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합병 브랜드 단종위례 엠코타운 2개 단지서'힐스테이트'로 개명 추진"재산가치 하락·권리침해"송파·성남 단지주민 반대대기업 시공사는 '불구경'위례신도시 내의 아파트단지 두 곳이 아파트 브랜드(명칭) 변경을 추진하자 인근 지역 아파트단지에서 반대 서명을 벌이는 등 주민들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 갈등의 원인을 제공한 대기업 시공사는 먼 산 불구경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와 엠코타운 센트로엘 2개 단지는 아파트 명칭을 '엠코타운'에서 '힐스테이트'로 변경을 추진 중이다.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입주민의 86%가 넘는 동의를 받아 아예 출입구와 아파트 벽면의 아파트 명칭을 '힐스테이트 위례 중앙'으로 변경한 상태다.이들 엠코타운측은 시공사인 현대엠코가 2014년 4월 현대엔지니어링에 흡수합병돼 '엠코타운'이라는 브랜드가 단종된 만큼 이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로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또한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유, 시공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힐스테이트로 사용하고 있고 합병 이후인 2015년 10월 무렵 입주한 위례 엠코타운 단지들도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용권한에 근거해 힐스테이트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반면, 엠코타운의 명칭변경에 대해 위례신도시 송파·성남 힐스테이트 단지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파 위례 힐스테이트 단지측은 재산가치 하락 및 권리 침해, 위례 휴머링 내의 브랜드 희소성 소멸 등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반대 서명을 받으면서 위례신도시 내 지역 간 갈등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이처럼 합병 이후 줄기차게 요구됐던 엠코타운의 브랜드 변경 문제가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변경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기는커녕 사실상 수수방관한 채 손을 놓고 있다.특히, 아파트 브랜드 변경(사용)에 대한 승낙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으면서 갈등만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위례 엠코타운에서 아파트 브랜드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회사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위례신도시 내의 아파트단지 두 곳이 아파트 브랜드(명칭) 변경을 추진하자 인근 지역 아파트단지에서 반대 서명을 벌이는 등 주민들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출입구 아파트 명칭을 '힐스테이트 위례 중앙'으로 변경한 엠코타운 플로리체.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10-22 문성호

최초사업시행일 기준 '판단'2천여명 자산재평가 불가피성남시장 청구는 '기각' 판결LH "실익없는 소모전" 반박성남시 금광1재개발 구역 수분양자들이 LH와 성남시를 상대로 제기한 관리처분계획취소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인 수분양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종전자산 감정평가 시점을 '최초 사업시행일'이냐 '최종 사업시행일'이냐의 논쟁에서 1심이 '최초'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금광1구역 수분양자 2천여명의 지장물에 대한 평가가 다시 이뤄져야 하는 등 큰 파장이 예상된다.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성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 제1행정부(이정민 부장판사)는 'LH는 2016년 11월 7일 성남시장으로부터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을 취소하고, 성남시장에 대한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했다.현재 금광1 재개발 구역의 관리처분계획은 종전자산 감정평가 가격시점을 최종 사업시행 변경인가일인 2016년 2월 5일로 잡고 있다. 이에 대해 금광1 수분양자 2명은 지난 2월 6일 LH와 성남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평가 시점에 따라 종전자산 가격이 달라질 경우 분쟁을 방지하고자 하는 법의 취지를 살펴 최초사업시행 인가일인 2009년 12월4일을 가격시점으로 잡아야한다"며 "2016년 11월 7일의 관리처분계획은 위법한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기초로 해 이뤄졌으니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광1 재개발구역의 사업시행사인 LH가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경우 수분양자 2천73명의 종전자산가격을 재평가해야 한다. 또 LH가 금광1 구역 뿐 만 아니라 중1 구역도 동시에 추진 중인 반면, 소송은 금광1구역에만 해당돼 중1 구역 수분양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수분양자의 종전자산 가격시점이 달라짐에 따라 현금청산자들의 소유물 가격평가도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LH 관계자는 "법제처가 '사업시행변경인가일을 기준으로 함이 맞다'고 해서 2016년 2월 5일로 가격이 평가된 것"이라며 "만일 2010년께 사업이 지연될 때 종전자산가격을 평가한 바 있다면 법원의 판단이 맞겠지만, 2016년 이전에 감정평가를 한 일이 없다"고 맞섰다. 그는 이어 "설령 법원 판결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종전자산 가격이 높아져도 사업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부담금이 동일해 실이익이 없다. 소모전일 뿐이다"고 반박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17-10-22 김규식·권순정

