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세권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펠리스타워' 건립이 정상 궤도에 올라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펠리스타워는 의정부동 424번지 일대 2만 2천800㎡에 지하 3층 지상 55층, 6개 동 1천728세대 규모로 의정부역세권에 조성된다. 현재 조합원은 1천178명이 모집돼 총 세대수의 절반을 훨씬 웃돌고 있으며, 전체 사업부지 중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위한 기준(80%)에 근접한 토지를 확보한 상태다. 당초 토지 확보에 따른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조합이 전략을 바꾼 것이 주효했다.조합은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토지주들로부터 사용 승낙을 받는 데만 주력하지 않았다. 토지주와 매매계약을 통해 직접 땅을 사들여 조합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을 택했다. 자금은 기존 조합원들이 낸 중도금으로 충당했다. 이렇게 사들인 땅은 조합원의 재산이 됐고, 사업이 무산되거나 실패하더라도 조합원의 재산권을 지켜줄 수 있는 버팀목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남정민 조합장은 "매매계약 방식은 한때 불미스런 일이 있었음에도 조합원들이 흔들리지 않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조합원 스스로가 사업의 주체라고 인식하고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사업을 반대해 온 일부 지주들 역시 반대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조합은 올해 안에 토지확보 부족분에 대해 매매 계약과 토지사용승낙을 바탕으로 사업부지 80% 확보를 완료하고, 조합설립인가 신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이후 중단됐던 조합원 모집도 앞으로의 사업 진행 경과에 맞춰 추가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남 조합장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조합원과 업무대행사, 조합 임직원이 똘똘 뭉쳐 사업을 성공시키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펠리스타워가 준공되면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뛰어난 서울 접근성 등을 갖춘 의정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펠리스타워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인근에 자리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서울 중심가와는 직선거리로 19㎞에 불과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2024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수서~의정부간 KTX(예정) 등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10분대 진입도 가능하다. 중심 상권인 로데오거리가 180m 내에 인접해 각종 생활편의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혀왔다. 의정부/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의정부동 42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펠리스타워' 광역조감도.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 제공

2017-10-25 최재훈·김연태

양주 기업활동 인가 1~2주규제개혁 대통령상 3년째제조·서비스 시너지 창출경기동북부지역에 새로 조성될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예정지 발표가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의정부시, 남양주·구리시와 함께 유치경쟁을 벌이는 양주시는 막판 총력전을 펴고 있다.인구 30만명의 중소도시 도약을 꿈꾸는 양주시는 이번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에 명운을 걸고 있다. 낙후한 지역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활시키고 서비스업과 융합해 일자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게 양주시의 구상이다.양주시가 테크노밸리 입지로 내건 곳은 양주역세권으로 교통과 인구가 집중되는 양주 최대 노른자위 부지다. 경원선 전철 1호선을 비롯해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서울1·2외곽순환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 지역으로 교통과 인적·물적 자원이 그물망을 이룰 수 있는 최적지라는 것.양주시는 최근 3년 연속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을 받고 대한상공회의소 등 여러 경제단체로부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힌 성과를 테크노밸리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양주에서 기업활동과 관계된 인허가를 받는 데는 1~2주밖에 안 걸린다. 다른 지자체의 절반이다. 또 지난 한 해만 기업활동에 방해되거나 불필요한 규제 115개를 손질했다. 전국 최고의 '규제 청정지역'인 셈이다.양주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테크노밸리를 그리고 있다. 기존 테크노밸리들이 정보통신(IT)기술에 치중하고 있다면 양주 경기북부테크노밸리는 제조와 서비스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경기 북부에 뿌리내린 제조업을 서비스산업과 융합반응을 일으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한발 앞서 대비한다는 것이다.양주시는 이러한 입지환경과 개발전략을 앞세워 시민서명운동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며 매우 역동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시에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유치할 경우 전통제조업과 뿌리기술산업이 서비스, 첨단기술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양주의 미래가 걸린 만큼 21만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7-10-01 최재훈

