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남부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안성아양지구에 단독주택용지 53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60만~378만원 수준으로, 241~310㎡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춰 구성됐다.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신청자격은 1순위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고 2순위는 지역 제한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납부로, 계약금 10% 납부 후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안성아양지구는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생활여건이 뛰어나다.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인근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돼 있고 사업지구 인근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국립 한경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또한 국도38호선이 지구를 동서로 관통하고 있고 남북을 연결하는 국지도57호선, 오산과 연결되는 지방도23호선으로 광역교통체계가 이뤄져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남안성IC가 지구와 인접해 평택, 용인 등 안성시외로 편리하게 이동가능하며, 인근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공급일정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순위별 접수 후 추첨 및 당첨자 발표, 같은 달 25~26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급공고를 확인하거나, LH 콜센터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13 최규원

처인성, 2019년 역사공원 탈바꿈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올해 완공대규모 뷰티산업단지 조성 앞둬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단지 인근에 있는 경기도 기념물 제44호 '처인성'이 국비 39억원을 지원받아 2019년에 역사공원으로 탈바꿈되기 때문이다. 숲세권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처인성 일대 약 1만2천588㎡는 한옥역사체험관(연면적 1천320㎡), 탐방로 조성, 수목 정비 등 체험형 역사공원으로 변신한다. 용인시는 처인성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용인테크노밸리 개발사업도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신규 주택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시 첫 공공산업단지로 2018년까지 LCD,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분야 기업들의 대거 입주가 예정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용인테크노밸리 인근으로는 대규모 뷰티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아모레퍼시픽과 사업비 1천630억원 규모의 '용인 뷰티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입주를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주변 개발 호재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조만간 총 6천8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한 이후에는 거래가 활발해 지역 시세를 선도할 것으로 보이며 외관이나 조경시설 등도 뛰어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용인'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2018-06-13 경인일보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대를 재건축한 '의왕 더샵캐슬' 견본주택을 15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59~113㎡ 8개동, 총 941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A 8가구 ▲59㎡B 2가구 ▲84㎡A 123가구 ▲84㎡B 168가구 ▲113㎡ 33가구 등 총 334가구를 일반 수요자에게 분양한다.'의왕 더샵캐슬'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가 일자형으로 들어서게 돼 세대간 간섭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아파트로 설계됐으며,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 정원과 놀이터 등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의왕초교·모락중교· 모락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약 2㎞ 내외에 있다.또한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해 롯데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 범계·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간 도로가 인접해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안양·과천 ·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오전동 사거리를 지나는 수원~구로 BRT 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의왕 더샵캐슬'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계약은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경기도 의왕시 경수대로 424에 위치해 있다. /의왕의왕 더샵캐슬 조감도. /포스코·롯데건설 제공

2018-06-13 경인일보

인천 남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 인근 상가건물 바닥과 벽면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상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2일 오후 2시께 남구 도화동 594의5 지상 2층 상가건물. 건물 2층에 위치한 낚시용품점 입구 바닥에는 폭 3~5㎝ 정도의 균열이 사선으로 가 있었다. 바닥 균열을 따라가 보니 입구 오른쪽 벽면은 균열 폭이 7㎝까지 돼 벌어진 공간 사이로 건물 밖이 눈에 보였다. 건물 1층 중국집도 상황은 마찬가지. 건물 바닥 경계면을 따라 폭 2㎝ 정도의 틈이 벌어져 있었다. 상가건물 옆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하 1층 지상 18층 신축 오피스텔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현장과 상가건물 사이 거리는 1m도 채 되지 않았다. 상가건물 세입자들은 건물 균열의 원인을 바로 옆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축 오피스텔 공사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철거공사,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면서 전에 없던 균열이 생겼다는 것이다. 1층에서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모(43)씨는 "3년 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해왔지만, 신축 오피스텔 공사 이후 바닥 균열 등 이상 징후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7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항상 건물 붕괴 위협을 느끼며 장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세입자들은 건물 붕괴를 걱정하며 남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균열이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15년간 상가건물에서 낚시용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장모(44)씨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균열이 점점 심해지자 결국 가게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장씨는 "상가건물에서 영업하는 사람들은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는데 구청은 민원을 접수하면 현장에 잠시 나와볼 뿐 별다른 조치가 없다"며 "날이 갈수록 균열은 심해지는데 구청에서 공사중지 조치라도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호소했다.남구 관계자는 "시공사 측과 피해 건물주 사이 민사상 문제이기 때문에 구에서는 둘 사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재 역할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세입자들의 안전을 위해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문제가 해결되도록 공사중지명령, 보수명령 등 구에서 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 공사 관계자는 "균열 피해가 있는 건물에 대해 복구를 원칙으로 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일방적으로 복구를 할 수 없다"며 "남구의 중재회의를 통해 복구방안을 제출하고 건물주의 의견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12일 인천시 남구 도화동 594의5 건물 2층 낚시용품점에서 가게사장이 바닥과 벽에 생긴 균열 부분에 손을 넣어 갈라진 틈을 확인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18-06-12 김태양