최근 3년 간 광역철도 지하철에서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4만6천건, 금액은 26억4천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광역전철 부정승차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만6천건, 2015년 1만4천건, 2016년 1만2천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다. 올해 6월까지만 4천건이 발생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어린이·청소년 할인권 부정사용'이 1만3천건(9억 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우대권 부정사용' 1만2천건(7억3천만원), '승차권 없음' 등 기타 사유가 2만1천건(9억6천만원) 이었다.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상위 10개 역사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년 간 부평역이 9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역 814건, 구로역 661건, 영등포역 651건, 주안역 558건, 부천역 429건, 안양역 355건, 회기역 278건, 중앙역 242건, 노량진역 210건 순으로 나타났다.한국철도공사는 부정승차를 막기 위해 정기적 합동단속 시행, 할인·무임권의 LED 색상 구분, 계도 현수막 게시 등에 나서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부정승차는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고 선량한 이용객에게 피해를 입히는 일"이라며 "부정승차를 상시 단속하고, 범칙금과 불이익을 적극 알리는 한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선량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2017-10-22 신선미

사용승인 전 입점해 건축법(건축물의 사용승인) 위반 혐의로 입건(10월 20일자 19면 보도)된 모다아울렛 구리남양주점(이하 구리점)이 구리시와 지역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정한 개점일도 임의로 앞당기는 등 '꼼수 영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구리시 등에 따르면 구리점 개업을 5개월 앞둔 지난 5월 25일부터 9월 20일까지 4차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구리점 오픈 일자를 당초 9월 29일에서 10월 10일로 조정하기로 의결했다. 추석 연휴 대목을 앞두고 600여개에 달하는 시내 소규모 패션 점포와 상생하기 위해서다.하지만 구리점은 그랜드오픈을 사흘 앞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구리시와 구리전통시장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백지화하고 영업을 개시한 것이다. 심지어 협의회에는 모다아울렛 대표이사도 참석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가 10월 10일 이후 영업을 개시하라는 공문까지 모다아울렛 측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과거 모다아울렛이 입점하는 지역마다 물의를 빚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추석 이후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해놓고 의결 사항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상생발전협의회 위원인 구리시 관계자는 "협의회 의결 사항을 무시하고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방안을 자세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모다아울렛 측은 "일절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7-10-22 손성배

인천항만공사가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월드마린센터(IWMC, Incheon World Marine Center)에 여러 항만 관련 기관·단체가 입주 의사를 밝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월드마린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 중인 정림건축이 월드마린센터 입주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포함한 22개 항만 관련 기관·단체에서 입주 의사를 전했다고 19일 밝혔다.IWMC는 인천항만공사 사옥이자 인천항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새 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부지 개발사업인 '골든하버'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인천해수청은 IWMC 건립 3년 이내에 입주하겠다고 수요 조사에서 응답했다. 관계 기관 집적화로 업무 효율성이 개선된다는 이유에서다. 국립인천검역소 등 5개 관계 기관, 한미해상 등 16개 인천항만 업체도 입주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정림건축은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3만 4천200㎡ 이상의 면적으로 IWMC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관 독립성 등을 고려해 2개 이상의 건물이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IWMC에 항만 관련 기관·단체들의 입주를 추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여러 기관·업체가 입주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인천항만공사는 설명했다.하지만 2천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 수 있을지는 숙제로 남는다. 용역에서는 IWMC 사업비를 1천900억 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인천항만공사가 건립 예산으로 준비하고 있는 538억 원의 3배가 넘는 액수다.중구 지역에 있는 항만 관련 기관·단체 등이 연수구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지역사회 반발도 해결해야 한다. IWMC 입주를 고려하는 있는 기관·업체 대부분은 중구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건립 규모와 시기, 재원 조달 방법 등은 용역 최종 보고서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7-10-19 김주엽

