면 조합측은 의정부시 흥선로 157번길 일대에 1천700여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F아파트 건립을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합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의 필수 조건인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조합원 모집도 끝내기 전에 분양자를 모집하는 듯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논란(경인일보 12월 23일자 21면 보도)을 빚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인 흥선로 157번길 일대에 오피스텔 등의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동 421-3, 432-7 등은 모두 F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지만 이곳에는 현재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 내 부동산 소유권자들 모두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조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존 주택에 더해 오피스텔 등의 건물이 들어설 경우 보상금의 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사업부지 내 전체 부동산 소유자 중 80% 이상으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특성상 이로 인해 조합아파트 건립 절차가 더욱 복잡해지고 부동산에 대한 보상금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는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모(33·여·장암동 거주)씨는 "기존 주택을 철거해도 모자랄 상황에 조합아파트 건립 부지 내에 대형 오피스텔을 건립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며 "분양자를 모집하는 것처럼 현혹하고 있는 것은 실제로는 조합원을 모집, 추가로 드는 사업비를 조합원들에게 전가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에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가칭) 관계자는 "사업 추진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 중인 오피스텔 공사현장이 몇군데 있지만 조합원들에게 부담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6-12-26 최재훈·정재훈

최근 의정부동 일대에 추진 중인 지역 주택조합아파트가 조합설립 신고도 안하고 일반 분양자 모집 홍보를 펼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가칭)에 따르면 조합은 흥선로 157번길 일대 1천700여 세대 규모의 조합아파트 F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조합은 최근 시 일대에 현수막과 전단지 등 각종 불법 광고물을 활용해 '700만원대 아파트'라며 홍보에 한창이다. 수십 개에 달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에는 대놓고 '분양가 1천만 원대인 주변 시세보다 30%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합니다'라는 문구까지 사용하면서 홍보에 혈안이 된 상태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 입주자 모집 홍보는 분양권자가 아닌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경우 조합원들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데다 전체 세대수의 50% 이상이 조합원으로 구성돼야 하며, 사업부지 내 80% 이상 토지에 대한 사용 승낙을 얻어야만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어 사업 시행에 까다로운 조건이 뒤따른다.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된 이후에야 전체 세대의 나머지 절반을 일반 분양할 수 있다. 더욱이 해당 조합은 행정당국에 아직 조합 설립인가조차 받지 않은 상태다.결국 현 시점에서 해당 아파트 입주를 위한 계약금 500만 원을 낼 경우 분양자가 아닌 조합원으로 참여하게 되지만 해당 아파트 사업자들은 조합설립인가도 받기 전, 사실상 분양자 모집을 하는듯한 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F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시에 어떤 절차도 접수된 것이 없기 때문에 행정적인 부분에서는 아무것도 추진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하루에도 수십통씩 해당 아파트 사업에 대한 문의전화가 오고 있지만 시에서 뭐라 할 말이 없는 만큼 소비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이 맞다"며 "계약금 500만 원은 환불이 가능한 가계약금이라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의정부 /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6-12-22 최재훈·정재훈

59~84㎡ 3347가구 조합원 모집3.3㎡당 970만~1100만원대까지1차 2천가구이상 창립총회 완료교통·쇼핑·녹지 등 인프라 탁월아파트 공급가의 공공행진과 전세난의 가속화로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망설이는 상황에서 '착한 가격'을 내세워 내집을 마련하녀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공동주택이 있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116-1에 공급될 예정인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가 최근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코오롱 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15층, 5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천347세대(예정)로 구성된다.인근 단지들의 매매시세가 3.3㎡당 1천350만원 이상인 반면 코오롱하늘채 모집가는 3.3㎡당 970만원대~1천100만원대로 주변 단지의 전셋값 수준으로 모집중이다. 현재 1차 2천세대 이상 조합원이 모집돼 1차 창립총회가 완료 되었고, 최근 부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수원시의 공동사전심의를 거쳐 입안심의예정 단계에 있어 매우 안정적인 사업 진행이 예상된다.단지 인근에 수원 삼성디지털 시티가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또 매탄권선역, 망포역 등이 인근에 위치, 판교까지 40분 이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백화점, 아웃렛, 농수산도매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수원시청, 경기도청 등 관공서, 보건소, 대학병원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2019년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 사업(KTX서정리역~지제역)이 완공 예정이며, 2020년 경부고속선 복선전철(수원~인천 어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GTX A노선(일산~삼성)이 완공되면 수원과 화성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또 단지 인근의 원천리천과 단지 내 수변공원과 문화공원, 소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교육환경은 도보 5분 거리에 곡반초, 곡반중, 화홍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수원점), 롯데마트(권선점), NC백화점,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고 수원 영통생활권과 가까워 생활편의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준공 예정일은 2019년 하반기이며, 조합원 자격조건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 및 세대주이며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 세대주면 가능하다.중도금 60% 무이자, 전면적 거실 시스템 에어컨무료와 발코니 확장비 무료 등의 혜택이 있다. 문의 : 1599-3568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조감도. /코오롱글로벌 제공