6월 1일부터 평택 SRT 지제역~서울 강남역 간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가 임시 개통됐지만, 진위면과 서탄면 지역 정류장 미설치로 M버스 이용이 어렵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12일 평택시와 진위, 서탄면 주민들에 따르면 평택 SRT 지제역~서울 강남역 간 광역 급행 M버스 노선에 설치된 평택지역 6개 정류장은 '평택 지제역'~'광동제약·삼성홈플러스'~평택고용센터~송탄파출소~미주아파트·서울제일병원~동부아파트 등이다. → 노선도 참조주로 1번 국도를 중심으로 평택 북부지역 도심지역에만 정류장이 설치돼 있다. 이에 진위·서탄면 주민들이 M버스를 이용하려면 시간을 들여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 정류장까지 와야 한다.진위·서탄면에서 가까이 있는 M버스 정류장까지 평균 3~4㎞ 거리여서 도보로 정류장까지 이동이 어려워 M버스 이용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진위·서탄면에는 인구 1만6천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수원~평택~천안 전철 구간인 하북리에 진위역이 위치해 있음에도 인근에 M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진위면에 산업단지 등이 집중 개발되면서 주민과 근로자 편의를 위한 교통시설 확충이 필요한데도, 주변에 M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할 M버스 정류장 설치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에 시 관계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에는 지제역에서부터 7.5㎞ 이내에 최대 6개 정류장을 설치하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진위·서탄면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만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6-12 김종호

부영공원내 아카시아 8그루 대상인도 조성위해 제거 현수막 걸어"높이10m 둘레가 한아름 넘는데"주민들·환경단체 벌목반대 촉구인천 부평구가 부영공원 내 다수의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하고 인도를 조성하려 하자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께 찾은 산곡동 부영공원. 인천산곡남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공원 한편에는 약 10m 높이의 아카시아 나무 8그루가 자리 잡고 있었다. 나무 사이에는 '인도 조성을 위해 부득이 나무를 제거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현수막 한쪽에는 누군가 펜으로 적은 듯한 '절대 반대!' 문구가 있었고, 나무 앞에는 '새들과 곤충들에게도 조건 없이 아늑한 쉼터가 되어주는 나무', '벌목으로 이 거목들이 완전히 사라진 산책로를 상상해 보세요' 등이 적힌 인쇄물이 놓여 있었다. 이 아카시아 나무들 둘레는 모두 한 아름이 넘었고, 수령은 15~20년으로 추정되고 있다.부평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이 곳 나무를 모두 제거해 인도를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학교 정문 앞에는 인도가 설치돼 있지만, 편도 1차선 도로를 사이에 둔 부영공원 쪽에는 인도가 없는 탓에 학부모들이 인도 설치를 요구했기 때문이다.이에 구는 6월 초 나무를 제거하기 위해 공원 내에 사전 안내 현수막을 붙였다. 하지만 이를 본 지역 주민들이 벌목에 반발하고 나섰다. 자연 훼손 뿐만 아니라 공원 내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인도를 조성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12일 공원에서 만난 송모(78)씨는 "나무가 이 만큼 자라려면 십년 이상 걸리는데, 멀쩡한 나무를 왜 갑자기 베느냐"며 "바로 옆에 산책로도 있어 인도가 생긴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닐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환경단체도 벌목에 반대하고 있다. 인천녹색연합 장정구 정책위원장은 "이곳 아카시아 나무는 부평에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인천에서도 손꼽히는 크기의 나무"라며 "경관뿐만 아니라 생태학적으로 보더라도 이 나무를 보호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이에 부평구 관계자는 "학교 학부모들은 인도 설치를 요구하고, 다른 지역 주민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견을 조율한 뒤 주민들 뜻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부평구가 부영공원 내 아카시아 나무를 제거해 인도를 만들려 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2일 오전 공원에 나무 제거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06-12 공승배

