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2020년 말까지 고산지구에 공공주택 9천708 가구를 공급한다.15일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시는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130만㎡ 부지에 공공주택 총 9천708가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지난해 6월 착공한 공사는 현재 20% 정도 진행 중이며, 60㎡ 이하 4천631가구, 60∼85㎡ 4천87가구, 85㎡ 초과 753가구를 짓는다.공공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10년 임대, 공공분양,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며 최대 2만5천667명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곳은 2006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에서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변경된 후 2015년 재평가를 통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시는 고산지구에 공공주택 외에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단지(62만1천774㎡)도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7-10-15 최재훈
29일 신청마감 앞두고 3파전 예상'연합' 구리·남양주-양주 맞붙어기업유치 능력·입지 등 홍보 치열의정부는 '차분' 설득작업 정공법지역발전의 황금알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선정을 앞두고 경기북부의 유치 희망도시들이 사활을 건 '유치전쟁'에 돌입했다. 26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신청을 마감하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전에는 의정부, 양주, 남양주·구리 등 4개 시 3개 신청단체의 경합이 예상된다. 양주시와 남양주·구리시의 경합이 가장 뜨겁다. 양주시는 지난 3월 역세권 개발사업 구역과 인접한 마전동 일대 64만㎡ 중 30만여㎡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5월 124명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출범한 후 10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13만여명의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하기도 했다.공동유치에 나선 구리·남양주시는 '연합작전'으로 맞서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양시 경계지역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구리시는 지난 8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 15만여명의 서명부를 받아냈다.테크노밸리 기업유치 능력 과시를 위한 경쟁도 뜨겁다. 양주시는 지난달 (사)한국조명기구제조협회, (주)하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주)필룩스 등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능원금속공업(주), 정우금속공업(주), (주)인터엠, 경동대, 예원예술대, 서정대 등과 협약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남양주·구리시는 지난 25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지역 내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기고문을 통해 유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언론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최적지 홍보 논리전도 치열하다. 양주시는 3년 연속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 수상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 1위 선정, 편리한 교통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양주·구리시는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인접한 서울 강남의 첨단기업을 테크노밸리에 입주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반면 의정부시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녹양동 우정마을과 306보충대 반환토지, 의정부교도소 앞 법무부 용지 등을 대상 후보지로 검토해 온 의정부시는 최근 후보지 선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쟁 지자체들과의 유치전 보다는 입지 타당성과 사업성을 정밀하게 작성해 경기도를 설득하는 정공법으로 유치전에 임한다는 전략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공모 마감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없다"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지자체들이 최종적인 입지선정과 유치 타당성 등에 대한 자료를 취합·보충한 후 29일 공모 마감일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남양주/이종우·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선정을 앞두고 경기북부의 유치 희망도시들이 사활을 건 '유치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판교 테크노밸리 모습. /경기도 제공
2017-09-26 이종우·최재훈·김연태
'북부 신성장 거점' 자리매김 기대외부평가단 현지조사등 11월 선정'사업성·균형발전'에 무게 가능성과거 개발시대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지자체들에게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들은 연매출 77조원를 기록한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신화가 지역에서 재현되길 꿈꾼다. ■지자체마다 품은 '발전 전략'=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경기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양주시는 이미 경기북부에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 제조·서비스 융합을 통한 창업 발전, 일자리 자족성 제고 등 신성장산업 창출의 플랫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의 도시형 첨단제조업종의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IT산업에만 편중됐던 기존의 테크노밸리와는 달리 경기북부의 생산기반을 활용해 제조·서비스 융합형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의 혁신과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남양주·구리시는 판교의 기존 IT대기업과 협업·상생할 수 있는 벤처·신생창업 공간 확충 등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지역 내 기존 업체는 물론 서울의 구도심인 성동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부권 산업체와도 연계되는 광역생활권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권의 최첨단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지속 발전과 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복안이다.의정부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제조업 입주가 불가능한 만큼 친환경 신소재산업 등 R&D 업종과 업무용지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의 기존 섬유제조업에 패션 부문과 콘텐츠 부문을 접목해 섬유 패션 콘텐츠 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베일 벗는 11월, 선정은 '어디로?'=유치 경쟁 지자체는 각자 '우리 지역이 최적지'라고 강조하지만, 최종 선정에서 도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유치 신청을 받은 뒤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현지 조사를 벌인다. 이후 11월 첫째 주 공개 평가와 함께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에는 10여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단이 참여하며, 지자체 참여도(30점), 입지여건(30점), 사업의 신속성(30점), 개발구상(10점) 등을 따져보게 된다. 