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항경험·재정부문 고평가세월호 3배 '오리엔탈펄 8호' 투입승객 1500명·車 120대 적재 가능'터미널 공사중' 내년 하반기 취항세월호 사고로 중단된 인천~제주 카페리 항로 운항이 내년 하반기부터 재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카페리 항로 운항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인천~제주 카페리는 이 항로를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참사로 면허를 취소당하면서 4년 동안 끊겼다.2016년 11월 인천~제주 여객운송사업자 공모가 한 차례 있었지만, 제안서를 낸 유일한 업체가 적격 기준(100점 만점에 80점)에 미달한 탓에 항로를 개설하지 못했다.인천해수청은 4월 27일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제안서를 낸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수행 능력과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대저건설은 경북 포항~울릉도(저동항) 항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점과 재무건전성(신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저건설은 2016년부터 포항~울릉도 항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대저건설은 인천~제주 항로에 한중카페리 항로를 다니던 '오리엔탈펄 8호'(2만4천748t)를 투입할 계획이다. 2016년 7월 건조한 오리엔탈펄 8호는 최대 1천500명의 승객과 차량 120대, 컨테이너 214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실을 수 있다. 인천~제주 항로를 운항하던 세월호(6천825t)의 최대 정원은 921명이고, 차량 적재 대수는 220대였다.오리엔탈펄 8호는 선박 크기가 세월호보다 3배 이상 크기 때문에 연안여객터미널이 아닌 한중카페리가 사용하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현재 공사 중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제1·2국제여객터미널이 이전하는 내년 6월 이후 취항할 수 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인천~제주 항로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기 때문에 안전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인천~제주 항로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4-30 김주엽

부천에서 숲 속 독서와 북캠핑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이 탄생한다.부천시는 역곡공원(역곡동 산35-11) 내에 원미산과 공원의 자연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역곡도서관'을 짓는다.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 4월 10일 공사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494㎡ 규모의 건물로, 총 사업비는 61억2천만원이다.숲 안에 위치해 창을 통해 바깥의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 콘셉트로 지어진다. 2층과 3층의 야외 어울림마당을 통해 숲 속 독서, 야외 영화상영, 소규모 공연행사, 북캠핑을 할 수 있다. 휴식과 충전이 함께하는 지식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실제 도서관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건립한다. 건립 초기 역곡동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역곡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9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공간계획 수립부터 건축, 인테리어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오는 7월에는 '역곡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사진 및 그림 공모전을 열어 도서관 벽면타일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역곡도서관은 지역주민이 만드는 도서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립 초기부터 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다"며 "도서관이 완공될 때까지 지역의 다양한 희망이 도서관 공간에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04-30 장철순

광명시가 관람석 1만5천석 규모의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한다.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81년 시로 승격된 광명시는 종합운동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 부족으로 그동안 전국은 물론 경기도 규모의 체육대회를 한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체육인 등 주민들은 줄곧 시에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민원을 제기해 오고 있지만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사업비의 구체적인 조달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이에 지난해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한 시는 시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종합운동장 건립에 나섰다. 시는 5월 중 종합운동장 건립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현재 옥길동 일원 부지 10만㎡에 1만5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주 운동장과 보조운동장, 중앙광장, 다목적운동장 등 종합운동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는 건립비와 토지 보상비 등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시는 국·도비를 충분히 지원받아 충당키로 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도 체육대회나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이 상당히 많아 늦었지만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새로운 시장이 7월 취임하면 재원 조달계획 등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4-30 이귀덕