29일 신청마감 앞두고 3파전 예상'연합' 구리·남양주-양주 맞붙어기업유치 능력·입지 등 홍보 치열의정부는 '차분' 설득작업 정공법지역발전의 황금알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선정을 앞두고 경기북부의 유치 희망도시들이 사활을 건 '유치전쟁'에 돌입했다. 2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신청을 마감하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전에는 의정부, 양주, 남양주·구리 등 4개 시 3개 신청단체의 경합이 예상된다. 양주시와 남양주·구리시의 경합이 가장 뜨겁다. 양주시는 지난 3월 역세권 개발사업 구역과 인접한 마전동 일대 64만㎡ 중 30만여㎡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5월 124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출범한 후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13만여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하기도 했다.공동유치에 나선 구리·남양주시는 '연합작전'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양시 경계지역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구리시는 지난 8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 15만여명의 서명부를 받아냈다.테크노밸리 기업유치 능력 과시를 위한 경쟁도 뜨겁다. 양주시는 지난달 (사)한국조명기구제조협회, (주)하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주)필룩스 등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능원금속공업(주), 정우금속공업(주), (주)인터엠, 경동대, 예원예술대, 서정대 등과 협약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남양주·구리시는 지난 25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지역 내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기고문을 통해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언론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최적지 홍보 논리전도 치열하다. 양주시는 3년 연속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 수상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편리한 교통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양주·구리시는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인접한 서울 강남의 첨단기업을 테크노밸리에 입주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반면 의정부시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녹양동 우정마을과 306보충대 반환토지, 의정부교도소 앞 법무부 용지 등을 대상 후보지로 검토해 온 의정부시는 최근 후보지 선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쟁 지자체들과의 유치전 보다는 입지 타당성과 사업성을 정밀하게 작성해 경기도를 설득하는 정공법으로 유치전에 임한다는 전략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공모 마감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없다"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지자체들이 최종적인 입지선정과 유치 타당성 등에 대한 자료를 취합·보충한 후 29일 공모 마감일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남양주/이종우·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선정을 앞두고 경기북부의 유치 희망도시들이 사활을 건 '유치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판교 테크노밸리 모습. /경기도 제공

2017-09-26 이종우·최재훈·김연태

'북부 신성장 거점' 자리매김 기대외부평가단 현지조사등 11월 선정'사업성·균형발전'에 무게 가능성과거 개발시대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지자체들에게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들은 연매출 77조원를 기록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신화가 지역에서 재현되길 꿈꾼다. ■지자체마다 품은 '발전 전략'=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경기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양주시는 이미 경기북부에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제조·서비스 융합을 통한 창업 발전, 일자리 자족성 제고 등 신성장산업 창출의 플랫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의 도시형 첨단제조업종의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IT산업에만 편중됐던 기존의 테크노밸리와는 달리 경기북부의 생산기반을 활용해 제조·서비스 융합형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의 혁신과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남양주·구리시는 판교의 기존 IT대기업과 협업·상생할 수 있는 벤처·신생창업 공간 확충 등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지역 내 기존 업체는 물론 서울의 구도심인 성동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부권 산업체와도 연계되는 광역생활권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권의 최첨단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지속 발전과 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복안이다.의정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제조업 입주가 불가능한 만큼 친환경 신소재산업 등 R&D 업종과 업무용지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의 기존 섬유제조업에 패션 부문과 콘텐츠 부문을 접목해 섬유 패션 콘텐츠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베일 벗는 11월, 선정은 '어디로?'=유치 경쟁 지자체는 각자 '우리 지역이 최적지'라고 강조하지만, 최종 선정에서 도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유치 신청을 받은 뒤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현지 조사를 벌인다. 이후 11월 첫째 주 공개 평가와 함께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에는 10여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참여하며, 지자체 참여도(30점), 입지여건(30점), 사업의 신속성(30점), 개발구상(10점) 등을 따져보게 된다. 앞서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 선정에서는 도가 '사업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고양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차 선정에서는 '사업성'은 물론 '균형발전' 측면에도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와 선정과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공사의 의중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도 최종 입지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에서는 성공 가능성과 균형 발전 양면을 두루 살펴보고 공정하게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남양주/이종우·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7-09-26 이종우·최재훈·김연태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25개동 1572가구 '매머드급'59~84㎡ 남향 배치… 건폐율 낮춰 동간 거리 넓혀3.3㎡당 500만원대 주변 시세보다 20%이상 '저렴'불곡산·도아산 '녹색힐링' 인근 초·중·고교 위치1호선 양주역 서울외곽순환로 3번국도 '교통 편리'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주택수요도 바꾸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대책은 이러한 변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경기사정이 좋을 때 주택수요가 투자가치에 몰린다면 사정이 나쁠 때는 내 집 마련이 목적인 실수요자에 맞춰 시장이 움직인다.요즈음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주택조합 아파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조합 아파트는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그중에서도 무주택 조합원들이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장점이 더 부각되고 있다. 무주택 조합원은 자기명의로 된 주택이 없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만을 보유한 지역 주민(6개월 이상 거주자) 가구주를 말한다.보통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가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20% 정도 싼 편이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부지 매입에 드는 금융비용도 저렴하다. 금융비용이 낮은 것은 주택조합이 이윤 추구보다 무주택자의 주택공급에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현재 양주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양주'의 조합원 모집이 한창이다. 양주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안양주는 총 25개 동, 1천572가구 규모로 수도권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는 '매머드급'이라 할 수 있다. 주택시장이 작은 경기 북부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규모다.분양 면적별로 가구 수를 보면 59㎡ 618가구, 71㎡ 303가구, 84㎡ A 490가구, 84㎡ B 161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으로 단지 내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9만9천㎡ 부지에 건폐율을 20.05%로 낮춰 동 사이 거리를 넓혔다. '청정·힐링'을 테마로 피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단지 안이 마치 집 앞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꾸며진다. 근처에는 불곡산을 비롯해 도아산, 노고산, 한강봉 등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이밖에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골프연습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분양가격은 실수요자에게는 아파트 선택에서 분양면적 못지 않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이안양주 분양가는 3.3㎡ 당 500만 원 대로 주변 아파트 평균 시세(700만~800만원)보다 훨씬 싸다.편리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 11㎞(차량 13분) 거리에 있고 3번 국도가 가까이 있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국지도 39번 도로(광적~송추IC) 확장 및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도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인근에 홍죽·검준·은남일반사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택가격이 오를 수 있는 조건을 갖춰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가치도 있는 셈이다.입주자가 학부모라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아파트 선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려 사항이다. 이안양주 인근에는 연곡초, 가납초, 조양중, 백석중, 백석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조성 중인 광석택지개발지구에도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양주지역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도 단지 안에 지어질 예정이다.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혜택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LG패션복합단지가 있고 앞으로 양주역세권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양주시립도서관과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안양주는 입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출퇴근·통학 시간대 또는 점심 시간대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상시 운행할 예정이다. 출퇴근·통학시간에는 학교와 전철역이 있는 백석고∼수지초∼양주시청∼양주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점심 시간대엔 백석고∼수지초∼양주시청∼양주역∼녹양역∼가능역∼의정부역을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 셔틀버스는 2년 무상 운행 후 기증 형식으로 입주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이안양주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장점인 저렴한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와 주거 인프라는 물론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브랜드 파워까지 갖췄다"며 "특히 서울의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031)836-002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양주' 조감도. /대우산업개발 제공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양주'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려 단지모형 등을 살펴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제공

