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公, LNG야구장 사업 부지동호회 등 반발에 매입후 유예타지역서 추진… "대안 찾아야"인천도시공사가 송도LNG기지 인근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던 냉열활용 물류센터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최근 사업대상지를 매입하고도 별다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최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송도) 옆에 위치한 LNG 야구장 부지 14만1천33㎡를 인천시로부터 매입했다. 매입 대금은 약 529억원으로 지난달 27일 잔금 지급까지 마쳤다.공사는 당초 해당부지에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162℃ 이하 LNG를 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냉동물류창고에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냉열에너지 활용으로 냉동창고 전력소모를 줄이고, 환경오염방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에는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주)유진초저온과 업무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땅을 야구장으로 이용하던 야구 동호회 등이 반발하고, 공사가 사업 대상지를 확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사업은 흐지부지됐다.도시공사 관계자는 "2015년 8월께 땅을 출자받으려고 했는데, 야구장을 쓰던 동호회 회원의 민원으로 대체부지를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결국 야구장으로 쓸 수 있도록 3년간 인천시에 무상임대하는 조건으로 시로부터 토지를 매입했다"며 "당초 매입하는 대로 바로 물류창고 용도로 임대할 계획이었는데 3년간은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추후 구체적 사업계획을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송도LNG기지의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은 인근 다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23만㎡를 대상으로 LNG 냉열을 활용하는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기본·실시설계수립 용역을 시작하고, 올해 9월 운영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년 12월까지는 물류센터 조성을 마치는 일정이다.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던 유진초저온은 충북 오송산업단지에서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한 송도LNG기지 냉열에너지를 이용한 물류센터 사업이 부지매입까지 마친 상황에서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냉열 활용 물류센터 사업부지로 매입한 LNG 야구장 부지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1-31 홍현기

광명에 최고가의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재건축주택조합이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조합원 분양가는 1천700만원, 일반 분양가는 1천9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계획대로 분양이 이뤄질 경우 광명지역 역대 최고가다.31일 시와 철산3동에 있는 철산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철산 주공4단지는 지난 1986년에 지상 5층(15개 동 470세대) 규모로 신축됐으며 오랜 세월을 거치며 주차장 부족과 건물 노후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자 지난 2011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하는 한편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조합 측은 오는 12월 말까지 이주 및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2018년 1월께 착공해 2021년 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재건축은 지하 5층, 지상 29층(최고) 규모의 8개 동 764(조합원 464, 일반 300)세대로 신축된다.한편 광명에는 지난 2015년 12월께 일반에게 분양된 GS자이 2차(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의 1천405만원이 최고가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16년 4월에 분양한 태영 데시앙(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도 1천395만원에 분양됐다.오광진 재건축조합장은 "주변에 있는 아파트의 현 매매가를 참고해 조합원 분양가를 결정했고 일반분양가는 현재 1천900만원대로 계획돼 있으나 착공 시점인 오는 2018년 1월께 확정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7-01-31 이귀덕