2008년 北 12·1조치로 운행중단… 판문점 선언 통해 현대화 활용철도 연결땐 남북간 교류 물꼬·수십조원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평화의 길목에 선 한반도, 멈춰선 '철마'까지 달리게 할 수 있을까?'지난 2008년 북한의 '12·1' 조치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의선(서울~신의주·518.5㎞)열차의 남북 간 운행이 10년 만에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남북 정상이 지난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발표했기 때문이다.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완료된 경의선사업은 2007년 12월부터 파주 도라산역에서 판문역까지 운행하다 2008년말 중단됐다. 코레일과 학계에서는 철도 연결이 한반도 평화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코레일은 이미 지난 2012년 '남북열차 운행재개를 위한 남북철도 개선방안'을 내놓고 소요 예산을 산출했다.남한이 자재와 장비를 지원하고 북한이 개·보수하는 방법으로 산출하면 경의선(개성~평양~신의주·412.4㎞) 연결비용은 1천79억2천만원 가량이면 된다. 학계에서도 철도 연결의 파급효과가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재경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이 염려하는 불특정 다수의 주민과 남한 사람의 접촉을 막을 수 있으면서도 남북 간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평화 정책이 바로 남북 철도 관광"이라며 "기존에 금강산·개성·평양·백두산 관광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 북한 관광이 '선형'으로 바뀌면 투자한 철도 사업 비용의 수백 배에 달하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판문점 선언으로 추진될 남북 철도·도로 연결에 경원선이 빠지자 이 철로가 지나는 경기중북부는 반발하고 나섰다. 경원선(용산∼북한 원산·223.7㎞)은 용산에서 남방한계선 부근 백마고지까지 운행됐지만, 강원 철원~북한 평강(남측 10.6㎞·북측 14.8㎞) 구간 복구 계획은 중단된 상태다.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의정부, 양주, 동두천·연천 등 경기중북부 지역위원장들은 30일 낮 12시 동두천 시내에서 경원선 연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다시 듣고픈 기적…-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으로 추진될 남북 철도·도로 연결 사업에 경원선이 제외되자 이 철로가 지나는 연천·동두천 등 경기 중북부 지역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29일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팻말이 세워져 있는 경원선 연천 신탄리역 철도 중단점.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4-29 손성배

파주·연천등 남북 정상회담 영향불과 며칠 사이 땅값 몇배씩 올라北 광물 개발 재추진등 경제 훈풍국내 주식거래 활동도 크게 늘어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으로 개발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파주·연천 등 경기 북부 접경지역의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여기에 3천조원에 달하는 북한 광물자원 개발이 재추진되는 등 경제 훈풍까지 불면서 주식거래활동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남북 화해 기조에 연초부터 주목을 받은 파주의 민통선 내 토지를 비롯해 경의선과 통일로 등 남북한을 연결하는 육로 주변은 물론, 정상회담 직전까지 비교적 조용했던 연천 등도 수혜지로 부상했다. 파주는 제2 개성공단 및 판문점 일대 개발과 철도·도로 조성 등의 밑그림이 나오고 있고, 연천은 그 '간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실제 파주 문산·파주읍 일대 토지 시세는 정상 회담 호재로 3.3㎡당 25만~30만원에 형성된 상태다. 남북 화해 분위기로 연초에 3.3㎡당 15만원대로 두세 배 넘게 뛰었던 시세가 불과 사흘 사이에 다시 두 배가량 오른 것이다.급상승하는 토지 시세에 지주들이 변심하면서 이미 계약금까지 선지불됐던 매매 계약도 무산되는 실정이다. 지주들이 호가를 두 배 이상 부르거나 땅을 팔지 않겠다고 마음을 바꿔 잇따라 계약이 보류돼 실랑이가 벌어질 정도다. 또 남북이 기존 10·4선언에서 합의한 경제협력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하면서 북한 광물자원 개발도 재주목받고 있다. 북한에는 석회석·마그네사이트·철광석·무연탄·금 등 42개 광종이 매장돼 잠재가치가 3천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한국광업공단(가칭)'의 근거법령에 사업목적으로 '북한 자원개발'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 같은 경제 훈풍은 국내 주식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7조6천996억원으로 전달보다 11.6%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6조5천224억원으로 20.1%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액도 12조1천78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4-29 황준성