2017-08-30 경인일보

양주신도시가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규제무풍지역'인 양주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최대 수혜지인 양주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가 아파트를 공급중이다.양주신도시 A-15블록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천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외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춰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호수공원 및 독바위 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60mm의 바닥차음재를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사용하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이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에너지 손실도 방지했다. 또 엘리베이터 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한 오렌지로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노약자 및 장애인도 편리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광사동 652의4(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석경투시도. /e편한세상 제공

2017-07-12 경인일보

전철 1호선 회룡역 도보거리아파트 밀집 생활편의 우수포스코건설은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4구역에 건설하는 '장암 더샵' 아파트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 동 총 677가구 중 전용면적 25~99㎡ 515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전용면적별 분양 가구는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 등으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비율이 93%를 차지하며 로열동·로열층도 조합원 물량 비율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높다.장암 더샵은 15년 만에 장암지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장암지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수락산 자락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의정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2015년 개통한 호원IC도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쉽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도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인접해 있다.교통 입지는 더 나아질 전망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앞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 지난 6월 말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을 연결하며 2022년에는 안성까지, 2025년에는 세종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강남까지 환승 하지 않고 바로 가는 지하철 7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예비타당성이 통과돼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의정부와 청량리역, 삼성역을 거쳐 군포 금정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 탕이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문고, 멀티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육시설, 경로당, 텃밭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지하에서 세대로 직접 연결되며, 지상 공간에는 어울림정원, 커뮤니티광장 등 조경시설을 꾸며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청약조정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가구주, 2주택 여부 등에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 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 주택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상우고등학교 정문 건너편에 있다. 문의 : 1522-433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의정부 '장암 더샵'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7-07-06 경인일보

