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4차 산업 육성에 맞춰 추진(2017년 12월 28일 자 21면 보도)하고 있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개발 방향을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했다.┃위치도 참조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나올 '안양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부 검토 및 세부 계획을 수립해 올해 말까지 국방부에 정식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밸리(사업면적 354만㎡)가 들어설 박달동 일원에는 국방부 시설인 탄약대대가 위치 해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군부대 이전을 전제로 한 사업 동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9월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및 토지이용계획, 사업시행방안 수립, 탄약고 이전(지하화) 계획안 수립, 재원조달 방안, 인접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구 박달테크노밸리) 개발 구상 및 탄약고 이전 제안 용역'을 발주했다.용역 결과는 오는 5월께 나올 예정으로,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입법 예고한 '안양시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오는 3월 시행에 들어가 본격적인 군과의 협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조례안에는 군사시설의 이전 필요성·목적 및 타당성에 관한 이전사업의 제안내용 및 절차와 이를 위한 재정지원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협의 체계는 테크노밸리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지원위원회(총 13명 이내), 정책협의회(5명 이내), 실무협의체(20명 이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시는 협의체가 구성되면 올해 말까지 군과 국유지 개발을 통한 국가·지역 상생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군사시설 현대화 및 국유재산의 가치 제고 등을 집중 협의, 군 시설 재배치를 통한 개발 가용부지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개발이 예정돼 있는 박달동 일원은 우수한 지리·교통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왔다"며 "군과의 협의를 잘 이끌어 내 박달동을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수도권 내 대표적인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2-19 김종찬
성남시는 오는 2020년 8월까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지식산업센터(가칭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를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과 금토동 일원에 오는 2019년 말 준공 목표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기반산업, 신성장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건립 공사는 경기도시공사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43만㎡) 내 5천940㎡ 용지 매입 계약, 건축물 설계작 선정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2월 시작한다.공사 관리 및 진행은 시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사업비는 총 914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8천406㎡ 규모로 짓는다.이곳에는 분양형 사업공간 5개, 임대형 사업 공간 52개, 기업지원 시설, 콘퍼런스홀, 전시회장, 기업홍보관, 협업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완공시 ICT 분야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57개 사가 입주해 1천42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특히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원, 145명 일자리 창출 등을 전망했다.시 관계자는 "2015년 9월 국토교통부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과 용지 매입 계획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창업공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8-02-19 김규식
올림픽·설연휴 전년동기比 7%↑셀프 출국절차 출입국 시간 단축자동화서비스로 혼잡도 크게 낮춰편의시설 '가보고 싶은 공항' 구현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한 달 동안 총 162만 명의 여객이 제2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2터미널의 여객분담률은 인천공항 전체의 27% 수준으로, 인천공항 혼잡도를 낮추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후 한 달간(1월18일~2월17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은 총 600만9천412명(하루 평균 19만3천852명)으로, 이 중 27%인 161만8천188명(하루 평균 5만2천200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했다.이 기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설 연휴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0만9천401명)에 비해 공항 이용 여객이 7% 정도 증가했지만, 여객 분산에 따라 출입국에 걸리는 시간은 줄었고 여객 편의도 향상됐다는 것이 인천공항공사의 설명이다.제2터미널 개장 후 셀프 및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해 스스로 간편하게 출국 절차를 밟는 여객이 많아지면서 출입국 시간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제2터미널의 셀프체크인 서비스 이용률은 36%로, 지난해 인천공항 평균 이용률 23%에서 많이 증가했다. 셀프체크인 이용 여객은 공항에 마련된 키오스크(kiosk)를 통해 빠르게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일부 항공사 여객은 회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집에서도 체크인 수속을 할 수 있어 발권이 간편하다.여객이 탑승권을 기기에 인식한 후 수하물 태그를 발급받아 스스로 짐을 부치는 '셀프백드롭(여객이 직접 수하물 위탁)' 기기를 이용한 여객도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간 제2터미널 셀프백드롭 서비스 이용률은 11%로, 지난해 인천공항 평균 이용률 2.7%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스마트 서비스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같이 셀프, 자동화 서비스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에 셀프체크인 기기 66대, 셀프백드롭 기기 34대를 도입해 여객이 편리하게 셀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국 층 중앙에는 이들 기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한 '출국수속자동화구역'을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터미널의 경우 기존 여객터미널 대비 출국장 대기 공간을 3배로 확대하고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출입국 소요 시간이 기존보다 30% 이상 단축됐다"고 했다.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곳곳에 예술작품, 조경시설과 휴식공간, 편의시설을 완비해 '가보고 싶은 공항'을 구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제2터미널 5층에 있는 홍보전망대는 개장 후 한 달간 8만3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천공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여객들은 이곳에서 공항 계류장에 있는 비행기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VR(가상현실)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8-02-18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