앞서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 선정에서는 도가 '사업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고양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2차 선정에서는 '사업성'은 물론 '균형발전' 측면에도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와 선정과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공사의 의중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도 최종 입지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선정에서는 성공 가능성과 균형 발전 양면을 두루 살펴보고 공정하게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남양주/이종우·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7-09-26 이종우·최재훈·김연태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25개동 1572가구 '매머드급'59~84㎡ 남향 배치… 건폐율 낮춰 동간 거리 넓혀3.3㎡당 500만원대 주변 시세보다 20%이상 '저렴'불곡산·도아산 '녹색힐링' 인근 초·중·고교 위치1호선 양주역 서울외곽순환로 3번국도 '교통 편리'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주택수요도 바꾸고 있다. 더욱이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대책은 이러한 변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경기사정이 좋을 때 주택수요가 투자가치에 몰린다면 사정이 나쁠 때는 내 집 마련이 목적인 실수요자에 맞춰 시장이 움직인다.요즈음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가운데 최근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주택조합 아파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조합 아파트는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그중에서도 무주택 조합원들이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장점이 더 부각되고 있다. 무주택 조합원은 자기명의로 된 주택이 없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1채만을 보유한 지역 주민(6개월 이상 거주자) 가구주를 말한다.보통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양가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20% 정도 싼 편이다. 또 일반 아파트보다 부지 매입에 드는 금융비용도 저렴하다. 금융비용이 낮은 것은 주택조합이 이윤 추구보다 무주택자의 주택공급에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현재 양주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양주'의 조합원 모집이 한창이다. 양주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안양주는 총 25개 동, 1천572가구 규모로 수도권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서는 '매머드급'이라 할 수 있다. 주택시장이 작은 경기 북부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규모다.분양 면적별로 가구 수를 보면 59㎡ 618가구, 71㎡ 303가구, 84㎡ A 490가구, 84㎡ B 161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으로 단지 내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9만9천㎡ 부지에 건폐율을 20.05%로 낮춰 동 사이 거리를 넓혔다. '청정·힐링'을 테마로 피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단지 안이 마치 집 앞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꾸며진다. 근처에는 불곡산을 비롯해 도아산, 노고산, 한강봉 등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이밖에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골프연습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분양가격은 실수요자에게는 아파트 선택에서 분양면적 못지 않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이안양주 분양가는 3.3㎡ 당 500만 원 대로 주변 아파트 평균 시세(700만~800만원)보다 훨씬 싸다.편리한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 11㎞(차량 13분) 거리에 있고 3번 국도가 가까이 있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국지도 39번 도로(광적~송추IC) 확장 및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도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인근에 홍죽·검준·은남일반사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택가격이 오를 수 있는 조건을 갖춰 장기적으로 보면 투자가치도 있는 셈이다.입주자가 학부모라면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아파트 선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려 사항이다. 이안양주 인근에는 연곡초, 가납초, 조양중, 백석중, 백석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조성 중인 광석택지개발지구에도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양주지역 최상의 교육여건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도 단지 안에 지어질 예정이다.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혜택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LG패션복합단지가 있고 앞으로 양주역세권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양주시립도서관과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안양주는 입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출퇴근·통학 시간대 또는 점심 시간대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상시 운행할 예정이다. 출퇴근·통학시간에는 학교와 전철역이 있는 백석고∼수지초∼양주시청∼양주역을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점심 시간대엔 백석고∼수지초∼양주시청∼양주역∼녹양역∼가능역∼의정부역을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 셔틀버스는 2년 무상 운행 후 기증 형식으로 입주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이안양주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장점인 저렴한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와 주거 인프라는 물론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브랜드 파워까지 갖췄다"며 "특히 서울의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031)836-002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양주' 조감도. /대우산업개발 제공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양주'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려 단지모형 등을 살펴보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제공
2017-08-30 경인일보
양주신도시가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주택담보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규제무풍지역'인 양주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최대 수혜지인 양주신도시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가 아파트를 공급중이다.양주신도시 A-15블록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천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외에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갖춰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세대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주변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호수공원 및 독바위 공원이 자리하고 있고,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60mm의 바닥차음재를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사용하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선보이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에너지 손실도 방지했다. 또 엘리베이터 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한 오렌지로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1층 세대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함께 노약자 및 장애인도 편리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광사동 652의4(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석경투시도. /e편한세상 제공