규모 탓 용적률·층수제한 완화돼"오피스텔로 다 채우나" 지적 속도시公 사장 "상업시설 함께 추진"주민 조망권 등 문제도 개선 검토인천도시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송도국제도시 R2블록을 상업 기능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이날 인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송도 R2블록에 오피스텔(주거시설)만 짓는 것이 아니라 상업시설 등 복합단지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R2블록은 송도 6·8공구 북단(인천대교 기준)에 있는 말발굽 모양의 인천도시공사 소유 부지다. 면적은 15만 8천900㎡ 규모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22배에 달한다.지난해 12월 인천경제청은 인천도시공사 요청을 받아들여 이 땅을 3개 필지로 가분할했다. 또 용적률을 기존 '500% 이하'에서 '800% 이하'로 변경하고,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을 완화했다.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인천도시공사의 R2블록 매각 여건을 개선해 준 것이다. R2블록은 넓은 면적 때문에 매각에 어려움이 있었다. ┃위치도 참조문제는 R2블록의 용적률과 층수제한이 완화되면서 '고밀도 개발'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업시설이 아닌 오피스텔로 채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인근 아파트단지 입주예정자들은 조망권·일조권 침해, 교육시설 부족, 교통난 발생 등을 우려하고 있다.황 사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고층 빌딩이 들어서면 조망권 등에서 주민을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특별계획구역이기 때문에 인천경제청과 협의해서 용적률을 일부 조정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우리는 R2블록 개발을 송도랜드마크시티 조성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며 "상업시설 중심으로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천경제청은 R2블록 인근 송도 6·8공구 128만㎡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거시설 위주의 개발은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도 이날 R2블록과 관련한 시정질문에서 "앞으로 R2블록이 송도 6·8공구 128만㎡ 개발사업과 조화가 되는 방향에서 개발계획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송도 6·8공구 전체 도시계획과 관련해서도 "오피스텔 부분을 줄여나가는 것이 맞다. 공동주택 세대수도 가급적 제한하는 쪽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R2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지를 매각하는 방안, 인천경제청과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R2블록이 상업 기능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은 송도 6·8공구 전경.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10-19 목동훈

371호선 설마 ~ 구읍 구간등내년까지 4개도로 순차개통2022년까지 3개로 추가건설지역발전 성장 동력 기대감경기북부지역의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5대 핵심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올 들어 5개 노선 7개 도로 가운데 2개 도로가 우선 개통된 데 이어 내년 2개 도로가 추가로 개통되고, 나머지 3개 도로 역시 본격적인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 4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9.85㎞) 도로 중 시점부인 상패~안흥 3㎞ 구간이 우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에서 연천으로 이어져 경기 북부지역의 중심노선이 되는 이 도로에는 총사업비 430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 완전개통될 예정이다.올해 일부 구간이 개통된 지방도 371호선 파주 설마~구읍(8.03㎞) 도로와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포천 마산(11.32㎞) 도로 역시 내년 4월 완전개통된다. 이들 도로에는 999억원, 1천422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또 내년 말에는 592억원을 들인 국지도 39호선 양주 가납~상수(12㎞) 도로가 2개 차로로 우선 개통되는 등 내년에만 경기 북부지역에 4개 도로가 새로 뚫린다.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한 3개 도로 역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지방도 371호선 파주 적성~연천 두일(6.34㎞) 도로와 2022년 개통될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8.13㎞) 도로가 오는 11월 공사에 들어간다. 이들 도로는 현재 90%, 45%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정부의 예산 반영이 늦어져 난항이 예상됐던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6.3㎞) 도로는 지난 9월 예산이 확정돼 실시설계를 준비 중이다. 도는 실시설계가 끝나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이들 도로의 개통이 전국 최하위 도로보급률을 보이는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 내 7개 산업단지를 연결해 중소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지역의 레저·관광 인파를 끌어들이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도 관계자는 "이들 도로의 개통은 주민의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량 분산에 따른 통행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경기 북부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발전을 이끌고, 통일시대 경기도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7-10-19 최재훈·김연태

