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8-5·8-7 내달 분양최고 49층 74·84㎡ 1897가구교통·교육·생활인프라 '우수'포스코건설(사장·한찬건)이 인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짓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하 4층, 최고 49층 11개 동, 총 1천8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4㎡ 876가구 ▲84㎡ 1천21가구로 구성된다.도화지구는 뛰어난 입지 덕분에 인천 남구를 대표한 신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도화지구는 인천항과 산업단지를 곁에 둔 직주근접(職住近接)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인전철 도화역·제물포역과 인접했다. 도화지구에 위치한 제물포스마트타운에는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이 모여있다. 2019년에는 인천보훈지청 등 6개 공공기관이 모인 '인천합동정부청사'가 개청 예정이다.도화지구는 올 1월 국내 최초 민간·공동형 임대주택인 '도화 서희스타힐스'(4블록, 520가구) 입주로 주택 공급이 본격화했다. 내년 2월에는 국내 최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 2천653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8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1천897가구가 공급되면, 도화지구는 5천 가구가 넘는 인천 대표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제물포역과 도화역이 인접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가좌IC가 3㎞ 이내에 있어 서울 목동·여의도·시청 방면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화지구 주변에 3개 대학교와 13개 초등·중등학교가 있다. 도화지구에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 필지와 유치원 용지 2개 필지도 계획돼 있어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된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으로 이뤄진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도화지구를 대표하는 초고층 단지다. 단지 내 중앙광장을 따라 펼쳐진 12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이 계획돼 있다. 스트리트몰 '앨리웨이(Alleyway) 인천'에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가 입점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도화지구는 뛰어난 교통 환경과 행정·교육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주거복합타운으로, 도시 완성이 임박한 상태"라며 "인천 도심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인 만큼 평면특화설계, 커뮤니티, 조경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다.'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은 다음 달 인천시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 032-883-748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도화지구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7-07-12 경인일보
인천도시公 요청 수용 결정사업설명회 10개 업체 참석원주민 분양신청 58% 불과정상화, 사업성 확보에 달려인천 동구 '송림초교 주변구역'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부동산매매예약 체결 시한 연장이 확실시되고 있어, 새 임대사업자를 찾을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다.10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부동산 매매예약 시한을 기존 7월 10일에서 10월 10일로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주 인천도시공사는 '송림초교 주변구역' 부동산 매매예약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인천시를 통해 국토부에 요청했었다. 국토부는 인천도시공사 요청을 수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결재와 공문 발송 준비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사업 경과 및 현황, 인천도시공사 추진 의지, 뉴스테이 사업 중단 시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한 연장'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문은 이르면 11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인천도시공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한 관계자는 "(국토부로부터) 확실한 답변을 받은 것은 없지만, 그간 사업이 진행된 점과 정체된 상태가 아닌 점을 참작해 (국토부에서 체결 시한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이날(10일) 송림초교 주변구역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한토지신탁, 이지스자산운용 등 총 10개사가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는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중 이지스자산운용은 송림초교 주변구역과 사업 구도가 같은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 뉴스테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한 상태다.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4일 오후 3시까지 제안서를 받은 뒤, 금융전문기관에 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지 등 소유자 총회'를 거쳐 연내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하지만 부동산매매예약 시한이 연장됐다고 해서 사업이 정상화된 것은 아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은 역세권에 위치한 십정2구역에 비해 사업성이 좋지 않다. 송림초교 주변구역 원주민 분양신청률은 약 58%로, 십정2구역(80%대)보다 떨어진다. 10월 10일까지 부동산매매예약이 이뤄지지 못하면, 사업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사업성은 민간업체가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업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월 뉴스테이 사업자가 펀드 구성에 실패하자 부동산매매계약을 해지하고 새 사업자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7-10 목동훈
3번째 공모 3개 사업자 접수사업협약 체결 성사 기대감'주민약속' 시한앞 기사회생내년 8월까지 인가신청 해야인천 용유도 선녀바위 인근에 월드컵 축구장 94개 크기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용유 노을빛타운' 사업에 3개 사업자가 참여를 희망했다.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될 처지에 놓였던 용유 노을빛타운 조성사업이 민간사업자를 찾아 정상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용유 노을빛타운 민간참여 공동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3개 사업자가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1개 사업자는 컨소시엄, 2개 사업자는 단독 형태로 공모에 참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의 구성원과 단독 참여 업체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인천도시공사는 앞서 두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격 사업자를 찾지 못한 바 있다. 지난 4월 진행한 공모에는 신동아종합건설과 국원토건 컨소시엄(국원토건·그레이트오션리조트) 등 총 2곳이 참여했는데, 신용등급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진행한 공모에는 모두 5개 사업자가 참여했는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잇따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참여한 업체 중에는 사업 추진 자격을 갖춘 곳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다. 이럴 경우 공모 대상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유지된다. 이곳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 일부는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요구해 왔고,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6월까지는 사업을 추진하되 구체적인 성과가 없으면 주민 요구를 수용하기로 약속했었다. 사업 대상지는 내년 8월까지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제자유구역에서 자동 해제한다는 조건도 걸려 있다.용유 노을빛타운 공모 대상지는 인천 중구 을왕동 산34의 9 일원 67만1천907㎡(전체 105만여㎡)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에 선정되는 민간사업자와 공동시행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허가, 사업 대상지 내 사유지 보상, 조성 공사 감독 등을 맡고, 민간사업자는 사업비 조달, 조성 공사, 입주시설 유치 등을 수행하는 구도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6-25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