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을 입출항한 항공기 100대 중 6대 이상이 1시간(일부 국내선은 30분) 넘게 지연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 운항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필리핀항공이었다. 국적항공사 가운데는 아시아나항공의 지연율이 제일 높았다. ┃표 참조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의 운항 횟수는 15만2천860건이고, 이 중 9천672편이 지연 출발하거나 지연 도착해 6.33%의 지연율을 보였다. 공항공사는 국내선의 경우 30분, 국제선의 경우 1시간 이상 출발, 도착이 지연된 항공기 운항 횟수를 따져 지연율을 산출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국제선 비율이 높아 지연율에 포함된 항공기 대부분은 1시간 이상 지연 운항한 것으로 볼 수 있다.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접속문제(5천52건, 52.23%)였다. 접속문제는 항공기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후속편이 줄줄이 늦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항로혼잡(2천12건, 20.8%)과 항공기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는 제빙·방빙(517건, 5.35%) 등도 운항 지연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항공사 중에는 필리핀 항공이 2천82편 운항에 268편이 지연되면서 가장 높은 지연율(12.87%)을 보였다. 국적항공사 가운데는 아시아나항공의 지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운항한 2만8천524편 가운데 2천410편이 지연 운항하면서 8.45%의 지연율을 보였다.항공기 지연율이 높아질 경우, 여객의 계획대로 출발·도착이 이뤄지는 '정시성'이 확보되지 못해 항공서비스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라 한국을 찾는 세계 각국 주요 인사와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라 정시성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은 지연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상반기를 놓고 볼 때, 2013년 3.97%였던 지연율은 2014년에 3.55%로 다소 낮아졌다가 2015년 4.49%, 2016년 5.84%, 2017년 6.33%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량이 많아지다 보니 매년 지연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지연율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7-26 홍현기
다음달 기본·실시설계 착수연간 여객처리량 1억명 목표공항 경쟁력 확보 선제 대응5만여명 취업유발 효과 기대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7월14일자 1면 보도)이 본격 추진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인천공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4단계 사업)안'을 보고안건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4단계 사업은 이달 중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인천공항 여객 처리 능력을 1억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3단계 사업에 따라 내년 초 제2여객터미널(T2)이 개장하면, 인천공항은 연간 약 7천2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4단계 사업으로 T2를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조성하면 여객 처리 능력이 2천800만 명 늘어난다.4단계 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비행장 시설은 ▲제4활주로(길이 3천750m, 넓이 60m) ▲제2활주로 연결 고속탈출유도로 ▲여객계류장(86만 1천㎡) ▲화물계류장(12만 6천㎡) 등이다. T2에는 수화물처리시설, 탑승교, 건축설비 등 31만 6천㎡ 규모의 시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단기주차빌딩 등의 구실을 하는 제2교통센터도 건립된다. 공항공사는 자체 재원으로 4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는 1.46으로, 경제성을 판가름하는 기준인 1을 넘었다. AHP(종합평가)도 기준치(0.5)보다 높은 0.59를 받았다.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T1)의 경우 2023년, 내년 초 개장하는 T2는 2019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부터 4단계 사업을 준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 공항에 밀리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다. 홍콩공항의 경우 2020년이면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이 1억 1천만 명 수준으로 올라간다. 2025년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1억 3천500만 명, 중국 푸둥공항은 1억 6천만 명에 달하는 여객 처리 능력을 보유할 전망이다. 4단계 사업이 생산유발 8조 522억 원, 부가가치유발 2조 8천626억 원, 취업유발 5만 640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7-20 홍현기
제2여객터미널 'T2' 내년초 개장이용객 30% 감소 전망 매출 타격공사측 조정계약 선별 용역 착수 업체들 사드 피해 큰폭 인하 요구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에 따라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는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을 포함한 상업시설의 임대료를 조정한다. 면세점 업계 등에서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안 좋아진 데다, T2 개장으로 매출이 급감할 것이라며 큰 폭의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공항공사는 최근 '제1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임대료 조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초 T2가 개장하면 T1 이용객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기존 면세점 등 상업시설의 임대료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공항 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 임대료와 보증금은 조정을 금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T2 개장은 예외적으로 임대료 조정 협의가 가능한 경우라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 T2가 개장하면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고객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T1 여객이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5년 12월 T2 이용 항공사 배치 계획이 확정되기 전 운영사업자를 선정한 상업시설의 경우, 입찰문서에 항공사 재배치 등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임대료 조정 협의 가능성이 포함되기도 했다.