판교역 알파돔시티에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주)알파돔시티가 판교역 주변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호텔은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지역 7-3블록 2천410㎡ 대지에 건축 연면적 2만 9천917㎡,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312개 객실을 갖춘다. 2020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은 관광·숙박·비즈니스·컨벤션 등 복합기능을 하는 시설을 갖춰 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성남지역에 소재한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 등 1천500여 개에 달하는 병·의원, 280여 개의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소, 1천여 개 첨단·벤처기업의 국내외 사업자들과 관광객의 숙박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성남지역에 운영 중인 호텔은 코드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등 8개다. 이미 사업 승인된 판교비즈니스 호텔, 정자동 관광호텔, 서현동 진성호텔 등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7개의 크고 작은 호텔이 들어선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2020년 11월까지 판교역 주변에 들어설 '판교비즈니스호텔(가칭)' 조감도. 성남시는 알파돔시티가 신청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 제공

2017-10-19 김규식·권순정

서울 도심 1시간내 도달·도보 2분 전철 이용 '초역세권'LG디스플레이스 배후… 20~29㎡ 252실 빌트인 풀옵션파주 운정신도시 야당 역세권 오피스텔이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경의중앙선 야당역은 서울역은 물론 신촌, 홍대, 용산 등 서울 중심을 1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당역과 200m 떨어진 초역세권 '센트럴파크리움'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이 1시간 이내… 편리한 대중교통 도보로 5분 안에 전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은 편한 출퇴근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이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 시장의 성패를 좌우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보 5분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20~30대 직장인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아 임대수요 역시 시장의 분위기와 관계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인근에 신도시 등을 배후로 둘 경우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한다. 온누리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엘에스시티 건설이 시행하는 스마트 오피스텔 '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은 야당역 반경 200m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걸어서 2분이면 전철역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며 제2자유로, 자유로를 통해 서울 등지로의 승용차 이동도 편리하다.■ 풍부한 임대수요와 우수한 생활인프라파주에는 현재 1만5천명이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스를 비롯해 파주출판단지, 월롱산업단지, 문발산업단지 등 16개 산업단지가 있으며, 10조원대 초대형 투자사업이 진행 중인 LG디스플레이스 P10 공장이 2018년 준공되면 추가로 1만5천여명의 근로자가 더 근무하게 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 근로자 평균 연령은 23.5세로 원룸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젊은 층인 데다, 야당역을 통하면 LG디스플레이와 연결되는 월롱역을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상당한 임대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야당역 신흥상업지구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들이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는 운정 호수공원이 위치해 건강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인프라도 풍성하다.■ 소형 위주 고급화 주거공간전용면적 20~29㎡ 총 252실로 구성된 센트럴파크리움은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을 통해 고급화된 주방가구와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연출했다. 또 초고속정보통신, 디지털 도어록, 시스템 에어컨 등의 최첨단시스템으로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원룸 내부에는 슬라이딩도어를 채택해 침실과 거실, 주방공간을 분리해 2인 가구도 생활이 가능하도록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1.5룸 타입(일부 호실)의 경우 전용테라스를 제공, 다목적 공간설계와 희소성을 더했으며, 옥상정원과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주거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마감재는 국내 유명 브랜드 한샘과 세계적 명성의 아메리칸스탠다드로 꾸며진다. 특히 한샘의 경우 친환경 소재 가구를 채택해 입주민 건강까지 배려했다.'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 견본 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60 경의중앙선 야당역 바로 앞에 마련됐다. 문의 : (031)941-8100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 조감도. /온누리종합건설 제공