2016-12-21 경인일보

쌍용건설과 함께 컨소시엄 참여조합원외 일반분양 99가구 확보기존 평면 활용 일부 복층 구성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됐다.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지상 15~25층 12개 동, 1천156세대로 구성된 단지로 지난 1994년에 입주가 이뤄졌다. 리모델링 조합에서 계획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12개동 1천156세대가 리모델링 후 1천255세대로 변경된다. 기존 12개 동은 3개층씩 수직증축하고, 1개 동은 별동으로 계획하면서 일부 조합세대와 일반분양세대를 확보했다. 늘어나는 99세대는 일반에 분양된다.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분당에서도 입지선호도가 높은 정자동에 위치한다. 한솔초, 정자중, 한솔고가 단지에 가까워 통학 여건이 우수하며, 탄천과 정자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한 신분당선 정자역과 광역버스 등을 통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중심상권이나 대형마트가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한솔마을5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6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올해 8월 정부가 리모델링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2019년까지 유예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이에 리모델링조합은 기존 평면을 최대한 유지 활용하고 일부 세대는 복층으로 구성하는 대안을 마련해 다시 사업을 정상화했고, 이번 시공자 선정이 이뤄질 수 있었다.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은 앞으로 리모델링조합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든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이후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보유한 포스코건설과 국내 건설사 중 다수의 리모델링 시공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이 함께 시공사로 선정된 만큼 분당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가 명품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2014년 정부가 공동주택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이번 분당 한솔마을 5단지 등 총 9개 사업장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분당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6-12-21 홍현기

공동주택용지 AB15-1매입 1-1공구 기반시설공사 맡아남은 택지 확보전 치열할 듯원당·풍무지구 연계 시너지수도권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신도시인 인천 검단새빛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1-1공구) 대행개발사업시행자'로 우미건설(주)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도시공사가 이날 오전 진행한 입찰 참가 신청에 3순위에서 우미건설 등 2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이날 입찰금액으로 661억1천여만원(투찰률 86.37%)을 써냈다. 검단 1-1공구 조성공사 설계금액은 780억5천여만원이었다.우미건설이 앞으로 대행개발사업시행자로서 검단새빛도시 공동주택용지 AB15-1블록을 매입하고, 검단 1-1공구(198만7천224㎡) 기반시설 공사를 맡게 된다. 전체 공사비의 60%를 현금으로 지급 받고, 나머지 40%는 토지 매입 가격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우미건설은 AB15-1블록(6만4천401㎡·1천288세대)의 공급가격 1천442억5천여만원에서 공사비 40%를 제외한 금액을 4년 내 6개월 단위로 분할 납부하면 된다. ┃위치도 참조도시공사는 이번 대행개발사업시행자 선정을 검단새빛도시 개발의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코리아 사업 등으로 검단새빛도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만큼,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시공사는 앞으로 민간건설사들의 검단 내 택지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단새빛도시가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인데다 정부가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공사는 검단새빛도시에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새빛도시 내부 연장에 5천550억원이, 신도시 접근 광역도로 7개 노선에 6천억원이 투입된다.또 인근 우수 자원 연계, 자족기능 확보로 기존 신도시와 새빛도시를 차별화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새빛도시에 있는 만수산, 황화산, 고산 등 산지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해 30여㎞에 달하는 트래킹코스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 이른바 '그린네트워크' 조성에 나선다. 새빛도시 남측에 약 50만㎡의 도시지원시설, 7만㎡의 물류시설 등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새빛테크노밸리' 조성 계획도 갖고 있다.도시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존(Free Wifi-Zone)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설치 계획도 검토 중이다. 새빛도시 내 공원은 '가족중심 아동친화도시'를 목표로 어린이 캐릭터공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공원, 캠핑장, 테마공원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이승우 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검단새빛도시 대행개발 사업자 선정은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새빛도시가 본격 개발된다는 신호탄"이라며 "이번 대행개발을 통해 새빛도시 인근 원당지구, 김포 풍무지구와 연계한 개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지연 일정 만회를 위해 속도감을 더해 앞으로 2·3단계 택지조성공사, 조경공사, 도시시설물 건설공사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새빛도시 조성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 및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2-20 홍현기