2018-04-29 경인일보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30일 용인시가 제출한 '흥덕역 업무협약 선결처분 승인 건'을 의결하기로 했다.여야 의원 4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된 도시건설위는 지난 27일 제22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의회 전체 의결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 설치사업은 용인시가 의회로부터 동의를 받지 않고 추진,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사업계획서에 포함됐지만 추후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사업에서 제외된다는 조건이 붙었다.시는 '사업비(1천580억원) 부담 동의안'을 시의회가 두 차례나 심의 보류하자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선결처분권'을 발동, 지난달 14일 국토부에 사업동의 협약서를 제출한 후 시의회에 선결처분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흥덕역 설치사업은 특정 지역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과 관련 논란이 일면서 지역구를 달리하는 의원들 간 의견 차이로 쉽게 합의점을 찾지 못해왔다.흥덕역 설치사업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의 표결로 결정하게 된다.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수원월드컵경기장~광교~영통~동탄 등 13개 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39.4㎞의 철도사업이다.용인 흥덕역, 수원 북수원역, 안양 호계역, 화성 능동역이 추가되면서 애초 계획보다 3년 늦은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04-29 박승용

MOU 3년만에 행정절차 마무리민간주도 1조7천억원 개발사업11월 부지공사 2021년 준공예정안 시장 "문화관광 중심도시로"한국스타일의 문화·관광·콘텐츠 등 복합형 단지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의정부시 산곡동 396 일원 65만4천417㎡ 부지에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문화융합단지사업의 실시계획이 지난 27일 인가됐기 때문이다.경기도와 의정부시, YG엔터테인먼트·YG플러스 간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 MOU(양해각서)' 체결 3년 만에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 승인 및 고시가 이뤄졌다.복합문화단지는 민간주도로 1조7천억원을 들여 주거, 상업, 관광지구와 도시기반시설로 나눠 개발된다.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패밀리 호텔, 전통음악 공연장, 프리미엄 아울렛, 스마트 팜, 테마스트리트몰, 임대주택 등 문화, 관광, 상업시설이 들어선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전체부지 중 그린벨트인 55만3천96㎡를 해제 고시했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사업시행자인 리듬시티(주)는 5월부터 토지보상조사에 나서 10월까지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빠르면 11월께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 입주 예정인 K-pop 클러스터 등 시설들은 부지조성 완료 전 토지를 공급받아 2023년까지는 모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안병용 시장은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 경제 살리기 8.3.5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의정부가 군사도시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의정부의 역동적인 미래를 위해 야심차게 설계하고 진행해 온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문화·관광·콘텐츠 등 복합형 단지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투시도. /의정부시 제공

2018-04-29 김환기

지역민 반발에 무기한 연기 불구21개 단지대표 "설립 철회" 집회"간판만바꾼 센터 시민 무시행위"신세계, 2일 시청서 설명회 예정주민들 거센 반발에 설득 힘들듯신세계그룹의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내 최첨단 온라인센터 추진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로 무기한 연기(4월 2일자 10면 보도)됐지만, 여전히 불가입장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측은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설득에 나설 예정이지만 상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미사강변도시 21개 아파트단지 대표들로 구성된 '신세계 물류센터 철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8일 스타필드 하남 중앙광장에서 오수봉 하남시장과 이현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미사강변도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세계 물류센터 설립 반대' 집회를 열고 물류센터 철회를 요구했다.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하남사업본부를 방문해 주민들 동의 없이는 어떠한 인·허가 절차에도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불허 방침을 분명히 했다"며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이 의원도 "구리에서 쫓겨난 대형물류센터를 겉포장만 바꿔 하남에 유치한다는 발상은 하남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LH와 신세계그룹 관계자를 만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고 강조했다.이날 집회에서 발언에 나선 주민들은 신세계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에 대해 반감을 나타내며 온라인센터로 인해 주거환경과 교통혼잡 우려를 주장했다.이병기 비대위 위원장은 "상일IC와 황산사거리 등 예정부지 인근지역은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역으로, 환경오염과 교통혼잡이 심각해질 것"이라며 "10만여명의 주민이 고통을 받을 수 없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와 관련해 신세계그룹측은 5월 2일 시청에서 열리는 '물류센터 건립 반대 협의체'에 참석, 온라인센터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반대입장이 완강해 동의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말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내 자족 8-3·4·5·6블록에 최첨단 온라인센터 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토지매매 계약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지난 28일 스타필드 하남 광장에서 열린 신세계 물류센터 반대 집회에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물류센터 OUT', 'LH는 각성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4-29 문성호