2017-10-18 경인일보

영종 하늘도시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 '영종 힐스테이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도 쏠리고 있다.인천은 지난 8·2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됐다. 수도권 청약 조정대상지역도 아닌데다 양도소득세·양도비과세·주택담보대출 등 따로 규제가 적용되지 않다 보니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천 내에서도 가장 많은 호재를 지니고 있는 영종도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준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첨단기술의 적용과 복합사업단지로 구성되는 제2여객터미널이 건설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5천400만명에서 7천200만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은 450만t에서 580만t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이러한 영종도에 들어서는 '영종 힐스테이트'(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87의2)는 지하 2층~최고 37층, 13개 동, 총 1천628세대 규모로,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단지다. 인천국제공항·스테츠칩팩코리아·파라다이스시티·씨사이드파크·BMW드라이빙센터 등이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서울역·여의도·시청·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까지 50분 내외에 접근할 수 있다.또 인근에 근린공원, 체육공원, 송산, 석화산 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좋다. 특히 해안도로 친수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정식 개장되면서 더욱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종 힐스테이트'는 뛰어난 설계와 쾌적한 생활인프라도 갖춰 높은 주거 만족도가 전망된다. 전용 83㎡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면서도 총 4개 타입으로 선택권을 넓혔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다용도실, 분리형 파우더 등이 제공된다. 특화설계를 통한 넉넉한 수납공간도 생활을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계약금은 정액제이며, 자신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이 가능하다. 현재 '영종 힐스테이트'는 단지 내에 사전 예약제로 상담 운영 중이다. 문의 : (032)290-4866※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영종 하늘도시 '영종 힐스테이트'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2017-10-18 경인일보

의왕 백운밸리 내에 민간임대아파트 '의왕 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가 공급된다. 제일건설(주)는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의왕백운밸리 내 A2·A4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16층, 전용면적 59㎡, 74㎡, A2블록 250세대, A4블록 344세대다.'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4-Bay)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일조권을 높였다. 다락방 설계(최고층/ 최고 2m)와 다용도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도 선보인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시켜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단지 구성도 친환경적으로 구성된다. 2017년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실적 현황 조경부문 1위에 빛나는 제일건설(주)의 우수한 조경설계를 바탕으로 단지 내부 대지면적의 30%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활용해 입주민의 자연 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공동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작은도서관도 들어선다. 특히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4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임대보증금만으로 월 임대료 없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1차 1천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조건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청약금과 청약통장 없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의왕시 안양판교로 98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문의 : 1522-5126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의왕 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 조감도. /제일건설(주) 제공