안양에 사는 주부 강모(39·여)씨는 지난 설 명절 고향인 목포를 가기 위해 자녀 3명과 함께 KTX를 탔다가 듬성듬성 비어있는 자리를 보고 놀랐다.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의 치열한 명절 열차표 예매경쟁으로 열차표를 왕복 4매밖에 구하지 못해 남편은 버스를 타고 뒤따라 오는 상황인데, 빈자리는 평소 주말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중간에 탑승객이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종점인 목포까지 빈자리는 그대로였다.신혼부부 진모(32)씨는 예매 시작 당일 먹통이 된 SRT 홈페이지 탓에 현장에서 아내와 따로 떨어져 가야 하는 다른 시간대의 좌석표 2매를 간신히 예매했다. 하지만 귀성·귀경 당일 내내 진씨의 옆자리는 모두 비어 있었다.이처럼 매년 명절마다 예매한 열차표를 취소하는 '허수 예매(NO SHOW)'가 30%에 달해 실제 이용객들의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31일 코레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추석 등 명절 연휴에 발권된 열차표 1천526만9천장 가운데 취소·반환된 표는 460만7천장으로 30.2%에 달했다. 이중 4.5%인 69만1천장은 아예 불용 처리돼 빈 좌석으로 열차가 운행됐다.올해 설 연휴도 27% 이상이 취소 또는 반환된 것으로 추산되는 등 KTX와 새마을호의 명절 취소·반환율은 주말보다 최소 7%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취소 수수료가 낮아 일단 예약부터 하고 보자는 허수 예매자들과 암표상들이 명절 때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일반 승차권을 출발 당일 1시간 전까지 인터넷 또는 웹으로 취소할 경우 4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나머지 금액을 모두 반환받을 수 있다. 열차 출발 20분 후까지 취소 또는 반환할 경우에도 수수료는 15%에 불과하다. 독일 등 유럽에서는 출발 24시간 이내엔 취소 자체가 불가하도록 하고 취소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높게 설정돼 있어 국내도 예약 남발을 방지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코레일 관계자는 "1인당 최대 6매(왕복 12매)로 예약을 한정하고 있지만 매년 취소·반환율이 높게 나타나 명절 예매 취소건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7-01-31 황준성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를 거쳐 강화도까지 연결되는 '영종~강화 간 도로건설' 사업이 올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 1단계 격인 영종~신도 간 연결도로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영종~신도 연결도로 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종~ 강화 전체 14.6㎞ 구간 중 영종~신도(3.5㎞)를 1단계, 신도~ 강화도(11.1㎞)를 2단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인천시는 영종에서 강화까지 단번에 연결하려면 사업비 규모가 커지는 데다, 타당성 확보문제 때문에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소음피해를 보고 있는 신도지역 주민들의 피해보상 차원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영종~신도 간 3.5㎞ 구간의 도로건설을 위해 총 963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 소음피해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기금 출연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요구 중이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출연금을 받아 영종~신도 연결도로 건설사업비에 보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시의 이런 요구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 양측이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규모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는 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엔 이번 연결도로가 '민자사업'으로 구분돼 있는데, 이를 '재정사업'으로 변경해 달라는 것이다. 인천시 계획이 현실화하면, 영종~신도 간 연결도로건설 사업에 정부 지원이 가능해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만간 인천공항공사의 사업비 참여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천공항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신도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연결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7-01-30 이현준

인천 남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시립미술관·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인천뮤지엄파크(Incheon Museum Park) 조성사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설 전망이다.인천시는 내달 중 '인천뮤지엄파크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 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인천뮤지엄파크는 남구 용현·학익 1블록 사회공헌(기부채납) 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5만809㎡ 규모의 부지에 시립미술관·박물관, 문화산업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사업완료 시기는 2022년인데, 인천시 재정 운용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사업비는 시비 894억원 등 2천854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인천시 계획을 보면 인천뮤지엄파크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시립미술관(연면적 1만4천㎡)과 시립박물관(2만㎡)이 각각 건립된다. 문화산업시설로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컬처스퀘어(2만8천㎡), 지상 2층짜리 건물 3개로 구성된 콘텐츠빌리지(1만4천㎡)가 계획돼 있다. 인천에는 시립미술관이 없으며,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건물이 협소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컬처스퀘어와 콘텐츠빌리지는 문화예술 체험·창작 공간으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각 시설 조성 주체는 인천시 문화예술과·문화재과, 시립박물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다양하다. 이런 점 때문에 인천시는 이들 부서·기관 관계자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 중이다.인천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내달 중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감사·계약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 결과에 따라 용역 과업지시서 수정·보완 작업이 이뤄지면, 회계 담당 부서가 용역을 발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중 용역을 발주한 뒤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와 예비타당성 조사, 국비 지원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시는 기본·실시설계 수립과 착공 등 사업이 본격화하는 시점을 2019년으로 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1-30 목동훈

