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26개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22개 용지에 대한 공급대상자를 27일 확정해 발표했지만 이를 두고 공급대상자 신청에서 탈락한 일부 업체들이 대기업들에만 시세차익의 기회를 안겨줬다며 반발하고 있다.과천지식정보타운은 시 남쪽 갈현동, 문원동 일대의 그린벨트 13만㎡에 조성하는 비즈니스·교육·문화·주거기능 복합도시다. 부지 공급가격이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감정가로 공급돼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세차익만으로도 최소 두 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시는 이날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대행한 평가위원회 평가결과를 심의안건으로 상정했다. 위원회에서는 평가점수가 미달된 1개 사업용지를 포함해 최종 23개 사업용지의 평가결과에 대해 원안가결 했다. 이 중 노른자위 부지인 지식산업센터 권장 용도의 8블록(2만1천506㎡, 835억원)과 3블록(1만3천806㎡, 527억원)은 대림산업(주)컨소시엄과 (주)케이티앤지컨소시엄이 각각 공급대상자로 확정됐다.일부 탈락업체들은 시가 시 자산을 헐값에 팔아 대기업들에만 시세 차익의 기회를 안겨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감정가로 공급할 계획이었다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같은 공기업에 맡겨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거나 중소사업자들에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탈락업체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평가는 경기도시공사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2-27 이석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1단계 사전적격심사(PQ)에서 탈락한 NH생명보험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2월 13일자 21면 보도)을 낸 것과 관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정부는 신안산선 민자사업 사업자 선정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경실련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밀실에서 수의계약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는 국토부를 감사하라"며 "지난 정부가 만든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변형 특혜인 위험 분담형(BTO-rs) 방식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사업수행과 연관이 없는 서류 문제로 1단계 사전적격심사에서 재무적 투자자(FI) 중심의 컨소시엄이 탈락됐다"며 "주무관청인 국토부가 사업계획서 평가기관을 기존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한국국토연구원(KOTI)으로 교체한 점과 평가위원회 공정성"을 비난했다.경실련은 특히 "신안산선은 사업비 3조4천억원, 공사비 2조8천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민자사업으로, 대형공사 기준이 되는 300억원 공사 약 100개에 달하는 큰 규모지만 경쟁 컨소시엄이 없더라도 수조원 대의 사업권을 가질 수 있다"며 "이런 특혜성 사업 진행을 국토부는 잘 이용하고 있고 입법부는 아무런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어 "신안산선은 기본계획에 따라 건설보조금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수 있고 그동안 사업제안 내용을 볼때 사업비의 약 40%(1조4천여억원)가 세금으로 무상 지원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엄청난 세금 특혜지원을 받고도 요금이 비싸 요금 수입을 민자사업자가 독점적으로 향유하는데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런 특혜제도를 유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2-22 이석철

역세권 개발·뉴타운사업 등 호재LS산전 등 배후·투자수요 '풍부'안양시 호계지구 내에 짓고 있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본격 분양에 나섰다.호계지구 02-3, 4 준공업지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인 '데시앙플렉스'는 1군 건설업체인 태영건설이 선보이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로 차별화된 기술 인프라와 건설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데시앙플렉스'는 금정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들어서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인근에 홈플러스, 호계공원 등도 인접해 있어 업무지원 편의가 높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호계지구는 금정역 역세권 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계획, 금정뉴타운사업 등 풍부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꾸준한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경수산업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신갈~안산고속도로, 의왕~과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서울, 수도권, 전국을 잇는 주요 도로망이 촘촘히 지나는 광역교통의 관문이다. 특히 LS산전 본사(상주인원 2천330명), LS산전 R&D(상주인원 1천140명), LS엠트론(상주인원 800명)과 안양국제유통상가, 안양 IT산업단지와 마주해 막대한 배후수요와 이전수요, 투자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이 밖에 '데시앙플렉스'는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지하주차장과 TV 지상파 및 위성수신 설비, 업무지원 공간 특화로 효율성을 높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리한 주차환경, 신속한 하역과 이동을 고려한 주차장 설계, 고품격 로비 라운지, 건물내 휴게정원, 옥상정원 조성으로 이상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한편, 금정역 데시앙플렉스 분양홍보관은 안양시 호계동 555-15두림야스카와 205호에 위치(031-377-7006)하며, 현재 분양 중에 있다. /안양※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안양시 호계지구내 지식산업센터 '데시앙플렉스' 투시도. /태영건설 제공