'햇살하우징을 아세요'.햇살하우징 사업이란 경기도내 취약계층 주택의 오래된 보일러, 단열효율이 낮은 창호 교체 및 LED 조명 등 설치 등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주거 복지 사업이다.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13년 협약해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주택 769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도에서 22억5천만원을 투입해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지난해 340호에서 450호로 확대·선정했다.공단은 사업 시행에 앞서 올해 사업 대상자 100호를 표본으로 에너지 진단을 했다. 그 결과 주택의 문·창호·벽체 내단열 보수, 보일러·LED조명 교체 시 에너지 절감량은 연간 34.58toe, 전력은 연간 8.3toe를 차지했다.또한 총에너지 절감량에 해당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78.11tCO2(이산화탄소배출량)에 해당된다. 절감 예상금액은 열(난방)이 연간 2천474만1천원, 전기는 연간 429만4천원으로 총 2천903만5천원으로 나타났다.총 450가구를 대상으로 햇살 하우징을 추진할 경우 에너지 절감량은 연간 155.6toe, 온실가스 감축량은 351.5tCO2로 예상된다.한편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강태구)는 12일 공단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햇살하우징 에너지효율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2018 햇살하우징 에너지효율 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12 최규원

수원시가 권선구 세류1동 공영주차장 주차면을 69개까지 확대하는 공사를 14일부터 시작한다.12일 시에 따르면 한 달여에 걸쳐 노면 포장, 울타리 설치 등 시설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중순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 주차면은 공사기간 중에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가 끝나면 세류1동 공영주차장은 1천291㎡(44면)에서 2천74㎡(69면)로 넓어진다. 세류1동 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저녁 시간(오후 6시~다음날 아침 9시)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 늘어나는 주차면 25면에 대한 거주자 우선주차장 이용신청은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방문신청하면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확장이 개인주택이 밀집한 세류1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말 기준 시에 등록된 차량 대수는 49만 4천191대, 확보된 주차면수는 50만 1천624면이다. 전체적인 주차장 확보율은 100%를 넘지만 지역별·시간대별 차량 편중이 심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차난은 심각한 수준이다. 시는 3년 주기로 주차장 수급실태를 조사해 공영주차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아래쪽에 공영주차장 46면을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세류2동 공영주차장을 확장(16면)하고,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을 새롭게 조성(191면)할 계획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6-12 배재흥

인천 남구 숭의동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 하우스'가 올해 안에 철거된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숭의동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된 숭의동 362의 19 일대를 개발하는 지역주택조합이 최근 설립 인가를 받아 사업을 본격화한다. 조합은 올해 안으로 토지매입과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기존 건축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지상 49층, 70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인천시는 1960년대부터 자리 잡은 성매매 집결지 '옐로 하우스' 일대 구도심을 정비하기 위해 2006년 이 일대 1만7천㎡를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자 2015년 조합원들이 총회를 열어 사업방식을 기존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2017년 9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일대를 정비구역에서 해제했고, 인천 남구는 지난 5월 17일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인가했다.인천시는 남구와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성매매 집결지가 잡음 없이 철거되고 종사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초 기준 17개 업소에서 70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옐로 하우스가 없어지면 도시 이미지 개선과 수인선 숭의역 인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6-11 김민재