공항공사는 올해 3월 기준으로 계약이 이뤄진 상업시설은 총 19개 업종 46건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것이 면세점이다. 12건, 전체 78개 매장, 면적으로는 11만 7천74㎡규모다. T1 전체 면세점의 1년 임대료 합계는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면세점 외에 식음료 5건, 은행·환전소 3건 등이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상업시설 입찰문서, 관련 법령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임대료 조정 대상 계약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면세점 업계에서는 이번 용역에 맞춰 큰 폭의 임대료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드 보복 등의 여파로 매출 상승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를 내고 나면 수익이 많지 않다는 게 업계 이야기다.T1에 가장 많은 4개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입찰 당시 임대료를 많이 써낸 이유가 있었는데, 사드 보복의 경우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정부가 신규 면세점을 허용한 것도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T2 개장뿐만 아니라 이 같은 환경 변화를 고려해 임대료 조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사드 보복, T2 개장 등 임대료 재협상이 이뤄져야 하는 사유가 많이 발생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임대료를 협상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며 "현재 임대료로는 버티기도 어려운 만큼 결사항쟁할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7-16 홍현기
C구역서 공식주차대행 서비스자동탑승권발권기 108대 마련출국장 혼잡정보 안내판 확인가이드앱 통역 등 다양한 활용수하물 지난 바코드 제거해야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을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8가지 Tip!'을 내놓았다.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인천공항 여행 정보를 살펴보자.■대중교통 이용하세요!여름 성수기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공항 내 교통 혼잡을 피하고 주차공간을 찾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공항공사는 강조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여객터미널 2층으로 바로 연결된다. 버스를 이용하면 출국 층에서 하차할 수 있다. 자가용 이용이 불가피한 여객은 교통센터 1층 서편지역(C구역)에서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하면 편리하다.■장애인, 노약자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장애인 등 교통 약자는 전용출국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다. 교통약자 동반 여객도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객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애인 수첩, 임산부 수첩 등으로 이용대상자임을 확인받고 '패스트트랙 패스(Fast Track Pass)'를 받아 가까운 전용 출국장 입구에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출국 수속할 때는 자동화 서비스, 편리함에 시간 절약은 덤인천국제공항에는 자동탑승권발권(셀프체크인)기기 108대가 마련돼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5개 항공사 여객은 자동탑승권발권 기기에서 예약 항공편을 선택한 후 여권인식을 하면 단 3분 만에 체크인 절차를 밟고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출국한다면 A와 F, M 카운터 인근 웹모바일존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체크인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이들 서비스를 이용한 여객은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 기기를 이용해 직접 짐을 부칠 수도 있다. 보안검색 후에는 자동출국심사를 이용하면 30초 이내에 간편하게 출국심사를 완료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자동출입국심사대 72대(출·입국장 각각 36대)가 있다.■빠르고 편리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도심공항터미널을 활용하면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여유롭게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도심공항에서 미리 체크인(탑승 수속)과 출국심사를 완료하면 인천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해 출국절차를 10분 이내에 빠르고 편리하게 마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삼성동과 서울역에 있다.■출국장 혼잡상황 실시간 확인인천공항에는 총 6개의 출국장이 있는데, 공항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안내판 '동적 안내 사이니지(u-Signage)'와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통해 출국장의 실시간 혼잡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덜 붐비는 출국장으로 이동한다면 보다 신속하게 보안검색 수속을 마칠 수 있다.■기내휴대금지 물품 살펴보세요항공기 안전 및 보안을 위해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품은 제한되어 있다. 특히, 액체 및 젤류(음식물 포함)는 각각 100㎖ 이하의 용기로 1ℓ까지 투명 지퍼백에 담겨있을 때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여분의 리튬 배터리는 용량에 따라 반입할 수 없거나 항공사의 사전 반입 승인이 필요하다.