市·출자자등 '공공성 위해 운행 필요' 의견 일치후속사업자 선정까지 운영 맡기로 해 한숨 돌려사업시행자 지급금 주장… 市와 법정 공방 예고市, 중앙정부·경기도 지원 요청 '발빠른 움직임''역 신설·순환노선 건설' 등 활성화 용역도 추진43만 의정부시민의 발인 U-Line(의정부경전철)이 파산수순을 밟고있다.지난 1월 의정부경전철(주)는 3천600억원대 누적 적자를 감당 못해 서울 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을 선고했다. 이어 법원 파산관재인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55조에 따라 실시협약 해지를 의정부시에 전달했다.수도권 처음으로 지난 2012년 7월 의정부경전철이 힘차게 첫 운행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의정부시는 최근 경민대역과 민락역, 복합문화융합단지역을 비롯한 기타 타당성 있는 역 신설과 동시에 경전철 순환노선 건설 타당성 검토 등 의정부경전철 파산선고에 따른 후속대책을 내놨다.안병용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의 해지 시 지급금이나 후속 절차에 대한 언급 없이 해지 사실만을 단순 통보해 우리 시는 법률대리인과 논의해 신속·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의정부경전철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을 주제로 개인과 단체를 막론한 그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TV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적극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운행중단 방지대책 강구파산법원과 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주)를 대표하는 GS건설 등 출자자들은 의정부경전철의 공공성을 이해하고 계속 운영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점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아울러 의정부시는 출자자들과 경전철이 계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운영비 등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합의서에는 의정부경전철의 운영기간 중 운임수입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운영비 부족분에 대해 의정부시와 출자자들이 절반씩 분담하고 향후 소송을 통해 정산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현재 의정부경전철의 출자자들이 의정부시의 후속 사업자 선정까지 경전철의 운행을 맡기로 해, 경전철 운행의 물꼬를 간신히 터 놓은 셈이다.시는 후속 사업자 선정까지 짧게는 6개월에서 길면 1년여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현재 경전철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 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해 운행 중단을 방지할 계획이다.# 협약 해지 및 해지 시 지급금법원이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을 확정한 만큼 수천억 원에 달하는 해지 시 지급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출자자는 협약 해지금으로 투자비 3천800억원 가운데 감가상각을 뺀 2천100억원 가량을 일시금으로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의정부시의 한 해 예산이 8천억 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1년 살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사업시행자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약 2천100억원의 해지 시 지급금 상당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의정부시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35조에 의한 파산관재인의 협약해지는 실시협약에서 정한 정당한 해지가 아니므로 해지 시 지급금 지급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지급 여부 및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민사소송 과정에서 일방적 계약파기로 인한 시의 재정부담이 시민 혈세인 만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루한 법정 공방을 피하기는 힘들게 됐다.# 후속 운영방안 결정의정부경전철 회생방안으로 의정부시가 운영주체로 철도운영사에 직접 운영을 위탁하는 시 직영방식과 기존의 의정부경전철 운영 방식과 같은 민간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해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대체사업자 방식을 저울질하고 있다.김포도시철도가 시 직영방식을 택하고 있고 의정부경전철과 같이 파산을 겪은바 있는 용인경전철이 대체사업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시 직영방식은 사업시행법인(SPC)이 배제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3~5년 주기로 위탁을 반복하면 운영 노하우 단절과 안전관리 소홀, 해지시지급금 발생 시 소요자금을 지방채로 조달해야 해 향후 8년간 대규모 재정투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단점이다.대체사업자 방식은 시 직영방식과는 반대로 사업시행법인(SPC)설립에 따른 인건비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5년에서 30년 간 장기간의 위탁 운영이 가능해 운영의 연속성 확보와 노하우 획득이 가능하다. 소요자금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해 장기간 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어 시 재정운용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다.의정부시는 "현재 경기연구원에서 후속 운영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단계에 있다"며 "의정부시의회 보고 및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후속 운영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시는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하는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긴밀히 협의해 소요기간 최소화와 적정성 확보에 세밀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 노력시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이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점과 턱 없이 모자라는 수요예측이 사업 파산의 주된 원인인 만큼 정부 측에 보상 차원의 재정지원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안병용 시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오는 12월 말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약속했다.경기도는 지난달 15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9명과 행정2부지사, 철도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의정부시를 방문해 의정부경전철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경전철 활성화 대책 수립의정부시는 경전철로 인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도 나섰다.시는 경전철 수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성화 시책 및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의정부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대책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연구 용역의 핵심 과제는 경민대역(가능동)신설과 민락역 신설, 복합문화융합단지 역사 신설, 기타 타당성 있는 역 신설 등 주요 거점을 연계한 지선연장의 타당성 여부이다.또한 경전철 순환노선 건설 타당성(발곡역~탑석역) 검토와 경전철역 연계 마을버스 셔틀화 등 버스노선 개편, 부대·부속 사업 방안 모색 등 경전철 수요활성화 방안도 핵심 조사 사항이다.경영개선을 위한 발상의 전환도 주문했다. 합리적 운임수준 검토와 수도권 대중교통 운임체계와 연계한 운임의 탄력성 확보, 합리적 운임정책 실행 방안, 역 주변 개발을 통한 등산객·관광객 유치 방안 등 이윤확대를 위한 묘수들이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내년 2월 용역 결과 도출을 목표로 기술검토와 경제성 분석 등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의정부시의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할 작정이다. 이와 동시에 실행 가능한 방안은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설계 및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승객들이 환승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 DB