사업 확정 '시티타워' 옆 위치58층 751세대 '정서진 한눈에'주변개발 호재·편의시설 풍부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높이 453m 청라시티타워 사업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이 확정되면서 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청라 푸르지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초고층으로 건립된 만큼 청라국제도시 최고 수준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쾌적한 조경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강점으로 꼽힌다.청라 푸르지오는 58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로 전 세대, 전 방향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아파트에서 청라호수공원과 서해, 정서진 석양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총 751세대로 전용면적은 94㎡, 114㎡, 120㎡, 139㎡ 등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됐다.청라푸르지오는 지상 조경 공간이 넓고, 통풍·일조량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대형 단지에 걸맞은 피트니스 클럽·실내골프장·바베큐 파티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한, 태양열 급탕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옥상 녹화시스템 등 총 20가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돼 표준 주택 대비 30%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청라를 대표하는 호수공원과 커널웨이가 있고, 인근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청라는 인천권에서 송도와 더불어 교육열이 높은 지역으로 경명초, 청람초, 도담초 등 초교 6곳, 청람중, 청라중 등 중학교 3곳, 해원고등학교 등 고교 3곳,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어 교육 명문지역으로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청라국제도시는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 중심권 접근성이 좋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구간 개통, BRT버스(청라~가양), M버스(청라~서울역), 광역버스(청라~강남), 청라국제도시역 9호선 직결운행 확정, 9호선 급행 이용 등이 이뤄지고,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 국제금융단지 등의 사업 추진으로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청라 푸르지오는 분양 대금의 5%를 내면 계약할 수 있고, 잔금 납입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지금 분양받으면 5년 전 가격에 5%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이미 각 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가 이뤄져 이에 대해 추가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청라 푸르지오 관련 자세한 정보는 분양 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분양 관계자는 "청라에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유일한 기회"라며 "이미 분양홍보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좋은 동호수를 계약하려면 서둘러 홍보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청라 푸르지오 전경. /대우건설 제공

2016-12-14 경인일보

선원면 창리 1328세대 조성현대식 내부 인테리어 구성500m 거리 '의료센터' 예정3분이내 마트, 장보기 편리수도권 최대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인천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1천 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개발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가 강화군에 들어설 경우 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가칭) 강화지역 주택조합 업무대행사 해피글로벌주식회사(대표이사·황상식)'는 강화군 선원면 창리에 총 1천328세대 아파트를 짓는다고 14일 밝혔다.우선 800세대를 대상으로 1차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나머지 528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홍보관은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679에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강화도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1시간 거리) 청정 해양도시지만 주거환경은 다소 낙후됐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강화도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전원생활과 현대화된 생활문화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매머드급 단지인 만큼 조경시설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도 지금까지 강화도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현대식 구조로 건축된다. 아파트에서 강화 일반산업단지가 차로 5분 거리이며, 불과 500m(도보 7분) 거리엔 강화 종합의료센터(152개 병상)가 착공돼 현재 공사 중에 있다. 또한 인근 화도·길상·양도면 일원 약 904만㎡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복합도시인 강화 메디시티가 계획(2022년 완료예정) 돼 있고, 교동도와 석모도의 연륙교 연결과 석모도 온천 휴양시설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진행 중이다.이외에도 차량으로 3분 이내에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 마트, 롯데 하이마트 등이 있고 선원초교, 강화 중·고교 등 학군이 형성돼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48번 국도 인접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와 김포 도시철도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문의 : 업무대행사 해피글로벌(주) (02)-588-18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6-12-14 경인일보

