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기임대주택, 다가구 등 총 5천세대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 무선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2019년 입주 예정인 시흥은계 A-2BL 등 총 5천세대 규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증사업을 통해 LH는 무선통신 IoT기기 적용과 스마트홈 클라우드 서버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미래예측 및 개인맞춤 서비스를 검증할 계획이다.지난해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LH는 장기임대주택 입주민도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IoT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요맞춤형 스마트홈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안전·건강·편리·저에너지 등 입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미세먼지, CO2,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본서비스와 Zigbee, 블루투스 등의 다양한 무선통신으로 확장서비스를 연결하는 스마트허브를 적용할 예정이다.향후 실증사업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바닥난방을 스스로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국가전력수요에 따라 거실조명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수요관리 효과를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며,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서비스, 청년·신혼·고령층 등 맞춤형 스마트홈 모델 개발, 무선통신 기술력 검증과 음성비서 연계 방안, 그린리모델링 등 다양한 신기술을 검증하는 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LH는 이번 실증사업으로 해외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무선통신 스마트홈 요소기술을 보유한 중소 ICT업체의 동반 수출 기반 마련과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5-14 최규원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부동산 투기성 수요 등을 차단하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과 거주의무 요건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의 투기방지와 시세차익 환수 방안의 하나로 분양주택에 대한 별도 전매제한 기간을 부여하기 위한 실무 검토에 들어갔다.이에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관련 제도를 설계하는 한편, 일부 지역의 경우 당첨자에게 과도한 시세차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전매제한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LH 또한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인근 지역 주택공시가격 등 기초자료를 받아 예상 분양가와 시세차익, 전매제한 기간 설정 등과 관련한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신혼희망타운은 서울 수서역세권과 과천 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지에 2만 1천 호, 지방에 9천 호 등 3만 호를 우선 공급하며, 성남 금토동 등 서울 인근 그린벨트 등지에 신규택지를 개발해 4만 호 등 모두 7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애초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80% 선'에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지역에 따라 80%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의 분양주택에 주택도시기금의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접목, 주택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시세차익을 기금에서 일부 환수할 수 있다. 대출 상품 중 하나인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1%대의 저리로 대출을 해준 뒤 집값이 올랐을 때는 일정 비율만큼 수익을 환수해가고, 집값이 떨어졌을 때는 손실을 덜어주는 구조다. 그러나 신혼희망타운의 입주 대상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의 120%(3인 가족 이하 월 600만 원, 연 소득 7천200만 원)까지 완화해놓은 상태여서 신혼부부가 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원하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정부는 시세차익 환수 방안으로 전매제한 등 별도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전매제한 기간은 과거 그린벨트 해제지에 공급된 보금자리주택과 마찬가지로 시세차익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차등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수도권에서 그린벨트를 50% 이상 해제해 공급되는 공공주택의 경우 분양가 대비 인근 시세 비율을 70% 미만, 70∼85%, 85∼100%, 100% 이상 등 4단계로 나눠 전매제한 기간을 각각 6·5·4·3년으로 차등 부여한다.따라서 이 기간은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투기 목적의 청약을 막기 위해 실거주 의무가 부여될 가능성도 높다.국토부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투기방지와 시세차익 환수 방안 등도 함께 검토 중이며 필요하면 관련 내용도 내달 발표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주거복지로드맵을 공개, 분양가 '2억∼3억 원 내외'의 전용면적 40∼60㎡(분양면적 15∼25평형) 규모의 소형주택을 저리의 대출과 연계해 20∼30년간 원리금 합산 '월 50만∼100만원 내외'의 부담으로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부동산 투기성 수요 등을 차단하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과 거주의무 요건 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의 한 모델하우스 분양 현장. /연합뉴스
2018-05-14 이상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인천시 내 상가 등 1천억 원대 압류재산을 공매한다.11일 캠코에 따르면 인천 송도 상가를 비롯한 김포 단독주택, 고양 아파트 등 1천 148억 원 규모 압류재산 741건을 14일부터 16일까지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공매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으로,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표] 주요 공매 예정 물건 (단위 : ㎡, 원)
용도
위치
토지/토지외
매각예정가
근린생활시설
인천 남동구 간석동 179-6 태화간석프라자 제7층 제701호
79/299
600,000,000
아파트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525 양정동 대원칸타빌맴버스 제103동 제19층 제1901호
17/111
428,000,000
근린생활시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6 송도자이하버뷰1단지아파트 제상가에이동 제1층 제102호
12/31
367,000,000
단독주택
경기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 195-8
648/193
355,010,000
공동주택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55-15 일산역이안 제7층 제703호
19/85
271,000,000
아파트
인천 연수구 청학동 449 성호아파트 제102동 제6층 제605호
84/84
244,000,000
근린생활시설
경기 부천시 상동 414-1 황금프라자빌딩 제2층 제201호, 제202호
32/149
244,000,000
단독주택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517-1 제1호(건물) 및 517-1(건물 및토지)
593/158
215,499,000
아파트
인천 서구 불로동 308 월드아파트 제123동 제15층 제1503호
40/85
211,000,000
근린생활시설
경기 부천시 중동 1150-8 제2층제202호
28/80
175,000,000
2018-05-11 이상훈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운정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9만㎡)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급필지의 예정가격은 2개 필지를 합쳐 4천299억원이며, 건폐율 70%, 평균용적률 600%로 총 1천350세대가 허용되며 토지 사용은 즉시 가능하다.지구단위계획상 일단의 개발을 권장하고 있어, 세대수를 필지별로 부여하고 있지 않아 2개 필지를 묶어 일괄 매각한다.주택평형은 용적률 및 세대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어 실수요자 선호평형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하여 분양할 수 있다. 또한, 주거용도와 비주거용도의 비율은 7:3으로(주거용은 연면적의 70%미만) 운정역과 연계한 대규모 상업시설의 개발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면 가능하고, 1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이다. 오는 24일 1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 25일 2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하며, 5월31일~6월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 서울에서 20㎞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측 거점 신도시로, 연접한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1천866만㎡(564만여평) 규모로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다. 제2자유로 이용시 서울 상암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GTX A노선의 개통 후에는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운정신도시의 분양시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 및 GTX 노선 확정으로 매우 전망이 밝다. 지난해 말까지 일부 미매각이던 단독주택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올 봄 완판되었고, 4월 공급한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4블록이 146대의 1의 경쟁률로 매각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특히, 이번 공급토지는 운정신도시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이며, 경의중앙선 운정역에 인접하여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문의 : LH 파주사업본부 판매부(031-956-1082)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파주 운정신도시 전경./LH 제공
2018-05-10 최규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 전세임대 3순위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2천100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청년 전세임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취업준비생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로 올해 공급물량은 7천호다.이번 공급물량인 2천100호는 현재 수시접수 중인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청년 전세임대 1·2순위자(수급자, 한부모가족, 아동시설퇴소자, 월평균소득 70% 장애인, " 50% 가구, " 100% 이하 장애인)와 별도로 3순위자에게 단독으로 공급한다.자격요건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100% 이하(4인 기준 월 584만6천903원)인 자로서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이거나 고등학교 및 대학을 졸업(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이다.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은 수도권 1억2천만원, 광역시 9천500만원, 기타지역 8천5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200만원과 월 임대료로 지원액의 2~3%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오는 14~18일간 신청하면 되고, 당첨자는 마감일로부터 2개월 후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5-09 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