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법원읍에 추진하는 행복주택이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법원 행복주택사업이 최근 2016년 제3차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법원산업단지와 연계해 법원읍 법원리 431의 49 일원 9천302㎡에 250가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인 법원 행복주택은 시가 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건설과 임대를 맡는다.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가까운 부지를 활용해 주변 임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 세대주로 대학 재학생, 취업 5년 이내 사회초년생, 직장에 재직 중인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는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재직 중인 무주택 가구주는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이곳 행복주택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특히 내년 말에는 행복주택 용지 인근에 70만㎡ 규모의 법원 제1·2 산업단지가 완공되고,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 간 13.7㎞를 연결하는 국지도 56번 도로가 개통된다. 또 행복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준공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시가 지난 1월 사업예정지 인근 330개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 1천672명을 대상으로 행복주택 입주희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76.3%가 입주희망을, 70.3%가 입주자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재홍 시장은 "그동안 인구가 정체되고 지역 발전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법원읍에 행복주택 건설로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 지역 균형발전과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6-04-26 이종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집주인이 노후 주택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발생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 발표된 바 있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집주인에게 최대 2억원까지 연 1.5%의 금리로 공사비를 빌려주고 주택 완공 후 LH가 임대료와 세입자 관리, 공실 위험을 안고 임대관리 전반을 맡게 돼 임대수익을 원하는 노후주택 소유자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대상 주택은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다가구·점포주택 또는 나대지로 신축이나 대수선 등을 거쳐 독거노인·대학생 등 주로 1·2인 주거형 다가구 또는 점포주택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이번 2차 사업부터는 집주인 신청방식을 상시접수로 변경해 신청기회를 확대키로 했다.또 지자체가 수립한 조성계획을 기반으로 국토교통부와 LH의 검토를 거쳐 2개 필지 이상의 블록을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자체 신청방식도 도입했다.LH 경기본부는 26일 분당 오리사옥(지역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 설명과 함께 해당 사업을 통한 각종 혜택을 소개할 예정이다.사업설명회 개최 후 다음달 16일 모집공고를 통해 30일부터 상시 접수에 들어간다. 관심있는 집주인은 언제든지 LH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4-25 이성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일 오후 도청에서 행복주택·따복하우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행복주택 로드쇼의 하나로 열렸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로드쇼를 추진 중이다.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와 도·일선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계층에게 제공하는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도는 협약에 따라 따복하우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부지사는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장래 주역인 2030세대는 종전의 주거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중앙정부와 도가 함께 고민해온 과제"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도의 특성을 반영한 '따복하우스' 건설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이번 협약체결로 정부와의 업무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2016-04-20 이경진

여주시(시장·원경희)는 LH의 매입 임대주택 사업 물량의 200~300%에 해당하는 지역 예비입주자 150가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LH가 향후 계약포기자 및 해약 세대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시행하고 있는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시중 전세가의 30%수준) 임대하는 사업이다.입주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2월 18일) 현재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기초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장애인으로,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신청 희망자는 공급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동의서, 신분증, 도장, 가점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자격 및 소득확인 후 배점 순위에 따라 최종 예비입주자로 선정된다. 신청접수는 21일부터 25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나 시청 허가지원과 공동주택팀(887-2405)으로 하면 된다.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었다 하더라도 즉시 계약 및 입주가 되지 않으며 계약순번이 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여주/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6-03-15 서인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안성시 최대 택지개발지구인 아양지구 내 최초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LH는 13일 아양지구 내 공공임대리츠 방식으로 전용면적 85㎡이하 840세대(전용 74㎡ 123세대, 84㎡ 717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공임대리츠는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전문위탁부동산투자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건설 및 공급, 분양 전환을 맡는 사업방식이다.청약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원으로 청약통장 유무, 자산·소득요건, 과거 당첨사실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1세대내 1건의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LH 청약시스템을(apply.lh.or.kr) 통해 오는 21~22일 진행하며 2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7~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전용 74㎡의 경우 임대보증금 4천890만원에 월 임대료 49만4천원이며, 전용 84㎡ A형 기준은 임대보증금 5천990만원에 월임대료 54만4천원이다.특히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 감정평가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임대로 거주하는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세 부담이 전혀 없고 일정 요건을 갖추면 월세 세액공제도 가능하다.문의는 1600-1004 또는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031-250-4924)로 하면 되며, 사이버견본주택은 안성아양 B4블록 홈페이지(www.ayb4.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3-13 이성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전세난 해결을 위해 전국적으로 9만여 가구가 넘는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7일 LH에 따르면 올해 행복주택과 국민 임대, 10년 임대, 영구 임대 등 4개 임대주택 유형에 9만5천734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천여 가구 늘어난 규모로 경기도에 3만5천144가구, 인천에 1천174가구가 각기 공급된다. 먼저 행복주택으로는 고양 삼송과 파주 운정, 화성 동탄2, 인천 서창2 등 전국 19개 지구에서 총 1만1천26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전체 공급물량의 80%(9천14가구)를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최장 3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전국 23개 지구에서 2만8천22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와 위례, 남양주 별내·성남 여수, 화성 향남 2 등 1만7천736가구가 공급된다.입주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337만2천원) 이하인 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주변 시세 60∼80% 선에서 임대료가 책정된다.10년 공공임대는 다음달부터 시흥 목감·은계지구 3개 블록에서 2천272가구를 공급하는 등 구리 갈매·화성 동탄2·하남 미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이며 거주 기간 중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사회보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는 구리 갈매와 화성봉담2, 시흥 목감지구를 비롯해 총 3천624가구를 주변 시세의 3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LH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계획된 LH의 임대주택 10만 가구 신규 공급 등을 통해 전·월세 대란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3-07 이성철