2017-07-12 경인일보
전철 1호선 회룡역 도보거리아파트 밀집 생활편의 우수포스코건설은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4구역에 건설하는 '장암 더샵' 아파트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 동 총 677가구 중 전용면적 25~99㎡ 515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전용면적별 분양 가구는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 등으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비율이 93%를 차지하며 로열동·로열층도 조합원 물량 비율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높다.장암 더샵은 15년 만에 장암지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장암지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수락산 자락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의정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다. 지난 1월 개통한 의정부구간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와 2015년 개통한 호원IC도 가까워 수도권 이동이 쉽다. 지하철 1호선 회룡역과 경전철 발곡역도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인접해 있다.교통 입지는 더 나아질 전망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앞으로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 지난 6월 말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을 연결하며 2022년에는 안성까지, 2025년에는 세종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강남까지 환승 하지 않고 바로 가는 지하철 7호선 연장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예비타당성이 통과돼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의정부와 청량리역, 삼성역을 거쳐 군포 금정까지 이어지는 GTX C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 탕이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문고, 멀티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육시설, 경로당, 텃밭도 조성된다. 주차장은 지하에서 세대로 직접 연결되며, 지상 공간에는 어울림정원, 커뮤니티광장 등 조경시설을 꾸며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된다. 한편 의정부시는 청약조정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가구주, 2주택 여부 등에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2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 후에는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 주택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상우고등학교 정문 건너편에 있다. 문의 : 1522-4334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의정부 '장암 더샵'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2017-07-06 경인일보
市·출자자등 '공공성 위해 운행 필요' 의견 일치후속사업자 선정까지 운영 맡기로 해 한숨 돌려사업시행자 지급금 주장… 市와 법정 공방 예고市, 중앙정부·경기도 지원 요청 '발빠른 움직임''역 신설·순환노선 건설' 등 활성화 용역도 추진43만 의정부시민의 발인 U-Line(의정부경전철)이 파산수순을 밟고있다.지난 1월 의정부경전철(주)는 3천600억원대 누적 적자를 감당 못해 서울 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을 선고했다. 이어 법원 파산관재인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55조에 따라 실시협약 해지를 의정부시에 전달했다.수도권 처음으로 지난 2012년 7월 의정부경전철이 힘차게 첫 운행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새 주인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의정부시는 최근 경민대역과 민락역, 복합문화융합단지역을 비롯한 기타 타당성 있는 역 신설과 동시에 경전철 순환노선 건설 타당성 검토 등 의정부경전철 파산선고에 따른 후속대책을 내놨다.안병용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의 해지 시 지급금이나 후속 절차에 대한 언급 없이 해지 사실만을 단순 통보해 우리 시는 법률대리인과 논의해 신속·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발 역할을 하는 의정부경전철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을 주제로 개인과 단체를 막론한 그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TV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적극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운행중단 방지대책 강구파산법원과 의정부시, 의정부경전철(주)를 대표하는 GS건설 등 출자자들은 의정부경전철의 공공성을 이해하고 계속 운영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점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인 점이다.아울러 의정부시는 출자자들과 경전철이 계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운영비 등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합의서에는 의정부경전철의 운영기간 중 운임수입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운영비 부족분에 대해 의정부시와 출자자들이 절반씩 분담하고 향후 소송을 통해 정산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현재 의정부경전철의 출자자들이 의정부시의 후속 사업자 선정까지 경전철의 운행을 맡기로 해, 경전철 운행의 물꼬를 간신히 터 놓은 셈이다.시는 후속 사업자 선정까지 짧게는 6개월에서 길면 1년여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현재 경전철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긴급 관리위탁계약을 체결해 운행 중단을 방지할 계획이다.# 협약 해지 및 해지 시 지급금법원이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을 확정한 만큼 수천억 원에 달하는 해지 시 지급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출자자는 협약 해지금으로 투자비 3천800억원 가운데 감가상각을 뺀 2천100억원 가량을 일시금으로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의정부시의 한 해 예산이 8천억 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1년 살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부담스러운 액수다. 사업시행자는 실시협약에 명시된 약 2천100억원의 해지 시 지급금 상당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의정부시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335조에 의한 파산관재인의 협약해지는 실시협약에서 정한 정당한 해지가 아니므로 해지 시 지급금 지급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별도의 민사소송을 통해 지급 여부 및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민사소송 과정에서 일방적 계약파기로 인한 시의 재정부담이 시민 혈세인 만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루한 법정 공방을 피하기는 힘들게 됐다.# 후속 운영방안 결정의정부경전철 회생방안으로 의정부시가 운영주체로 철도운영사에 직접 운영을 위탁하는 시 직영방식과 기존의 의정부경전철 운영 방식과 같은 민간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해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대체사업자 방식을 저울질하고 있다.김포도시철도가 시 직영방식을 택하고 있고 의정부경전철과 같이 파산을 겪은바 있는 용인경전철이 대체사업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시 직영방식은 사업시행법인(SPC)이 배제돼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3~5년 주기로 위탁을 반복하면 운영 노하우 단절과 안전관리 소홀, 해지시지급금 발생 시 소요자금을 지방채로 조달해야 해 향후 8년간 대규모 재정투입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단점이다.