부천시의회가 지난 27일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유치 지지 결의안'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부천시 통과구간(동부천IC)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등 2건의 결의안을 채택했다.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국립영화박물관 건립과 관련, 영화인 30인으로 구성된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자 상동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화박물관 건립 부지로 제안했다.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부천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로 지정됐으며 서울과 인천 등 서부 수도권의 중심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 영화박물관이 건립되면 부천시가 보유한 탁월한 영상문화콘텐츠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세계 최고의 박물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따라 시의회는 90만 부천시민의 뜻을 모아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국립영화박물관 건립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내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국립영화박물관 부천 건립 유치 지지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은 "상동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융복합 개발과 부천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세계 최고의 국립영화박물관을 건립해 한국영화의 산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더욱더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의회는 또 "국토교통부에서 부천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철회하고 부천시 통과구간(동부천IC)에 대한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04-29 장철순

인천항 노·사·정이 내항 10개 부두운영사(TOC)를 하나로 합친 통합법인 출범에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인천 내항 부두운영주식회사'가 다음 달 1일 자로 설립된다.2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최준욱 인천해수청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이해우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들이 인천 내항 TOC 통합법인 출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로 1997년부터 부두별로 시설 전용운영권 계약을 맺은 10개 TOC가 운영하던 내항은 이들을 통합한 인천 내항 부두운영(주)가 전담하게 됐다. 통합법인에는 기존의 인천 내항 10개 TOC 중 지분을 다른 회사에 양도한 대주중공업을 제외한 9개 회사가 각각 3.0∼19.59%의 지분 비율로 참여한다.이번 합의에서 노사정은 통합법인 출범을 다음 달 1일 공포하고, 직원 채용과 참여사 자산 인수 등 준비를 거쳐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내항 근무 인력 감축에 따라 희망퇴직을 신청한 항운노조원은 30일 자로 퇴직한다. 인천항운노조는 지난달 5~9일 내항에서 근무하는 상용직 조합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25명이 접수했다.한편,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모두 8개 부두(46개 선석)로 구성돼 있다. 2012년부터 내항 물동량이 급격히 줄면서 10개 TOC는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여건이 악화했고, 인천항 노사정 대표들은 지난 9월 'TOC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통합 절차를 밟아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항 노·사·정이 내항 부두운영사(TOC) 통합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 내항 부두운영주식회사'가 다음 달 1일 설립된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부터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식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인천해수청 제공

2018-04-29 김주엽

국토부, 3월 125만2253명 집계전년동기보다 10.4% 늘어 ‘회복’단체여행 재개·노선 복항 움직임일본·대만 등 외국인 입국자 늘어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의 여객 수가 중국 당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3월 항공시장동향에 따르면 한중노선 여객 수는 125만 2천253명으로 전년 동기(113만 4천261명)보다 10.4% 늘어났다.중국 당국은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으로 지난해 3월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때부터 한중노선 여객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5월 한중노선 여객 감소율(전년 동기 대비)은 47%에 달했다. 6월과 7월에도 여객 감소율이 각각 44.9%, 45.2%에 달했고, 이후에도 여객 감소 추세는 이어졌다. 그러던 한중노선 여객 수가 올해 3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이다.앞으로 한중노선이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올 3월 한중노선 여객 수가 사드 보복 조치 이전인 2016년 3월에 비해서는 14% 정도 적은 수준이지만,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등으로 회복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항공사들이 내놓은 2018년 하계기간(3월25일~10월27일) 국제·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보면, 한중노선 운항 횟수가 지난해보다 많다. 국적 LCC(저비용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를 중심으로 한중노선에 신규 취항하거나 복항하는 움직임이 관측되기도 한다.중국 이외에 국가를 연결하는 항공노선의 여객 수도 증가하면서 올 3월 전체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성장한 710만 명을 기록했다. 원화 강세로 인해 내국인 여행 수요가 증가했고, 중국·일본·대만 관광객 등 외국인 입국자가 늘어난 게 여객 성장을 이끌었다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올 3월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558만 3천207명으로, 지난해 3월 480만 1천421명보다 1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4-29 홍현기

