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 경인일보
무인시스템 지연, 우선 유인 운영"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운행 가능"CNG 저상버스 14대 계약 체결도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도입하는 신교통수단 GRT(유도고속차량, Guided Rapid Transit)가 내년 1분기 안에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 인천시, 인천교통공사는 청라 바이모달 트램 4대와 CNG 저상버스 14대를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내달 중 '청라 신교통(GRT) 도입 1단계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자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운전사가 있는 바이모달 트램은 무인 운행하는 GRT의 전(前) 단계로, 국토교통부는 GRT 개발(상용화)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0년 2단계 사업으로 GRT를 청라에 도입,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부는 바이모달 트램을 GRT 범주에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인 운행 시스템의 상용화가 늦어지자, 우선 유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당초 인천경제청은 연내 바이모달 트램과 CNG 저상버스를 청라에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바이모달 트램 구입을 위한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되면서 늦어지게 됐다.인천경제청은 내년 1분기(1~3월)에 GRT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 1월 중순 CNG 저상버스 14대를 받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바이모달 트램 구매와 관련해선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다. 바이모달 트램 제작 기간은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사업시행자인 LH와 GRT 잔여 사업비 검증, 1단계 운영 손실금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LH는 청라 조성원가에 신교통수단 사업비로 700억 원을 반영했으며, 이 중 약 316억 원을 GRT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썼다. LH는 지난 6월 '신교통 도입을 위한 사업비 부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1단계 차량 구입비, 운영 손실금, 차고지 조성비 등에 필요한 120억 원을 인천경제청에 넘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서구2) 시의원은 최근 시정질문에서 조속한 GRT 도입을 촉구했고,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 2~3월에는 운행이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렇게 운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하기도 했다.청라 1단계 GRT 사업은 바이모달 트램 4대와 CNG 저상버스 14대가 청라국제도시역~가정역 13.3㎞ 구간을 운행하는 것으로, 인천교통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10-29 목동훈
다가오는 동계시즌에 우리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횟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동계기간(2017년 10월29일~2018년 3월24일)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동계기간에 국제선의 경우 90개 항공사가 총 31개 노선에 왕복 주 4천418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 같은 운항횟수는 전년 동계기간에 비해 주 102회, 2.36% 증가한 수준이다. 동계시즌 가장 높은 운항횟수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일본으로, 주 1천87회(전체의 약 24.6%) 운항을 예고했다. 그 뒤를 중국 주 1천51회(23.8%), 미국 주 459회(10.4%), 베트남 주 344회(7.8%), 홍콩 주 275회(6.2%), 필리핀 주 255회(5.8%) 등이 이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전년에 비해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이었고, 중국은 (사드 보복 등에 따른 여파로) 운항횟수가 감소했지만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의 운항횟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운항횟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올해도 예년과 같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LCC 운항횟수는 전년 1천22회에서 1천309회로 늘었는데, 제주항공(주 67회 증), 티웨이(주 63회 증), 에어서울(주 46회 증) 등 LCC의 일본·동남아 운항횟수 증가 및 신규취항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올해 동계기간 국내선의 경우 총 20개 노선에서 주 1천860회를 운항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주 5회(0.3%, 왕복기준) 감소하지만, 대형기 대체 운항 등으로 공급석은 1만1천414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10-29 홍현기
제일건설(주)는 27일 시흥시 은계지구 B-4볼록에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시흥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으로 5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42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2㎡A 타입 56가구 ▲72㎡B 타입 28가구 ▲84㎡ 345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이하 중소형이 100%를 차지한다.'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은계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계획 당시부터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전원도시로 개발돼 높은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특히, 시흥시 내 타 택지지구와 비교해 서울과의 거리가 직선거리 3㎞ 내외로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를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는 교통망도 발달돼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대야역과 신천역이 가까워 경기 서남부 핵심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1호선 소사역까지 10분대면 닿고 영등포역까지는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통풍 등이 우수하다. 