■인천공항 대표번호와 모바일 가이드 앱 적극 활용공항 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인천공항 대표번호(1577-2600)로 전화하면 된다. 시설 문의, 유실물 발생 등 각종 곤란한 상황에서 필요한 연락처 및 정보를 안내받거나 상황 대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인천공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천공항 가이드'도 통역, 차량 주차 위치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여행 바코드 스티커는 제거 수하물에 지난 여행 때 사용한 바코드 스티커가 제거되지 않은 채 붙어있으면 다른 항공편에 잘못 실릴 수 있으니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르기 쉬운 형태나 봉형, 극소형 수하물, 서류봉투처럼 얇은 수하물, 깨질 우려가 있는 수하물은 항공사 직원에게 요청해 수하물용 바구니(터브)에 담겨 운반될 수 있도록 하면 분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7-16 홍현기
예타조사서 'BC 1.46' 경제성 인정종합평가도 기준치보다 높은 0.59공항공사, 2023년까지 완료 목표 기본계획 변경 등 통해 본격 추진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건설하는 사업비 4조1천800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4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2023년 완료되면, 연간 여객 1억명을 처리할 수 있게 돼 동북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항공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인천공항 4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인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 비율)는 1.46으로, 경제성을 판가름하는 기준인 1을 넘었다. AHP(종합평가)도 기준치(0.5)보다 높은 0.59를 받았다. AHP는 경제성뿐만 아니라 정책 평가, 공공기관 설립 목적 일치 여부, 사업 추진 의지, 사업 준비 정도, 환경성, 지역균형발전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공항공사는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인천공항 건설 기본계획 변경'(9차) 등을 통해 4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 이사회에서 기본계획 변경안을 의결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계획 변경 고시를 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인천공항 4단계 사업은 T2 확장, 제4활주로 조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인천공항은 T2 개장(내년 초 예정)으로 연간 약 7천200만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4단계 사업으로 T2가 확장되면, 연간 여객 1억명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공항공사 설명이다. 이는 동북아시아 경쟁공항에 규모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중국 베이징공항은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1억4천만명으로 늘리는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푸둥공항과 홍콩공항도 확장 공사에 따라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이 1억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표 참조공항공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창이, 중국 푸둥과 베이징 등 주변 공항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이 같은 대규모 개발 경쟁 흐름에 맞춰 4단계 사업으로 대응하고 있어 허브공항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T2 개발 등을 포함한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말 기준 종합공정률은 97.9%이며, 오는 9월까지 건설과 종합시험운영이 완료될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7-13 홍현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가 11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그룹(SG), 프랑스 파리공합그룹(ADP)과 '리딩공항 협력 3기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로 세계 공항업계 최초로 공항 간 '동맹(alliance)'이 결성됐다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이들 공항은 앞서 1기(자매공항, 2011년), 2기(전략적 파트너십, 2014년)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3기(동맹) 협력을 시작하면서 공항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고, 동맹체인 '리딩공항 얼라이언스(Leading Airport Aliance)'도 결성됐다.동맹체는 이날 협정 체결과 함께 '혁신·신기술'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선정하고, '공항혁신 이니셔티브(Innovation Initiative)'를 발표했다.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변화하는 공항 운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 공항 구현 방안이다. IT, 안전·보안 분야 등 공항 운영 전반에 신기술과 혁신을 적용하고 검증 사례를 서로 교환할 예정이다. 로보틱스(robotics),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공항산업에 도입하는 신기술의 표준화와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공항공사는 이 같은 협력의 사례가 될 수 있는 것이 ▲안내로봇·청소로봇·주차로봇 등 공항 내 로봇 도입 및 표준화 ▲싱글토큰(생체정보 등 단일화된 탑승자 정보인증)을 통한 탑승프로세스 혁신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비상대응훈련 등이라고 설명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 요스 네이헤르스 스키폴공항그룹 사장(오른쪽), 에드워드 아크라이트 파리공항그룹 부사장(왼쪽)이 '리딩공항 협력 3기 협정' 서명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17-07-11 홍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