지난해 각종 규제책과 미국발 금리인상, 정국 불안 등으로 침체된 국내 주택시장이 설 연휴 이후 이사철에는 매매·분양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다.다만 매매시장은 이전보다 다소 나아지더라도 지난해 보다 거래량이나 가격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함께 하고 있다.30일 부동산 114와 투자사 등 부동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찾아올 본격 이사철 성수기와 관련해 실수요 위주의 거래량이 늘어 경기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NH투자증권의 한 연구위원은 "설 연휴 이후에도 주택시장에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사철 성수기에는 작년 말에 비해 도심을 중심으로 실수요 위주로 거래량이 조금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다만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대출규제·청약규제 등이 강화돼 주택시장에 유입되는 수요가 줄면서 평년 수준의 시장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114의 한 리서치 센터장은 "이사철이 오면 아무래도 이전보다 거래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여전히 공급 과잉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대출규제·청약규제 등이 강화돼 주택시장에 유입되는 수요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전세시장이 안정되면서 매매전환 수요가 줄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거래는 상당히 둔화하고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지난해까지 이어진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부동산·임대업 취업자가 1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은 집계했다.지난해 부동산·임대업 취업자는 57만명으로 전년보다 3만6천명 늘어 지난 2005년 4만4천명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이 영향으로 지난해 10월 실시된 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에는 역대 최다인 19만1천508명이 응시했고 10대와 20·30대 응시생도 대폭 늘어 경기를 반영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 부동산경기 호황이 부동산·임대업 취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7-01-30 이성철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지역인 국제업무지구(IBD) 내 상업업무용지가 높은 가격에 주인을 찾았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용지에서 시작된 완판 행진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인천도시공사는 온비드(전자자산매각시스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송도 1공구 상업용지 C1블록(인천 연수구 송도동 29의 2)을 공급한 결과, 낙찰가율 126.1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입찰예정가는 463억8천만원이었는데, 낙찰금액은 585억1천만원에 달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 결과를 놓고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C1블록(면적 1만4천60㎡)은 업무·숙박·판매시설 등 건축이 가능한 상업업무용지다. 송도 내 업무시설 상당수가 공실 상태이고, 주변 상권 수요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품성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 때문에 송도 내 아파트 용지에 대한 관심이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확대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2월 공급한 송도 6·8공구 내 주상복합용지 M2-1블록(송도동 312의 1·3만6천106.2㎡·994세대)과 M2-2블록(송도동 312의 4·3만8.5㎡·826세대)도 각각 132%, 140%의 낙찰률을 보였다. 도시공사가 지난 10월 내놓은 송도 IBD 내 주상복합용지 B1블록(송도동 30의 1·3만5천765.8㎡)은 입찰기준가 1천426억6천500만원보다 약 300억원 높은 1천726억원에 낙찰됐다.송도 내에서 최근 대형 상업·업무시설 개발이 본격화한 것도 이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넥스플랜(주)는 송도 6·8공구 일반상업지역 R1블록(송도동 316, 4만4천176.2㎡)에 2천804실 규모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짓겠다며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주)로얄은 송도 IBD 내 B5블록(송도동 30의 6)에서 연면적 23만1천620.6㎡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이 같은 현상이 송도 내 토지매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C1블록과 규모가 비슷한 국제업무단지 내 상업업무용지 9필지를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송도 8공구 내 축구장 20개 넓이와 맞먹는 상업용지 R2(15만8천905.6㎡)도 3개 필지로 나눠 올해 공급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1-30 홍현기