국토교통부는 1일 올해 공공임대주택 11만7천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설해 공급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이 7만2천가구, 기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임차하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이 4만5천가구다.또 공공건설 임대주택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6만7천489가구는 수도권에 4만2천93가구(62%), 지방에 2만5천396가구(38%)다. 유형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이 4천123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계층에 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2만7천872가구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5년·10년 임대하고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는 2만2천240가구, 무주택가구구성원과 전세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2천430가구,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은 1만824가구가 입주자를 구한다.시기별로 10월(1만312가구)과 4월(9천841가구), 6월(8천940가구), 3월(8천409가구), 2월(7천282가구)이 입주자 모집물량이 많다.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공공건설임대주택 5천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하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이후 사업자별로 공고될 예정이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2-01 이성철

여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전세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대상자를 LH가 최종 선정한 후 선정된 대상자가 지원 대상주택을 결정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다시 임대해 주는 서비스다. 모집 대상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30세대와 65세 이상 고령층용 5세대, 신혼부부 전세임대 12세대 등 총 47세대다.전세지원금 한도액은 8천만원으로, 이 중 5%는 입주자 본인이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지원 금액에 대해 연 1~2%의 이자를 LH에 납부하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최대 9회까지 연장 가능하다.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은 1순위,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4인가구 261만원)이하인 자는 2순위의 신청자격을 준다. 입주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신분증과 가점부여 관련 서류, 혼인관계 증명서(신혼부부) 등을 구비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LH전세임대콜센터(1661-8415)나 시 허가지원과 공동주택팀(031-887-240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6-01-25 김연태

올해 과천 주암동과 의왕 초평동 등 경기도내 상당수 물량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2만5천가구가 공급된다.14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과천 주암(5천200가구), 의왕 초평(2천400가구), 서울 문래(500가구), 대구 대명(400가구), 부산 기장(1천100가구) 등 8곳(1만3천가구)을 올해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4월에는 그린벨트나 도심내 공업지역, 해제되는 농업진흥지역을 활용해 공급촉진지구 4~5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1만2천가구를 공급키로 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토지에도 1만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추진한다.3월엔 화성 동탄2와 시흥 장현, 화성 봉담2, 광주 효천에 3천가구, 6월에는 화성 동탄2, 파주 운정3지구 등에 3천400가구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국토부는 도심형·매입형·토지임대·협동조합연계·한옥 뉴스테이 등 뉴스테이 공급 방식을 확대한다. 도심형 뉴스테이는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이 합병해 문을 닫게 되는 부산과 대구 지역 하나은행 지점 4곳을 활용한다. 미분양 아파트나 건설사가 분양하지 않고 전세로 운영하는 아파트 등 이미 준공된 아파트를 리츠가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형 뉴스테이도 추진된다. 토지임대 뉴스테이는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한 리츠가 LH나 민간의 택지를 사들여 뉴스테이 리츠에 임대하는 형태로 6월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동조합 연계 뉴스테이는 주택단지를 개발하기 어려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이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기금이 참여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개발한 후 이를 협동조합 등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이밖에 동탄1과 동탄2신도시 사이 농지에 400가구 안팎의 한옥 뉴스테이도 추진된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6-01-14 이성철