2018-02-21 경인일보

안양시가 4차 산업 육성에 맞춰 추진(2017년 12월 28일 자 21면 보도)하고 있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개발 방향을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했다.┃위치도 참조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나올 '안양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부 검토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까지 국방부에 정식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밸리(사업면적 354만㎡)가 들어설 박달동 일원에는 국방부 시설인 탄약대대가 위치 해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군부대 이전을 전제로 한 사업 동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및 토지이용계획, 사업시행방안 수립, 탄약고 이전(지하화) 계획안 수립, 재원조달 방안, 인접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구 박달테크노밸리) 개발 구상 및 탄약고 이전 제안 용역'을 발주했다.용역 결과는 오는 5월께 나올 예정으로,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입법 예고한 '안양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오는 3월 시행에 들어가 본격적인 군과의 협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조례안에는 군사시설의 이전 필요성·목적 및 타당성에 관한 이전사업의 제안내용 및 절차와 이를 위한 재정지원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협의 체계는 테크노밸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지원위원회(총 13명 이내), 정책협의회(5명 이내), 실무협의체(20명 이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시는 협의체가 구성되면 올해 말까지 군과 국유지 개발을 통한 국가·지역 상생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군사시설 현대화 및 국유재산의 가치 제고 등을 집중 협의, 군 시설 재배치를 통한 개발 가용부지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개발이 예정돼 있는 박달동 일원은 우수한 지리·교통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왔다"며 "군과의 협의를 잘 이끌어 내 박달동을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수도권 내 대표적인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2-19 김종찬

시공사 선정 60억원 지급의결정족수 미달로 '취소'"총회무산으로 손실 막대 재선정 안되면 손배 청구"새집행부 총회 임박 '경고'안양 미륭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지위권을 잃은 국내 굴지의 한 건설사가 시공사 선정 공개경쟁 입찰을 앞두고 조합에 압력성 공문을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미륭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7일 전체 조합원 573명을 대상으로 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미륭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2월 25일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취소된 호반건설의 요청에 따라 하자 치유 성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당시 호반건설은 시공사에 선정된 뒤 60억원의 증권을 곧바로 관련법에 따라 현금화해 조합측에 입금했지만, 총회 당시 관련법 상 의결 정족수가 미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지위권이 상실됐다.그러는 사이 입찰보증금 중 14억원이 넘는 금액이 가계약 상태에서 행정용역비와 총회비용, 조합운영 장기차입금 등으로 빠져나갔고, 당시 조합 집행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업에서 물러났다. 조합원들은 이후 신규 집행부를 출범시켜 새롭게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게 된 것. 하지만 호반건설은 신규 집행부도 전임 집행부의 책임을 질 의무가 있다며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 총회 관련 요청의 건'이란 공문을 보냈다.공문에는 '이번 총회가 무산되거나 총회 결과 호반건설이 적법한 시공사로 선정되지 못할 경우 당사가 입금한 입찰보증금 60억원은 즉시 반환되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호반 건설 관계자는 "총회 무산의 원인은 모두 조합의 책임"이라며 "공사도급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입게 돼 이와 같은 공문을 보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조합 관계자는 "이 공문은 호반건설이 자신들을 뽑아주지 않으면 사업을 못하게 하겠다는 무언의 압력과 다름없다"며 "시공사 선정 총회 전까지 모든 조합원에게 호반건설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1-18 김종찬