올해 아파트 전셋값이 다소 안정된 상황에서도 전세 재계약을 위해 평균 3천788만원을 올려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부동산114 통계를 보면 이달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평균 3천788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세 재계약 비용인 전국 평균 4천257만원에 비해서는 11.3%(469만원) 줄어든 수치다.올 한해 전셋값이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2.09% 올랐으나 올해는 3.61%로 오름폭이 크게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재계약 비용이 지난해 8천536만원에서 올해 8천232만원으로 213만원 줄어들었다. 다만 서울은 감소폭이 2.5%에 불과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8천만원 이상의 보증금을 올려줘야 해 전세입주들의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재계약 비용이 4천931만원에서 올해는 4천505만원으로 8.63%(426만원) 감소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계약 비용이 작년보다 줄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여전히 직장인이 2년만에 마련하기 어려운 목돈이 필요하다"며 "일부 지역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로 역전세난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재계약 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12-14 이성철

인천 남구 석정마을(남구 숭의동 85의 1) 일대 7천230㎡ 규모 부지에 283세대 규모 공동주택(행복주택 101세대 포함)이 들어선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석정가로주택정비사업과 관련해 14일 인천 남구와 업무협약,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 준비위원회와 공동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H는 앞으로 설립될 조합과 공동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H와 남구는 각종 기반시설개선, 사업시행인가·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위해 협력하기로 했다.LH는 조합 설립을 위해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의 80% 동의가 완료됐고,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도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당초 석정마을에 대해서는 민간조합방식 재개발이 추진됐는데, 토지소유자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까다로운 법적 절차로 10년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주민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LH는 지난달 3일 인천석정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 12일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제안했고, 석정마을 주민은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 절차를 시작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6-12-14 홍현기

인천TP '민간 사업자 공모'A의원 평가배점 조정 요구집안친척 사업 참여 소식에업체들 "들러리 되나" 우려송도국제도시에서 추진 중인 1천700억원대의 공공 건축·분양사업 공모에서 인천시의회 A의원의 '과도한 개입'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A시의원은 '정상적 의정 활동'이라는 입장인 데, '평가배점까지 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 공모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생각이다. 여기에 더해 A시의원의 친척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모의 공평성이 저해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AT(자동차 부품) 센터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내고 최근 현장설명회를 마쳤다. 과거 대우컨소시엄이 1천670억원에 추진했지만, 기업부도 등으로 중단된 것이 재개된 것이다. 이 사업을 준비하는 업체들 사이에서는 'A시의원 개입설'이 돌고 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소관하는 시의회 산업경제위 소속 A시의원은 11월 중순부터 '지분참여 시공사 인센티브 부여', '평가항목 점수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시의원이 평가항목 배점조정과 같은 세부사항의 조정을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또 A시의원은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모 연기·변경·취소 등을 요구했다.업계의 한 인사는 "AT센터 사업수주를 준비해 오던 업체 중에는 (A시의원 얘기를 듣고) 들러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중단을 고민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은 가능한 것"이라며 "사업자 선정 등 세부추진 방향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단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A시의원이 '집안 형님'으로 부르는 친척과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구설이 나오는 이유의 하나다. A시의원은 공모를 2~3개월 앞두고 자신의 친척, 공모 담당자와 만나 저녁 술자리를 가진 적도 있다. 이에 대해 A시의원은 "컨소시엄 대표를 시행사가 아닌 시공사로 하자고 한 것은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한 것"이라며 공모 변경 등을 요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의 친척, 공모 담당자와의 만남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노천에서 맥주 한 잔 잠깐 마시고 일어난 적이 있는데, 특별히 문제될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6-12-12 김명래