천장의 높이는 기존 아파트 대비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했다. 타입별 특징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가구수가 분양되는 84㎡타입은 4베이 4룸, 가변형 벽체, 알파룸, 현관수납장, 주방 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설계된다. 특히, 주방과 안방을 연결하는 알파룸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대형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는 자녀 방 2개 사이에 적용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2개의 방으로 사용하거나 크게 하나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발코니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에 1구짜리 전기레인지와 스마트오븐이 제공된다.72㎡A 타입은 구 20평대임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룸, 대형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ㄷ자 주방을 도입했다. 72㎡B 타입도 A타입과 구조는 유사하지만 안방 강화형으로 안방 내 쇼룸형 드레스룸이 갖춰진다.제일건설 관계자는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물량으로 더 이상 공급될 물량이 없다 보니 관심을 가진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특히, 소사~원시선(예정) 개통 호재로 인해 인근 지역 및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 실수요자 외에도 투자자들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577-2149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시흥은계 제일 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2017-10-26 경인일보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강종합건설·청인건설이 공동시공하는 '이천 코아루 휴티스'가 이달 말 선보인다. '이천 코아루 휴티스'는 아파트와 생활형숙박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다. 이천시 안흥동 267의 5 일대 온천공원에 위치한 '이천 코아루 휴티스'는 1단지 지하 3층~지상 42층, 2단지 지하 5층~지상 40층 (1·2단지 총 4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 총 432세대와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6㎡ 총 384실로 구성된다.1단지는 아파트 ▲전용 84㎡A 144세대 ▲전용 84㎡B 144세대와, 생활형 숙박시설 ▲전용 26㎡A1 256실 ▲전용 26㎡A2 12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로만 구성된 2단지는 ▲전용 84㎡A 36세대 ▲전용 84㎡B 36세대 ▲전용 84㎡C 36세대 ▲전용 84㎡D 36세대 규모다. 아파트는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이천 코아루 휴티스'는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이천종합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3번 국도를 타고 영동, 중부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특히 지난해 9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강남까지 30~40분 대에 진입 가능하고, 성남-장호원 국도 3호선 자동차전용도로도 올해 말에 모두 개통되면 강남까지 40분대, 분당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는 SK하이닉스, 현대 엘리베이터 등 대기업(공장)이 밀집한 직주근접 단지다. SK하이닉스의 성장으로 대규모 고용창출과 약 30조원의 추가투입 계획도 있어서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단지 주변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관공서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농협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복하천 수변공원과 차량 5분 거리에 설봉공원도 위치해 있다. '이천 코아루 휴티스'의 생활형 숙박시설은 숙박, 취사, 주거, 사무가 모두 가능한 멀티 부동산으로 오피스텔과 달리 세금혜택도 다양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천시는 늘어나는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에 비해 40객실 이상급 숙박업소는 적어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42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시공해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권을 갖고 있으며, 세대를 남향 위주(일부세대)로 배치해 일조권도 우수하다. 일부 타입은 4-Bay 혁신평면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안흥동 317의 1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 (031) 632-1515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이천시 안흥동 267의 5 일대 온천공원에 공급되는 '이천 코아루 휴티스' 투시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2017-10-26 경인일보
최근 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 B2 블록에 분양을 시작한 '지축역 한림 풀에버'가 청약 1순위 마감에 이어 예비 당첨자 계약까지 모두 완료 되는 등 전 면적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감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양 지축지구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지구 내 위치하면서 지역간선 교통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는 곳이다. 남북방향은 통일로가 서울과 파주를 잇고 동서방향으로는 고양대로가 서울과 일산신도시를 연결 하는 등 뛰어난 교통 여건으로 수도권 북서지역의 신흥 주거벨트로 떠올랐다. 특히 지축지구의 남동쪽 경계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가깝고 고양 삼송지구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이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이면서도 서울과 인접해 서울의 전셋값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지하 3층~최고 지상 29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72~84㎡의 중소형 1천10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로 지상에 넓은 잔디광장과 웨이브테크 가든을 갖춘 중앙광장을 조성한다.가구당 1.59대의 주차시설을 계획해 주차의 편리성을 높였고,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입주민을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GX 룸, 주민카페 등 다양한 부대복리 시설도 갖췄다. 단지에 사우나 시설(탕 구비)을 설계해 타사와 차별을 둔 것도 눈길을 모은다. 아파트는 에너지 효율 1등급, 녹색 건축물인증, 장수명 인증을 받을 만큼 친환경적이고 튼튼하게 설계했다. 범죄예방 설계인 CPTED(셉티드) 기법을 활용한 범죄 없는 단지로 만든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지축역 한림 풀에버는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순위 전국 46위의 건실한 업체로 알려진 한림건설이 맡아 공급한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고양시 덕양구 지축지구에 들어설 '지축역 한림 풀에버' 투시도. /한림건설 제공