2017-10-18 경인일보

인천시가 동구 주민들의 반발 속에서 오는 11월 일부 구간 개통을 목표로 '배다리 관통 도로(중구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 간 도로)' 공사를 최근 재개한 것(10월 11일자 1면 보도)과 관련해, 경찰이 교통안전 문제를 들어 개통을 보류시켰다.15년 넘게 도로 개설 반대 운동을 해온 배다리 주민들은 인천시가 주민 안전을 담보로 개통 시기에 맞춰 졸속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로 건설 계획을 전면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개최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중구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 간 도로 일부 구간 개통을 보류시켰다고 18일 밝혔다.중구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 간 도로(2.92㎞)는 총 4개 구간으로 분리돼 지난 2001년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동구 배다리 주민들은 이곳을 관통하는 도로가 생기면 지역 공동체 파괴는 물론 인천항 개항 이후의 역사와 문화를 포함한 여러 가치가 녹아 있는 배다리 지역이 송두리째 망가진다며 15년 넘게 공사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인천시는 이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관통 도로 4개 구간 중 송현터널과 송림로를 잇는 1·2구간 공사를 재개했다.경찰은 송현터널과 송림로를 잇는 도로(1·2구간) 구간은 삼거리 교차로 형태로 완공되는데 교차로 폭이 70m가 넘어 차량 안전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차로 폭이 넓으면 이곳에 진입한 차량의 과속은 물론 꼬리물기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문제가 생긴다는 게 경찰의 분석이다. 개통 구간 도로는 4차로인데 교차로 폭이 70m가 되려면 통상 왕복 12차로이상은 돼야 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송현터널에서 중봉로를 잇는 도로(현대제철 인천공장 앞 도로)의 경우 터널에서 빠져나와 불과 145m 거리에 좌회전 차선이 있어, 차량이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경찰은 지적했다.경찰 관계자는 "도로 전반적으로 교통안전에 미흡한 부분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인천시에 보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명호·윤설아기자 boq79@kyeongin.com인천시가 동구 주민들의 반발 속에서 오는 11월 일부 구간 개통예정이던 '배다리 관통 도로(중구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 간 도로)'. 15년 넘게 도로 개설 반대 운동을 해온 배다리 주민들은 인천시가 주민 안전을 담보로 개통 시기에 맞춰 졸속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로 건설 계획을 전면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10-18 김명호·윤설아

문대통령 공약 GTX·지하철 등 연계교외선 복원 단절구간 연결 총 170㎞"기존시설 활용 효율적 교통망 구축"경기도 내 주요 도시를 순환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 순환철도망'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기존 도시철도·지하철 등과 연계돼 경기도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전망이다.18일 국토교통부·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김한정(남양주을) 의원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11월 수도권 순환철도망 검토 용역에 착수한다. 내년 4월까지 예정된 이번 용역의 핵심은 수도권 외곽의 기존 선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 대안이다. 용역 예산은 정성호 의원이 정부 예산에 이미 확보해놓은 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국토부는 이에 맞춰 우선적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운행이 중단된 교외선(대곡~의정부 29.6㎞)을 복원하고 별내선을 연장(3.2㎞)하기로 했다. 여기에다 기존 별내~복정(8호선), 복정~수원(분당선)과 현재 공사 중인 수원~안산(수인선), 안산~부천(소사원시선), 부천~고양(대곡소사선)을 연결시켜 총 거리 170㎞ 가량의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 교통량 증가에 따라 늘어난 통근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활용한 효율적인 교통망을 구축할 필요성이 커져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택지개발 등으로 이동수요가 많지만 노선의 단절로 장시간 걸리는 구간을 파악해 철도노선을 연결하는 방안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여기에다 급행선을 도입할 경우 경기도를 한 바퀴 순환하는 데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정성호 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이 교외선을 포함한 수도권순환철도망 구축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수도권순환철도망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통근시간 단축 등 경기도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기·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7-10-18 김순기·민정주