오래되고 낡은 부천 도당동 소재 직장여성아파트가 '복사골 ZERO 주택'으로 바뀐다.고용노동부가 1988년에 건립한 도당동 직장여성아파트는 99가구로 구성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이곳은 30여 년 동안 저소득 여성근로자들의 따뜻한 보금자리와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안전성 문제가 대두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부천시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사무실에서 도당 복사골 ZERO 주택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은 이영만 부천시 주택국장, 우기영 근로복지공단 복지사업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복사골 ZERO 주택 인허가, 지역 편의시설 선정, 입주자 공급기준 마련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아파트 부지 제공과 복사골 ZERO 주택건립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13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도당동 복사골 ZERO주택은 직장여성과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18년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입주할 계획이다.이영만 주택국장은 "청년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사업 대상지 공모·발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복사골 ZERO 주택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부천시 이영만 국장(왼쪽 세번째)과 근로복지공단 우기영 복지사업국장(네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사무실에서 도당 복사골 ZERO주택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2016-12-11 이재규

지상 49층 아파트 등 2253가구80% 이상 선호도 높은 85㎡↓소사~원시선 바로앞 초역세권대우건설(대표이사·박창민)은 시흥시 대야동 418-21 일원에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한다.'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10개동, 총 2천253가구(아파트 2천3세대, 오피스텔 250실)로 구성, 지역내 최고층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180세대, 59㎡B 84세대, 75㎡A 253세대, 75㎡B 260세대, 84㎡A 423세대, 84㎡B 260세대, 84㎡C 207세대, 106㎡ 336세대로 80%이상이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23㎡ 175실, 29㎡ 25실, 42㎡ 25실, 49㎡ 25실로 총 250실이다.분양가는 1천10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600만원대 초반에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입주예정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시흥시 수인로 3302(대야동 418-16)에 위치한다.한편,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소사-원시선 신천역(가칭·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특히 소사역은 고양 대곡까지 연결구간이 올 12월 착공예정이어서 수도권 이동도 더 빨라질 예정이다. 또한 국도 39, 42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80%이상이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하였고, 남향(남동/남서) 위주 배치 및 판상형 4Bay(일부 주택형 제외)구성으로 단지 개방감과 채광을 극대화했다.단지는 잔디마당과 목재데크로 조성된 야외공연장, 그늘정원, 숲속정원, 이벤트마당 등 중앙정원 및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커뮤니티시설로는 시흥시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4레인,25m)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도서관, 독서실, 시니어클럽, 북카페, 패밀리룸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되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이밖에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되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초절수 양변기, 센서식 센서수전 등 절수형 위생기구와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공용부에 적용했다. 최첨단 스마트 IoT앱을 통해 세대내부 및 외부에서 조명제어 및 가스밸브 차단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한 IoT홈네트워크가 적용되며,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가 설치된다.더욱 강화된 보안시스템으로 단지 내 생활이 안전하다. 지하주차장에 200만화소 CCTV가 설치된다. 무인경비시스템, 비상벨 시스템이 적용된다. 세대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여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및 세대 내 월패드에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도 설치된다. 분양문의 : 1566-6113※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2016-12-07 경인일보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 컨소시엄이 9일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1생활권 L4블록, M3블록에 들어서는 '세종더샵예미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세종더샵예미지는 전용면적 45~109㎡, 총 1천9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L4블록은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5~82㎡, 812가구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M3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09㎡, 1천92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였으며 금강, 삼성천, 괴화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평면은 타입별로 3면 개방형 거실, 알파룸 및 팬트리, 다이닝 오픈 서고, 채광·환기가 가능한 드레스룸, 스마트 다용도실, 'ㄷ'자형 주방 등 거주자를 배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59㎡ A1타입의 경우 자녀 방을 주방과 마주 보게 설계해 부모가 요리, 설거지 등으로 주방에 머무는 동안 어린 자녀의 관찰이나 대화가 가능하다.이외에도 테라스, 복층, 지하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공간 특화를 선보이며, 독서실·작은도서관·멀티룸·가든북카페 등으로 구성된 에듀존과 창의센터, 스포츠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스포츠존에는자연채광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및 건식사우나, 스크린골프 설비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분양관계자는 "세종 더샵 예미지는 생태특화 설계를 통해 조성되는 4-1생활권 내에서도 괴화산, 금강, 삼성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편리한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에 세종테크밸리 배후수요까지 기대돼 미래가치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 후반에서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의 1에 12월 9일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644-1807.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세종더샵예미지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6-12-07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