2017-07-04 최재훈·정재훈

3번 국도 인접 진출입 수월초·중·고교·유치원등 인접지역주택조합 '양주 대우이안'이 착공을 앞두고 마지막 잔여 세대를 모집 중이다. 양주 백석읍 일대 들어서는 양주 대우이안은 분양가가 3.3㎡당 600만 원대로 주변 아파트 평균 시세 (700만~800만원)보다 훨씬 저렴해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 IC 11㎞(차량 13분) 거리에 있고 3번 국도가 인접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할 뿐 아니라, 아파트 인근에는 홍죽·검준·은남 일반사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또 인근에 연곡·가납초, 조양·백석중, 백석고가 있고 단지 내 유치원과 인근 광석 택지개발지구 내 초·중·고교도 건립예정에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롯데프리미엄아웃렛(예정), LG패션복합단지, 양주시립도서관,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양주 이안 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단지 규모는 총 25개 동, 1천572가구로 단지 내에는 청정·힐링을 테마로 한 피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파크가 마련될 예정이다.중소형 위주 혁신 평면으로 앞서가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59㎡ 618가구, 71㎡ 303가구, 84㎡A 490가구, 84㎡B 161가구로 구성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양주 이안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장점인 저렴한 분양가에도 뛰어난 입지와 주거 인프라는 물론 대우산업개발 이안 브랜드파워까지 갖췄다"며 "특히 서울의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 836-0020※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7-06-22 경인일보

포천시와 LH가 소흘읍 일대에 대규모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남양주시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에선 두 번째다.12일 포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오는 19일 시와 LH는 소흘읍 일대 택지개발을 통해 뉴스테이가 포함된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LH와 포천시가 맺는 지역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협약에는 두 기관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공동발전 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부지는 소흘읍 송우리를 관통하는 국도 43호선과 맞닿은 동측 약 36만㎡ 규모로 뉴스테이를 포함해 총 4천여 세대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LH와 협의를 통해 대략적인 계획을 세운 상태이며 국토부 승인 이후 사업을 공식화할 방침이다.나아가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김종천 시장이 내걸었던 대규모 산업단지와 신도시급 공동주택 단지 개발을 통한 '정주형 도시 건설'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와 원만하게 협의를 하는 단계"라며 "협약 이후 사업내용이 정해지면 뉴스테이사업처 등 실무부서에서 지자체와 협업에 따라 장기발전구상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6-12 정재훈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사업남향에 숲 둘러싸인 주거 환경역세권·1773가구 대단위 단지대림산업이 26일 의정부시 호원동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4층, 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0㎡, 총 1천773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 74㎡A 477가구 ▲74㎡B 145가구 ▲74㎡C 190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 ▲140㎡ 4가구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1차가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된 데다 추동공원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갖춰 2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총 123만여㎡의 추동공원에 조성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추동공원은 해날광장, 연포지목원, 도당화원, 민락화원 등 특색있는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입주 전 조성이 완료되는 공원은 단지와 산책로로 연결돼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추동공원 북측에 단지가 위치해 남동·남서·남향으로 공원조망이 가능하며,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의정부경전철 새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며,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손쉽고, 의정부~구리~천호로 이어지는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근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의정부 핵심생활권인 금오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이점도 눈에 띈다. 금오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홈플러스 등 상권과 은행이용이 편리하고 행복로 시민광장을 따라 형성된 젊음의 거리, 로데오거리와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제일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접수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8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6월 13~15일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05-24 경인일보