3월부터 2·6·12·1단지등 예정인근 가격 110% 제한 '기준선'시세상승 자극시 상한제 발동무더기 재건축 물량으로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는 과천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재건축 단지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 일대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의 재건축 단지들이 내놓을 분양 가격과 분양 성적에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는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가는 과천의 재건축 단지가 '분양가 3천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분양가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응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려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과천 주공7-1단지를 재건축 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식적인 분양가는 발표가 돼야 확인되겠지만, 시장에서는 3.3㎡(평)당 3천만원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합측에서 3.3㎡당 3천만원 초반을 제시한 가운데 주택보증공사와 사전 심의를 통해 금액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현재 과천지역 아파트의 시세가 3.3㎡당 3천323만원에 달한다. 재건축 단지가 이 같은 시세를 반영하면 분양가가 3천만 원을 넘는 것이 사실상 당연하다. 하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현재 서울 강남 4구와 과천시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놓았다.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사업장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 또는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 과천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는 지난 2016년 5월 분양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주공 7-2단지 재건축)로 3.3㎡당 분양가가 평균 2천678만원이었다. 이를 적용하면 분양가가 3천만원을 넘지 못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인근 아파트 가격을 기준으로 삼느냐 최근 분양 아파트 분양가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3천만원을 넘느냐 못 넘느냐가 결정될 수 있다는 뜻이다. 과천 주공7-1단지의 분양가는 올해 줄줄이 이어질 과천지역 재건축 분양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주변 재건축 단지들과 건설업체들은 촉각이 곤두서 있다. 올해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재건축 단지만 오는 3월에 분양되는 과천 주공2단지를 비롯해 주공6단지, 주공 12단지, 주공1단지 등 여러 단지다. 특히 오는 3월 분양예정인 과천 주공2단지의 경우 조합이 3천100만∼3천20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놓고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달 주공7-1단지 분양가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과천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7-1단지가 과천 최초로 분양가를 3.3㎡당 3천만원 이상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대단히 높다"며 "안 그래도 과천은 재건축 단지가 많아 최근 집값이 껑충 뛰었는데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면 시세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건설업계는 연초부터 과천과 서울 요지의 잇단 분양으로 집값 상승을 더욱 자극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고분양가 책정 조짐이 보일 경우 곧바로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발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강남이든, 과천이든 재건축 조합이 자칫 분양가 상한제 시행의 불씨를 제공하게 될까 봐 모두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라며 "대체로 과도하게 높은 분양가는 지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올해부터 줄줄이 분양에 들어가는 과천의 재건축 단지가 분양가 3천만원을 넘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인일보DB

2018-01-17 이석철·최규원

안양시가 동일 사업구역 내 개별 필지에 대한 사전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서로 상반되는 유권해석을 내려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께 호계지구 F1-2블록 토지 소유주가 건축 인·허가 신청에 앞서 제기한 '도시형 공장 신축 가능 여부'를 묻는 민원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F1-2블록의 경우 지구단위계획 상 연구소나 공장 중 지식산업센터(도시형 공장 포함)만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가 규정되어 있는데 시가 허용 용도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도시형 공장 포함)' 문구를 한정적 의미로 유권 해석했기 때문이다.시는 '도시형 공장 포함'이란 뜻이 도시형 공장을 별개로 지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내에 일부 공간에 지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시는 같은 기간 동일 사업구역 내 O2-3블록과 O2-4블록을 소유한 토지주가 제기한 지식산업센터에 공장건립 여부를 묻는 민원에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시는 O2-3블록과 O2-4블록은 지구단위계획 상 업무시설(오피스텔제외), 연구소, 공장, 방송통신시설(제1종 근린 생활시설 제외)만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가 규정되어 있는데 이 중 '공장'이란 용어의 포괄적 의미에 '지식산업센터'가 포함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이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진행됐던 각 필지에 대한 관련 절차는 최소 수개월씩 차이가 벌어졌다.O2-3블록, O2-4블록 토지 소유주는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 반면, F1-2블록은 현재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지구단위계획 변경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에 명시된 건축계획 허용 용도가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보니 민원인과 행정기관 간 유권해석에 이견이 발생한 것 같다"며 "F1-2블록의 경우 명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현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1-10 김종찬