구리시 시비 16억여 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구리시 새마을회관' 건립공사와 관련, 공사를 낙찰받은 건설업체가 입찰 이전 과정에 낙찰 기초금액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됐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11일 시와 구리시 새마을지회(이하 지회), S건설 등에 따르면 시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민간자본이전사업비' 16억5천200여만원을 지회에 지원했다.지회는 교문2동 799의 1의 토지 227㎡를 지난 3월께 8억7천여만원에 매입한 뒤 '민간자본이전사업 규정'에 따라 조달청 입찰정보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지난 4월말께 '새마을회관 신축공사' 공고를 냈다.공고상 입찰 기초금액은 7억1천700여만원이었고, S건설은 지난 2일 6억3천600여만원(투찰율 87.7%)에 공사를 낙찰받았다.그러나 S건설은 지회와의 본계약에 앞서 '누군가에 의해 기초 금액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파악, 의혹 제기에 나섰다.S건설 관계자는 "설계 단계에서의 서류상 기초금액(공사비 총액)이 12억1천900여만원(낙찰률 88.6%적용, 건설사 추정가)이었다"며 "공사액이 조작돼 공사를 포기할 경우 나라장터 입찰참가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고 그렇다고 공사를 할 경우 적자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가 입수한)설계 서류에는 재료비 72%와 노무비 30%를 줄여 기초금액을 산정하라는 표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지회 관계자는 "정식 절차에 따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냈고, 적정가격에 입찰을 냈다"며 "S건설이 주장하는 (조작됐다는)기초금액의 근거가 무엇인지, 또 예산을 근거로 하는 공사에 입찰금액을 조작할 수 없다. 이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예산만 지원했을 뿐 집행 부분은 지회가 책임진다"고 말했다. /이종우·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06-11 이종우·김영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집 없는 서민에 공급될 공공아파트가 지어진다.성남시는 야탑동 134의 1에 공공분양주택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8월 17일까지 건축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당선작은 오는 9월 6일 선정되며,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도 하반기에 착공, 2022년 3월 완공이 목표다. 총 사업비 647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2천490㎡에 지하 3층, 지상 15~19층의 아파트 7개 동이 지어진다. 집 없는 서민에 236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전용 면적 74㎡ 66가구, 84㎡ 170가구다.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0년 상반기 예상)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전체 가구 수의 30%(78가구)는 성남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해당 부지는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시는 2015년 9월 해당 부지의 용도를 주차장 용지에서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했다. 당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을 건립하려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공공분양주택 건립으로 계획을 바꿨다.공공분양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분양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공공분양주택 건립 예정 부지인 분당구 야탑동 134-1 공영주차장 전경. /성남시 제공

2018-06-11 김규식

파주시 운정 동패고교 학부모들학교 인접 30개동 아파트 공사장자녀 등하교·수업피해 대책촉구파주 운정신도시 동패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흙먼지, 대형 덤프트럭, 집회 시위 등으로 학생들 수업과 등·하교 피해가 심각하다며 반발하고 있다.11일 동패고 학부모와 학생들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HDC(현대산업개발)은 파주 운정신도시 동패동 A26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아파트(30개동 3천42가구)를 짓고 있다. 현재 지하 파일 심기 등 초기 공정으로, 대형 굴착 장비의 육중한 쇠기둥이 연일 가동되고 대형 덤프트럭들도 흙을 분주히 실어나르고 있다.이에 등·하굣길 학생들은 공사장에서 나오는 덤프트럭과 마주치기 일쑤고 이날은 공사장 입구에서 근로자들의 집회까지 벌어지면서 학생들은 집회현장을 피해 도로로 내려와 차량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 다닐 수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동패고는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상당수 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차량으로 등·하교시키면서 아침·저녁으로 해당 일대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동패고 학부모들은 이에 따라 LH와 HDC 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동패고 운영위원회 류장무 위원장은 "등·하교 중 아이들이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며 "어떤 경우라도 아침 등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도로를 막고 집회를 벌이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운영위는 빠른 시간 내 학부모회와 협의를 거쳐 LH와 HDC에 '동패고 방향 공사현장 진·출입로 폐쇄'와 '비산먼지 및 소음 가림막 높이 상향 설치' 등을 요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 운정신도시 동패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옆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집회로 인해 인도를 막는 등 학생들의 정상적인 수업 및 등교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동패고등학교 운영위 제공