경기북부 가구업계의 숙원이었던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올해 하반기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도는 경기북부 가구산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포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오는 7월께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소재 용정산업단지 내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포천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 수입가구제품 및 해외 가구제조유통업의 국내 영업점 오픈 등으로 국내 가구중소업계의 불리한 경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유통 인프라다. 현재 포천에는 경기북부 가구제조업체의 24.5%, 도 전체의 10.9%인 500여개(무등록업체 포함 800여개)가 소재해 있다.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는 6천612㎡ 규모 부지에 2층 건물, 연면적 6천644㎡의 시설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 9일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국비·도비·시비 등 총 97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1층에는 3천300㎡ 면적의 가구물류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3천300㎡ 규모의 공동 전시판매장이 만들어진다. 이 밖에도 전시판매장 내에 체험공방, 주민참여 벼룩시장, 특별 전시장, 각종 편의시설 등 가구·문화·쇼핑이 융합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hj@kyeongin.com

2017-01-16 최재훈

의정부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부지 내에 오피스텔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토지보상비 등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26일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가칭)에 따르면 조합측은 의정부시 흥선로 157번길 일대에 1천700여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F아파트 건립을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조합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립의 필수 조건인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조합원 모집도 끝내기 전에 분양자를 모집하는 듯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논란(경인일보 12월 23일자 21면 보도)을 빚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이런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인 흥선로 157번길 일대에 오피스텔 등의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동 421-3, 432-7 등은 모두 F아파트가 들어설 부지지만 이곳에는 현재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부지 내 부동산 소유권자들 모두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조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존 주택에 더해 오피스텔 등의 건물이 들어설 경우 보상금의 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사업부지 내 전체 부동산 소유자 중 80% 이상으로부터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특성상 이로 인해 조합아파트 건립 절차가 더욱 복잡해지고 부동산에 대한 보상금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는 조합원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모(33·여·장암동 거주)씨는 "기존 주택을 철거해도 모자랄 상황에 조합아파트 건립 부지 내에 대형 오피스텔을 건립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느냐"며 "분양자를 모집하는 것처럼 현혹하고 있는 것은 실제로는 조합원을 모집, 추가로 드는 사업비를 조합원들에게 전가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에 의정부동지역주택조합(가칭) 관계자는 "사업 추진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 중인 오피스텔 공사현장이 몇군데 있지만 조합원들에게 부담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6-12-26 최재훈·정재훈

경기도는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건립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센터건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검토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원단 구성은 지난 10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체결한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지원단은 복지여성실장을 단장으로 도의회 추천 전문가(2명)와 시설·장비(3명), 의료정책(2명), 계약·회계(2명), 행정(2명)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이들은 분기별 1회씩 정기점검을 비롯해 수시점검을 통해 건축공정, 의료 장비·인력, 계약 및 회계, 행정절차 등 권역외상센터 건립·운영에 관한 분야별 사항을 검토하게 된다.이세정 복지여성실장은 "경기 북부는 산악사고, 군부대 사고, 협소한 도로, 노인 인구의 높은 비율 등 지역 특성상 외상환자 발생위험이 커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외상센터 건립과 운영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는 내년 11월 완공 목표로 총 272억원(국비 80억·도비 50억·병원 142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연 면적 4천893㎡ 규모로 의정부성모병원 내에 건립된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권역외상센터 성공 건립 전문가 머리맞대 지난 2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3 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권역별 외상센터의 건립·운영 전반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16-12-25 최재훈

의정부 반환 미군 공여지에 들어설 을지대학교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내년 초 착공될 전망이다.의료재단 '을지재단'은 의정부에 설립할 을지대캠퍼스와 부속병원, 기숙사 시공사로 쌍용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재단 측은 쌍용건설과 세부 협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옛 캠프 에세이욘 부지(12만㎡)에 건립된다.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현재 경기지역 최대인 아주대병원 1천86병상보다 많은 1천234병상을 갖춘다.지하 1층에 응급센터가 들어서고 지하 2~5층은 자동차 1천2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쓰인다.지상 1~5층은 외래병동, 6~12층 입원병동, 나머지 층은 교수연구실로 사용된다.을지대 의정부병원은 국내 최초로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수평 인접하게 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한 '로젯 시스템'을 도입한다.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을지대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총 3천5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재단 관계자는 "부속병원과 캠퍼스가 완공되면 의정부지역 숙원이던 의료서비스가 개선되고 고등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6-12-25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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