안양시, 4차산업 육성 맞춤자문위·정책협의체등 구성조성관련 조례안 입법예고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기대안양시가 4차 산업 육성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8월 24일자 5면 보도)과 관련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테크노밸리의 원활한 추진과 지원에 근거 규정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안양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조례안에는 군사시설의 이전 필요성·목적 및 타당성에 관한 이전사업의 제안내용 및 절차에 관하여 규정하고 이를 위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과 군과의 협력을 위한 정책협의회 및 실무협의체 구성,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필요조직과 인력 우선 지원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시는 테크노밸리가 이른 기간 안에 조성 및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양 만안구 박달동 산 57 일원의 군사시설이 위치한 지역과 박달로에 접한 주거지역·공업지역·녹지지역에 한해 예산범위에서 군사시설 이전 및 10년 이상 된 공장·창고·차고지·도축장 등의 정비를 위한 필요한 재정을 지원한다.또 원·신 도심 간 균형발전에 따른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테크노밸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지원위원회(총 13명 이내), 정책협의회(5명 이내), 실무협의체(20명 이내) 등을 구성한다.시 관계자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 써 안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고자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시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를 지식 및 기술 집약도가 높은 고부가가치산업인 정보통신(IT), 극미세기술(NT), 생명공학(BT), 문화산업(CT), 의료산업 등 4차 산업으로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7-12-27 김종찬

877가구 모집… 동양건설 시공84㎡이하 보유 조합원 가입가능GTX 2025년 개통 삼성역 '14분'군포 금정1구역 지역주택조합(가칭)에서 금정동 80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군포 금정역 동양라파크'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건설 현장 인근에는 LS그룹(산전), 안양IT단지 내 보령제약(2018년 완공 예정), LG 등 대기업 및 사업체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어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가 모아진다. 사업지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교육 시설 및 행정기관(군포시청·군포시의회), 은행 등도 갖춰져 있다. 행정구역상 금정동에 위치해 이동이 용이한 거리 내 19개 교육시설, 3개 편의시설, 6개 관공서, 9개 공원시설을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조합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단지는 금정역 초역세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공동주택(아파트)과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1층),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59㎡A(구 25평형) 391세대, 59㎡B 378세대, 84㎡(구 34평형) 108세대 등 3가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차 공간은 법정 897대의 115.3%에 달하는 총 1천35대로 계획됐다.동양건설산업이 시공 예정사로 선정됐으며 조합원 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서 본인(세대주) 및 세대원이 소유한 집이 없거나 84㎡ 이하의 소형주택 1채를 소유한 경우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전면에 위치한 동은 3~4층 이상 장애물 없이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실내는 3~4 Bay 설계가 적용돼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다. 또 넓은 수납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ㄷ'자형 주방,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제공되며 팬트리룸(일부 세대 제외) 시공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는 금정역 동양라파크는 단지 내 공원 및 지하주차장, 야외바비큐장, 근린생활시설, 녹지, 주민운동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피트니스 센터, GX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금정역 동양라파크는 단지 주변에 금정·수리산·군포·명학역 등의 지하철역이 위치하는 데다 1·4호선 금정역과 산본역, GTX 금정역 등 트리플 역세권에 해당돼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GTX(2025년 개통 예정) 이용 시 삼성역까지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KTX 광명역도 차량으로 20분대에 닿는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산본IC, 평촌IC)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갖췄다.금정역 동양라파크는 청약통장과 무관해 청약 경쟁을 피할 수 있다. 현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8번 출구 인근에 주택홍보관이 개관해 있다. 문의: 031-779-5525.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 금정역 동양라파크 투시도. /군포 금정1구역 지역주택조합(가칭) 제공