市 파산신청시 2250억 책정중도해지권 발동 시점 이견사업자측 최소 2650억 추산기한 놓고 법정다툼 불가피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이후 수천억원에 달하는 해지시 지급금에 대한 입장 차가 의정부시의 발목을 잡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시와 의정부경전철(주)가 보는 사업 중도해지권 발동시점이 서로 다른 탓인데 이를 사이에 둔 양측의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30일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주)(이하 사업자)에 따르면 출자자들이 대주단과 체결한 '건설출자자약정서'에는 경우에 따라 금융권에서 사업의 중도해지를 실행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대주단에 의한 사업 해지가 이뤄질 경우 시는 해지시 지급금을 일시에 지불해야 한다.의정부경전철이 법원에서 파산이 확정될 경우 시는 2016년 말 기준 2천250억원의 해지시 지급금을 사업자에게 일시에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누차 밝힌 바 있다.안병용 시장은 해지시 지급금에 대한 재원충당을 위해 지방채발행과 민간자본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시가 해지시 지급금을 2천250억원으로 책정한 것과 달리 돈을 받아야 할 사업자는 해지시 지급금이 최소 2천65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사업자는 지난 2014년 기대했던 환승 할인제를 시행한 이후에도 경영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2015년 말 사업 재구조화 방안을 시에 제시하고 중도해지권 가능 시점을 2016년 말로 못 박았다.이를 근거로 사업자는 중도해지권이 2015년에 발동될 수 있었지만 시의 사업 재구조화 방안수락 여부에 따라 1년을 유예한 만큼 해지시지급금을 결정하는 시점은 당초 계획대로 2015년 말이라는 입장이다.사업자의 입장대로라면 해지시지급금은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시가 밝힌 2천250억원이 아닌 2015년 말을 기준으로 한 2천650억원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의정부경전철(주) 관계자는 "최초 2014년에 사업의 중도해지권을 발동하려 했지만 시가 환승할인제 시행을 이유로 유예를 요청했고 이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2015년 말 최후통첩을 보낸 것"이라며 "시가 시간 끌기로 중도해지권 발동을 연기시킨 만큼 해지시 지급금 금액을 결정하는 기준 시점은 2015년 말"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지시지급금은 사업 중도해지권이 발동된 2016년 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며 "2015년 말을 기준으로 해지시 지급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사업자의 바람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1-30 최재훈·정재훈

인천교통공사가 진척이 없는 월미모노레일 사업의 추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최후통첩에 나선다. 인천교통공사는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이번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는 25일 월미모노레일 민간사업자인 (주)가람스페이스 측에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안을 요구하는 공문을 조만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문에 대한 사업자 측의 답변 내용을 검토해 2월 중까지는 모노레일 사업의 추진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사업자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다른 대안을 찾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인천교통공사는 공문 발송 후 답변까지 20일 정도의 시간을 줄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날 인천시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사업자가 19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궤도공사는 언제부터 진행할지, 70량의 차량 제작은 어떻게 추진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사업 추진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부실공사 탓에 개통조차 못하고 철거된 월미은하레일을 대체하겠다면서 계획했던 이번 월미모노레일 사업은 사업 추진 2년이 다 되도록 이렇다 할 결과물이 없는 상태다. 기존 월미은하레일의 'Y'자 레일(6.1㎞) 철거만 마무리됐을 뿐 궤도설치, 차량 양산 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업자 측은 애초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궤도설치를 마치고, 총 70량의 차량을 단계적으로 생산해 시험운행을 끝낸 뒤 오는 5월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인천교통공사에 제출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협약상 이미 제출받았어야 할 자금조달계획서도 아직 제출받지 못한 상태"라며 "사업자 측은 구두로 사업 이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이번에 제출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7-01-25 이현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 동구 금송 주택재개발 정비구역과 인근 샛골구역을 하나로 합쳐 사업 면적을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금송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결정 변경안' 등 안건 4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동구 송림동 80의34 일원 금송구역은 최근 인접한 샛골구역(4만8천㎡)을 통합해 약 16만2천㎡로 사업면적을 확대했다. 금송구역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사업대상지로 지정돼 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다.금송구역은 사업여건 변화에 따라 용적률을 기존 250% 이하에서 300% 이하로, 건폐율을 13% 이하에서 18% 이하로, 높이를 88m 이하에서 135m 이하로 각각 높였다. 공공임대주택 건설비율은 총 건설세대 수의 17% 이상에서 5% 이상으로 낮췄다. 사업확대로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계획도 이번 정비계획 변경안에 포함됐다. 이날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강화군 강화읍 일대를 대상으로 역사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 수용했다. 최근 국토부가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사항을 확정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강화읍 신문리·관청리·남산리 일원 1.01㎢에 202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산성 안 쉼터 조성' '강화 나들길 마을 가꾸기' '강화 도심 진입부 정비사업' 등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7-01-25 박경호