2018-06-11 이종태

2020년 6월까지 진출입램프 개설이달중 1지구 계획도로 사업 마쳐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 광주 태전지구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연결하는 연결램프 개설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광주시는 최근 '제5차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를 갖고,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단기를 비롯한 중장기 계획안을 발표했다.11일 시에 따르면 우선 단기안으로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중로1-17 외 5개) 개설(위탁)사업은 이달 중,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소로1-25호선 외) 도로개설사업은 오는 8월, 경안중~신장지사거리(중로1-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12월, 태전IC 램프확장은 내년 6월까지 각각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하는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연결램프 개설사업, 광남고교 앞(중로1-19호선) 도로개설사업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추진하게 된다.이와 함께 주요 정체구간인 광남생활체육공원 맞은편 회전교차로 진입로 확장, 신장지사거리~삼동역(시도2호선) 도로확장 건은 적극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가칭 중부IC 개설, 국지도 5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방안인 우회도로 개설은 국토교통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의 중이다.박덕순 부시장은 "광주시의 교통난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항도 있지만 TF팀을 구성해 현장 확인과 부서 간 협업으로 대안을 모색해온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태전지구를 비롯 관내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주시의 '교통대책 추진단 회의'가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18-06-11 이윤희

과천경찰서(서장·최호열)가 2018년도 교통안전 시설개선과 '5030 속도하향정책' 추진에 따라 전년 동기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도 속도 하향구간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47% 감소했다고 밝혔다.과천서는 "속도를 줄이면 보행자가 보인다"란 표어 아래 올해 3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생활도로 등 9건의 속도 하향 안건을 상정, 4월부터 하향된 속도를 시행하면서 충분한 사전 홍보와 안전시설물 신설, 보수를 통해 교통안전을 지켜왔다.특히 '교통은 문화다'란 취지에 맞춰 속도를 하향 조정한 주요 도로를 살펴보면, 과천대로, 경마공원대로 등 3개소에 대해 최고속도를 60㎞/h로 하향했고, 교통약자 및 보행자가 많은 추사로 등 6개소(4.9㎞)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에 따라 각각 50㎞/h, 30㎞/h로 속도를 하향 조정했다.이들 속도 하향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과천대로(인덕원∼갈현삼거리) 구간의 경우 하향 후 2달간 최대 50% 교통사고 발생 감소 효과가 있었고, 과천시 전체로는 약 47%의 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보였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교통사고 주된 원인 중 하나가 과속이다.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교통은 문화다' 캠페인도 속도 하향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과천경찰서가 교통안전 시설개선과 '5030 속도하향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올해 속도 하향구간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천경찰서 제공