지난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승객(승무원 포함) 2명 중 1명은 인천지역을 관광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인천시가 작성한 '2017 인천항 크루즈산업 활성화 사업 추진 결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입항 인원(승객·승무원) 4만 3천476명 가운데 52.3%에 달하는 2만 2천748명이 인천 지역을 둘러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에는 전체 입항 인원 중 17%, 2015년에는 16.1%만이 인천 지역을 관광했다. 나머지 승객은 인천항을 내리자마자 서울 등 다른 지자체로 떠났다.다만, 크루즈선 입항 인원이 2016년 22만5천542명에서 지난해 4만4천376명으로 감소하면서, 인천을 관광한 승객도 3만8천235명에서 2만2천748명을 줄었다.크루즈 입항 승객의 인천 체류·관광 비율이 높아진 이유는 '사드 보복' 영향으로 전체 크루즈 승객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인천시는 보고 있다. 중국인 단체 승객은 대부분 쇼핑을 하기 위해 서울로 가거나 여행사에서 마련한 관광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인천에 머무는 시간이 적다.지난해 전체 크루즈 승객 2만9천906명 중 중국인 승객은 4천789명(16%)에 불과했다. 미국인 승객이 7천1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항에 기항하는 크루즈 승객 중 중국인 비율은 2014년 92.6%로 가장 높았고, 2015년은 84.9%, 2016년에는 64.3%를 각각 기록했다.인천시는 여행사의 관광 상품을 이용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크루즈 관광객 대상 셔틀버스 프로그램을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에 대비해 단체 여행 코스에 인천 지역 관광지를 포함해달라고 여행사에 요구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들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포시장이나 월미도, 강화도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는 관광코스를 만들 계획"이라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상품이 개발되면 크루즈선 입항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4-29 김주엽

인천공항의 여객 수가 제2여객터미널 개장 후 대폭 증가했지만, 출국 소요 시간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2개)터미널 운영에 따른 여객 분산' '셀프·자동화서비스 적극 활용' 덕분이라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분석했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2터미널 개장 후 100일간(1월18일~4월27일) 인천공항(제1·2터미널)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1천869만 8천6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64만 2천640명보다 12.4% 증가했다. 이 기간 제2터미널은 전체 여객의 27%에 해당하는 504만 7천475명을 처리했다. → 그래프 참조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증가했지만, 각 여객이 출국 수속을 밟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제2터미널 개장 전에 비해 줄어들었다. 인천공항공사가 여객의 평균 출국 소요 시간을 계산해봤더니 제2터미널 개장 전에는 '41분' 수준이었는데, 개장 후에는 '34분'으로 17% 정도 줄었다. 특히 제2터미널의 평균 출국 소요 시간은 '30분'으로, 제1터미널에 비해 짧다. 여객이 직접 탑승권을 발급하는 셀프체크인, 여객이 직접 짐을 부치는 셀프백드롭 등 셀프·자동화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 출국 절차를 밟는 데 짧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분석된다. 제2터미널에는 기존의 문(門)형 검색기보다 업그레이드한 '원형 검색기'를 도입해 보안검색 소요 시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공항 개장의 성패를 가르는 수하물 처리도 잘 이뤄지면서 제2터미널 운영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2터미널 개장 후 100일간 인천공항에서 처리한 수하물은 1천695만 개로, 전년 동기(1천520만 개)에 비해 11.5% 증가했다. 그런데도 인천공항의 '지각 수하물' 발생률은 10만 개당 0.5개로, 전 세계 공항 평균 11~14개와 비교해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수하물시스템 오류로 개장이 연기되기도 하는 해외 사례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수하물 처리 성과는) 2터미널 개장 후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안정적인 운영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고 자평했다.제2터미널 개장 후 인천공항 전체 면세점 매출액은 18%, 식음료 매장 매출액은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개장으로 출입국 시간이 단축되고 상업시설의 여유 공간이 개선돼 여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4-29 홍현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한민족의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이정표를 마련했다.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고,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기로 합의했다. 선언문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남북 간 후속 조치는 물론 다양한 회담 형식의 논의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실제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7년까지 남측 통일부 장관과 북측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남북 장관급회담은 총 21차례 이어졌다. 특히 2007년 2차 회담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던 남북 국방장관 회담도 11년 만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당국 간 협의와 민간교류, 협력도 빠르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남북은 개성지역에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다.남북 적십자회담도 다시 개최된다. 남북 정상은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이 회담에서 협의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산가족·친척상봉은 오는 8·15 광복절을 계기로 진행하기로 했다.남북은 또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2007년 10·4 선언(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사업으로 함경남도 안변~강원도 양양을 잇는 동해선과 서울~신의주를 달리는 경의선을 비롯해 각종 도로의 연결을 꼽았다. 경기도 내 접경지역의 교통인프라 발전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남북간 상호 교류도 각계각층에서 폭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등 남북 공동의 기념일에는 민족공동행사가 추진되고, 단합된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자 '2018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대회에 남북이 단일팀 형식으로 공동 출전하기로 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됨에 따라 본격적인 남북 교류 관계 형성과 함께 남북 경제협력도 재가동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중 남북철도 연결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필두로 과거 참여정부 때 추진됐던 도로망 연결, 항공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경제특구개발 등이 재개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4-27 김연태