정부 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온수리 올해 본격화거첨도~약암리 도로 확장 '단기 사업' 추진 "관광객 증가" 기대수도권 등 대도시권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이 확정(경인일보 1월 25일자 2면 보도)됨에 따라 인천시가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 '강화도 가는 지름길'인 서구 거첨도 ~ 김포시 약암리 해안도로 확장사업도 추진된다.국토교통부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7~2020)'에 반영된 인천지역 대중교통 환승시설 구축 대상지(예상 사업비)는 ▲검암역(10억원) ▲청라지구(2억4천만원) ▲강화 온수리(18억원) ▲운서역(2억원) ▲주안역(1억8천만원) 등 5곳이다. 이들 사업은 현재 계획단계로, 사업 시기는 중기와 단기 가운데 중기로 분류됐다. 이 중 강화 온수리 환승시설 구축사업은 올해 본격화된다. 이는 강화군 길상면 온수우체국 인근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확대하는 것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 남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환승시설 구축 대상지는 국토부에서 환승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곳"이라며 "국토부와 협의해서 환승시설 구축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인천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확장사업도 이번 시행계획에 '단기 사업'으로 반영됐다. 제2차 시행계획에는 '중기 사업'으로 돼 있었다. 이 사업은 서구 거첨도 인근에서 김포시를 거쳐 강화도 초지대교로 이어지는 길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것이다. 길이 6.4㎞, 사업비는 466억원(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시내에서 강화도 가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는 인천 시내와 강화도를 연결하는 지름길로 알려져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도로너비가 좁아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 도로과 관계자는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김포구간이 길기 때문에 김포시와 사업비분담 문제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포시는 김포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업비 부담을 꺼리고 있다.이상복 강화군수는 "거첨도~약암리 도로 확장으로 강화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 것"이라며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호·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1-25 김종호·목동훈

수원과 용인을 비롯한 전국 6곳에 창업지원주택 1천가구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수원과 용인, 부산, 대구, 광주, 경남 창원 등 6곳에서 창업지원주택 1천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7~9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업 후보지를 제안받아 후보지별 입지여건 등을 분석한 후 최적 후보지로 6곳을 선정했다.지난해 판교에 처음 도입된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면서 창업에 필요한 공간도 지원하는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이다.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집 안에 오피스공간을 넣고 복도 등에는 창업인들의 아이디어 교류를 위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또 건물 저층부에는 회의부스와 창업카페, 쇼룸 등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이 설치된다. 지역별로는 수원 고색동에 250가구, 용인 경기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에 100가구, 창원 경남테크노파크에 300가구, 동대구 벤처밸리에 100가구, 부산 좌동에 100가구, 광주 첨단단지에 100가구가 공급된다. 수원의 창업지원주택은 수원역과 고색역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수원시가 창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창업지원센터와 창업선도대학 등 여러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도 받는다.용인의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여성능력개발본부가 운영중인 창업역량진단 및 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할 계획으로 2018년 착공하면 2019년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창업지원주택은 지자체와의 적극적 협업 및 지구특성 분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7-01-25 이성철