2017-12-20 황성규

안양 최초의 고층 아파트인 미륭아파트가 주택 재건축 사업 시작도 전에 빚더미에 앉은 것으로 확인됐다.시공사 선정에 따라 받은 입찰보증금 일부를 사전 집행했는데 절차상 하자가 뒤늦게 발견돼 시공사 선정 자체가 백지화됐기 때문이다.6일 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어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호반건설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호반건설은 입찰보증금으로 냈던 60억원의 증권을 관련 법에 따라 7일 이전에 현금화해 조합측에 입금해줬다.그러는 사이 일부 조합원들이 절차상 하자 발생을 이유로 법원에 '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게 됐고, 이 과정에서 총회 당시 관련법에 명시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호반건설의 지위권이 상실됐다.하지만 시공사 선정이 번복되는 한 달 사이 입찰보증금 중 14억5천여만원이 가계약 상태에서 행정용역비와 총회비용, 조합운영 장기차입금 등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추진시 이 비용 모두는 향후 조합원 분담금으로 남게 된다.뒤늦게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조합원들은 사업진행에 대한 차질을 발생시킨 책임 등을 물어 호반건설을 선정한 조합 집행부 모두를 사업권한에서 제외시켰다.이후 조합원들은 조합임원 선출 총회를 열어 조합장과 감사, 이사 등 총 11명에 달하는 신규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새로 꾸려진 집행부는 이달 중 전체 조합원 573명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경과 설명과 함께 손실 보전 방안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후 시공사 재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번복으로 인해 수 십억원의 빚이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발생했다"며 "투명한 조합 운영을 위해 조만간 모든 조합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대처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7-12-06 김종찬

1만4천여가구 규모 상업시설 58실개발 호재 풍부·평촌 학원가 인접(주)KnB가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주)가 시공하는 복합주거단지 '안양 센트럴 헤센'이 1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1만4천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에 전용면적 59㎡ 아파트 188세대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등 총 625세대로 구성됐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안양 센트럴 헤센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우선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건설되는 안양 센트럴 헤센을 포함하여 3개 필지에 1천9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며, 단지 건너편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행정업무복합타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편의도 높을 전망이다.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40여 ㎞의 전철 노선으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월곶판교선 안양역(1호선 환승)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또한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아울러 단지 인근에 안양초와 근명중, 신성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높아 아파텔과 상업시설 임대 투자처로도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 다양한 IT기업과 관련 업체가 밀집한 안양IT밸리와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와 성결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임차 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안양 센트럴 헤센'의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2일에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18일~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아파텔 437세대의 경우 2개군으로 나눠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2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신청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아파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일부터 3일까지 청약을 받은 후 5일(화) 당첨자 발표, 6일부터 8일 양일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안양 센트럴 헤센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경수대로 783)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 문의는 031-427-3450로 하면된다.※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안양 센트럴 헤센 주경 투시도. /신한종합건설 제공

2017-11-30 경인일보

과천시가 갈현·문원동 일대에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산업센터 용지에 대한 분양 문턱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13일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15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참가 의향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지식기반산업용지는 22개 획지, 중소기업전용 용지 2개 획지,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 2개 획지 등 총 26개 획지로, 시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 내년 1월 15일 이후 사업계획서를 받을 계획이다.이런 가운데 단일 사업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평가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 분양의 경우 시는 4차 산업과 관련한 스타트업 기업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 해당 기업들의 지원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한다.하지만 접수 기한이 가까워질수록 신청 희망기업보다 포기기업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2개 획지에 대해서만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를 분양하는데 경기도시공사가 만든 평가표 자체가 우선 공급 자격과 별도로 국내 굴지 건설사에게 유리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공개된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에 대한 평가기준 및 배점표를 보면 총 1천점이 만점인 가운데 기업들의 분양 결정을 좌우하는 조건인 기업 평가가 총 300점으로, 이 중 100점을 차지하는 기업현황 세부 기준이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관련 실적이 단일 건축공사비(주용도 시설) 300억원을 넘어야 한다.사실상 4차 산업과 관련한 스타트업 기업이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의 경우 사실상 참여 자체를 할 수 없는 것이다.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300억원이란 단일 건축공사비는 지방계획법상 명시된 실적 제한을 적용해 정한 것"이라며 "우선 공급자격의 경우 건축이 아닌 분양 조건을 명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철·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 /과천시 제공

2017-11-13 이석철·김종찬

수도권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의왕 백운밸리 내 핵심기반시설인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31일 오전 10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경기중부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쇼핑몰에는 아울렛과 극장, 서점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된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성제 시장, 기길운 시의회의장,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을 비롯 의왕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은 10만㎡ 부지에 롯데아울렛과 쇼핑몰 A·B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주차대수 4천여대 규모로 건립된다. 쇼핑몰에는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시네마타운, 키즈 테마파크, 서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시민들이 편하게 쉴 휴게공간이 함께 조성된다.쇼핑몰은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쇼핑타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백운밸리는 의왕시의 핵심사업으로 쇼핑몰 완공을 통해 사업의 화룡정점을 찍게 된다"며 "롯데쇼핑은 의왕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백운호수를 비롯한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성제 시장은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은 백운밸리사업의 핵심 도시 기반 구축사업으로 백운밸리 입주 예정자들과 시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31일 의왕백운밸리 내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2019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기공식을 가졌다. /의왕시 제공