지난달 인천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한 건 인천 신항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2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3월) 인천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12만3천28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 13만 5천600TEU보다 9.8%(1만2천312TEU) 감소한 것이다.인천항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어든 것은 방직용 섬유, 전기기기·부품, 기타 잡화 등 소비재 수입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분석이다. 지난달 방직용 섬유 물동량은 전년 3월보다 18.4% 감소했고, 전자기기·부품은 15.1%, 기타 잡화는 9.4% 각각 줄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국지엠 사태 등에 따라 수도권 제조업 경기나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수입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면서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도 줄었다. 올해 3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4만3천TEU로, 작년 같은 달 25만8천65TEU보다 5.8% 감소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10월(-1.0%)에 이어 두 번째다. 이달 16일까지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 동기 대비 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물동량 감소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늘리는 방안으로 신항과 북항 배후단지 조기 개발, 물동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강화 등이 제시됐다.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항로 다변화를 통해 물동량 증가 추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4-26 김주엽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행(미국령 괌 포함)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을 대상으로 보안질의 등 강화된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5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지난해 10월26일부터 자국 직항 노선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월24일까지 미국행 보안강화 조치 적용을 유예받은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신규 인력 배치, 시범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5일 보안강화 조치 시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했고, 정시 운항 등에 영향 없이 보안강화 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미국행 노선이 있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외국 항공사 등은 지난해 10월26일부터 TSA의 지침에 따라 미국행 승객을 대상으로 한 보안강화 조치를 시작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이후인 지난 2월15일부터 미국행 승객을 대상으로 보안질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마지막으로 모든 항공사가 미국으로 가는 승객을 대상으로 보안을 강화하게 된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보안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신규로 38명의 인력을 배치했다. 이 중 29명이 보안질의를 담당하고, 나머지 인력은 안내 등을 맡았다.아시아나항공은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체크인카운터 또는 환승게이트에서 미국행 승객을 대상으로 보안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후 탑승게이트에서 추가로 인터뷰를 한다. 인터뷰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된 승객을 대상으로는 항공기 탑승 전 별도의 신체 및 휴대수하물 추가 검색이 진행된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L' 라인에 미국행 전용 탑승 수속 카운터(시간대별로 4~11개 운영)를 만들어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4-26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