LH '타워건설'·경제청 '주변개발' 보성산업과 개별협약내달 3일 체결·48개월내 준공 일정… "MD·PF 협의중"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높이 453m 타워와 주변 복합시설 등을 개발하는 인천 청라시티타워(사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시티타워 사업협약 체결안건이 25일 열린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사업협약 체결이 2월 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사업협약 체결 시한은 당초 지난해 12월 1일이었는데, 협약체결구조 변화로 인해 여러 차례 연장된 바 있다. LH는 시티타워 관련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자인 보성산업 컨소시엄 3자 간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는데, 인천경제청의 요구로 역할별로 협약은 2개로 분리됐다. LH와 시티타워 사업자인 보성산업 측은 시티타워 건설 관련 협약을, 인천경제청과 보성산업 측은 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 관리·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동시에 체결하게 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협약 문구에 대한 당사자 간 합의가 마무리됐고, 인천시 투자심의도 통과해 내부 방침을 받은 뒤 바로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사업협약 체결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은 기존 청라시티타워 사업자 후보자가 아닌 정식 사업자 지위를 갖게 된다. 협약 체결은 청라 시티타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는 의미도 있다. 협약서에는 ▲협약 당사자의 책임 의무 ▲사업 추진 외국인투자법인 설립·자본금 출자 ▲협약이행보증 사항 등이 담긴다. 협약 체결 시기는 다음달 3일께로 예상된다. 협약 체결 후 1년 내 시티타워 건설을 시작하고, 착공 후 48개월 이내에 준공하는 일정이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협약 체결 이후 사업자로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시티타워와 주변복합시설 MD(점포구성)나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도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복합용지 3만3천58㎡에 453m 높이의 타워와 주변 복합시설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보성산업(주)컨소시엄 제공

2017-01-25 홍현기

정부가 서민 주거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준주택 개발을 확대하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 부처는 공공준주택에 부과되는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중이다. 국토부는 2015년 공공주택 특별법을 개정하면서 오피스텔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지만 오피스텔이 아파트에 비해 건축비가 많이 나오는 문제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을 짓는 것이기에 공공준주택은 다양한 에너지 관련 규제 대상이 된다. LH가 파악한 결과 오피스텔로 행복주택을 공급할 때 공사비는 아파트의 139%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산업부는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이 짓는 연면적 3천㎡ 이상 업무시설에 대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하도록 한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준주택에 대한 에너지효율 규제 적용기준이 완화된다. 규정 개정을 통해 연면적 1천㎡ 이상 공공 건축물에 지열 등 전기 외 냉방방식을 적용하게 하는 규제 대상에서도 공공준주택이 제외됐다.이와 함께 LH는 공공준주택을 1~2인 가구의 셰어하우스 개념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25~35세 청년을 위한 '청년기숙사'부터 35~65세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기숙사', 근로능력은 있지만 경제력이 부족한 중장년층을 위한 '녹색복지주택',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한 '고령케어주택' 등 모델이 검토되고 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7-01-25 이성철

인천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일대가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동춘1도시개발지구 사업은 동춘동 752의 4 일원 40만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0년까지 총 사업비 745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단독주택을 짓고, 도시기반시설, 자연녹지 등을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 지역 공동주택은 4개 블록으로 이뤄졌는데, 이중 2개 블록에서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지난해 9월 동일토건이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12월에는 GS건설이 '연수파크자이'를 공급했다.동춘1지구와 근접한 동춘2도시개발지구의 경우도 아파트 완공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의 대우자판부지와 테마파크 부지에서는 부영이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11.3대책으로 공공택지 공급을 중단하면서 최근 수도권 도시개발지역 공급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주거시설이 새로들어서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도 주변의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고 송도신도시와 바로 마주하고 있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밑 죽전지구처럼 송도의 성장과 함께 이 지역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인천 연수구 동춘동 청량산에서 바라본 동춘1도시개발지구 현장. 현재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동일토건 제공

2017-01-25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