2018-06-11 이석철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기부채납 지연 문제(5월21일자 13면 보도)와 관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NSIC가 기자회견을 열어 "오락가락 인천경제청의 행보 때문에 혼란에 빠졌다"고 주장하자 인천경제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부채납 지연은 중대한 협약 위반 사항"이라고 맞섰다.NSIC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기부채납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설명했다. NSIC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아트센터는 시공 과정에서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며 "건축주로서, 기부자로서의 NSIC의 권리와 요구는 철저히 무시됐다"고 했다. 이어 "기부 전 필수적인 사업 정산 절차는 시작도 못 했고, 사업 잔여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기간 줄곧 인천시 공무원으로부터 건축주 권리 침해, 법에 없는 부당한 지시와 압력 행사를 받았다"고 했다.아트센터 기부채납 지연의 직접적인 이유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인천시(인천경제청)에 돌린 것이다.NSIC는 인천경제청에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경인일보 보도에 대해 "(인천경제청이) 한쪽에선 정상적 개발사업을 위한 기부를 요청하면서 뒤로는 사업권 취소를 말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루머를 언론에 흘려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행위는 송도 사업 투자자들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했다.사업비 약 2천억원, 1천727석 규모, 국내 최상의 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은 2016년 7월 공사가 끝났지만 NSIC 최대 주주사인 '게일인터내셔널'과 주주사이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간 갈등 때문에 지난해 12월에야 준공(사용승인)이 났다. 인천경제청은 '선(先) 기부채납 후(後) 이견 조정'을 계속해서 요구하는데, NSIC는 이행하지 않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날 오후 'NSIC 기자회견문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어 조목조목 반박했다.인천경제청은 "NSIC가 아트센터를 볼모로 기부채납과 개관을 지연시키고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고 있다"며 "이는 송도국제업무지구 전체 개발사업을 좌초시킬 수 있는 중대한 협약 위반 사항"이라고 했다.또 "포스코건설과 이견이 있다면 별도의 협의·협상·소송 등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포스코건설과의 갈등을) 아트센터 기부채납이나 개관을 지연할 이유로 삼을 수 없다"고 했다. 인천경제청은 공무원이 부당한 지시와 압력을 행사했다는 NSIC의 주장에 대해 "어떠한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검토 건에 대해선 "3년이나 사업이 중단된 채 여전히 사업 정상화가 불투명한 사업시행자에 대해 지위를 계속해서 인정해야 할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민원과 항의를 받고 있다"고 밝혀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6-11 목동훈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임대료 등이 시세보다 저렴한 사회적 주택 101호를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11일 사회적 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대주택 운영 희망기관 신청을 내달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이 주택은 사회적 기업이나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임대주택 운영을 위탁해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특히 운영 기관은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입주자에게 공급하고 운영하게 된다.먼저 서울에는 서울 강북구 번동 10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 12호, 상계동 9호, 도봉구 창동 10호, 동대문구 제기동 8호, 은평구 신사동 9호, 구로구 개봉동 10호 등 68호가 공급된다.실제 강북구 번동의 전용면적 46㎡ 주택(방 3개)의 경우 주택 1호 임대료는 보증금 460만 원에 월세는 31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이다.만약 방 하나를 임대하면 보증금은 150만 원, 월 임대료는 10만 원이다. 사회적 주택의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분당 구미동 LH 별관에 있는 주거복지재단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사회적 주택의 입주자는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39세 이하 청년으로, 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 기준, 청년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약 350만 원)여야 한다.대상 주택 열람과 신청접수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운영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사회적 주택을 통해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임대주택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 주거복지재단 누리집(www.hw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6-11 이상훈

대림산업 '용인 한숲시티' 사전점검방화문 부실·누수 등 세대당 10여건29일 준공 승인 앞두고 '집단반발'시공사 "테스트 통과, 입주전 시정"단지 내 학교 등 기반시설 문제로 입주예정자들로부터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5월 14일자 8면 보도)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준공 승인을 앞두고 벌인 사전 점검에서 하자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돼 입주예정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기반시설에 이어 각 가정 내부와 공용시설에도 하자투성이라는 반발이다. 10일 대림산업과 입주 예정자들에 따르면 용인시 남사면 일대의 용인남사아곡지구에 건립된 6천800여 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이하 한숲시티)는 오는 29일 준공 승인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준공 승인을 앞두고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27일, 지난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세대 당 평균 10~13건의 하자가 접수돼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입주예정자들이 주장하는 대표적 하자 사례는 공용시설 방화문에 연기를 차단해주는 가스킷 부실시공문제와 일부 세대 내 확인된 누수 문제 등이다. 지난달 25일 사전점검을 한 입주 예정자 A씨는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주거 공간에 방화문조차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상태"라며 "모든 세대 내 공용시설 방화문에 연기를 차단해주는 가스킷 이음새가 잘려져 시공돼 있고 옥상 방화문의 경우 가스킷 미시공 상태인 경우도 있었다. 이 상태로 준공 승인이 난다면 주민들 모두는 화재 위험 사각지대에 갇히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입주예정자 B(38)씨는 "세대 사전점검에서 누수가 확인됐다"며 "건설사는 하자 보수 여부를 이사 날짜 3일 전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계약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이에 대해 대림산업은 입주 전 모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하자가 아니라는 입장이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방화문의 경우, 사전 점검 시 문제가 없었고 테스트를 통과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세대 내 하자에 대해서는 입주 전 모두 시정 조치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승용·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용인시 남사면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준공 승인을 앞두고 벌인 사전 점검에서 하자가 곳곳에서 발견돼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부실시공된 방화문 연기 차단 가스킷.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벽면 누수.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6-10 박승용·박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