ASQ 평가 5점 만점 '4.99'두번째 '특별공로상' 영예ICT·로봇·인공지능 접목미래역량 집중 '불참 선언'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으로 1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인천공항공사는 18일(현지 시간 17일 오후) 모리셔스 포트루이스 스와미 비베카난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대형공항(여객 4천만 명 이상) 최고 공항 ▲아시아-태평양 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3개 분야에서 단독으로 1등 상을 받았다. 공항서비스평가는 공항 분야의 UN이라 불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진행됐는데, 인천공항은 ASQ 관련 종합평가에서도 만점(5점)에 가까운 4.99점을 획득해 전 세계 종합순위(Global Ranking)에서 1위에 올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공항서비스평가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최고공항상(종합 1위)을 받았고,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 방식이 바뀐 뒤에도 종합점수로 계속해 전 세계 공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인천공항은 '특별공로상(ASQ Special Recognition Award)'도 받았다. 이 상은 한 개 이상의 수상분야에서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공항이 받게 된다. 인천공항은 2010년 세계 공항 최초로 특별공로상을 받았고,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인천공항 이외에 특별공로상을 받은 공항은 홍콩 첵랍콕 공항(2006~2010년 대형공항분야 1위)밖에 없다.이날 시상식장에서 만난 디클랜 콜리어(Declan Collier) ACI 세계이사회 의장은 인천공항의 특별공로상 수상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extremely significant) 의미가 있다"며 "인천공항과 같이 고객 경험이나 서비스 수준이 높은 공항에만 주어진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공항서비스평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 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을 기점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로봇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생체인식 등을 접목한 차세대 공항서비스 개발을 선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일영 사장은 시상식 전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첨단공항, 녹색공항, 예술공항으로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ACI는 이번 ASQ 평가를 위해 지난해 세계 각국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설문조사를 벌였다. 공항 직원의 친절도, 시설의 청결도, 이용 용이성 등 서비스, 시설 및 운영 등 모두 34개 평가 항목의 고객 만족도가 측정됐다. 모리셔스 포트루이스/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18일 오전(한국시간) 아프리카 모리셔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으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데클란 콜리어 국제공항협의회 세계 이사회 의장에게 12회 연속 종합1위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모리셔스 사진공동취재단

2017-10-18 홍현기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인천항만공사의 대형 개발사업인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아직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북핵 리스크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등으로 해외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국제경쟁입찰 공모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와 골든하버 예정 부지를 나누는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골든하버 사업을 추진하려면 매각 대상 부지와 부두를 구별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치도 참조항만공사는 이를 마무리하는 데 2~3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애초 목표했던 연내 공모는 불가능하게 됐다.북핵 도발 우려와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해외 기업 투자 유치 여건이 나빠진 것도 공모가 늦어지는 이유다. 골든하버 조성 사업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어서 항만공사는 중국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드 보복 조치로 중국 자본의 한국 투자가 중단됐고, 투자 유치 기업을 모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최근 해외 기업들과의 미팅에서 북한 도발을 우려하는 투자자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골든하버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으면서 오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골든하버 예정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쇼핑몰, 테마파크, 호텔 건설 등이 지연되면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든하버 부지 매각 자금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항만공사의 다른 대규모 사업(아암물류2단지 등)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에 대해 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천항 이용객이 늘어나면 오히려 골든하버 조성 사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에 영향이 없도록 늦어도 내년 초에는 국제경쟁입찰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골든하버 프로젝트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배후부지 42만여㎡에 복합리조트를 짓는 사업이다. 항만공사는 2019년 개장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운행 시기에 맞춰 늦어도 2020년까지는 1단계 건설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7-10-18 김주엽

한국전력공사가 양주시를 관통하는 154kV급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반대를 무시한 채 송전선로 케이블헤드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18일 양주시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2016년 5월부터 양주시 남면변전소와 백석변전소를 연결하는 154kV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한전은 지상으로 지나가는 기존 송전선로와 지중화된 송전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광적면 우고리의 김모씨의 토지 5천278㎡(임야) 중 755㎡에 대해 케이블헤드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이처럼 한전이 김씨 소유의 토지 중 일부만을 수용하면서 김씨 토지는 두 개 필지로 나눠질 수밖에 없어 김씨는 해당 토지에 대한 개발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김씨는 한전에 해당 토지 전체 매입을 요구했지만 한전은 이를 무시한 채 지난 3월 계획된 755㎡에 대해서만 수용을 결정했다.김씨는 "축사 지붕 위로 송전선로가 지나가면서 소가 죽어나가고 있는데 축사 바로 옆으로 케이블헤드를 세운다면서 내 땅까지 빼앗다시피 하고 있다"며 "케이블헤드 건립으로 땅이 나눠져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쓸모없는 땅으로 전락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경우 다른 송전선로와 연계가 되지 못해 이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단전사태가 벌어질 수밖에 없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피해를 이해하지만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의 김모 씨를 비롯한 마을에 위치한 축사 위로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선로가 지나면서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10-18 최재훈·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