2017-10-31 김대현

과천시가 갈현·문원동에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전체면적 135만3천90㎡) 내 지식기반산업용지(22만1천42㎡)에 대한 공급일정을 확정했다.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은 사업계획서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공모방식이다. 오는 30일 공급공고 예정이며 참가의향서 접수는 11월 15일 하루 동안 이루어진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한해 향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24일 과천시는 30일 분양공고에 앞서, 지식기반산업용지 공급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26개 획지에 대한 토지정보(지구단위계획, 공급가격 등)와 공급대상자 선정 기본방침, 신청자격 등의 용지공급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공급용지 카탈로그 및 용지공급지침서 배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지공급지침에 대한 문의는 11월 20·21일 양일간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서면질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식기반산업, 첨단 산업기술, 4차산업 관련 업체 등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유치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용지공급지침서를 참고해 획지 단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계획서는 경기도시공사의 평가와 과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자가 확정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제조업 R&D 중심의 첨단업무기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정주환경이 어우러져 미래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입주희망기업의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반영해 공급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식산업전용용지 22개, 중소기업전용용지 2개,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 2개 등 총 26개 획지를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할 것을 확정했다.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지식기반 서비스업·제조업과 함께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6개의 첨단 산업기술(6T : IT, BT, NT, ET, ST, CT)과 사물인터넷, 위치기반서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3D프린팅 등의 4차 산업, 스마트자동차, 5G이동통신, 맞춤형 웰니스케어, 지능형 로봇 등 미래성장동력 19대 기술 사업 업체와 유망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지식산업 新 1번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업정보, 행정업무, 창업 등을 지원할 첨단산업지원센터(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도 건립계획 중에 있으며, 입주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세무상담, 인력 및 기금지원 등을 한 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유치 및 입주 예정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과천지식정보타운 조감도. /과천시 제공

2017-10-25 이석철

의왕 백운밸리 내에 민간임대아파트 '의왕 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가 공급된다. 제일건설(주)는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의왕백운밸리 내 A2·A4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16층, 전용면적 59㎡, 74㎡, A2블록 250세대, A4블록 344세대다.'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4-Bay)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일조권을 높였다. 다락방 설계(최고층/ 최고 2m)와 다용도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선보인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시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단지 구성도 친환경적으로 구성된다. 2017년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 현황 조경부문 1위에 빛나는 제일건설(주)의 우수한 조경설계를 바탕으로 단지 내부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활용해 입주민의 자연 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동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들어선다. 특히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4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임대보증금만으로 월 임대료 없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1차 1천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조건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청약금과 청약통장 없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의왕시 안양판교로 98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문의 : 1522-5126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의왕 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 조감도. /제일건설(주) 제공

2017-10-18 경인일보

안양 박달동 주민들이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역사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박달1·2동, 석수3동 주민들로 구성된 '박달역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2시께 시청 정문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지역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노선계획은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박달동은 5만5천8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인근에는 군인아파트, 정보사 등 군부대 직원, 예비군훈련장이 있어 교통수요가 높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전철역이 하나도 없는 전철 소외지역"이라며 "그런데도 국토부와 시는 지난 7월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 노선계획안 발표에 박달동을 경유하는 노선을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박달동은 안양지역에서도 탄약고, 정보사, 도축장, 쓰레기처리장, 자원재활용, 변전소 등이 몰려 있어 가장 낙후된 곳"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와 국토부는 이러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는 노선 계획을 수립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박달동 주민뿐 아니라 안양시민 1만5천여명이 박달역 설치를 위해 적극 동참한 만큼 국토부는 기존 노선 계획안을 철회하고 박달동 주민들의 숙원인 박달역을 신설하는 계획으로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7-10-12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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