2017-10-26 경인일보
평택·화성, 27·58%나 급증줄어든 수원·안양등과 대조인력·예산 정책 후순위 밀려65세이상 운전자 배려 중요도시지역 확대로 인한 인구 및 생산 기반 시설 유입에 화성·평택·이천·김포·양평 등 경기도내 도농복합지역이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통안전시설도 확대 설치돼야 하지만, 예산 및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교통안전 대책은 개발이 끝난 후에야 마련되는 처지다. 교통 전문가들은 도농복합지역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도, 단속과 더불어 도로설계 및 토목공사 등 도시계획 단계에서 교통안전시설이 함께 설치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2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평택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7명 대비 27% 증가했다. 개발이 한창인 화성의 경우에는 37명에서 58명으로 58% 급증했다. 이천은 9명, 김포 5명, 양평 6명, 의왕 4명, 하남은 6명 등 전년보다 각각 늘었다. ┃그래픽 참조반면 도시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수원은 전년 39명에서 올해 27명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양도 18명에서 14명으로 줄었고, 성남이나 부천 등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재급증한 경기도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다시 낮추기 위해서 무엇보다 도농복합지역의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개선에 투입되는 인력 및 예산은 다른 정책에 비해 항상 밀리는 경향이 있어 선순위에서 이행될 수 있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이 확대돼 지역이 넓어지면 경찰의 단속 인력도 함께 증원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령자 교통사고 사망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도 지자체와 경찰, 교통 당국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난해 120명이던 경기남부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올해 163명으로 증가한 상태다.지윤석 교통안전공단 처장(교수)은 "우리나라는 10년인 면허 갱신 주기를 고령자의 경우 5년으로 낮추고, 경찰 및 시민단체들이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외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며 "교통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일본·프랑스·덴마크 등에서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를 운영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노면 표시 및 교통표지판 등 교통환경을 정비해 고령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배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7-10-26 황준성
시흥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 시가지로만 인구유입이 지속돼 과밀현상이 나타났던 시흥은 최근 들어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친환경적 토지이용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배곧신도시(2012년), 목감지구(2013년), 은계지구(2015년), 장현지구(2017년) 등 택지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시흥시를 지나는 도시철도 노선이 남부(안산선)와 서부(수인선)에 치우쳐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컸다. 하지만 2011년 4월 착공한 소사~원시선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고, 신안산선(예정), 판교~월곶선(예정)도 계획돼 있어 도시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집값도 상승 추세다. 실제로 시흥시 능곡동에 위치한 시흥능곡자연앤(4단지)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2011년 4월 2억9천만원에 거래던 것이 올해 7월에는 3억9천250만원에 거래돼 1억원 가량 올랐다.
아직까지 시흥시의 도시인프라 확충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가격 상승이다.
분양시장은 아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시흥시에서의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 11월 분양한 '시흥목감지구 B9블록호반베르디움'이 기록한 5.17대 1이다.
그동안 경기도 내 다른 도시들의 경우 두자릿수 청약경쟁률을 어렵지 않게 기록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월 1천405가구까지 늘었던 시흥시 미분양은 어느새 모두 소진돼 올해 7월 기준으로는 한 가구도 남지 않았다. 이는 시화스마트 허브(시화지구), 안산스마트허브(반월지구), 매화 일반산업단지 등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수요가 풍부한데다 내년 소사-원시선 개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서울의 전세가 상승세로 인해 서울 인구가 경기도로 밀려나면서 갈 곳을 찾고 있는 것도 시흥시 입장에서는 호재다. 지금까지는 고양, 남양주 등 신도시 택지지구가 많이 지어지고 지하철 여건이 잘 돼 있는 곳 위주로 이동이 많았지만, 이들 지역 역시 가격 상승이 만만치 않게 이뤄져 더 저렴한 보금자리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찾는 대안으로 시흥시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다음달 동원개발이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분양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장현지구는 시흥시청이 위치해 있고 지리적으로도 시흥시의 중심에 위치해 시흥 내 수요자뿐만 아니라 인근의 안산, 부천, 광명, 서울 구로, 금천 등의 수요자들까지 흡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시흥시청역의 경우 소사-원시선(예정)을 포함해 신안산선(예정), 판교-월곶선(예정) 등 향후 트리플 환승역이 될 전망이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시흥 장현지구 전경. /경인일보DB
2017-10-26 김영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