대체사업자 방식은 시 직영방식과는 반대로 사업시행법인(SPC)설립에 따른 인건비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25년에서 30년 간 장기간의 위탁 운영이 가능해 운영의 연속성 확보와 노하우 획득이 가능하다. 소요자금을 민간자본으로 조달해 장기간 균등 분할상환할 수 있어 시 재정운용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다.의정부시는 "현재 경기연구원에서 후속 운영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단계에 있다"며 "의정부시의회 보고 및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후속 운영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시는 "사업시행자를 재선정하는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긴밀히 협의해 소요기간 최소화와 적정성 확보에 세밀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정부 및 경기도 지원 노력시는 의정부경전철 사업이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점과 턱 없이 모자라는 수요예측이 사업 파산의 주된 원인인 만큼 정부 측에 보상 차원의 재정지원도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안병용 시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해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오는 12월 말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약속했다.경기도는 지난달 15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9명과 행정2부지사, 철도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의정부시를 방문해 의정부경전철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경전철 활성화 대책 수립의정부시는 경전철로 인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 마련에도 나섰다.시는 경전철 수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성화 시책 및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의정부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대책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연구 용역의 핵심 과제는 경민대역(가능동)신설과 민락역 신설, 복합문화융합단지 역사 신설, 기타 타당성 있는 역 신설 등 주요 거점을 연계한 지선연장의 타당성 여부이다.또한 경전철 순환노선 건설 타당성(발곡역~탑석역) 검토와 경전철역 연계 마을버스 셔틀화 등 버스노선 개편, 부대·부속 사업 방안 모색 등 경전철 수요활성화 방안도 핵심 조사 사항이다.경영개선을 위한 발상의 전환도 주문했다. 합리적 운임수준 검토와 수도권 대중교통 운임체계와 연계한 운임의 탄력성 확보, 합리적 운임정책 실행 방안, 역 주변 개발을 통한 등산객·관광객 유치 방안 등 이윤확대를 위한 묘수들이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내년 2월 용역 결과 도출을 목표로 기술검토와 경제성 분석 등 전반적인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뒤 의정부시의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할 작정이다. 이와 동시에 실행 가능한 방안은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설계 및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승객들이 환승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 DB
2017-07-04 최재훈·정재훈
3번 국도 인접 진출입 수월초·중·고교·유치원등 인접지역주택조합 '양주 대우이안'이 착공을 앞두고 마지막 잔여 세대를 모집 중이다. 양주 백석읍 일대 들어서는 양주 대우이안은 분양가가 3.3㎡당 600만 원대로 주변 아파트 평균 시세 (700만~800만원)보다 훨씬 저렴해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 7㎞(차량 5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 IC 11㎞(차량 13분) 거리에 있고 3번 국도가 인접해 수도권 내외부 진출입이 수월할 뿐 아니라, 아파트 인근에는 홍죽·검준·은남 일반사업단지 등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또 인근에 연곡·가납초, 조양·백석중, 백석고가 있고 단지 내 유치원과 인근 광석 택지개발지구 내 초·중·고교도 건립예정에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롯데프리미엄아웃렛(예정), LG패션복합단지, 양주시립도서관,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양주 이안 주민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단지 규모는 총 25개 동, 1천572가구로 단지 내에는 청정·힐링을 테마로 한 피트니스 광장, 그린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테마파크가 마련될 예정이다.중소형 위주 혁신 평면으로 앞서가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59㎡ 618가구, 71㎡ 303가구, 84㎡A 490가구, 84㎡B 161가구로 구성돼 있다.분양 관계자는 "양주 이안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장점인 저렴한 분양가에도 뛰어난 입지와 주거 인프라는 물론 대우산업개발 이안 브랜드파워까지 갖췄다"며 "특히 서울의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탈서울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1) 836-0020※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2017-06-22 경인일보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사업남향에 숲 둘러싸인 주거 환경역세권·1773가구 대단위 단지대림산업이 26일 의정부시 호원동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4층, 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40㎡, 총 1천773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 74㎡A 477가구 ▲74㎡B 145가구 ▲74㎡C 190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 ▲140㎡ 4가구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앞서 지난해 10월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1차가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된 데다 추동공원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라는 희소성까지 갖춰 2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약 23만㎡)의 5배가 넘는 총 123만여㎡의 추동공원에 조성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추동공원은 해날광장, 연포지목원, 도당화원, 민락화원 등 특색있는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입주 전 조성이 완료되는 공원은 단지와 산책로로 연결돼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추동공원 북측에 단지가 위치해 남동·남서·남향으로 공원조망이 가능하며,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사시사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의정부경전철 새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며,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손쉽고, 의정부~구리~천호로 이어지는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근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의정부 핵심생활권인 금오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이점도 눈에 띈다. 금오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홈플러스 등 상권과 은행이용이 편리하고 행복로 시민광장을 따라 형성된 젊음의 거리, 로데오거리와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제일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접수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6월 1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6월 8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6월 13~15일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부근에 위치해 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05-24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